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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스친소’ 첫 소개팅, 성숙미 발산

    소녀시대 ‘스친소’ 첫 소개팅, 성숙미 발산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유리, 수영, 제시카가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소녀시대는 28일 방송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스친소’)에 출연해 주선자의 자격이 아닌 소개팅 당사자가 돼 남자 출연자들과 특별한 일일 데이트를 했다. 소녀시대는 평소 깜찍 발랄한 모습과 달리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맞춘 의상을 입고 출연했다. 또 소녀시대는 ‘스친소’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인파가 몰린 광장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는 매력발산 코너를 통해 팝송 열창, 트롯 무대, 성대모사 등을 준비해 멤버 각각의 매력으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들과 소개팅을 한 남자연예인의 친구들은 촬영 내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소녀시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눈물나는 노력을 했다. 특히 이혁재는 억대연봉의 천재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를 데리고 나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유리, 수영, 제시카, 이혁재, 앤디, 최지호, 이홍기, 붐이 함께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28일 오후 5시부터 85분간 방송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전선 넘은 100억대 상속권 소송

    북한주민이 남한 법원에 우리 국민을 상대로 상속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북한에 사는 윤모씨 등 형제 4명은 고인이 된 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새어머니 권모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윤씨 등은 구호활동을 위해 북한을 오가는 민간단체 회원을 통해 자필로 된 소송 위임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소장에서 “아버지 윤씨가 한국전쟁 때 북한에 2남3녀와 아내를 남기고 월남했고 남한에서 권씨와 결혼해 따로 2남2녀를 낳았다.”면서 “아버지가 남한에 100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남겼으니, 이 가운데 북한 자녀들의 몫을 달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우선 이들이 소송을 낼 자격이 있는지부터 검토할 계획이다. 윤씨가 부자관계를 밝힐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면 법원은 소송 자격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각하하게 된다. 하지만 윤씨가 고인의 아들이란 사실이 입증된다면 본격적인 심리절차가 시작된다.이번 소송 이전에도 지난 2005년 북한에 사는 벽초(碧初) 홍명희의 손자 석중씨가 남북교류단체를 통해 자신들의 동의 없이 할아버지의 소설 ‘황진이’를 출간·판매했다며 출판사 대훈서적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적이 있다. 이 사건은 2006년 대훈서적이 홍씨에게 1만달러를 지급하는 대신 남한에서의 출판권을 인정받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마무리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경찰 안마시술소 지분 보유 포착

    경찰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안마시술소의 억대 지분을 보유한 정황이 24일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이두식)는 서울 논현동 K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4년 동안 115억원을 벌어들인 남모(45·여·구속)씨의 계좌로 내연남인 방배경찰서 소속 차모 경사가 수천만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차 경사가 남씨에게 보낸 돈을 안마시술소에 대한 투자금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입금 경위와 목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 경사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차 경사는 현재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검찰은 전했다. 남씨는 검찰조사에서 “차 경사가 개인적으로 빌려준 돈”이라면서 차 경사의 지분 소유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씨는 “차 경사를 서울청 여성청소년계로 갈 수 있게 해달라.”면서 브로커 장모(40·건설업자·구속)씨에게 2000만원을 건넸지만 차 경사는 방배서 형사과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청탁은 실패한 셈이지만, 검찰은 남씨가 장씨에게 건넨 돈이 실제로 고위급 경찰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남씨에게서 단속 무마 대가로 정기적인 상납을 받은 경찰관 등 7~8명을 불러 이 돈을 다시 상관에게 전달하는 등 조직적인 비호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모토로라, 화려한 골드 앤 화이트로 부활한 3G폰 레이저 룩(RAZR LúK) 출시

