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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 좋아 시작했는데… 귀농, 길이 열렸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곤충 좋아 시작했는데… 귀농, 길이 열렸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귀농·귀촌 바람이 최근 주춤해지고 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귀농 인구는 2021년 1만 4461명에서 지난해 1만 540명으로 줄었다. 전체 귀촌 인구도 같은 기간 42만명에서 40만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귀농을 통해 인생 2모작의 성공 신화를 쓰려는 이들의 도전은 여전하다. 성공한 귀농인들은 “철저한 준비와 명확한 목표, 지역 주민에 녹아드는 삶이 성공의 열쇠”라고 조언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자리한 ‘㈜숲속의 작은 친구들’ 이용화(44) 대표는 서른다섯에 귀농을 선택해 9년 만에 안착한 청년 귀농 성공 사례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곤충을 좋아했다. 이 대표는 금오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경북 경주의 방위산업체 기업 부설연구소에 다니면서도 곤충 산업을 꾸준히 공부했다. 2015년 퇴직 뒤 곤충 체험·교육과 애완학습 곤충 생산 회사인 ‘숲속의 작은 친구들’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 권유로 기계공학과에 들어갔지만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생물에 관심이 더 많았다”면서 “사업 초기에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선정돼 자본금을 마련했고 이후 예비사회적기업과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창업 당시 1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9명으로 늘었다. 회사 매출도 2015년 2000만원에서 지난해 8억 3000만원으로 급증했고 곤충 관련 지식재산권만 13건에 이른다. 이 대표는 “현재 비단벌레,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물방개 등 멸종위기 곤충 4종의 복원·증식을 하고 있다”면서 “멸종위기복원센터 건립과 세계적인 종합곤충회사 설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지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생 2모작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제주도 이주 10년 만에 1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는 제주여행 소품숍 ‘바이제주’ 유용기(62) 대표가 주인공이다. 유 대표는 “전원과 도심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제주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며 “먼저 베풀면 텃세 같은 건 없다. 그래서 제주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고, 그들과 함께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바이제주는 핸드메이드 소품 작가들의 작품을 현금으로 선구매해서 판매한다. 특히 절대 남의 것을 베끼지 말자는 원칙을 세워 밀어붙였다. 유 대표가 평소 작가들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제작회의를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늘 새로운 것으로 다른 매장과 차별화하자 한번 찾았던 고객은 반드시 재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처음에는 ‘소품 따위에 무슨 창의력을 요구하냐’고 했던 작가들도 지금은 자세가 달라졌다. 유 대표는 “제주 생활 초기에는 수업료로 수억원을 날리기도 했다”면서 “귀농귀어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도시에서 살던 생활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귀농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사례도 있다. 이춘복(66) 대한두릅농업회사법인 회장은 “귀농을 해 보니 ‘부’가 도시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농촌에도 엄청난 부의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순천의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까지 잃게 되면서 귀농을 선택했다. 이 회장은 2019년 11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성전리에 시골집과 2000평 규모의 두릅밭을 샀다. 이 회장은 2020년 봄 수확한 두릅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팔아 4000여만원을 벌었다. 본격적인 귀농의 시작이었다. 이 회장은 봄 한철에만 재배해 왔던 두릅을 여름과 가을에도 재배·수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카멜레온 두릅’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여름과 가을 가락동시장에서 유통되는 두릅 거래량의 90%에 육박한다. 이 회장은 “귀농은 인생을 역전시켜 준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해 보라는 조언을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기초연금 수급 노인 10명 중 4명 “적정 기초연금액 월 40만원”

