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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20여년간 범죄자를 붙잡은 공으로 차관급 자리까지 오른 한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컴퓨터는 ‘바바리맨’으로 지목했다. 성범죄 현장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해당 검사였는지를 확률적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을 통해 계산한 결과다. 대로변에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이야기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진실 공방은 결국 유력 검사의 몰락으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눈·코·광대뼈 형태·턱선 길이 등 수치화 과거 법정에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를 지목하는 일은 목격자나 지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CCTV가 늘어난 데다 주관이 개입되는 인간의 인지력을 넘어서 과학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할까. 컴퓨터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서 추출한 숫자 데이터를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얼굴 인식에 필요한 자료는 눈(눈동자) 사이의 거리, 코의 길이와 넓이, 볼과 광대뼈의 형태, 턱선의 길이와 윤곽, 얼굴의 색깔 등이다. 인간의 얼굴은 각자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사람마다 고유의 수치들이 나타나고 이를 종합 분석하면 동일인 여부를 따질 수 있다는 원리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워낙 변수도 많은 탓에 3차 함수를 기본으로 한 고등수학이 동원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 공항·항만에 360대 설치 운영 앞서 예를 든 김 전 지검장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CCTV 영상은 천장같이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 속 얼굴의 형태는 일반적인 눈높이에서 본 것과 달라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가능성도 많아 정면 사진만 비교하던 초보적인 얼굴 인식 과정만으로는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3차원(3D) 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잡아낸 후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등 경우의수까지 계산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해 낸다. 물론 한계는 있다. 영상 속 얼굴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좌우 ±4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태라면 판별이 힘들다. 얼굴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움직인 상태라면 판독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위아래 변화는 단지 ±15도를 넘어도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눈 때문이다. 얼굴 인식 업체인 한비이노베이션 이현재 부사장은 “얼굴 인식에서 일반적인 기준점은 양쪽 눈 사이 거리인데 고개가 상하로 15도 이상 돌아가면 기준점 자체를 잡기 어려워져 통계가 뒤틀린다”며 “너무 높은 곳에서 CCTV 영상이 찍혔거나 선글라스를 썼을 때도 판독이 쉽지 않은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 밖에 CCTV의 화소 수와 조명의 밝기 등도 큰 영향을 준다. 다행히 이번에 촬영된 제주 CCTV 영상은 100만 화소 이상인 것이 많아 분석이 비교적 쉬웠다는 후문이다. 단 김 전 지검장처럼 범죄자 여부를 가리는 현장 영상은 얼굴 인식 외에도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3차원 영상에 2차원 영상을 입히는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속 용의자의 키나 체형, 보폭의 크기, 걸음걸이 등은 따로 분석한다. ●편의점선 고객 성별·나이 인식 구매패턴 분석 생물학적으로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는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일상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와 보안 영역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36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테러리스트나 마약범 등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입국자 얼굴과 비교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식별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관내 CCTV와 연계해 범죄 용의자를 검색하고 우범지대를 감시하는 치안용으로도 활용 중이다. 노원구청은 같은 원리로 실종 신고자를 찾는 데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보안 인증 분야에서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요 시설 출입 시스템과 컴퓨터 사용자 인증, 자동차 운전자 확인, 수험생 인증, 금융 서비스 인증까지 관련 기술 특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얼굴로 개인을 식별하는 데 2초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시간이 0.5초대 이하로 떨어져 지문 인식 등과 비교해도 불편함이 없다. ●작년 475억서 2017년 945억대로 2배 성장할 듯 최신 기술은 동일인 여부를 넘어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을 자동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편의점 브랜드인 CU는 최근 전국 1700여개 점포(전체 편의점의 약 20%)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앞 포스단말기(계산대)에 고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를 장착해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누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물건을 주로 사는지 구매 패턴을 정리 중이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매장은 8월 3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고 맥주는 A, 안주는 B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등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상품 재고 관리, 신상품 출시, 매장 전시 등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과거 계산원이 포스단말기 버튼을 눌러 남녀와 연령대별 매출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일일이 고객 나이를 물어볼 수 없어 오류가 너무 많았고 계산도 번거로웠다”며 “현재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응용한 덕에 유의미한 통계를 쉽게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컴퓨터가 읽어 낸 사람의 나이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TV나 PC 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비밀번호 등을 걸어 놓지 않아도 자녀들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광고도 도입 단계다. 전자 광고판 앞에 서면 얼굴 인식 기계가 나이와 성별을 자동 인식해 적당한 광고를 틀어 주는 식이다. 10대 학생에게는 여드름약이나 음원 광고를, 40대에겐 아파트 분양이나 대출 광고를 보여 준다. 또 남자에겐 면도기 광고를, 여자에겐 화장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광고는 누가 언제 몇 초 동안 집중해 보는지 등도 자동으로 조사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타깃 광고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선도 업체로 일본의 모르포와 NEC, 미국 3M 코젠트, 구글, 모토로라솔루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최근 하나둘 시장 진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기술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한 중소업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8억 달러 규모인 세계 생체 인식 시스템(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 포함) 시장에서 얼굴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8억 달러)이다. 하지만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도 빨라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비중은 1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75억원 정도인 국내 시장도 2017년까지 945억원대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침해 논란 커 제도적 개선 시급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산적한 문제도 적지 않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지문 등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범죄 예방이나 상업적 활동에 이용하기 위해선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법적인 제도는 없다. 실제 대부분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촬영자료를 고스란히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한 생체 인식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얻더라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을 막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공기관조차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생활 침해를 막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포‘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명품단지조성, 트리플혜택제공