    모토로라, 화려한 골드 앤 화이트로 부활한 3G폰 레이저 룩(RAZR LúK) 출시

    휴대전화 명작 레이저가 골드 앤 화이트 컬러의 고급스러운 3G폰으로 태어났다  모바일 디자인 분야의 글로벌 리더 모토로라는 만인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휴대전화 신화 레이저(RAZR)의 3G 모델 레이저 룩(RAZR LúK)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 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전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이저가 빛나는 골드와 고급스러운 화이트로 화려하게 변모, 최신 3G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레이저 룩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 사업부문장 릭 월러카척은 “모토로라의 3G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채롭게 해줄 레이저 룩은 세계 판매량 1억대를 넘길 정도로 레이저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자랑하는 레이저 스타일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간을 초월한 레이저의 명품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레이저 룩은 한층 화려해진 골드와 화이트의 조화로 언제 어디서든 빛나는 레이저의 가치를 표현한다. 레이저 룩의 외부에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 폴더를 열면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골드 컬러로 덮인 내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키패드 전체에 도금된 18K 골드는 부분적으로 광택 및 톤을 달리해 변화를 줬다. 키패드 디자인은 오리지널 모토로라 키 패드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보석을 세공한 것처럼 표면을 섬세하게 깎은 내비게이션 휠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화려한 무늬를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외부 힌지와 상판 및 하판 경계 부분의 테두리, 측면 키에 적용된 18K 골드가 화이트 컬러 바탕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의 황성걸 상무는 “레이저 룩에 적용된 골드 앤 화이트는 명품 아이템에서 최근 유행하는 컬러 조합으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세련된 화이트와 고급스러운 골드의 조합을 통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레이저 룩에 담았다.”고 말했다.  레이저 룩은 오리지널 레이저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들을 업 그레이드 했다. HSDPA 7.2M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1와 T-라이브1 단축키로 한 번에 연결 가능한 화상통화 등 최신 수준의 3G폰 사양을 갖췄다. 또한, 기존 레이저의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풍부해진 음량을 자랑할 뿐 아니라 블루투스, USB 2.0 등의 기능들을 더했다. 이 외에도 레이저 룩은 MP3, MOD1, VOD1 등 필수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 룩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레이저 룩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mymotorol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토로라에 관하여  모토로라는 전세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혁신 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를 잇는 통신 기술의 진보에 주력한다. 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및 공공 보안 솔루션, 고화질 영상 및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모토로라는 사람과 기업, 정부 등 커뮤니케이션 주체 간의 연결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모토로라(NYSE:MOT)는 2008년 301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모토로라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모토로라 웹사이트 (www.motorola.com)를 참고하면 된다.
  • 비어가는 구미공단

    비어가는 구미공단

    경북 구미공단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공장가동 중단과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공단 근로자수가 5년 전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게다가 대기업들이 연구인력을 수도권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6만 9148명으로 조사됐다.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2005년 10월 8만 756명을 정점에 이른 뒤 그해 연말 7만 9904명으로 줄었다.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고용인력 감소추세는 계속돼 25일쯤 발표될 올 1월 말 고용인력 현황은 지난해 말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산업단지공단 측은 전망했다. 여기에다 LG전자가 연구인력을 수도권에 재배치키로 해 충격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미시 고위관계자는 “LG전자는 7월 말까지 200명의 연구인력을 구미에서 빼내 평택에 재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유사기능 조직 통폐합 차원에서 구미사업장의 일부 연구인력을 경기 수원사업장으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구미공단 공동화 우려가 커지자 경북도 등은 청와대와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최근 청와대와 총리실을 방문, 구미는 김천과 더불어 매년 휴대전화 1억대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지역인 만큼 첨단 모바일 특구로 지정해 국가차원에서 특별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구미에 지정된 부품소재 전용공단 활성화 기반 마련과 내년 말까지 2200억원이 들어가는 LG의 태양전지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도 자체 대책을 마련했다.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에 조세감면 등 각종 혜택을 확대하고, 영어마을 조성과 외국인 전용학교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구미지역 기업인들은 “대기업 연구인력이 빠져나가면 앞으로 구미공단은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한다.”며 “지자체들의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금품수수 KBS 前예능팀장 파면

