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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만 4000만원 늘어… “토마토 농사 접어야 하나”

    난방비만 4000만원 늘어… “토마토 농사 접어야 하나”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농어업인들이 신음하고 있다. 특히 온종일 등유와 전기로 난방을 해야 하는 시설재배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의 방울토마토 재배농장. 농장주인 이규호(34)씨가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실외보다 20도가량 높은 영상 15도로 설정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난방비 때문이다. 이씨가 6600㎡ 규모의 비닐하우스 농장을 난방하는 데 투입하는 비용은 한 달 기준 등유값 1300만원, 전기요금 900만원 등 총 2200만원에 이른다. 방울토마토를 기르는 4개월 동안 지출할 난방비는 9000만원에 가깝다. 지난겨울 5000만원 초반대와 비교하면 4000만원 정도가 늘어나는 것이다. 농업용 면세 등유 가격은 ℓ당 2021년 말 900원대에서 2022년 말 1400원대로 치솟아 유류 난방기를 사용하는 농가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다. 게다가 보온용 열선, 펌프 등을 돌리는 데 드는 전기요금까지 한 해 사이 36%가 올랐다. 이씨는 “방울토마토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무조건 적자가 날 게 뻔하다”며 “한 해 영농비가 이렇게 많이 나가면 그 영향은 도미노처럼 이어져 내년, 내후년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기 안성시 고삼면에서 열대과일인 바나나를 하우스 재배하는 윤태광(38)씨도 “전기요금 부담에 온도를 조금 내렸더니 바나나가 생육 장애로 성장이 멈춰 수확량도 줄어들 것 같다”고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한파까지 기승을 부린 탓에 난방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늘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민들은 다겹 부직포, 에어캡 비닐 등의 보온재를 비닐하우스에 추가로 설치했지만 역부족이다.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서 딸기하우스를 운영 중인 윤모(55)씨는 “3중 비닐하우스이고 보온 커튼까지 덮어놨지만 효과를 못 봤다”고 했다. 강원 화천군 간동면에서 양돈농장을 운영하는 최기해(64)씨는 사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축사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했지만 한 달 기준 난방비가 전년보다 260만원 정도 더 들어가고 있다. 최씨는 “면세유의 세금 면제 비율을 확대하고, 사료값 대책도 내놔야 줄도산을 막을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선박용 면세 경유 가격은 1드럼(200ℓ)당 20만원대로 2021년 8만원대보다 2배 넘게 올랐다. 어민들은 출어를 포기하거나 선원 급여를 챙겨 주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바다로 나간다. 김해수 경북 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은 “1년간 울릉 어민들이 부담한 기름값은 모두 32억원이지만 오징어를 잡아 번 수익은 23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 레미콘·철근값 30% 올라… “청사 신축 대신 업무빌딩 입주”

    원자재값 상승으로 각종 공공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21년 이후 건설 원자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레미콘값과 철근값이 30% 이상 크게 올랐다. 레미콘과 시멘트는 전기료 인상으로 올해 더 오를 전망이다. 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은 당초 건축비가 4454억원 규모였으나, 공사비가 1844억원 늘어나는 바람에 공사가 1년가량 지연됐다. 고양신청사 건립 비용 또한 당초 예상치 2950억원보다 훨씬 많은 37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우려돼 지난달 4일 백지화됐다. 고양시는 2019년 조례를 만들어 매년 500억원씩 현재 2000억원가량 건립기금을 모아놓고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이동환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새달 준공 예정인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업무빌딩 입주로 방향을 틀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별관 신축 사업도 당초 198억원 규모였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45억원이 더 필요해 총 242억원으로 증액되는 과정에서 사업이 표류할 뻔했다. 일산동구 식사동 체육관 건립 공사도 2배가량 늘어난 사업비로 인해 현재 잔금을 치르지 못해 준공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도청사 신축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대로 입지가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신청사 건립비 및 용역비로만 3089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물가·원자재가 상승률 등이 새롭게 반영되면 실제 사업비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예산 투입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 일부에는 아파트 등을 짓고 나머지 땅에는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의 경우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경색과 함께 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1960~70년대 지붕재…노후화로 석면 비산 우려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가구에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5일 일반가구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상한선을 지난해 동당 352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철거비 지원 확대는 ‘제3차(2023~2027년)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 달성 및 국민 건강 보호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지침을 6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키로 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보급됐다. 현재 30년 이상 노후돼 석면이 날릴 우려가 크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약 29만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제거했다. 2019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붕 철거 후 개량 비용까지 지원하고, 2020년에는 소규모 축사·창고 등 비주택에 대한 철거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1만 3628동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3차 기본계획은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슬레이트 주택은 57만동으로 40만동은 철거하고 17만동은 재개발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연면적 500㎡ 이상인 석면조사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시설 전체로 확대하고, 건축물 석면 안전관리진단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뿐 아니라 여가·체육단련시설 등도 포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적정 관리 의심 건축물 추출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아 환경부 환경피해구제과장은 “지붕 철거비 지원 확대로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줄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건축물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신안군 종합상황실 운영과 어선사고수습본부 구성

