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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광역 자치단체

    ■김혁규지사 해외서 6억 증가. 27일 재산공개된 시·도지사 13명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을늘린 반면 6명은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재작년 국내 32억 5200만원,해외 552만 8000달러로 랭킹1위를 차지했던 김혁규 경남지사는 국내에서는 3억 1203만원이 줄었으나 해외에서 51만 3420달러(약 6억 6744만원)가 늘어 전체적으로 3억 5541만원이 늘어났다. 김 지사는 지방은행 살리기 차원에서 매입한 주식 등으로1억원가량을 손해봤고 자신의 예금 수천만원과 배우자의예금 1억 6000여만원 인출로 국내 재산은 줄었으나 해외에서는 은행 이자수익 등으로 51만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신고했다. 다음으로는 홍선기 대전시장 8900만원,고재유 광주시장 8190만원,허경만 전남지사 5100만원의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재산이 줄기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유종근 전북지사가 1억 1625만원으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고 이어 우근민 제주지사 5572만원,고건 서울시장 1687만원,심대평 충남지사 1008만원의 순으로 감소액이 많았다. 유 지사는 “대선 후보경선에 뛰어들면서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잡비를 쓰는 바람에 1억여원이 줄었다.”며 “재산변동분 신고 이후에도 공탁금을 내는 바람에 최근 다시3억원가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재산 총액을 보면 홍 대전시장(17억 9600만원),심 충남지사(15억 6734만원),고 서울시장(12억 779만원),임창열 경기지사(11억 4400만원) 등이 김 경남지사에 이어 두자릿수억대 재산가 대열을 이뤘다. 반면 김진선 강원지사(2억 1035만원)와 최기선 인천시장(2억 8268만) 등 2명은 총 재산이 3억원에도 못미쳤다. 한편 고 광주시장과 허 전남지사는 증감액을 신고했지만재산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고 안상영 부산시장,심완구 울산시장,이원종 충북지사는 28일로 공개를 미뤘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국정원등 고위층과 친분 속여 4억대 사기

    서울 북부경찰서는 20일 고위층과의 친분관계를 과시하며 채권을 싸게 구입해준다고 꾀어 수억원을 가로챈 전 육군 준위 이모(60)씨 등 6명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51·여)씨를 수배했다. 이씨 등은 2000년 7월 서울역 G커피숍에서 오모(56·사업)씨에게 “1억원짜리 산업금융채권 30∼50매를 싼값에 사주겠다.”며 1억 30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남보다 한시간 먼저 영업장 출근”

    “비오는 날이나 주말,휴일에는 아무리 가까운 고객이라도 절대로 전화를 하지 않아요.” 19일 삼성전자의 주부판매왕으로 뽑힌 최인숙(崔仁淑·40)씨가 꼽는 영업사원의 ‘금기사항’이다. 마음을 편하게해줘야 고객도 내 편이 된다는 믿음때문에 쉬는 날이나 기분이 우울한 날은 ‘연락’을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있다.최씨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결과는 ‘2년 연속 주부판매왕’의 영예로 돌아왔다.지난해 판매실적은 2000년의 25억원보다 8억원이나늘었다.당당히 ‘억대 연봉’대열에 들어선건 물론이다. “미국에 유학간 아이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시작했어요.이왕 시작한것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고 남들보다한 시간 먼저 일어나는 것부터 실천했죠.” 최씨는 아침 5시면 일어나 7시에는 영업현장으로 반드시출근한다.유치원 원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주부들의 최대관심사인 자녀교육,육아문제를 상담해주는 ‘부가서비스’도 빼놓지 않았다.이런 노력 덕분인지 1억원 넘게 사준 고객만 10명이나 된다. 최씨는“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으로 3년간 매출 목표인100억원을 달성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초고가 티켓 인기 상한가 월드컵 입장권도 “명품이 좋아”

