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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한국축구, AFC 선정 ‘올해의 팀’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02년 올해의 팀’상을 받게 됐다.AFC선정위원회는 한일월드컵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한국대표팀을 ‘올해의 팀’ 단일후보로 올렸고,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의 감독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밝혔다.한국은 또 ‘페어플레이상’에 내정됐고,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 후보에는 각각 안정환(시미즈 S펄스)과 이천수(울산)가 올랐지만 수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런책 어때요 /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루쉰 지음 / 취추바이 엮음 루쉰읽기모임 옮김 / 케이시아카데미 펴냄 1918∼32년 신문·잡지에 발표된 루쉰의 잡감(雜感),즉 시사성이 강한 정론문 가운데 73편을 골라 실었다.글을 엮은 취추바이는 근대 중국의 변혁운동을 이끈 공산당 지도자.책 제목은 본문에 있는 ‘페어플레이는 응당 천천히 행해져야 한다’라는 글에서 뽑은 것.루쉰은 당시 여론을 주도하던 보수적 지식인 그룹을 ‘정인군자(正人君子)’라고 비아냥거렸는데 위의 제목은 이 ‘정인군자’들의 행태와 죄상을 쉽사리 망각하고 또 쉽사리 용서하려는 중국인의 ‘중용적’ 문화심리를 겨냥해 쓴 말이다.루쉰의 ‘투창과 비수’가 번뜩이는 선집.1만 5000원.
  • LG전자 1분기 매출 5조원

    LG전자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지난 1·4분기 동안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서는 등 최고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17일 지난 1·4분기에 5조 1705억원의 매출과 4172억원(영업이익률 8.1%)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7.2%,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58억원과 194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중 수출은 3조 9415억원,내수는 1조 2290억원으로 특히 수출 호조가 분기실적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달성하는 계기가 됐다.회사측은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디지털TV,PDP,이동단말 등의 승부사업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사업본부가 휴대전화 1조 1032억원을 포함,1조 766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7.9% 성장했고,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 사업본부는 1조 7097억원(전년 대비 7.3% 성장),디지털어플라이언스(가전) 사업본부는 1조 6478억원(전년 대비 11.1% 성장)의 매출을 기록했다.그러나 휴대전화의 경우 SK글로벌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등 기대 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LG전자는 2·4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전의 마케팅 강화와 북미,유럽 신규거래선 확대,디지털TV 수요 증가,해외 대형사업자에 대한 단말기 공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회사인 LG필립스LCD의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한 9726억원,영업이익은 31% 줄어든 6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제 플러스 / 사업보고서 미제출 10社 퇴출 위기

    12월결산 상장·등록법인 10개사가 마감시한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법인은 경향건설 1개사,등록법인은 뉴씨앤씨,벨로체피아노,스탠더드텔레콤,아이텍스필,애드모바일,어플라이드 엔지니어링,올에버,코리아링크,테라 등 9개사다. 이들은 일단 투자 유의 및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뒤 제출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인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을 경우 퇴출된다.
  • “가전품도 맞춤형시대”/삼성 ‘빌트인 가전’ 설명회

    삼성전자는 냉장고,에어컨 등 생활가전 부문에서 2010년 14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시장점유율 10%대로 ‘글로벌톱’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한용외 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빌트인(Built-in·붙박이) 가전제품 설명회’에서 “생활가전은 이미 성장이 끝난 성숙산업이 아닌 새로운 성장산업”이라면서 “건강,환경,에너지 등 소비자들의 고급화된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기반으로 2006년 80억달러,2010년 1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또 지난 3년간 240억원을 들여 개발한 빌트인 생활가전 23개 신제품이 선보였다.주요 제품은 아파트 주방과의 일체감을 강조한 ‘콤비오븐’‘간냉식 콤비냉장고’‘김치냉장고’‘식기세척기’‘드럼세탁기’등과 공기청정기,홈멀티 에어컨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빌트인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기존의 가정용,대량판매 방식에서 상업용,맞춤형 주문판매 방식으로 생활가전의 중심축을 옮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는 올해에는 7조원의 전체 생활가전 시장중 6000억원에 불과하지만 2007년에는 7조 5000억원중 2조원으로 급격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박홍환기자
  • 삼성전자 수원공장 R&D 메카로

