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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IOC 뇌물파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만큼 명예로운 자리도 없다.세계 어느 나라든비자없이 들어갈 수 있고 투숙한 호텔에는 국기가 게양되며 방문국 원수와의 면담도 허용된다.어디서든 국가원수에 버금가는 국빈대우를 받는다.4년마다 열리는 인류의 스포츠 제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도 전적으로 IOC 위원이 행사한다.현재 IOC에 가입한 나라는 모두 198개국.이중 84개국의 114명이 IOC 위원이다. 이처럼 명예롭고 화려한 IOC 위원들이 뇌물과 섹스 스캔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미국의 솔트레이크 시티를 선정하면서 아프리카와 남미 출신의 일부 위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이 건네진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식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진상조사에 나섰다.현재까지 일부 위원들에게 5,000∼7만달러의 뇌물이 제공됐고 사마란치 IOC위원장도 엽총 2자루를 선물로 받았다고 시인했다.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사임하고 섹스 접대설까지 나오는등 파문은 자꾸만 확대되고 있다.19년동안 IOC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사마란치위원장의 자리마저 흔들리는 판이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싸고 거액의 뇌물과 선물이 오간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계속 나왔었다.올림픽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되면서부터 유치경쟁이 치열해진 결과이다.현금이나 값비싼 보석을 선물하고 호화관광 초청과 각종 이권제공 등으로 IOC 위원들의 표를 산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처럼 돼 있었다.특히 일부 후진국 위원들에게는 스포츠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흑자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아마추어리즘이 존중되어야 할 올림픽이 지나치게 상업주의에 빠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페어플레이 정신과 명예를 중시해야 할 국제 스포츠계에 뇌물과 비리가 판을 친다는 것은 인류의 수치이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불행이라 하겠다. IOC는 뇌물혐의가 확인되는 위원들은 IOC로부터 과감히 축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국제 스포츠계를 깨끗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스포츠를 통해 인류의 화합과 국제평화에 기여한다는 숭고한 올림픽정신을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 美 정계서 立身한 자랑스런 코리안/孫薰(해외기고)

    ◎성실·정직·실력으로 무장/미 정치문화 원리 철저 체득/한인들 권익신장 토대 마련/양국 유대관계 증진 큰 기대 지난 11월3일 미 중간선거에서 60대 한국계 노신사 신호범(미국명 폴 신) 박사가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미국내에서도 백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인 시애틀에서 인종의 벽을 뛰어넘어 당선됐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신박사는 6개월간 2만7,000가구의 지역구내 모든 가정을 방문하고 선거구민과 악수하는 등 풀뿌리 정치에 심혈을 기울였다.자신이 한국전쟁의 고아였다고 말문을 연 그는 어린 나이인 50년대 미국에 입양돼 어렵게 공부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피부색깔을 초월한 인간적인 공감대를 기초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 현재 워싱턴,오리건,아이다호,몬태나주 등 서북미 4개주에는 재미동포 1.5세,2세 정치인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2선 의원이자 20억달러에 달하는 시예산을 다루는 예산위원장인 마사 최 시애틀 시의원,보잉사 엔지니어면서 75%의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이승영 쇼라인 시의원 등 한인출신 정치인들이 미국 본류사회에 파고들어 재선을 거듭하면서 내일의 유망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또 미 본류사회에서의 한인 권익신장을 위해 정치적으로 참여할 2,3세 예비 정치후보자군이 성장하고 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미국사회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이곳 정치문화에 순응해야 한다.정직과 공정을 생명으로 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 그대로 적용되는 미국선거와 정치에서 정치인으로 입신하기 위해선 이러한 원리를 철저하게 체득하는 게 선결과제다. 신의원의 승리는 이러한 명제에 충실한 정공법을 선택한 결과다.성실과 정직,겸손과 실력,그리고 전문성과 용기에 더해 유창한 영어로 무장하고 선거자금과 관련한 선거법의 철저한 준수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신의원의 당선은 그가 최근 몇년간 연방하원,주·부지사 선거에서 연속 패배한 뒤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의원의 탄생으로 서북미 한인동포들은 크게 고무돼 있고 어려운 이민생활과 자녀교육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본류사회에의 정치적 참여를 기초로 한 동포사회의 발전은 우리 정부의 주요한 동포사회정책 목표의 하나기도 하다.동포의 권익보호 및 증진 등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선 한국계 정치인의 활발한 미 의회 진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신의원이 혈맹으로서 한국과 미국간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서북미지역은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특히 워싱턴주는 미국내 한국전 참전용사가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로 우리에게 매우 우호적이다.워싱턴주에게 있어 한국은 제4의 교역대상국으로 상호 통상규모가 연 70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한국의 대미 총수출의 약 10%가 이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와같은 워싱턴주와 한국의 관계를 고려할 때 앞으로 제반분야에서의 한국과 워싱턴주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신의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게리 락 워싱턴주지사는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전북 柳鍾根 지사의 초청으로 내년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신의원은이 방문에 동행,한국과 워싱턴주간의 통상교류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 孤兒팀마저 울린 스포츠 비리(사설)