    ‘역시 골드가 좋아.’ 2002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특별대우를 보장하는 초고가 상품이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일반 팬들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프레스티지 티켓과 스카이박스 티켓 가운데서도 고가품일수록 더 많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것. 일례로 프레스티지 티켓에서는 골드의 주문이 단연 실버를앞지른 상태다.골드와 실버로 분류돼 지난해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프레스티지 입장권의 총수량은 국내 입장권 일반 판매분인 50만9790장의 7.5%인 3만8435장.이중 이미 판매된 총물량은 37.2%인 1만4303장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실버가 판매 목표량 2만540장 가운데 28.2%(5793장)만 팔린데 반해 골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47.6%의 판매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전체 목표량 1만7895장인 골드는 8510장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골드가 더 잘 팔리는 이유는 프레스티지 티켓이 어차피 대기업들의 바이어 접대,특히 해외영업 활성화 수단으로 쓰이는데 따른 것이다.월드컵조직위원회가 신청자의 신상을 비밀에 붙이고있지만 한 관계자는 “개인 신청자도 있지만 국내 대기업 홍보실이 주고객”이라면서 “대부분 접대용이기 때문에 차별대우를 받는 실버보다 골드를 선호하는 것같다.”고 말했다. 사실 프레스티지 가격은 개인들이 넘보기에는 벅찬 수준이다.실버 최하가 67만원(한국전을 제외한 조 예선전)이고 가장 비싼 골드의 최고가는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 328만원이다.1차판매 때 50만원,2차판매 때 55만원으로 값이 매겨진개막전 1등석의 6배나 된다. 그러나 그만큼 특급 서비스를 보장받는 메리트를 누리게 된다.같은 경기일 경우 실버와 골드간에 40%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 프레스티지 티켓 소지자는 공통적으로 1등석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각종 부대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프레스티지 티켓에 수반되는 서비스는 우선 경기장 밖과 실내에 만들어질 리셉션장에서 식음료와 각종 공연을 즐길 수있고 4인당 1곳씩 주어지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별도 통로를 이용해 입장하는 특권이 부여된다.또 도우미들의 안내와 함께 기념품 및 경기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특급대우를 누린다. 다만 골드와 실버간에는 좌석 위치,식음료 및 기념품 내용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고가 판매품에 대한 선호도는 스카이박스 티켓 판매율을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그룹별로 TV 모니터가 설치된 경기장 상단의 별실에서 각종 서비스와 식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억대 가격의 스카이박스는 판매율이 서울의 경우 73.7%에 이르렀다.별실 위치에 따라 A∼E 등급으로 분류된스카이박스 가운데 A등급 12인실(박스당 가격 2억800만원,총 8개실)과 B등급 22인실(박스당 가격 3억3100만원,총 2개실),C등급 8인실(박스당 가격 1억500만원,총 2개실)은 이미 매진됐다. 프레스티지와 스카이박스 등 우대입장권 판매로 조직위가벌어들일 예상 수익은 680억원에 이른다.물론 대회 당일까지 물량이 모두 판매됐을 때의 얘기다.이같은 금액은 전체 입장권 판매 예상 수입액인 1500억원의 절반에 가깝다. 이미 290억여원 어치의 우대입장권을 판매한 조직위는 앞으로 월드컵대회가 다가오면서 열기가 더 달아오르면 목표량을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公자금 수백억 편법대출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대주주인 한강구조조정기금을 편법으로 지원받은 벤처기업 대표와 지원을 대가로 금품을 챙긴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17일 억대의 사례비를받고 액정표시장치(LCD) 개발 벤처기업 S사 등 벤처기업이 한강구조조정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전 D투자자문 차장 이모(40)씨 등 5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S사 대주주인 서울대 이모(45)교수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또 한강구조조정기금 투자 과정에 개입,7억여원을 챙긴 전 국가정보원 사무관 김모(38·미국도피)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D투자자문 전 차장 이씨는 2000년 4월 S사와 또다른 벤처기업 N사에 각각 한강구조조정기금 300억원과 70억원을 투자해준 대가로 이들 회사의 컨설팅업체인 K연구소 대표 이모(35·구속)씨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대 이 교수는 99년 11월 김모(42·불구속)씨와 함께S사를 설립,자신이 개발한 LCD 특허권을 제공하는 대가로지분 36%를 보유했는데도 LCD특허권을 S사에 다시 매각하는 것처럼 꾸며 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부 사무관 김모(47·구속)씨 등 과기부와 특허청 공무원 3명에게 S사를 지원해 달라는 청탁과함께 회사 주식 250주(2500만원 상당)씩을 제공했으며,디스플레이연구조합 사무국장 구모(53·구속)씨에게도 골프채와 주식 등 1억여원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전 국정원 직원 김씨는 S,N사의 한강구조조정기금 유치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현금 9000만원과 주식 등 7억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조조정기금의 투자 과정에 비리가 많다는 첩보에 따라 한강구조조정기금을 포함한 4대 구조조정기금 운용 과정의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서울시 연봉킹 ‘아동병원장’

