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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편 탓 ‘딜레마’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편 탓 ‘딜레마’

    “고령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청년의 연령을 확대하는 게 절실합니다.”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면 지원 대상이 갑자기 늘어나 예산 부담이 커집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에서 개최된 ‘청년 연령 상향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지자체마다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층이 두꺼운 도시 지역은 반대,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자체는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저출산·고령화와 결혼 시기 지연으로 중위연령층이 많아지자 ‘청년의 범위’에 대한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청년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지자체들은 인구 구조와 재정 형편에 따라 청년 연령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청년 나이는 각종 법률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르다. 청년기본법에서조차 청년 연령을 법령과 조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여지를 뒀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년기본법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한다. 반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은 15세 이상 29세 이하로 본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은 청년창업기업 대표자 연령을 39세 이하로 제한했다. 이러다 보니 지자체 조례도 들쭉날쭉하다. 도시지역은 청년의 연령 폭이 좁고 농어촌을 낀 지자체는 최대한 넓히려는 추세다. 전주시의 경우 18~39세가 17만 3771명이지만 18~45세로 확대하면 23만 2008명으로 5만 8237명이 늘어난다. 서울·대구·광주·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북·경남·제주 등 11개 광역지자체는 청년 나이를 19~39세로 정했다. 부산·인천·대전·전북도 18~39세로 비슷하다. 그러나 강원과 전남이 지난해 청년 연령을 18~45세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자 다른 지자체들도 술렁인다. 전북도도 18~45세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맞춤형 청년지원정책으로 청년 유출을 막아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초지자체는 일찍이 청년 나이를 해당 지역 광역지자체보다 확대한 곳이 많다.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4개 시만 도청 조례와 같은 18~39세이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45세까지 높였다. 장수군은 청년의 나이가 15~49세로 가장 폭이 넓다. 이 때문에 장수, 무주, 순창에서는 청년이지만 전주시에서는 장년에 속하는 엇박자가 생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청년 연령 확대에 반대하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치기 위해 청년의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행복주택 거주 최대 6→10년… 생활규제 263개 2년간 유예

    행복주택 거주 최대 6→10년… 생활규제 263개 2년간 유예

    새 승용차(비사업용)의 첫 정기검사 기간이 ‘구입 4년’에서 5년으로 완화된다.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최초 검사 주기 완화와 농어촌 지역의 대형 승합택시 면허 발급 허용, 행복주택 거주 기간 연장 같은 생활 속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적용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것이다.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현 정부 동안 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시적 규제 유예를 실시하는 건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8년 만이다. 규제 유예 대상 역시 2009년 145건, 2016년 54건보다 크게 늘어난 263건이다. 분야별로는 생활규제 65건을 비롯해 투자·창업촉진 77건, 중소 상공인 활력 제고 66건, 경영부담 경감 138건 등이다. 생활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앞으로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 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최대 기간도 현행 6년(유자녀 10년)에서 최대 10년(유자녀 14년)으로 늘어난다. 농어촌 지역에선 11~13인승 대형 승합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지역에선 10인승 미만 택시만 운행할 수 있고 대형 승합택시는 면허 발급 자체가 안 되는 탓에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창업 촉진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고도 제한을 120m에서 150m로 완화해 건축물 증축이 허용된다. 사업장에서 고용한 외국인이 1년 이내에 이탈하면 그 인원만큼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외국인 고용 규제도 앞으로는 사업주가 외국인력 소재 불명을 신고하면 비자 발급 제한을 면제해 준다.
  • ‘민생경제 활력 제고’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한다

