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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이상원화백 초대전

    [상트 페테르부르크=김재영기자] 국내 화단에서 외롭게 자기 길을 걸어온 이상원(63)화백이 세계적 명망의 러시아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고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국립러시아미술관은 지난달 26일 외국인 생존작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동양화가 이화백을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했다.오는 21일까지 열리는 그의 초대전 개막식에는 600여명의 러시아 미술팬들이참가,국내 개인전 오프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발적인 열기를 뿜었다.이국립러시아미술관은 푸쉬킨,트레차코프,에르미타쥬와 함께 러시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며 러시아 미술품 37만점을 소장하고 있다. 장지에 수묵과 오일을 섞어 그린 그의 독특한 극사실주의 대작들이 5개 전시실을 가득 메웠다.70년대 후반부터 일관되게 그려온 구멍이 뚫린 마대 자루,마늘 더미,굵은 밧줄 무더기,눈 위에 새겨진 무한궤도의 대형트럭 바퀴자국 등의 ‘시간과 공간’ 시리즈와 함께 최근 시작한 어촌 사람들의 생생한 얼굴표정을 옮긴 ‘동해인’ 연작들이 나란히 걸렸다.먹과 오일을 교묘하게 배합하고사진같은 섬세한 붓질로 이루어진 극사실풍 그림들은 리얼리즘의 본고장인 러시아 사람들에게 ‘즐거운 충격’을 주었다. 학교를 다니지 못한 작가는 극장 간판장이로 출발해 초상화 전공의 상업화가로 이름을 떨쳤으나 마흔이 넘어 순수 미술로 전환했다.인맥이 없어 국내화단으로부터 무시당했으나 97년 러시아 연해주 주립미술관,98년 중국 베이징 중국미술관,올 여름 프랑스 파리 라 살페트리에르 개인전에서 하나같이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구세브 국립러시아미술관장은 “서구미술에 초점을 맞추었던 운영방식을 수정하면서 작가를 초대했다”고 밝히며 “작품에서 동양의 전통적 시선과 서양의 새로운 기술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아방가르드로만 치닫는러시아 현대작가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작가와는 초면인 이인호 주러시아 한국대사도 개막식에 참석,축하했다.
  • 전남도의회-시민단체 중간평가 갈등

    전남도의회와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전남도에 대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중간평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광주 YMCA 등 15개 시민단체로 된 시민연대는 1일 전남도의회 이완식(李完植) 의장실을 항의 방문,사무감사 관련 의정활동 점수 발표에 불만을 품고 모니터 요원들을 감사장에서 쫓아 낸 경위 등을 따졌다. 시민연대는 “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정기회 첫날부터 국민회의 신당 창당결성대회 참석을 위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상경했고 시민단체의 감사장 방청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지난달 말 모니터 시민연대가 자체 의정 평가 후 ‘광주시의회 80점,도의회 10점’이라는 점수를 공개해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반박했다. 도의회는 또 “무보수·명예직인 도의원들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광주에 있는 시민단체는 광주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으나 광범위한 행정구역과 농·어촌 문제 등 다양하고 복잡한 도정 업무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주요내용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이 줄고,특별전형의 비중이 처음으로 정원의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이다.그만큼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입학문이 넓어졌다는 뜻이다. 또 지난해보다 26개 대학이 많은 122개 대학이 형식적인 면접고사를 폐지했으며,32개 대학이 지난해 수능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전형 159개 대학이 14만1,365명을 뽑는다.일반전형 비중은 98학년도 61.8%,99학년도 52.6%,2000학년도 47.7% 등으로 해마다 주는 추세다.주간 정원은 11만6,046명,야간은 2만5,319명이다. 대부분 대학의 전형요소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이다.농협대·삼육의명대·신성대·전주기전여대·동아인재대 등 5개 대학만이 면접을 전형에 포함시켰다.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만,청강문화대·한림정보대는 수능성적만,연암축산원예대·백제예술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국립의료간호대·가천길대 등 71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동양공전·숭의여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각각 50%,인덕대 등 9개대는 학생부6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평균 실질반영률은 11.49%로 지난해 11.17%보다 높아졌다. ■정원내 특별전형 151개대가 15만4,784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실직자 자녀,예·체능계 고교 졸업자,일반고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자,대학별 독자적 기준 해당자,2+2연계 교육과정 대상자 등이다. 특별전형 비중은 지난해 47.4%에서 52.3%로 높아졌다. 주간 정원은 11만4,924명,야간은 3만9,860명으로 주간은 늘고 야간은 줄었다. 특기자 및 자격증 소지자,불우계층 등을 상대로 한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난 138개대이다.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만을전형요소로 택했다.일부 대학들은 면접점수를 약간 반영하기도 한다. 전문대와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방안의 하나로 실업계 고교생을 선발하는 ‘우선 선발제도’를 통해 43개대가 7,1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 정원의 10%를 선발할 수 있다.전문대 및 대졸자는 152개대에서 2만8,096명을 모집한다.전문대나 대학 재학시 성적을 사정자료로 활용한다. 농어촌학생은 155개대에서 8,615명,재외국민과 외국인·귀순 북한동포는 113개대에서 4,175명,특수교육 대상자는 10개대에서 326명을 뽑는다. ■기타 전문대는 복수지원 제한이 없다.122개대가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기때문에 이론적으로는 10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낼 수도 있다. 전형기간은 지난 9월부터 시작,내년 2월28일까지 대학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미달된 인원은 3월에도 뽑는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 간에는 입시일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새로 생긴 이색학과 ‘전문대가 21세기 사이버시대를 이끈다’. 올 입시에서 신설된 8개 전문대 12개 학과 중 6개 학과가 컴퓨터 관련 학과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실용적이고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는 전문대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대구보건대는 사이버 비즈니스과(주간 40명 모집),주성대는 전자상거래과(주간 40명),안산1대는 인터넷상거래과(주·야 80명씩)를 새로 설치했다.이학과들은 인터넷 벤처기업 창업자,사이버 마케팅 매니저,전자자료교환 운용요원 등의 전문인 배출을 겨냥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 안산1대는 다수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웹프로그래밍과(주·야 80명씩),동아방송대는 오락게임 뿐 아니라 미래 사회설계 등을 가상 현실기법으로 그리는 게임공학과(주간 80명)를 신설했다. 주성대의 음향전자기기학과(주간 40명)도 첨단 컴퓨터 관련학과에 속한다. 신설 학과 중에는 청주과학대의 김치식품과학과(야간 40명),용인 송담대의스타일리스트과(주 80·야 40명),영남 이공대의 식음료조리과(주 120명),계원조형대의 화훼디자인과(야 40명) 등도 눈에 띈다. 김치식품과학과는 김치의 세계화를,스타일리스트과는 패션·인테리어 등을포함한 토털코디네이션을,화훼디자인과는 꽃에 조형예술 접목을 목표로 한다[박홍기기자]
  • 정통부 ‘보편적 역무서비스’ 도입