    김포‘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명품단지조성, 트리플혜택제공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금융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호재가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실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06% 올라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46% 높은 수준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분위기가 좋아지자 주택구입을 미뤄왔던 수요자들도 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탁월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 중소형 알짜 물량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선보인 ‘한강센트럴자이’에 대해 특별혜택 조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자들의 초기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정액제(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 보장제를 실시한 것이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1차로 3,481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1차 공급물량의 97%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브랜드아파트에 걸맞은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함께 4베이 판상형 평면, 3면 발코니 등의 특화설계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에도 신경 썼으며, 쾌적한 단지건설을 위해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인근에는 라베니체(수변 스트리트상가)등이 계획돼 있어,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남쪽으로 산 조망권을 확보해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가현초등학교와 학원·병원·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이 조성된다. 대형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 등도 들어선다. GS건설 자이만의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캠핑데크와 자이팜·티하우스·잔디 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배치된다. 단지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좋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교통여건 개선 및 향후 프리미엄이 주목된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구간은 오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944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법 “고객 초과 베팅 묵인… 강원랜드 책임 없다”

    강원랜드를 비롯한 합법적인 도박장이 규정된 1회 베팅 한도액을 초과한 도박을 묵인했더라도 고객의 손해를 배상할 필요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1일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230억여원을 잃은 정모(70)씨가 “카지노 측이 출입을 막지 않고 사실상 초과 베팅을 허용했다”며 강원랜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21억 2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원합의체는 “우리나라의 사법 질서는 개인이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에 따라 행위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는 자기 책임의 원칙을 근간으로 한다”며 “자기 책임의 원칙은 카지노 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당연히 적용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카지노 사업자의 영업준칙에서는 게임 1회 베팅 금액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만 이러한 규정은 개별 이용자의 재산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베팅 총액을 제한하지 않는 이상 1회 베팅 한도액을 제한해도 재산 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 대표였던 정씨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돈을 잃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속칭 ‘병정’을 동원했다. 1인당 1회 베팅 한도인 1000만원 규정을 피해 더 많은 돈을 걸 목적으로 병정 여러명에게 수수료를 주고 자신과 함께 동시에 베팅하는 방식이다. 정씨는 고급 예약실에서 1회 6000만원까지 판돈을 키워 도박했으나 더 많은 돈을 잃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00회 넘게 강원랜드에 출입하면서 모두 231억 7900만원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정씨 아들이 아버지의 출입을 막아 달라며 강원랜드에 이용 정지를 요청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앞서 1심은 강원랜드가 베팅 한도액 제한 규정과 출입 제한 규정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28억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항소심은 배상액을 21억여원으로 줄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철도 비리 혐의’ 송광호 의원 이번 주중 소환

