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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해성 루머로 일 못하겠어요”

    “음해성 루머로 일 못하겠어요”

    “음해성 고소·고발이 너무 심해 구정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구정발목잡기식’ 음해나 진정·고발 등이 잇따르면서 지역 이미지마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누가 구청장이 되더라라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하소연했다. ●고소·고발 14건 모두 무혐의 황 구청장은 구정의 중요한 사안마다 진정과 투서 등으로 수사기관을 오가며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는 “인사 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다.”,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수의 계약방식을 바꿨다.” 등의 상투적인 음해성 루머에 시달려 왔다. 황 구청장은 2006~2008년 주민·사업가 등으로부터 모두 14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구 직원까지 이런 피해를 당했다. 윤모(42·환경 7급)씨는 지난해 10월 쓰레기 위탁업체 선정과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윤씨는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장부까지 조작하면서 나를 고소했던 위탁업체의 어처구니없는 행위로 나와 온 가족이 몇 달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 나를 보는 사회적 시선도 견디기 힘들었다.”며 격앙했다. 이 사건은 남구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환경폐기물 처리 위탁업체 선정 절차를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으로 전환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기존 위탁업체 간부가 장부를 조작해 윤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남구를 상대로 한 이런 ‘악의적인 고소·고발’은 지난 4년여 동안 끊임없이 이어졌다. 남구는 이 때문에 수시로 사정 당국의 수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컴퓨터 등 관련 서류가 압수되면서 업무차질이 빈발했다. 구청 직원들 사기도 바닥에 떨어졌다. ●구정음해 세력 소행으로 파악 수년간 음해성 고소고발에 시달리다 보니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소·고발이 무서워서 소신 있게 행정을 할 수 있겠느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일봉 구청장은 “그동안 고소·사건 등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 구정을 의도적으로 음해하는 세력들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일이 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리조트 보일러배관 터져 초등생 5명 화상

    리조트 객실에서 잠을 자던 초등생 5명이 객실 보일러 배관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뜨거운 물에 중화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28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리조트 객실 내에서 보일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스키교실에 참가했다 잠을 자던 오모(11·초교 4년), 도모(10·초교 3년) 군 등 초등학생 5명이 팔과 다리에 3도가량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객실에는 초등학생 8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터진 배관에서 새나온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인제군 스키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키교실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난해 가장 바보같이 죽은 사람은 누구?

    지난해 가장 바보같이 죽은 사람은 누구?

     지난해 가장 어처구니 없이 죽음을 맞은 바보는 누구일까?  한해 동안 가장 황당하게 죽은 이들을 선정하는 ‘2009 다윈상’ 수상자가 4일(현지시간) 선정,발표됐다. ‘어리석은 유전자 제거 공로상’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다윈상은 1994년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인간의 멍청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수상 조건은 ▲자신의 죽음에 스스로 원인을 제공할 것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 ▲신문·TV 보도 등 출처가 분명한 사건일 것 등으로 네티즌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폭약이 너무 세잖아!…건물 통째로 날린 도둑들  2009년 다윈상 1위는 벨기에 디낭지역에서 은행 현금지급기를 털려다가 은행을 통째로 폭파해 버린 2명의 도둑이 차지했다.이들은 현금지급기를 열기 위해 폭발물을 사용했지만, 너무 강력한 폭발물을 사용한 나머지 은행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당시 건물에는 이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은 공범이 도주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 역시 폭파된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아무리 급해도 주변은 꼭 확인하세요  2위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숀 모테로(30)가 차지했다.모테로는 교통 체증에 갇혀 있던 중 화장실이 급해지자 갓길에 차를 대고 내렸다.차에서 뛰어내린 그는 몸을 숨길 곳을 찾아 도로 옆 낮은 콘크리트 담을 뛰어넘었다. 공교롭게도 모테로가 뛰어내린 도로는 평지가 아닌 다리였다.결국 그는 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다윈상 조직위는 “모테로는 볼일을 보기 전 반드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고 떠났다.”고 평가했다.  ●오토바이가 뭐길래…첫 여성 수상자  3위에 이름을 올린 로잔느 티펫트(50)는 홍수 속에서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가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티펫트는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첫 여성 수상자이다.지난 해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일대에 2시간 동안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다.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에 살고 있던 티펫트는 홍수 경보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강 속으로 뛰어들어들었다가 정신을 잃었다.그녀의 목적은 다름아닌 맥주를 사기 위한 것.티펫트는 다행히 경찰에 의해 구조됐지만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오토바이를 건지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2008년 ‘다윈상’ 1위는 헬륨 풍선을 타고 날아가 실종됐다가 사체로 발견된 브라질 신부가 선정됐었다. 브라질 파라나구아 천주교회 소속 아델리르 안토니오 디 칼리 신부는 2008년 4월 방열복을 착용한 채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 열흘 뒤 브라질 남동부 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칼리 신부는 장거리 트럭 운전사들을 위한 휴게소 설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만용’을 부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못믿을 기상청, 헛심 쓴 서울시