    스포츠의 아름다움은 경기규칙 준수를 통한 명쾌한 페어플레이와 공정성,타협을 모르는 승부정신에 있다. 그래서 스포츠맨십은 정의감과 투지, 협동정신과 인화를 앞세우는 젠틀맨십과도 통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태가 부정과 부패로 오염된 구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로서 스포츠를 믿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경기 승부조작설과 돈에 얽힌 비리소문이 나돌더니 수억원대의 돈을 받고 체육특기생을 뽑은 대학,고교 축구감독과 승부를 조작한 심판이 줄줄이 적발되는 사태를 빚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대학에서의 체육특기생을 공개적으로 선발하고 거액의 금품을 주고받던 스카우트 제도를 철폐키로 하는 체육특기생 입시부정 방지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비리는 좀더 깊게 파헤쳐 스포츠정신이 다시 태어나는 기틀로 삼아야 한다. 이번 부산 소년의 집 ‘고아축구단’ 감독이 부산지검에 보내온 편지만 해도 그렇다. 학교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은 비단 돈이 오가는 흥정을 지나쳐 고아의 처지를 약점으로잡아 ‘부모들이 뒷바라지하는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시합을 포기하라’면서 노골적으로 경기에 져줄 것을 요구했다니 여간 개탄스러운 노릇이 아니다. 더구나 이 축구팀은 지난 8년동안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4강 안에 든 강팀이지만 지금까지 3명밖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사실만도 불공평을 뒷받침하는 예이다. ‘고아’로서 부모가 뒷바라지 해주지 않는 것도 서러운데 이를 차별하고 냉대했다면 스포츠맨의 자격이 없음은 물론 사회적 정의나 인간성도 실종됐다고 본다. 고아라는 사실을 비관하기보다 자신의 기량과 재능을 스포츠에서 찾고 싶어하는 강한 투지를 격려하고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고아기 때문에 훌륭한 선수로서 설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사회 자체가 단단히 잘못 가고 있다는 증거다. 소년의 집 감독은 병든 스포츠계의 수술을 기대하면서 편지로나마 답답한 심경을 전했을 것이다. 이런 폭로가 사장된다면 스포츠 비리사슬은 끊어지지 않는다. 고아팀 감독도 주변의 압력과 따돌림으로 더 힘들게 될수도 있다.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열광과 함성은 올바른 선전(善戰)과 당당하고 정직한 스포츠정신에 있다. 이를 어기면 국민은 스포츠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작은 소리에 큰 정의가 숨겨져 있음을 인식하고 체육계는 자정(自淨)과 반성의 대수술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 도난 방사성물질 회수

    ◎의정부 거주 원자력병원 前 간호사 車서 발견/내연관계 레지던트 용의자 지목 신병확보 나서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서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1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초등학교 앞 벌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레지던트 C모씨(32)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에 사는 A모씨(34·여)로부터 “아침에 남편을 태워 주려고 자동차를 타보니 운전석 바닥과 등받침 뒤의 책꽂이 주머니에서 TV에서 본 방사성 동위원소와 비슷한 물건이 있어 들판에 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세슘 등을 회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세슘 7개,폐기처분된 이리듐 280개를 발견한 데 이어 A씨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나머지 세슘 10개와 어플리케이터 6개를 회수했다. 지난 9월16일까지 원자력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희망퇴직한 A씨는 “같은 병원 레지던트 C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왔는데 두달 전 직장을 그만둔 뒤 더이상 만나주지 않자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반면 동료의사들은 “C씨가 방사선과 소속 일부 직원만 아는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소를 알았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1년만 있으면 수련의과정을 마쳐 개업할 수 있는데 무모하게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날 오후 원자력병원에 전화를 걸어 “이번 도난사건과 무관하며 11일 병원으로 출근,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C씨는 지방 J대에서 인턴생활을 마치고 96년부터 원자력병원에서 수련의로 재직해왔다. 전 부인 P모씨와 지난 봄 이혼한 뒤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A씨의 승용차 열쇠를 복제해 갖고 있고 A씨에게 최근 “나는 너를 소리없이 죽일 수 있다”는 말을 한 점 등으로 미루어 서울대 병원에 파견근무중인 C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A씨가 남편 L모씨와의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방사성동위원소 309개 도난/원자력병원

    ◎세슘·이리듐… 특수보관 않으면 치명적 9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원자력병원 지하 1층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실에서 자궁암 치료용인 세슘(Cs) 17개(시가 5,000만원)와 구강암 치료용인 이리듐(Ir) 12개(시가 160만원),폐기 이리듐 280개 등 방사성동위원소 309개가 도난당한 것을 직원 池모씨(4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암 부위에 넣는 기구인 어플리케이터 6세트(시가 500만원)도 함께 없어졌다.〈관련기사 18면〉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중 세슘은 지름 3㎜에 길이 19㎜,이리듐은 지름 0.5㎜에 길이 3㎜의 크기다.세슘은 방사능 세기가 29.8∼55.6㎜퀴리(mCi)이며 이리듐은 1㎜퀴리 이하다.이 물질들에 사람의 몸이 2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세포가 파괴돼 썩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池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쯤 환자 치료를 마치고 방사성 동위원소를 저장소에 보관하고 퇴근했다”면서 “이날 치료를 위해 저장고를 열려다 보니 열쇠가 절단기로 잘려나갔고 동위원소는모두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세슘 등을 몸에 수시간만 지녀도 피폭량이 원자력발전소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연간 허용 피폭량 4렘보다 훨씬 높은 6∼7렘이나 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원자력병원 柳星烈 방사선 종양학 과장은 “세슘 등으로부터 반경 5m 안에 있을 경우 접촉기간과 접촉도에 따라 수개월안에 궤양이나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88년에도 세슘 10개를 도난당해 2시간만에 회수한 적이 있는 등평소 방사성 물질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이 병원 이외에는 팔 데가 없는 점으로 미뤄 병원에 불만을 가진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한나라 의장 후보 경선 드라마/한표차로 갈린 탄식·탄성