    ‘민생경제 활력 제고’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한다

    새 승용차(비사업용)의 첫 정기검사 기간이 ‘구입 4년’에서 5년으로 완화된다.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최초 검사 주기 완화와 농어촌 지역의 대형 승합택시 면허 발급 허용, 행복주택 거주 기간 연장 같은 생활 속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적용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것이다.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현 정부 동안 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시적 규제 유예를 실시하는 건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8년 만이다. 규제 유예 대상 역시 2009년 145건, 2016년 54건보다 크게 늘어난 263건이다. 분야별로는 생활규제 65건을 비롯해 투자·창업촉진 77건, 중소 상공인 활력 제고 66건, 경영부담 경감 138건 등이다. 생활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앞으로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최대 기간도 현행 6년(유자녀 10년)에서 최대 10년(유자녀 14년)으로 늘어난다. 농어촌 지역에선 11~13인승 대형 승합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지역에선 10인승 미만 택시만 운행할 수 있고, 대형 승합택시는 면허 발급 자체가 안 되는 탓에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창업 촉진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고도 제한을 120m에서 150m로 완화해 건축물 증축이 허용된다. 사업장에서 고용한 외국인이 1년 이내에 이탈하면 그 인원만큼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외국인 고용 규제도 앞으로는 사업주가 외국인력 소재 불명을 신고하면 비자 발급 제한을 면제해준다.
  • 고소영·아이유 산다는 최고가 아파트, 보유세로 얼마낼까

    고소영·아이유 산다는 최고가 아파트, 보유세로 얼마낼까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4년째 선정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소유주는 올해 부동산 보유세로 2억원에 달하는 돈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윤석열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유예 조치로 2021년 집값이 급등한 문재인 정부 당시 부과된 3억 6000만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액수다. 25일 신한은행 우병탁 압구정 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올해 공시가격 공개안을 토대로 모의 계산한 결과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407.71㎡(최상층) 소유주는 보유세로 1억 9441만원 낼 것으로 추정됐다. 항목별로 보면 재산세·지방교육세가 4500만원, 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가 1억 4941만원으로 만 60세 미만, 만 5년 미만 보유로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세액공제가 없을 때를 가정한 액수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초고가 주택 소유자는 보통 1주택자보다 다주택자인 경우가 많아 실제 보유세는 이보다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지은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9세대 전 층이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로 층고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아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씨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꼭대기 층인 19~20층(복층)에 자리 잡은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6000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1081만원(6.2%) 올랐지만 그나마 3억 5699만원이었던 2021년보다는 46% 적다. 올해 공시가격이 128억 6000만원으로 전국 2위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464.11㎡ 소유주의 올해 보유세가 1억 3968만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씨가 분양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공시가격 3위로 방탄소년단 RM·지민, 지드래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2㎡(106억 7000만원) 소유주의 올해 보유세는 1억 40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3%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격이 1년 새 9억 6600만원(6.2%) 상승하면서 다른 고가 아파트보다 보유세 상승 폭이 컸다. 공시가격 7위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71.83㎡(77억 6900만원)와 9위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8㎡(74억 9800만원)의 올해 보유세도 20% 이상 높아질 거라고 추산됐다. 갤러리아포레의 올해 보유세는 646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9%(1139만원), 아크로리버파크는 6124만원으로 26.1%(1196만원)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 강진 마량항 개발 300억 투입···해양레저관광 거점 ‘대전환’

    강진 마량항 개발 300억 투입···해양레저관광 거점 ‘대전환’

    강진 마량항에 300억원이 투입돼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마량항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입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지역 인프라 전반을 개선·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60개소를 순차적으로 선정해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민간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내실있게 작성한 군은 서면·현장평가, 전문가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진두지휘해 공모 계획서 작성을 주도하고, 현장에서도 직접 발표하는 열정을 쏟았다. 특히 지난 15일 발표를 앞둔 시점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적기에 면담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호소하는 등 시의적절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에 선정된 마량항에는 오는 2027년까지 30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산업 기반시설, 생활서비스 복합시설 등 재정지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한다. 강진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대회, 마량놀토수산시장 등과 연계해 마량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형 바다낚시어선 건조(20척)와 어선수리지원센터 등 민간투자사업이 더해지면 마량항은 명실공히 고품격 힐링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1차산업 위주의 어촌경제를 완전히 뛰어넘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할 산업들이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군수는 “어촌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관광·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에 힘을 더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결제되는 엘살바도르 해변마을의 기적…폭등에 대박