    못믿을 기상청, 헛심 쓴 서울시

    휴일인 지난 27일 23만포대의 염화칼슘을 길바닥에 쏟아붓고도 뒤늦은 대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거의 눈도 오지 않은 맨땅에 소금을 미리 뿌려 방재시스템에 이상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두 번의 ‘실수’ 는 기상청 오보와 겹친 합작품 성격이 짙어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두 기관의 엇박자는 일요일인 27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기습적인 눈이 발단이 됐다. 기상청은 서울에 눈이 내리기 두 시간 전인 오전 11시, 적설량 1㎝의 산발적인 눈을 예보했다. 하지만 오후 6시 기준으로 2.6㎝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영하 10도 가까이 급강하한 기온 탓에 도로는 순식간에 빙판으로 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3000여명의 인력과 1200여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염화칼슘 23만포대, 소금 5만포대를 도로 위에 살포했으나 이미 도로는 통제불능 상태에 빠졌다. 뒷북 대응으로 혼쭐이 난 서울시는 기상청이 29일과 30일 새벽 서울지역에 최고 10㎝의 폭설을 예보하자 눈이 오기도 전인 오전 6시부터 800대의 장비를 통해 3만 3500포대의 소금과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렸다. 하지만 낮 12시를 전후해 시작된다던 함박눈은 오후 10시가 지나도록 내리지 않았고 급기야 기온마저 영상으로 오르면서 도로 위에 살포됐던 염화칼슘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다. 29~30일 오전까지 0.6㎝에 그친 적설량 덕으로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부터 제설작업을 준비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새운 수천 명의 시·구청 공무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일요일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기상청에 여러 차례 확인했는데 어처구니없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구름을 만들 것으로 예상했던 공기층이 시차 문제로 어긋나면서 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사설] 일제 강제징용 보상이 고작 99엔이라니

    일본정부가 강제 징용, 사역을 시킨 한인들에게 99엔씩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어제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944∼45년 미쓰비시(三菱) 중공업에서 강제사역한 8명의 한국인이 요구한 후생연금 탈퇴수당과 관련해 이달 중순 일본 정부가 보상금조의 수당을 은행계좌로 송금했다고 한다. 일본정부가 실정법에 따라 지급한 것인 만큼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한 첫 사례로 고무적이다. 그러나 반세기 전 화폐가치로 매긴 값싼 조처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면피로만 비쳐져 우려된다.일 정부의 연금수당 지급은 자국 후생연금보험법에 근거한 조처란 점에 우리는 주목한다. 태평양전쟁기에 동원된 근로자들이 연금 수급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탈퇴할 경우 정부가 수당 지급을 보장한 제도가 후생연금보험법이다. 일본 정부가 국가차원의 강제징용을 부인하면서 한국인 징용자를 근로자로 인정, 수당을 지급했으니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억울하게 끌려간 징용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우리 돈 1200원으로 무마하겠다는 의도는 아무래도 의심스럽다.독일, 프랑스의 전후처리와 보상에서 보듯 과거사 청산은 사실직시와 온전한 현실 치유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지금 일본에선 양심 있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인 위안부와 강제징용자들의 임금 지급 문제를 풀어내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다. 일본 14개 지방의회는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고 한다. 이번 강제징용 한인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보상은 그래서 불안감을 갖게 한다. 혹여 하토야마 정부 출범 후 도드라지는 과거사 청산노력과 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순간의 어려움만 면하려는, 말뿐인 청산은 더 큰 문제와 갈등을 불러올 게 뻔하기 때문이다.
  • 송년회 바가지 조심