    서울시 공무원 사회에 억대 연봉자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동부와 은평 등 2곳의 시립병원장을 공개모집하면서 8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내세우고 의사 경력등을 감안해 20% 정도 더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고의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면 이들 병원장은서울시 사상 최초의 억대 연봉자로 등록된다. 현재 서울시의 ‘연봉 킹’은 누구일 까.시립 아동병원장인 정경은(48·지방계약직-가·의사)씨다. 정 원장의 연봉은 7878만여원으로 일반 병원장에 견줘 떨어지지만 5만여 시 공무원 가운데는 단연 ‘톱’이다. 서울시의 연봉 ‘빅 5’는 정 원장에 이어 서대문병원 의사(45·여)가 2위,서대문병원장(45) 3위,동부병원 의사(48·여) 4위,역시 동부병원 의사(58)가 5위를 마크했다.계약직 공무원인 이들 의사들은 시 연봉 ‘톱 10’을 모조리차지해 ‘특급 공무원’임을 실감케 했다. 서울시의 수장으로 이들 의사를 감독하는 고건(高建) 시장(지방정무직·장관급)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7282만원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연봉 20걸에도 고 시장과 배경율 정보화기획단장(46·지방계약직-가·7260만여원·19위) 단 2명만이 의사들 틈바구니에서 겨우 명함을 내밀고 있다. 시의 한 공무원은 “‘행정의 달인’도 의사보다 연봉이적은 것을 보면 역시 ‘사’자가 세긴 센 모양”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태권도협 비리 억대 받아 고위층 K씨 아들 곧 소환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13일 체육계 고위인사 K씨의 아들 계좌에 억대의 뭉칫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돈의 성격을 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K씨 아들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거액의 돈이 수차례 입금된 사실을 확인,인사청탁 등의 대가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K씨 아들이 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겸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임윤택(49·구속)씨 등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 등 돈을 입금시킨 사람들을 차례로 소환,돈의 성격을 집중 조사하는 한편 K씨 아들을 조만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K씨 아들은 “임씨 등으로부터 1억원 가량의 돈을빌렸을 뿐 인사청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84억대 삼성휴대폰 英서 도난…英경찰, 용의자 5명 검거 조사

    [런던 연합]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420만파운드(84억여원)상당의 A300 휴대폰 2만 6000대를 도난당했으나 엄청난 홍보효과 등으로 이익을 얻어 오히려 희색이 만면하다. 범인들은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현지시간) 히스로공항에서 4.8㎞ 정도 떨어진 미들섹스주 헤이즈에 있는 창고의 경보장치를 무력화시키고 영국에서 팔기 위해 보관 중이던 휴대폰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이 사건이 영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는 등 손실은 없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범행 다음날 아침 도난사실을 발견하고 '오렌지'와 '원투원'마크가 표시된 이 휴대폰들을 회수하기 위해 20만파운드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삼성전자 유럽법인장 김영조 전무는 “”도난당한 제품은 개당 200파운드(약40만원)가 넘는 고가품으로 도난 직후 차단조치를 했기 때문에 유럽 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지경찰 관계자는 창고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없었으며 내부소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런던 서쪽의 한 집에서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신문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 조흥캐피탈·상호신용금고 매각 의혹의 ‘4각관계’

    조흥은행의 자회사 매각을 둘러싸고 G&G 회장 이용호씨,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조흥은행 위성복 행장과 예금보험공사 이형택 전 전무 등 4자의 관계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있다. 위 행장이 99년 4월 취임한 뒤 매각한 자회사는 모두 4개사.이중 조흥캐피탈과 조흥상호신용금고(현 신안금고) 등2개사가 각각 이용호씨와 신안그룹 박 회장에게 매각됐다. 이씨가 조흥캐피탈을 인수하는 데는 이 전 예보 전무가 개입했다.위 행장에게 이씨가 인수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조 1123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흥은행의 대주주는예금보험공사이기 때문에 이 전 전무의 요청을 조흥은행측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란게 특검의 판단이다.이 전 전무는 또 1000억원 상당의 조흥캐피탈 리스 채권을 장부가의 62%로 이씨가 매입할 수 있도록 청탁한 것으로 구속영장에 기재돼 있다.그러나 조흥은행측은 영장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이씨가 대주주로 있는 삼애인더스의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은 조흥은행의 자회사였던 조흥증권(현 KGI증권)이 맡았다. 이용호씨와 박 회장,위 행장은 모두 호남 출신.이씨는 박회장의 사무실을 자주 방문하는 등 남다른 관계였다. 박회장 소유의 경기 성남시 100억원대의 토지를 구입하기도했다.그러나 이씨와 박씨는 조흥캐피탈 인수를 놓고 틀어졌다.당시 이씨와 입찰 경쟁을 벌였던 신안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이씨가 뒤늦게 입찰 경쟁에 뛰어들어 박 회장과감정이 상당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 행장은 다른 사람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고말한다. 그는 “4∼5년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에서박 회장을 처음 만났으나 친분은 없었으며 이씨는 조흥캐피탈 매각 후 잠시 인사를 나눈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용호씨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으며 이형택씨와도 공식적으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서너 차례 본 적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이용호씨가 300억원이란 거액을 들여 인수한 것은 이형택씨의 조흥캐피탈 리스채권의 헐값 매입 로비 등을 염두에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시세가 150억∼200억대였다는 주장에 대해 조흥은행측은 “매각입찰 한달전 S회계법인에 실사를 한 결과 291억원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위 행장은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로 투명하게 이뤄졌고 조흥캐피탈 리스채권의 헐값 매입 청탁은이형택씨로부터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000년 9월에 있은 조흥캐피탈 공개 입찰 이용호씨가 301억원,박 회장이 268억원,외국계 펀드인 CWH가 263억원이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이종범 4억3000만원…2년연속 ‘연봉 지존’

