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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완의학교실] 테이핑요법(중)

    여러 종류의 테이핑 중에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익혀 사용할 수 있는것으로 일반적인 기침 치료법을 소개한다. 나을 때가 돼도 기침이 좀처럼 줄지 않을 때 효과적이며 약이나 기타 치료와 병행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국에서도 파는 ‘밸런스 탄력 테이프’를 이용하여 그림과 같이 붙인다.즉 2.5cm 폭으로 턱의 양 옆에서 시작해 목의 전면을 향해 내려와 목의 제일아래부분이자 가슴뼈(흉골)의 바로 위에서 겹치게 한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5cm의 폭으로 흉골을 따라 내려와서 명치까지 붙이도록한다.테이프를 붙일 때 늘이지 말고 가볍게 얹듯이 붙인다. 어지러움을 느끼면 테이프를 떼내야 한다.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붙인 자리가 빨갛게 되는 경우도 있다.이렇게 피부가 과민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보고 알레르기나 발진이 없으면 목에 붙이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하지만 목 부위는 다른 곳보다 예민하므로 가능하면 테이프를 매일 갈아 붙인다. 테이프를 붙이면 호흡기의 임파와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기관지의 과민성이줄어들게 된다.객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대개는 사용 즉시 편해진다. 테이프를 붙이면 기침이 줄고 떼면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지속적으로 갈아 붙이면 나중에는 차츰 좋아지게 된다. 기침 외에도 특정한 기술을 요하지 않고 응용할 수 있는 종류로는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요통,무릎이 아프고 시린 경우,어깨결림,생리통,위하수,발목을삐끗한 경우 등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02)589-1053 [어강 재활의학과 전문의·동서의학회장]
  • [기고] ‘집단 괴롭힘’ 없애기

    ‘집단괴롭힘’이란 단독,또는 복수의 특정인에게 물리적 공격을 가하거나위협적 언동,싫어하는 일 강요,무시 등 심리적인 압박을 반복함으로써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일본에서는 1955년 11월 초등학생 O군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고 그후 K군의 마트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문부성의 조사보고와 지도지침 하달,수상관저 유관 각료회의 개최등 대책이 강구되기 시작했다.지난해 청소년문헌집에는1,400여편의 청소년관련 연구논문이 요약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집단따돌림’연구가 상당한 것으로 보아 사정의 심각성을 엿볼수 있다. 집단괴롭힘의 동기는 증오와 질투,분노 욕구불만 울분발산 등이다.이 외에도 특정 집단 가입및 친숙 강요,보복 등이 있다.그러나 괴롭힌 자는 장난 삼아서 괴롭혔다고 변명하기 때문에 현상을 놓치기 쉽다. 갑자기 청소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어 칭찬했더니 울어 버렸다.알고 보니 괴롭힘 대상자의 ‘열심 청소’였다.체육시간에 상습적으로 늦게 오고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달아나는 학생이 있어 이를 추적했더니 다른 학생이옷을 감추거나 찢거나 더럽혀 이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일이다. 노르웨이의 쉘데랍은 ‘닭의 서열’(Pecking-Order) 연구에서 닭의 세계에서도 오메가에서 알파까지 순위가 결정돼 있다고 했다.동물의 왕국에서는 서열과 관할권을 위한 싸움이 심하다.항복의 신호로 머리를 내밀거나 드러누워 배를 위로 향하는 늑대들의 모습에서 약육강식의 원리를 엿보게 된다.오리떼 속에 잘못 끼어 든 아기백조를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안데르센 동화를 청소년들이 학습해서 연습한 것일까? 한 미국학자는 괴롭힘을 통해 늠름하고 씩씩해지며 그 과정 속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극기의 힘을 배양하게 되므로 괴롭힘은 필요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그러나 이것은 옛날의 ‘괴롭힘’만 생각하는 미국식 생각이다. 집단괴롭힘은 등교거부,자살,가정 폭력,복수를 위한 살인 방화등의 행동과적개심,노이로제,조울증도 가져온다.또 피부병,위궤양,과민성 대장염 등의발병과 과식증,거식증 등도 생기며 대인 불신,허무감을 갖게 돼 인격 형성에도문제가 생긴다.결국 집단괴롭힘의 수적 증가와 질적 악화는 범죄는 물론자살자 속출 등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게 될 것이다.처방은 무엇일까. 집단 괴롭힘의 대책은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그 온상을 없애는 동시에 조기발견과 예방에 노력하는 것이다.또 중요한 조짐을 놓치지 말아한다.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그 전조가 몸이나 정신행동에서 나타난다.복통이나 열,가슴앓이,어지러움증,몸의 상처 등이 그것이다.행동상 조짐으로는 불규칙한 등교,숙제불안,성적저하,행동문란 등이 있다.그밖에도 복장,두발,언어가 이상해지며 인간관계가 문란해진다. 집단괴롭힘은 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일본의 집단 따돌림 국제회의에서 노르웨이의 올웨즈교수는 1970년대에 심각해져 문부성 주관의 대책을 강구했다고 말했다.영국은 쉐일드대학에서의 방지실천 프로젝트개발과 지도서의 간행도 있었다.일본 문부성의 사례집과 지도지침 등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괴롭힘의 예방과 대책에 가정 학교 사회 국가가 연대해 건전한 사회인을 육성해야 한다. 楊萬雨·前日게이오대 교수
  • 부정맥은 심장박동에 이상/김영훈(전문의 건강칼럼)

