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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경시 운운하는 자들이 좀벌레” 진중권,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심의에 비판

    “인명경시 운운하는 자들이 좀벌레” 진중권,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심의에 비판

    ’인명경시’ ‘오렌지 캬라멜 까탈레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KBS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에 “뮤비 괜찮던데 심의에 걸렸네”라며 “근데 이런 뮤비 보며 ‘인명경시’ 운운하는 정신 나간 자들이야말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좀벌레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1일 KBS는 뮤직비디오 3월 3주차(3월14~20일) 심의에서 오렌지캬라멜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초밥을 떠올리는 모습을 한 채 밥알 위에 올라가거나 비닐 포장지에서 꿈틀대는 연기를 펼쳤다. KBS 심의국에서는 이러한 장면들이 인명경시, 즉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듯한 장면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오렌지캬라멜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해당 장면만 일부 수정해 재심의를 넣을 예정”이라며 “MBC와 SBS는 전체 관람가로 심의가 났다”고 밝혔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방송부적격 판정을 본 네티즌들은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참신한 표현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막다니 진중권 말이 맞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진중권 말대로 저렇게 꽉 막힌 사람들이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큰일”,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이렇게 꽉 막혀서야 어디 창의성이 발휘되겠나. 진중권 비판이 옳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듬성듬성 철근… 세종시 ‘와르르 아파트’ 공포

    세종시에서 철근을 빼먹고 지은 아파트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도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모아건설의 협력업체가 고의로 부실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세종시에서 시공 중인 3만 8000가구 아파트에 대해 철근 배근 부실 공사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1-4생활권 모아건설 아파트 723가구로 공정이 65%에 이른다. 이미 골조 공사가 끝난 상태라 재시공도 불가능해 입주자들의 입주 거부, 계약해지 사태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사건은 어처구니없는 상태에서 일어났다. 철근 배근 하청공사를 맡은 청화기업이 지난해 7월 하도급액 증액 과정에서 모아건설에 불만을 품고 고의로 부실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아건설은 문제가 된 현장 등 행복도시 3곳에서 2340가구를 짓고 있다. 행복청과 시설안전공단이 문제가 된 아파트 현장 15개 동 가운데 4개 동 20곳을 비파괴검사 장비로 확인한 결과 16곳에서 부실 시공이 드러났다. 수평 철근 배근 간격을 설계대로 촘촘하게 하지 않고 넓게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조사 구간에서는 철근 간격을 설계보다 18㎝ 넓게 시공, 절반 가까운 철근을 빼먹은 곳도 나왔다. 다만 구조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수직 철근 배근은 설계대로 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실 시공 부위도 복도 끝 날개벽, 엘리베이터실 옆 날개벽 등으로 조사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홍형표 행복청 차장은 “철근 배근 간격이 넓게 시공되면 내진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보완시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또 시공사·감리업체(원양건축, 담건축)에 대해 부실 시공 책임을 물어 고발하고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하도급업체도 영업정지 및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내리도록 등록관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잠결에 여자친구인줄 알고…수원지법, 동성 성추행범 2명 벌금형

    잠결에 여자친구인줄 알고…수원지법, 동성 성추행범 2명 벌금형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연인과 함께 찜질방을 찾는 경우가 많다. 찜질방은 휴식을 취하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눈을 붙이게 된다. 때문에 찜질방에서는 젊은 혈기를 이기지 못하고 남녀 사이에 은밀한 스킨십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 자체로도 공공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만약에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이, 심지어 동성에게 추행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는 한다. 19일 수원지법에서는 사우나 수면실에서 동성 남성을 성추행한 2명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지귀연 판사)는 19일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든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모(50·무직)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서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직권으로 피해자에게 위자료 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5시 5분쯤 수원시 영통구 사우나 남자수면실에서 알몸으로 잠자고 있던 A(22)씨의 성기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동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우모(50·자영업)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위자료 100만원 지급 판결을 했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밤 2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든 B(36)씨의 옆에 누워 입을 맞추고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성기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수면실을 찾은 피해자 B씨는 우씨가 한 행동을 여자친구가 한 것으로 착각해 추행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관계자는 “서씨와 우씨는 비슷한 내용의 사건이지만 추행의 정도가 달라 벌금형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코시엘니가 이번 시즌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것 같다” 위에 인용한 문구는 맨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가 토트넘 대 아스널의 북런던더비를 관전한 후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남긴 메시지다. 후반전, 아스널의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토트넘의 샤들리가 날린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낸 로랑 코시엘니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후반전 내내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코시엘니의 투혼이 아니었다면 북런던더비의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시엘니의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은 비단 해당 장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이번 북런던더비에서 96%의 패스성공률, 15회의 클리어링, 3회의 태클 성공, 2차례의 인터셉트 성공을 기록하며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각종 축구 매체에서 선정하는 MOM(맨오브더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2010/11 시즌 버밍엄과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되며 큰 비난을 받았던 코시엘니는, 그 뒤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지 언론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인정 받는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첫번째 사진=코시엘니의 몸을 맞고 튕겨나가는 샤들리의 슈팅(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두번째 사진=미카 리차즈의 코시엘니에 대한 코멘트(리차즈 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잠든 노숙인들 자전거로 뛰어넘는 묘기부린 남성들 ‘논란’

