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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은 연어잡이 철/알래스카 황금어장 붐빈다

    세계 최대 어장 알래스카를 잡아라.어획고 감소는 전세계적인 추세다.지난 3월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가자미잡이를 둘러싼 어로분쟁으로 「물고기 전쟁」을 한판 벌이기도 했다.그러나 미국의 알래스카에서는 사정이 다르다.알래스카 인근 해역을 따라 풍부한 어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서도 연어잡이라면 단연 세계 최고다.지난 93년말 현재 연어 어획량은 4천84만3천마리였다.알래스카 호수나 강 어디를 가도 연어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을 볼 수 있으며 남쪽 브리스틀만은 여름철만 되면 캐나다·미국 등 각국 어부들의 총집합 장소가 된다.해마다 6∼8월이 되면 연어들은 1년간의 긴 여행을 끝낸 뒤 브리스틀만으로 돌아와 일제히 알을 낳는다.어부들은 이때를 기다려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물로 연어를 잡아들인다.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각국의 어부들이 잡은 연어들 가운데 75∼80%는 결국 일본으로 판매된다는 것.
  • 장마에도 계속되는 가뭄(사설)

    전국적으로 장마가 끝났으나 충남·전북·경북지역은 강우량이 예년 대비 절반에 불과해 물부족사태를 빚고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가뭄이 1년여나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저수율로 보면 더 심각하다.섬진댐 저수율은 7.1%,영천댐은 19.9%로 여전히 메마른 상태이고 지난해 8월 39.5%였던 대청댐은 현재 36.2%로 오히려 더 악화돼 있다.그런가 하면 폭우가 쏟아져 수해를 입은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다.이 좁은 땅에서도 이상기상현상은 지금 상상과 예측을 불허할만큼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큰비가 없을 것이라는 예고는 이미 나와 있었다.미국 태평양함대 사령부 기상예보센터가 지난2월 「한국의 가뭄조건」이라는 기상예보자료를 내놓은 게 있다.92,93년에 생긴 태평양지역 엘니뇨현상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정상적 기상조건 회복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불규칙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고 올해 내내 가뭄이 계속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상기상에 대한 대책마련에 좀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지난해 여름부터 우리는 기후와 연관된 피해를 실감하기 시작했다.급수제한만이 아니라 공장조업을 단축해야 했고 고사한 농작물 대책도 세워야 했으며 전국적으로 물을 이동시키는 기동력까지 급히 만들어내야 했다.그리고 이런 일들이 국가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다소간 이해했다. 그럼에도 요즈음 몇몇 대형사고를 겪는 사이 가뭄은 현안에서 물러나 있다는 느낌을 준다.장마가 해결해줄 것을 기대했을 법도 하다.그러나 오늘의 이상기상에 대한 대응은 계절의 변화에나 의존할 일이 아닌 것이다. 기상의 피해는 광범위한 것이다.지난 겨울 가뭄은 어획량까지 격감시키고 있다.바닷물의 염도가 올라가고 수온이 낮아져 어군 형성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가정이나 공장이나간에 절수 생활화는 반복해서 강조돼야 하고,더 근본적으로 최악의 가뭄사태를 전제로 한 수자원관리 비상대책이 세워져야 한다.하다 말다 해서는 곤란한 것이 바로 이 일이다.
  • 오호츠크해 출항 한국선 조업중단/국가간 협약따라

    【모스크바 연합】 오호츠크해의 러시아경제수역내에서 조업하는 한국과 일본,중국,폴란드 국적 어선들이 국가간 협약에 따라 19일 정오(현지시각)를 기해 조업을 일체 중단하고 빠른 시일내로 러시아영해 인근 중립수역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러시아의 일간 「시보드냐」지가 19일 보도했다. 「시보드냐」는 러시아 경제수역내에서 이들 국적 선박의 조업이 일단 중단되며 앞으로 해당수역에서 조업을 희망하는 국가는 조업권을 사들여 조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연안어업을 관장하는 「로스콤르이바롭스트보」는 오호츠크해 조업권을 어획량 8만t 단위로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인구증가와 지구수용능력(사설)