    심장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우리의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단 1분도 거르지 않고 쉴새없이 피를 펌프질하고 있다. 평생 끊임없이 규칙적으로 일하는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뛴다거나 규칙적이긴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천천히 뛰는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부른다. 부정맥중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대상으로는 맥이 연속적으로 뛰지 않고 자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실제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경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또 가만히 있는데도 마치 오토바이 엔진이 켜지듯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있을 때,환자가 부정맥 자체로 인해 몹시 괴로워하거나 불안해하는 경우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경우 모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심장에 어떤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한다. 어떤 형태의 부정맥이냐에 따라 치료법도 각각 다르지만 잦은 부정맥을 경험하는 환자는 우선 전문의와 상담하여 그 증세가 당장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닌지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어떤 형태의 부정맥이건 간에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첫째 술과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을 줄일 것,둘째 금연,셋째 이상적인 체중 유지,넷째 과식하지 말 것,다섯째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할 것,여섯째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 등이다. 부정맥은 건강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 것에서 부터 치명적인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달로 아무리 치명적인 부정맥이라도 미리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만 받으면 대부분 정복될 수 있다.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도 예방할 수 있다.(02)920­5410
  • 냉방병/실내외 온도차 5도 넘을때 발생

    ◎혈관 급속 수축으로 자율신경계 이상 초래 여름철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지속될때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문명병.온도차에 따라 혈관이 급속도로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을 저해,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하는 병이다.증상은 나른하고 피곤하며 어지러움증,관절 근육통,두통,소화불량 등.생리불순이나 노인에겐 안면 신경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적응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사무실 근로자에게 잘 걸린다.하루종일 냉방을 가동하는 사무실 근무자중,남성보다 노출 많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된다.예방법은 실내외 기온차가 5도 이상 나지않게 하고 한시간마다 실내환기를 시킬것.민감한 체질이라면 실내에서 얇은 옷을 입고 틈틈이 바깥 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에어컨 청결도 중요하다.세균 번식을 막도록 2주에 한번씩 필터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호텔 백화점 등 대형건물 냉방장치의 냉각수 불결에 따른 레지오넬라증도 냉방병의 일종.냉방시설을 통해 공기중에 뿜어져나온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처음엔 독감과 같은 증상이지만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복더위속의 ‘복병’ 불면증·식중독 등 이기는 요령

    ◎여름철 건강,걱정 마세요/미지근한 물로 샤워… 숙명에 도움/설사땐 설탕넣은 보리차 충분히/수영뒤엔 면봉으로 귓속 물 제거 밤 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골프중계를 시청하느라 불면의 밤을 보낸 사람들이 많다.더위로 가뜩이나 지친 심신이 잠까지 설쳐 더 처진다. 그러다보니 낮시간동안 몽롱하게 지내다 밤엔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기 십상이다.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도록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불면증◁ 시원한 맛에 찬물 샤워를 많이 하는데 날씨가 더워질수록,특히 잠자리에들 기전엔 미지근한 물 샤워가 육체적인 긴장감을 푸는데 훨씬 효과적이다.또 밤엔 카페인이 든 음료를 가급적 피하되 허기를 느낄때는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이 도움을 준다. 잠을 청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 한다. 불면증으로 시달릴 경우 특히 점심식사후 졸음을 참기 어렵다.이때는 20∼30분 잠깐 눈을 붙이는게 오히려 밤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그러나 30분 이상의 낮잠은 불면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실내온도도 지나치게 낮은 것보다는 섭씨 26∼28도가 적당하다.바깥 온도에 비해 너무 낮은 실내온도는 여름감기나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운동은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을 이용,20∼30분정도 자전거 타기나 산책을 즐기는게 숙면에 바람직하다.그러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을때는 운동을 안하는 것이 낫다. ▷식중독◁ 이맘때면 음식을 먹고 탈이 나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는다.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중 2명 이상에게서 구토나 설사 복통이 생기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계절적으로 음식물에서 분비된 세균의 독소를 섭취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음식을 먹은뒤 2∼4시간뒤 심한 구토와 어지러움,두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건강한 성인에게 경미한 식중독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해주면 회복된다.설사가 날때는 끓인 보리차 1,000㏄에 설탕 2티스푼,소금 ½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효과적이다.시중에 나와 있는 이온음료나 약국에서 파는 경구용 포도당 가루 등도 좋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보일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귀의 이상◁ 여름철에 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이 들어가서라기 보다는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 난 상처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하고 어느정도 누워 있으면 물이 저절로 흘러나온다.성냥개비나 손가락으로 일부러 후비지말고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자연히 마르도록 기다리는게 최선책.그래도 멍하고 들리는 느낌이 좋지않으면 전문의를 찾는게 바람직하다. 또 수영뒤엔 반드시 소독된 면봉으로 귀의 물을 닦아주는게 좋다.세균에 의해 급성 중이염에 걸릴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급성 중이염은 항생제나 소염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만성 중이염을 앓아온 환자들은 이맘때 재발이나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도움말=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유준현 교수,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고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서한규 교수)
  • 안경 잘못 쓰면 어지럼·두통 심하다/5명중 1명 고통 호소