    삼성전자의 경기도 수원 생산기지가 달라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원공장의 생산라인을 지방과 해외로 급속히 옮기는 중이다.대신 수원공장은 연구개발(R&D) ‘메카’로 변신하고 있다.예전 여직원들로 북적대던 수원공장 부근이 요즘은 한적하기까지 하다고 주변 상인들은 전한다. ●캠코더 충주·에어컨일부 중국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수원공장내 캠코더 생산라인을 충북 충주로 완전히 옮겼다.이례적으로 분사도 했다.90년대 말 그룹내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디지털 카메라는 삼성테크윈으로 생산을 일원화한 반면 캠코더만은 직접 생산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지만 분사를 단행하고 생산라인도 철수했다. 수원공장의 생산라인 철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90년대 중반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의 광주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줄기차게 지방 및 해외이전이 이뤄졌다. 최근만 해도 노트북PC,에어컨,LCD모듈 라인을 중국 쑤저우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5월부터는 멕시코에서 냉장고 생산을 시작한다.다음 달부터는 수원공장의 창문형 에어컨 라인이 완전히 철수하고 국내 고급품 수요를 맞추기 위한 일부 생산라인만이 남게 된다.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한용외 사장은 이날 신제품발표회에서 “현재 동유럽 지역에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고,2006년까지는 전자레인지는 100%,기타 생활가전은 70∼80% 정도를 해외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연구개발단지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원공장 생산라인 이전과 이에 따른 공동화 현상과 관련,“생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생산라인이 빠져 나간 수원공장의 향후 효용가치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R&D의 중심센터로 키운다는 복안이다.고급 사양의 일부 제품군만 남겨 놓은 것도 이곳의 연구개발 성과를 쉽게 접목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실제 현재 수원공장에는 디지털미디어와 가전을 중심으로 디지털영상연구소,리빙연구소 등 10여곳의 사업부별 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향후 수년내에 중국,태국,멕시코 등이 삼성전자 생산기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수원은 이미 생산기지로서의 입지 보다는 R&D 입지가 월등히 높은 지역으로 바뀐 상태”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하프타임/ 한국 아이스하키 주니어대회 우승

    한국 아이스하키대표팀이 18세 이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디비전Ⅱ에서 우승했다.한국은 23일 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9-1로 꺾고 5전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한국은 이로써 디비전Ⅱ에서 디비전Ⅰ로 승격해 내년부터 영국 등 강팀과 격돌하게 됐다.한국은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곽준호(고려대)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제 플러스/ LG전자 지난달 매출 1조5915억

    LG전자는 지난달 매출액이 1조 59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부문 매출이 5756억원으로 45.9% 늘었고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은 5396억원으로 9.7%,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은 4781억원으로 1.9% 각각 증가했다. LG전자는 특히 지난달에 194만 4000대의 휴대전화를 판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6% 늘었다고 밝혔다.
  • 경제플러스/ LG전자 대표이사 김쌍수씨