    전남도·신안군 종합상황실 운영과 어선사고수습본부 구성

    전남 신안의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전남도와 신안군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과 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지원에 나섰다. 5일 전남도와 신안군은 어선 실종자 9명을 찾는 데 전남도의 지원과 함께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척을 동원하는 등 해경의 수색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또 신안수협 2층 회의실에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 건강관리 등을 위해 구급차 1대와 보건진료요원 5명을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팀도 꾸렸다. 전남도도 유관기관이 참여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임자면사무소에는 현장상황실도 마련했다. 한편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해군 함정 3척, 민간어선 2척, 관공선 1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어선이 전복된 임자도 일대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어선에 리프팅백을 설치해 어선이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하고 수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 올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 287억… 20여개국 부산박람회 유치 연계

    해양수산부가 올해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를 287억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ODA와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해양수산 ODA 사업 대상 국가는 20여개국으로, 이 가운데 지역별로 아시아가 약 53%, 태평양 도서국이 20%, 아프리카가 13%, 중남미가 8%를 차지한다. ODA 사업은 해수온도차 발전, 어촌 특화개발 등 신규 사업 14개를 포함해 총 30개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에 직면한 연안국 7곳과 약 85억원 규모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식이 어려운 사막·열대 지역 국가, 남획 등으로 수산 자원이 부족한 국가 등 3곳과 약 3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수산양식 성장기반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외부전문가 위원 위촉장 수여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외부전문가 위원 위촉장 수여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일 2023년도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을 자문하고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외부 전문가 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외부 위원은 이희용 영남대학교 교수(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등 2명으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 및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을 자문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효광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먼저 이번에 새롭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외부 위원님들과 앞으로도 도정현안의 실정에 맞고 실현가능한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실효성있는 의정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배 의장은 “정책연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새롭게 구성되는 의원연구단체와 함께 연구하고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연구개발에 더욱 힘써 주실것”을 당부했다.
  • 전남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사업 추진