    ‘철도 비리 혐의’ 송광호 의원 이번 주중 소환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송광호(72) 새누리당 의원을 이번 주중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철피아 수사와 관련해 현역 의원이 소환되는 것은 같은 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18일 송 의원이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 이모(55)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를 규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소환 일정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입법 로비나 또 다른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조 의원과는 별개 사건”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6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복귀했다. 검찰은 철도업계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 의원의 금품수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 측은 “공식적으로 소환 통보를 받은 게 없다”면서 “철도 비리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권영모 전 수석부대변인과 친분이 있어 수사선상에 오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권 전 부대변인은 AVT 측으로부터 억대의 로비자금을 받아 김광재(사망)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이 중 3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내사 단계까지 포함해 송 의원 외에 다른 의원의 혐의나 단서가 확보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이어 치과의사협회의 입법 로비 의혹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돼 정치권 입법로비 수사가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한 보수단체가 2011년 12월 의료법 개정안 통과 대가로 정치인들이 치협 후원금을 받았다며 양승조(55)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야당 현역 의원 12명과 전직 의원 1명을 고발하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가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출판기념회 ‘돈창구’도 모자라 ‘로비창구’인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를 열어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 의원의 은행 대여금고 속에서 억대의 뭉칫돈을 찾아냈는데 그중에 수천만원이 출판기념회 때 책값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입수한 참석자 명부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여러명이 거액을 낸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 돈은 사립유치원 업계의 법 개정 청탁 대가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 돈의 대가성과 뇌물죄가 인정된다면 출판기념회에 낸 돈을 뇌물수수죄로 처벌하는 첫 사례가 된다. 출판기념회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자체 단체장이나 의원, 교육감의 공공연한 ‘모금 창구’로 알려져 있다. 저서라고 이름 붙일 가치도 없고 심지어 대필을 시킨 책을 출판한답시고 정치인들은 기념회를 열어 들고 온 돈 봉투를 챙겨왔다.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련 있는 기업이나 단체, 공무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내는가 하면 역으로 로비 창구로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중진급 실세 의원들은 수십억원을 챙긴다는 말도 나돌고 초·재선 의원도 억대의 돈을 ‘수금’한다고 한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의원은 1년에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지만 모금 내역을 공개하고 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회계감사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출판기념회는 어떤 법적인 제재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모금 한도에 대한 규정도 없고 받은 돈과 사용처를 공개할 의무도 없다. 세금도 없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수사 당국이 모금 내역을 수사하거나 관심을 가진 적도 거의 없다. 그 때문에 편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창구나 뇌물 수금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치외법권’ 지대와 다름없는 셈이다. 여야는 올해 초 출판기념회를 금지하거나 제재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여야 대표와 당직자들은 의원들의 기념회를 찾아다니며 도리어 탈법적인 모금을 부추기고 있으니 참으로 염치없는 노릇이다. 당장 이런 불법모금을 멈추고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전면적인 금지가 어렵다면 모금 내역과 기부자, 사용처만이라도 공개하고 신고해야 한다. 그보다 먼저 검찰이 나서야 한다. 이미 과도한 경조사금도 뇌물로 인정하는 판례가 확립돼 있다. 출판을 핑계로 기념회를 열어 뇌물을 받는 일을 법으로 처벌하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 정치권을 믿고 개혁을 기다리다간 부지하세월이다.
  • [사설] ‘관피아’ 안 받는다며 ‘정피아’ 모셔오는 공기업

    세월호 사고가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말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의 공직 진출을 차단하자 ‘정피아(정치인+마피아)’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혹 떼려다가 더 큰 혹을 붙인 꼴이다. 최근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에 임명된 임정덕 전 부산대 석좌교수는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부산시 캠프에서 정책개발본부장으로 일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보희 광주진흥발전연구회 사무총장도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밖에도 근래에 공기업 감사나 임원으로 진출한 정치인은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정치인 출신도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공기업 임원이 되는 길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대선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의 뒤를 봐주는 정치적 관행은 어느 정권이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어느 때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인 보은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방만한 경영을 해 온 공공기관들의 개혁에 매진해야 할 때가 아닌가. 공무원들과 유착해 업무는 대충대충 뒷전으로 미루고 뇌물을 챙긴 관피아들의 비리가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정피아 또한 정해진 임기 동안 개혁에 앞장서기보다는 바람막이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전문성에서 정치인들은 관료보다 못하다. 정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사람들이 광물, 가스, 전력, 원자력 등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에 힘써줬으니 억대의 연봉을 받으라는 보은의 의미밖에 없다. 대표적인 인물이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된 방송인 출신 자니 윤씨다. 대선 당시 미국 LA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전력으로 관광공사 사장 내정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인사다. 자리를 귀띔받았는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그러고도 미국 국적은 포기하지 않아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관피아나 정피아나 낙하산이라는 면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늘어난 자리를 정피아들의 보은 인사용으로 활용한다면 차라리 전문성 있는 관피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낫다. 현재 공석인 기관장 자리만 16개나 된다. 올해 하반기에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도 40여곳에 이른다. 지금부터라도 무차별적인 보은인사를 중단해야 한다.
  • 신정환 여자친구, 독일여행 위해 월급 모으고+회사 관둬..‘누구?’