    올 시즌 프로야구 ‘연봉킹’ 싸움은 이종범(기아)의 승리로 끝났다.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중인 이종범은 1일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최고액인 4억3000만원에 사인했다.지난해 하반기 국내프로야구에 복귀하면서 3억5000만원에 계약,국내 최고액 연봉 기록을 깬 이종범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봉지존’의 자리를 지켰다.이종범과 치열한 연봉킹싸움을 벌인 이승엽(삼성)은 4억1000만원에 계약했다.두선수의 계약으로 올시즌 프로야구 4억원 이상 연봉자는 정민철(한화·4억원)을 포함,3명으로 늘어났다. 이종범은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며 그 만큼의 대가를 필요로 할 뿐”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3년여간의 일본생활을 접고 지난해 후반기 기아에 복귀한 이종범은 45경기에 출장,타율 .340과 11홈런을 기록하며 해태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종범에게 최고 연봉 자리를 내 준 이승엽도 “최고대우가 최고연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종범 선배는 충분히 최고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범의 연봉은82년 프로야구 원년 최고액 선수인 박철순(당시 OB)의 연봉(2400만원)에 비해 무려 18배에 이르는 액수다.그러나 82년 당시 2400만원이면 서울 강남의 25평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단순비교는큰 의미가 없다.이후 91년 선동열(당시 해태)이 1억500만원으로 억대연봉 시대를 열었고 지난 2000년 현대 정민태가 2억원대를 뛰어넘어 3억1000만원을 받아 3억원 시대를열었다. 박준석기자 pjs@
  • 스타감독 너도나도 영화사