    비트코인 결제되는 엘살바도르 해변마을의 기적…폭등에 대박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폭등하자 엘살바도르에서 한 해안 마을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엘살바도르의 작은 해안 마을인 엘존테 주민들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있는 비트코인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있다고 보도했다.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5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존테는 현재는 ‘비트코인 해변’이라는 별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 엘존테는 원래 인구 3000명 정도 사는 은행도 없는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비트코인을 기부받아 이를 계기로 진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커다란 실험장이 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은 하루하루 번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저축하며 팬데믹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21년 9월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은 엘존테 마을에 영감을 받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기도 했다.지금도 이곳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훨씬 풍족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을 받아 음식과 음료를 팔고있는 상점 주인 마리아 아귀레(53)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4년 전 2200달러였던 비트코인 가치가 지금은 약 1만 9000달러”라면서 “비트코인이 상승해 경제적으로 훨씬 좋아졌으며 그 수익으로 세탁기, 냉장고를 구매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3년 전 법정통화 채택 이후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도 ‘야수의 심장’으로 사모은 부켈레 대통령도 최근에는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기 바쁘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70%에 육박하는 미실현 매도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상당분을 ‘콜드월렛’에 옮기고 우리 영토 내의 물리적 금고에 보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것을 우리의 첫번째 비트코인 돼지저금통이라 부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콜드월렛은 USB 등 하드웨어 형태의 코인지갑으로 인터넷과 단절돼 해킹과 탈취 등을 원천방지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월렛주소 이미지도 함께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했는데 여기에는 약 4억 600만 달러 가치에 달하는 약 5689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다. 다만 엘살바도르의 모든 국민들이 비트코인에 확신을 갖고있는 것은 아니다. 현지 경제학자인 세자르 빌라로나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금을 보내는데 있어 전통적인 방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암호화페의 변동성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관련이 깊다”고 밝혔다.
  •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 참석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 참석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 이칠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안건이 ‘의료개혁’과 ‘늘봄학교’였고, 이는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라며 “두 현안은 지방에서 더욱 중요하니 위원장님들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구간 조기착공 촉구 건의’,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건의’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특히 전라북도의회에서 제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는 농·어촌의 인력난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고, 경직된 외국인 고용 관련 제도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 협의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현실을 건의하기 위해 우리 협의회가 있다”라며 “지금처럼 지역의 어려움을 안건으로 많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 늘봄학교 조기 안착시킨다… 정부, 시급한 11개 민생과제에 협업인력 40명 투입

    늘봄학교 조기 안착시킨다… 정부, 시급한 11개 민생과제에 협업인력 40명 투입

    ‘속전속결’로 도입된 탓에 전담인력 및 공간 부족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늘봄학교의 조기안착을 위해 범정부 차원 협업이 이뤄진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가돌봄정책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장 13시간 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학교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행정안전부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 등 국민 입장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부처 협업이 필요한 11개 민생 과제를 선정해 이달 말부터 과제별 협업 인력 40명을 보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교육부가 ‘늘봄학교 조기안착지원팀’을 꾸리면 교육부 서기관이 팀장을 맡아 늘봄 업무를 총괄하고 협업부처인 행안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이 팀원으로 합류한다. 행안부 사무관이 늘봄학교 도입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늘봄학교 공간을 확보하면, 문체부 사무관과 여가부 사무관은 예체능 프로그램 발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연계 등 프로그램 개발을 도맡는다. 선정된 11개 과제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을 비롯해 ▲생산연령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대응 ▲농어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계절형 외국인력 지원 협력 ▲반도체 클러스터 등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구비서류 제로화 ▲실데이터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 TV 관제체계 구축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산사태 대응 범부처 사면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 등이다.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 대응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공무원 4명이,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계절형 외국인력 지원협력’에는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공무원 3명이 보강된다. 협업을 위한 각 부처 보강인력은 이달 말부터 투입되며, 최대 2년 간 과제 달성 시까지 해당 부처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부처는 파견자에 대한 성과평가를 우대하고 복귀 후 희망 보직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 귀어·귀촌 활성화 위해 ‘귀어인의 집’ 제공