    신정환 여자친구, 독일여행 위해 월급 모으고+회사 관둬..‘누구?’

    ‘신정환 여자친구’ 원정도박 사건 이후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한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이 입을 열었다. 신정환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결혼과 방송 복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신정환은 “방송 복귀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면서 결혼에 대해 “주변에 결혼한 사람치고 해피엔딩이 없다. 특수 직업이라 정상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만약 결혼을 하면 지금 사귀는 친구와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여자친구와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라며 “여자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도 뒷바라지 해준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간 여행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은 “여자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독일 여행을 가기 위해 월급을 모았고, 회사도 관뒀다. 때가 되면 여자친구의 정체도 밝히려고 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11월 도박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후 2010년 또다시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이면서 필리핀 세부로 출국, 홍콩과 네팔 등 해외에 체류하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이때 자살하려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네팔에 갔다는 소문이 떠돌아 충격을 줬다. 신정환은 “그런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누가 날 죽이러 올까봐 두려울 순 있어도, 스스로 내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며 “네팔에 간 이유는 전 세계에 교민이 제일 없다는 이야길 들어서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신정환은 연예인 지망생 A(27)의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챙긴 혐의로 피소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고소인과 오해를 풀고 빌린 돈을 갚기로 하며 취하됐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신정환 여자친구) 연예팀 chkim@seoul.co.kr
  • 2억대 용인 베스트 타운하우스 주택시장 돌풍

    2억대 용인 베스트 타운하우스 주택시장 돌풍

    대단지 타운하우스가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단지내 모든 주택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친환경적 이며 관리비용이 제로에 가깝게 시공되고 대단지의 장점인 커뮤니티시설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된 설계이며, 삼성 계열인 에스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단점인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였고 아파트의 편리함과 전원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젊은층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지 면적과 건축면적을 입주자와 협의하여 건축되며 스킵플로어 방식의 설계로 타운하우스의 단점인 1층 공간을 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넓은 정원과 주차공간까지 도심인들의 꿈을 반영한 타운하우스로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며 더욱이 단지중 1차로 입주예정인 3블럭 70세대는 2015년 5월 입주를 목표로 분양 마무리중이며 현재 가격 프로모션 적용을 받아 착한 가격에 내집마련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이다. 베스트 타운하우스는 동백지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으로 아이들의 등하교와 직장인들의 출퇴근까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으며 2억대의 놀라운 가격으로 집과 정원을 가질수있게 되었다. 베스트 타운하우스는 홍보관 운영으로 방문객이 많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예약문의 031) 322 - 11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철피아’ 조현룡 의원 사전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7일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관피아’(관료+마피아) 수사 착수 이후 현역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조 의원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삼표이앤씨로부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모두 5만원권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2011년 8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퇴직 후 총선 입후보 시절 1억원을, 2012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뒤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0만원씩을 받았다. 검찰은 전자엔 정치자금법 위반 및 부정처사후수뢰죄를, 후자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를 각각 적용했다. 검찰은 “거액의 금품을 수수하고도 범행을 부인하고 금품 공여자 및 전달자들과의 친분 관계에 비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전날 16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금품 수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회기 중이기 때문에 조 의원 구속을 위해서는 국회의 체포동의가 필요하다. 우선 구속영장 청구서를 받은 서울중앙지법이 조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체포동의 요구서를 발송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법무부, 국무총리실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라간다. 박 대통령이 요구서를 재가하면 담당 부처인 법무부가 정부 명의로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접수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돼야 한다. 국회의장은 그때부터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표결처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 과반 찬성’ 요건 때문에 국회의원 300석 중 158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협조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으로부터 입법 로비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에게 각각 9일과 11일, 신학용(62) 의원에게는 12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설] 뇌물비리 여야 불문 성역없이 수사하라

