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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이익공유제와 친서민·중도실용/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익공유제와 친서민·중도실용/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초과이익공유제’ 발의로 촉발된 여권 내 분란이 봉합되는 느낌이다. 정 위원장이 ‘사퇴 검토’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판을 깨려 하자 청와대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이 일단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초과이익공유제를 바라보는 양측의 시각은 여전히 평행선이다. 수용하겠다거나, 포기하겠다는 언급도 없다. 상황 전개에 따라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휴화산이다. 지난 한달간 언론을 매개로 양측이 벌인 설전을 돌이켜보면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나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처럼 “초과이익공유제의 기본 취지에 공감한다.”는 정도로 대응했더라면 파문은 이처럼 확산되지 않았을 것이다. 최 장관 등 일부 인사들이 필요 이상으로 거부감의 수위를 높이는 바람에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꼴이 돼 버렸다. 소통 부재와 갈등 수습 미숙이라는 여권의 치부만 다시 드러냈다고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상생’과 ‘공정한 사회’를 국정좌표로 제시하면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핵심 과제인 양 치부되고 있지만 본래 이 정부가 추구했던 가치관은 아니었다. 이 대통령의 전매특허는 ‘7-4-7’(7%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세계 7대 경제대국)로 상징되는 성장우선이었다. 이 대통령은 방법론으로 세계 무대에서 자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기업에 대해서는 손발을 묶고 있는 규제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주창했다. ‘기업 프렌들리’라는 자화자찬도, ‘강부자’라는 비아냥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다만 사회적 약자인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보듬어 주겠다고 했다. 그토록 폄하했던 전임 좌파정부의 핵심 국정지표를 우파로 자처하는 이 정부가 신장개업한 것처럼 간판을 내걸었으니 동반성장 방법론을 놓고 이념적으로 혼선을 빚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청와대가 정 위원장의 사퇴를 만류하면서 밝혔듯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했다 하더라도 중소기업 종사자들과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업체 비율은 2008년 42.9%에서 2009년 47.0%로 늘어났고, 서면계약 비율은 83.1%에서 78.3%로 줄면서 구두계약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어음결제 비율은 5.0%에서 5.5%로, 장기어음 비율은 19.9%에서 24.9%로 늘어나고 있다. 참여정부가 5년 동안 공권력을 앞세워 끌어내렸던 하도급 관행 비율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초 ‘무상복지´ 논란 이후 복지론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과 동반성장 방법론도 쟁점으로 가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벌써 ‘더 나은 자본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위해 대기업 독식체제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재벌이 국민 위에 군림해 대한민국을 통치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재편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앞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이명박 정부 들어 악화된 하도급 관행이 도마에 오를 게 뻔하다. 이것이 조만간 닥칠 미래 정치지형이다. 그럼에도 초과이익공유제 발의에 이념의 잣대부터 먼저 들이대려는 일각의 행태는 근시안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학 책에 있느냐 없느냐, 시장논리 범위 밖이냐 아니냐를 따지기에는 양극화가 우리 사회에 드리운 그늘이 너무나 넓다 . 어떤 장관은 이 대통령이 ‘기름값이 묘하다.’고 하자 30년간 장롱에 처박아 두었던 면허(공인회계사)까지 꺼내 흔들며 정유업계를 압박했다. 그러한 기백이라면 대기업의 초과이익도 얼마든지 꼬집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친서민·중도실용 정부’인데 거칠 게 뭐가 있겠는가. djwootk@seoul.co.kr
  • 25억원어치 납품… 연락두절… 어음 10억 어 쩌나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업체들과 교역해 온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들 업체 대부분이 대지진 여파로 수출 주문이 갑자기 끊기거나 대금 지급이 기약 없이 연기되는 피해를 봤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이 105억여 달러로 우리나라 대일 전체 수출액의 3분의1이 넘었던 만큼 그 피해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240여개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산,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동북부 지역 중소업체들과 교역을 하던 국내 업체들이 입은 피해는 거의 치명적이다. 메탈베어링 생산업체인 B사는 일본 도호쿠 지방의 거래업체에 25억원가량의 제품을 수출했지만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연락이 두절됐다. B사 관계자는 “일본 업체는 전화 연락이 안 되고 사장의 생사도 알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다음달 말 돌아오는 어음 10억원을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 엔진 부품을 수출하는 D사는 지진의 여파로 공장 조업이 중단되다시피 했다. D사 관계자는 “공장 일부가 생산에 들어갔지만 이미 입은 피해도 만만치 않다.”고 예상했다.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을 수출하는 신모(46)씨는 “당장은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려 버티겠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도 “일본 거래처 공장이 큰 피해를 입어 만들어 놓은 부품이 창고에 쌓여 있다.”면서 “당장 직원 임금과 공장 임대료 등 현금 유동성에 차질을 빚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수출 중소기업 대부분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면서 “단순한 금융지원뿐 아니라 일본 현지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일본 현지 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월 부도업체 사상 최저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2011년 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99개로 전월보다 3개 감소했다. 이는 199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개 줄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3개와 1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개 늘어난 반면 지방은 16개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늘어났지만 올해 1월 102개로 전월보다 60개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 다시 3개 줄었다. 신설법인 수는 4248개로 전월 5661개보다 1413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55.2배로 전월 76.5배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 문용필 과장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이 마련되면서 부도업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현금 1억원’ 쓰레기통에 버린 女 황당사연