    경기도, 귀어·귀촌 활성화 위해 ‘귀어인의 집’ 제공

    청년 어업인 정착지원금 대상 3명→6명 확대경기도가 올해 어촌 정착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 대상을 지난해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귀어 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실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젊고 유능한 신규어업인 유치와 귀어·귀촌 인구 확대, 어촌 활력을 위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 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 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 이와 함께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을 위해 창업초기 청년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 대상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6명으로 확대 제공한다. 또,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 원의 창업자금과 7천 5백만 원의 주택구매 자금에 금리 1.5%의 융자지원 등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와 별개로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산공익직불제와 올해 4분기 도입을 목표로 농어민 기회 소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2년부터 귀어학교를 운영하며 귀어 귀촌 희망자가 직접 어촌에 체류하면서 기술교육 등을 받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는 2022년 수도권 최초로 귀어 학교를 운영해 총 66명을 교육하고 귀어인 13명을 배출했으며 작년 전국 최초로 화성 도리도 귀어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구성해 어촌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 “선생님이 없어요”… ‘고교학점제’ 앞두고 지역 작은학교 ‘비상’

    “선생님이 없어요”… ‘고교학점제’ 앞두고 지역 작은학교 ‘비상’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농산어촌 작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이 위축돼 도농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과 작은 학교들은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교사는 확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교육청마다 대책을 추진해 지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수능을 치르는 중복 과목을 포함해 3년간 192학점을 받으면 졸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교육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은 시도교육청마다 다르게 추진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교육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성공의 필수 요건으로 교사 확충을 요구하고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공무원 감축 방침에 가려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농산어촌 작은 학교들은 대면 수업보다 온라인 수업 의존도가 높아 교육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과목을 선택하면 교사 수급에 문제가 생겨 작은 학교일수록 학습권 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학생과 교사 수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 학교는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나 교육부는 큰 틀만 정해줘 시도교육청이 각기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문을 열었으나 개설 과목은 물론 수업 질도 달라 지역 격차가 발생할 우려가 적지 않다. 양방향 수업을 해도 실제 학습 목표를 달성했는지 성과를 담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의 경우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 온라인학교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 과정 거점학교 등을 설치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있으나 광역시 등 대도시에 비해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아 대면 수업 비율이 떨어지고 집중도가 떨어진다. 교과 순회 전담 교사는 다른 학교를 방문해 수업해야 하므로교사의 피로도 증가로 교육의 질이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이 학교를 옮겨가며 받는 이동수업도 농산어촌은 거리가 멀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생활지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19일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교원 정책을 대폭 완화해 교사를 확충해야 한다”면서 “도시와 농산어촌은 교육 인프라 차이가 커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의가 모두 개설되기 어려운 실정인 만큼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10년간 2조9천억 지원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10년간 2조9천억 지원

    농어업 소득, 친환경농업·동물복지, 농수산창업, 농어촌 재생 ‘1번지’ 4대 전략 추진경기도가 내년부터 2033년까지 2조 9천억 원을 투입해 혁신 농어업 1번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혁신 농어업 1번지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경기도의 중장기 농어업 발전 방안으로 농어업 소득 1번지, 친환경농업·동물복지 1번지, 농수산창업 1번지, 농어촌 재생 1번지 등 4대 전략별 12대 핵심과제, 34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12대 핵심과제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할 역점사업이다. 경기도는 혁신 농어업 1번지 34개 세부 사업에 10년간 2조 9,000억 원(도비 1조 74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촌지역에 안정적 인력 지원을 위해 농번기 국내 인력 수급 확대, 해외 협약 지원 및 교육을 통한 계절 근로 도입 확대 등을 담당할 광역형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농어촌 고령화 심화, 기후 위기 등 우리 농어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활기 넘치는 농어촌,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착실하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3월 민선 8기 농어업 분야 정책 발굴과 제안, 농정분야 거버넌스 구성 방향 등을 검토하기 위해 민승규 추진단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농수산생명과학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관련 실국 및 공공기관 등과 9차례 회의를 열고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세웠다.
  • 유엔관광청도 호평… 마을에 머무는 ‘카름스테이’ 제주여행의 길을 열다