    ◎눈­안경 10∼12㎜ 유지/수평균형 신경써야 안경 착용자중 절반은 자신의 눈에 맞지 않는 잘못된 안경을 끼고 있거나 안경 착용 습관이 바르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문에 5명중 1명은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진용한 교수(안과)는 안경을 끼는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안경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안경의 중심인 광심(光心)간 거리와 동공 중심간 실제거리가 서로 맞아야 하는데,전체 조사대상자중 48명이 일치하지 않았다. 약 절반정도가 잘못된 안경을 끼고 있는 셈이다. 이중 안경 광심과 눈동자 사이의 거리가 4㎜이상 크게 차이가 나거나 수평 균형이 맞지 않는 사람도 19명이나 됐다. 이같은 잘못된 안경으로 인해 두통,어지러움증,피로감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5명중 1명꼴이었다. 양쪽 눈의 중심과 안경의 수평이 맞지 않아 1㎜이상 차이가 발생한 사람이 14명이었고 이중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7명에 달했다. 진교수가 권하는 올바른 안경착용법은다음과 같다. △눈과 안경간 거리는 10∼12㎜가 기준. 이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가깝지 않도록 할것 △학생들이 근시인 경우 칠판은 안경을 쓰고 보되 책을 볼때처럼 가까운 곳을 볼때는 안경을 벗고 보는 습관을 들여야 근시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깨진 안경은 시력저하와 어지럼증의 원인 △안경의 수평균형을 유지해 기울지않도록 착용할 것 △안경은 항상 깨끗하게 할 것.
  • 감염·부작용 거의 제로/‘자가수혈’ 환자 급증

    수술전 자기 피를 모아두었다가 수술후 다시 수혈하는 ‘자가수혈’의 활용이 늘고 있다.다른 사람의 피를 받지 않아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간염 따위에 감염할 우려가 없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 장병철,김현옥,홍용우 교수팀(02-361-7284,5)은 최근 심장수술처럼 많은 피를 수혈해야 할 때 자기 피로 수혈받는 자가수혈요법을 통해 수술을 한 결과,감염이나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교수팀은 9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자가수혈을 통해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 458명을 조사한 결과,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단 1명(0.2%)이었다고 발표했다.이는 심장수술후 일반적인 감염률 1~2%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장교수팀에 따르면 수술전 자가헌혈량은 환자 1명당 평균 8백cc정도였으며 자가헌혈환자 가운데 8명 정도가 헌혈중 경미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으나 헌혈에 따른 큰 부작용은 없었다. 장교수는 “자가헌혈을 이용한 수술은 타인의 혈액을 수혈받음으로써 생길수 있는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감염과 수혈로 인한 거부반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 적극 권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건강 이런 질병 조심을

    ◎냉방병­실내온도 외부기온과 적정한 차이로 유지/열사병­의식장애·쇼크… 찬물로 체온 떨어뜨려야/눈병·피부병은 청결·건조한 상태 유지가 최선 성큼 다가온 한여름.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일주일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질환과 퇴치법을 알아본다. ▷냉방병◁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쓰는 일이 많아졌다.냉방병은 인체내의 조절중추가 당연히 더울 시기에 지나치게 시원해져 혼란에 빠지며 생기는 것이다.증상은 두통과 피로감,식욕부진.실내온도를 24∼28도로 외부온도와 적정한 차이로 유지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수면부족◁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을 못이루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덥다고 옷을 다 벗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한 뒤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지 말고 체열을 낮추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빈혈·열사병◁ 여름철 햇볕에 오래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은 더위로 인한 뇌빈혈 때문이다.무더위에 힘들어진 인체내 순환기능이뇌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어지러움을 느껴 생기는 것.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면 쉽게 회복된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 자체가 기능을 상실한 것.체온이 올라가는데도 땀을 흘리지 않고 의식장애,쇼크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한다.찬물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뒤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눈병◁ 아데노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한 유행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한다.풀장이나 유원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버스 손잡이,환자가 사용한 수건,세면대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증상은 눈이 붓고 충혈되며 따끔거린다.대개 한쪽이 걸리면 다른 쪽 눈에도 옮는다. 항생제 안약으로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항상 청결히 하고 수영후에는 꼭 비누로 얼굴을 씻어야 한다. ▷피부질환◁ 땀이 많고 노출도 많아져 피부가 쉽게 짓무른다.고온 다습한 여름날씨는 세균,곰팡이에게 최적의 번식환경을 제공하기 때문. 가장 흔한 것은 「무좀」.발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풍을 시켜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양말을 자주 갈아신고 직장에서는 구두 대신 슬리퍼를 신는 것도 방법.벗어놓은 구두에는 항진균제를 뿌려놓거나 통풍시킨다. 피부가 약한 젖먹이의 기저귀 소독에 신경써야 한다.겹겹이 쌓아두기 보다는 시원하게 바람을 자주 쏘인다.베이비 파우더 등으로 아기가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 뇌졸중 사망률 크게 줄인다/영동 세브란스 새진단법 국내 처음개발