    충무로가 ‘감독 영화사’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몇편의 화제작으로 명성을 얻은 스타감독들이 너나 할 것없이 앞다퉈 개인 영화사 창립을 선언하고 속속 제작에 들어가고 있다. 배경은 간단하다.한국영화 시장의 ‘파이’가 급팽창하면서 관객몰이를 하는 데 감독의 이름값이 스타배우 못지 않게큰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강우석 감독을 위시해 영화사 대표로 나선 강제규·장윤현 감독 등의 성공사례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스타감독들,“내 이름 석자로 승부건다.”=최근 ‘영화사대표’란 직함을 새로 챙긴 유명감독은 한둘이 아니다.‘무사’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올 중반쯤 개업을 목표로 최근 영화사 ‘나비픽처스’ 설립을 선언했다.박흥식 감독의 SF멜로를 창립작으로,신인 조동호 감독의 본격 SF액션을 그 후속작으로 준비 중이다. ‘세이 예스’를 끝으로 김성홍 감독도 지난해 12월 서울강남구 도곡동에 ‘스튜디오 플러스’를 열었다.순제작비 40억원의 코믹액션 어드벤처 ‘스턴트맨’을 첫 작품으로 오는 4월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해 공포영화 ‘가위’로 데뷔해 단박에 흥행감독 반열에 오른 신인 안병기 감독도 가세했다.새 영화사 ‘토일렛픽처스’에서 하지원 주연의 공포물 ‘폰’(Phone)을 다음달 초부터 찍는다. ‘경영’과 ‘연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나서는 움직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속속 가시화됐다.곽경택감독은 ‘친구’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진인사 필름’을 설립,비운의 복서 김득구의 생애를 담는 ‘챔피언’을 야심차게 찍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으로 연속 흥행가도를달린 김상진 감독도 영화사 ‘감독의 집’을 차렸다.차승원주연으로 교도소 탈출 이야기를 다룬 코믹액션 ‘8·15 특사’가 첫 작품.3월 중순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한다. ‘눈물’의 한지승 감독,‘킬러들의 수다’의 장진 감독도각각 ‘시선’,‘수다’란 이름의 영화사를 설립,첫 작품을물색 중이다. #흥행 감독 & 유명 프로듀서 짝짓기=감독들의 영화사 차리기 붐에는 뚜렷한 흐름이 하나 잡힌다.감독들이 내로라 하는 프로듀서들과 짝짓기를 한다는 점이다.프로듀서는 작품의제작과정을 총지휘한다.제작 실무나 경영에 서툰 감독으로서는 역할 분담자가 꼭 필요한 셈이다. 김상진 감독은 ‘신라의 달밤’의 프로듀서였던 이민우(전좋은영화 소속)씨와 손잡았다.김성수 감독도 ‘무사’에서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조민환(전 싸이더스 소속)씨와 짝이 됐다. ‘선물’‘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 등 잇따른 흥행작으로 억대 시나리오 작가로 대접받는 박정우씨도 감독데뷔와 동시에 영화사를 연다. 그의 파트너는 시네마서비스의 지미향 제작이사.시네마서비스 강우석 회장의 적극 후원에 힘입어 3월 중순쯤 회사설립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우산’속으로=감독 출신 초보 경영자들이 흥행의 관건인 투자,배급을 무시할 순 없는 일.안정적인 투자·배급 라인을 업고 제작에 전념키 위해 너나없이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우산 속으로 ‘헤쳐모이는’ 추세다.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회장과 친분이 도탑기로 소문난 김상진 감독은 감독의 집에서 만드는 모든 작품의 투자및 배급을시네마서비스에 맡긴다.‘강우석 패밀리’로 통하는 한지승·장진 감독,지미향씨의 새 영화사들 역시 시네마서비스의우산을 쓰게 되는 건 물론이다. 김성수 감독의 나비픽처스도 작품 일체를 싸이더스와 CJ엔터테인먼트의 투자·배급망을 탄다.곽경택 감독의 진인사필름은 ‘친구’로 인연을 맺은 코리아픽처스,안병기 감독의데뷔작 ‘폰’은 브에나비스타가 각각 파트너이다. 영화사와 투자·배급사간의 이같은 신디케이트 경향에 대해 CJ엔터테인먼트 이강복 대표는 “한국영화가 산업화될수록제작과 배급이 이원화·전문화되는 할리우드 시스템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감독 영화사 설립 붐에 대한 충무로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우선 그것은 국내 영화시장의 환경이 몰라보게 좋아진 방증이라는 풀이들이다. 실제로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만 빛나면 돈을 끌어대는 건 문제가 아닌 게 현실이다.후배 감독들에게 영화사 설립을 꾸준히 권장해온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회장은 “영화사는 감독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작품하기 위한최소한의 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늘도 없진 않다.한 제작자는 “경영에 대한 중압감에 감독이 작품활동에만 전력하기가 어렵다.”면서 “영화를 한탕주의 사업쯤으로 보는 풍토가 확산돼서는 곤란하다. ”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
  • LG전자 주부판매여왕 김정애씨

    “물건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애프터서비스까지 직접 챙겼더니 금방 반응이 오더군요.” 28일 LG전자 주부판매여왕으로 뽑힌 김정애씨(金貞愛·46)가 첫번째로 꼽는 영업비결이다.김씨는 ‘고객에게 정직하게 대하자’를 모토로 삼고 주로 건설현장을 발로 뛰었다.한달에 뿌리는 명함만 1000장이 넘었다. 결과는 지난 한해 무려 31억원의 매출로 이어졌다.웬만한 가전대리점의 1년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다.수입도 ‘억대’로 올라섰다. “처음에는 문전박대만 받고 잘 안됐어요.오히려 ‘오기’가 생기더군요.그래서 이를 악물고 더 뛰었죠.” 김씨는 다른 가전업체에서 8년 정도 일하다 그만두고 LG전자에 들어온 지 2년이 됐다. “그새 시장이 많이 바뀌고,기존 고객도 모두 떨어지고정말 막막하더군요.”그녀만의 영업 노하우가 필요했다.그래서 택한 게 물건을 판 뒤 문제가 생기면 직접 사후관리를 해주는 방법이다.입소문이 나다보니 고객들이 서비스센터보다 김씨를 먼저 찾았고 덩달아 판매량도 늘어갔다. 가스오븐레인지,김치냉장고,세탁기를 주로 팔았는데,많을 때는 한달 판매량이 품목당 250대가 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에는 세 아들과 함께 보내죠.가정이 잘돼야 일도 있는 것 아닙니까.”‘프로 세일즈우먼’ 김씨가 꼽는 또 하나의 성공비결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억대 생보자’ 철저히 색출