    전남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사업 추진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도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어귀촌인 유치 정책을 펼친다. 전남도는 매년 4만여 명이 유입되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사업에 735억 원을 들여 전남형 귀농어귀촌인 유치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으로 49억 원을 들여 농촌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 활동과 함께 정착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체험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인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도시민이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지 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은 7천500만 원까지 연 1.5%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신규사업으로 18억 원을 들여 최근 5년 이내의 귀농어귀촌인에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으로 팀당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입 캠페인과 어울림 마을 조성 등의 귀농어귀촌 유치 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귀농어귀촌 유치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돌봄과 교육 공백으로 ‘학원 뺑뺑이’를 선택한 부모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초등 ‘늘봄학교’(전일제 학교)를 도입한다. 3월 새 학기부터 5개 시도교육청 총 20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범지역 외 일부 시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돌봄 확대에 나선다. 각 지역마다 다른 세부 운영 계획과 ‘늘봄학교’를 내실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했다.‘늘봄학교’ 정책은 돌봄교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늘려 돌봄과 교육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지난 25일 선정된 시범교육청(인천, 경기, 대전, 전남, 경북) 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은 2025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 사정에 따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5개 시범 시도교육청은 공통적으로 돌봄 시간을 늘리고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도입한다. 1학년들은 정규 수업 이후에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신체 놀이, 조작 활동, 창의 활동 등 특기 적성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특기 적성 강사나 퇴직 교원, 희망 교원 등이 맡는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석식과 간식도 지원한다. 각 교육청은 시범 운영에 참여할 학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범 학교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돌봄교실 대기자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경기 방과후 스마트기기 학습 경기교육청은 가장 많은 8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아침돌봄은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방과후에는 코딩,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43개 학교에서 ‘에듀테크’ 기반 콘텐츠도 학년에 상관없이 활용된다.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하나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방과후 예체능 특기 적성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과목 콘텐츠를 하나 더 듣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31일 “학생들이 일정한 시간에 고정된 장소에서 함께 듣거나 집에 가서 듣는 형태 중 학교 상황에 따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과 방학에는 지역 내 대학, 기업, 유관기관, 비영리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체험 교실을 열거나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분야는 AI 등 신산업 분야와 체육활동, 요리, 과학, 발명, 독서캠프, 진로 캠프 등이다. 인천교육청은 2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오후 5시 이후 급하게 아이를 맡길 때 신청하는 일시돌봄을 운영하지 않지만 아침돌봄을 오전 8시부터 한다.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신체활동, 악기교실, 미술놀이 같은 프로그램과 도서관 또는 지정 교실을 개방해 제공하는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출결관리 도입 대전은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집중 지원한다. 3월 한 달간 지역 내 전체 149개 학교에서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 중 희망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개 시범학교에서는 ‘에듀케어’를 1학기 동안 운영한다. 인천과 대전은 돌봄교실에 학생이 입실, 퇴실할 때 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 주는 출결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5~6학년 대상으로는 코딩, 로봇, AI와 관련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은 학습도구(키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교나 집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남은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해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 초1 에듀케어를 운영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일 학교형. 거점형, 학교·지자체 연계, 교육청·지자체 연계, 지자체 주도형으로 유형을 나눈다.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눈 맞춤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은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돌봄을 시작하고 간편식을 제공한다. 시범 학교 40곳에서 매회 1~2시간 외부강사와 교원을 활용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이 매일 1개씩 운영된다. 교육지원청 단위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교실을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대구 등 자체 예산으로 확대 정부가 특별교부금 600억원을 투입하는 시범교육청 외에 자체 예산으로 돌봄 확대를 추진 중인 교육청도 늘고 있다. 대구, 전북, 서울, 제주, 충남 등이다. 대구는 4개 교육지원청별로 1개 학교를 거점 시범학교로 지정해 3월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연장할 계획이다. 주변 학교 학생들도 거점학교에서 돌보는 방식이다. 다만 인근 학교들은 수요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돌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과후 학교는 시범학교 외에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확충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위치나 수요를 고려해 시범학교를 지정해 3월에 시작한 뒤 점차 주변 학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올해 20개 안팎의 학교를 시범 지정해 오후 5시 이후로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학교로 넓힌다. 다만 돌봄 시간 연장보다 기존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돌봄 대기 수요를 흡수해 달라는 학부모 요구가 많아 돌봄교실 확충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은 3월부터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을 연장한다. 전북과 충남은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학교를 선정해 올해부터 돌봄 시간을 늘려 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과밀·도시지역의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을 모으는 거점형 돌봄센터는 올 하반기 5곳을 시범 지정한다. ●농어촌 인력 별도 지원 등 해결을 서비스 확대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돌봄을 위해서는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역량 있는 강사와 돌봄 인력, 교실 확대가 시급하다. 현재도 인기 있는 방과후 강좌는 조기 마감으로 수강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각 교육청 지원센터를 통해 강사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 등 인력이 부족한 지역은 별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나 처우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침돌봄과 일시돌봄, 틈새돌봄 등이 늘어나면 노동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일부 교육청은 시간제전담사를 8시간 상시전일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정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사나 업체 선정, 회계 처리 등 행정업무 부담 경감에는 아직 입장 차이가 있다. 교육부는 개별 학교가 해 오던 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해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만들고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지만 교원 단체들은 돌봄교실 운영 주체와 공간을 학교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학교에서 출입·출결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보안관을 활용하는 방안과 관할 지구대를 연계해 순찰을 강화하는 대안이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려 사항이 많아서 개별 시범학교 선정 단계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학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hy·우정사업본부, 10년 이상 연속 1위