    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영업상의 손해를 감수하고 도서와 산간,농어촌지역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통신에 대해 데이콤,하나로통신,온세통신,5개 휴대폰사업자 등 다른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서비스제공에 따른 손해의 일부를 분담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심의위를 열어 ‘보편적 역무서비스’개념을 도입하고,시외전화와 시내공중전화,도서통신,선박무선통신,응급통신,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요금감면 서비스 등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외전화와 시내공중전화,도서통신,선박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통신에 대해서는 원가 대비 10% 이상 손실이 나는 서비스지역에 대해 손실액의 10∼90%를 나머지 기간통신사업자들이 보전해주도록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관악구‘효 실천 수범업소’운영

    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17일 노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면 음식값을 할인해 주거나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실천 수범업소’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12개 업소를 선정,수범업소 지정서와 함께 지정표지판을 부착해줬다. 수범업소로 지정된 업소 가운데 봉천6동 오징어촌,신림5동 유명한 회집 등은 노부모와 함께 오면 음식값을 5∼15% 할인해 준다. 봉천8동 옥돌정과 신림1동 고려숫불갈비,신림4동 삼동네,신림6동 동방회관등은 냉면이나 음료수 등을 추가로 서비스해 준다. 이밖에 신림12동 스카이뷔페와 신림5동 은성회관,봉천11동 향도장,봉천4동오복칼국수,봉천4동 남원추어탕 등이 수범업소로 선정됐다. 이들 업소는 무의탁 결식노인에게 수시로 위안잔치를 열어주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효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범업소로 선정됐다. 김구청장은 “이번 수범업소 선정을 계기로 효 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수범업소 제도를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4)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새 천년을 문화의 세기로 규정하고 ‘문화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가 꽃피는 풍요로운 순천’이란 시정구호의 뼈대가 될 종합 청사진은 8개월의 산고 끝에 지난달 나왔다.청사진은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이란제목의 242쪽짜리 책이다.한마디로 문화행정으로 요약된다. 이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는 올부터 2002년까지 520억여원,2003년에서 2008년까지 660억여원이 소요된다. 이같은 마스터 플랜은 순천을 ‘산업도시가 아닌 문화도시’로 육성하자는시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출발했다.이후 전문가 심포지엄과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문화도시 건설이란 큰 틀을 잡고 세부추진 계획을 세웠다.특히 수천만원이 들어갈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사정에 밝은 시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펴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은 지정학적으로 문화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조선시대 전남 동부권을관할하는 도호부가 있어 자연스럽게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오늘날은 광양만권 산업벨트의 배후도시이자 2010년 해양 엑스포의 관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또 불교문화 보고인 송광사와 선암사를 비롯,전국 기초자치단체중 6번째로많은 96점의 국가·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시는 문화적 토양을 살려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내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문화예술진흥 조례’를 제정했다.이 조례에 따라 2005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현재 10억원을 확보했다.2000년말쯤 문화예술 진흥재단을 설립,각종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재정적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순천시는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시민의식,문화토양,문화산업 육성을실천목표로 내걸었다. ■문화감성이 풍부한 일류시민 다양한 문화교실과 시민대학,문화포럼 등을열어 시민의 문화적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문화동아리 등 계층·분야별 음악회와 연극제 등으로 문화 나눔운동을 편다.가족단위나 청소년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립 예술단이 농어촌 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지역문화 소식지를 펴내고 범 시민 책 읽기 운동과 우수한 예술인 및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며 생활체육·청소년수련 시설을 늘려간다. ■문화향기가 그윽한 멋의 고장 향토적 정서가 짙게 밴 전통가옥 등 민속자료와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민속놀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국가 사적지(302호)인 낙안민속마을에서는 계절별 전통민속놀이와 미풍양속을보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또 사료 가치가 있는 옛 문헌의 한글 사본화,매장 문화재 발굴·복원,조계산 일대 문화재를 복원해 역사공원 조성,남도 민속박물관 건립,선암사 유물전시관 신축,문화예술의 거리 조성,문예회관과 읍·면·동사무소를 활용한 문예활동 공간 확충,도심건물의 예술적 미관 조성,전 시가지 공원화,순천만 갈대밭과 갯벌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 등에 주력한다. ■문화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특화시켜 문화·관광산업으로 연계,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순천왜성과 검단산성 등 유적지를 복원해 관광지로 단장하고 왜교성 전투 등을 만화영화나 전자게임 등으로복원할 예정이다. ■권역별 거점 개발 이같은 실천과제를 추진하면서 중복투자를 피하고 지역특성을 살리기 위해 6대 권역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도심권은 문화교류중심센터 ▲낙안읍성권은 전통민속문화의 역사 교육장 ▲사찰과 경관이 수려한 조계산권은 심신수련장 ▲서면권은 자연휴양지 ▲순천왜성권은 역사교훈의 사적지 ▲순천만은 해양 생태관광지로 각각 특화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순천시 문화행정 문화 행정은 행정시책을 문화적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뜻이다.예술과 관광시책을 포괄하는 넓은 뜻으로 보면 된다. 즉 순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형물로 다리나 공원,거리,건축물,도시개발등을 꾸민다. 또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심포지엄,토론회,시민대학등을 운영,시민과 공직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여간다.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 문화 예술과 관광을 연계시켜 문화도시 이미지를 창출한다. 또 거리 캠페인 등 전시적이고 낭비적인 문화행사를 지양하고 분야·계층·지역별로 내실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진사례 등을 수집해 보관하고 알려준다. *申濬植시장 인터뷰 “다가오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인류가 삶의 질 등 문화적 가치를인식하면서 문화적 잣대로 국가나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신준식(申濬植) 순천시장은 숨어 있는 귀중한 문화자산을 어떻게 결집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느냐에 따라 새 천년의 경쟁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본다.‘문화 순천’ 건설에 전력을 경주하는 이유가 여기에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신시장은 얼마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길라잡이인 ‘문화예술진흥기본 계획서’를 펴낸 데 대해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 ■문화 마인드 확산이 시급한데. 사회 기초단위인 가정부터 건전한 문화적기풍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 프로그램 개발이 그래서 요구된다. 또 기관과 사회단체,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 시민적 문화 나눔 운동을 전개해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문화예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시책을 폄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문화시민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고있다. 이제 공직자와 주민들이 우리 것을 발굴·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주목하고 있다.물질문명보다 정신문화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지혜와 슬기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한다는 사실에 눈뜨기 시작했다. ■문화예술진흥 자문위원회 활동은. 지난 3월 전국 기초단체중 처음으로 제정한 문화예술 진흥조례에 따라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자문위원 15명을 시공무원과 시의원 각 3명,예술단체 대표 3명,각계 전문가 6명 등으로 구성해형평성을 유지했다.모든 문화행정과 관련된 사업의 추진 여부는 이곳에서 심의해 결정한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일단 시 예산으로 10억원을 마련했다.재정 형편에 따라 매년 10억∼20억원을 적립하고 재단 중심으로 모금과 공유재산 수익사업으로 종자돈을 불려간다.50억원이상이 모이면 이자로 창작활동이나 꿈나무육성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순천 남기창기자
  • 특차 12만5,000명 모집

    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50개 대학(교육대 8개,산업대 9개 포함)이 특차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33.3%인 12만5,102명을 뽑는다.99학년도보다 12개 대학 1만3,004명이 늘었다. 또 고교장 추천자,농어촌학생,특기자 등 특별전형으로 지난해보다 1만2,000명이 많은 7만9,157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玄勝一 국민대총장)는 12일 전국 186개 대학(교육대 11개·산업대 18개)의 200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집계,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모집정원은 교육대를 포함한 168개 대학 33만7,721명,산업대학 3만8,551명 등 37만6,272명이다.99학년도 35만9,505명보다 0.5% 늘었다. 평균 경쟁률은 수능시험 지원자 89만6,122명 가운데 통상 63.5% 가량이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1.76대 1로 지난해 1.65대 1보다 다소 높다.산업대와 재외국민 등 정원외 선발인원까지 포함한 전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1.51대 1이다.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 비율은 평균 8.6%로 지난해 8.32%보다 0.28% 포인트 높아졌다.그러나 수능시험 평균반영비율도 55.9%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해 올 입시에서도 수능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국 186개 대학의 입시요강은 대한매일·스포츠서울 뉴스넷(www.kdaily.com 또는 www.seoul.co.kr)을 통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광역쓰레기처리장 국비 지원 인색