    잠든 노숙인들 자전거로 뛰어넘는 묘기부린 남성들 ‘논란’

    미국의 길거리에서 잠든 노숙인들을 상대로 BMX 묘기 자전거쇼(?)를 선보인 남성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거리에서 누워 있는 노숙인들을 자전거로 뛰어 넘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자신들의 행동을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묘기용 자전거인 BMX를 탄 두 명의 남성이 보도블록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노숙인들을 상대로 뛰어넘는 등의 묘기를 부린다. 자칫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 이어진다. 뉴욕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이들은 잘못을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뭐라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04대란, 아이폰5S가 6만원·갤럭시 노트3 10만원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304대란, 아이폰5S가 6만원·갤럭시 노트3 10만원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304대란, 아이폰5S가 6만원·갤럭시 노트3 10만원 “영업정지 전 마지막 기회?”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또 한번의 ‘대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월 말 대란이 매일 이어지더니 심지어 3·1절에는 301대란, 4일은 304대란이 등장했다. 304대란은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등장한 용어로, 사실상 실체가 없다. 영업정지가 실제로 나올 것인 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언제 이뤄질 것인 지 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과거 ‘226대란’은 지난달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관련 게시판에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판매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와 불거졌다. 지난달 28일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실제로는 거품이었다. 이런 상황인데도 4일 역시 여전히 ‘304대란’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실제 한 게시판에는 아이폰5S가 6만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고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곳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304대란 소식에 네티즌은 “304대란, 영업정지 전에 진짜 대란 한번 일어나는건가”, “304대란, 도대체 누가 이렇게 판다는거야?”, “304대란, 스마트폰 대란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네”, “304대란, 나도 정말 싸게 사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 떨어질 때마다 아들 팔아치운 정신나간 엄마…도망쳤다가 쇠고랑

    돈 떨어질 때마다 아들 팔아치운 정신나간 엄마…도망쳤다가 쇠고랑

    돈이 떨어질 때마다 친아들 3명을 돈을 받고 팔아넘긴 20대 어머니가 이를 보다 못한 할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텅쉰 등 중국 인터넷 사이트들은 26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후난성 헝양시 헝난현에 사는 장모(여)씨 부부의 어처구니없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해 9월 친자식 3명을 팔아넘긴 혐의로 장씨의 3살 연상의 남편은 구속됐지만 장씨는 6번째 아기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장씨는 그러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을 갔고 헝난현 공안은 그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 장씨는 PC방 등을 전전하다 최근 쓰촨성 광위안 경찰에 의해 한 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중 붙잡혔다. 조사 결과 2006년 16살이던 장씨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지만 고정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2008년 둘째 아들을 낳은 이들은 이 아기를 6000 위안(약 104만원)을 받고 창사의 한 가정에 팔아넘겼다. 이들은 2009년 10월 셋째 아들을 또 낳자 이번에는 2만 위안(약 348만원)에 아들을 팔아넘겼고 이듬해 또다시 5번째로 낳은 아기가 또 아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 아기를 1만 위안(약 174만원)에 넘겼다.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행각은 손자들을 계속 팔아넘기는 딸을 보다 못한 장씨 아버지의 신고로 드러나게 됐다. 인터넷에서는 “이 사람들이 정밀 친부모가 맞느냐”, “부모 자격이 없다”는 등의 비판글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리설주 왼쪽 가슴 유심히 들여다 보니…