    영세민 등 사회 취약층의 보호정책에 대한 감사원의 점검이 대폭 강화된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추진실태’ 특별감사가 올 3·4분기에 착수되고,‘국민연금제도 추진실태’에 대한 점검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일반감사에서 실시된다.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감사협의회 초청 조찬강연에서 “올해 생활환경시책등 민생분야 감사를 강화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중산·서민층의 생활환경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특감=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기준의 적절성 및 선정과정의 문제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방안 ▲자활 프로그램과 자활 사업기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상반기에 관련 기관들의 정책추진 실태 파악은물론 임대아파트,달동네 등 극빈층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감사원은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된 상당수의 주민이 본인은 물론 친·인척 명의로 수천만원 또는 수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데도 버젓이보호대상자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민의 기초생활보장 차원에서 국(局)단위의 인력을 투입,보호대상자의 실태 파악과 함께 정부의 대책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특히 대통령의 연두회견에서 밝혔듯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자리잡게 하는데 감사의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보험 시책 감사=지난해 실시했던 국민건강보험특감 후속 감사로,건강·산재·고용·연금보험 등 4대 사회보험재정 현황을 점검해 나가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오는 4월에 있을 복지부 일반감사에서 점검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 때 자영업자들의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적절성과 장기 전략,불성실 신고 및 부당지급 여부 등을 살필 방침이다. 특히 감사원은 이 제도가 2000년 10월 도입된 이후 재정수지 적자가 예상된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도운용의 개선책 마련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김영준씨 9억대 단기 차익

    ‘이용호 게이트’로 구속된 김영준(金榮俊·42)씨가 자신이 임원으로 있던 H사 주식을 단기매매해 억대 이익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주가조작으로 59억원의 매매차익을챙긴 인터넷 주식동호회도 적발됐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김씨가 신규사업본부장으로 있던 H사에 김씨의 단기매매차익금 9억 5600만원을 돌려받도록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는 김씨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단기매매 차익을챙긴 혐의를 찾지는 못했으나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을수 있다고 보고 관련자료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김씨는2000년 7월부터 그해 10월까지 2개의 차명계좌를 이용,이회사 주식 25만 8000여주를 거래하면서 9억 56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증권거래법상 상장·등록법인의 주요주주가 법인주권을 산 뒤 6개월 이내에 반대매매해 차익을 얻으면 법인이 그 이익을 돌려줄 것을 청구할 수있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인터넷에서 ‘작전세력’을 모아 시세조종을 해온 P인터넷 증권정보사이트의 주식투자 동호회장 김모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동호회원 20∼30명으로부터 주식계좌를 위임받아 3035차례에 걸쳐 S건설,Y사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시세를 조종,59억여원의 매매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형택씨 로비·주가조작 개입 수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씨가 오모씨가 추진하던 보물인양사업에 5000만원을 투자하고 수익 지분의 15%를 보장받은 사실을 확인,보물인양사업 추진과정에서 이 전 전무의역할에 대해 조사했다. 또 지난해 2월 이씨가 오씨의 동업자로 보물인양사업에참가하게 되면서 수익분배 문제를 두고 협정서를 체결,오씨가 50%,이씨가 40%,투자상담사 허옥석(許玉錫·수감중)씨가 10%씩 나누기로 계약했다.계약 당시인 2000년 11월에는 오씨가 75%,이씨가 15%를 갖고 보물인양 동업자인 최모·양모씨가 나머지 10%의 지분을 갖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2월 새로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오씨와 최모씨 등 보물 발굴업자들을 이날 소환,이 전 전무가 보물인양사업에 참가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국가정보원 전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수감중)씨도 불러 국정원이 보물인양사업에 관여한 경위를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씨가 보물 발굴을 소재로 발굴 시행업체인 삼애인더스의 주가를 올려 단기간에 154억원의 시세차익을챙긴 점을 중시,이 전 전무가 주가조작에 관여했는지와 정·관계에 로비를 했는지를 캐고 있다.특검팀은 이 전 전무를 이르면 24일쯤 소환,국정원 등에 지원을 요청하겠다는말과 함께 지분을 받은 사실이 입증되면 알선수재 혐의로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굴사업자 오씨는 이 전 전무측으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오씨는 동료발굴업자 최모씨를 통해 투자자금을 받았기 때문에 이 전전무의 정확한 투자 액수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신승환(愼承煥·구속)씨를 내세워지난해 검찰수사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과 관련,서면조사장을 받은 검사들이 답변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팀은 23일 이들 가운데 2∼3명에게 출두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00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 이덕선(李德善)씨가이씨를 석방한 직후 C은행 자신의 계좌에 현금 1000만원을직접 입금한 사실을 밝혀내고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2일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이용호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 “지난해 9월 국회 재경위에서 ‘보물선 사업자와 이용호씨를 소개만 해 주었을뿐’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이씨를 위증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제2건국위 상임위원 영장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22일 정부 부처의 정책 자금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업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 김인태(金仁泰·65)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98년 10월 어류양식업자 오모씨로부터 “어류양식용 사료 공장을 설립하려는데 해양수산부에 부탁해 농어민지원자금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2100만원을 받은 뒤 99년 4월 1억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보관중인 30∼40장의 이력서를 압수,취업 청탁 등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을 가능성도 수사중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영화사업 투자 고배당 유혹…1200억대 불법유치 적발