    LG전자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인 김쌍수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구자홍 회장과 함께 2명의 대표이사를 두기로 했다.
  • 盧대통령 국정토론회 분야별 발언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에서 국정 각 분야에 대해 많은 말을 했다.노 대통령의 언급을 분야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권력기관 개혁 권력기관은 과거 부당한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그러기 위해 야당을 억압하고 사찰했다.국정원이 그랬고,(정치권에) 돈까지 갖다준 모양이다.참모들이 말하길 정권이 어려울 때 지켜주는 것이 검찰이라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지켜주는 것은 국민이다.검찰에 신세지지 않고 정권을 5년간 당당하게 이어가보고 싶다.검찰의 특권에 따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으므로 개혁돼야 한다.국민으로부터 불신받는 조직의 기존문화,말하자면 서열주의를 파괴하지 말고 발탁인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명분이 없으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정치력 정치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믿으면 정치인에게 속게 된다.정치인과 유권자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때로는 흥정을 해야 한다.정치의 본질은 정치인의 권력투쟁이다.그런데 왜 봉사한다고 말하느냐.민심을 잃으면 정권을 유지하기 힘들기때문에 그런 것이다.전제군주도 마찬가지다.정치인에게는 조삼모사의 기술이 필요하다.똑같이 7개를 주면서 기분 좋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아니겠나.줄 것이 더 없으면 기분이라도 좋게 서비스라도 하라. ●전 정권 평가 전두환 대통령은 정의로운 사회를 써먹었고,노태우 대통령은 보통사람을,김영삼 대통령은 쓸 게 없으니 신한국을 썼고,김대중 대통령은 신신한국이라고 할 수가 없어 제2건국을 제시했다.그래도 김대중 대통령은 이론적인 분이라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지식기반사회 건설 등 논리적인 내용을 담아 국정비전으로 제시했다.7개인가 있었는데 해양부장관 때는 다 외웠는데 제대하고 나니까 잊어버렸다. ●언론개혁 10여년 동안 언론,아니 일부 언론과 긴장관계를 유지해 왔다.(스스로 소리내 웃음)그래서 저는 스스로 몸가짐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물론 조심해도 많이 긁혔지만,조심해서 치명적인 실수는 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가판보고 빼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그걸 안하는 만큼 정부도 긴장하고 투명하면 된다.한발 더 나아가 공직사회도 억울한 일 당하면 꼭 밝히자.교육개혁은 잘 모르겠다.부총리께서 알아서 하세요. ●장관의 리더십 (장관은)풍을 쳐라.누구와 박치기하더라도,바짓가랑이를 잡더라도 해낸다고 큰소리를 쳐라.내가 해양부장관 때 경제부처 사무관을 만났다.해양부 공무원은 내가 민주당 부총재쯤 되니 기대는 큰데,막상 진념 부총리를 대하니 내가 뭔 재주로 산전수전 다 겪어 머리 위에 앉아있는 그를 당하겠는가.(김진표 경제부총리와 윤진식 산자부장관,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특히 크게 웃음)그래서 사무관 만나 설득하니 진 부총리도 도장을 찍더라.또 여기 앉아계신 예산처장관이 예산실장 할 때 가서 술도 사고 그랬다.접대하는 사람이 정신을 잃어 나오면서 예산처 국장의 신발을 바꿔 신고 와 버렸다. ●3대 국정 핵심전략 기술혁신·시장개혁·문화혁신을 3대 국정핵심전략으로 하겠다.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경쟁력 확충의 관건이므로 5년 내내 쉼없이 시장개혁을 하겠다.문화의 혁신은 가치지향의 사회를 말하는것이다.페어플레이 문화,게임규칙을 존중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사회,자존심과 원칙이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태권도 전자호구 장비 공개

    대한태권도협회가 경기의 과학화와 공정성을 위해 도입한 ‘전자호구'가 27일 공개됐다.‘전자호구' 판매업체인 FPCOS사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승인을 받은 ‘전자호구(FP-페어플레이)' 공식 발표회를 이날 리츠칼튼 호텔에서 가졌다.오는 3월 종별선수권대회부터 사용될 ‘전자호구'는 헤드기어,몸통보호대,전용소프트웨어(심판기),전광판으로 구성된다.기본 원리는 헤드기어와 몸통보호대의 전자식 타깃을 통해 인식된 데이터(점수)를 무선 전파 송수신 기술을 통해 운영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컴퓨터에 보내고,최종적으로 관중이 볼 수 있게 전광판에 점수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다.
  • 인터넷대란/(주)하우리 권석철 대표 기고“SQL 슬래머가 주범 보안솔루션 개발 필요”