    ◎컴퓨터 이용 뇌동맥류 1㎜ 크기도 찾아내 MRI(핵자기공명영상진단기)만으로,뇌졸중의 주된 원인인 뇌동맥류(뇌동맥류)를 1㎜ 크기까지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뇌동맥류」는 뇌의 동맥 일부분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오른 것으로 이 부분이 내압을 견디지 못해 예고없이 터지면 뇌졸중을 일으킨다. 뇌동맥류의 크기가 3㎜이상일 경우에는 터질 가능성이 특히 높다. 지금까지 MRI촬영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최소 뇌동맥류의 크기는 5∼10㎜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영동 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 정태섭교수팀(02­3497­3514)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진단법은 1㎜ 크기까지의 뇌동맥류를 발견,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정교수팀이 개발한 방법은 먼저 일반적인 방법으로 MRI를 이용,뇌를 촬영한 후 「터보(Turbo)­MRA」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로,촬영한 데이터를 입력한 다음 국소적으로 데이터를 분리한 뒤 영상을 재구성,병변부위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직경 1㎜ 이상의 뇌동맥류는 모두 찾을 수 있다.또 뇌동맥 진단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뇌동맥혈관조영술」과는 달리 전혀 고통을 주지 않고 위험성도 없다. 「뇌동맥혈관조영술」은 사타구니의 동맥을 뚫고 긴 도관을 뇌동맥까지 삽입한 다음 조영제를 주입하여 병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등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을뿐 예방차원에서는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 오태석씨 대표작 「태」 11년만에 재연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오른 세조이야기/새달 6∼20일 국립극장서 「또다른 해석」 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씨(57)가 대표작 「태」를 11년만에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3월6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될 「태」는 지난 74년 초연된 작품.70년대는 오씨가 거세게 몰아닥치는 서구식 연극에 등을 지고 우리 어법과 정서를 탐구한 연극을 하나씩 올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던 때다.73년 「초분」에 이어 발표한 「태」도 당시 우리 연극계에 새로운 연극기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연극은 이후 여러번의 재해석 작업을 거친 뒤 지난 86년 아시안게임때 공식초청작품으로 공연했으며 88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공연,NHK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한국어로 방송되기도 했다. 「태」는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세조의 주위에는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죽음에까지 이른 사육신과 살아서 벼슬을 마다한 생육신,그리고 이미 폐위된 단종에게 사약을 내려 후환을 없애자고 주장하는 신숙주 등이 있었다.엎치고덮치는 혼란의 순간.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군신들의 이야기로 세조는 판단력을 잃어간다. 세월이 흘러 초기왕정의 어지러움이 가시고 역사는 명분을 따라 흘러간다.하지만 이 와중에 화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것인가.오태석은 면면히 이어지는 생명의 끈인 「태」의 의미를 역사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그려낸다. 초연당시 고 만정 김소희가 맡았던 「한의 소리」를 이번 무대에서는 김선생의 제자 안숙선이 맡아 생명의 이어짐을 소리에서도 전한다. 장민호 오영수 김재건 등 국립극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한다.274­1151∼8.
  • 자연과 인간의 조화/이영익 생명공학연구소 연구부장(굄돌)