    KBS는 연예기획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박해선 전 예능팀장을 파면했다. KBS는 13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연예비리’에 연루된 박 전 팀장에 대해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KBS 관계자는 “직원으로서의 청렴 및 품위 유지 의무 등을 위반하는 등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전 팀장은 지난해 8월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잠적했다가 지난 2일 체포돼 구속됐다. 박 전 팀장은 연예기획사 대표 4명으로부터 소속 연예인 출연 및 연말 가요대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된 청탁 대가로 1억 4500만원을 받고 우회상장 직전의 팬텀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주를 헐값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삼성 “올해 휴대전화 2억대 판매” LG “신흥시장 개척 2012년 톱2”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올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유지, 2억대 이상 판매, 시장점유율 20% 이상이라는 ‘트리플-투’를 목표로 세웠다. LG전자도 올해 1억대 이상을 팔아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고 2012년에는 세계 2위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DMC부문 신임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엔드 휴대전화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는 한편 신흥시장에서의 사업 기반 강화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전체 시장수요가 줄더라도 풀터치폰, 스마트폰, 고화소폰 등 하이엔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1000만대가 판매되는 프리미엄폰으로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략폰인 울트라터치와 고화질(HD)급 촬영이 가능한 옴니아 HD, 풀터치 뮤직폰인 ‘비트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신 부사장은 “제조·개발·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삼성 휴대폰만의 강점을 살린 ‘삼성 모바일 DNA’를 결집해 위기 돌파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도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이용자환경(UI)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스타일·컨버전스·심플 등 4대 테마별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특히 선진·신흥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톱3’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3년 뒤인 2012년에는 ‘톱2’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선두업체와의 차이는 브랜드와 유통망에 있다.”면서 “꾸준한 투자로 LG 휴대전화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전략 없이 열심히만 하면 1억대 한계에 봉착하지만, LG 휴대전화는 명확한 세부 전략에 따라 나아가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차별화된 UI 혁신, 스마트폰 리더십 확보,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을 올 3대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또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S클래스 UI’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EBS, 전면적인 봄개편 단행… ‘평생교육’ 목표

    EBS, 전면적인 봄개편 단행… ‘평생교육’ 목표

    대한민국 교육채널 EBS가 2009년 전면적인 봄 개편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EBS 2009 봄 프로그램 편성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이기 편성센터장, 김유열 편성기획팀장, 채수영 프로듀서, 손희준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김유열 편성기획팀장은 “저희 EBS는 편성로드맵을 3개년으로 세웠다. 영어채널은 90%가 신설되면서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졌다.”며 “교육방송은 1년 예상편성이 300억대가 된다. KBS 대하드라마 한편의 제작비 정도다. 굉장히 여건이 어렵지만 이 소스를 어떻게 나눠서 효율적으로 할지 고민이었다.”는 고통스러운 편성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사실 이번 개편에는 프로그램 내부적인 변화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전략적인 프로그램 편성이다. 지상파 TV, FM라디오, 등 EBS의 모든 채널에서 성인프로그램이 부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큐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바꿨다. 지난해부터 이점에 심혈을 기울여 양적 질적으로 향상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결과를 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는 EBS측은 “우리 방송은 ‘평생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송통신, 어학, 일반교육 등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특히 기존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다큐멘터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교육방송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을 피력했다. 이날 EBS 측은 부모와 청소년들의 위한 교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신설하고, 육아 어린이 콘텐츠 대거 생산, 고 품격 다큐멘터리의 다양성 강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 고품격 유아사전기획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교육정체성과 채널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EBS 2009 봄 개편은 지상파TV, FM라디오, EBS English 채널을 통해 오는 2월 23일부터 시행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탄공사 전업지원금 편법운용 적발

    지식경제부 산하 대한석탄공사가 폐광·감산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시 지급해야 할 억대의 전업지원금을 정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퇴직한 근로자들에게 부당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6일 대한석탄공사 퇴직근로자 246명에 대한 전업지원금 지급 실태를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례를 적발하고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전업지원금은 폐광·감산에 따른 실직 등 구조조정 피해에 대한 특별보상을 위해 도입됐다. 감사원은 “전업지원금은 폐광·감산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퇴직하는 탄광근로자의 재직기간과 함께 정년까지 근무하지 못하게 되는 잔여 근무기간을 함께 고려하여 지원액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재직기간으로만 지원액을 결정하고 잔여 근무기간 혹은 사규상 정년 만료 여부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감산에 따른 실직 등 구조조정과 관계없는 11명에게 18억원(1인당 평균 1억 6381만원)을 지급하는 등 특별보상이 필요없는 정년퇴직자에게도 전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물 만난 그, 물 오른 연기…영화 ‘마린보이’ 주연 김강우