    유엔관광청도 호평… 마을에 머무는 ‘카름스테이’ 제주여행의 길을 열다

    제주의 작은 마을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제주의 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모델인 ‘카름스테이’가 제주관광 혁신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마을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동네)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머묾’, ‘쉼’, ‘여유’, ‘다정함’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제주 마을여행을 의미한다. 2022년 카름스테이 대표상품 출시 이후 현재 서귀포시의 하효, 한남, 의귀, 신흥, 호근, 수산, 가시리, 제주시의 세화, 저지, 신창리, 교래, 김녕, 무릉리 등 도내 13개 마을이 카름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해 유엔관광청 공식 SNS 홍보채널에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 여성의 강한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이 소개됐다. 지난해 제주시 세화마을과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이은 쾌거여서 주목을 받았다. UN 산하 여행과 관광산업 분야의 국제기구인 유엔 관광청은 최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여성이야기(Women Stories)’라는 테마로 의미 있고 우수한 국가와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 사례로 바로 제주도 동백마을이 선정됐다. 유엔 관광청은 동백마을 여성들이 동백나무와 지역자원을 가꾸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 모델을 이끌어 나가는 강인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만의 마을 자원과 문화를 활성화시켜 관광객에게는 제주다움이 가득 담긴 여행경험을 선사하고, 도민에게는 제주의 공동체 문화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제주도 역시 체류형 관광모델인 마을관광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를 제주관광의 질적 혁신을 주도할 핵심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 18일 오후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서귀포 치유의 숲서 카름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상품 육성을 위한 ‘지역관광 리더와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마을 대표, 도내 카름스테이 마을 대표 및 업계 대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을관광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군모 세화 질그랭이센터 PD는 “마을 관광자원은 많지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상품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터 인력을 발굴·양성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 크리에이터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마을에 맞는 특색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지역마다 사이버 주민을 임명하고 이를 통해 관광 및 체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주의 속살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숙소의 차별화된 요소를 부각시킨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농어촌 체험마을의 체험상품을 기획·운영하는 체험사무장들의 역량 강화, 해외 직항노선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마을관광 브랜드 카름스테이는 제주관광이 가야할 미래”라며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도하고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에 선순환되는 질적 관광의 모범모델이자 관광 혁신을 주도할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지방소멸, 지자체 ‘그린리모델링’이 해법

    [열린세상] 지방소멸, 지자체 ‘그린리모델링’이 해법

    요즘 어디서나 가장 많이 주목받는 주제는 ‘지방소멸’이다. 이 용어는 일본 총무대신을 지낸 마스다 히로야(増田寛也)가 2014년에 발표한 일명 ‘마스다 보고서’에서 유래했다. 마스다 보고서는 일본의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2040년까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절반, 그러니까 896개 지자체가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전체 시군구의 66%에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구 정점 대비 20% 이상 인구 감소를 경험한 지자체도 60여곳(26%)에 이른다. 이에 정부는 2021년 226개 기초지자체 중 89곳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했고, 이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지자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 간 경쟁을 유발하고 중앙정부의 심사를 거친 뒤 중앙정부 보조금을 지자체에 지급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지자체 간 경쟁을 부추기고 지역 간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이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도 일본에선 도쿄 등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비평가 조넨 쓰카사의 ‘지방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책에 문제점이 잘 지적돼 있다. 일본 정부의 지방소멸 정책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중앙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한 지방 공공시설 건립에 치중한 탓에 결과적으로 지자체가 이런 시설 유지에 재정을 탕진하면서 오히려 지방소멸을 촉발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 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보통교부세도 더욱 확대돼 지난해 인구 감소 지역에는 총 3조원의 정부 보조금이 투입됐다. 보조금의 대부분은 지자체 인프라 건설에 사용되고 있다. 지자체는 지역 내 유사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설 건립용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실정이다. 2020년 기준 건립비가 100억원(기초)·200억원(광역) 이상인 전국 지자체의 대형 공공시설은 863건이며, 시설 운영에 따른 적자는 9936억원으로 나타났다. 조넨의 우려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과 더불어 정부는 건물 부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예산은 연간 정부 지원 2000억원 규모인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노후화된 어린이집, 보건소, 경로당, 커뮤니티센터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 비용도 대폭 절감되기 때문에 관리 주체인 지자체도 환영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로 대변되는 농어촌 지역 문제의 핵심은 지역 인구 감소, 특히 젊은이들이 생업을 위해 지역을 떠난다는 것이다. 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간 및 단기 요양 기능을 하는 돌봄센터로 지역 경로당의 기능을 확장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주도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가 절실하다. 지역의 젊은이들을 지역 기반 그린리모델링 전문가로 양성해 이들이 ‘현대판 순돌이 아빠’로 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면서 동시에 정부 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자금을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활용한다면 다양한 지역 문제만이 아니라 RE100 등 탄소중립 이슈를 해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드론 띄워 붕괴 막는다”…정선군, 감시시스템 구축