    IT강국을 자처하던 한국에 2003년 1월25일은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그동안 국가 차원에서 추진했던 정보통신 인프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냈고,이를 토대로 인터넷 뱅킹,인터넷 쇼핑 등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이러한 IT강국의 견인차인 인터넷이 단 몇시간만에 무력화됐다.IT관계자는 물론,네티즌들조차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의 회사는 원인을 분석해 이를 공개하고,모든 직원들이 밤을 새우며 매달린 결과 이를 차단·치료하는 전용솔루션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면서 한숨을 돌렸다.그렇지만 여전히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를 집계하기는 힘들지만 유무형의 엄청난 손실이 초래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인터넷 마비의 원인이 SQL 서버의 보안결함과 바이러스가 결합된 웜 바이러스인 슬래머라는 것을 알아낸 순간,코드레드 이후 한세대를 진화한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을 느꼈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날로 지능화하고 파괴력이 강해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나 이번 슬래머 바이러스는 바이러스가 한국에 유입된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냈다.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바이러스의 보안 취약점을 활용한 결합이 앞으로 바이러스 제작의 대중적인 패턴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점이다. 윈도나 윈도기반 어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은 밝혀진 것만 해도 수백가지가 넘는다.이는 비슷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제작될 가능성이 크며,한국의 발달된 인터넷 인프라와 결합될 때 파괴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유사한 일은 빈번히 재발할 것이다.B2C,B2B 등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동안 한국이 쌓아온 정보통신의 신화는 일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교훈은 바이러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제도나 시스템관리자,네티즌 등의 대응자세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태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보안패치를 적용하는 문제는 보안관리자의 기본업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한국 전산환경에서 공식적인 보안관리자가 지정된 경우가 드물다.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업무로 인해 패치에 신경쓸 여유가 없는 담당자가 대부분이다.백신을 자신의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고,설치해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업데이트를 소홀히 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가 다반사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컴퓨터에 보안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자신의 컴퓨터뿐 아니라 타인의 컴퓨터에도 피해를 주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번 사태를 맞아 바이러스 제작패턴을 예측해 보면서 안티바이러스 업체의 책임도 막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인간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이상 보안 취약점은 회피하기 힘든 대목이다.따라서 무작정 패치를 하라고 사용자들에게 종용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취약점을 막고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 이미 해킹과 바이러스의 경계선은 무너진지 오래다.갈수록 지능화하고 광범위해지는 바이러스 앞에서 너와 나를 구분하는 사이에 바이러스는 한국의 선진 인프라에 편승해 역으로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이제는 온 국민이공익적 사상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질적으로도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 대구대학교 석사과정 김상우·황혜진씨 美저명학술지에 논문 16편 발표

    박사과정에서도 2∼3편의 논문을 발표하기 어려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의 과학기술정보색인(SCI)에 등재된 국제 저명 학술지에 석사과정 학생이 무려 16편의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대 생물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김상우(金相雨·29),황혜진(黃惠眞·25)씨. 이들은 여러 종류의 상황버섯과 동충하초 등을 인공적으로 액체 배양해 항암과 항당뇨,면역 활성 등 기능성을 갖는 다양한 형태의 생물 고분자물질을 생산하고 이물질의 분자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작업을 계속해 왔다. 김씨와 황씨는 이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 16편을 응용생명공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바이오테크놀로지(J.Biotechnology)와 저널 오브 어플라이드 마이크로바이올로지(J.Applied Microbiology) 등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것이다. 이들의 논문을 지도한 윤종원 교수는 “두 학생의 연구 열정은 대단해 매일 새벽 2∼3시까지 실험에 몰두했다.”면서 “특히 연구결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최신 생명공학 응용기술인 프로테옴(proteome)분석 기술과 분자생물학 기술을 접목,버섯으로부터 생산된 생물고분자를 이용해 면역증강제,당뇨병 치료제 등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상우씨는 “학과 교수님 등의 열성적인 지도로 많은 성과를 올리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삼성 5조 VS LG 2조