    현역 의원들의 비리에 검찰이 칼을 빼 들었다. 2012년 저축은행 비리 이후 2년 만의 정치권 수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김재윤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출석을 요구했다. 같은 지검 특수2부는 철도부품업체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을 오늘 불러 조사한다. 또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은 자가용과 장남의 집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돼 수사해온 같은 당 박상은 의원을 7일 소환할 예정이다. 새정연의 두 의원 등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지만 검찰은 공여자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니 조사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이번 수사는 몇 가지 면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는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의 첫 정치인 뇌물비리 수사라는 점이다. 중수부 폐지의 대안인 상설특검제와 특별감찰관제는 국회를 통과해 발효된 지도 한 달이 지났지만 후보 선정 문제 등으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상설특검제는 검찰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검찰이 반대했었고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외의 의원이나 공직자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따라서 중수부를 잃고 ‘유병언 부실 수사’로 신뢰도 잃은 검찰로서는 이번 수사가 다시금 역량을 발휘할 기회다. 의도적이었는지 모르지만 여야에서 각각 두세 명의 의원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야당은 혐의 자체를 부인하며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반발했다. 검찰이 개의할 필요는 없다. 수사에서 여야와 성역이 없는 것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기본 원칙이다. 오로지 철저한 증거 확보를 통해 혐의를 입증하면 된다. 증거가 명백한데도 정치권이나 청와대의 눈치를 보며 수사를 지연시킨다면 정치검찰이라는 비판에 또 직면할 뿐이다. 새누리당 박 의원에 대한 수사가 거의 두 달이나 끌면서 수사력의 부족보다 정치권 눈치 보기라는 비난을 듣고 있지 않은가. 부패 척결은 박근혜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다. 특히 세월호 사고로 문제점이 극명하게 노출된 ‘관피아’ 비리 수사는 공직사회 개혁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전국 18개 지검에 특별수사본부를 차렸을 때의 의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공직자와 관피아의 비리를 캐내 일벌백계해야 한다. 앞서 지적했듯이 역대 총장 체제 중에 검찰이 지금처럼 무기력하게 보인 적도 없다. 정치와 관련된 몇 가지 수사에서 본 것처럼 검찰의 독립에 대한 공언은 온데간데없고 세월호 수사에서는 범인은 놓치고 경찰과 티격태격하는 볼썽사나운 모습만 보여줬다.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중립을 지키면서 비리 척결에는 엄정한 참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 이수만·양현석·서태지100억대 빌딩부자 18명...여자 연예인중 1위는 전지현, 빌딩 시가로 230억원

    ‘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 이수만·양현석·서태지100억대 빌딩부자 18명...여자 연예인중 1위는 전지현, 빌딩 시가로 230억원

    100억원대 고가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에는 650억원 상당의 빌딩을 소유한 이수만 회장과 시가 510억원 정도의 빌딩을 보유한 양현석 대표,440억원짜리 빌딩을 갖고 있는 서태지 씨 등 3명이 꼽혔다. 6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억원 이상의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18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정한 상업용 빌딩 기준시가(과세표준)에 따른 기준시가 기준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8명으로 작년보다 2명 늘어났다.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로 소유한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의 실거래 가격이 650억원으로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로 확인됐다. 이들 빌딩은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평가로도 209억 20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유한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51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수 서태지 씨(본명 정현철)가 소유한 논현동과 묘동 소재 빌딩은 440억원이다. 양현석 대표와 서태지씨 소유 빌딩의 기준시가는 각각 193억 2000만원, 175억 8000만원이다. ‘별에서 온 그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전지현 씨(본명 왕지현)는 보유 중인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가 230억원으로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에 등극했다. 전지현 씨 소유 빌딩은 기준시가로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131억 5000만원으로 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뛰었다. 이밖에 송승헌은 잠원동에 210억원,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청담동에 200억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담동에 190억원, 배우 박중훈은 역삼동에 190억원 등 빌딩을 각각 갖고 있다. 권상우의 경기도 분당 소재 빌딩은 180억원,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공동 보유한 청담동 빌딩은 170억원, 김태희가 최근 산 역삼동 빌딩은 140억원에 실거래 되고 있다. 배우 김희애가 소유한 청담동 소재 주차장 부지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170억원대에 이른다. 영화배우 장동건의 한남동 소재 빌딩, 김정은과 최란의 청담동 소재 빌딩은 각각 120억원으로 평가됐다. 장근석과 고소영은 청담동에 각각 110억원대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고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청담동 소재 100억원짜리 빌딩을 갖고 있다. 김승우·김남주 부부(청담동),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청담동), 김호진·김지호 부부(신사동), 류시원(대치동), 가수 싸이(한남동), 배우 박정수(신사동) 등 연예인 소유 빌딩의 실거래가도 각각 90억원으로 평가된다.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이태원 소재 빌딩, 개그맨 출신 MC 신동엽(청담동), 가수 장우혁(신사동)이 소유한 빌딩은 각각 80억원에 거래된다. 영화배우 현빈이 지난해 9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명의로 사들인 청담동 소재 빌딩도 80억원으로 평가됐다. 과세 기준이 되는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토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토지 개별 공시가격을 적용하고,건물은 건축비와 건물 위치,건물 노후도,건물 감가상각 등을 고려해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신계륜·김재윤 소환 통보…정치권 비리 전방위 수사