    기초연금 수급 노인 10명 중 4명 “적정 기초연금액 월 40만원”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월 40만원 수준의 기초연금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면접 조사한 ‘2023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수준(월 32만 30000원)의 기초연금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17.8%에 그쳤고, 가장 많은 40.0%가 월 40만원을 원했다. 24.9%는 월 50만원, 17.2%는 월 45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정부는 올해 최대 33만 5000원 수준인 기초연금을 2027년까지 월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정 금액 이상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이는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 탓에 기초연금이 올라도 제자리라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 폐지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서 빠졌다. 기초연금은 수급 대상인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들의 주 소득원이다.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들의 월 평균 경상소득 95만 1000원 가운데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공적 이전 소득이 44만 9000원(47.2%)이었고, 이중 기초연금이 31만 70000원으로 전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국민연금은 11만 1000원 수준이었다. 최소 생활비는 월 88만 800원, 월 적정 생활비는 132만 2000원이었다. 기초연금이 없었다면 생활고가 불가피할 수준이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기초연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비목 1위는 식비(81.4%)였고, 2위는 주거 관련비(9.3%), 3위가 보건의료비(6.2%)였다. 전체 수급자의 평균 흑자액은 월 36만 2000원이었다. 기초연금 평균 수급액이 월 37만 6000원이니, 기초연금이 없다고 가정할 때 저축 여력이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98%가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가장 많은 49.7%가 “노후를 준비할 능력이 없었다”고 답했다. ‘노후 준비를 하다가 다른 곳에 사용했다’는 응답도 45.7%에 달했다. 기초연금 외에는 동아줄이 없는 셈이다. 현재 경제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53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보다 낮았다. 자신의 경제 상태에 보통 이상(보통·만족·매우 만족)으로 만족하는 수급자가 50.5%였고, 49.5%는 불만족했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99점이었으며, 여성 수급자,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 농어촌 지역 수급자의 만족도 수준이 다른 수급자 집단보다 낮았다.
  • [씨줄날줄] 공짜주택과 빈집세

    [씨줄날줄] 공짜주택과 빈집세

    ‘0엔 주택’, ‘1유로 하우스’, ‘빈집세’…. 저출산·고령화로 늘어난 빈집 해결책 사례다. 일본에서는 도심에서 거리가 먼 곳을 중심으로 공짜로 거래되는 빈집들이 많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본 전체 주택 수의 13.8%인 900만채가 빈집이다. 1유로(약 1400원) 하우스는 이탈리아 남부 시골 마을의 빈집 매각 사례다. 빈집세는 프랑스에서 주택 공급과 수요가 현저히 불균형한 지방자치단체 내 빈집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국세다. 일본의 교토시도 2026년부터 빈집세를 시행한다.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주택이 빈집이다. 이런 집들이 늘어나면 집값 하락 같은 경제 문제는 물론 치안 불안과 공중위생 악화 등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일으킨다. 우리의 경우 그동안 빈집 정비는 지자체에서 해 왔다. 그런데 도시는 소규모주택정비법으로, 농어촌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정비하면서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법령마다 빈집 기준이 달라 정부 관계자도 2년 전 파악한 빈집 규모 13만 2000채가 정확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정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출생 기조와 도심으로의 쏠림 현상 등을 고려하면 2040년엔 전체 주택의 9.1%(239만채)가 빈집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정부가 빈집 정비에 본격 나선다.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6월 빈집 기준을 3등급(활용, 관리, 정비)으로 통일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빈집 정비 통합 TF’도 만들었다. TF는 빈집 실태 파악은 물론 50억원을 들여 47개 시군구의 빈집 871채 철거도 지원한다. 철거 부지를 3년간 공영주차장이나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데 땅 주인이 동의하면 농촌은 500만원, 도시 지역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출생률 반등은 쉽지 않다. 인구감소 시대에 걸맞은 주택정책이 필요하다. 공급정책을 재활용으로 변경할 때다. 빈집은 잘 활용하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며 지역의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현갑 논설위원
  • 한동훈의 추석나기…안성 찾아 “유통 시스템 개선할 것”

    한동훈의 추석나기…안성 찾아 “유통 시스템 개선할 것”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직전인 12일 성수품 출하 현장을 찾아 농식품 물가 안정 등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내 최대 농산물 물류센터인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한 대표는 “정부·여당은 시장에 주는 역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입안정보험 제도를 마련하고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좋은 정치로 더 물가를 낮추고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농어촌의 안정이 물가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농가 수가 99만 9000가구로, 100만 가구라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산업변화와 기후위기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농업과 농어촌의 안정이 물가 안정과 대한민국 안정의 시작이다. 온라인도매거래법 입법과 품종 개발, 보험 확대 등 장기 과제를 추진하면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은 “(농식품을) 농업인이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현장최고위에 앞서 물류센터 내 사과·배 적치장을 방문해 농식품 물가를 직접 점검했다. 물가 점검 일정에는 한 대표와 장 수석최고위원, 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서범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함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위원인 조경태·박덕흠 의원, 경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동행했다. 현장에서 한 대표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행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도 물가를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 정부와 여당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소비하는 국민 입장에선 더 힘들 것이다. 할인행사 지원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순천시, 2025년 정부 예산안 3092억원 반영…전년 대비 976억 증가