    눈보라가 휘날리는 지난 토요일 학회 참석차 서울에 가느라 대전발 새마을호를 탔다.차 창가에 휘날리는 눈보라에 나는 기차를 이용하니 괜찮으나 차로 서울로 올라오거나 지방으로 내려가는 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닐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이들중 많은 이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을 만나러 가는 소위 주말부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 교육문제,지방사는 것의 문제점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직장과 살림집의 떨어짐이 필연적인 것처럼 믿는 것에는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30년이상의 서울생활을 뒤로하고 직장을 따라 대덕과학단지로 온지 어언 5년이 지나고 있다.시골가서 산다는 어색함때문에 얼마나 망설였던가.허나 이제 점점 이 생활에 익숙해짐에 따라 잘왔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된 나와 집식구를 둘러보니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얼마나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는가? 가까이 있는 계룡산을 뒤로 하고 10분만 차를 타고 나가면 시골 풍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많은 자연들.아이들이 물이 맑아놀기 좋아하는 계룡산 줄기의 수통골.봄 가을이면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는 금산가는 길.길 옆의 많고도 많은 인삼밭.옛날에 숯을 많이 만들었다고 이름지어진 숯골의 숯골 냉면집.공주 가는 길 옆 야산에서 늦가을이면 감을 줍는 아이들. 이 모든 것이 하늘이 내려 준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랴? 하루하루의 지치도록 바쁜 생활의 계속됨을 이곳에 와서 풀어 봄이 어떠하랴? 일과가 끝난 후니 주말에 집식구 또는 직장 동료들과 같이 거니는 이 시골길의 정취는 모든 세상의 어지러움을 풀어내기에 충분하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는지. 이곳에 가까운 시일내에 정부 3청사가 들어온다고 한다.이에 부수된 많은 인원이 따라 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이 시골에 많은 인구가 들어와서 지방의 여러 면모를 변하게 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나 과연 이 아름다운 자연이 얼마나 보존될는지.수통골의 그 맑은 물이 항상 맑게 흐를지,수많은 감,인삼밭이 그대로 있을지,여러 걱정이 앞서는 것은 과연 기우일까?
  • 「인터넷」으로 만나는 ‘전문의 치료’

    ◎접속 활발한 「홈페이지」 뭐가 있나/당뇨인의 쉼터/광주기독병원 김순호 내과과장 제작/원인·증상·요법 소개·합병증 정보 『인터넷으로 전문의사와 치료상담을』 인터넷 국내 사이트 가운데 흔치는 않지만 질병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의들의 홈페이지를 발견할 수 있다. 각종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치료방법에 대한 소개에서 상담까지 다채롭게 꾸며진 이 사이트들은 현대인들의 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갈수록 접속횟수를 더해가고 있다. 광주 기독병원 내과 김순호 과장이 제작·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당뇨인의 쉼터」(인터넷 주소 http://www.dacom.co.kr/­kchlib/index.htm)는 성인병의 대표적 질병인 당뇨병 환자가 마치 의사와 마주 앉아 상담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잘 꾸민 사이트다. 「당뇨병 아카데미」코너는 당뇨병의 원인및 증상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식이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 등 치료법을 싣고 있다.「전문의와의 만남」코너는 안과,소아과,산부인과 등 다른 진료과목의 유명 의사들이 당뇨병과 합병증및 소아와 임신부에서의 특징적 증상,주의점 등에 관한 글을 받아 싣고 있다.특히 김과장이 손수 당뇨 환자의 생활을 콩트식으로 만든 「이야기로 푸는 당뇨이야기 코너」는 연재코너로서 당뇨환자들에게 응급처치 등의 긴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한다. 「닥터조의 홈페이지」(http://soback.kornet.nm.kr/­choywon)는 안동의료원 신경과 조용원 과장이 운영하는 사이트. 어지러움증·경련·간질·치매 등 익히 알려진 신경질환에서부터 파킨슨씨병,광우병 등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신경관련 질병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세계 유명병원,신경질환 관련 문헌사이트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고 이 사이트들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한국에이즈연맹」(http://sun.hallym.ac.kr/­neuro/aids/aids11.html)은 기관 공식 사이트지만 한림대 의대 신형철 교수 등 몇몇 의대 교수들이 운영하고 있는 사실상의 전문의 사이트다. 확보하기 쉽지않은 에이즈 관련 정보가 방대하게 실려있다.증상및 발병·감염경로·검사·예방 등의 정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감염자나 가족들이 감염사실을 외부에 알리기 꺼리기 때문에 상담코너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에이즈와 성」,「새 순결방」코너는 성문화의 역사적 변천과정 등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성적 문란이 가져오는 병폐를 설득력있게 제시해 에이즈 예방의 간접적 효과를 노린 코너다. 「한국의학정보 초고속 통신그물」사이트(http:sun.hallym.ac.kr/­shuh/super/welcome.html)는 앞서 소개한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있는 국내 의료정보사이트들을 찾아가는 길잡이역할을 하고 있다.한림의대 기생충학 교실 허선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전국 주요 의대와 병원 뿐만 아니라 각종 의학 학회·기관·잡지 등의 사이트와 링크돼 있어 이 사이트를 통하면 웬만한 국내 의료정보를 거의 모두 접할 수 있다.
  • 다이어트식품“부작용 많다”/40%가 위장장애등 경험/소보원 조사