    물 만난 그, 물 오른 연기…영화 ‘마린보이’ 주연 김강우

    “매일 매일이 전쟁이었어요.”‘마린보이’(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15세 관람가) 촬영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 한마디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여름에 찍었으니 반년이 훌쩍 지났건만, 김강우(31)는 아직 ‘마린보이’의 자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했다. 지난 5일 개봉하자마자 ‘마린보이’가 기록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이같은 맹투가 낳은 달콤한 결과다.해양·범죄 스릴러 ‘마린보이’는 도박으로 억대 빚을 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가 위험한 덫에 빠지는 이야기다. 국제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 사장(조재현)이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마린보이’가 돼줄 것을 요구하는 것. ‘마린보이’는 비엔나 소시지처럼 포장한 마약을 ‘몸 안’에 숨긴 채 바다 속을 헤엄치는 마약운반책을 말한다. 김강우는 마린보이가 되는 천수 역을 맡았다. “수영을 아예 못했어요. 물을 무서워했거든요. 그래서 영화를 준비하면서 꼬맹이처럼 처음부터 배웠어요. 초반에는 매일 발차기만 했죠. 물속 잠영 장면이 많아서, 발차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마추어인 게 금방 탄로날 수 있었거든요.” 촬영 들어가기까지 3개월 가까이 죽어라 수영 연습만 했다. 맡은 역할이 역할이니 만큼, 완벽하게 자유형을 구사할 줄 알아야 했다. 스쿠버 다이빙 연습도 했다. 물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물 안에서 생활했다. 덕분에 ‘실미도’에 출연하면서 벼락치기로 땄던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업그레이드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 헬스도 병행했다. 식탁은 닭 가슴살과 야채, 고구마, 과일로만 채웠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무조건 해야 했죠.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하기야 ‘태풍태양’의 인라인 스케이트, ‘식객’의 요리 등 이미 전작들에서도 각종 전문직의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였던 그다. 그럼에도 이번 작품은 특히나 더 힘들었단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촬영하는 4개월 동안 살이 죽죽 빠졌어요. 콘티나 여건상 대역을 쓸 수 없어서 어려운 액션도 직접 해내야 했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중 촬영을 한 뒤,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어요. 어느 순간에는 ‘나 이러다 죽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가 등장하는 장면 하나하나에서 녹록지 않은 치열함, 땀방울, 열정이 뚝뚝 묻어나는 건, 그야말로 온몸을 던져 젊음의 절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처럼 영화 분위기가 내내 심각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인공 천수의 심리를 따라가는 것이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다가온다. 강 사장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천수가 마약단속반 김 반장(이원종)에게 체포되면서 강 사장을 잡기 위한 미끼가 돼줄 것을 강요받고, 느닷없이 강 사장의 정부로 보이는 유리(박시연)가 끼어들면서 미묘한 감정싸움이 벌어지는 등 크고 작은 반전들이 곳곳에 비치돼 있다. 복잡한 흐름에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건 단연 낙천적이고 쿨한 천수 캐릭터의 몫이 크다. “감독님과 처음부터 의견일치를 본 것이 바로 ‘유희정신’이었어요. 천수는 어느 순간에도 유머를 날릴 수 있는 밝은 캐릭터예요. 극의 전개상으로도 다른 캐릭터들이 강하고 세기 때문에, 천수까지 진지해지면 이야기 균형이 깨질 수도 있었죠. 천수는 전 재산을 잃어도 다시 일어서고, 위기 상황에서도 좋아하는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인물이에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이후, 주로 모범적이고 성실한 인물들을 연기해온 김강우에게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실생활에서는 천수 이미지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지금 제 나이대, 제 일상에서 길어올린 말투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애드리브도 많이 썼죠.” 하지만 실제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단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선 ‘과묵하다.’는 말을, 친한 사람들에게선 ‘여리고 정 많다.’는 말을 듣는단다. 하지만 배우로선 오히려 이점이라고 여긴다. “자의식이 세거나 자신의 성격을 규정짓기 시작하면 연기 생활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테니까.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내게 이런 면이 있구나.’ 알아가는 보람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조만간 김강우는 또 한번의 변신을 감행한다. KBS 2TV ‘꽃보다 남자’ 후속드라마인 ‘남자이야기’에서 악역을 맡는 것. “대기업 2세로서 M&A를 즐기는 기업사냥꾼이에요.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잔인한 이중적 캐릭터죠.” ‘마린보이’는 이번 베를린영화제(15일 폐막)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터키에 판매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차별화된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액션에 매료될 관객이 많을 듯하다.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섰던 김강우가 다시 돌아와 당부하듯 덧붙이는 이야기에서, 그가 왜 한국영화계를 이끌 기대주로 꼽히는지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희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게, 영화시장에서 한국영화 파이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영화현장에 가보면 예전보다 힘이 많이 빠졌다는 게 절실히 느껴져요. 전체 제작편수도 많이 줄었다고 하잖아요? 어떤 때는 외화라는 거대한 공룡과 싸우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꼭 저희 영화뿐만이 아니라, 관객분들이 한국영화에 좀더 애정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유족, 강호순에 10억대 손배소