    ‘5조원과 2조원의 투자 비교우위는어디가 클까.’ 삼성과 LG는 17일 내년에도 핵심역량 사업인 전자부문에 집중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올해 전자매출액은 각각 그룹 전체매출의 30%인 39조원,18%인18조 5000억원에 이를 정도다.삼성과 LG가 공히 전자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계획중이지만,주력사업이 서로 달라 투자부문은 적잖은 차이가 있다. ◆시설투자 5조 2000억원의 삼성 전략 삼성은 올해 삼성전자가 4조 8800억원,삼성SDI가 4000억원 정도를 시설투자에 집중했다.또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출액의 7%정도인 2조 6000억원을 쏟았다.시설투자는 메모리반도체 라인증설 등에 1조 2700억원,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라인증설에 1조 2300억원 등이 소요됐다.삼성SDI의 투자액중주력제품인 PDP 패널 생산시설 확충에 들어간 돈은 300억원에 불과하다.메모리반도체와 TFT-LCD시설투자에 투자액의 절반이 집중된 셈이다.내년도 투자는 전자 5조원대,SDI 1900억원선. 전자는 메모리반도체와 LCD 투자에 집중된다.가장 큰 투자부문은 지난 9월1335억원을들여 골조공사에 들어간 경기도 화성공장의 반도체 웨이퍼 300㎜(12인치) 12라인.내년 1·4분기중 공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클린룸 등 장비발주를 시작,설비투자에 3조원 정도를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고있는 17인치이상 대형 모니터용과 20인치이상 TV용 TFT-LCD 생산을 위해 5세대 두번째 라인에 1조 5000억∼2조원을투자한다.또 휴대폰 생산시설 확충에 4000억∼5000억원,가전 및 디지털미디어 부문에 10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SDI는 내년부터 3년간 PDP 패널 생산라인 증설에 5800억원을 사용키로 하고,일단 내년에 1900억원 정도를 집행한다. ◆2조 2000억원 투자하는 LG의 전략 LG는 올해 LG전자가 5700억원,LG필립스LCD가 1조 6000억원을 생산설비 확충 등에 투자했다.R&D 투자규모는 1조 5000억원. TFT-LCD 투자규모가 가장 크고,전자는 주로 디지털TV 및 이동단말기,PDP 시설확충 등에 사용했다. 내년 투자규모도 올해와 비슷하다. 전자가 35% 증가한 7700억원,필립스LCD가 1조 4000억원선. 구체적으로 TFT-LCD 5세대 라인증설에 1조 4000억원을,PDP와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디지털어플라이언스 생산시설 확충에 7000억원을 사용키로 했다.전자부문에 대한 R&D투자도 23% 증가한 1조 8500억원 규모다.특히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강조한 ‘승부사업’과 ‘주력사업’에 전체 R&D 투자액의 75%를 집중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책/어플루엔자/소비중독 전염병 치료백신 찾아라