    순천시, 2025년 정부 예산안 3092억원 반영…전년 대비 976억 증가

    순천시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례반복적 사업을 제외한 주요사업이 2025년 정부예산안에 3092억원 반영됐다. 전년도 국고 반영액 2116억원보다 976억원(46.1%) 증액됐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 주요 사업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5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사업 2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소멸에 대응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생태회복과 에너지 효율화로 탄소중립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순천구례 광역바이오에너지 설치사업 1180억원(총사업비 1776억원) ▲순천 동천하구 훼손지 토지매입 사업 40억원(총사업비 450억원)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7억원 ▲흑두루미 행동패턴 연구 및 국제협력 2억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순천시 순천만 용산탐조대 신축사업 10억원이 책정돼 생태관광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시민의 편익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사업 21억(총사업비 295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10억원(총사업비 80억원) ▲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사업 3억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1억원이 반영됐다. SOC(사회간접시설) 이용 편의확대를 위한 사업으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190억원(총사업비 1조 9848억원) ▲순천 주암(3공구)~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67억원(총사업비 3160억원) ▲순천 주암~화순 동면 국도 개량 142억원(총사업비 661억원) ▲순천 송광~화순 동면 국도 개량 102억원(총사업비 1126억원) ▲낙안~상사간 국지도 확포장 51억원(총사업비 497억원)이 반영돼 해당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정부예산안과 연말에 확정되는 연례반복적 예산까지 포함한다면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70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예산편성 단계별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발빠르게 대처한 결실로 분석된다. 노관규 시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부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을 중점으로 국회단계에서 추가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국비 예산안이 증액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목포시 등 전남 4개 시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2020년 9월 1일 이후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지난 6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지난달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순천과 목포, 여수, 광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기를 늦춰오다 인상 시기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성인 요금을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북 청송발 ‘무료 버스’ 인기…울진서도 내년 1월부터 버스 무료

    경북 청송발 ‘무료 버스’ 인기…울진서도 내년 1월부터 버스 무료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경북 청송군에서 처음 시행했던 농어촌버스 무료화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9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향상,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농어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사업에 앞서 울진군은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고, 시행 절차가 완료될 경우 울진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 누구나 울진군 83개 노선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경북 청송군에서 지난해 1월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하면서 호응을 얻자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전남 완도군을 시작으로 경북 봉화군에서도 올해부터 누구나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 7월부터, 영암군은 지난 1일부터 무료 운행을 시작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 중이다. 요금 무료화에 따른 지자체 예산 투입 대비 경제 효과 및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송군이 요금 무료화 이후 6개월 간 운영 효과를 조사한 결과 종전 대비 이용객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간 버스 회사에 1억6500만원을 지원했지만 지역경제 효과는 약 10배 높은 15억~20억원으로 분석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어촌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 부담없이 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순천·목포·여수·광양 시내버스, 다음달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목포·여수·광양 시내버스, 다음달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목포시 등 전남 4개시 지자체 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인상된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전남도는 지난 6월 26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순천과 목포, 여수, 광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기를 늦춰오다 인상 시기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성인 요금을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으로 인상한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목포시도 연료비, 인건비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된다.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목포시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정책에 따라 본인 인증이 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현행대로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수와 광양시도 물가심의회를 열고 다음달 부터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5분 발언서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촉구

    김홍구 경북도의원, 5분 발언서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국민의힘)이 도내 농경지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6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상습 농경지별 침수 원인을 조사·분석해 맞춤형 개선계획을 별도 수립하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러면서 “수해 때마다 중장비 몇 대로 토사를 퍼내는 땜질식 응급처방이 아닌 계속적 관리와 항구적 복구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농경지 침수는 늘어나는 유속과 유량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한 노후 배수가 주된 원인”이라며, 노후 수리시설의 재설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수리시설 1,6145개소 중 약 66%인 1,0691개소가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화한 시설들이다. 이 중 50년 이상은 3347개소, 1945년 해방 이전에 지어진 무려 70년 이상 된 시설도 3896개소나 된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보수에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이듬해 또다시 침수 농경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내 수리시설 유지·관리 업무 및 예산 편성의 일원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재 양·배수장, 저수지, 보 등과 같은 수리시설은 시·군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각각 나눠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리시설 관리주체가 다르고, 배수시설 유지관리 예산도 제각각이다 보니 농경지 침수 때마다 일관된 장기 계획이 아닌 일회성 응급 복구에만 그치고 있다”며, 수리시설 관리 및 예산 집행 일원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빈틈없는 예방책이다. 농민들이 마음 편히 농사에 전념하도록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 농업의 살길은?···순천농협,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 개최