    ‘현금 1억원’ 쓰레기통에 버린 女 황당사연

    중국의 한 여성이 무려 1억원의 현금을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다. 저장성 닝보시의 한 회사에서 일하는 리(李)씨는 6개월 전 친한 친구인 류(劉)씨로부터 공부에 쓸 책을 잠시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리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책을 받아 보관했지만, 친구는 몇 개월이 지나도 물건을 되찾아가지 않았다. 수차례 전화를 걸어봤지만 받지 않았고 약 한달 전부터는 휴대전화가 꺼져있었다. 리씨가 상자를 열어 물건을 확인했을 때, 두껍게 쌓인 책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보였고 그녀는 곧장 이를 회사 근처 모퉁이에 있는 쓰레기통 옆에 버렸다. 며칠 뒤 그녀에게 상자의 행방을 묻는 경찰이 찾아왔고, 다행히 상자는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 쓰레기통 옆에 여전히 버려진 상태였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서는 100위안 지폐로 된 60만 위안(한화 약 1억 40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리씨에게 상자를 맡긴 류씨는 위조어음을 발행해 은행에서 이를 현금으로 바꾼 뒤 이를 유통하다 경찰에 적발돼 수감된 상태였다. 그는 현금 60만 위안을 친구 리씨에게 맡겼다가 이를 되찾지 못한 채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씨는 “어마어마한 돈이 든 상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면서 “이렇게 큰돈인줄 알았다면 쓰레기처럼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귀화국민 신분증명 초본으로 OK

    앞으로 귀화국민의 주민등록표에 ‘외국인 등록번호’도 함께 기재된다. 이로써 귀화 전후 동일인 신분임을 증명하기 위해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다문화 가족이 된 귀화국민의 주민등록표에는 이전에 부여받았던 외국인 등록번호가 함께 명기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은행·보험 등 금융거래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귀화하기 전과 동일인이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서류를 구비·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 귀화 주민은 이전에 쓰던 외국인 등록번호가 나란히 명기된 주민등록초본 한통만 떼어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또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이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한 뒤 배우자의 직계혈족(부모 또는 자녀)과 계속 거주하는 경우 직계혈족의 주민등록등본에 자신의 인적사항을 기재할 수 있게 된다. 배우자와 이혼(또는 사망)하고 자녀를 혼자 키우는 경우 주민등록등본에 자녀만 표기돼 아이들이 고아로 오해받거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초본 발급요건도 강화된다. 최두영 지방행정국장은 “지금까지는 제3자가 계약서나 약속어음 등 채권채무 관계를 증명하는 자료만으로 타인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반송돼 온 내용증명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도위기 진흥기업, 어음결제 추진

    부도위기 진흥기업, 어음결제 추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중인 진흥기업이 어음을 막지 못해 또다시 부도위기에 처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지난달 28일 만기가 돌아온 255억원어치의 상거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진흥기업은 2일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된다. 동시에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도 만기가 돌아왔지만 융통 목적의 자금이라는 판단에 거래 정지대상에서 제외됐다.   진흥기업은 대주주인 효성의 도움을 받아 어음 결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진흥기업은 지난달 중순에도 만기가 도래한 193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했다가 어음 소지자인 솔로몬저축은행이 대납을 해줘 가까스로 부도를 피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상거래채권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이 결정돼더라도 해당 기업이 결제해야 한다.”면서 “채권단은 일단 진흥기업이 어음을 결제할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흥기업이 2일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면 법정관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채권단은 어음 결제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당초 계획대로 진흥기업의 워크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경제 브리핑] 30억弗 규모 유로CP 설정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일 30억 달러 규모의 유로 기업어음(CP) 프로그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설정한도 내에서 7∼364일 만기의 무담보 약속어음을 발행, 수시로 단기외화자금을 차입하는 수단이다. 지난해 100억 달러 규모의 유로 중기채(MTN) 프로그램을 설정한 정책금융공사는 장·단기에 걸친 외화차입 기반을 확보했다.
  • 진흥기업 워크아웃 ‘치킨게임’