    어플루엔자(affluenza)는 풍요를 뜻하는 어플루언스(affluence)와 유행성독감을 지칭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가 합성된 일종의 신조어다.우리 말로 옮기면 ‘부자병’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즉,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정신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출간된 ‘어플루엔자’(존 더 그라프 등 지음,박웅희 옮김,한숲 펴냄)는 우리에겐 좀 생소한 어플루엔자의 본질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삶의 대안을 제시한다.책에 따르면 어플루엔자는 “고통스럽고 전염성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전파되는 병”이다.그 증상은 삶에 대한 무력감과 권태감,과도한 스트레스,많은 것을 소유했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갈망,쇼핑중독,만성울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무엇이든 거머쥐려는 우리 사회의 강박적인 욕망이 초래한 우울한 단면들이다. 저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미국의 소비중독 사회다.미국 인구는 세계 인구의5%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자원의 25%를 소비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25%를 배출한다.한 마디로 ‘어플루엔자’의 진원지다.명예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테레사 수녀는 미국사회를 가리켜 “지금까지내가 다녀본 나라 중 가장 가난한 나라”라고 했다.영혼의 가난,영적 굶주림을 지적한 것이다.미국의 소비지상주의 생활방식은 물질적 풍요만을 좇아 영혼을 잃어버리게 되는 파우스트식 거래로 점점 더 공허한 삶에 빠져들게 한다. 저자들은 먼저 광포한 소비병인 ‘어플루엔자’의 사례들을 제시한다.대표적인 것이 쇼핑광이다.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미국인들은 역사상 유례 없는소비잔치로 흥청대고 있다. 1986년만 해도 미국에는 고등학교가 쇼핑센터보다 많았다.그런데 불과 15년이 채 안돼 쇼핑센터가 고등학교의 두 배를 넘어섰다.어플루엔자 시대에 쇼핑센터들은 교회마저 밀어내고 문화적 가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새로운메가몰(초대형 쇼핑센터)이 문을 열 때면,으레 중세 노트르담 성당이나 샤르트르 성당에서나 있었을 법한 화려한 의식이 거행된다.일부 항공사들은 포토맥 밀스와 같은 쇼핑 메카를 오가는 일괄 상품까지 내놓았다. 이 책은 이같은 소비중독 증상의 이면도 면밀히 살핀다.저자들에 따르면 ‘어플루엔자’는 전혀 새로운 질병이 아니다.인간에게 고대로부터 내재돼 있던 항바이러스가 “현대의 상업적 압력과 기술적 변화에 침식당함에 따라 전에 없이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는 것이다.여기에 텔레비전의 보급과 PR산업의 발전은 ‘어플루엔자’의 확산을 부추겨왔으며 병의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해왔다는 설명이다. ‘어플루엔자’는 지구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마저 소비하게 하는 죽음에이르는 병이다.그러나 이 지독한 바이러스는 치료할 수 있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친 소유욕을 버리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소모적인 경쟁을지양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일궈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치료법은 검약생활 프로그램,자연에 접하는 야생생활,친환경적 제품개발,공동마을,‘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 등이다.최근 ‘본질로의 회귀’ 혹은 ‘단순한 삶’이 새로운 반성윤리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1만 6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송진우 “반갑다 골든글러브”데붸14년만에 투수부문 첫 수상영예,이승엽 6연속 영광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송진우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프로야구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 272표 가운데 220표를 얻어임창용(삼성·21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89년 프로데뷔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다.또 역대 최고령(36세9개월) 수상자의 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 18승7패 방어율 2.99로 다승·방어율 각각 2위를 차지한 송진우는특히 개인통산 162승을 올리면서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의 개인통산 최다승(146승)을 경신하기도 했다. 송진우는 지난 92년 다승왕(19승),최우수 구원투수에 올라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했으나 신인왕으로 롯데를 정상으로 이끈 염종석에게 밀려 눈물을 삼킨 적이 있다.이후에도 선동열 정민태 등에 눌려 좀처럼 골든글러브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송진우는 “지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이승엽(삼성)은 1루수 부문에서 237표를 얻어 31표의 장성호(기아)를 큰 차이로 제치고 6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6회 연속은 한대화(전 해태)의 최다 연속 수상 기록과 타이.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마해영(삼성)은 270표를 얻어 시즌 최다득표와 함께 역대 최다득표율(99.26%)을 기록했다.또 마해영과 송진우를 비롯해 진갑용(포수) 틸슨 브리또(유격수·이상 삼성) 김종국(2루수·기아) 심정수(외야수·현대) 등 6명은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범(기아)은 지난 97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브리또는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네번째로 영광을 누렸다. 팀 별로는 21시즌만에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일궈낸 삼성이 5명으로 가장많았고 기아와 한화가 각각 2명,현대가 1명이었다.반면 LG 두산 SK 롯데는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김한수(삼성)가 받았고,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한 포토상은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성을 지르는마해영의 모습이뽑혔다. 박준석기자 pjs@
  • 민주당 “폭로·비방 중단” 한나라 “후보검증 계속”

    민주당과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6일 ‘네거티브(깎아내리기)선거 전술’인 흑색선전과 폭로전의 중단을 선언,극한적인 상호비방전이 약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을 방문 중인 노 후보는 오전 정대철(鄭大哲) 위원장 등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이 어떤 종류의 흑색선전과 폭로전으로 민주당을 공격해 오더라도 일체 대응하지 말라.”면서 “우리 당도 이 후보에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하지 말라.”지시했다. 노 후보는 이어 부산 서면 유세를 통해 “한나라당이 뭐라고 하든 대꾸하지않고 이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그야말로 페어플레이 할 것으로 약속한다.”고 청중들에게 다짐했다.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가 이처럼 상호비방전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것은 비방전술이 지지율 상승보다는 오히려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그동안 우리당은 네거티브캠페인을 한 게 없다.”면서 “선거라는 것은 정권에대한 심판이요,평가이기 때문에 우리는 후보검증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규 오석영기자 taein@
  • “대선후보들 부끄러워 해야죠”동대문 휘경1동구의원선거 후보5명 페어플레이 귀감