    정부가 농어촌지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군마다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을 조성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정작 국비 지원에는 인색해 시·군들이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9일 경북도내 시·군에 따르면 정부는 읍·면별로 자체 운영하던 소규모 쓰레기매립장을 패쇄하는 대신 시·군별로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을 갖추도록지난해부터 독려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수십억∼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이들사업에 시단위에는 국고보조지침에 의해 전체 사업비의 30%를, 군단위에는농어촌 폐기물 처리시설 지원금 명목으로 15억원씩을 지원해 주고 있다. 경산시는 내년부터 2001년말까지 남산면 남곡리 일대 8만9,500여평에 대형소각기 등 최신 위생매립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비 290억원중 87억원만 국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 200여억원은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며 도비 지원 50%(100억원)마저 불투명해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경상비 등을 제외한 경산시의 연간 가용예산은 100억원 안팎이어서 2년간 200억원을 투입하면 자체사업은 포기해야 할 형편이다. 재정자립도가 16%로 전국 최하위권인 군위군도 2003년까지 85억원을 들여군위읍 내량리 4만여평에 환경관리센터 건립계획을 세워 놓고 있지만 정부보조금 15억원을 제외한 70억원을 지방비로 마련할 길이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시·군 관계자들은 “쓰레기 처리시설도 국비 70%를 지원받는 양여금사업으로 전환하든지 국비 지원을 50%로 늘리든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발표

    과학적인 기술을 통해 우리 농어업의 앞날을 짊어지고 갈 농어촌 후계자를육성 발굴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하고 한국방송공사·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농협·수협이 공동후원하는 제 19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 김주환씨(金周煥·26·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13)씨와 최성일씨(崔誠一·31·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657의 5) 등 18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농림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대한매일신보사 사장 등의 표창과 상금,해외연수의 포상이 주어진다. 대한매일신보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한매일신보사·프레스센터 20층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周煥 특별상 李康元(26·충남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64)본상 金再坤(27·전남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938) 金明錫(30·경남 하동군 청암면 회신리 324) 徐祥源(29·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73) 林在恒(29·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590의 1) 金昌壽(26·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368) 盧昌孝(30·경남 창녕군 이방면 동산리 93) 姜龍(31·전남 장성군 남면 마령리 326) 任熙淳(31·충남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354) 공로상 李成九(39·전북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崔誠一 특별상 朴珠亨(34·경북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 791) 본상 金奉成(33·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737) 千炳喆(27·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성산리 268의 3) 金鍊珍(33·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한미아파트 B동 613호) 黃鐵萬(30·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336의 1) 공로상 黃仁浩(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수산부문 대상] 최성일씨

    수산부문 대상 수상자인 최성일(崔誠一·31·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657의 5)씨는 육상 수조식 전복 양식으로 연말이면 4억∼5억원의 소득을 기대한다. 최씨가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에서 전복 양식에 뛰어든 것은 95년말.당초 바다에서 하는 수하식으로 도전했으나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97년 9월 어촌지도소의 권유에 따라 정부 보조와 융자금 등 5억여원으로 탱크를 만들고 전복 종묘 40만미(개)를 입식했다.먹이인 미역과 다시마 등은직접 길러 공급했다.수조 청소와 질병 예방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입식 3년째인 올부터 매년 수확이 가능해 졌다.판로에도 걱정이 없다.자연산 전복이 고갈되면서 양식 전복 공급이 달리기 때문이다.최씨는 전복 종묘까지 생산,분양할 계획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특별상] 이강원·박주형씨

    [농업] 이강원씨96년 충남 예산군 오가면 4H회장으로 있으면서 경로잔치를 25차례나 열고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장학금 500여만원을 지급했다.4H운동 50주년 기념행사를전국에서 최초로 열어 화제가 됐으며 이 때에도 소년소녀가장 12명을 선발,장학금 120만원을 지급하고 무의탁 노인 3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여는 등불우한 이웃 돕기에 앞장섰다. 장한 어버이상을 제정해 5명에게 시상하기도했다. 연중 우리 농산물 판매로 매년 5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또 농촌환경보존활동에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재활용품을 판매해 250만원의 기금을조성하기도 했다. [수산] 박주형씨이론과 현장 경험을 접목시켜 고소득어종인 산천어의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을 개발 보급한 선구자로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현재 양어장 700평에 송어 8만마리,산천어 3만마리 등 11만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지난해 순소득은 1억3,550만원이다.부경대 군산대와 산·학 협동양식장으로 선정해 19차례에걸쳐 600명에게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산·학협동재단에 연구비 실험장소 어류를 제공하는 등 자신의 사업장을 개방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양어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는 성심성의껏 기술을 전수했다. 96년부터는 장학재단 이사로 일하면서 매년 2,0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꿈나무들을 키우고 있다.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농업부문 대상] 김주환씨