    지역 농업의 살길은?···순천농협,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 개최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의 길을 밝히는 연구 포럼이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농협은 6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기후변화와 농촌인구감소 등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 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허상만 (전)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문수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농민 단체장, 농업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 광양 등 인근 지역농협 조합장 20여명은 행사 2시간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주요 내빈들은 포럼의 취지에 공감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은 ‘농협,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농촌인구감소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포럼을 축하했다. 첫 번째 강연은 김재수 (전)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맡았다. 김 장관은 ‘AI, 글로벌 시대의 순천농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천 지역 농업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 전 장관은 “순천지역은 치유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진단되며, 시대와 패러다임 변화에 알맞은 인식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인 김창길 박사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한 농촌 뉴빌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순천지역은 경제, 지역 활력 분야,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원 (전)농협중앙회장이 ‘리더의 희생은 둠벙이다’에 대해 강연했다. 김 전 회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죽어도 농민이다”고 역설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농민과 농촌에 대한 농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인 정혁훈 국장은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국장은 기술기반 농업 혁신사례를 소개하며 “농업은 보호와 지원의 대상에서 이제는 농산업과 미래농업의 주인공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순천 농업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은 좌장인 이상욱 (전)농협대학교 총장이 ‘순천농업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기웅 순천농협 사외이사(순천대학교 명예교수), 오성재 순천농협 청년이사,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최신철 순천시 농업정책과장, 현영수 조합원 등 순천지역 농업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을 주관한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을 개최해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우리 모두노력과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자”고 덧붙였다.
  • 순천시내버스, 10월 1일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시내버스, 10월 1일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오른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에서는 지난 6월 26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근 시와 협의한 후 10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요금은 일반이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 오른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또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K-패스 카드발급(농협, 국민, 신한 등 총 11개사) △ 회원가입(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 △ 월 15회 이상 카드사용. 자세한 사항은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 또는 고객센터(031-427-4415)를 참조하면 된다. K-패스 이용실적이 월 15회 이상일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20~ 53%까지 혜택이 돌아간다. 결제금액 선차감 혹은 계좌입금 방식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유류비와 같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감만족 ‘보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6일 개막···매일 금 1돈 증정

    오감만족 ‘보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6일 개막···매일 금 1돈 증정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알리는 축제가 차의 고장 보성군에서 개막한다. 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2호 ‘보성 뻘배어업’과 제11호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차밭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보성의 매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보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내는 건강한 축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을 현지에서 보고 느끼며 배우는 축제, 다채로운 체험과 경품이 있는 풍족한 축제라는 기틀을 내세우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 초록 차밭을 걸으며 보성 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7일과 8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매일 선착순 500명씩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체험객은 유산길을 걸으며 찾은 보물을 현물(매일 금 1돈, 찻잎 5개, 고급차&1인 다기 30세트, 명품 보성쌀 300개)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모든 완주자는 5000원 지역 상품권 또는 현장 쿠폰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체험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외에도 농업유산 축제장에서는 △차 만들기 △전통 다례 체험 △한중일 차문화 체험 △고려단차 만들기 △찻잎따서 한줌차 만들기 △녹차 베개 만들기 △녹차 스카프 만들기 △오후의 티(Tea) 파티 △찾아가는 전통 씨름 △한복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어업유산 축제장에서는 △갯벌 생물 잡기 △전통 뻘배타기 △뻘배 무드등 만들기 △머드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각종 품평과 경연대회, 학술세미나,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1개 시군서 첫 시행…월 15만 원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1개 시군서 첫 시행…월 15만 원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기회소득 가운데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도는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을 시작으로 올해 11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경기도 농어민에게 연간 180만 원(월 1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3개월분(10월~12월) 45만 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귀농 어민(귀농 5년 이내), 그리고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으로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영농 조건을 1년 이상 충족한 농어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에는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에서 19일 가장 먼저 신청 및 접수가 시작되고, 이후 나머지 시군에서도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약 1만 7,700여 명의 농어민을 기회소득 지원 대상으로 예상하고 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는 일반농어민까지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신설해 총 1만 4천여 명에게 지급한 데 이어 올해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 등 4개 기회소득을 신설했다.
  • 천장 누수, 작동 불량… 부실 스마트팜 밸리에 청년들 ‘부글’