    “드론 띄워 붕괴 막는다”…정선군, 감시시스템 구축

    강원 정선군이 도로변 급경사지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인근 비탈면 103곳을 드론으로 영상, 사진 촬영하며 모니터링한다고 18일 밝혔다. 촬영은 봄철 해빙기를 포함 연 2회 이상 이뤄진다. 군은 영상과 사진으로 사면 내부가 텅 비거나 표면에 금이 가는 현상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붕괴 사고를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에는 좌표와 표고가 정확하게 찍혀 전·후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며 “연말까지 감시시스템을 갖춘 뒤 실전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육안으로 비탈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고, 감지용 센서는 비탈면 1곳당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예산 부담이 커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감시시스템 구축에 드는 예산은 드론과 영상·사진 저장장치 구입비 등 총 1억 1000만원이다. 군은 지난해 7월 1만3000t의 낙석과 토사가 쏟아져 내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산사태가 일어나기 1주일 전 드론으로 징후를 포착한 뒤 바로 통행금지 조치를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 박병태 군 토목팀장은 “피암터널 산사태에서 착안해 드론을 이용한 감시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며 “기존 방식보다 운영 인력도 줄어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어촌 정착을 도와드립니다”…인천시, 귀어 교육생 모집

    “어촌 정착을 도와드립니다”…인천시, 귀어 교육생 모집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까지 귀어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천 귀어학교는 광역시에서는 최초로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 등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이번 귀어학교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5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어선어업, 양식업 등 수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과 체험중심의 현장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귀어학교 도시민 기술교육과정 수료생들에게는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을 위한 저금리 융자(연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를 지원한다.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으로,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귀어정착 가능성이 높은 자와 청년 귀어자를 우선 선발한다.
  • “옥계항만 키우고 숙박 등 관광 인프라 늘려… ‘新강릉시대’ 연다”

    “옥계항만 키우고 숙박 등 관광 인프라 늘려… ‘新강릉시대’ 연다”