    北 리설주 왼쪽 가슴 유심히 들여다 보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김일성·김정일 초상휘장(배지)을 혼자서 유독 달지 않고 나오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북한 내부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설주는 김정일 사망 2주기인 지난달 17일과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김정은을 비롯한 당·군·정 고위간부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을 비롯한 모든 간부는 왼쪽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았지만 리설주만 유일하게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지 않았다. 리설주가 김일성 배지를 달지 않고 나온 것은 최근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리설주는 지난 2012년 7월 모란봉 악단 시범공연을 참관하며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는 가슴에 김일성 배지를 달았지만 같은 달 25일 평양 릉라인민유원지 방문해 김정은과 팔짱을 끼는 등 파격 행보를 할 때는 배지를 달지 않았다. 리설주는 당시 짧은 검정 치마에 녹색 블라우스 차림에 배지 대신 꽃 모양의 브로치를 오른쪽 가슴에 달고 나왔다. 다만 지난 2012년 김정일 사망 1주기 참배 때는 검은색 한복을 입고 왼쪽 가슴에 배지를 달았다. 북한 주민들은 모두 왼쪽 가슴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다닌다. 그런데 리설주만 유독 충성의 표시인 배지를 달았다 뗐다 하는 것이다. 2일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신의주 소식통은 “최근 사람들 속에서 공개 활동에 나선 리설주가 빈번히 가슴에 초상휘장을 달지 않고 출현하는데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간부들은 물론 김정은까지 초상휘장을 달고 나오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 리설주에 대해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요즘 간부들은 출근할 때 초상휘장이 없는 것을 지적하는 아내에게 ‘장군님 부인도 안 달고 나오는데’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초상휘장이 없는 리설주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장마당에서는 ‘값비싼 옷에 실밥이 떨어질까 봐 달지 않는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나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노동당 간부의 전언을 인용해 “리설주는 ‘나는 김정은 동지밖에 모른다’면서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며 이에 김정은은 ‘부부관계를 떠나 수령을 모시는 입장과 태도가 확고한 충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런 소문이 한 입 건너 퍼지면서 사람들은 리설주에 대해 ‘충신’이 아니라 ‘왕비’라고 비웃는다”면서 “백성은 초상휘장을 달지 않으면 충성심이 부족한 ‘역적’이 되고 수령의 부인이 안달면 ‘충신’이 되는 나라가 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 오나미와 싱크로율 80% ‘20%는 얼굴? 폭소’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 오나미와 싱크로율 80% ‘20%는 얼굴? 폭소’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 19일 오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가 오나미로 빙의했다. 이날 여행에서 돌아온 천송이는 자신의 방에서 “도민준 씨 들려? 들릴 거야. 있잖아 못 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 싶지? 내 앞에 순간이동해서 와주면 안돼? 어? 도민준 씨”라며 콧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천송이는 “왜 대답 안 해? 나 놀리는 거지? 하지마~하지마~그러지마~”라며 ‘개그콘서트’의 오나미로 완벽 빙의했다. 천송이는 “나 지금 도민준 씨가 내 말 듣고 있는 거 생각하면 얼마나 설레는지 알아요? 응?”이라며 허공에 애교를 부렸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천송이의 엄마(나영희 분)와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는 어처구니 없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전지현만이 소화 가능하다”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전지현 애교 짱이다”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전지현 오나미로 완벽 빙의”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오나미와 싱크로율 80%”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전지현 진짜 연기 잘한다. 다른 얼굴 같은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전지현 하지마 패러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현 오나미 변신, 오나미와 다른 한가지 ‘김수현 반응은?’

    전지현 오나미 변신, 오나미와 다른 한가지 ‘김수현 반응은?’

    ‘전지현 오나미 변신’ 19일 오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는 둘만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서 돌아온 천송이는 자신의 방에서 “도민준 씨 들려? 들릴 거야. 있잖아 못 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 싶지? 내 앞에 순간이동해서 와주면 안돼? 어? 도민준 씨”라며 콧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천송이는 “왜 대답 안 해? 나 놀리는 거지? 하지마~하지마~그러지마~”라며 ‘개그콘서트’의 오나미로 완벽 빙의했다. 천송이는 “나 지금 도민준 씨가 내 말 듣고 있는 거 생각하면 얼마나 설레는지 알아요? 응?”이라며 허공에 애교를 부렸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천송이의 엄마(나영희 분)와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는 어처구니 없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한글전용시대의 언어교육 문제/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