    연말을 맞아 회식이나 송년 술자리가 늘면서 일부 업소에서 계산서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악덕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법인카드로 지불하거나 주문한 음식이 많을 때 계산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빈틈을 노려 음식값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값을 치르기 전 계산서를 잘 살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이모(36·서울 강서구)씨는 연말 회식자리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최근 송년회 모임에서 삼겹살(40인분), 소주(25병), 맥주(40병), 공깃밥(10개) 등 총 67만원어치를 주문했지만, 계산서에는 소주와 삼겹살을 포함해 3만원이 추가된 것이다. 이씨는 곧바로 종업원을 불러 확인했고, 식당 측은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3만원을 돌려줬다. 이씨는 “이 식당에선 지난주 다른 부서 회식 때도 주문 내용보다 수 만원가량이 추가로 계산됐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해서 확인해 봤더니 계산이 잘못됐다.”며 “회사 사람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설마 그럴 리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당황스럽고, 단순 실수라고 하기엔 뭔가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0’ 하나 더 붙이고 시키지도 않은 음식값 청구 회사원 박모(42·대구 중구)씨도 바가지 계산서 때문에 지난주 음식점 주인과 말다툼을 벌였다. 박씨는 “일반 저녁 모임과 달리 연말 회식자리는 술자리가 크다 보니 계산을 할 때도 취한 상태에서 정신 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회사 직원 모임은 법인카드로 대충 긁은 뒤 제대로 계산서를 확인하지 않는데, 일부 악덕 업주들이 이런 단체 손님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회사원 강모(27·여)씨는 최근 한 식당에서 부서 회식을 마치고 음식값을 계산하다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돼지불고기 7인분과 맥주 10여병 등을 주문해 15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했는데, 영수증에는 ‘0’이 하나 더 붙어 150여만원이란 숫자가 찍힌 것. 강씨는 항의했고 주인은 “종업원의 실수”라며 결제를 다시 했지만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강씨는 “만약 만취해 영수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고스란히 바가지 피해를 입을 뻔했다.”고 말했다. ●총무 정해 주문·계산 맡겨야 서울 강남구 관계자는 “계산서 허위청구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거나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외에는 행정적으로 마땅한 규정이 없어 규제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음식점 바가지 요금의 경우 마땅한 법적 규제가 없는 데다 터무니없는 가격이 아닌 이상 사기죄로 고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우혜경 소비자시민모임 팀장은 “계산서를 들고 일일이 따지는 것이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총무를 한 명 정해 두고 주문과 계산을 맡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파우더 범벅’ 니콜 키드먼의 굴욕

    ‘파우더 범벅’ 니콜 키드먼의 굴욕

    레드카펫 위에 수도없이 서봤을 ‘베테랑’ 니콜 키드먼(42)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 평소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키드먼은 며칠 전 뉴욕에서 열린 시사회장에 참석했는데, 놀랍게도 그녀의 얼굴엔 밀가루를 연상시키는 허연 가루가 덕지덕지 묻어 있었다. 키드먼의 콧잔등과 눈가를 어지럽힌 하얀 가루의 정체는 다름 아닌 파우더. 현지 언론은 “그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러 종의 파우더를 혼합해서 쓰다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키드먼은 이날 한결 더 젊어 보이게 하는 블랙 프라다 드레스로 멋을 냈지만, 파우더로 뒤범벅 된 얼굴 탓에 드레스는 빛을 보지 못했다. 얼마 전 케이트 허드슨, 페넬로페 크루즈 등 최고의 패셔니스타와 한 공식석상에 섰을 때에도 당당히 우아함을 뽐내던 그녀였지만, 이번만은 ‘굴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키드먼은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단체사진을 찍을 때 까지도 자신에게 일어난 ‘파우더 굴욕’을 알아채지 못한 채 행사를 마감해야 했다. 한편 한 현지 언론은 “키드먼, ‘화장의 재앙’을 겪다.”는 제목의 기사로 그녀의 황당한 실수를 비웃었다. 사진=매트릭스포토(Matrixphoto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함께 차차차’ 시청률↑…막장 효과?