    ◎복용여성 72% “효과없다” 우리나라 여성의 약 절반은 체중이 정상이거나 부족한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고 있다. 다이어트식품 복용으로 체중감소효과를 본 여성은 20%에도 못미치는 반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4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6일 지난 2월부터 석달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서울·부산 및 광주 등 3개 도시 여성 3백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식품 사용소비자의 실태 및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다이어트식품 복용 유경험자) 가운데 40%(1백20명)는 정상체중이고,4.7%(14명)는 정상체중이하였다.전체 다이어트식품 복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4.7%가 체중감량이 필요치 않은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는 셈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식품 복용후 체중감소 등 효과가 크다고 답한 여성은 19.7%(59명)에 그친 반면 미미하다거나 효과가 없다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72.3%(2백17명)이나 됐다. 다이어트식품 복용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은 조사대상의 40.3%(1백21명)에 달했다.이들이 경험한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증(19.1%)과 위장장애(13.6%)·메스꺼움(11.7%)·설사(10.1%)가 많았다.그다음으로는 과잉섭취욕구(9.3%)·두통(7%)·복통(6.6%)·부종(6.2%)·생리불순(5.5%) 등의 순이었다.부작용 발생시 반품후 환불을 받았다는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이처럼 부작용이 많고 효험이 없는데도 다이어트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많은 여성이 정상체중과 비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어 체중증가에 과민반응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박희준 기자〉
  • 총선 승리 신한국당에 부쳐/김학준 단국대 이사장(특별기고)

    ◎안정희구 국민마음 헤아려야 15대 국회의원 총선이 여당인 신한국당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이로써 김영삼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훨씬 자신있게 국정을 이끌 수 있게 됐다.이 계제에 필자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 몇가지 주문을 하고자 한다. 첫째,정부와 여당은 이번 결과에 대해 결코 자만해서는 안된다.적지않은 실망과 분노를 표출시키고 싶었지만 그래도 신한국당에 많은 의석을 준 뜻은 여당의 패배가 가져올 정국의 혼란과 민생의 어지러움을 피하겠다는 국민 다수의 안정추구 심리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빚어낸 엄중한 위기 상황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따지기에 앞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겠다는 판단으로 기울게 만들었다.이 점을 깊이 깨달아 정부와 여당은 승리에 희희낙락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반성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우선 권부의 주변을 다시 한번 정밀하게 살피라는 요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깨끗한 정부 정직한 여당」의 이미지를 국민속에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둘째,총선의 법적 뒤처리를 공명정대하면서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법을 어겨 당선된 경우에는 거기에 상응하는 법적 조처가 엄중하면서도 빠르게 취해져야 할 것이다. 분명히 지적하거니와 이번 총선은 통합선거법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혼탁하게 치러졌다.이 점은 정치권과 유권자가 함께 반성해야 할 일이다.선거가 더이상 혼탁하게 치러지지 않기 위해서 불법 당선자를 가려내는 일이 관계당국에 의해 법의 절차에 맞게 신속히 진행돼야 할 것이다. 셋째,지역 할거주의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과감한 조처들이 취해져야 한다.이번 총선은 우리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감정을 더욱 심화시켰음을 직시할 때 정부와 여당부터 초당적인 차원에서 해소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선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지역감정을 부추겨 당선된 의원들부터 자기 비판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러한 행태를 국회의원들이 버리지 않는다면 망국적인 지역대결은 앞으로 더욱 격심해질 것이다. 넷째,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중소기업들을 살리는 쪽으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정부와 한국은행 및 국책연구소들이 발표하는 경제지표를 서민들은 별로 믿지 않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오늘날의 경제상황을 낙관만 하지 말고 각계각층 국민들의 경제생활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북한 문제와 통일문제 그리고 대외문제를 보다 더 침착하고 사려깊게 다뤄야 할 것이다.인기에 너무 집착해서 언동이 요란스런 외교와 협상을 하게 되면 손해는 국가와 국민이 보게 된다.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신중하면서도 신축성있게 대외상황을 이끌어가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15대 국회는 21세기를 여는 국회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하고자 한다.20세기를 잘 마무리 짓고 21세기를 잘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작업들이 이번 국회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세기적 전환의 시점에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졌다는 무거운 사명감 아래 성실하게 일해야 할것이다. 국민들은 15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벌써 내년 12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향한 이른바 대권경쟁이 뜨거워지는 것이나 아닌가 경계하고 있다.국민들의 이러한 시선을 정치인들은 무섭게 느껴야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선거를 걱정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대를 걱정하는 정치가가 몇사람쯤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는가.
  • 「12·12」·「5·18」 수사 이모저모