    [열린세상] 한글전용시대의 언어교육 문제/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

    1970년에 한글전용화 정책이 시행된 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문맹률을 자랑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자어의 의미 소통에 문제가 생겼다. 한글전용세대에겐 상당수의 한자어들이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암호처럼 돼 버린 것이다.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만 무조건 한자를 가르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한자의 분석적인 의미를 가르치지 않으면 그것은 또 하나의 암호가 되기 십상이다. 모국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국어교육이 바뀌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한자교육만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한자는 종종 낱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자로 쓴 기차(汽車)는 요즈음 자주 타는 기차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디젤기관차나 전동기관차를 타고 있는데, 기차는 옛날의 증기기관차를 의미한다. 중국에서 기차는 버스를 말하고, 우리말의 기차는 화차(火車)로 불린다. 중국에서도 한자는 낱말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는다. 의미를 제대로 알려면 낱말이 가리키는 대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기차는 처음엔 증기기관차를 가리켰지만 요즈음 디젤기관차와 전동기관차를 가리킨다. 기차는 처음에 왜 증기기관차를 가리켰을까. 그런 까닭은 기(汽)가 본래 증기를 의미하고 차(車)가 바퀴 달린 수레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분석적으로 원초적 의미를 추적하지 않으면 낱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런데 한자는 종종 원초적인 의미를 분석해내기 어렵게 한다. 동녘 동(東)을 보자. 동은 흔히 목(木)과 일(日)이 합성된 글자로 여겨져 왔다. 동은 해(日)가 나무줄기(木)를 타고 떠오르는 모습을 묘사한 글자라는 것이다. 그럴싸하지만, 100여년 전에 발견된 갑골문은 전혀 다르다. 갑골문의 동은 보자기로 물건을 싸서 양쪽 끝을 묶은 보따리를 상형한 글자다. 그러니 한문의 동은 동녘을 나타내기 위해서 차용한 다른 의미의 동음글자인 셈이다. 한자를 익혀도 한자어의 의미소통문제는 이처럼 풀기 어렵다. 한자를 익힐 필요가 없는 고유어의 경우에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젊은이들은 고유어인 무더위의 의미를 잘 모른다. 무더위가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무지무지하게 더운 더위라고 대답하기 일쑤다. 하지만 본래 그런 뜻이 아니었다. 무더위는 물과 더위가 합성된 말이다. 합성과정에서 ㄹ이 탈락됐다. 물기 많은 더위, 또는 습도 높은 더위를 뜻한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독도가 왜 독도(獨島)로 또는 죽도(竹島)로 표기되는지 잘 모른다. 일본사람들은 죽도(竹島)라고 표기한다. 죽도라면 대나무가 많을 법한 섬인데 대나무는커녕 나무랄 것조차 거의 없다. 온통 돌로 된 섬이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은 본래 대섬이라고 불렀다. 대섬의 대는 대낮이나 대머리의 대와 같다. 대낮에는 그림자가 없고 대머리에는 머리털이 없다. 대는 표면에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섬은 나무가 자라지 않는 대머리 바위섬을 의미한다. 일본인들은 우리말의 대섬을 죽도로 잘못 훈역하고는 자기네 섬이라고 우긴다. 언어학적으로 보아도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독도를 지금은 독도(獨島)로 쓰고 있지만 예전에는 독도(禿島)로 썼다. 독도(獨島)라면 사실상 어딘가 좀 어색하다. 독도는 홀로(獨) 있는 섬(島)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도에는 암섬과 숫섬이 사이좋게 어울려 있다. 본래 독도는 독도(禿島)로 쓰였는데, 여기서 독(禿)은 독수리의 첫머리 글자이다. 독수리는 머리에 털이 없는 대머리 새이다. 독도(禿島)는 대섬의 정확한 훈역이었던 셈이다. 한글전용시대의 의미소통 문제는 낱말의 분석적인 의미를 정확하게 교육하지 않으면 풀 수 없다. 한자만 가르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한자어든 고유어든 심지어 외래어까지도 낱말의 어원적인 또는 분석적인 의미를 정확하게 깨우치도록 교육해야 한다. 국어수업에서 어원사전과 한자사전을 널리 사용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한자병용시대로 돌아가자는 얘기가 아니다. 한글전용시대의 언어문화를 정교하고 풍성하게 발전시키자는 얘기다.
  • 축구경기중 난입해 ‘볼 일’ 본 황당한 견공