    ‘다함께 차차차’ 시청률↑…막장 효과?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연일 30%를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30%대에 진입한 ‘다함께 차차차’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시청률을 유지하며 일일극 최강자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다함께 차차차’는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불만 역시 거세지고 있다. ‘다함께 차차차’는 방송 초기, MBC ‘밥줘’와 SBS ‘두 아내’의 막장 논란과는 달리 ‘유쾌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한 기획의도를 따르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다함께 차차차’는 막장으로 치닫는 이야기에 지친 시청자들을 달래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시청률 상승이 이어지자 드라마의 엿가락 전개와 억지스러운 갈등, 작위적인 설정 등을 가미하며 막장 논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사촌의 남자를 빼앗다시피 결혼한 한진경(박한별 분)의 억지스런 캐릭터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고, 강신욱 회장(홍요섭 분)의 기억상실과 관련한 사건들이 지루한 전개를 이어가 맹비난을 받았다. 또 한진우(오만석 분)와 강나윤(조안 분)의 결혼 문제 역시 ‘다함께 차차차’의 화두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사촌 관계로 치닫는 아찔한 상황이 예상돼 막장 드라마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다함께 차차차’의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복잡한 전개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을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함께 차차차’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유쾌한 가족드라마가 복잡한 관계로 사랑을 잃고 가족을 잃으며 끝나겠다.” “이제 그만 마무리 할 때가 됐다.” 등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또 ‘다함께 차차차’의 시청률에 대해 단순히 막장 효과가 아니라 뚜렷한 경쟁작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함께 차차차’와 경쟁구도를 이루는 동시간대 드라마는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 한 편뿐인데 10%대의 시청률로 다소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함께 차차차’가 어부지리로 시청률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신선한 가족 드라마로 떠오른 ‘다함께 차차차’는 시청률 상승이라는 효과를 봤지만 막장드라마 효과 혹은 어부지리 효과라는 오명도 얻었다. ‘유쾌한 가족드라마’라는 기존의 의도에서는 벗어났지만 행복한 가족의 이야기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1TV ‘다함께 차차차’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크라이나서 씹던껌 폭발

    우크라이나의 한 남성이 씹던 껌이 입안에서 터져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코노토프시에 사는 이 남성(25)은 지난 5일 밤 자기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화학을 전공하는 이 남성이 평소 껌을 구연산에 담갔다가 씹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만 구연산과 화학물질을 혼동해 껌을 화학물질에 묻히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무령왕릉/이순녀 논설위원