    오늘은 세계인구의 날이다.현재 세계인구는 57억6천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천3백만명이 늘었다.92년부터는 해마다 9천만명이상씩 늘고 있다.한국인구는 지난해에 비해 40만명이 증가했다.증가율에서는 아주 낮은 나라이지만 인구밀도에서는 여전히 높은 나라이다. 세계인구는 1950년에 25억명이었다.40여년 사이에 배이상이 는 것이고 이 인구증가율은 계속되어 2020년에는 80억명이 된다는 것이 유엔의 공식 추계이다.과연 이때에도 세계는 모두가 다같이 먹고 살수 있을 것인가가 오늘의 인구문제 핵심이다. 생물학적 개념으로 지구의 수용능력이 가장 큰 관심사다.이미 환경적 한계의 징표들이 널리 나타나고 있다.경작지는 더이상 확장되지 않고 있고 기존농경지의 상당부분은 생산성을 잃고 있다.목초지는 과도하게 이용되고,어류는 남획되어 왔기 때문에 이들 자원에서 더 많은 식량을 얻는 데도 한계가 드러났다.수자원은 광범위하게 고갈되고 오염되어 앞으로의 식량생산과 도시팽창에 심각한 제약이 되고 있다.기후를 안정시키고 물공급을 조절하며 지상의다양한 생명체 절대다수의 생활공간을 제공해 왔던 자연삼림도 계속해 줄고 있다. 지금과 같은 경제활동과 소비욕구를 계속 유지해 간다면,2010년에는 1인당 이용가능한 목초지 22%,어획량 10%,경작지 21%,삼림면적 30%가 줄 것이라는 총량분석이 나와 있다.이만큼 줄어든 삶의 조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감있게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러나 결국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생활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던 개척경제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같은 정황을 유념하여 지구차원에서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더욱 평등하게 배분하며,전반적으로 소비수준을 낮추는 일을 해야 할 시점에 왔다는 것이 오늘의 견해이다.이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남지 않은 지구자원을 놓고 심각한 국가간 사회간의 긴장이 야기될 것이다.이는 새로운 전쟁이다.
  • 어획위기(외언내언)

    전세계 주요어장16개중 9개어장의 어획량이 급격히 줄고 있고 동남아해역등 4개해역은「상업적으로 고갈된 상태」라는 경고가 나왔다.세계은행산하 국제농업연구자문기구(CGIAR)의 보고서 내용이다. 놀랄 일은 아니다.어획량이 줄기 시작한 것은 90년부터다.70년이후 20년간 세계해양어획량은 연2.3%씩 성장했고 89년에는 8천6백만t으로 최고를 기록했다.90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92년에는 8천만t이하가 됐다.최근 3년간 연속감소에 대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이미 해양어업의 전지구적 위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래서 94년 FAO는 세계적으로 매년 7백억달러의 물고기를 잡는데 1천2백40억달러를 쓰고 있다는 통계를 냈다.이 차액은 대부분 각국 정부들이 저리대부와 선박운영보조금으로 벌충해 준다.결과적으로 해양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많은 고기를 잡게 하는 원인이 되고 경제적으로도 이것이 합당한 것인지 반성해야 겠다는 관점이다. 문제는 어획량에만 있지 않다.육지 하수오염물은 조류를 부패시켜 바닷물의 산소를 감소시키고 독성조류도 생성케 한다.해수면 아래에선 광합성이 저해되어 물고기가 질식한다.선박 안전을 위해 싣고 다니는 바닷물도 심각한 변화를 초래한다.이로인해 매일 수천종의 어종이 인위적으로 장소를 바꾸면서 해양생태계질서를 교란하거나 파괴한다고 보고 있다. FAO의 또다른 보고서에「영양섭취에 대한 어류의 기여」라는 것이 있다.대륙별로 극동 27.8%,중앙아시아 21.7%,아프리카 21.1%.이에 비해 북미는 6.6%,서유럽은 9.7%다.어획량위기에서도 식량부족으로 더 많이 영향을 받을 곳이 아시아를 비롯한 저개발국가들이다. 대안은 양식업이라고 한다.하지만 양식업도 해양오염주범의 하나가 될 수 있다.우리도 이 경험을 현재 하고 있다.연안해역만이라도 어장위기에 대처하는 경제적·과학적 관리에 나서야 한다.
  • 세계 9개어장 어획량 급감/세은 자문그룹 연구 보고

    ◎원양 선단 급증탓… 양식업 중요성 커져/동남아해·타이만 등 4곳 상업성 상실 전세계의 17개 주요 어장중 9개 해역의 어획량이 심각하게 줄었으며 이중 동남아해와 태국만 등 4개 해역은 이미 「상업적으로 고갈된 상태」라고 세계은행이 14일 밝혔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농업 연구자문그룹(CGIAR)은 국제어획 현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따라서 양식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동남아해·태국만·북해남부및 지중해북부 해역이 상업적으로 이미 어업자원이 고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어획이 심각하게 줄어든 것은 원양선단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70년 58만5천척이던 것이 90년 1백20만척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조업선박이 계속 급증해 「오늘날 작은 선박을 제외하고도 어선수가 무려 약3백50만척이나 된다」면서 여기에 「해안에서 60㎞ 떨어진 지점안에 사는 사람수도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며,오는 2020년에는 3분의2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라 전세계 상업어획량의 4분의1이 넘는 연간 2천7백만t이 버려지고 있어 어자원 고갈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 EU­가 어로협상 타결/가자미 쿼터 연1만t씩