    축구경기중 난입해 ‘볼 일’ 본 황당한 견공

    아르헨티나 축구리그에서 개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선수들과 심판을 당황케 했다. 16일(현지시간) 로사리오 센트럴(Rosario Central)과 리베르 플라테(River Plate) 경기 중 일어난 일이라며, 이 일로 7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밝혔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후반전이 한창인 경기장에 느닷없이 등장한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등장한 개 때문에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은 물론 심판들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헌데 그라운드에 침입한 개가 경기를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골대 앞에서 똥을 싸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이 이어진다. 보다 못한 심판과 경기진행요원들이 개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요리조리 피하며 달아나 쉽지 않아 보인다. 한참을 그라운드를 누비며 민폐를 끼치던 개는 결국 한 선수에게 제압된 후 진행요원에게 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가며 상황이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간혹 경기장에 난입하는 동물들을 보곤 했지만 똥까지 싸는 광경은 처음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날 로사리오 센트럴과 리베르 플라테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영상=YoutTube: Futbol Para Tod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9세男 유아용 의자에 앉았다가 구조대 부른 사연

    19세男 유아용 의자에 앉았다가 구조대 부른 사연

    영국 항구도시 플리머스(Plymouth)에 있는 한 맥주집에서 한 청년이 유아용 식탁의자에 엉덩이가 끼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온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19세의 이 청년이 손님들로 가득 차 있는 맥주집에서 재미로 유아용 의자에 앉았다가 다리와 엉덩이가 의자에 꽉 끼여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처음에는 소년과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웃어넘기려 했지만, 소년은 좀처럼 의자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한참 웃고 떠들던 사람들은 뒤늦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구조대에 연락을 하였다. 그리고 플림스톡(Plymstock) 소방서에서 구조대가 출동 했고, 구조대원들은 소년을 의자채로 끌고 나가 톱으로 의자 일부를 잘라내고서야 소년을 의자에서 빼낼 수 있었다. 플림스톡 소방서 소속 페트 와츠 구조대원은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어른들이 재미삼아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의자에 엉덩이가 낀 청년은 이 날 소동의 댓가로 술집에 의자값을 지불해야만 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나와 통일(Me & One Korea)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나와 통일(Me & One Korea)

    한국인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북한을 경험한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남과 북의 관계,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해볼 것이다. 나는 1977년 3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북한이라는 공간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됐다. 내가 다닌 오산(五山)중·고등학교는 1907년 남강 이승훈 선생이 평안도 정주에 설립한 학교다. 6·25 와중에 부산으로 내려왔다가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자리를 잡았다. 나와 친구들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동창회장인 씨알 함석헌 선생으로부터 민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기자가 되면서 북한 사람, 북한 체제와 본격적으로 맞닥뜨리게 됐다.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몰아치는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살기등등한 북한의 공안요원, 춥고 배고픈 벌목공, 그리고 처절한 탈북자들과 마주쳤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현장에서 북의 기관원들과 기자들을 접했고, “서울에 가면 휴대전화를 사달라”는 부탁도 받았다. 평양에서 당·정·군 소속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북한 주민들을 만나볼 기회를 가졌고, 개성에서는 뒷골목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어렴풋이 목격할 수 있었다. 남북한 당국 간의 반복되는 갈등과 화해 과정, 그것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주변국 정부들을 지켜보면서 모순으로 가득 찬 한반도 문제에 회한도 많이 느꼈다. 2010년 정치부장을 맡으면서 ‘나와 통일(Me & One Korea)’이라는 시리즈를 시작했다. 세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변화무쌍한 한국의 정치 상황을 하루하루 좇아가는 것도 바빴지만, 우리 정치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포기할 수 없었다. 둘째, 우리가 통일 논의를 주도하지 않으면 ‘게임’을 주도당한다는 현실을 국내외 취재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꼈다. 2010년 당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26%만이 통일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그런 수치들을 들먹이며 청천강 이북은 중국에 양보해야 한다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다. 셋째, 인구감소, 고령화, 투자부진, 자원고갈, 양극화, 지역감정과 같은 우리 정치, 경제,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통일이라는 야심찬 주장에 나는 동의했다. 시리즈의 제목에서 일부러 ‘통일’보다 ‘나’를 앞세웠다. 나의 삶이 국가의 통일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1세기는 맹자의 시대와 다르다. 인의(仁義)가 아니라 이(利)가 지배하는 사회다. 그래서 정치인이나 관료보다 보통사람들의 통일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학생, 주부, 기업인, 학자, 연예인, 탈북자, 그리고 외국의 북한운동가, 대사, 군인, 영화감독 등에게 하나의 코리아를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 왜 그런가, 또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었다. 보통사람들의 말 속에는 정부의 정책에서 찾을 수 없는 통찰력과 구체성, 그리고 솔직한 이해관계가 담겨 있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통령이 이해관계를 거론하며 주도하는 정책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해방과 6·25 이후 남북한의 정권은 통일보다 분단상황 관리에 치중해 왔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의 통일이 아니라 현상 유지에 주력했다. 그런 과정에서 남북 분단은 고착화돼 왔고, 통일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은 계속 낮아졌다.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박 정책은 지금까지의 관성적 현상 유지를 타파하려는 치열한 몸짓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환영한다. 그러나 통일을 가져오는 실질적인 힘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속에서 나온다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 정부와 언론이 주도하는 통일 논의로는 부족하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 그리고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느냐가 한반도 통일의 열쇠가 될 것이다. dawn@seoul.co.kr
  • 인터뷰 중 망치를 마이크로 착각한 기자