    1971년 7월 충남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발굴된 백제 무령왕릉은 한국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하나는 삼국시대 왕릉 중 유일하게 무덤 주인이 확인된 왕릉으로 해방 이후 최대의 발굴 성과라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 최악의 졸속 발굴이라는 오명이다. 7월5일 송산리 6호분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고분은 사흘 뒤 공개된 발굴현장에서 보도진의 과열 경쟁과 구름처럼 몰려든 구경꾼들로 인해 현장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하룻밤 만에 졸속으로 발굴조사가 마무리됐다. 당시 발굴책임자였던 김원룡(1993년 작고) 전 국립박물관장은 회고기에서 “무령왕릉에 대한 나의 실수는 비단 나 자신만의 아쉬움에 그친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에 대해 큰 죄가 되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졸속 발굴의 대가는 부실 연구로 이어졌다. 1973년 문화재관리국 이름으로 나온 발굴보고서는 2000점이 넘는 무덤 유물의 외양만 정리된 단계였고, 실측도와 출토상황도 상당수가 빠진 상태였다. 심지어 왕과 왕비의 목관이 바뀌어 있는 어처구니없는 실수까지 있었다. 그러다 발굴 35주년이 되는 2005년과 2006년에 야 상세한 내용의 출토유물 분석 보고서가 비로소 나왔다. 하지만 6세기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동아시아 문화의 블랙박스로 일컬어지는 무령왕릉에 대한 국내 학자들의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무령왕릉의 무덤 형식은 백제의 문화수준과 풍속을 알려줄 뿐 아니라 중국 남조와 밀접히 관련된 것이라는 점에서 백제 문화의 국제적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일본과 백제의 문화 영향 관계를 살펴보는 데도 중요한 자료이다. ‘일본 서기’ 기록에 근거해 무령왕이 일본에서 태어난 왕이라고 믿는 일본인들도 적지 않다. 국립공주박물관이 최근 발굴 보고서를 새로 작성하기 위해 출토 유물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무령왕이나 왕비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4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탄소연대 측정, DNA 분석 등을 통해 사망 당시 나이와 키 등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왕족 계보와 탄생 설화 등 무령왕의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되길 기대해본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사설] 세종시 정쟁과열이 빚은 테러협박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테러협박 편지가 배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공개됐다.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는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끔찍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3년 전 지방선거 때 얼굴 테러를 당했는데 또 그러겠느냐고 넘길 일도, 지레 겁먹을 일도 아니다. 반드시 범인을 색출해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그에 앞서 세종시 논란으로 인한 국민 분열상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사직을 걸고’ 세종시 투쟁에 앞장서고 있다. 어제는 “지사직 사퇴는 시기문제만 남았다.”고 했다. 충청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도백이므로 그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충청도민의 극한 투쟁을 더 부채질하는 결과만 낳을 뿐인 협박성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자유선진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국회에 보내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으름장으로 풀어나갈 일이 아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친이계 공성진 최고위원이 “친박 인사들과 물밑 대화 중”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했다가 친박계의 반발만 샀다. 세종시 논란이 소모적인 정쟁 과열로 이어진 데는 지도층이 책임을 면키 어렵다.현재로서는 세종시 수정 맹신론자의 개인적인 소행인지, 배후가 있는 조직적인 범행인지 가늠할 길은 없다. 다만 일부 지도층이 앞장서 국민 분열을 더 조장하고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는 행태가 일부 국민을 흥분시키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건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사 스스로도 “냉정과 이성을 찾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지금은 지도층이 자중자애하면서 모든 국민이 ‘윈-윈’할 수 있는 세종시 해법을 찾아야 할 때다.
  • [글로벌 시대] 오바마의 90도 인사/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글로벌 시대] 오바마의 90도 인사/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문화적 유연성을 가진 대통령임을 잘 보여준 외교적 의례였는가, 아니면 국격을 훼손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는가? 지난주 내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그가 아시아 순방 중 일본 국왕에게 한 90도 인사로 미 보수언론의 맹렬한 비난에 시달렸다. 의료보험개혁 논란 속에 미 보수진영은 좋은 먹잇감을 물었던 셈이다. 뭘 저렇게까지 호들갑일까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가진 상징성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어떤 사안을 문화적 차이를 잣대로 삼을 경우 해석은 분분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양인의 눈에 고개를 숙여 하는 동양인의 인사는 자칫 저자세의 비굴해 보이는 인사로 보일 수 있다. 어느 나라의 국민도 자국의 지도자가 외국의 수반에게 비굴해 보이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부시를 만나 엘비스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에 대한 조롱을 기억해 봐도 그렇다. ‘미국인은 어떤 나라의 국민에게도 결코 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오바마를 비난한 골수 보수주의자 딕 체니 전 미 부통령의 좀 어처구니없는 발언도 일부는 그런 문화적 정서의 차이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번 오바마의 90도 인사를 공인이나 정치적 해석의 틀이 아닌 기업 대 기업 또는 개인적 만남의 자리에서 이루어진 인사로 본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고사상 앞에서 큰절을 올리는 파란 눈의 외국인 CEO나 일본 전통여관에서 무릎을 꿇고 시중을 드는 직원을 보고 우리는 그들이 비굴하다고 느끼진 않는다. 국가간 외교적 의례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화 노력이나 글로벌 시대에 개인이 갖추어야 할 매너 역시 상대방의 관습과 전통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한다. 상대방 문화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고 상호이해를 희구하는 마음의 자세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이런 부분이 부족해 생기는 사소한 갈등의 풍경은 흔하다. 나이 지긋한 고객사 동양인 임원에게 한 손으로 명함을 건네고 초면에 스스럼없이 이름을 부르는 서양인, 팽팽한 협상을 위해 만난 영미권 기업인에게 상체를 숙여 깍듯하게 인사하고 말끝마다 ‘생큐’를 연발하는 부하 직원, 중요한 미팅 약속에 30분이나 늦게 나타나서도 미안한 기색 없이 태연한 중동인, 영·미권 여성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성희롱의 수위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한국 남성, 회장을 위시한 모든 중역이 모인 자리에서 그 회사의 문제점을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외국인 컨설턴트, 이슬람문화권 출신이 섞인 고객사 일행에게 돼지고기 요리를 대접하는 무역회사 사장님 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몇몇 유명 글로벌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공식 인터뷰 절차에 고급식당에서의 식사를 포함시킨다고 한다. 식사하는 매너를 통해 그 사람의 교양과 세련됨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글로벌 매너를 얘기할 때 어떤 스푼과 포크를 어느 때 사용해야 한다는 테이블 매너처럼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적 우월감도 열등감도 없는 타 문화에 대한 열린 태도다.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해 부질없는 우월감과 편견으로 가득 찬 희한한 동네 지구촌에 사는 우리에겐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일에 대한 미 국무부 해명으로 회자된 국무부 의전국 발간 ‘현대의 외교관을 위한 외교적 의례’를 읽어 보니 재미있게도 일관된 조언이 하나 있다. 바로 ‘국가마다 문화적 차이가 있으니 현지 경험이 많은 대사관 직원에게 자문하라.’ 결국 로마에 가서는 로마에 오래 산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라는 얘기다. 박현정 크레디트 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 퇴학… 범칙금…계속되는 ‘미니스커트 논란’