    서울 서초경찰서는 영화사업 등에 투자해 높은 배당금을지급한다고 투자자를 모집해 1200억원대의 돈을 불법적으로 유치한 김모(39)씨 등 7명에 대해 유사수신행위 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했다. 김씨 등은 H엔터테인먼트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투자하면 연리 62%를 이자 명목으로 배당하겠다며 한달만에 이모(53·여)씨 등 1300여명으로부터 모두 1270여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 1월4일까지 투자설명회를열어 한계좌당 1억원을 투자하면 매주 목요일 이자 명목으로 130만원씩 현금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을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실제로 이들이 1월10일과 17일에 현금배당을 했지만 수신행위업체로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지않았고 영화 등에 투자하지도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 도망자 김영준 14개월…재벌행세 초호화판 도피생활

    이용호게이트 특검팀에 검거된 D금고 실 소유주 김영준씨가 도피 기간에도 호화판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대검에서 이씨에 대한수사에 착수하자 방배동에 있는 월세 2000만원짜리 120평 호화 빌라로 거처를 옮겼다가 한달 뒤 고급주택이 밀집한 청담동에 시가 10억원을 호가하는 60평 규모의 빌라를 마련,은신해 왔다. 김씨는 이 기간에 BMW,렉서스,에쿠우스 등 억대를 호가하는 고급 승용차 3대를 번갈아 타고 다니며 서울 강남 일대 고급 술집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재벌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올초 특검팀의 추적이 시작되자 낌새를 채고 둔촌동 형 집으로 주소지를 옮긴 뒤 동생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갖고 다니며 신분을 위장하기도 했다.김씨는 특검팀의 검거망이 좁혀오는 가운데서도 시내에 있는 술집을 출입하는 대담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휴대전화 3∼4대를 바꿔 사용하면서 발신지 추적은 물론 수시로 승용차를 갈아타면서 검거반의 차량추적을 따돌리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가족의 도움을 받아 도피생활을 해오던 김씨는 이런 와중에서도 재기를 위해 일부 코스닥 상장기업을 상대로 주식투자에도 손을 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17억대 증권계좌 이용호씨가 관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8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가 전한국전자복권 사장 김모씨(35·해외도피중)의 증권계좌 17억여원을 관리해 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계좌 추적을 통해 정확한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씨로부터 증권계좌를 관리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회사돈 15억원을 포함한 17억5,000만원을 2000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건넨 뒤 지난해 4월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30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공무원 봉급 6.7% 인상