    檢, 신계륜·김재윤 소환 통보…정치권 비리 전방위 수사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왼쪽·60)·김재윤(가운데·49) 의원에게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4일 통보했다. 검찰은 또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을 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같은 당 박상은(65) 의원을 7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들 외에도 새정치연합 신학용(오른쪽·63)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4~5명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30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정치권 사정에 나선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신 의원과 김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각각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의원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 이들에게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금품수수 정황도 포착, 전·현직 보좌관 2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다. 두 신 의원 측근 2명의 자택 등 3곳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세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적극 부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조 의원을 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철도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도 아들 자택과 에쿠스 승용차 등에서 현금 6억 3000여만원이 발견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을 7일 오전 8시 30분 소환 조사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여 “기획수사는 아닐 것” 야 “與의원 소환 물타기”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을 앞둔 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신계륜, 신학용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로비에 연루됐단 의혹이 제기된 4일 정치권이 ‘검풍(檢風) 주의보’에 휩싸였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묘하게 시기가 겹치고 두 여당 의원의 소환에 즈음해 야당의원 3명이 연루된 수사가 공개되자, 야권에서는 수사가 정권 차원의 정치권 기강잡기 일환이란 의심마저 제기됐다. 새누리당은 두 의원의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 새누리당 의원은 “정치권을 염두에 둔 기획수사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챙긴 조 의원 혐의가 철피아 비리 수사 중 적발됐고, 자신의 차량과 장남 자택에 둔 거액의 뭉칫돈을 압수당한 박 의원 혐의 역시 해피아 비리 수사 중 드러났기 때문에 나온 분석이다. 이 의원은 그러나 “지방선거나 재·보선 등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소환시기를 (선거 이후로) 미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역시 의원 3명에 대한 검찰의 출석 요구 시기를 놓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법조인 출신인 한 새정치연합 의원은 “검찰이 여러 정보를 수집해 놨다가 여당 의원 소환에 맞춰 야당 의원을 소환해 온 전례가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야당의 세 의원은 금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 소환에 대응한 물타기”라고, 신계륜 의원은 “야당 탄압”이라고, 신학용 의원은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바 없고 전·현직 보좌관이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로또 609회 당첨번호 1등 단 2명…당첨금 액수 무려 60억대 ‘경이’

    로또 609회 당첨번호 1등 단 2명…당첨금 액수 무려 60억대 ‘경이’