    미니스커트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짧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여성들이 황당한 사건을 겪는 일이 꼬리를 물면서다. 한 여대생이 핑크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교했다가 퇴학 당한 일이 남미 브라질에서 벌어진 데 이어 최근엔 유럽 스페인에선 여자 택시운전사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거금의 범칙금을 물었다. 단정한 복장을 하고 택시를 운전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여자운전사가 범칙금을 내게 된 곳은 구시대 유물 같은 규정이 아직도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의 도시 말라가. 말라가는 조례를 통해 택시운전사의 복장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셔츠는 긴소매, 반소매에 제한이 없지만 바지나 치마는 반드시 긴 것을 입어야 한다. 규정을 무시하고 반바지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택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범칙금을 내야 한다. 여자운전사는 지난주에만 두 차례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택시를 운전하다 적발돼 범칙금 320유로(약 55만원)를 내게 됐다. 여자운전사는 “21세기에 살고 있는데 낡은 규정 때문에 범칙금을 내게 됐다.”고 억울해 했다. 한편 미니스커트 때문에 황당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스페인과 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는 ‘미니 논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미니스커트 때문에 일어나는 작은 논란이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함축적 의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부패지수 39위 나라의 공무원 술접대

    공정한 경쟁과 거래가 아닌 접대와 향응의 부정은 사회의 건전성을 좀먹는 해악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의 부패는 국가의 경쟁력을 깎아내려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신인도마저 떨어뜨리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그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가 6년 만에 하락했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발표는 걱정스럽다.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39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지만 절대지수는 0.1점 하락했다는 것이다. 반부패 정책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지속돼 왔지만 여전히 은밀한 뒷거래와 부정 부패는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제만 하더라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이 조직폭력배 행세를 한 사업가로부터 2년여간 억대의 술접대, 성접대를 받았다는 대검찰청 발표가 있었다. 지위를 이용한 뒷거래의 구린내가 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우리의 공공부문 부패지수가 악화됐다는 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입증하고 있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부패지수 발표가 아니더라도 우리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패 방지와 감시의 상시적 노력은 당연하다. 지난 6월 우리 국민 81%가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도 있었다. 정부의 반부패 정책들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정부 들어서 폐기한 부패방지법, 부패방지위원회, 투명사회협약 같은 반부패 정책들에 대한 대안 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독립적인 반부패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국가 청렴도는 사회의 투명성이 얼마나 확보되느냐에 달렸다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인식이 가장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女국장이 지방공무원 뺨 때린 사연

    네팔 남부 테라이평원에 있는 파르사란 지방의 행정책임자 두르가 프라사드 반다리가 최근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그는 지난 10일 파르사의 비르군지 마을을 방문한 중앙정부의 신출내기 여성국장으로부터 뺨을 다섯 대나 맞는 봉변을 당했다.내무부 농업·상호협력국 국장인 카리마 베굼이 행패를 부린 장본인이었는데 공항에 자신을 태우러 나온 차가 낡은 차였다는 게 행패를 부린 이유였다고 영국 BBC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반다리는 수백명의 부하 직원들과 함께 줄을 지어 그녀를 영접하다가 뺨을 맞았다.그는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다.”고 현지 신문에 하소연했다.그는 그녀의 행동이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설득하려 했으나 또다시 주먹이 날아왔고 이번엔 그의 안경이 무사하지 못했다.  반다리는 취재진에게 베굼 국장이 ‘마힌드라 스코피오’란 브랜드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새로 구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이 차 대신 낡은 차를 보낸 데 대해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베굼 국장은 심지어 “중앙정부 국장과 지방의 행정 책임자 둘 가운데 누가 더 높은 거냐?”고 따져 묻고는 SUV를 보내지 않은 것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이라고 질타했다는 것.  하지만 스코피오는 당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농업기술연구소 차량을 내보낸 것이며 자신들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반다리는 설명했다.  파르사주의 모든 관서와 국영은행들은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11일 하루 문을 닫았다.항의의 물결은 수도 카트만두에까지 번져 몇몇 관공서들이 베굼 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문을 걸어 잠궜다고 인도의 ‘뉴케랄라 닷컴’이 전했다.  그는 네팔 내무장관에게 이에 대해 따지는 편지를 써 사과를 받아냈지만 아직도 베굼 국장으로부터는 사과의 뜻을 전달받지 못했다.  공무원노조들은 연대해 성명을 발표,”베굼 국장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관서들을 폐쇄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키 작으면 루저”… ‘미수다’ 여대생 막말 논란