    연쇄 살인범 강호순(38)에게 살해된 피해자 유가족들이 13일 강호순을 상대로 10억 3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법원에 냈다. 소송에는 피살된 7명 가운데 중국동포 김모(37)씨와 수원 여대생 연모(20)씨 등 2명을 제외한 희생자 5명의 유가족 17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용 삼성전무 이혼소송 당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가 이혼소송에 휘말렸다. 이 전무의 부인이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맏딸인 임세령(32)씨는 12일 이 전무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이날 사건을 가사4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갔다. 임씨는 위자료 10억원을 비롯해 재산분할을 요구했으며 자녀 양육권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요구 금액은 5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의 재산은 지난해 9월 초 기준으로 주식 보유 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씨가 이혼을 청구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전무는 주요 거래회사 경영진을 만나기 위해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임씨는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일본에서 MBA를 마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 1997년 초 임씨를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한 뒤 1998년 6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당시 이들의 결혼은 이 전무가 삼성그룹 후계자라는 점뿐 아니라 국내 재벌가(家)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건희(67) 전 삼성그룹 회장은 이날 두통 등을 이유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공공부문 무능직원 짐싼다

    공공기관 직원과 공무원에 대한 성과평가 시스템이 한층 강화된다. 내부 경쟁을 통한 효율성 증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제대로 된 연봉제 ▲임금피크제 ▲직원 퇴출제 등이 도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직급이 낮은 사원이 높은 직급의 사원보다 중요 보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직급과 직무를 분리, 내부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바람직한 인사 모델이 만들어지면 공공기관에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퇴출제를 도입한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좋은 점수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퇴출제 시행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등 일부 공기업에서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하위 등수에 그치는 지사장과 팀장은 보직에서 해임한 뒤 연봉을 8% 정도 삭감하고, 상위권의 지사장과 팀장에게 성과금과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 성과 평가도 한층 엄격해진다. 행안부는 고위 공무원이 근무성적 평정 때 두번 최하위 등급에 그치면 적격 심사를 거쳐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빠르면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현재는 최하위 등급을 2회 연속 또는 모두 3회 받은 경우 적격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일반 민간기업에서는 성과급 시스템이 주춤하는 분위기다. 경제 위기를 맞아 임원들의 임금이나 성과급을 깎아 일반 직원들과 나누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무급 임원 140여명이 억대의 성과급 전액을, 나머지 임원들은 성과급의 30%까지를 자진 반납해 회사 재정 부담을 덜었다. 대신 직원들의 성과급은 늘어났다. SK텔레콤 임원들도 연봉 10%와 성과급 30%를, KT 임원진도 성과급 20%를 자진 반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면 성과중심 체제가 다시 부상하겠지만 기업 경쟁력을 근원적이고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000억대 구조조정펀드 새달 출시