    ◎선박감시 위성도입 등 지침 마련 【브뤼셀·오타와 외신 종합】 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15일 지난 한달 이상 뉴펀들랜드 해역 어로활동을 둘러싸고 계속해온 어로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에서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고 브리언 토빈 캐나다 어업장관이 16일 밝혔다. 캐나다와 EU가 합의안에 서명함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뉴펀들랜드해역에서 각각 1만1천23t의 가자미를 잡을 수 있으며 나머지 7천7백16t은 다른 국가들에 할당되게 됐다. 캐나다가 가자미 어획량을 EU에 양보한 대가로 캐나다는 뉴펀들랜드 해역 이외에서는 가자미를 보호하기 위해 EU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또 이같은 합의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시행조치로 ▲북대서양어업기구(NAFO)가 지정한 구역내 모든 선박 감시 ▲어업침해 행위가 있을 때는 24시간 이내 공포 ▲침해 행위에 대한 중요한 처벌 규정 ▲선박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위성도입 등이 마련됐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EU­캐나다,협상실패 기자명:윤청석 부서명:국제2 【브뤼셀◎◎◎】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14일 뉴펀들랜드 해역 어획량 쿼터등에 관한 합의에 실패,한달이상 계속돼온 어로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프랑스의 피에르 드 브와시외 EU대사는 이날 저녁 뉴펀들랜드 어장의 넙치 어획량 쿼터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며 캐나다가 프랑스측이 제시한 타협안을 거부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수용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캐나다가 타협안을 받아들였다면 프랑스 정부는 EU전체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 브와시외 대사는 또 EU­캐나다의 상호협정을 북서대서양어업기구(NAFO) 회원국 전체를 포괄하는 다자간 형태로 전환시키는 데에도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으나 쿼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중요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어획량과 관련해 합의 시점을 기준으로 EU가 이미 어획한 양에 5천t을 추가로 잡을 수 있도록 해줄것을 제안했었다고 타협안의 내용을 공개했다. 또 96년과 그 이후의 쿼터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으며 EU는 캐나다의 제안보다 많은 양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EU 회원국은 EU의 『이 해역에서의 역사적인 권리를 69%로 보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가 상당한 양보를 했으나 아직 합의하기에 충분치가 않다고 지적했다. 드 브와시외 대사는 금주중에는 더이상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 어족보호조치 협정/가,EU에 승인 촉구

    【오타와·룩셈부르크 AFP 로이터 연합】 브라이언 토빈 캐나다 수산장관은 10일 유럽연합(EU)이 EU와 캐나다간의 어로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와 체결한 협정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캐나다 연근해 어족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토빈 장관은 이같은 발언을 최후통첩으로 분명히 못박지는 않았지만 EU 외무장관들이 이날 캐나다 연근해의 넙치류 어획량에 관해 합의한 양측의 협정을 승인하지 않은데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이같이 위협했다.
  • 넙치 전쟁(외언내언)

    「넙치 같은 녀석」이란 말이 있다.모양새는 꾀죄죄해도 먹을 것은 잘 찾아 먹는 똘똘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눈이 유난히 작고 생김새 또한 주책없이 넓적하기만 해 볼품은 없지만 여간 똑똑하지 않은 넙치의 생태에서 유래된 말일 것이다. 「넙치가 되도록 맞다」라는 말도 있다.얼마나 매를 맞았으면 넙치처럼 돼버렸을까.비록 생김새는 그래도 이놈이 식탁에만 오르면 귀족이 되고 만다.한국사람이 얼마나 넙치를 좋아하는지는 설명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것. 넙치는 광어다.특별히 비싼 생선값을 광어값이라 하지 않는가.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값이 오를 것은 정한 이치.광어가 제대로 대접을 받는 곳은 세계에서도 한국과 일본.회를 즐기는 민족이라서 그러한데 그중에도 광어는 역시 한국이라야 금값이 된다. 다같이 회를 즐기면서도 일본사람이 광어보다 참치를 더 좋아하는 데 비해 한국사람은 역시 광어다.담백함 때문이다.광어중에도 지느러미줄기를 받치고 있는 담기골살의 감칠맛이 일품이다.일본인이 엔비라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그런데 요즘 캐나다와 스페인이 「넙치전쟁」을 하고 있다.캐나다가 지난 9일 캐나다인근 북대서양 공해상에서 넙치잡이를 하던 스페인어선 한척을 납치했기 때문.스페인어선들이 넙치어획 쿼터규정을 어기고 남획하고 있다가 적발된 것이다. 화가 난 스페인이 외교관계단절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다 자국어선보호를 위해 군함파견을 검토하자 캐나다는 이에 질세라 14일부터 분쟁이 난 공해상에 경비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맞대응을 하고 나섰다. 「넙치전쟁」의 발단은 넙치남획을 막기 위해 어획량을 금년부터 대폭 줄인 데서 비롯됐는데 여기서 넙치를 잡아 한국과 일본에 전량수출해 생계를 유지하던 스페인어민의 생계가 막연하게 된 것이다. 두나라가 협상도 시작해 설마하니 전쟁이야 할까마는 덕분에 우리 식탁의 광어값만 뛰게 됐다.
  • EU­캐나다 어로분쟁/「가자미 싸움」이 외교보복전 비화