    천장 누수, 작동 불량… 부실 스마트팜 밸리에 청년들 ‘부글’

    모터 고장에 찜통… 김제 200여건입주자 “1인 최소 수천만원 피해”운영비 50억 국비 지원 중단 눈앞농식품부·지자체 긴급 점검 나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크고 작은 하자가 끊이지 않아 청년 농업인들의 불만이 높다. 최첨단 시설임에도 누수와 작동 불량 등으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1~ 2022년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곳에 설치된 스마트팜에서 각종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마다 1000여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팜 1호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경우 무더기로 하자가 발생해 청년 농업인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팜은 200여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은 “2021년 준공 이후 비닐하우스 지붕 누수, 천창 개폐 불량, 양액기 결함, 스크린 모터 고장 등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1인당 최소 수천만원의 피해를 봤다”며 원인 규명과 보상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온실이 설계대로 지어지지 않았을 가능성과 부실 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스마트팜이 들어선 곳이 저수지를 매립한 연약지반이어서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채동의 경우 지붕에 구멍이 뚫린 듯 빗물이 쏟아져 내렸고, 물벼락을 맞은 채소는 출하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다. 빗물을 통해 유입된 균이 퍼져 버섯까지 자랄 정도였다. 냉난방기 기능마저 상실됐는데 폭염 때 천창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온실 내부가 50℃에 달하는 찜통이 돼버렸다. 청년 농업인들이 부농의 꿈을 키우던 첨단온실이 작물의 무덤으로 변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측면 누수와 배수불량 등 20여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 중 17건은 보수했으나 3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2022년 12월 준공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유리온실이지만 유리가 깨져 비가 새고, 지하수가 안 나오기도 해 하자를 피하지 못했다.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수분 등 식물 생육의 최적 환경을 자동 제어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첨단 농업시설이다. 하지만 대부분 지붕 소재가 최첨단과 거리가 먼 비닐이라 누수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운영비도 문제다. 연간 100억원이 들어가는데 50억원 정도의 국비 지원이 1~2년 이내에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에 대해 국비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하고 있어 매우 난감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하자가 발생해 청년 농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농식품부와 지자체 등은 진상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스마트팜 위탁사인 농어촌공사, 지자체, 시공사 등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김제시는 시공을 맡은 농어촌공사에 26차례나 하자보수 요구 공문을 보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 익산서 첫발 뗀 마을자치연금, 전북 전체로 노후 보장 넓힌다

    내년 2개소 시범 운영부터 시작5년 내 14곳서… 예산 14억 필요농민들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에서 첫발을 뗀 마을자치연금이 전북 전체로 확산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노후소득 보완 등을 위해 국내 광역 지자체에선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전북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정수 도의원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기반 구축을 조성해 고령화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하는 공공형과 자체 수입만을 활용한 민간형으로 구분한다. 민간형은 농촌체험 등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로 운용되고, 공공형은 마을 자체 수입에 국민연금공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을 마을 자체 수입에 더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 수익금은 마을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연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은 지난 2021년 8월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곳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서산(어촌형)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마을자치연금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전면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내년 2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9년까지 14곳에서 도입하면 14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추진하려는 마을공동체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원 신청하면 도지사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 뒤 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며 “다만 마을공동체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마을자치연금 도입 여부 등 합리적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연금을 수급받지 못하는 젊은 층 설득 및 공감대 형성이 필수다”고 말했다.
  • 직접 벌어서 쓰는 ‘마을자치연금’ 전북 전체로 확대될까

    직접 벌어서 쓰는 ‘마을자치연금’ 전북 전체로 확대될까

    농민들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에서 첫 발을 뗀 마을자치연금이 전북 전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노후소득 보완 등을 위해 국내 광역 지자체에선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전북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 제정안이 발의됐다. 조례는 마을자치연금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정수 도의원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기반 구축을 조성해 고령화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하는 공공형과 자체 수입만을 활용한 민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민간형은 농촌체험 등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로 운용되고, 공공형은 마을 자체 수입에 국민연금공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을 마을 자체 수입에 더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 수익금은 마을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게 된다.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은 지난 2021년 8월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7곳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서산(어촌형)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에선 마을자치연금을 지역 전체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전면확대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도의회는 내년 2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14개소에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하면 14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추진하려는 마을공동체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원신청을 하면 도지사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 후 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며 “다만 마을공동체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마을자치연금 도입 여부 등 합리적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연금을 수급받지 못하는 젊은 연령층 설득 및 공감대 형성이 필수다”고 말했다.
  • 색다른 실험·독특한 경험… 제주 해녀목욕탕, 전시공간으로 변신