    산업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말 1000억원 규모의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출시한다. 기관투자가들을 끌어들여 펀드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등을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구상 단계인 데다 투자자 유치 등이 쉽지 않아 실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일단 1000억원 규모의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오는 3월 말쯤 출시한 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와 일반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 펀드 규모를 조(兆)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은측은 “초기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해 시범 운용해 볼 계획”이라면서 “투자자금 유치가 쉽지는 않겠지만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매물 등이 나올 수밖에 없어 관련 펀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정부 차원에서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앞서 지난 6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자본시장을 이용한 구조조정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의 움직임은 윤 후보자의 발언과 맞물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억대 연봉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100명을 곧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2009년 프로야구 선수 현황을 발표한 결과,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9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재계약하지 않은 강민호와 김주찬(이상 롯데)이 억대 연봉을 받을 게 확실해 최종 101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강민호는 지난해 연봉이 1억원인 데다 지난해 6600만원을 받은 김주찬도 구단 제시액이 1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신인을 뺀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7942만원에서 475만원(6%) 늘어난 8417만원이다. 개인 최고 연봉은 김동주(두산)와 손민한(롯데), 양준혁(삼성)이 7억원으로 나란히 ‘연봉킹’에 올랐다. 구단별 평균연봉은 삼성이 1억 930만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SK가 1억 826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최하위는 히어로즈(6922만원). 등록선수는 외국인 16명 등 모두 477명으로 집계됐다. 코치 95명과 감독 8명을 포함하면 580명에 이른다. 최고령은 데뷔 21년차로 1966년생인 송진우(한화)가 기록을 이어갔고, 최연소는 삼성 신인 정형식(18)으로 25년이나 차이가 났다.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신장은 182.4㎝, 평균체중은 84.1㎏으로 원년인 1982년과 비교해 볼 때 신장은 5.9㎝, 체중은 10.2㎏, 연령은 1.6세 각각 늘었다. 최장신은 한화 신인 박성호로 197㎝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0억대 고가 골프회원권 반토막

    경기 한파에 골프회원권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반년새 평균 기준시가가 17% 남짓 내렸고, 10억원대의 고가 회원권은 대부분 반토막 났다.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골프회원권을 대거 내다 팔거나 개인마저 회원권 처분 대열에 가세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세청이 29일 고시한 전국 186개 골프장 385개 회원권(신규 회원권 15개 포함)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8월에 비해 17.6%(4744만원) 하락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23.9%가 떨어진 뒤로 낙폭이 가장 크다. 지난해 고시된 370개 회원권 가운데 66%인 244개가 6개월 전에 비해 기준시가가 떨어졌다. 기준시가가 오른 회원권은 5개에 그쳤다. 특히 10억원대의 고가 회원권은 지난해 8월에 비해 평균 41.8% 떨어졌다. 5억~10억원 미만 회원권은 20.4%, 3억~5억원 미만은 23.3%, 1억~3억원 미만은 19% 내렸다. 경기도 광주의 남촌CC는 지난해 8월 16억 3100만원이던 일반회원권 기준시가가 7억 6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년새 53%, 8억 7100만원이 빠졌다.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CC도 17억 1950만원에서 8억 90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내렸다. 일반회원권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의 남부CC로, 12억 4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9억 9500만원에서 7억 4900만원(37.5%) 떨어졌다. 가장 저렴한 골프장은 대구 팔공CC로, 일반회원권 기준시가는 1750만원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꽃남’ 김준, ‘눈빛으로’ 억대 모델 됐다