    ◎“최규하씨 조사불응 뾰족한 대책 없다”/“계좌추적 공표로 승부 불가피” 분석도 12·12 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는 16일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가 무산된데 이어 최전대통령이 대 국민성명까지 발표하자 마땅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최전대통령의 성명이 발표되자 검찰은 『이제 검찰과 최전대통령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게 아니냐』면서도 『별로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갑갑해 하는 분위기.더욱이 이날 검찰이 최전대통령의 예금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사실마저 공표돼 검찰과 최전대통령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 하지만 검찰은 끝까지 최전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이나 자금추적 사실에 대해 함구해 최전대통령의 심기를 직접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검찰 관계자들은 『강제구인이나 내사 등 주변에 압력을 아무리 가해도 최전대통령의 입을 강제로 열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입을 모아 곤혹스런 입장을 표출. ○…이에 앞서 이날상오 최전대통령의 법률고문인 이기창 변호사는 서울지검 기자실에 들러 『검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 최전대통령의 확고한 생각』이라면서 『최전대통령의 집에 번거롭게 오시지 말라고 검찰에 당부했다』고 전언. 이변호사는 특히 최전대통령이 신군부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민주당 강창성 의원의 발언과 관련,『보안사령관을 지낸 사람이 정치인이 되더니 권총으로 최전대통령을 위협했다는 주장을 한 김광해씨처럼 사실을 확인도 않은채 멋대로 말하고 있다』고 맹렬하게 비난. ○…최전대통령의 부인 홍기여사 명의의 예금계좌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사실이 이날 하오 알려지자 특별수사본부 주변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분위기.하오 1시30분쯤 기자들의 확인 요구를 받은 이종찬 본부장은 당황한 표정으로 『아는 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이본부장은 거듭되는 요청에 『알아보겠다』고만 답변하다가 지쳤는지 1시간30여분 뒤인 하오 3시쯤 청사 밖으로 피신. 한편 12·12 당시 국무총리였던 신현확씨는 이날 상오 9시50분쯤 여유있는 모습으로 검찰에 출두하면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중앙정보부장 서리를 겸직하려고 할 때 반대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직행. ○…수감 2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전두환 전대통령은 16일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현기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20분쯤 동생 재용씨와 함께 면회를 하고 나온 아들 재국씨는 전씨 건강에 대해 『말할 때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발음을) 정확히 알아 듣지 못할 정도로 목소리가 작아지셨다』면서 『혈압도 낮아지고 어지러움 증세도 좀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
  • 일사병(최선록 건강칼럼:17)

    ◎땡볕에서 체온조절 중추 기능 상실 때/발생 옷 헐렁하게 한 뒤 꿀물·식염수 마시면 효과 여름철의 따가운 뙤약볕 밑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일사병은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뇌속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가 과도한 더위를 견디지 못해 제기능을 상실할 때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일사병은 무더운 곳에서 태양의 직사광선을 장시간 쬐면서 돌아다닐 때 발생한다.열사병은 이와 대조적으로 땡볕 아래가 아니더라도 후텁지근하고 습기가 많은 실내에서 오래 머무를 때 일어난다.결국 일사병과 열사병은 발생하는 환경만 다를 뿐 질병 자체는 근본적으로 같은 성질을 가진다. 일사병은 몸이 약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또 계속된 과로나 수면부족 및 음주후 몸이 쇠약해졌을 때도 일어난다. 한편 젊은이나 건강한 사람보다 노인과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유행성감기·당뇨병·신장병·간장질환을 앓고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야외훈련장에서 총검술이나 각개전투훈련을 받거나 학교운동장에서 조회시간중 오래 서 있다가 강한 햇볕을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흔히 일사병으로 단정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졸도는 더운 여름날 체열발산을 위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차렷자세」와 같은 오랜 부동자세로 인해 정맥피가 아래로 몰려 생기는 일시적인 뇌빈혈이다.뇌빈혈로 인한 어지러움증은 서늘한 곳에 잠시 누워 있거나 다리근육을 움직여주면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일사병과 엄격하게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이 너무 높지 않을 때는 일사병,의식이 분명치 못하고 체온이 41도이상 높으면 열사병으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일사병의 응급처치요령은 환자를 우선 시원한 그늘로 옮겨 눕힌 다음 옷을 헐렁하게 늦춰주며 냉수·식염수·꿀물·설탕물 등을 마시게 하는 동시에 환자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시원한 온도에서 푹 쉬게 한다.열사병환자나 차안에서 탈진한 어린이는 우선 선풍기나 부채로 몸을 식혀주고 구급차를불러 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건질 수 있다.
  • 살충제 원료가스 누출/인천 농약공장/인근주민 현기증·악취 항의소동

    【인천=조명환 기자】 19일 하오4시쯤 인천시 남구 학익1동 401 살충제농약생산업체인 한국농약(대표 신준식)인천공장에서 농약원료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반경 2㎞내에 거주하는 3백여가구 주민들이 2시간여동안 어지러움증세와 함께 심한 악취에 시달려 회사측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회사측이 살충제농약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17일 독일에서 수입,보관해온 액체로 된 원료인 「포리마트」6개드럼(드럼당 2백회)중 1개드럼이 굳어 용해작업을 하던중 일어났다. 회사측은 『살충제 원료가스가 약간의 유독성은 있으나 인체에 치명적이지는 않다』며 『용해작업중 살충제 원료 80ℓ정도가 가스로 누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살충제 원료를 용해하는 작업도중 가스가 누출됐다는 이 회사 생산과장 김덕환씨(43)의 말에 따라 부식돼 있던 용기에 열이 가해지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마음 착하면 어둠 사라진다”/불교 태고종 보성종정 신년법어