    “고통분담 성의를 먼저 보여라.”(채권단) vs “채권단 합의가 우선이다.”(대주주). 최종 부도를 간신히 면한 진흥기업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놓고 대주주와 채권단이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혼재된 채권단은 대주주인 효성이 나서서 진흥기업에 자금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효성은 채권단 100%가 합의해 먼저 워크아웃을 개시하면,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양측이 먼저 해법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버티는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진흥기업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21일까지 65개 채권단 소속 회사를 상대로 진흥기업 워크아웃을 위한 채권은행자율협약 동의서를 받았지만, 결국 100%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 은행은 22일 하루 연장해 동의서를 받았지만, 1조 2000억원 규모인 진흥기업 채권의 60%를 보유한 55개 저축은행이 합의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들은 워크아웃 신청 전 효성 측이 대주주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역으로 효성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솔로몬저축은행이 견질어음을 행사해 진흥기업이 1차부도를 맞은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선워크아웃 개시-후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채권단 전원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또 다른 돌발 채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산계열 3곳,보해저축銀 추가 영업정지[속보]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3곳과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임시회의를 열고 최근 예금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및 보해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보해저축은행은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당초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은 지난 17일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의 부실금융기관 결정 과정에서 함께 영업정지가 검토됐지만, 유동성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이 감안돼 제외됐다. 그러나 계열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예금자의 불안감 확산에 따른 예금인출 사태가 지속되면서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17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도기준인 5%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보해저축은행도 예금인출 사태 때문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예금인출 동향과 유동성 현황, 수신잔액 규모 및 외부차입 가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단기간내 예금지급 불능사태가 발생하고, 이는 예금자 권익 및 신용질서를 해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위는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저축은행들도 외부 투자자 유치 등 자구노력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면 영업재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부산계열 저축은행 3곳과 보해저축은행의 예금자에 대해선 1인당 원리금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은 전액 보호된다. 금융위는 예금을 찾지 못하는 예금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4일부터 1500만원을 한도로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저축은행 업계 자산 1위인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저축은행 2곳이 영업정지 조치돼 파장이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대규모 인출 사태에 대비해 저축은행 유동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모회사인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6개월 동안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두곳은 만기도래 어음 및 대출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한달여 만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예금자의 과도한 불안감은 정상적인 저축은행의 경영활동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명하고 신중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대전저축은행이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예금 인출로 유동성이 부족해져 예금자 인출 요구에 응할 수 없는 디폴트 상황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자체 보고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완전잠식된 상황이고 자회사인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 예금 인출 확산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져 예금자 권익이나 신용질서를 해칠 게 명백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금융위는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검사에 돌입했다. 계열 관계의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에 대한 연계 검사도 동시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향후 부산·대전저축은행이 경영 상태를 건전하게 만들지 못하거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적기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의 예금자는 1인당 원리금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이 전액 보호된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예금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약 한달 동안 1500만원을 한도로 가지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신청한 차입한도를 현행 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렸다. 홍지민·오달란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저축銀-대전저축銀 영업정지…다음달 이후 가지급금 지급