    색다른 실험·독특한 경험… 제주 해녀목욕탕, 전시공간으로 변신

    제주 해녀 탈의장으로 쓰이는 실제공간이 예술체험·전시공간으로 변신한다. 제주 생태예술 단체 에코오롯은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신흥리어촌계가 후원하는 2024 생태예술 전시 ‘보이지 않아도: 연결’이 추석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녀탈의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주최측 에코오롯은 해녀들이 물질하지 않는 금어기때를 맞춰 전시기간을 잡았다. 신흥리 해녀탈의장은 신흥리 어촌계 해녀들이 현재에도 사용 중인 탈의장으로, 물질 후 작업물을 손질하거나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하는 비개방 공간이다. 에코오롯 관계자는 “아기자기한 돌담, 살구빛 건물과 바다로 뻗은 불턱이 있는 제주올레 19코스의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다”면서 “해녀들의 일상과 맞닿은 이 아름다운 곳을 이번 생태예술 전시를 위해 특별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과 영상, 퍼포먼스,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해녀 삼춘의 목욕탕에서 자연과 사람의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 ‘바다숲목욕탕’, 해녀 불턱에서 만날 수 있는 ‘산호뜨개’, 참여자가 무용수와 함께 산호가 되어보는 ‘산호가 되는 춤’, 미워하는 벌레를 나만의 인형으로 만드는 ‘벌레인형 만들기’ 외에도 바다의 플라스틱을 주워 문양을 만드는 정은혜 작가의 대표작 ‘플라스틱 만다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계속 된다면 2040년이면 90%의 산호가 죽을 것이라는 해양과학자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2016년부터 심각한 ‘백화 현상’이 발생해 호주의 대보초 산호의 절반이 폐사된 바 있다. 산호뜨개는 이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하는 생태예술이다. 또한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뜨개질을 하다가 산호모양을 만드는 작업 산호뜨개에서 출발한 것이 산호춤이기도 하다. 에코오롯 관계자는 “자연에 대한 공감이 부족해서 환경을 지켜주지 못하는 게 아닌가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 벌레인형만들기”라며 “혐오와 두려움의 존재를 인형을 만들기 위해 마주하고 관찰하다 보니 사랑스럽고 친숙한 존재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 100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에서 진행된 작업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으로 인형들을 만들었고 이를 모아 전시까지 하게 되는 셈이다. 전시기간에도 참여자를 모집해 자신만의 은유적이면서도 의인화된 벌레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산호춤과 벌레인형만들기는 오는 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또한 오프닝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오는 13일에는 제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세운과 플루티스트 차지훈이 신흥리 가을 바다를 현대음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에코오롯 정은혜 대표는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 등의 문제로 어느 때보다 자연과 같은 연결과 협동이 필요하다”며 “인간도 연결망 속에 존재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예술로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흥리 어촌계 ‘해녀 삼춘’들은 “이번 전시로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신흥리가 알려지고 지구가 아프다는 것도 알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방의원 정수 형평성 논란… “합리적 재조정 필요”

    지방의원 정수 형평성 논란… “합리적 재조정 필요”