    ◎민주계 “향응제공 당선”… 후유증 예고/吳 의원,朴 고문 찾아 페어플레이 다짐 ‘한표 차이의 접전’­우리 정당 사상 처음으로 29일 한나라당이 치른 국회의장 후보 완전 자유 경선은 박빙의 승부였다. 1·2차 투표 모두 한표 차이로 명암이 엇갈렸다. ○…1차 투표에서는 총 투표수 143표 가운데 吳의원과 辛의원이 각각 53·52표로 과반수를 못 얻어 두 의원간 2차 결선투표가 이어졌다. 李의원은 1차 투표에서 35표를 얻었다. 결선투표에서도 吳·辛의원은 총 투표수 140표 가운데 각각 69·68표를 얻어 한표 차이의 승부를 연출했다. 1·2차 투표 모두 기권·무효가 각각 1표,2표씩으로 나타났다. 결선투표에서 李의원의 표는 吳의원과 辛의원에게 16표씩 분산됐다는 후문이다. ○…경선에서는 계파와 지역,출신학교 별로 표가 갈라졌다. 기본적으로 吳의원과 辛의원의 맞대결은 민정계대 민주계의 세싸움 구도를 보였다. 특히 吳의원은 李漢東 부총재에게 “경기지역에서 의장이 나와야 한다. 표를 몰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辛의원은 고대 동문들의 지지를 받았다. ○…일부 의원들은 “吳의원이 골프모임이나 식사,향응을 제공하더니 당선됐다”고 꼬집는 등 후유증을 예고했다. 민주계의 불만과 아쉬움이 표출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내달 3일 국회의장 선출이나 ‘8·31전당대회’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吳의원은 당선이 확정된 뒤 이날 하오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맞은 편에 있는 자민련 朴浚圭 최고고문 사무실을 찾아 여당 경쟁후보인 朴고문과 당선 인사 겸 덕담을 나누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 재·보선 페어플레이 이뤄지나

    ◎4당 대변인 내일 ‘비방전 자제’ 합의 회동/신사협정 맺어도 끝까지 지켜질지 의문 ‘7·21 재·보선’에서 여야간 페어플레이가 이뤄질 수 있을까.선거전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벌써부터 상호 비방전이 만만찮은 수위로 치닫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상대 후보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는 등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 4당 대변인이 오는 9일 회동을 갖는다.지역감정 조장 및 상대후보 비방자제,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 유도 등의 신사협정을 맺기위해서다. 여야는 이번선거를 사활을 건 승부로 보고 있다.합리적인 정책대결을 외면한 채,초반부터 상대당과 후보를 비난하는 성명을 연일 쏟아 붇고 있다.‘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전이 고조되면서 비방·비난전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련은 7일 한나라당 서초갑 朴源弘 후보를 고발키로 했다.자민련 金昌榮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朴후보가 아파트 단지에 뿌린 월간지 복사본에서 자신의 자세한 약력까지 소개하며 ‘당원용’이라고 눈가리고 아웅식의 면피작전을 쓰고 있다”며 朴후보를 금명간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지난 4일 대구북갑 지구당개편대회에서 IMF 국난책임문제를 거론하면서 “책임을 져야할 정당이 책임을 지지 않는데 얼마후면 여러분들의 귀에 익은 이름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張光根 부대변인은 즉각 반박성명을 내고,“때만되면 습관적으로 우리당 TK(대구 경북)인사 비리연루설을 제기하는 朴총재의 모습에서 그가 공당의 총재인지 검찰의 공보관인지 혼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여야의 합의가 이뤄질지,당 차원의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지역별 선거에서 끝까지 이를 지킬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광명서 맞붙는 ‘다윗과 골리앗’

    ◎여­“어차피 이길것” 性대결 구도화 꺼려/야­趙 대행 ‘대항마’ 全在姬 시장 내세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7·21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광명을이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출마로 당혹해 하던 한나라당은 23일 정치 신인인 全在姬 현 광명시장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남녀 대결구도도 흥미롭다. 당초 국민회의는 趙대행의 당선을 ‘떼어 논 당상(堂上)’으로 여겼다. 全시장이 보선 출마를 고사할 때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다소 달라졌다는 평가다. 국민회의쪽은 “어차피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선거는 항상 어렵지 않느냐”며 신중한 태도다. 하지만 정치 신인인 현직 시장과의 대결 구도에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全시장이 4년의 재임기간 동안 닦은 지지기반이 만만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유권자 11만5,000여명 가운데 여성이 5만9,000여명으로 51.4%에 이른다. 한나라당이 ‘성(性)대결’로 몰고 가면 방심할 수 없는 싸움이다. 全시장은 이날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려 했으나 사정당국과 국민회의가 불출마를 강요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생각을 바꿨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全시장은 이어 “훌륭한 분이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했으니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를 하자”고 기염을 토했다. 이에 국민회의 朴洪燁 부대변인은 “지난 경기지사 선거때 全시장이 관직을 이용,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것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수사를 피하기 위해 후보로 나선 것 같다”고 맞받았다. 올해 49세인 全시장은 지난 82년부터 20여년 동안 노동부에서 잔뼈가 굵은 노동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관선 광명시장으로 전격 발탁된 뒤 94년 민선 1기 광명시장에 당선됐다.
  • 시장경제로 가는 길(우홍제 칼럼)