    ◎“해적국에 본때… 어족 고갈 방관않겠다”/가/G7회담 보이콧·군함파견 등 맞대응/EU 캐나다가 스페인 트롤어선을 나포함으로써 야기된 어로분쟁은 캐나다와 EU간의 해묵은 어획량 싸움이 터져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분쟁은 지난 9일 캐나다측이 자국의 뉴펀들랜드 연안 그랜드 뱅크에서 고갈어종으로 분류된 「가자미」를 남획한다며 스페인 트롤어선을 나포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분쟁을 꺼풀 들춰보면 서북대서양의 어장을 둘러싼 캐나다와 EU간의 첨예한 대립이 드러난다. EU는 서북대서양어로기구(NAFO)가 지난달 이 어장에서 어획할 수 있는 95년도분 가자미 쿼터 2만7천t중 EU에 배정된 쿼터의 상향조정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던 터였다. 캐나다가 외교단절이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는 물론 EU와 공식적 관계 단절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어선 나포와 같은 극단적 조치를 취한데는 더이상 어족자원 고갈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작용했다. 문제가 된 뉴펀들랜드 근해는 그린란드 가자미 어획량의약 80%가 잡히는 어장이지만 가자미 어획량은 70년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의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캐나다는 EU어선이라면 절대 이 어장에서 가자미 잡이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해왔다. 특히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함께 가자미 등을 잡아올려 일본과 한국에 팔아치우는 유럽국가중 유일한 국가인데다 쿼터를 지키지 않기로 소문이 나있는 상태여서 본때를 보여줄 필요도 있었다. 스페인은 캐나다측의 어선 나포를 절대로 용납하지 못할 불법행위라며 어선 보호를 위해 군함을 파견하겠다고 위협하는가 하면 EU측은 오는 6월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열릴 서방선진공업국(G7) 정상회담을 보이콧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지만 캐나다측이 의외로 완강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분쟁은 단순히 어종과 어획량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지만 전세계 어획량 격감희 대처방안과도 관련돼 있다. 이는 또한 어획량격감으로 심각한 실업 위기에 빠진 캐나다나 스페인 어촌의 어민 생계와도 얽혀있어 일도 양단식으로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더구나이번 나포에는 공해상 불법어로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캐나다측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캐나다가 일방적으로 승리한다면 이는 곧 뉴질랜드, 아일랜드, 페루, 칠레 등 연안국들이 추진해온 공해상 어로규제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원양어업국의 입지가 좁아지게 돼 스페인이든 EU든 쉽게 물러설 것 같지 않다.
  • 엘디뇨현상 지속/페루해 수온 상승/일본 기상청

    【도쿄 교도 연합】 지난해 10월 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한 엘니뇨 현상이 현재까지도 페루 근해의 수온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17일 밝혔다. 기상청은 페루 근해의 1월 수온이 평균보다 0.8도 높았으며 이같은 추세가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보통 평균보다 0.5도정도 수온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니뇨 현상은 과거에는 7∼10년마다 발생했으며 종종 페루 근해의 어획량을 감소시키고 일본에 겨울 날씨의 이상 난동을 불러오는 등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을 유발해 왔다.
  • 공공용지 편입 농토 보상 현실화/건설교통부 오늘부터

    ◎농민 경작인건비 등 대상 확대 공공사업의 시행에 따라 사업용지로 편입되는 농토 등에 대한 보상기준이 7일부터 대폭 현실화된다. 건설교통부가 7일부터 시행하는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농토의 경우,종전까지는 땅 값과 농촌진흥청의 표준 소득액을 근거로 산정한 3년간의 농작물 수확량만 보상했다.그러나 앞으로는 농작물을 수확하는 데 든 농민의 1년간 인건비(농촌진흥청 고시)도 함께 보상한다. 축산 농가는 소 15마리,돼지 20마리,닭 2백마리 등 가축의 종류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보상했으나,앞으로는 가축별로 사육하는 가축수를 보상 기준으로 나눈 비율이 1을 넘으면 보상한다.예컨대 돼지 10마리,소 8마리를 키우는 농가는 지금까지 보상을 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보상 기준 비율이 돼지 0.5,소 0.53이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수산청장이 지정하는 수산전문 연구기관이 조사한 피해액과 어획량에 따라 보상하던 어업권도 앞으로는 감정평가사나 감정법인이 수산전문 기관의 조사를 바탕으로보상액을 정한다. 건물의 일부가 편입될 경우 편입된 부분만 보상했으나 나머지 부분이 원래 목적대로 쓸 수 없는 경우 전체를 보상하도록 했다.
  • 허드슨강 되살리기 운동/미국에선:6(녹색환경가꾸자:97)