    hy·우정사업본부, 10년 이상 연속 1위

    ●hy,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 hy는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hy는 1위 달성 배경으로 배송품질과 기능성 브랜드를 꼽았다. 2014년 냉장 카트 ‘코코’를 도입하고 한 단계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생산부터 구매자에게 가기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을 완성해 제품 배송을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3세대 코코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 중이다. 신형 모델은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음료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hy는 지난해 2월 장·피부 건강을 함께 케어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4’를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을 출시했다. 제품 품질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적용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hy는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B2B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1만 1000명 프레시 매니저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배송품질 향상과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택배·소포 부문 16년 연속 1위 택배·소포 부문 16년 연속 1위에 오른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을 설립,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물류·금융 정부기업이다. 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 사업을 시행, 1999년부터 방문 접수 기능을 추가해 ‘우체국소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택배사 배달 거부 파업 시 우체국 인력·장비를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수준의 익일배송률·반품회수율, 최저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창구·집배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CS교육을 해 직원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체국에서 소포접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시스템을 수시로 개선하고 있으며, 무인우편접수기도 확대 도입하고 있다. 성명·연락처 등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되기 쉬운 수기운송장을 없애고 개인정보가 보안(마스킹)처리되는 전산운송장으로 전환해 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우편물 사고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메시지(포스트 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달장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 농어촌 버스터미널 점점 사라진다

    농어촌 버스터미널 점점 사라진다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이 잇따라 폐업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농어촌 지역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버스터미널이 문을 닫을 경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지역 소멸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30일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 ~2022) 동안 314개 버스터미널 가운데 18개가 폐업했다. 전북의 경우 2018년 남원 뱀사골터미널이 가장 먼저 폐업했다. 터미널이 없어지면서 버스가 끊겨 교통 오지로 전락했다. 2019년에는 임실 오수터미널이 폐업을 신고하자 임실군이 매입한 뒤 임순여객에 위탁해 겨우 노선만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김제 원평터미널과 정읍 신태인터미널이 폐업을 신고했다. 이에 정읍시는 부랴부랴 신태인터미널을 매입해 직영하고 있다. 김제시도 원평터미널을 살리기 위해 매월 10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며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전주시와 정읍시 중간에 있는 원평터미널은 매표소와 편의시설도 없이 정류장 역할만 하고 있다. 경북은 2020년 6월 성주시외버스터미널 폐업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청도, 울진 기성, 봉화 춘양 등 모두 4곳의 버스터미널이 폐업했다. 64개 터미널이 60개로 줄었다. 고령의 농어촌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된 상황이다. 전남은 광양과 곡성터미널이 적자로 폐쇄될 위기에 직면하자 시군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강원 원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돼 종합버스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다. 버스터미널이 잇따라 문을 닫는 이유는 이용객이 적어 매표 수수료로는 채산성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의 경우 2020년 도내 30개 버스터미널 이용객은 574만명으로, 2018년 1085만명의 47%인 511만명이나 줄었다.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 폐업은 상권과 교류 거점의 붕괴로 이어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어촌 소규모 버스터미널은 매표 수입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객이 크게 감소한 데다 청년들은 주로 버스정류장 대신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구입해 수입이 감소하는 등 경영 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은 사유재산이지만 공공재이기 때문에 이용 편의나 안전시설 등은 공공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평균 40.5년 종사