    인터뷰 중 망치를 마이크로 착각한 기자

    마이크 대신 나무망치를 들고 인터뷰한 기자의 웃지 못할 해프닝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43초가량의 영상에는 터키의 한 기자와 게스트가 나란히 서 있다. 양복을 입은 채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의 양 손엔 마이크와 나무망치가 들려있다. 마이크와 나무망치에 입을 가까이 대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의 질문이 이어진다. 질문이 길어질수록 마이크를 든 기자의 왼손은 제스처를 하기 위해 분주해지고 오른손의 나무망치를 입 가까이 댄 채 질문을 이어간다. 마이크 대신 나무망치를 마이크 삼아 질문한 기자의 음성도 잘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을 먼저 알아차린 게스트의 시선이 나무망치에 고정되고 촬영 스태프들도 웃기 시작하지만 기자는 질문을 계속 이어간다. 보다 못한 게스트가 급기야 손으로 아래쪽의 마이크를 지적한다. 그 순간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알아차린 기자는 웃음을 터트리고, 인터뷰로 긴장해 있던 게스트도 입을 꾹 다문 채 미소를 짓는다. 이 영상은 현재 1만 7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SNS를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농협·국민·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대처법 살펴보니…“카드사 어처구니없다”

    농협·국민·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대처법 살펴보니…“카드사 어처구니없다”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3사가 자사 회원들에게 18일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드사 정보유출을 확인한 일부 회원들은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정보, 카드이용실적 등 무려 1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으로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면서 “아칙 구체적인 사고 발생 접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유출 사실을 악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불법 문자가 발송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에 따르면 일부 회원들의 경우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직장전화, 자택전화, 주민번호, 직장주소, 자택주소, 직장정보, 이용실적금액, 결제계좌, 결제일, 신용한도금액, 신용등급 등 무려 1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농협카드 측은 “검찰 수사결과 발표내용에 의하면 유출된 자료는 모두 회수되어 추가적인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전자금융 사기 등에 유의하시고 원하시는 고객님께는 카드 재발급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도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전 임직원은 깊은 자책과 반성으로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측은 “사고 후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고객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상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여 점검하고 있다”며 “이미 ‘고객피해대책반’을 설치하여 피해접수 등 구제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각 카드사들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의 경우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피해 회원뿐 아니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달에 300원을 받고 제공해 온 결제내역 문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은 1년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정보 유출에 책임이 있는 신용정보회사인 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출된 개인정보가 워낙 다양하고 민감한 정보들이기 때문에 이같은 대책이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측의 사과 및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 개시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 개시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hope****’는 “사과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유출된 내 개인정보가 어디선가 팔려나가고 있을지 모르는데”라고 지적했고, ‘saga****’는 “진정 사죄한다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보상을 해줘라”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해 “카드사 정보유출, 그걸 대책이라고 어처구니가 없다”, “카드사 정보유출 이미 개인정보가 어디로 갔을지 어떻게 아느냐”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사과하면 끝인가? 보상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용정보인가보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약 1억건으로 각 카드사 회원 수를 따져봤을 때 피해를 본 회원은 약 1500만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어설픈 방화범의 화염병 투척 ‘황당’