    ○새 대통령의 정책방향 김대중 대통령의 시장경제철학은 매우 확고하다.김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많은부분을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에 할애했고 특히 민주주의와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결코 분리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김대통령은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김대통령이 가리키는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경제원리는 합리성과 창의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사고가 존중되고 한정된 국가자원의 효율적배분,공정한 경쟁 및 소득분배보장 등이 이뤄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또 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민주적 페어플레이가 지켜지는 시장질서가 확립되고 경제정의가 굳게 뿌리내려야 국민들의 총체적 에너지를 결집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민주적 시장경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시장경제를 누려 본 적이 있을까.‘없다’고 말하는 데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장애요인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그 가운데 특히 재벌기업들의 배타적·우월적 시장독과점현상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생명으로 하는 시장질서를 원천적으로 왜곡시킴으로써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계열기업과의 내부거래로 견실한 중소기업의 설 땅을 빼앗았고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킨 상호지급보증으로 과다차입과 문어발확장의 탐욕을 그치지 않아 결국 경제위기의 국난을 부른 것이다. ○독과점이 큰 장애요인 물론 재벌기업이 그동안 성장의 견인차로서 지난 50∼60년대의 절대빈곤을 없앤 공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그러나 복합기업군을 거느리고 막강한 경제력집중으로 엄청난 독과점이윤을 얻고 부동산 등의 투기,인플레조장,정경유착의 부정부패 등 무소불위의 폐해를 저지르고 그릇된 방향으로 국가경제를 좌지우지한 과가 너무 많은 것이다.경영이나 기술면에서 끊임없는 혁신(Innovation)을 통해 성숙한 자본주의 경제사회를 이루려는 진지함은 찾기 어려웠던 것이 우리의 재벌들이 보여준 파행적,반시장경제적 행태였던 것이다. 도대체 자기자본금의 10배가 넘는 부채를 안고서도 독과점의 횡포와 사익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내부거래로,상호 빚보증으로 수십개의 계열사 선단을 거느리고 법적 책임이나 전문적 판단력도없이 이것 저것 무리한 중복투자를 지시해서 국가자원을 낭비하고 외채를 늘려온 현재의 과대포장된 재벌구조는 해체되지 않으면 안된다. 계열사들은 매각하거나 독립경영체제를 통해 스스로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제각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재벌오너의 전횡이 외국자본의 합작투자 등 외국인투자를 꺼리게 하는 요인임을 고려할 때 오너의 퇴진을 가능케하는 책임경영제 도입도 불가피하다.이처럼 현행 재벌체제가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지지 않으면 안되는 까닭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재벌개혁은 필수 과정 시장경제와 관련,재벌들의 볼멘 소리도 많다.정권이 바뀔때마다 재벌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든지,시장경제에 맡긴다며 구조조정 시한을 정하는 것 등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렇지만 재벌기업들의 시장경제인식의 문제는 무엇보다 공정성이 결여된 것임을 지적한다.한결같이 주장하는 바는 한마디로 민간주도형의 경제운용을 위한 모든 규제의 철폐와 자유방임이다.그러나 규제철폐는 만병통치가 아니다.오히려 획일적이고 무분별한 규제완화나 자유방임은 재벌의 사회경제적 해악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재벌에 휘둘려 그들의 요구대로 따랐던 과거 정권의 예에서 많이 보았다. 게임의 법칙을 지키며 각 경제주체들이 힘을 겨루고 체질을 강화할수 있는 공정한 경쟁의 큰 틀은 건강한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확대발전의 조타수역할을 맡는 정부가 마련해야 마땅한 것이다.국제경쟁력 강화를 지향하고 국가·대기업·중소기업·근로자인 모든 국민들이 잘살고 현재의 국난을 극복하는 길이 진정한 시장경제의 실현에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 ‘시청자끌기’ KBS 압도적 우세/개표방송