    농업부문 대상을 받은 김주환(金周煥·26·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13)씨는타고난 농사꾼이다.92년 포항에서 고교 졸업 후 가업인 농사일을 떠맡았다. 논 4만여평과 과수원(사과) 5,000평뿐만 아니라 시금치,열무 등 계절별 하우스 작목까지 만만찮은 농사지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1년내내 쉴틈 없는 농사일을 즐기듯 척척 해냈다.그 결과 김씨는 벌써 연간 1억5,000만원의 거액소득자가 됐다. 그는 갈수록 젊은 일손이 부족해지는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4-H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촌문화 계승에 앞장서며 과학영농도 실천하고 있다.96년부터는 마을의 젊은 농군 8명과 함께 위탁영농회사도 설립,파종에서 수확까지 마을 전체의 농사일을 떠맡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 이동구기자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공로상] 이성구·황인호씨

    [농업] 이성구씨 전북 농업기술원 인력육성담당 계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업기초인력 및 농업인후계자를 지역 농업의 핵심요원으로 양성,농업의 인적기반을 다졌다.4H회조직을 육성하고 1만5,000명을 각종 교육에 참여시켜 이중 2,700여명이 농촌에 남아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촌청소년 390명을 선발,학생 4H회원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세계화·개방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영농 4H회원,농민후계자 전업농가 농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해외연수를 지원했다. 또 새천년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작목별 전업농가를 육성했다.개방화에 대비,기업형 전업농가 340가구를 육성,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향상시켰다. [수산] 황인호씨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로 일하면서 어촌 후계인력과 고소득품종 보급으로 어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95년부터 5년간 어업인후계자 532명을 육성, 관리하고 어업인 후계자 육성사업의 제도상 미비점을세번 개선했다. 김 신품종을 보급,양식어가가 4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김의이모작 양식법을 소개, 10억원의 추가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했다. 고소득 품종인 남방산 전복의 고흥지역에서의 적응시험을 성공시켜 소득확대의 기반을마련했다. 어업인에게 한발 다가서는 이동지도소를 운영하는 등 새어촌 육성을 위한서비스 행정에 앞장섰다.어업인들로부터 감사패를 5회나 받았다.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본상자들

    [농업] 김재곤씨과학영농으로 지난해 8,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등학교 때부터 4H활동을시작해 현재 전남도 총무로 일하고 있다.98년에는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농기계운전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했다. 영농 활동 이외에 4H 회원들로 천지풍물패를 결성,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남도국악제에 함평군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함평군 국악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업] 김명석씨무경운직파시범단지 5㏊와 약용작품재배단지 2㏊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휴경답 쌀 생산화 과제를 추진,3.2㏊에서 쌀 12t을 생산했다. 폐자원을 수거해 팔아 모은 138만원을 군연합회 기금을 확충하는데 썼다.영농 4H활성화 대책반을 매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도연합회 특별기획사업으로 우수회원 31명을 선발,일본 농업연수를 실시하는 등 영농인의 시야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 서상원씨11년만에 농업경영규모를 17배 가까이 늘리는 등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는 20대 농업후계자다.88년 논 3,000평에서 시작해 현재 5만평으로 경작규모가 급증했다.98년에는 농업조수익 1억2,380만원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 농촌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PC통신 교육을 실시, 농업정보화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농업] 임재항씨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의 장미 재배농민 10명과 장미연구회를 조직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고품질 장미를 생산,공동판매로 활로를 확보했다.신품종 장미를 도입하고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에너지 절감형 농업을연구,태양열 난방 및 심야전기설치로 연료비를 40%를 절감했다.‘흙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계몽스티커를 1만장 제작,관내에 배포하는 등 농촌환경보호운동에도 관심이 많다. [농업] 김창수씨강원도 동해시 단봉4H회 조직 활성화 및 재정비에 기여를 했다. 단위4H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청소 꽃길조성,경로잔치 개최 등 각종 봉사활동을개최했다.우수활동사례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4H회의 활성화를 시도했다. 또 농촌활동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4H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가졌다.학교 4H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국궁·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회원들에게 문예활동을 적극 권장, 93년에는 회원들의 문예집 ‘학소대’를 창간하기도 했다. [농업] 노창효씨진주농업전문대 낙농과와 진주산업대 축산과를 졸업한 뒤 귀향해 영농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93년 귀향하면서 청둥오리와 꿩 1,000마리로 영농을 시작,5년만에 단감 1만5,000평,키위 1,000평,수도작 800평,전작 2,000평의 영농규모로 발전시켰다. 선진 단감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새농민 기술대학,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등 지도기관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영농기술을 단감재배에 접목,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연구파 농업인이다. [농업] 강 용씨92년 전남대를 졸업한 뒤 귀농해 30여평의 비닐하우스를 임대, 쌀기름 채소재배를 시작으로 유기농법으로 기능성 특수 채소 재배를 시작했다.대학 선후배 6명이 만든 학사농장의 대표로 8,000여평의 청정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해 농약과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소를 시장에 내놓았다. 광주 전남지역 40여개 유통업체에 유기농채소 코너를 설치하고 30여곳의 음식점에 신선채소를 직접 공급했다. 98년 5개 품목 유기재배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5월에는 전남 장성군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농업] 임희순씨94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뒤 4년만에 과수전업농 대상자로 뽑혔으며 8년째거봉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특히 안전하고 질좋은 환경농산물 생산에 전력을기울이고 있다. 환경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96년 부인과 함께자연농업 교육을 이수했다.이웃 농가들을 설득,자연농업 교육을 받도록 한뒤교육을 수료한 39농가를 중심으로 ‘입장자연농업 거봉포도연구회’를 구성,환경농산물생산단지를 조성했다.환경농업 거봉포도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화기 위해 ‘흙사랑 작목반’을 만들었다. [수산] 김봉성씨지난 88년 국내 최초로 200평 규모의 아파트식 양식장을 도입, 종묘생산에서육성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복합양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학(부경대 양식학과)에서 배운이론을 실제 양식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어류종묘생산의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양질의 넙치 수정란을 생산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넙치중간육성을 시도해 분업화·전문화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91년 경남통영시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수산] 천병철씨29t급의 소형어선에 최신 항해·어로장비를 갖추고 과학적인 어로활동을 시도,갈치와 옥돔 등의 어획효과를 높였다.성산포 어업후계자연합회 총무로 항내 폐유 및 오물투여 금지는 물론 생산 어획물의 계통출하와 활어 빙장처리법 등 어획물 취급요령 등을 계도했다.불법 어획된 치어를 재방류하도록 계도하고 제주 특산물인 옥돔의 산란기(8∼9월)에는 어업을 자제토록 홍보하는등 수산자원보호에 앞장서 왔다.91년부터 용왕제,수재민돕기 등에 참여해 왔다. [수산] 김연진씨좌절을 딛고 일어선 성공적인 양식업자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경험을접목시키는 선도자 역할을 했다.95년 새우양식장 5만평을 확보했으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량 폐사,1억원의 부채를 안게 됐으나 좌절하지 않고 폐염전을 임대해 양식장을 조성,2년만에 부채를 청산했다.과학적인 완전양식을 시도해 대하 생산량을 97년 15.5t에서 이듬해 31.5t으로 늘렸다.현재는 4만5,000평에 어류종묘장,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연간 4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산] 황철만씨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는 모범을 보였으며 수산기술보급에기여했다.93년 어류양식 해상가두리를 시작했으며 어류양식장에 질병이 발생한 경우 인근 섬 지역을 방문, 어병을 치료해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어업인 후계자로서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아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했으며,전복양식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의 기술을 인근 어가에도 전수,전남 여수시남면 화태리 어민의 30% 이상이 전복양식으로 전업 또는 겸업하도록 계도했다.
  • 북제주군 ‘공용용품 관리은행’ 운영