    美 어설픈 방화범의 화염병 투척 ‘황당’

    어설픈 방화범의 범행 현장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깜깜한 새벽, 필라델피아 북부 프랭크포트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다. 해당 영상은 필라델피아 경찰이 공개했다. 영상은 한 남성이 화염병 심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그는 불이 붙은 화염병을 아파트 위쪽 창문을 향해 힘껏 던지고, 재빨리 도망간다. 하지만 그가 던진 화염병은 아파트 벽면에 맞고 튕겨져 나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남성은 도망가다 말고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화염병을 주워들고는 다시 불을 붙여 두 번째 투척을 시도한다. 마치 데자뷰를 연상하듯 화염병은 조금 전 상황과 똑같이 튕겨져 바닥에 떨어진다. 도망가던 남성은 ‘이건 뭐지’라는 몸짓으로 다시 화염병이 떨어진 위치로 돌아온다. 이런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몇 번이나 반복되며 영상이 끝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실패해서 다행이긴 한데, 참 답답한 노릇이다”,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다” 등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현재 필라델피아 경찰 당국이 CCTV 화면을 토대로, 범인의 인상 착의 등을 공개하며 수배했다고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제 블로그] 고객정보 유출 근본대책 없이 ‘공허한 호통’만…

    [경제 블로그] 고객정보 유출 근본대책 없이 ‘공허한 호통’만…

    은행과 카드사의 어처구니없는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져도 속수무책이던 금융당국이 뒤늦게나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루 간격으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정보보안 책임자를 불러들여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간담회에서 오간 대화를 보면 당국이 말하는 대책이 공허한 호통 같다는 느낌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영원한 갑(甲)’으로서 일방적인 비난과 질책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4일 금융사 CEO와 협회 관계자 22명을 급하게 불러들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오후 3시에 시작된 간담회를 불과 두세 시간 앞두고 호출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신 위원장은 “회사는 물론 CEO를 포함한 업무 관련자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금융사 CEO들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금융사별로 개인정보 보안 추진 현황과 보안 강화 노력 등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숙제도 내줬습니다. 지난 13일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정보보호 책임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한 금융감독원의 간담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날 금감원이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유의사항’은 2011년 6월 현대캐피탈 정보유출 사건 이후 내놓은 정보기술(IT) 보안 대책을 되풀이한 데 그쳤습니다. 내부통제 및 외주직원 관리 강화, CEO를 포함한 책임자 제재 수위 강화 등은 이미 재탕, 삼탕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곧바로 나왔습니다. 90여명의 금융사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별도의 토론이나 질문 없이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한 참석자는 “당국에서도 뾰족한 대책 없이 일단 불러모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허술한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감독하고 지도해야 할 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입장입니다. 정보 유출의 책임을 1차적으로 해당 금융사에 묻는 것도 당연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자가 된 국민들은 ‘사후약방문식’ 처벌보다는 신속한 피해구제와 재발방지 대책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당국은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 보안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 이용·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으로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 유출자 처벌 규정 등을 통일한다는 계획입니다. TF는 17일 첫 회의를 갖습니다. 이번에는 금융당국 수장의 ‘호통’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도록 국민들이 믿을 만한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기고] 김치의 한자이름이 신치?/박종철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기고] 김치의 한자이름이 신치?/박종철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김치의 한자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중국 사람들은 우리 김치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예사로 내놓는 일이 발생한다. “1500년 전 쓰촨(四川)성에서 만들어진 파오차이가 한국으로 넘어가 김치가 되었다”라고 주장하고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쓰촨의 전통 발효 음식인 파오차이를 흉내 낸 김치를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를 하기도 한다. 중국은 파오차이(泡菜)와 자차이(菜)가 김치의 원조라면서 한국 김치를 모방품으로 폄하하려는 주장을 한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중국에서는 반드시 한자 이름이 필요하다는 문화적 차이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해 김치가 애당초 한자 이름을 갖지 못했던 데에 기인한다. 즉 김치가 중국에서는 처음부터 그들의 절임채소인 ‘파오차이’로 소개됐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다. 김치가 중국의 절임식품으로 오해받거나 중국 절임식품의 모방품으로 불리는 일은 막아야 한다. 우리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맛과 모양, 갈래가 완전히 다른 식품이기 때문이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으로 있는 필자는 지난해 10월 26일자 중앙 일간지에 ‘김치에 한자 이름을 지어주자’란 기고문을 게재하는 등 김치의 한자 이름을 정하기 위한 여론 형성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초, 김치의 중국식 이름을 ‘신치’(辛奇)로 정해 중국 등지에 상표 출원하고 앞으로 중화권에 수출되는 국산 김치의 명칭은 모두 ‘신치’로 통일한다고 발표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김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농식품 관련 공기업 관계자는 최근 신문 기고문에서 “중국에서 외국어의 중국어 표기를 개발하는 네이밍 전문업체와 함께 중국 8대 지역 2400명의 소비자,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김치와 중국어 발음이 부합하는 명칭 4000여개를 조합한 뒤 중국 언어학자, 마케팅 전문가, 상표법 전문가 등 현지 전문가와 함께 수차례의 검증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김치의 중문 명칭 ‘신치’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중국인들은 영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국 음식을 즐기고 특히 청국장이 너무 좋다는 한 중국인은 “신치는 우선 음식 이름 같지 않다”고 말했다는 신문보도도 있다. 이 신문은 ‘맵다는 의미로 사용한 신(辛)자는 중국에서 고생스럽다는 의미’로 의도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했다. 필자는 수차례 김치의 한자명으로 ‘진치’ 또는 ‘딩치’를 제안했다. 중국발음에 ‘김’이 없으니 금(金)과 아름답다는 기(琦)를 사용하여 만든 ‘진치’(金琦), 아니면 김치의 옛 명칭인 딤치와 유사한 깨끗하고 맑다는 의미의 정(淨)과 기(琦)를 사용한 ‘딩치’(淨琦)이다. 순천대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에게도 신치와 진치 중 어느 것이 김치 발음과 유사하냐고 물었더니 진치가 더 가깝다고 한다. 신치라고 부를 경우 매운맛이 없는 백김치나 동치미의 경우에는 뜬금없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신치라는 용어를 최종 낙점했다고 하나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이 시점에 여론을 널리 모아 김치의 한자 이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北리설주 왼쪽 가슴 유심히 보니