    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평균 40.5년 종사

    현역 해녀 절반은 70세 이상 고령…여성이 85% 차지 경북도 실태조사…60%는 “10년 이내에 그만둘 것”경북 동해안 해녀의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잠어업 활동으로 채취한 수산물 중 판매금액이 높았던 품종은 미역 75.7%, 성게 21.3%, 전복 1.5%, 해삼 0.7% 순으로 조사됐다. 나잠어업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로 방법이다. 도는 202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나잠어업을 등록한 어업인 1370명 가운데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을 수행한 1052명(응답자 952명)을 상대로 방문 면접조사를 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여성이 85.0%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79세가 43.9%, 60∼69세 37.0%, 80세 이상 9.2% 등이었다. 전체의 53.1%가 70세가 넘는 것이다. 나잠어업 종사 기간은 40년 이상 64.1%, 30∼40년 미만 15.7%, 10년 미만 7.6% 등으로 평균 종사 기간은 40.5년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나잠어업을 얼마나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32.8%가 5∼10년 미만, 27.0%가 1∼5년 미만, 26.5%가 10∼15년 미만 등으로 답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을 통해 채취한 수산물의 평가금액(판매·자체 소비 등)을 살펴보면 500만 원 미만 36.9%, 500만∼1000만원 미만 35.8%, 1000만∼1500만원 미만 16.0%, 1500만∼2000만 원 미만 8.5%, 2000만∼2500만 원 미만 1.7% 등 순이었다. 월평균 작업 일수는 7.1일로 1일 평균 3.5시간을 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해녀들이 고령으로 인해 작업하는 날이 많지 않고, 이에 따라 채취한 수산물 평가금액도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나잠어업에 따른 반복적인 동작과 잠수, 불편한 자세 등으로 발생한 주요 질병(복수 응답)으로는 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75.0%), 귀통증(41.5%), 어지러움·현기증(34.7%) 등을 꼽았다. 나잠어업 활동 시 어려운 점(복수 응답)으로는 수산자원 도둑채취(51.4%), 바다 환경 변화(46.0%), 고령 등으로 인한 건강 및 체력 저하(31.5%), 잠수로 인한 질병( 27.6%), 조업 중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20.7%) 등을 들었다. 해녀들은 잠수복 등 잠수 도구 구매비(69.1%·복수 응답), 나잠어업인 은퇴수당(49.2%), 의료비·의료보험(41.6%), 나잠어업인 복지시(12.1%) 등을 경북도에서 지원받기를 희망했다. 도는 어촌 고령화, 소득 감소 등으로 해녀가 사라져가자 나잠어업인 보전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했다.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처음 실시한 나잠어업 실태조사로 맞춤형 정책을 펼칠 통계 자료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통계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연구원장 결국 분리 수순 밟나?

    광주전남연구원장 결국 분리 수순 밟나?

    (재)광주전남연구원이 제5대 원장 공모 절차를 중지한 가운데 분리 수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공동 출연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해 시·도의회 발로 분리론이 대두됐다. 광주시는 운영 방식에 대한 조직 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며, 전남도 또한 용역발주를 앞두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도시 행정을 주로 하는 광주시와 농어촌 행정 중심인 전남도의 행정적, 환경적 차이로 인해 개별 특성에 맞는 공동 연구 수행이 쉽지 않다는 시·도 의회의 문제 제기 이후 분리론이 확산했다. 29일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당초 연구원은 지난 6일 제5대 원장을 공모한 결과 단수 지원에 그치자 재공고 절차를 밟기로 했으나 연구원은 지난 26일 개최한 제39차 임시이사회에서 제5대 원장 공개모집 절차 중지를 의결했다. 제5대 원장 공개모집 절차 중지는 ‘연구원 분리’ 등 운영 효율화 방안 검토 때문이다. 광전연은 내부 규정에 따라 당분간 조창환 연구본부장 대행제제로 운영된다. 지난 2020년 2월 25일 취임한 박재영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지난 24일 만료됐다. 조 연구본부장 대행제제 기간은 유동적이다. 시·도가 진행하는 조직진단 용역 결과가 나오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보다 단축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권 광주전남연구원 사무국장은 “시·도가 각각 의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시·도의회에서 먼저 공청회를 열어야 하고, 최종 적으론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모든 것을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시·도가 타임 테이블을 만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분리하려면 1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한 후 시·도의회가 함께 광주전남연구원 설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 청춘 서사 품은 곳, 진한 감동 더하다