    ‘꽃남’ 김준, ‘눈빛으로’ 억대 모델 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송우빈으로 열연중인 탤런트 김준이 눈빛 하나로 억대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김준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원석 같은 눈빛으로 ‘리틀 장동건’으로 불리며 최근 광고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예 김준은 현재 10여건이 넘는 광고제의가 밀려드는 가운데 원빈, 박용하 등이 거쳐 간 의류브랜드 ‘옴파로스’와 억대의 개런티를 받고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2007년 그룹 티맥스의 랩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상승세에 힘입어 지면광고만으로 억대 개런티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게 됐다. 옴파로스 관계자는 “(김준을 보고)장동건이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눈빛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케 하는 무서운 힘이 있다.”고 톱스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군포 납치살해범 증거 없애려 여대생 손톱 모두 절단

    군포 납치살해범 증거 없애려 여대생 손톱 모두 절단

    경기 군포 여대생 A(21)양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강모(38)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2005년 10월 원인모를 화재로 전처와 장모가 숨진 사건 등에 대해 다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서남부 연쇄실종 관련성 추궁 경찰은 2005년 10월 30일 새벽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강씨 장모(당시 60세) 집에서 화재가 발생, 장모와 강씨 부인(당시 29세)이 숨지고 강씨와 아들(당시 12세)은 탈출해 억대의 보험금을 받은 것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가 아닌지 재수사하기로 했다. 화재로 숨진 부인은 강씨의 4번째 부인이었고, 함께 탈출한 아들은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1∼2주일 전에 부인이 피보험자로 된 2개의 보험에 가입했다. 경찰은 또 1998년 강씨와 이혼한 첫째 부인이 2003년 3월(당시 30세) 실종신고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강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점과 달리 범행 수법과 증거인멸 방법이 매우 치밀하고 대담한 점으로 미뤄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연쇄 실종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캐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주거지인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이 2006년 12월~2008년 11월 5건의 부녀자 실종사건이 발생한 수원, 화성, 군포 등과 모두 인접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종여성 가운데 박모(당시 37세)씨는 2007년 5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강씨가 여대생 A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묻은 화성시 매송면 반월천변과 박씨 암매장 장소는 4~5㎞ 거리에 불과하다. A양과 박씨 모두 스타킹으로 목졸려 살해됐다. 부녀자 실종사건 5건 가운데 3건의 피해자 휴대전화가 끊긴 장소(화성시 비봉면)와 A양 시신이 유기된 곳(화성시 매송면)도 인접해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특정한 사건에만 연연하지 않고 모든 사건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검거 직전 불태운 승용차에서 야전삽과 해머, 청테이프, 피임도구 등 추가 범행이 의심되는 물건들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강씨가 지운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원에도 나섰다. 한편 이날 실시된 현장검증을 통해 강씨가 A양을 납치, 살해할 당시 A양이 반항하는 과정에서 손톱에 강씨 자신의 살점이나 머리카락 등 DNA를 찾을 수 있는 증거물이 남았을 것을 우려해 암매장 전에 A양의 손톱을 모두 자른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기도 했다. ●사건 발생 37일만에 검거 강씨는 지난해 12월19일 오후 3시7분쯤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보건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같은 방향이니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귀가하던 A양을 에쿠스 승용차에 태워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A양의 신용카드로 70만원을 인출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경찰은 예상 이동경로를 통과한 차량을 CCTV로 일일이 조사하던 중 실종 당일 오후 3시22분쯤 현장 인근을 통과한 검은색 에쿠스 차량의 운전자가 소유주 김모(여·54)씨가 아닌 아들 강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씨는 에쿠스 승용차를 모친 명의로 구입한 뒤 자신 명의의 무쏘 차량과 번갈아 사용해 왔다. 강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24일 두 차량을 불태우고 집에 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새로 정리하는 등 증거인멸에 나섰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30분 강씨를 직장인 안산 상록수역 인근 스포츠마사지숍에서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사건 발생 37일, 공개수사 19일만이었다. ●CCTV가 결정적 단서 제공 이번에도 CCTV가 사건 해결의 열쇠로 작용한 것이 밝혀져 CCTV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예상 이동경로로 파악된 군포와 안산지역의 주요 도로와 상가에 설치된 CCTV 300여대에 녹화된 화면을 집중 분석한 끝에 용의차량을 찾아냈다. CCTV에서 용의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수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일선 경찰 모두 CCTV의 효용을 인정하지만 배치대수를 무작정 늘리기에는 예산이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 쉽지만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기존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CCTV가 범죄수사에 요긴하지만 직접 눈으로 판독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설정해 판독을 순식간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박성국 기자 kimhj@seoul.co.kr
  • 삼성·LG ‘웃고’ 소니·노키아 ‘울고’