    “비록 중고품이지만 필요하면 그냥 가져 가세요” 제주도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3일 사용기간이 지났지만 쓸만한 물품은버리지 않고 희망단체 등에 무상 제공하는 ‘공용물품 관리은행’을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 의식을 높이며 쓰레기량도 줄이는 ‘일석삼조’의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대상물품은 복사기를 비롯,컴퓨터,난로,선풍기,캐비닛,책상,의자,프린터 등이다. 군은 연말까지 군청과 산하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에 대한 재물조사를 실시,불용물품 실태를 파악한 뒤 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이(里)사무소,어촌계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리후 사용 가능한 난로나 선풍기 등은 군이 직접 고친 후 소요부서에 배정해 못쓰게 될 때까지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희망자가 없을 경우에는 싼 값으로 일반에 매각한다. 군은 지금까지 내구연한이 지난 물품은 전량 폐기처분했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市·區의원 초대석] 전성장 서대문구의원

    서대문구의회 전성장(全聖章·북아현3동)의원(66)은 ‘자전거 의원’으로통한다.새벽 4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기 때문이다. 전의원에게는 25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평생사업이 하나 있다.다름아닌 ‘농어촌 책 보내기 운동’이다.지난 75년부터 폐품을 수집해 모은 돈을 마을금고에 예치한 뒤 이익금으로 농어촌 초등학교에 책을 보내왔다.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전의원은 이 일이 더없이 소중한 보람이기도 하다.지금까지전국의 초등학교에 보낸 책이 15만여권에 이를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91년 이래 3선째인 전의원이 갖고 있는 애향심은 남다르다.상·하수도와 도시가스관이 지나는 동네 골목은 모조리 한번 이상 뒤집어엎어 개량했다.또관내에 학교가 많은 것을 감안,가로등 설치에도 공을 들였다. 시민건설위원회 소속인 전의원은 지역불균형 개발문제를 가장 안타까워 한다.같은 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21개 동의 살림살이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구청을 찾을 때마다 고른 예산배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그 이유다. 요즘엔 충정로∼남가좌동간 4㎞의 철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에 관심이 크다. 소음공해에 시달리는 철로변 주민들을 위해 구청·구의회·연세대·이화여대 등이 힘을 합쳐 장기적으로 철로를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항상 주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의 정책 부재를 꼬집고 대안을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자치구·지자체 자매결연 붐