    청춘 서사 품은 곳, 진한 감동 더하다

    드라마, 영화, 음반 등 이른바 K 콘텐츠 촬영지들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류 성지순례’를 테마로 2월에 가 볼 만한 곳들을 선별해 추천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촬영지 개방 시간 등에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미리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을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다. ●서울 한옥 카페 선운각과 쌍문동 골목 한옥 카페 선운각에서 촬영된 대표적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이다. 대한제국 의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의 시대 배경이 선운각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잘 맞았다. 박석 깔린 돌담길을 걸으면 드라마의 장면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쌍문동은 아파트보다 빌라와 다세대주택, 오래된 단독주택 등이 많고, 골목마다 시장이 발달했다. 서민 정서와 정겨운 동네 분위기 덕에 드라마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다. 쌍문시장의 가게와 골목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모티브가 됐고, 2021년 전 세계에 K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은 백운시장에서 촬영됐다. 천도교 3세 교주 손병희가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던 봉황각, 둘리박물관, 김수영문학관 등도 함께 돌아볼 만하다.●강원 삼척 맹방해변과 부남해변 맹방해변은 2021년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버터’의 재킷 사진을 촬영한 장소다. 멤버 제이홉이 촬영 중에 “바다가 합성 같다”고 감탄했던 곳이다. 예부터 명사십리라 불렸는데, 이제 ‘BTS의 해변’이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강렬한 원색의 파라솔과 선베드 등이 ‘버터’의 노랫말처럼 여행자의 ‘마음속으로 몰래 침입(breakin’ into your heart like that)’한다. 부남해변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아담한 해변은 그 자체로 영화적이다. 주간에는 대체로 개방되는데, 입구가 닫혔을 때는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에 문의하면 마을에 연락해 준다. 바다가 보이는 삼척그림책나라, 1970년대 어촌 풍경이 남은 벽너머엔나릿골감성마을, 온천수 족욕을 즐기는 가곡족욕체험장 등도 묶어 돌아볼 만하다.●충남 논산 선샤인랜드·온빛자연휴양림 선샤인랜드는 1900년대 초반의 개화기 촬영 세트장인 선샤인스튜디오, 한국전쟁 직후의 풍경을 재현한 1950스튜디오, 실내 사격과 가상현실(VR) 체험을 즐기는 밀리터리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선샤인스튜디오에는 근대식 건물과 기와집, 초가집, 일본식 가옥에 1899년 운행을 시작한 전차까지 어우러져 있다. 여기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대부분 촬영했다. 다만 밀리터리체험관은 2월 13일부터 보수 공사가 진행돼 관람이 안 된다. 온빛자연휴양림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세상에 알려졌다. 휴양림 인근의 돈암서원(사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이다. 탑정호에도 호수 위로 길이 600m의 출렁다리가 놓였다.●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과 한벽굴 풋풋한 청춘 서사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서학동예술마을과 한벽굴(한벽터널) 등에서 촬영됐다. 서학동예술마을의 음악 스튜디오 소리방앗간은 명진책대여점으로 등장했다. 지금은 나무 간판만 남았다. 희도(김태리)가 울며 뛰어간 골목과 27레코드, 희도의 집으로 등장한 게스트하우스 등은 드라마에서 본 그대로다. 한벽굴에서는 희도가 상처받은 이진(남주혁)을 위로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주인공들이 앉은 평상이 그대로 남은 아현슈퍼도 남고산성(사적) 가는 길에 있다. 서학동 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첫사랑의 감성을 떠올리기 좋다. 경기전 건너편의 모주체험여에서는 전주의 대표 먹거리인 모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팔복예술공장은 예술놀이터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오픈세트장 문경새재(명승)는 조선시대에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관문이었다. 여기에 조성된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오픈세트장은 사극 드라마와 영화의 메카이자 한류 사극 열풍을 불게 한 공간이다. 특히 한국형 좀비 드라마 ‘킹덤’ 시즌 1·2에서 문경새재는 드라마 속 실제 공간이자 주요 촬영지로 쓰였다. 문경새재 1관문 주흘관과 2관문 조곡관도 드라마에 간간이 등장한다. 아울러 ‘옷소매 붉은 끝동’, ‘슈룹’ 등 다양한 드라마가 촬영돼 한류 사극 인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길 전문 박물관인 옛길박물관, 장엄한 백두대간의 능선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단산관광모노레일,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로 거듭난 문경에코랄라 등도 다녀올 만하다.●경북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 최근 포항으로 여행자를 이끄는 한류 드라마는 ‘갯마을 차차차’다. 현실주의 치과 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갯마을 차차차’ 여행의 출발지는 북구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이다. 드라마 속 공진반점과 보라슈퍼, 청호철물, 오윤카페(한낮에 커피 달밤에 맥주) 등이 늘어서 있다. 주말에 오윤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다. 구룡포항과 가까운 석병1리 방파제의 빨간 등대 역시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알려졌다.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강점기 가옥 80여채가 남은 곳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상생의 손’ 조형물이 있는 호미곶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 尹대통령, 균형발전위원장 등 3명 위촉장