    ◎MBC­여론조사 발표로 얻은 초반우세 유지못해/SBS­방송3사간 합의 지킨 페어플레이에 만족 ‘KBS의 압도적인 KO승’ 제15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은 결국 사전 여론조사 및 투표 당일 전화투표자조사 결과 발표로 기선을 제압한 MBC가 초반의 우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개표방송 중간 이후 KBS에 밀리면서 판세가 뒤집힘으로써 ‘죽쒀서 남 준’꼴이 됐다.MBC는 개표방송 초반부터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간 예측지지율을 보도,기세좋게 치고 나갔다.그러나 개표율이 10∼20%정도 진행된 이날 하오 9∼10시 사이 초반의 발표내용과 개표상황이 크게 차이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개표결과는 MBC의 발표대로 후보간 근소한 차이.그러나 시청률 선점을 위해 방송3사간 합의를 깨뜨리면서까지 사전 여론조사결과와 투표 당일전화투표자조사 결과를 터뜨린 성과도 없이 오히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의뢰에 따라 검찰수사를 받을지도 모를 처지까지 몰리게 됐다.더구나 예측방송에 자신감을 가졌던 MBC로서는 중반 이후 채널선택권마저 완전히 빼앗기는 형편이 되자 망연자실한 표정.결국 오차범위도 벗어나지 못하는 여론조사결과를 놓고 무리한 발표를 감행한 MBC로서는 상당 기간동안 적지않은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KBS가 초반의 약세를 뒤집은 데는 개표방송 중간 이후 화면 하단에 내보낸 자막.매 1초마다 바뀌는 전국의 득표상황을 리얼타임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시각각 달라지는 1·2위간 득표수와 득표율을 생동감있게 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이는 KBS 기술연구소가 3년여전부터 자체개발한 ‘프리즘 젬’(Prism Gem)덕분으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비밀병기이기도 하다. ‘프리즘 젬’은 ‘이 시각 총집계’라는 제목으로 1·2위간 득표수와 득표율 차이를 표시하는 동시에 득표율이 달라질 때마다 세로막대의 색깔이 바뀌도록 해놓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는데 성공했다.특히 하오 8시30분에서 10시 사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선두를 뺏고 뺏기는 시소게임을 벌이면서 운용상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즘 젬’은 지난해 미국방송전시회(NAB)에도 출품돼 최종결선에 오른 10개 상품에 들었으며 현재 국내 특허청에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한편 KBS나 MBC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SBS로서는 여론조사결과를 내보내지 않기로 한 방송3사간 합의를 지킨 것으로 만족하게 됐다.
  • 인컴 아이엔씨 임민수 사장(빌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인터넷 검색 SW 세계시장 석권 노린다/전자상거래용 차세대 표준포멧 개발 박차/탄탄한 기술·경험 앞세워 올매출 50억 목표 설립 7년째인 (주)인컴아이엔씨(02­518­5813)는 올해 회사규모를 대대적으로 키웠다.지난해까지만 해도 50명 정도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수를 올들어서만 100명선으로 두배나 늘렸다.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흔히 ‘연명의 수단’으로 여기는 용역사업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인터넷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할 때가 됐다는 임민수사장(42)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인컴아이엔씨는 경영정보시스템(MIS) 구축업체로 출발했다.현재는 용역기반의 인트라넷 구축이 주력사업이다.임사장은 인트라넷 사업을 펴면서 상당한 기술축적을 이룩했다고 말한다.불과 1년만에 한국종합기술원,농림부,산업디자인 진흥원 등 20여개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에 납품한 실적이 탄탄한 기술력의 증표란다.올해 매출액도 50억원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용역기반의 사업들은 기술과 경험의 축적은 될지언정 고부가가치를 낳는 회사의 고유제품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자체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또 다른 도전인 것이다. 임사장이 도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무척 다양하다.건물 시공전에 공법의 안전도를 시뮬레이션으로 점검하는 건물안전진단시스템을 최근 내놓았는가 하면 각종 인터넷 소프트웨어,윈도CE용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도 한창이다. 이 가운데 임사장의 최대 역점분야는 인터넷 소프트웨어.그간 용역사업을 통해 인터넷기술에 관한 한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관련 제품으론 SGML 검색소프트웨어(브라우저)가 대표적이다.SGML은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기존 인터넷 표준포맷인 HTML의 문서호환상의 약점을 극복한 차세대 인터넷 표준포맷이다.미국에서도 아직 완벽한 브라우저가 나오지 않은 것이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전자통신연구소(ETRI)와 협력,개발중이며 내년 출시가 목표다. 멀티미디어 컨텐트 사업에도 관심이 커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꽃재배를 할 수 있는 가상원예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윈도CE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 또한 자못 크다.윈도CE는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지만 문서작업은 물론 인터넷,PC통신까지 감당하는 핸드헬드PC(HPC) 전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운영체제 소프트웨어.HPC는 휴대용 개인컴퓨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첨단제품인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보험회사 영업사원이나 애프터서비스 직원 등 외근직들의 영업관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며 앞으로 일정관리,명함관리,고객관리 기능을 고루 갖춘 프로그램 패키지를 내놓을 생각이다. 임사장은 “올해는 당장의 매출보다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에 치중,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라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준비하고 있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컨텐트 개발이 회사의 새로운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선 페어플레이를”/야당 논평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21일 신한국당 대통령후보로 이회창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축하와 함께 연말 대선에서의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가 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데 대해 축하한다”면서 “12월 대선은 게임의 규칙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게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도 축하를 전하면서 “대통령선거때까지 법조계 출신답게 준법정신에 입각,관계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돈 덜드는 선거풍토 조성에 솔선 수범할 것”을 촉구했다.
  • 돈 살포 증거있으면 내놔야(사설)