    “키 작으면 루저”… ‘미수다’ 여대생 막말 논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게스트의 발언에 시청자들이 뿔났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는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 특집을 마련하고 여대생들을 초대해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는가’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울 소재 H대학 이모씨가 “키는 남자의 경쟁력, 키작은 남자는 루저(loser·패배자)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씨의 발언은 여과 없이 전파를 탔으며 자막까지 동원돼 강조됐다. 이어 “프랑스 대통령인 니콜라스 사르코지도 배우자인 카를라 브루니의 키가 더 커 비하 되는 경우가 많다.”며 “키 작은 남자의 대부분이 놀림거리가 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이 씨의 미니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까지 방문해 그녀의 발언을 질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솔직함을 넘어서 도가 지나치다.”,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어처구니가 없고 짜증이 나더라.”, “방송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자제했으면 한다.”, “개인의 이상형을 밝히는 것은 상관없지만 단어 선택에 신중했어야 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루저’발언은 대본에 나와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대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은 제 잘못도 있다. 다만 제가 속해있는 H대학교와 결부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 = KBS2 ‘미녀들의 수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욕지하철 두 여성 드잡이 벌인 이유는

    뉴욕지하철 두 여성 드잡이 벌인 이유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출근길 뉴욕 지하철 객차 안에서 두 여성이 드잡이를 벌였다. 이 웃지 못할 활극을 가장 먼저 보도한 인터넷 경제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로렌스 델레빙네 기자는 출근하면서 이 장면을 목격한 뒤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뉴욕 시민의 20~40%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 시민들의 두려움이 빚어낸 촌극이었던 셈이다. 시의 남쪽을 운행하는 D노선 록펠러센터 역을 출발한 열차가 42번가의 브라이언트역으로 향하던 이날 오전 8시쯤 사건이 시작됐다.약간 뚱뚱한 체격의 금발 여성이 입을 가리지 않은 채 재채기를 했다.그러자 근처에 있던 조금 마른 체격의 금발 여성이 앙칼지게 “손으로 가리고 하시지.신종플루 걸리고 싶지 않거든.”이라고 말했다. 재채기를 한 여성이 딴청을 부리자 마른 여성의 언성이 계속 높아졌고 원색적인 표현이 동원됐다.결국 재채기 여성은 “차장 데려와.”라고 소리를 질렀다. 델레빙네는 그 뒤 상황을 세세히 기억했다.“누구도 차장을 데려오지 않았다.처음에는 고함만 지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객차가 42번가에 진입하는 순간 재채기를 했던 여성이 상대에게 침을 뱉었다.(우리 자리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반응으로 볼 때 주먹질이 오가는 듯했다.그때 문이 열려 재채기 여성이 객차 밖으로 나가려 하자 상대가 머리채를 뒤에서 붙잡아 객차 바닥에 넘어뜨렸다.”고 전했다. 그쯤에 텔레빙네는 드잡이를 눈앞에서 지켜보게 됐다.재채기 여성은 일어나 소리소리 질렀고 저주를 퍼부었다.하지만 친구로 보이는 이에 이끌려 열차에서 내렸다.텔레빙네는 “ CIT 은행의 파산보호 신청 기사를 졸린 눈으로 훑던 여러분의 기자님은 열차에서 내린 여성을 향해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 마른 여성을 뒤에서 붙잡았다.”고 전했다.다행스럽게도 이때 문이 닫혀 두 여성을 떼놓았고 34번가역까지 내처 달렸다. 그 뒤 객차 안의 대다수 승객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고 몇몇은 재채기 당한 여성을 동정하는 듯했다.한 여인은 ”그 여자는 도대체 입을 가리지 않더군요.그 X같은 게 열차에 온통 퍼져가는 데 말이예요.”라고 말했다.한 남자는 ”나도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신종플루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3일 NBC뉴욕은 이를 전하면서 ’입을 가린 채 기침하고 손을 열심히 씻고 서로에 침 튀기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그런데 여기가 초등학교냐?’고 되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차량파손 이유로 2세 아이 ‘황당 고소’

    “두 살 짜리 꼬마를 체포해주세요.” 영국에 사는 한 남성이 2세 여아를 신고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고의적으로 막대기를 이용해 차를 망가뜨렸다.’는 것이 이유다. 치펜험에 사는 이 남성은 아이가 막대기로 자동차를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주인이 아직 말도 잘 못하고, 잘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상대로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아이를 차량파손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원보호법규 상 아이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정확히 자동차의 어떤 부위가 파손됐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는 “어린아이의 사소한 잘못을 용납하지 못하고 고소하겠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신고인을 상대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경찰은 “피해자 측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신고한 만큼, 가해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사건 현장과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조사 대상인 가해자가 너무 어리다는 것이다. 적어도 10세는 넘어야 가해자로서 인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을 접한 어린이 자선재단 키드스케이프(Kidscape)의 관계자는 “두 살짜리 아이를 용의자라고 주장하는 건 제정신이 아닌 처사다. 내가 들어본 사건 중 가장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고 차 주인을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등학교 1학년 꼬마 정학시킨 대단한 이유[동영상]