    “알고 보면 모두가 이웃인데 서로 헐뜯는 일은 있을 수 없지요.” 갑작스러운 의원 사망으로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동대문구의회 휘경1동 선거구에는 5명의 후보가 나서 ‘이전투구식’의 비방전이 아닌 ‘페어플레이’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이처럼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겠다는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분위기를 ‘조용한 열기(熱氣)’라고 표현하고 있다.결코 대선만큼 뜨거운 것은 아니지만 각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발전 공약을 내걸고 1∼2명의 운동원을 고용,주로 출퇴근길 지하철역을 찾거나 관내 경로당 등에서 깨끗한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각 후보들이 내건 슬로건도 대선 못잖게 진지하다.경력과 연령층도 그만큼다양하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A(55)씨는 ‘봉사로 다져진 지역 일꾼’이라는 슬로건을 달았다. 관내에서 국군 상이용사 단체를 맡고 있는 B(51)씨는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내세워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사람’이라는 문구로 유권자들의 눈길 끌기에 나섰다. 5명의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인 C(44)씨는 젊다는 점을 앞세워 ‘새벽부터자정까지 뛰는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또 이미 1∼2대 구의원을 지낸 D(68)씨는 수년에 걸친 의정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며 ‘바로 듣고 바로 행동’을,E(58)씨 역시 ‘부지런한,능력 있는,해내는 사람’을 기치로 내걸었다. 작지만,결코 가볍지 않은 선거임을 말해주는 사례는 또 있다.지난 4일 한예식장에서 관내 케이블방송이 개최한 후보자초청 패널토론회에는 방청객이200여명이나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출마자들은 이들 앞에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연령층별로 40대 1명,50대 3명,60대 1명씩 고루 출사표를 던져 ‘노-장’대결이 된 데다 정당 내천자와 무소속을 표방한 후보들의 ‘보-혁’구도로 대선 양상과 비슷해 흥미를 더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선택2002/盧 부산 강행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6일 이틀째 부산·경남지역의 민심 잡기에총력을 기울였다.특히 한나라당이 이곳에서 집중공략하고 있는 ‘DJ양자론’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노 후보는 오후 경남 양산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당이마음에 안 든다고 하는데 이 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노무현당”이라면서 “(민주당을) 확 뜯어고치고,그래도 안 되면 쓸어버리고 (당을)새로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기(이회창 후보)도 호남에서 대접받고 싶으면 열심히 하면될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경남)진영 사람이 호남에서 지지받으면 자랑스러운 일 아니냐.”고 어깨를 으쓱했다.그러면서 “제가 대통령 되면 영남정권도 아니고,호남정권도 아니고 92,97년과는 다른 국민통합의 대통령이된다.”고 주장했다. 부산 서면 거리유세에서는 한나라당의 의혹 공세와 관련,“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그만두고 이제 정책대결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할 것을 정중히 제의한다.”며 자신의 공약을 소개한 뒤 “노무현의 정책은 실천으로완성될 것”이라고 말해 이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앞서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 유세에서 “한나라당은 제가 30억 땅이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대신 땅이 안 나오면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감정을 조장해 덕 본 사람은 의원들밖에 없다.”면서 “부산 시민여러분들이 이번에는 정말 두 번 생각하고 결정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어 지지 방송연설을 했던 이른바 ‘자갈치시장 아지매’ 이일순(58)씨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구보다 더 맛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노 후보는 오전 김해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을 방문,“앞으로 부산 지역을 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르노삼성자동차공장이 잘 돌아가야 이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부산으로 돌아오다 경남 양산의 대안학교인 효암고에 들러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 강서구의회 김진옥,북구의회 김종원의원 등 2명이 이날 노 후보 지지선언을 한 데 이어 경남 양산지역 전 도의원 및 시의원,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 등 31명도 모임을 갖고 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저녁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지부 후원회에는 1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1t트럭 한 대 분량의 희망돼지 저금통이 쌓이는 등 대성황을이뤘다. 부산·양산 김재천기자 patrick@
  • 한국 FIFA 페어플레이상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이 FIFA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고 4일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양국에 FIFA 페어플레이상을 주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난 3일 협회에 통보해 왔다. 이에 앞서 FIFA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월드컵대표팀을 ‘최고 인기팀'으로,주장 홍명보(포항)를 브론즈슈 수상자로 각각 선정한바 있다. 한국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연례 FIFA 행사에서 거행된다. FIFA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할 가삼현 협회 국제국장은 “FIFA가 월드컵 성공 개최를 높이 평가해 한·일 양국에 페어플레이상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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