    불교 태고종 보성종정은 16일 신년법어를 발표,『사람 마음 깨끗해지면 그 사는 세계도 깨끗하다.사람마다 그 마음이 착하고 지혜로우면 세상 어둠과 어지러움도 사라진다』고 설파했다.
  • 「메니에르병」을 아십니까/어지럽고 귀울림땐 일단의심

    ◎연세대의대 이원상교수 임상결과 발표/심할경우 구토… 장시간 지속/과로 피하고 균형된 섭생을 메니에르병을 아십니까. 어느날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귀울림과 함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병의 구체적인 증상은 먼저 주위 물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눈을 감으면 귀가 멍해지며 몸이 공중에 떠오르는 것 같아 어떤 고정물체에 의지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또 땅바닥이 흔들려 걷지를 못하는 수도 있다.이 같은 증세가 1∼2분 동안 계속되면서 귀울림을 동반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으로 꼽힌다.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이러한 증세를 보이면 메니에르병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의들의 진단했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원상교수(이비인후과)는 『어지러움증의 경우 과거에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은 감각기관및 혈관계의 이상이 주범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교수는 특히 『최근 우리나라도 문명의 발달로 생활환경이 복잡해지면서서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던 메니에르병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며 자신이 지난 1년간 진찰한 어지러움증 환자의 30%선인 2백명이 이들 환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메니에르병은 몸의 평형을 잡아주는 귀 안쪽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물이 차서 몸의 균형을 흩뜨러뜨리고 귀울림증과 청각장애가 동시에 유발되는 질환.증상이 심할 경우 구역질과 구토가 나오면서 어지럼증및 귀울림증이 30분내지 수시간씩 간헐적으로 지속되기도 한다. 치료에는 주로 수술과 약물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약물요법은 이뇨제,안정제,칼슘차단제,항히스타민제등을 섞어 쓴다.수술의 경우 미세수술을 통해 물이 찬 부위를 절제,물을 귀속이나 지주막하로 빼주거나 뇌척수액과 섞이도록 해준다.이밖에 귀울림증상이 아주 심하면 뇌로 전달되는 통로를 잘라내어 귀울림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수술을 한다. 이교수는 『메니에르병이 환절기 복잡한 생활환경에서 사는 사람,신경질적이고 꼼꼼한 성격의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기 쉽다』며 『평소 자율신경이 불안정한 사람은 요즘 같은계절에는 균형있는 섭생에 신경을 쓰고 과로,밤일,수면부족등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이 병에 걸리면 난청과 평행감각의 상실로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므로 재발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강도 37차례… 고지대서 뜬눈 밤샘/강진강타 일·태평양 연안 표정

    ◎5분만에 해일경보… 기민한 대처/쿠릴열도 16명사망… 백97명 부상 4일밤 일본 동북부지역을 내습한 진도 7.9의 강진으로 공포에 사로잡힌 홋카이도와 일본 동북부지역 주민들은 여진이 20여차례 계속되고 해일경보 등이 발령된 가운데 인근 학교건물과 고지대 등으로 긴급 대피,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도쿄에서도 집이 흔들리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지진의 강도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후 1시간20여분 뒤 과거 최대급이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관동대지진에 필적하는 강도라고 보도. 지난해 1월 구시로시 일원에 진도 7.8의 지진이 발생했던 홋카이도지역은 당시의 아픈 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이번 지진이 발생,새 시련을 안겨 주었으나 해일경보가 5분만에 발령되고 지진관련 특별방송이 즉각 편성돼 상황을 시시각각 보도하는 등 지진에 대비한 행정관서와 주민의 움직임은 매우 기민.강진에도 불구,지진피해가 적었던 것은 진앙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해일이 밀어닥치는데 시간이 걸린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지만지진발생 5분만에 해일경보가 발령되고 피난체계가 잘 갖춰졌던 것도 보이지 않는 요인. ○…지진이 일어나자 올해 71세의 노인이 심장마비로 사망,일본내에선 유일한 희생자로 기록.홋카이도 나카시베츠에서는 5일 새벽 1시쯤 다리가 무너져 자동차 2대가 전복되면서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헬기로 구시로시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1백97명의 부상자가 속출. 한편 지진 피해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항공자위대의 정찰기 한 대가 조정사와 항법사 2명을 실은 채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정찰임무를 수행중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기체는 전파된채 이날 하오 발견됐으나 승무원 2명의 생사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태평양 해저의 판구조 가운데 태평양 플레이트가 홋카이도가 실린 북미플레이트 밑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해구형 지진이라고 설명.이 때문에 최근 네무로반도의 지반 침강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번 지진 발생지역 부근에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는 것. ○…이번 지진으로 일본뿐 아니라 태평양연안국 상당수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러시아 쿠릴열도에서도 최소한 16명이 사망했으며 큰 해일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비상상황본부가 밝혔다.하와이에서는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한편 해안을 폐쇄하고 해안지역주민들에게 대피토록 지시했으며 하와이소재 태평양해일경보센터는 미국과 캐나다 서부해안을 포함한 모든 태평양섬과 해안지역에 해일경보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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