    신한국당 경선에 파열음을 냈던 금품살포 논란이 한고비를 넘기고 소강사태로 접어들었다.김영삼 대통령이 박찬종 후보가 청와대에 보낸 서신을 토대로 당 경선관리위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전당대회의 연기는 있을수 없다고 밝힌 것은 차질없는 경선의 길을 연 것으로서 바람직한 일이다.이제 당 선관위는 전당대회 전에 어떤형태로든 돈살포의혹에 대한 책임있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경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당총재인 김대통령의 이같은 해법은 박후보의 주장에 구체적인 증거제시가 없으며 따라서 사직당국에 의한 조사보다는 당차원의 진상규명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아울러 이 사안이 전당대회를 연기할 만한 이유가 못된다는 대통령의 판단은 당지도부의 방침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따라서 박후보는 총재가 보증한 당 경선위의 권위를 인정하여 조사에 협조함으로써 룰을 지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온당한 태도다. 박후보가 총재에 대한 서신에서 검찰수사를 촉구하면서도 구체적인 증거나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앞뒤가 맞지않고 조직인으로서 총재와 당에 대한 바른 도리라 할 수 없다.서신의 내용대로 전해들은 주장을 가지고 분란을 일으켰다면 아무리 보아도 신중한 태도라 할 수 없고 증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내놓지 않았다면 진의를 의심받는 행동이다. 박후보는 경선관리위조사에 내놓지않고 검찰에 출두하여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다시 말을 바꾸고 있다.검증할 시간여유를 주지않고 전당대회의 전야에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는다면 경선을 깨려는 저의라는 의심을 받을 것이다.따라서 박후보는 증거가 있다면 즉각 당 경선위에 제출하고 없다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집권당사상 첫 완전자유경선은 이제 사흘앞으로 다가왔다.후보들이 중대결의니,나름대로 생각이 있다느니 하는 경선을 위협하는 말을 삼가고 양보와 자제를 실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해야 한다.결과에 승복하는 페어플레이정신으로 경선을 성공시켜야 한다.
  • ‘김심’은 엄정중립(사설)

    강인섭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전격경질은 그 원인이 된 실언에 비해서는 가혹한 조치라는 느낌을 준다.보통때 같았으면 엄중질책 정도로 넘어갔을수 있는 사안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그런데도 문책퇴진시킨 것은 선거중립과 공정관리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를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우리는 대통령의 공정성의 단호한 실천을 평가하면서 그것이 신한국당 경선은 물론 대선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말의 실수라고는 해도 영남정권불가 등 특정경선후보를 비판하여 반발을 불러 일으킨 것은 대통령의 중립의지를 앞장서서 뒷받침해야할 정무수석비서관으로서는 신중치못한 발언이었다.따라서 대통령의 중립의지 훼손과 역지역감정 자극의 소지를 서둘러 차단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이른바 신한국당총재로서의 김심은 누차 강조해온대로 특정인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집권당사상 첫 자유경선의 공정한 관리에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따라서 여당의 경선과정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유·불리 차원에서 김심을시비하는 일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겠다.여당경선후보들은 대통령의 중립의지를 믿고 페어플레이정신을 실천하여 정책과 자질을 통해 대의원의 지지를 얻는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불공정시비로 경선과정에서 탈당을 위협하거나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자세는 이제 설득력이 없어졌다.그러한 언동은 자신이 불리함을 호도하기 위한 구실 밖에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여당의 자유경선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은 우리 정치발전을 한단계 높이는 큰 뜻이 있다.첫 경험이기 때문에 진통이 있지만 여당이 대의원들의 의사에 의해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사실상 특정인을 사후 추인한 야당의 전당대회와 비교하여 당내민주화의 획기적인 진전으로서 긍지를 가질 만한 일이다.자금살포,흑색선전,상호비방,대의원 동원 등 혼탁한 구태를 청산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여 단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당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번 정무수석 경질은 여당경선과정에서의 중립뿐아니라 대선의 관리자로서도 확고한 공정의지를 과시한 뜻이 있다.당내경선이든 대선본선이든 공직자가 특정후보에 경사되거나 적어도 그런 오해를 살만한 언동조차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공직자들은 특정후보에게 줄을 서거나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행태를 지양하고 정신을 차려 대통령의 공정의지를 뒷받침해야할 것이다.
  • 경선의 꽃 합동연설회(사설)

    신한국당의 경선후보 합동연설회가 후보들의 정책대결과 대의원들의 수준높은 자세 등으로 당내 민주주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어제까지 세곳의 일정을 끝낸 초반양상은 집권당사상 첫 자유경선의 성공적 출발로 평가된다.우리 정당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희망을 갖게한 것은 고무적이다.앞으로도 후보들과 대의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페어플레이정신과 성숙한 민주의식을 실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당부한다. 합동연설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후보들이 미래의 비전과 국가경영정책을 제시하여 활발한 정책대결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낯뜨거운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이 없음은 다행한 일이다.대의원들이 후보들보다 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도 고무적이다.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비교평가하여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서 연설회의 정착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야유없이 질서정연하게 경청하고 박수를 보냄으로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야당보다도 더 활기있는 여당의 민주적 모습이라 할만하다. 그러나일부후보들이 연설회 안팎으로 과열과 혼탁의 조짐을 보이고 있음은 유감스러운 일이다.연설회에서 계파를 들먹이거나 지역정서를 선동하는 발언을 한 것은 대의원들의 수준을 너무나 얕보는 구태가 아닐수 없다.더구나 대통령의 엄정중립의지를 왜곡하는 집단행위와 계파별로 지지후보선정을 둘러싼 감정대립,활동비 명목의 거액요구설 등의 혼탁양상은 공명한 경선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후보들이 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자유경선에 먹칠을 하는 일체의 과열행태를 자제하고 깨끗하고 멋있는 경쟁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첫 자유경선의 길을 열고 엄정 관리하고 있는 대통령의 의지를 훼손하고 악용하는 민망스런 일이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돈살포와 흑색선전주장 등은 철저히 진상을 가려 엄정 처리해야 할 것이다.
  • 당정 선거관리체제로 대전환/김 대통령의 경선·개각 구상