    ◎철갑상어 50년만에 돌아와/뉴욕시,하수처리장 짓고 선박왕래 규제/72년 수질정화법 제정… 오수방류땐 벌금 최고 8억원 『허드슨 캐비어를 아시나요』 뉴욕의 미식가들은 수년전부터 허드슨강에서 철갑상어(스터전) 잡이가 재개되면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1백여년전까지 허드슨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강가에 산재하던 철갑상어 요리집에서 스테이크와 캐비어 등의 맛을 감상하던 조상들의 풍류를 즐기게 될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비어·스테이크 일품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캐비어는 값비싼 술안주로 식탁에 오르며 중앙아시아 카스피해에서 나는 것을 최고로 치나 허드슨강을 중심으로한 북대서양 캐비어의 맛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또 철갑상어 스테이크는 허드슨강 상류의 뉴욕주도인 알바니가 유명해 「알바니 비프」라고 불릴 정도로 당시에는 최고의 요리로 쳤었다. 뉴욕주 중북부의 아디론대크산지에서 발원하여 맨해턴의 대서양 어귀까지 5백여㎞를 흐르는 허드슨강은 수량이 많고 깨끗해 북대서양 철갑상어들의 최고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다.따라서 이 일대에서 1800년대 초에는 연 3천t의 철갑상어가 잡힐 정도로 많았으나 점차 줄어들어 1890년대에는 4백30t으로 줄어들더니 그뒤 1920년대 들어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철갑상어는 67년 멸종동식물로 지정돼 많은 어류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었다가 다시 나타난 것은 지난 70년대,사라진지 50여년만의 일이었다.그때부터 20여년동안 중부 허드슨강가의 하베스트로 베이를 중심으로 철갑상어의 증식 노력이 계속됐으며 그 수는 점차 늘어 91년에는 북대서양 어획량 85t 가운데 5분의 1이 허드슨강에서 잡힐 정도가 되었다.과거의 명성에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돌아온 철갑상어의 보호를 위해 주환경국은 지난해부터 1년에 1개월로 조업을 제한하고 있다. ○공원서 폐수 마구버려 허드슨강은 1900년 이후 알바니를 비롯한 상류지방에 조성된 공업지대에서의 폐수유입과 왕래하는 수많은 선박들의 폐유 등으로 하류에서 3백20㎞ 까지가 연방환경보호처(EPA)의 환경보호 특별기금인 슈퍼펀드 투입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수질이 악화돼 있었다.암을 유발하는 유독성 공해물질인 PCB(폴리염화비페닐) 등 화학물질들로 인한 허드슨강의 오염은 70년대 한때 모든 낚시와 수영을 금지시킬 정도까지 심해져 있었다. 더욱이 외부에서 전파된 얼룩조개(Zebra Mussel)가 강어귀에서 급속히 번식,물의 흐름을 방해함은 물론 식물성 플랑크톤의 90% 이상을 먹어치워 강물속의 생태계 파괴를 급속히 진전시켰다.이로 인해 철갑상어 뿐 아니라 청어류와 농어 등 허드슨강의 어족 자원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편 강물을 정화시키는데는 터널 등의 완공으로 허드슨강을 오가는 선박의 왕래를 줄인 것이 큰 역할을 했다.뉴저지의 호보컨과 맨해턴을 잇는 통근페리는 1908년 연간 2억1백만명이 이용했으나 홀랜드터널 건설 뒤인 67년에는 5백만명으로 크게 줄었다.또 73년 하루평균 1백91척의 선박이 오가던 것이 83년에는 1백72척,93년에는 65척으로 줄어 들었다. 또한 72년에 제정된 수질정화법 역시 허드슨강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85년까지 강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근절을 목표로 한다고 규정한 이 법에 따라 뉴욕시는 건축할 때 하수정화 및 재처리 시설을 의무화했고 86년에는 노스리버에 하수처리장을 건설,1일 2억갤런의 맨해턴 오수가 허드슨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았다. 이 법은 87년 처벌규정을 강화해 위반하는 개인에게는 25만달러까지의 벌금 혹은 15년 이하의 징역을,단체에게는 1백만달러까지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으며 지방정부에 대해서도 감독책임에 따른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돼있어 환경에 관한 책임행정을 제도적으로 강화해 놓고 있다. ○수돗물 1년동안 정화 74년에 제정된 식수안전법은 수질정화법과 함께 깨끗한 물을 지탱해가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최대오염지수(MCLS)를 도입,인체에 유해성 여부를 엄격히 가려내 통제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뉴욕시의 수돗물을 마음놓고 마실 수 있다. 뉴욕시의 수돗물이 이같이 좋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취수지에서 끌어온 물을 12개월 동안 중간 저수지에 보관했다가 정화시켜 가정으로 보내기 때문이다.충분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동안 물의 자체정화와 함께오염물질이 가라앉아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현재 뉴욕시의 수돗물은 1백60㎞ 이상 떨어진 뉴욕주 중서부의 델라웨어강과 캐스킬산지 일대의 호수에서 취수해오고 있다.그러나 허드슨강물이 맑아지면서 수도당국자의 바람은 가까운 허드슨강물을 취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그것은 취수및 송수 비용을 절감시켜 양질의 수돗물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뉴욕시는 92년부터 신축건물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7갤런까지 들어가는 대형변기 대신 1.6갤런이 들어가는 소형으로 사용토록 했다.「1백w 전구를 10시간 켜는데 물 4천갤런」「우유 1갤런 생산에 물 4갤런」「미국신문 하루치 생산에 3억갤런」 등 「깨끗한 물,아껴쓰기」 계몽에 열중하고 있다.
  • 백령도 서방7마일 어로한계선 확대