    로또 609회 당첨번호 1등 단 2명…당첨금 액수가 경이로운 60억대 로또 609회 당첨번호가 나왔다. 2일 나눔로또 추첨 결과 로또 609회 1등 당첨번호는 4·8·27·34·39·40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로또 609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명이었다. 이들은 1인당 63억 3931만 1438원을 받는다. 이 번호는 서울 강북구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구매한 사람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609회 당첨번호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7명으로 각각 4495만 9656원을 수령하게 된다. 로또 609회 당첨번호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621명으로 각각 130만 3581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 472명으로 각각 5만원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룡 국회의원, 소환 방침 “구체적인 철피아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소환 방침 “구체적인 철피아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소환 방침 “구체적인 철피아 혐의는?”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1일 철도부품 납품업체에서 거액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을 이르면 내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은 전날 체포해 이틀째 조사한 조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를 이날 밤늦게 석방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경위와 방법 등을 캐묻는 과정에서 조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진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 의원이 2008년 8월부터 3년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와 2012년 4월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기간에 삼표이앤씨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조 의원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위씨는 작년 3월부터 조 의원의 수행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일단 풀어준 뒤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금품을 건넨 삼표이앤씨 측의 진술 외에도 이 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물증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역 의원인데 (금품 공여자의) 진술만 갖고 (수사를) 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증거를 확보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조 의원을 출국금지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전까지 철도 비리 관련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검찰은 조 의원측에 전달된 금품이 공천이나 선거 과정에서 쓰였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서 퇴임한 뒤 8개월만에 공천을 받았다. 검찰은 삼표이앤씨가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PST)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4월 중앙선(아신∼판대) 망미터널 궤도 4.8km를 PST로 시공해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6월 코레일이 현장점검을 벌였을 때 곳곳에서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표이앤씨는 지난해 11월 충북 제천에 연간 궤도 생산능력 200km 규모의 콘크리트 궤도 시스템 공장을 신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왔다. 검찰은 삼표이앤씨 대표를 수차례 불러 조사한 데 이어 관련자들의 계좌와 사무실 등을 모두 압수수색했다. 조 의원의 휴대전화는 운전기사 체포 소식이 알려진 뒤 꺼져 있었다. 최근까지 조 의원실에서 일한 관계자는 “조 의원이 그런 돈을 받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체포한 위씨 등에 대한 조사를 이날 중 마무리하고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치권 불똥 튄 ‘철피아’ 수사 철저히 해야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콘크리트궤도 납품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옛 건설교통부 공무원을 거쳐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조 의원은 철피아의 핵심 인물이다. 조 의원의 소환과 사법처리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한다. 검찰은 금품수수에 연루된 조 의원의 운전기사와 지인 김모씨도 체포했고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수사로 철피아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우리는 특정 학교나 조직 출신들이 한통속이 되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비리를 저지른 사례를 얼마 전에 원전비리에서 확인한 바 있다. 이른바 ‘원피아’(원전 마피아)다. ‘관피아’로 통칭할 수 있는 이런 유사한 집단은 금융(모피아), 해운(해피아), 산업(산피아), 국방(군피아), 세무(세피아) 등 우리 사회의 중요 분야에서 조직을 좌지우지하면서 거대한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철피아도 그런 집단 중의 하나다. 해운업계를 쥐락펴락한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의 해피아의 폐해가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원인이 되었던 것도 이미 밝혀졌다. 검찰이 관피아 비리 1호로 지목하고 수사에 착수한 철피아 또한 한꺼풀씩 썩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검찰은 고속철 건설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민간기업에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청부살해로 이미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전임 감사인 성모씨 등도 구속됐다. 그 와중에 소환을 앞둔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자살하는 바람에 수사가 한때 주춤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납품을 수주하려던 업체의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철피아의 사슬은 공직에서 민간업체로 이어진다. 공직자로 재직하다 철도시설공단 등의 공기업으로 진출하고 퇴직하면 다시 민간업체로 이직해 하나의 거대한 고리를 형성한다. 인맥과 학연으로 얽혀진 관계에서 비리가 싹틀 여지는 더 커진다. 철도 공기업 퇴직 간부들을 영입한 민간기업들은 수주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원전 비리에서 보았듯이 유착 관계인 철피아가 결함 있는 부품을 납품해도 눈감아 주거나 검증을 부실하게 하는 데서 발생한다. 결국 철피아의 비리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그래서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야 한다.
  • 조현룡 出禁… ‘철피아 수사’ 정치권 번지나