    ◎경선결과 승복 유도… 당 단합에 최우선/대선후보 견해 최대 반영… “힘 실어주기” 김영삼 대통령은 외국순방중에는 거의 국내정치 얘기를 하지 않는다.28일 멕시코시티에서 유엔 및 멕시코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신한국당 경선 등) 국내문제는 여기서 얘기하지 말자』고 밝혔다.김대통령은 그러나 신한국당 경선 및 개각과 관련,『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김대통령의 정국구상이 이미 가다듬어졌으며 귀국직후부터 실행에 옮겨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우선 신한국당 경선문제부터 풀어나갈 것이다.순방기간중 이회창 대표 진영과 정발협을 비롯한 「반이」진영간의 감정대립이 격화된 것을 누그러뜨리는 방안이 강구될 것 같다.이대표쪽도 김대통령이 귀국하면 바로 대표직을 사퇴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공방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신한국당 당직자,그리고 대권후보 경선 등록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공정경선을 당부하고,그를 따르지 않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취할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대통령으로서는 경선기간중의 「페어플레이」와 함께 경선이 끝난뒤 「당의 단합」도 중요하다.그것만이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보장하기 때문이다.김대통령은 후보들이 한사람의 이탈도 없이 경선결과에 승복하도록 공정분위기 유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경선이 끝난뒤에는 당정개편을 단행,내각은 선거관리체제로 전환시키고 당은 새로 선출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진용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한 선거관리내각 출범을 위해 먼저 신한국당 당적을 가진 인사들을 각료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현재 신한국당 의원을 겸직하고 있거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각료는 강경식 경제부총리,강현욱 환경·손학규 보건복지·신상우 해양수산·신경식 정무1·김한규 총무처·정시채 농림·김윤덕 정무2장관 등이다.그러나 강경제 부총리는 「경제살리기 특명」을 부여받은 만큼 이번 개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당직개편의 폭은 새로 선출된 대선후보의 견해가 상당수 반영되리라 전망된다.
  • 정발협­나라회 연내 멀어지나

    ◎정발협­이 대표 연일 맹공… 반이 선봉에/나라회­대응 자제속 물밑 세확산 주력 신한국당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와 민정계의 나라회가 「7·21」 전당대회라는 종착역을 두고 양쪽 방향에서 달려오는 기차와 같다.지금까지 드러난 두 계보의 행보와 정황으로 미뤄볼때 충돌 가능성은 매우 높다.정발협이 18일 당무회의에서 이회창 대표의 사퇴를 공식제기한 이후 그 가능성은 현실감을 더해가고 있다.정발협은 지지후보 대상자의 하나였던 이대표에게 반기를 들면서 「이회창 카드」를 버렸다.정발협이 반이대표로 대립각을 분명히 세움에 따라 이대표 지지가 뚜렷한 나라회와의 대결구도도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린 형국이다. 정발협은 19일에도 이대표에 맹공을 퍼부었다.정발협 간사장 서청원 의원은 이대표를 겨냥,『일부 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의 집단모임과 이를 통한 지지선언 유도 움직임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선전포고에 이어 확전을 선언한 셈이다.출범전부터 이대표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정발협이 반이전선의 선봉에 서게 된 것은 이대표측의 정발협 회원 빼가기가 촉발시켰다는게 정발협측의 설명이다.정발협은 예정대로 내달 3,4일 1박2일 예정으로 후보초청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후보검증과정」을 거쳐 정발협 소속 의원 전원이 참가하는 이사회에서 지지후보를 결정,발표한다는 일정을 확정시켰다.정발협은 그러나 이대표 사퇴와 관련,「탈당」을 거론하며 한 목소리를 냈던 이수성 고문과의 사전조율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이고문이 정발협이 생각하는 유력한 주자이긴 하지만 아직은 추대후보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면 오는 7월초 정발협이 지지후보를 내는데 맞서 비슷한 시기에 지지후보를 결정키로 했던 나라회는 이날 한걸음 물러선 인상이다.나라회는 후보 선정논의를 통해 단일후보결정에 성공하면 경선직전인 7월 15일쯤 특정후보 지지입장을 밝히겠다고 한발 뺐다.나라회의 이같은 변화는 경선 중반까지는 정발협과의 정면대결을 피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지지후보의 얼굴을 감추면서 물밑 작업을 통한 세 결집에 주력하겠다는 실리적인 전략변화인 것이다. 정발협이나 나라회는 한결같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두 계보간 실질적인 연대나 단일후보추대는 물과 기름이 섞이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서청원 의원과 나라회를 주도하는 량정규의원이 금명 회동할 계획이지만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나라회를 『그쪽은 이미 이대표에 줄을 섰다』고 비판하는 정발협과,정발협을 『경선과열과 분파행동을 부채질한다』고 보는 나라회의 시각차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 주자들 합동연설회 전략 부심/부동표 잡을 정견발표 차별화 골몰