    수산청은 11일 어로 한계선을 백령도 서방 7마일 해역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어선안전 조업규정을 개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백령도 서방 지역에 10㎦ 넓이의 어장이 새로 생김으로써 어민들은 우럭과 놀래미 등의 어획량이 늘어나 연간 약 19억원의 소득을 더 올리게 됐다. 이 곳은 지난 92년부터 대청도와 소청도 어민들이 어황 불황을 이유로 조업허용을 요구하던 곳이다.
  • 북태평양 오징어잡이/내년 채낚기방식 재개

    지난 92년부터 중단되고 있는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오징어잡이가 어획방식을 달리해 재개될 전망이다. 수산청은 17일 지난달 22일부터 연근해 오징어채낚기어선 16척이 북태평양 공해어장에서 채낚기방식에 의한 시험조업을 하고 있으며 척당 하루평균 어획량이 2t이나 돼 상업적인 조업전망이 밝다고 밝혔다.오는 10월말까지 시험조업을 계속한뒤 이같은 어획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원양어선뿐 아니라 연근해어선도 진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채낚기어업은 중간 중간에 낚시가 달린 30∼50m의 낚싯줄로 조업하는 것으로 동해안 등의 연근해에서만 이뤄지고 있다.북태평양 공해어장에서 그물로 조업하는 유자망어업은 지난 91년 유엔이 어족을 보호하기 위해 중지키로 해 92년부터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 프랑스에선:2(녹색환경가꾸자:69)

    ◎수질보전에 한해 12조원 투입/“물은 국가재산”… 수익자가 비용 부담/6대강 철저히 관리… 공장폐수 해결/이젠 농업폐수 눈돌려… 91년부터 오염방지정책 추진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지역에서는 음료수를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바로 석회 때문 이다.1.5ℓ 분량의 광천수 한병이 약 4프랑(6백원)이다. 프랑스의 수돗물은 석회 성분만 빼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전혀 해가 없지만 석회성분 때문에 굳이 프랑스에서는 알프스나 브르타뉴 지방등에서 나오는 생수를 돈주고 사먹는다. ○생수 1.5ℓ 6백원 프랑스는 물에 관한한 선진국중 최선진국으로 손꼽힌다.꼭 30년전인 64년에 일찌감치 수자원관리국이라는 국가기관을 만들었다.파리와 주변의 일 드 프랑스지역을 담당하는 센 노르망디를 비롯해 두아이,오를레앙,툴루즈,리옹,메츠지역을 중심으로 광역으로 용수대책들을 맡고있다. 이 6개 관리국은 센강,르와르강등 프랑스 전역을 흐르는 6개의 주요 강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이들 관리국은 정부나 지방자치정부와의 모든 협의에서 우선적인 특권을 갖고 있다. 수자원에 관한 한 수자원관리국은 국회의 역할을 하고 때로는 국가나 지방자치정부를 대표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이점은 환경선진국을 자처하는 유럽의 다른나라들조차 부러워한다. 수자원관리국 설치와 함께 지난64년 물에 관한 법령을 제정한뒤 프랑스는 지난 92년 법의 일부를 개정했다.주요 내용은 지방자치정부의 의무를 강화하는 것인데 특히 「프랑스의 물은 국가 유산의 일부」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취정수장 8천여곳 가뭄을 겪고 있던 스페인이 얼마전 지방자치정부간 물전쟁을 벌이고 중앙정부의 중재에도 반발했던 일에 비하면 좋은 대조를 이룬다.프랑스의 물 공개념 도입은 그만큼 물의 중요성을 예견한데서 나온 것이다. 연간 3백72억ℓ의 생활및 농공업용수를 확보해야하는 프랑스는 식수로 56억ℓ의 물을 공급한다.가정용 식수는 각 지역별로 엄격히 관리된다. 프랑스 전역에는 8천3백29개의 크고 작은 취수정수장이 들어서 있다(86년 통계).그중에서도 프랑스서북쪽의 아르쉐 정수장은 하루 2백11만외의 정수능력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2번째 규모이다.이곳에서 파리 시민 수요의 50%를 감당한다. 프랑스의 수돗물값은 비싼 편이다.파리시민은 가구당 연평균 3천프랑(한화 약 42만원)의 수돗물값을 낸다.서울시민의 경우 3만원인 수돗물값에 비하면 14배에 해당한다. ○수도료 서울의 14배 이같이 비싼 물값은 「물은 국가재산」이라는 개념과 함께 철저한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환경보호에는 비용이 들어가고 그 비용은 향유하는 측이 부담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파리 시내에는 거리 청소를 할 때 수돗물을 이용하지 않는다.센강의 물을 그대로 가져다 거리청소에 이용한다.수돗물 값이 싸면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고 이는 댐건설과 환경파괴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서다. 수자원 관리국이 수질보전등을 위해 쓰는 비용은 8백10억프랑.그중에서 오염방지를 위해 4백30억프랑이 쓰여지고 있고 식수 비용으로 1백50억프랑이 투입된다. 프랑스는 수질오염정도를 파악하는데 어부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공장과 가정 및 농업 폐수로 인해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버려지면 금방 강과 바다의 어획량이 달라지기에 그만큼 어부들이 수질요염에 민감하다는 얘기다. 공장 폐수를 방출하는 기업은 부과금을 내도록 돼있는데 수질오염의 정도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데 1㎏의 공해물질당 50∼80프랑이다.이 경우에도 철저한 오염자 부담원칙이 적용되고 있고 폐수를 무단으로 방출한다는 일은 상상조차 할수 없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사람들에게는 스위스의 라인강 오염사건이라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다.지난86년 스위스의 산토스제약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독극물이 라인강으로 흘러들어가 물고기와 조류가 떼죽음을 당한 일이다. ○폐수 무단방출 없어 이 일이 있고난뒤 수질보전에 기업과 공공단체에서 더욱 자발적으로 예방대책을 세우고 있다.프랑스에서 최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농업 폐수이다. 공장과 가정의 폐수뿐 아니라 이제는 비료·인산염·질산염·살충제등의 농업화학성분이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이런 성분들은 알게 모르게 지하수에 쌓여 10∼20년의 세월이 지난뒤에나 회복불능의 상태로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프랑스 정부는 70억프랑의 91년부터 10년계획으로 쏟아부어 농가의 시설보완작업에 들어갔다.공업폐수문제를 일찌감치 해결한 프랑스는 벌써 농업폐수문제로까지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수질관리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자원관리 계획같은 법령의 정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프랑스정부의 설명이다.
  • 동·서해 어로구역 확대/11일부터/러·중 방향 20∼30마일 넓혀