    ‘삼성·LG 맑음…소니·노키아·모토롤라 흐림’ 지난해 영업 실적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지만, 노키아와 소니에릭슨·모토롤라 등은 초라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23일 드러났다. 풀터치폰 등 프리미엄 시장에 발빠르게 적응한 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를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약 1억 966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다. 연초 목표량 2억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4·4분기 8년 만에 영업적자를 낼 정도로 회사 사정은 좋지 않았지만,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이익을 냈다. 저가판매를 통해 마진이 줄어든 역효과가 나긴 했지만, 시장점유율도 3분기 17.1%, 4분기 17.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LG전자는 1억 80만대를 팔아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량 1억대 클럽에 들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1.2%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였던 LG전자가 3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반면 휴대전화 점유율 1위업체인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억 7600만유로로 2007년 4분기보다 69% 급락했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38.9%에서 4분기 37%로 떨어졌다. 소니에릭슨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휴대전화 판매량도 9660만대로 1억대 클럽 가입 1년 만에 퇴출됐다. 모토롤라도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1900만여대로 3분기 2540만대에 비해 26% 하락했다. 2003년 2분기(1580만대)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레이저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2004년 1억대 돌파, 2006년 2억대 돌파 기록을 세웠던 모토롤라의 휴대전화 사업이 다시 침체기에 들어갔다는 혹평도 나왔다. 모토롤라는 지난해 10월 3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 휴대전화 부문 3000명을 포함해 4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e@seoul.co.kr
  • 반도체·LCD 가격폭락이 결정타

    반도체·LCD 가격폭락이 결정타

    초우량 기업인 삼성전자도 글로벌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해 4·4분기 1조원(본사기준)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다. 주요 제품인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휴대전화(통신), 디지털미디어(TV 등 생활가전) 매출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나란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LCD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했다. 4분기에 반도체(메모리)는 3분기 대비 30%, LCD 패널은 20%나 가격이 떨어졌다. TV 역시 소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그나마 휴대전화가 이익을 냈지만, 당초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다.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도 영업적자가 커진 직접적인 원인이다. 4분기 마케팅 비용은 1조 9481억원으로 3분기(1조 407억원)보다 무려 9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4분기 전체 영업적자(9400억원)와 맞먹는 규모다.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았으면 적자를 안 낼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마케팅 비용은 휴대전화 저가 프로모션을 비롯,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에 TV를 초저가에 많이 팔면서 들어간 금액이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성과는 거뒀다. 휴대전화 1위업체 노키아의 아성인 유럽시장의 점유율을 10%대 중반까지 높였다. 불황이지만 향후 호황기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편 셈이다. 부문별로 4분기에 반도체는 5600억원, LCD는 35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반도체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도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D램 가격이 급감했다. 그나마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4% 하락에 그쳐 경쟁업체가 40%대에 이르는 큰 폭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해 ‘선방’했다. LCD 역시 수요부진으로 판매가격 하락이 지속돼 저조했다. 디지털미디어 부문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환율약세까지 겹쳐 17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그나마 주력상품인 LCD TV는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휴대전화는 1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휴대전화는 세계 시장이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5280만대가 팔렸다. 분기 사상 최대 판매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휴대전화를 2억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명진 IR팀장(상무)은 “올해 휴대전화는 고가와 저가 제품 성장이 두드러지고 중가 모델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저가 휴대전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3세대(3G) 특히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IT팀장은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전화 판매가 2% 성장에 그친 것은 최소 4~5% 성장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면서 “올 1분기 삼성전자 영업적자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줄겠지만 적자 행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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