    北리설주 왼쪽 가슴 유심히 보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김일성·김정일 초상휘장(배지)을 혼자서 유독 달지 않고 나오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북한 내부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설주는 김정일 사망 2주기인 지난달 17일과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김정은을 비롯한 당·군·정 고위간부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당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을 비롯한 모든 간부는 왼쪽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았지만 리설주만 유일하게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지 않았다. 리설주가 김일성 배지를 달지 않고 나온 것은 최근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리설주는 지난 2012년 7월 모란봉 악단 시범공연을 참관하며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는 가슴에 김일성 배지를 달았지만 같은 달 25일 평양 릉라인민유원지 방문해 김정은과 팔짱을 끼는 등 파격 행보를 할 때는 배지를 달지 않았다. 리설주는 당시 짧은 검정 치마에 녹색 블라우스 차림에 배지 대신 꽃 모양의 브로치를 오른쪽 가슴에 달고 나왔다. 다만 지난 2012년 김정일 사망 1주기 참배 때는 검은색 한복을 입고 왼쪽 가슴에 배지를 달았다. 북한 주민들은 모두 왼쪽 가슴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다닌다. 그런데 리설주만 유독 충성의 표시인 배지를 달았다 뗐다 하는 것이다. 2일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신의주 소식통은 “최근 사람들 속에서 공개 활동에 나선 리설주가 빈번히 가슴에 초상휘장을 달지 않고 출현하는데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간부들은 물론 김정은까지 초상휘장을 달고 나오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 리설주에 대해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요즘 간부들은 출근할 때 초상휘장이 없는 것을 지적하는 아내에게 ‘장군님 부인도 안 달고 나오는데’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초상휘장이 없는 리설주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장마당에서는 ‘값비싼 옷에 실밥이 떨어질까 봐 달지 않는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나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노동당 간부의 전언을 인용해 “리설주는 ‘나는 김정은 동지밖에 모른다’면서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며 이에 김정은은 ‘부부관계를 떠나 수령을 모시는 입장과 태도가 확고한 충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런 소문이 한 입 건너 퍼지면서 사람들은 리설주에 대해 ‘충신’이 아니라 ‘왕비’라고 비웃는다”면서 “백성은 초상휘장을 달지 않으면 충성심이 부족한 ‘역적’이 되고 수령의 부인이 안달면 ‘충신’이 되는 나라가 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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