    ◎어획량 연간 9천t 늘듯 동해의 대화퇴와 서해의 특정해역 부근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해역이 넓어지고,강원도 및 강화도 연안에서의 조업규제도 완화된다. 수산청은 8일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울릉도 북동쪽 대화퇴 해역의 조업자제 해역을 러시아 경제수역 쪽으로 20마일,서해 특정해역 서쪽의 조업자제 해역은 일·중 어업협정선까지 20∼30마일을 각각 확장해 오는 1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넓어진 조업해역은 동해 1만1천8백㎦,서해 3천㎦로 오징어와 우럭·홍어·꽃게 등의 어획량이 연간 9천t 가량 늘어나 어민의 소득이 연간 1백30억원 정도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어선의 안전을 위해 남북 접적지역인 특정해역과 중국 및 러시아와 가까운 조업 자제해역 그리고 일반해역으로 구분해 관리한다.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어업자원 보호선을 설정,허가 없이는 보호선 안에서 외국 어선의 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은 하루 3회,조업 자제해역은 2회,일반해역은 1회씩 수협의 어업 무선국으로위치를 보고해야 한다. 수산청은 또 매년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인 강화도 주변 만도리 어장의 조업기간을 11월30일까지 1개월 늘렸다.강원도 연안 7마일 이내 해역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때 고기잡이를 허용하는 어선도 7t 이상에서 5t 이상으로 완화했다.
  • 북방도서 주변 해역/일,러에 입어료 지불/연내 협정체결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분쟁 대상이 되고 있는 북방 도서 주변해역의 일본어선 조업과 관련,『러시아에 입어료를 지불하고 조업하는 일·러시아어업 협정체결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 갔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어선의 「입어료 지불 조업」 방식은 당초 러시아의 「남쿠릴 지구 행정부」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네무로(근실)시에 제의했었으나 일본 정부는 입어료 지불이 「러시아의 북방영토 불법 점거를 용인하는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이에 응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최근 북방 도서주변 해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일본어선에 대한 러시아 해군의 단속강화 등으로 일본측의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어민의 생활이 많은 영향을 받게 돼 종래의 방침을 바꿔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도 어기에 맞추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입어료 지불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한 다음 연말 안에 러시아측과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일본외상은 3일 열린 중의원 외무 위원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입어료 지불을 『 영토 문제라는 기본적인 입장에서 검토를 할것』이라고 말해 러시아측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일 방침을 시사했다. 러시아측은 입어료를 지불하고 북방 도서에서 조업을 하는 협정의 체결을 일본측이 거부한 후 단속 활동을 강화,일본어선을 나포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다.
  • 김 대통령의 북방카드/최평길(시론)