    여섯살 꼬마는 학교에서 점심을 먹을 때 자신이 캠핑갈 때 쓰던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있는 다운스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자카리 크리스티는 지난달 자신이 캠핑갈 때 쓰던 나이프와 포크,스푼 세트로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들다 적발돼 45일 동안 말썽꾸러기들이나 다니는 대안학교에 다녀야 하는 정학 처분을 받았다.보이스카웃 대원인 크리스티가 캠핑에서 쓰던 것들인 데다 나이프와 포크,스푼이 한데 달려 있어 전혀 위험할 게 없는 도구인데도 그랬다.    ☞동영상 보러가기    어처구니없이 가혹한 징계라는 비난이 전국에서 쏟아졌다.그러나 학교측은 칼과 같은 위험한 용품을 학교에 갖고 들어온 것은 교칙 위반이란 이유를 들어 버텼다.위험한 도구를 학교에 가져오면 큰 화를 당할 수 있다는 무관용 원칙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란 설명도 곁들였다.학교측은 자카리의 나이는 참작사유가 되지 않으며 그가 계획적으로 칼을 들고 교내에 들어온 것이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1999년 콜롬바인 고교 총기난사 참극과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 참사 이후 미국의 상당수 교육청들은 학내 무기 소지를 강력히 제재하는 무관용 원칙을 펴왔는데 이 적용에 융통성이 없어 자꾸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것.  지난 해에도 다운스 초등학교를 관장하는 크리스티나 교육위원회 산하의 한 학교에서 5학년 여학생이 생일 케이크를 학교로 가져오면서 케이크 자르는 칼을 갖고 왔다는 이유로 퇴학 처분을 받았다가 철회된 일이 있었다.당시에 주 법원은 교육위원회가 좀더 신축성있게 관련 규정을 적용하도록 촉구해 철회됐던 것이다.  크리스티나 교육위원회는 크리스티에 대한 정학 처분을 3~5일로 경감하기로 해 크리스티는 14일부터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인 존 맥켄지는 7명으로 구성된 투표가 진행되기 전 “어떻게 학교측이 상식적인 생각을 결여한 채 징계를 강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또 다른 사례들에선 학교 관리들이 별달리 무관용 원칙을 좇지 않았는데 유독 이 사건에만 이를 적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와 엄마는 학교 정책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징계가 너무 가혹하다며 이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잘못됐다고 꼬집은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책꽂이]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헤르만 헤르츠버거 지음, 안진이 옮김, 효형출판 펴냄) 네덜란드의 구조주의 건축의 대가인 저자가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자료, 건축철학을 고스란히 녹였다. 건축가란 모든 공간을 상황에 부합하도록 설계해야 하며, 사람을 향한 배려와 애정이 풍부한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1만 8000원.●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이브 라코스트 지음, 노서경 옮김, 알마 펴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정학자인 저자는 14세기 역사가이자 이슬람이 배출한 위대한 사상가인 이븐 할둔의 사상을 통해 제3세계의 저개발 문제에 접근했다. 3만 3000원.●논쟁으로 읽는 한국사 1, 2(역사비평편집위원회 엮음, 역사비평사 펴냄) 한국의 중진 역사학자들이 전근대와 근현대로 나눠 가장 주목되는 논쟁과 쟁점을 소개했다. 전근대사는 상상과 역사 속 고조선, 고대 한·일관계, 실학의 환상과 실체 등 총 20편. 근현대사에는 개화사상, 을사조약, 일제강점기 단군 논쟁 등 총 56편이 실렸다. 각 1만 4000원, 1만 6000원.●게으른 즐거움(댄 키란·톰 호지킨슨 엮음, 나혜목 옮김, 이레 펴냄) 게으름은 비난받아야 할 나쁜 습관만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으로 게으름을 선택했다면. 여기서 게으름은 ‘빈둥빈둥’ 노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의 행복을 누리기 위한 여유임을 명심해야 한다. 1만 2000원.●커먼 웰스: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제프리 삭스 지음, 이무열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빈곤의 종말’의 저자 제프리 삭스가 말하는, 다 함께 잘사는 지구를 위한 해결책. 환경악화, 극단적 빈곤 등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것들은 모두 해결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명쾌한 논리를 들어본다. 2만 5000원.●불안한 번영(이찬근 지음, 부키 펴냄)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 현행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재정 적자는 중국 천하로 이어질 것인가. 저자는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설명한다.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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