    ‘서비스업 편중’ 산업구조 개선국제무역항 활성화로 경제 선순환기업 유치 위한 인센티브 조례화천연물바이오 산단 유치도 총력‘문화도시’ 경쟁력 강화대규모 숙박 단지·골프장 등 확충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 개발 추진도시 곳곳 축제 등 콘텐츠도 다양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일강릉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비전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강릉은 산업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다양성과 깊이를 겸비한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경제와 관광에서 도시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옥계항만 활성화와 천연물바이오 허브 조성을 통해 서비스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며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문화와 농어촌 지원, 복지로 민생을 더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환동해권 물류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옥계항만 개발은 ‘더 크고,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한 첫걸음이다. 옥계항이 환동해권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고 강릉이 명실상부한 물류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면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더 나아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옥계항은 지난해 8월 일본, 10월 러시아를 노선으로 하는 국제 컨테이너선 정기노선 개설을 시발점으로 국제무역항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 나가고 있다. 올해 동남아시아, 미주 신규 정기항로 개설도 추진하고 물동량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지난해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며 강릉의 산업 구조를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재편할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미 앵커기업 1개사, 중기업 11개사, 소기업 54개사 등 66개 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국내 600여개 바이오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바이오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단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중견기업, 대기업과의 접촉도 늘려 나가겠다.” -취임 초기부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강조했다. “강릉은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했다. 강릉을 먹여살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제조업에 대한 반감을 가지며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문화, 관광에만 지나치게 치중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비중이 무려 80%에 육박하는 기형적인 산업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됐고 그 결과 건강하지 않은 도시가 돼 버렸다는 게 제가 분석한 강릉 경제 위기의 원인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다. 꺼져 가는 경제에 불씨를 지피기 위해 토대부터 탄탄하게 마련해 가고 있다.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인센티브가 담긴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고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조건형 스마트항만 전공학과 운영 등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기업이 입주할 강릉과학산업단지는 14만 8257㎡, 주문진 제1농공단지는 2만 2468㎡ 규모로 넓힐 것이다. 각각 250억원, 76억원이 투입된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5층 65개 실 규모로 짓고 있다.”-관광을 빼놓고 강릉을 말할 순 없다. “강릉은 오랫동안 국내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다. 이제는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시기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필수로 방문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보하겠다. 디오션 259, 경포 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주문진 종합숙박시설 등 대규모 숙박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오토캠핑장과 골프장, 케이블카, 전망대, 루지, 스카이밸리를 포함한 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 개발과 남부권 관광단지 개발, 향호 지방정원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 또한 강릉이 가진 경쟁력인데. “올해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 4년차인 동시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첫발을 내딛는 해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 문화적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문화로 공동체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력을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면서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을 반기는 창의적인 미식도시로 거듭나겠다. 또 강릉을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소중한 문화유산과 새롭고 창의적인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서 매력 가득한 축제를 열겠다.”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준비 상황은.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하반기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아태총회를 여는 경기 수원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총회가 열릴 주무대인 컨벤션센터는 1250억원을 들여 2~4층 연면적 1만 8927㎡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로 강릉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도시, 첨단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겠다.”
  • 무릉·묵호·추암·천곡·망상권 따라 ‘동해 관광지도’ 확 바뀐다

    무릉·묵호·추암·천곡·망상권 따라 ‘동해 관광지도’ 확 바뀐다

    강원 동해 지역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권에 새로운 관광시설이 들어서 바다와 산, 도심을 잇는 관광벨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동해시는 민선 7기부터 벌이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국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들어 더 알차고 촘촘해지고 있는 동해 관광지도를 14일 살펴봤다.에메랄드빛 별천지 ‘무릉권’ 무릉권을 찾으면 동해 관광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무릉별유천지가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석회석 광산 부지 93만 4890㎡를 활용해 만든 관광지로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 금곡호와 축구장 3배 크기의 라벤더정원이 압권이다.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오프로드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카이글라이더는 총길이가 777m인 데다 탑승장과 반환타워의 고도차가 125m에 달해 짜릿함을 극대화하고 오프로드루지는 최고 시속 40㎞에 이르는 속도감을 선사한다. 무릉권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인 무릉계곡은 2.7㎞ 길이의 피마름골길 개발을 통해 숨은 비경을 공개한다. 용추폭포길(0.2㎞) 개발과 두타산성길(0.8㎞) 정비는 지난해 모두 마무리됐다.감성에 체험까지 더한 ‘묵호권’ 묵호권 관광은 어촌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논골담길, 묵호등대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까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으로 예전에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서는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59m 높이에서 동해를 내려다보는 스카이워크와 케이블 와이어에 놓인 자전거를 타고 공중을 이동하는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타고 27m를 내려오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으로 이뤄졌다. 바다 위에 놓인 해랑전망대는 바닥이 유리여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밤이 더 아름다운 ‘추암권’ 추암권은 ‘여명의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억원을 들여 추암해변과 능파대, 데크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출, 가슴에 담다’, ‘환원-빛’, ‘시간의 그릇’, ‘갈매기의 꿈’ 등의 조형물을 놓는 것으로 올해 마무리된다. 추암 일대 관광, 휴양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추암 유원지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추암권에서는 북평오일장과 전천변 일대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여행자길을 조성하는 ‘북평오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 사업’도 전개된다. 이달부터 6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7월 착공한다. 총사업비는 19억원이고 완공 시기는 2026년이다.화려한 빛으로 물든 ‘천곡권’ 천곡권도 빛을 주제로 개발 중이다. 천곡황금박쥐동굴 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을 경관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10개 존으로 꾸미는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 완료한다. 사업비는 시비 23억원, 도비 43억원 등 총 46억원이다. 테마파크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카르스트지형(석회암 대지에 발달한 침식 지형)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연기념물 붉은박쥐 등이 천곡 도심을 신비로운 빛의 골짜기로 재탄생시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동해시는 천곡동 한섬 일대를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민간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벌이고 있다.워케이션으로 뜨는 ‘망상권’ 망상권은 워케이션 성지로 뜨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업무를 진행하는 근무제도다. 동해시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는 서울, 경기에 있는 30개 기업 직원 130명이 찾았다. 탁 트인 동해와 해송림을 배경으로 한 망상리조트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와 물놀이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춰 사계절 내내 워케이션 손님을 받을 수 있다. 동해시는 망상, 대진해변을 서핑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눈길 가는 다채로운 축제 동해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제도 잇달아 개최한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다음달 12~14일 북평제2산업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크랩킹 페스타에서는 동해항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크랩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크랩 낚시와 맨손잡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라벤더 축제는 6월 4~21일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 외에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6월 15~16일), 묵호 도째비 페스타(7월 12~14일), 동해무릉제(9월 27~29일) 등도 개최된다.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대책 필요성 강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대책 필요성 강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지방소멸 관련 부서로부터 2024년도 핵심이슈인 저출생 극복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했다. 위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우리나라는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로 저출생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며, 현재 도에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성평등 정책, 경제적 지원 정책에 치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원인 파악 및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두영 의원(구미)은 저출생의 원인은 청년 세대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직장 내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출산 시 인센티브를 주어 청년 세대들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노인 복지 예산은 2조 4000여 억원에 이르는 반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체가 되어야 할 청년 관련 정책 예산은 200억원 정도밖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실정이며, 청년정책에 보다 많은 예산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저출생 문제의 원인은 아이를 낳아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초등맘 10시 출근제와 같은 유연근무제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국인 정착지원 정책 중에 지역특화형 비자와 주거지원비 지원 정책은 중소도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농어촌지역에 외국인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과감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이 도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의 보급, 파격적인 출산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잘 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 도서·벽지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 운영