    서울시내 자치구와 농어촌지역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협력 사업이 올들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주민들에게 자매지역 농산물을 싼값에 제공하는가 하면 문화행사를 번갈아 개최,도·농 주민들간 우의도 돈독히 다지고 있다. 현재 타 시·도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자치구는 종로 동대문 강동 등 모두 17개.이외에도 마포구는 각 동단위로 지방 단위농협과의 교류가활발하며 서대문구는 다음달 초쯤 전북 완주군과 체결할 예정이다.도봉·구로·동작구는 추진중에 있고 노원 은평구 역시 계획단계다. 지난 92년 10월 자치구중 처음으로 충남 홍성군과 자매결연한 중랑구는 명절때마다 홍성농협의 도움을 받아 관내에 직거래장을 개설,운영해오고 있다. 강원 홍천,전남 완도 등 8곳과 결연을 한 강동구는 구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선사문화축제를 완도의 장보고축제,홍천의 한서문화축제,진안의 마이문화제,경북 봉화축제 등과 서로 교환 참여함으로써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성동구는 문화·체육교류협정을 맺은 강원도의 협조로 지난해 용답동 토속공원에 너와집을 재현한데 이어 지난 9월 담쟁이묘를 선물받아 관내 아파트주민들에게 분양,녹지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백제의 고도 충남 부여군과 자매결연한 양천구는 청소년 유적지순례라든가폐교를 활용한 청소년여름학교를 운영하고 구민축제와 백제문화제때 서로 참관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강남구는 강원 철원군,경북 영주시와의 교류폭을 넓혀오고 있다. 문창동기자 moon@
  • 통합형고교 운영 의미