    올해 1월부터 공무원 보수가 기본급은 8.5%,총액 기준으로는 6.7% 인상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 보수의 기본급은 8.5% 인상하고 직급보조비·장기근속수당 등 기본급 수준에 관계없이 일괄 지급되는 정액수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실제공무원 총 보수는 6.7% 올라간다. 여기에다 정부는 올 하반기 민간기업의 임금이 5% 이상 오를 경우 1인당 1.2%까지 추가인상할 수 있도록 보수조정 예비비 2,000억원을 마련했다.봉급 조정수당이 지급되면 올해공무원 보수는 최고 7.9%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예컨대 군복무를 마친 대졸자가 4년 공무원 생활을 한 9급5호봉은 기본급 68만600원에 수당 66만1,000원 등 한달 봉급으로 134만1,600원을 받게 되고,5급 5호봉은 기본급 114만3,500원에 수당 103만7,000원 등 218만500원,7급 5호봉은 기본급 85만1,900원에 수당 79만원 등 164만1,900원을 각각 받는다.중앙인사위 김동극(金東極) 급여정책과장은 “이번 공무원보수 인상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공무원 보수 5개년 현실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인상으로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민간기업의 93% 수준에 머물던 것이 96.8%에 이르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부와 판·검사 등 사법부 및 검찰 공무원들은 법관 등의 보수에 관한 법률 등 해당 시행령을 개정한 뒤 이달 말쯤 봉급표가 고시될 예정이다.이들도 일반공무원들과 같은 비율로 인상하게 되며,1월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최여경기자 kid@ ■성과금제 어떻게 바뀌나. 조직내 위화감 조성 등으로 지난 한해 말이 많았던 공무원성과상여금제도가 지급대상자를 90%까지 확대하고,지급방식도 다양화하는 등 개선됐다. 2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공무원 성과금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를 90%로 확대하고,지급액수는 최고 기본급의 110%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상위 10%에 기본급 150%,상위 11∼30%에 기본급 100%,상위 31∼70%에 기본급 50% 등을 각각 지급하고 하위30%는 성과금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상위 10%에기본급 110%,상위 11∼40%에 기본급 80%,상위 41∼90%에 기본급 40%를 각각 지급하고 성과금을 받지 못하는 하위 비율을 10%로 낮췄다. 필요한 경우 소속 기관장은 부처의 특성을 고려해 등급별지급비율을 5%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고,성과가 탁월한 자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110% 이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급방식을 개인별 차등 방법을 포함해 ▲부서별로 차등지급한 뒤 부서내 개인별 차등지급 ▲성과금 예산의 절반으로 나눠 개인별·부서별 차등지급 ▲부서별 차등지급 후 부원들에 균등지급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역시 기관 특성상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정해 인사위원회와 협의한 뒤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성과금 지급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상 기관 자율성이 대폭 강화됐다. 그러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조직내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인사위는 평가방식에 현행 근무평정,목표관리제 등과 함께 다면평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했다.또 부처별로 평가기준 설정 등 부처별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제도운영과정에 반드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또 인사위 인터넷홈페이지(www.csc.go.kr)에 ‘성과금 부당지급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매년 운영실태를 평가해 불량한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금 예산을 삭감하고,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정무·고위직 연봉은…총리 첫 1억 넘어. 올해 정무직 공무원 중 억대 연봉자가 2명으로 늘어난다.국무총리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 고정 연봉제가 적용되는 고위직의 경우 대통령 1억3,333만1,000원을 비롯,▲국무총리 1억351만2,000원 ▲감사원장 7,830만원 ▲장관급 7,282만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6,912만8,000원 ▲차관급 6,543만5,000원 등이다. 지난해 5,893만∼1억2,007만원에서 각각 11%씩 인상됐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정무직과 장·차관급,1급 중앙기관장등 고위직은 인상분을 반납해 2000년도 수준으로 동결했기때문에 올해 체감 인상폭은 사실상 11%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 성과급 연봉제가 적용되는 1∼3급 공무원은 3,510만6,000∼6,452만1,000원 한도에서 급수별 상한이 정해져 있다. 일반 계약직 공무원의 경우 1급에 상당하는 1호는 연봉 상한액 없이 하한액이 4,555만6,000원이며,9급에 해당하는 9호는 1,780만7,000∼3,348만9,000원 범위에서 연봉 계약이 이뤄진다. 최여경기자. ■수당 조정 어떻게.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위험근무수당과 숙박비 지급단가를 조정,공무원 수당을현실화했다. 우선 현행 월 2만원이던 갑종 위험근무수당은 3만원으로,1만5,000원인 을종 수당은 2만원으로 각각 오른다.갑종의 경우 3만3,000V 이상의 고압 전력을 취급하거나 방사선·유독성 가스 등 위험물질에 노출돼 있는 공무원이 해당된다. 월 9만원으로 일괄 지급되던 일반 계약직공무원의 직급보조비는 직책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일반 계약직 9급의경우는 현행대로 9만원이며,개방형 직위로 1급에 임용됐을경우에는 최고 60만원까지 받게 된다. 또 현재45종으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는 수당종류를 일부통합했다.재외근무 수당·특수외국어 수당·환율변동차손 보전 수당은 재외근무수당으로,연구업무수당·교재연구수당은연구업무수당으로 각각 통합해 42종으로 개선했다. 이와함께 재외근무수당 지급의 기준이 되는 지역등급은 주재국의 물가수준을 감안해 전면 재조정하도록 했고,공무원출장시 국내 숙박비는 1인당 1박에 2,000∼5,000원 올랐다. 최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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