    야당총재로 89년 최초로 사회주의 소비에트연방을 방문한후 그 여세로 통합집권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90년에 고르바초프대통령을 만나 지금의 한­러외교의 장을 연 김영삼대통령의 이번 6월1일 국빈방문은 그에게는 자못 감회가 깊다.8명의 공산당 서기장이 76년간 지배해온 15개 연방공화국이 해체되고 대표주자인 러시아가 자유시장 개방으로 체질개선하는 이순간 김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은 북방이 개척된 단군이래 최초의 자주북방외교의 활동 시험대가 된다. 외교에서 갖고있는 경제·군사력 두가지 카드가운데 경제카드를 가지고 김영삼대통령이 이번 러시아를 방문한다.핵무기제조로 말썽이 되고있는 북한 무기의 8할이상이 러시아제이고 아직도 북한이 무기부품을 제공받아야 되는 러시아에 생필품 경제원조를 해주러 가는 것이다.스스로 소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자부하는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우랄산맥 서쪽의 대서양 유럽권에서 국가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나 경제회복을 위해서 우랄동쪽에 눈을 돌려 극동의 동북아시아 한국에까지 손을 내밀게 되었다. 자체경제회복에 여념이 없는 미국은 밑빠진 항아리에 물붓기 식인 러시아에 내밀성 있는 경제원조에 선뜻 나서지 않고,북해 4개 섬을 반환하지 않으면 경제협력이 없다고 버티고 있는 일본때문에 러시아가 한국에 기대하는 경제협력은 자못 크다.옐친대통령의 외교군사안보보좌관인 부루린 박사는 『우리는 그저 김대통령이 실질적이고 강도높은 경제협력의 청사진만 갖고 오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불과 1주일전 크렘린 대통령궁의 사무실에서 들려준 바 있다. 러시아국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본 연구팀의 6개월전 여론조사에서 러시아정부나 국민이 모두 해내야할 당면과제로 물가고,시장경제개혁,생필품 적기공급,사회보장의 개선등 경제분야가 6할이 넘고 대학생은 열악한 기숙사개선,생활비 인상등을 더욱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우리 대학생이 주장하는 도덕·개혁정치 구호와는 사뭇 거리가 멀다. 한국이 역사상 군사력으로 원정군을 대규모로 파견한 것은 월남전 파병이고,경제적으로 15억달러라는 큰 돈을 원조한 것은 러시아차관이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러시아에 제공할 수 있는 경제카드가 소진되기 전에 한단계 높은 경제카드를 만드는 일이고 이를 군사력카드 강화와 연계시키는 것이다. 이 작업은 국제경쟁력이 높아 러시아가 내놓을수 있는 첨단과학기술,특히 국방과학기술의 한국이전과 시설도입,상호 공동생산으로 한국의 과학기술을 한단계 높이는 일이다.이 과정에서 한국이 군수산업을 민수산업으로 전환하는 러시아에 기술,자본을 제공하면 상호공동협력은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러시아는 국가 기초자원인 원유,희귀광물,어획량등은 차관변제로 하는 것과 더불어 국방과학기술 이전을 더욱 선호하고 있어 경제상황 악화로 그나마 이 정책이 변하기전에 우리도 차관변제와 연계하여 러시아자원과 국방차관,기술이전과 시설도입 생산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볼만 하다.러시아정부의 한국 담당자들은 이런 말을 자주한다.『15개 연방국이었던 소련이 15억달러를 빌렸는데 남아있는 러시아공화국만이 유독 채무를 갚아야 된다면 한국 주도로 통일될 통일코리아가 북한에 빌려준 러시아의 30억달러 빚도 갚아야 할 것 아닌가.그렇게 되면 우리는 나머지 15억달러의 채권국이 된다』 러시아와 국방과학기술협력은 지금 한창 시끄러운 북한 핵개발에 쐐기역할도 할 것이다.아울러 내친김에 1961년7월6일 스탈린과 김일성이 맺은 조소우호협력과 상호원조조약의 수정보완 제의를 해야 할 것이고,제1조에 명기된 조약당사국인 러시아·북한 양국중 일방이 어떠한 국가 혹은 국가연합에 무력침략을 받아 전쟁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북한·러시아 당사국은 상대방 국가의 재량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즉각 군사,혹은 기타의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즉각 개입의 협약은 이번 방문기회에 수정하도록 협의되어 북한 핵개발 즉각 중단과 전쟁도발 억제에 대한 러시아의 단호한 안보카드를 받아와야 될 것이다. 러시아는 통일된 코리아의 군은 비핵무장,비공격형 군사력을 갖추되 해공군만은 일본을 비롯한 남방세력의 북방공략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다소 공격형 무력체계를 갖추기 바라고,현재 한국이 유지하고 있는 미일과의 군사협력체제와 동등한 수준의 군사외교관계를 유지하기 바라고 있다. 21세기에 대비하는 통일 한국이 남북방 세력권의 힘있는 동반자,균형조정 국력을 갖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도 김대통령의 방러는 경제와 군사카드를 한단계 높이는 북방외교면에서 획기적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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