    실업계 고교의 ‘통합형’ 고교 전환이 가시화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1일 확정한 ‘통합형 고교 운영 방안’은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스스로 진로를 선택토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교육체제를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즉 학생 중심으로 개편하는 획기적인 조치인 셈이다. 외국의 경우,스웨덴은 통합형 고교를 유일한 고교체제로 삼고 있다.영국은전체 고교의 90%,미국은 8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통합형 고교로 추진중에 있다. 통합형 고교는 한 학교에서 인문계와 실업계를 따로 모집,계열 이동을 인정하지 않는 종합고와는 다르다.계열간의 이동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형 고교의 운영 모델로 제시된 계열분리식과 계열통합식은 모두 학생들에게 계열간의 이동을 허용,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장점이다. 계열분리식은 인문고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 진학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계열간 학점 교차가 인정된다.이상적인 통합형 고교로 가기 이전의 단계다. 계열통합식은 취업희망 학생에게 지식과 실무를 교육,현장적응력을 높일 수 있고,진학 희망자에게도 직업교육과정의 이수를 의무화해 직업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통합형 고교의 완성 형태다. 하지만 운영에 있어서는 적잖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두 모델 모두 학생의 요구를 어떻게 예측해 교사를 배치하고,수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느냐는 문제를 갖고 있다.또 인문계 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 유명무실해질 실업계 교육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체제 개편에 따라 남는 실업계 교사들의 처리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잉여 교사의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재교육을 통한 복수자격 취득 유도,순회교사제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관광공사 추천 ‘고향 맛거리’ 8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가을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면서도 조락의 쓸쓸함이 인생을 조금은 서글프게 한다.그래서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그 그리움의 계절에 ‘고향의 맛’을 찾아 가족 여행을 떠나보자.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옛 정취를,햄버거와 피자 맛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이들에게는 고유한전통의 맛을 체험케하는 가을여행이 될 것이다.젓갈류와 고추 등으로 유명한 곳도 많아 김장철을 앞두고 쇼핑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고향 맛거리’ 8선을 소개한다. ?소래포구 인천 남서쪽에 있는 소래포구는 어시장이며 ‘젓갈 백화점’.새우젓·멸치젓·꼴뚜기젓·밴뎅이젓·황석어젓·소라젓·갈치젓·굴젓 등 모든 젓갈류를 만날 수 있다.꽃게·바지락·우럭 등 온갖 생선도 언제나 값싸게 살 수 있다.김장철이 되면 소래 포구는 더욱 바빠진다.특히 생새우가 유명하다.많은 생선횟집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소래수협 어촌계 (032)442-6887. 가는길 제물포역에서 21번 버스.30분 소요.주안역에서 38번 버스.40분 소요.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로 나와 남동공단로를 지나 소래포구.수인산업도로를 타고 인천대공원 입구를 지나 논현동에서 소래포구. ?광천 토굴 새우젓 시장 충남 홍성군 광천읍은 온갖 젓갈상점들이 밀집돼있는 젓갈마을.새우젓은 토굴에서 14도의 일정한 온도로 2∼3개월 숙성.맛과 향이 다른 지방보다 뛰어나다.김장철이 되면 전국에서 소비자와 상인들이몰려들어 성시를 이룬다.광천토굴은 마을 뒤편 야산의 암반을 꼬불꼬불 파들어간 30∼120m의 굴.35개 정도의 토굴에서 새우젓이 만들어진다.광천특산물상인조합 (0451)642-7700. 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로 나와 천안∼온양∼예산∼홍성∼광천읍.홍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광천읍까지 시내버스(15분간격),시외버스(20분간격) 운행.20∼25분 소요. ?곰소만 젓갈단지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만 일대의 젓갈단지.새우젓·멸치젓·갈치젓·밴뎅이젓·꼴두기젓·황석어젓 등 40종류의 젓갈류가 유명.곰소 천일염으로 자연상태에서 6개월 이상 발효시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18개 업체가 성업중.전화주문 가능.부안군청 유통수산과 (0683)580-4381.부안수협젓갈 (0683)581-2263. 가는길 부안읍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변산과 격포를 지나 진서면 곰소항.