    신한국당 경선주자들의 선거운동이 오는 29일 후보등록개시와 함께 시작된다.지구당 위원장이나 대의원들의 개별접촉을 통한 표 끌어모으기도 관건이지만 「유권자」 앞에 나서 정견을 밝힐 합동연설회는 표의 향배를 결정지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국당 경선관리위(위원장 민관식)는 7월 5일부터 전당대회 이틀전인 19일까지 15개 시·도별로 합동연설회를 열 계획이다.일정은 ▲5일 경기 ▲7일 강원 ▲8일 충북 ▲9일 대구·경북 ▲10일 광주·전남 ▲11일 부산 ▲12일 제주 ▲14일 전북 ▲15일 인천▲16일 대전·충남 ▲19일 경남 ▲19일 서울이다.추첨으로 순서를 정해 20분씩 연설하는데 연설에 앞서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서약도 한다.각 주자들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TV토론회와는 달리 합동연설회가 당원 대상인데다,특히 지지후보를 결정못한 부동표를 잡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연설전략짜기에 고심하고 있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연설회와는 달리 일부 주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전당대회 당일의 정견발표나 권역별 주자토론회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 같다.경선관리위는 『선거일 당일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경선규정을 들어 전당대회에서의 정견발표를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대중연설에 강한 박찬종 고문이나 이인제 경지지사 등은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금지하는 사례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반면 이회창 대표측은 『시도별 합동연설회가 있는데 굳이 전당대회에서까지 정견발표를 할 필요가 있느냐』며 회의적인 시각이다.
  • 「짧은 만남」에 긴 뒷말/30분만에 끝난 청와대 주례회동

    ◎이 대표측­“임시국회 협상 무언의 힘 줬다”/반이측­“경선관련 김심 안밝힌데 주목”/이 대표,정발협·나라회 관련 「모종의 보고」한듯 12일 청와대 주례보고는 이례적으로 30분만에 끝났다.이윤성 당 대변인은 『각별히 밝힐 사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지구당 정기대회와 시·도지부 개편대회에 대한 보고와 임시국회 협상경과및 향후 대책에 대해 통상적인 당무보고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짤막한 주례보고를 두고 당내에서는 두가지 해석이 엇갈렸다. 대표직 사퇴 공방도 잠잠해지고 임시국회협상이 한창인 상황에서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대표에게 무언의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이 대표측의 분석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당내 현안이 정치개혁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마당에 당총재와 대표간에 이견이 있을리가 없는 것 아니냐』고 해석했다. 그러나 정반대의 시각도 있다.아직까지 「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대통령이 이대표를 상대로 「호흡가다듬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반이진영」의 한 관계자는 『임시국회 개회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표직 고수는 사실상 명분이 없어진 것 아니냐』면서 『김심도 공정경선 차원에서 이대표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주례보고를 의례적인 행사 차원으로 격하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김대통령이 다음주 UN및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당내 이론을 불러일으킬 「화두」를 원치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경선 혼탁·과열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누고 페어플레이에 대한 인식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중 경선 공정성 시비로 당이 내분에 휩싸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데 생각이 일치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최근 세결집을 가속화하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위한 모임(나라회)」의 움직임도 이대표의 보고사항에 포함됐다는 전언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최근 당내당의 우려를 낳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나 「나라위한 모임」에 대해서도 이대표가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정발협이나 나라회가 어디까지나 친목모임의 성격이므로 두 단체의 성격을 좀더 두고 본다는 것이 이대표의 생각』이라고 말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 경선관리위/혼탁선거 강경 대응

    ◎방치땐 연말 대선도 불법·타락 전락 판단/금품제공 적발땐 주자 치명상 각오해야 신한국당이 당내 경선의 혼탁선거 양상에 대해 고단위 처방을 내렸다.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고문)가 9일 전체회의에서 대선예비주자들의 사전선거운동 단속을 위한 3대 지침을 결정하는 등 발빠른 처방전 마련에 나선 것이다.▲지구당위원장 또는 대의원을 상대로 한 격려금 등 금품제공행위의 일체 금지 ▲주자의 지구당방문시 다수의 대의원을 소집,식사를 제공하거나 연설하는 행위 금지 ▲지구당위원장이 소속 대의원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강요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 금지 등이 골자다.특히 금품제공행위는 발각 즉시 「당기위원회 회부」라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40일 남짓 앞두고 이처럼 초강수를 둔 것은 크게 두가지 측면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첫째는 정치권의 공동화현상을 초래한 한보사태를 통해 뼈를 깎는 자성의 분위기를 보여야 마땅함에도 또다시 돈봉투의 구태를,그것도 집권당이 재연하는 것은 민심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판단이다.둘째는 본선 승리를 겨냥해서다.예선에서부터 불법타락선거가 판을 쳐 페어플레이가 온데간데 없게 되고 그 결과 대통령후보가 「상처뿐인 영광」을 차지한다면 연말 대선은 걱정스런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 같다. 대선주자들도 이 지침에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물론 앞으로 「찬바람」이 불 것이란 단서도 단다.특히 자금력이나 지구당위원장 장악도에서 상대적으로 처지는 주자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박찬종 고문측은 『대의원들이 국민과 당원들의 민의를 대변해 독립적으로 판단할때 생명력있는 경선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이한동 의원측도 지구당위원장수에서는 민주계가 앞서지만 일반 대의원은 민정계가 상당수에 달하는 만큼 1차투표 2위는 무난하다는 반응이다.다만 김덕룡 의원측은 대의원 접촉기회를 봉쇄하는 처사라며 비판한다. 이회창 대표도 이같은 지침을 수용,10일부터 4일간 예정된 지구당방문을 전격 취소했다.과열경쟁 우려를 불식시키고 불공정경선 비판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는게 주된 이유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당대회가 「축제」여야 함에도 너무 분위기를 「춥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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