    尹대통령, 균형발전위원장 등 3명 위촉장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기구 3곳의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동기(사진 오른쪽)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세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한 뒤 각각 기념 촬영을 했다. 우 위원장은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낸 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부장, 영남대 총장, 대구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맡았다. 양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대 법대 교수, 대법관 등을 역임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 경기·대전 등 200개 초등학교, 오후 8시까지 아이 돌봐준다

    경기·대전 등 200개 초등학교, 오후 8시까지 아이 돌봐준다

    오는 3월부터 경기, 인천, 대전 등 5개 지역의 초등학교 200곳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공모해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80곳, 전남과 경북에서 각 40곳, 인천과 대전에서 각 20곳이 참여한다. 이 학교들은 새 학기부터 오후 8시까지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 대상으로는 3월 초 또는 1학기에 수업 후 놀이와 체험 활동을 하는 ‘에듀케어’를 마련한다. 정규 수업 시작 전 오전 7~9시 ‘아침돌봄’은 전남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시작한다. 경기는 오전 7시, 대전과 경북은 7시 30분, 인천은 8시부터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급하게 저녁돌봄이 필요한 학부모가 사전 신청해 특정일에 이용하는 ‘일시돌봄’은 경기와 대전, 경북, 전남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사업도 도입한다. 경북은 토요일 방과후 프로그램을, 대전은 5~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과후 학교에서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눠 방과후 교실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5개 시범 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총 600억원을 투입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육청에도 오후 8시까지 저녁돌봄을 하도록 권고하고 석식과 간식비 등 예산의 5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 100억원을 배정했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현재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9만명 가운데 7100명이 오후 7시까지 저녁돌봄을 이용하고 있다”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학생도 전국적으로 이 정도 규모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교육청이 인근 학교의 대기 수요를 모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모델 5곳을 선정해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현장에서 지적해 온 업무 부담 문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명을 새로 배치해 줄인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올해 시범 도입을 시작해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 尹,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기구 3곳의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세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한 뒤 각각 기념촬영을 했다. 우 위원장은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낸 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부장, 영남대 총장, 대구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다. 양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대 법대 교수, 대법관 등을 역임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200개 초등학교, 8시까지 아이 돌본다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200개 초등학교, 8시까지 아이 돌본다

    오는 3월부터 경기, 인천, 대전 등 5개 지역의 초등학교 200곳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공모해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80곳, 전남과 경북에서 각 40곳, 인천과 대전에서 각 20곳이 참여한다. 이 학교들은 새 학기부터 오후 8시까지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 대상으로는 3월 초 또는 1학기에 수업 후 놀이와 체험 활동을 하는 ‘에듀케어’를 마련한다. 정규 수업 시작 전 오전 7~9시 ‘아침돌봄’은 전남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시작한다. 경기는 오전 7시, 대전과 경북은 7시 30분, 인천은 8시부터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급하게 저녁돌봄이 필요한 학부모가 사전 신청해 특정일에 이용하는 ‘일시돌봄’은 경기와 대전, 경북, 전남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사업도 도입한다. 경북은 토요일 방과후 프로그램을, 대전은 5~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과후 학교에서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눠 방과후 교실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5개 시범 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총 600억원을 투입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육청에도 오후 8시까지 저녁돌봄을 하도록 권고하고 석식과 간식비 등 예산의 5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 100억원을 배정했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현재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9만명 가운데 7100명이 오후 7시까지 저녁돌봄을 이용하고 있다”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학생도 전국적으로 이 정도 규모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이와 별도로 교육청이 인근 학교의 대기 수요를 모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모델 5곳을 선정해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현장에서 지적해 온 업무 부담 문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명을 새로 배치해 줄인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올해 시범 도입을 시작해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 한국IoT기술원,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수상