부안∼곰소 시내버스 20∼30분 간격,직행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50분 소요. ?괴산 고추 5일장 충북 괴산군 괴산읍 5일장(매월 3·8·13·18·23·28일에 열림)은 옛고향의 정취가 남아 있는 전통 재래시장.괴산 특산물인 청결고추로 유명하다.인근 농촌·산촌에서 가져오는 농산물·산채류도 풍부.청결고추는 조선시대부터 괴산에서 재배해온 쇠뿔고추의 개량 품종.매운맛과 단맛이 혼합된 특유의 향과 선명한 진홍빛을 자랑.고추가루는 최첨단 가공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전화·우편 주문도 가능.청결고추 상설직판장 (0445)830-3535. 가는길 동서울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청주에서 괴산행 시외버스.경부고속도로 청주 IC에서 나와 괴산. ?나주 배축제 전남 나주의 특산품인 나주배를 주제로 한 ‘나주배 축제’가 25∼31일까지 열린다.나주배 품평회,배깎기대회,배먹기대회,배품종 전시회,나주배 아가씨 선발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나주시청 문화관광과 (0613)330-8224. 가는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나주행 버스.광주에서 나주행 버스.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주에서 하남을 거쳐 나주. ?안흥 찐빵마을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에 가면 옛날 궁핍했던 시절그렇게 먹고 싶었던 찐빵맛을 즐길 수 있다.안흥 찐빵은 팥의 단맛이 적당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17개 찐빵가게가 밀집돼 있다.안흥 찐빵 홍보를 위해 30·31일 한마당 큰잔치를 벌인다.1개에 200원.5,000원과 1만원 상자로 배달가능.배달료 4,000원 별도.안흥찐빵마을협의회 (0372)342-4046,4202. 가는길 횡성에서 안흥리까지 62번 버스(40분 소요).횡성까지는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영동고속도로 새말IC로 나와 평창·강릉방향의 42번 국도를 따라 15분 정도. ?서일 된장 농원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있는 서일농원.1,700여개의 장독에서 전통 장맛이 만들어지고 있다.품질을 향상시키고 냄새없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중앙대·충북대와 산학협력.농원에서 직접 사거나 전화주문만 가능.된장은 1만9,000원(1kg)에서 8만원(6kg).고추장은 1kg에 3만7,000원에서 4만원.그밖에 간장,각종 장아찌 등도 있다.(0334)673-3171,(02)2263-3171. 가는길 동서울터미널에서 일죽행(40분 소요).안성에서 버스(40분 소요).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38번 도로를 타고 장호원 방향으로 700m 쯤 가다가오른쪽의 삼성·생극방향으로 2km 정도. ?제주 감귤 따먹기 농장 제주도의 4개 감귤농장에서 황금빛 감귤을 직접 따기도 하고 먹기도 할 수 있다.오동관광농원 1인 3,000원.(064)746-4738.담양관광농원 1인 2,500원.(064)755-7005.신미관광농원 1인 3,000원.(064)748-2710.노형관광농원 1인 2,500원.(064)748-0606. 이창순기자 cslee@
  • 공기업 사장 경영실적 평가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 사장들이 내년 초 경영실적을 평가받는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정부투자기관의 책임경영을 촉진할 방안으로 지난해 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데서 나아가 내년에는 사장의 경영실적을 직접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라 각 사장들은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엔 해임될 수도 있어 공기업 개혁에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사장평가 어떻게 이뤄지나 사장이 취임때 맺은 경영계약의 이행정도가 기준이다.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종합경영·수익성·공익성·고객만족·장기발전 등 기관별로 4∼6개의 평가항목을 마련했다.각 기관의 업무특성을 감안,부문별 가중치에 차이를 뒀다.평가 결과 경영계약을 100% 이행했다면 100점의 점수를 받게 된다. 평가작업은 이우용(李宇鏞) 서강대 부총장을 단장으로 교수와 공인회계사,컨설턴트 등 민간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이 맡는다.평가단은 내년 3월까지 각 사장들로부터 경영계약 이행보고서를 제출받은뒤 4월부터 심사에 들어가 6월 중 경영평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어떻게 반영하나 성과급 산정에 우선 반영된다.경영실적이 극히부진할 때는 기획예산처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성과급은 기관경영평가와 사장경영평가를 1대 2의 비율로 반영한 종합평가점수에따라 책정된다. 100점 만점을 받으면 기본연봉의 100%가 지급된다.즉,기본연봉이 1억원이면 별도로 1억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이다.임직원들의 성과급은기관평가결과에 따라 산정된다. 사장평가 대상기관은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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