    조현룡 出禁… ‘철피아 수사’ 정치권 번지나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1일 조현룡(69·경남 의령·함안·합천) 새누리당 의원이 두 갈래 경로를 통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조 위원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엔 측근인 김모씨를 통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는 운전기사 위모씨를 통해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날 체포한 김씨와 위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돈 전달 과정 등을 캐고 이날 밤 늦게 석방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조 의원) 소환 조사 방침을 정했다”고 말하는 한편 김씨와 위씨를 불구속 수사하기로 해 조 의원의 혐의 내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조 의원의 마산고 동문인 김씨는 함께 철도청에 근무할 때부터 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이 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는 공단 관련 업무를 맡기도 했다. 검찰은 김씨가 삼표 측과 조 의원의 중간 전달자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 의원이 공단 이사장에서 퇴임한 뒤 8개월 만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점을 중시, 공천 대가 금품 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씨의 경우 다른 의원실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조 의원의 수행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위씨를 통해 조 의원에게 돈이 흘러 들어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조 의원이 국토교통·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조 의원이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삼표 등 납품업체를 우회적으로 지원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역 의원인데 (금품 공여자의) 진술만 갖고 (수사를) 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삼표이앤씨 측 진술 외에도 회사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비리 금품수수 정황 포착…새누리 조현룡 의원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비리 금품수수 정황 포착…새누리 조현룡 의원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조현룡 의원’ 조현룡 국회의원에 대해 검찰이 본격수사에 돌입했다.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김후곤)는 1일 철도부품 납품업체에서 거액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을 이르면 내주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은 전날 체포한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를 이틀째 조사하면서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경위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현룡 의원이 2008년 8월부터 3년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와 2012년 4월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기간에 삼표이앤씨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조현룡 의원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위씨는 작년 3월부터 조현룡 의원의 수행비서 겸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을 건넨 삼표이앤씨 측의 진술 외에도 이 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물증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역 의원인데 (금품 공여자의) 진술만 갖고 (수사를) 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증거를 확보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조현룡 의원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검찰은 조현룡 의원측에 전달된 금품이 공천 과정에서 쓰였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서 퇴임한 뒤 8개월만에 공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비리 본격 수사대상 올라…새누리 조현룡 의원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비리 본격 수사대상 올라…새누리 조현룡 의원 혐의는?

    ‘조현룡 국회의원’ ‘철피아’ ‘조현룡 의원’ 조현룡 국회의원에 대해 검찰이 본격수사에 돌입했다. 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31일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철도 전문가인 조현룡 의원 측이 철도 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시기는 조현룡 의원이 철도공단 이사장으로 일하던 2008년부터 2011년 사이로 추정되고, 금액은 1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돈을 건네 받은 것으로 지목된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와 지인을 어제 체포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돈이 조현룡 의원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조현룡 의원이 돈을 받았다면 출처를 알고 있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또, 조현룡 의원이 철도공단 이사장 퇴직 8개월 만에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해, 이 돈이 공천 헌금 명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조현룡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뒤 해당 철도부품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는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조현룡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해당 업체를 측면 지원했을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체포한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의 구속 수사 필요성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주 조현룡 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덩치 커졌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덩치 커졌다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대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심장하다. 가장 큰 원인인 저가폰 물량 공세로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덩치를 키운 것이다. 양강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이렇게 커진 ‘파이’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9530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2억 4000만대)보다 23.1% 커졌다. 특히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2억 9010만대)와 올해 1분기(2억 8780만대)보다도 시장 규모가 커졌다. 3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6,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등 플래그십(주력) 제품들의 출시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3억대 돌파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진 가장 큰 요인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약진이다. IDC 조사를 담당한 멀리사 차우는 “‘피처폰의 죽음’이 예상보다 일찍 다가오면서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스마트폰 시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중국 업체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2030만대(6.9%)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40만대, 4.3%)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성장세다. 레노버 역시 이 기간 1580만대(5.4%)의 판매고를 달성해 전년 동기(1140만대, 4.7%) 대비 3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두 중국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은 1년 새 9.0%에서 12.3%로 3.3% 포인트 높아졌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의 글로벌 점유율이 4% 안팎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중국 제조사 3곳의 시장 점유율은 16~17%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업계 1위 삼성전자는 지난 1년 새 출하량이 3.9% 감소(7730만→7430만대)해 시장 점유율은 32.3%에서 25.2%로 7.1% 포인트 급감했다. 2위 애플의 시장 점유율도 13.0%에서 11.9%로 1.1% 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애플-중국 3사의 3강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가 삼성전자, 애플 등 기존 톱플레이어들에게 결코 불리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흥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갤럭시나 아이폰에 대한 수요도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 관계자도 “스마트폰 시장엔 여전히 충분한 성장 기회가 있다는 것이 이번 2분기 출하량 조사 결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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