    경기도, 도서·벽지 어업용 기자재 이동 수리소 운영

    국화도·풍도 등 도서·벽지 어촌계 7곳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섬이나 교통이 불편한 교통취약 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무상 이동 수리소를 운영한다. ‘이동 수리소 운영’은 전문 수리업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무상으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를 점검·수리하고 소규모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리 대상은 전기, 통신, 기관 등 3개 분야로 배터리, 프로펠러, 오일필터 교체 및 GPS 통신 여부 확인 등이다. 지원 대상은 국화도, 풍도 등 7개 어촌계로 올해는 총 104척의 어선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연간 1인당 2회 20만 원 이내에서 부품 교체 비용이 지원되며 1회 10만 원을 초과해 지원받을 수 없다. 금액이 초과할 경우 수요자가 부담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동 수리소 운영 사업을 통해 도서·벽지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도 어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 관광,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세계화

    전남 관광,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세계화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세계 10대 축제의 하나인 태국 송크란 물축제를 올해부터는 남도의 대표 여름 축제인 장흥 물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남도가 지역 축제의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일환으로 전남의 대표 축제와 유사한 세계적인 축제와의 교류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전남도는 글로벌 전남 관광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축제와 미식, 웰니스, K-컬쳐, 농산어촌 등 5개 분야에 대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한다. 먼저 5대 분야 첫 번째인 축제 사업은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축제의 교류와 함께 꽃의 천국 베트남 럼동성의 달랏 꽃축제와 함평 국향대전의 교류를 통한 지역 축제의 세계화다. 5대 분야 두 번째인 남도 미식 사업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 지역 음식 페어링과 전통주 하이볼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남도 미식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밖에 전남의 천년 사찰과 산림, 해양 치유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산업과 남도 고택과 종갓집 등 역사, 문화적 전통을 관광 명소화할 ‘남도 K컬쳐’, 남도의 자연을 둘러보는 농산어촌 프로그램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전남의 관광, 문화자원을 통합 브랜드와 글로벌 마케팅으로 세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 ‘전남 방문의 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리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멋과 맛을 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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