    2026년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정수 조정이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변화로 광역·기초의원 의석 조정이 불가피해 정치개혁특위와 여야 합의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인구와 면적,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현행 도의원 정수가 도세가 비슷한 강원, 전남 등 타 광역단체에 비해 형평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10명 이상 확대를 요구한다. 인구 174만 4661명인 전북의 경우 도의원 정수는 40명(비례 4명)이다. 도민 4만 3616명당 1명을 뽑는다. 반면 인구가 22만명이나 적은 강원도(152만 1877명)는 49명(비례 5명)으로 9명이나 많다. 인구가 179만 3747명으로 전북보다 7만명 많은 전남은 도의원 정수가 61명(비례 6명)으로 전북보다 무려 21명이나 많다. 도의원 1명당 인구가 2만 9405명으로 전북에 비해 1만 4211명 적다. 인구 4만 8500명인 전북 부안군은 인구 최저 하한선 5만명이 적용돼 도의원이 1명이지만 전남 보성·장흥·신안군은 인구가 3만 4000~3만 7000명 선임에도 2명씩이다. 인구가 4만명 선인 전남 담양·장성·완도군과 강원 평창·철원군도 도의원 정수가 2명이다. 인천도 여야 정치권이 광역의원 1인당 인구가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며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한다. 인천의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지방의원 1인당 인구수는 1만 8484명으로 서울 1만 7366명, 대전 1만 6939명, 광주 1만 5358명보다 많다. 경기 오산시의회도 1991년 시의회 출범 당시 인구가 6만 7000명에서 24만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의원 정수는 7명 그대로라며 조정을 요구한다.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 전북 광역의원 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해 전북특별법에 전북자치도의 도의원 정수 확대를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역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지방의원 정수 조정

    지역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지방의원 정수 조정

    2026년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정수 조정이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변화로 광역·기초의원 의석 조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일부 지방의회의 정수 확대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정치개혁특위와 여야 합의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인구와 면적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자치도는 현행 도의원 정수가 도세가 비슷한 강원, 전남 등 타 광역단체에 비해 형평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10명 이상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구 174만 4661명인 전북의 경우 도의원 정수는 40명(비례 4명)이다. 도민 4만 3616명당 1명을 뽑는다. 반면 인구가 22만명이나 적은 강원도(152만 1877명)는 49명(비례 5명)으로 9명이나 많다. 도의원 1명당 인구는 3만 1058명으로 전북에 비해 1만 2558명이나 적다. 인구가 179만 3747명으로 전북보다 7만명 많은 전남은 도의원 정수가 61명(비례 6명)으로 전북보다 무려 21명이나 많다. 도의원 1명당 인구가 2만 9405명으로 전북에 비해 1만 4211명 적다. 시·군의 경우 인구가 비슷한 자치단체에서 전북은 도의원을 1명만 선출하지만 강원과 전남은 2명씩 뽑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구 4만 8500명인 전북 부안군은 인구 최저 하한선 5만명이 적용되어 도의원을 1명만 선출한다. 반면 전남 보성·장흥·신안군은 인구가 3만 4000~3만 7000명선임에도 불구하고 도의원을 2명씩 뽑는다. 인구가 4만명선으로 5만명 이하인 전남 담양·장성·완도군과 강원도 평창·철원군도 도의원 정수가 2명이다. 시지역도 형평성이 떨어지는 도의원 정수가 적용됐다. 인구 26만 8000명인 전북 익산시와 25만 8000명인 군산시는 도의원이 각각 4명이다. 하지만 인구 21만명인 전남 목포시와 20만 8000명인 강원 강릉시 도의원은 각각 5명으로 전북보다 1명씩 많다. 전북 익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여수시는 6명, 1만명 많은 순천시는 8명을 선출한다. 이에대해 전북자치도의회는 “전북은 기초단체게 14개이고 전남은 22개, 강원은 18개임을 감안하더라도 도의원 정수는 형평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수를 10명 정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천도 여야 정치권이 광역의원 1인당 인구가 7개 특·광역시중 가장 많다며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의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전체 지방의원 1인당 인구수는 1만 8484명으로 서울 1만 7366명, 대전 1만 6939명, 광주 1만 5358명 보다 훨씬 많다. 경기 오산시의회도 1991년 오산시의회 출범 당시 인구가 6만 7000명에서 24만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의원 정수는 7명 그대로라며 합리적인 조정을 요구한다.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 전북 광역의원 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해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해 전북특별법에 전북자치도의 도의원 정수 확대를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완도군, 어촌 빈집 재생사업 추진

    완도군, 어촌 빈집 재생사업 추진

    전남 완도군 소안면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어촌 빈집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 빈집 재생사업은 어촌과 연안 활력 제고를 위해 항만공사가 농어촌 상생 협력 기금을 활용해 장기간 방치돼 위생과 안전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소안면 진산리의 ‘산들바람 누리 하우스’로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기금 출연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완도군은 앞으로 관계 인구 등 단기 체류가 가능한 쉐어하우스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독립형 및 공유형 돌봄센터 등을 조성하고 별도 운영 주체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빈집을 정비해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촌 정주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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