    한국IoT기술원,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수상

    “고객들의 신뢰에 감사…올해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필두로 신제품 출시할 것” 한국IoT기술원은 지난 17일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TV조선·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다. 각 부문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브랜드 경영 전략, 경쟁력, 성장성 등에 대한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한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 브랜드가 선정된다. 재난안전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IoT기술원은 2003년 설립되어 지난 20년 동안 재난 예·경보 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켜 20개 이상의 특허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한국IoT기술원의 IoT 기술은 위험 현장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예상 피해를 경고하며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재난 예·경보 방송 장비, 조기경보 시스템, 소하천 모니터링 시스템, 침수 차단 방송 장치, 통합 플랫폼 등이 있으며 다양한 상황과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2020년에는 GIS 기반 재난 예·경보통합플랫폼을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강우, 적설, 수위, 지진, 둔치 주차장, 방송, 전광판, 문자, 폐쇄회로(CC)TV 등 지자체 담당자들이 관리해야 할 다양한 모니터링 대상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설계, 제작 및 장비 설치, 유지보수까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자랑하고 있다. 최기홍 한국IoT기술원 이사는 “이 상을 받음으로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음이 증명된 것 같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국산 저가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플랫폼의 경우에는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IoT기술원은 공주시, 가평군, 의왕시, 부산시설공단,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000개 이상의 장비와 센서를 납품해 누적 매출액 4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침수 도로 차단 장치와 소하천 모니터링 시스템 등 현장에 특화된 제품군을 출시했고, 올해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어민 소득사업 발굴… 어촌 경쟁력 높인다

    소득 증대 사업 발굴, 복지·문화생활 서비스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을 높인다. 울산 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2025년까지 일산항 일대 12.7㏊에 어항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물양장 조성, 테트라포드 보강, 월파방지공 설치, 어구·어망 창고 설치 등 어항시설 개선과 일산진마을 슬레이트 지붕 전면 개량, 일산방파제 친수 공간 조성 등이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과 양남면 하서항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촌항은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어촌 스테이션 운영 등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하서항에는 태풍·해일을 막아 줄 안전시설을 갖추고 안전 정보 전달 장치인 키오스크와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율티항과 옥계항, 용호항에서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율티항에는 어촌스테이 거점을 마련하고, 의료·문화 등 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한다. 옥계항에는 기존의 어구창고와 냉동창고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경제 수준을 끌어올려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9일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곳을 선정했다.
  • 정부-농촌 지자체, 청년 농어업인 육성 총력전

    정부-농촌 지자체, 청년 농어업인 육성 총력전

    정부와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하는 농촌의 근간을 이루는 청년 농어업인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에 54억원을 들여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타트업 단지를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유휴 농지와 국·공유지를 매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국비 5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김제, 상주에 각각 3ha 규모로 조성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참여 대상자는 올해 말에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또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자금,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는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최대 5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며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 산정액이 중위소득 120% 미만인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고 원예시설·축사 30%를 스마트 설비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농업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오는 2031년까지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을 육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2022~2031년 10년간 총 4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이란 스마트팜(자동화농업), 스마트양식 등을 기반으로 농어업을 하는 만 40세 미만을 일컫는다. 농업 분야는 44개 사업에 3조 3538억원을, 수산 분야는 16개 사업에 1조 178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의 핵심사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11곳을 2024년부터 2031년까지 2ha 규모로 조성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쾌적하고 매력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주거와 보육, 문화시설이 패키지화된 ‘전남 Young 農(영농) 타운’도 만든다. 경북도도 2026년까지 5년간 4300억원을 투입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0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붕괴할 상황에 부닥침에 따라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청년 농업 진입 확대, 안정 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에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주요 사업은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농과계 고등학생 정착 지원 등을 하고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의 첨단화,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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