    저축은행 업계의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2곳이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두 저축은행은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고,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된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의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은 전액 보호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에 따라 영업정지 기간에 예금을 찾지 못하는 예금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500만원을 한도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은 추후 절차에 따라 배당 등의 형태로 일부만 회수가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일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슈퍼스타 K3’가 온다..‘3월부터 오디션 접수’ 알레르기 비염, 마사지가 해답! 착하고행복한가격 가구장만은이곳.. ‘한사랑-코리아그라비아’ 제작발표회 80kg뚱뚱녀 47kg 날씬녀로 변신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5000만원 이상 예금 가입자 수는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이 각각 4740명(1592억원)과 675명(92억원)이다. 또 두 저축은행의 후순위 채권 투자자들은 담보 등이 있는 선순위 채권자들이 자금을 회수한 이후에 배당 등의 형태로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전액 손실을 입을 수 있다. 후순위채 투자자 수는 부산저축은행이 1710명(594억원), 대전저축은행 55명(135억원)이다. 예보는 예금보호제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 예금보험공사 대표전화(1588-0037)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event@seoul.co.kr
  • 진흥기업 1차 부도···워크아웃도 어려울 가능성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만기가 돌아온 190억원 규모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5일 1차 부도처리됐다. 진흥기업은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상태다.  채권단은 16일 중에 가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종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워크아웃의 근거 법률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 효력 연장법이 국회의 파행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지난해 말 시효가 끝나 채권단이 모두 합의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을 진행하기 어렵다.  진흥기업은 지난 2009년 1495억원에 이어 지난 해에도 3·4분기까지 559억원의 순손실을 보았다. 매출의 70% 이상을 의존하는 공공부문 공사가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공능력 43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해 6월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선 B등급 판정을 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진흥기업 최종 부도위기 모면

    효성그룹 계열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이 최종 부도위기를 모면했다. 16일 금융감독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이날 오전 어음결제를 요구한 솔로몬저축은행과 협상이 타결돼 최종 부도를 면했다. 진흥기업은 전날 만기 도래한 193억원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진흥기업은 만기도래한 어음을 신규 대출로 차환했고, 솔로몬저축은행은 사실상 지급결제를 요구한 견질어음을 회수한 셈이 됐다. 이로써 은행권에 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진흥기업은 사적 워크아웃으로 가기 위한 한 고비를 넘겼다. 솔로몬저축은행과 타협점을 찾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면 진흥기업은 법원의 관리 아래에 기업회생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진흥기업의 금융권 채무는 1조원을 넘고 이 가운데 60%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채무다. 진흥기업은 지난 해 기준 시공능력 43위 중견 건설업체로 효성이 지분 55.9%를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효성계열 진흥기업 1차부도···어음만기 연장 안되면 최종부도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인 진흥기업이 만기도래한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 됐다. 진흥기업은 자금난으로 채권단에 사적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한 상태였다.  채권단 관계자는 15일 “진흥기업이 14일 만기도래한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솔로몬저축은행의 어음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만기 도래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은 이날 밤 12시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최종부도 처리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글로벌 기업 주역돼야”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글로벌 기업 주역돼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신임 임원들에게 “GS 임원이라는 자부심과 미래를 새롭게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은 허 회장이 지난 21일 제주 제주시 어음리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과의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회장은 “글로벌 기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공했던 것도 국내에서 수십년 간 공을 들인 결과”라면서 “우리가 세계 각국 기업들과 경쟁할 때 ‘역시 GS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또 “올해부터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할 것이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석동式 저축銀 해법… 속전속결 방식도 ‘파격’

    김석동式 저축銀 해법… 속전속결 방식도 ‘파격’

    ‘김석동식 저축은행 구조조정 신호탄이 올랐다?’ 금융위원회가 14일 서울 삼화상호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2009년 12월 전북 전일저축은행 이후 처음이다.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와 예금자들은 영업정지 불똥이 어디로 튈지 불안에 휩싸였다. 하지만 금융위는 이번 결정은 삼화저축은행에 국한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2개월 내 영업 재개에 무게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이 삼화저축은행의 자산·부채를 실사한 결과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부채가 자산을 504억원 초과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월말 기준 -1.42%로 경영개선명령 지도기준인 1%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삼화저축은행은 이날부터 7월 13일까지 영업이 정지됐다. 만기 도래 어음과 대출 만기 연장 등 일부 업무는 제외됐다.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됐고, 관리인이 선임됐다. 한달 안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루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그러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절차를 병행한다고 금융위는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1개월 내에 매각 절차를 완료하고 2월 중순쯤 충분한 자본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후보자를 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영업 재개는 3월 하순 즈음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즉시 삼화저축은행의 부실 책임을 가리기 위한 검사에 들어갔다. 대주주와 경영진의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예보도 조사 과정을 거쳐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1971년 설립된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총 자산이 1조 4000억원으로 전체 저축은행 총자산의 1.5%(20위권)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2009 회계연도에 91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다음은 어디냐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부실 저축은행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정부가 직접 칼을 대기 시작한 것 아니냐 하는 긴장감이 저축은행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다음 대상은 어디냐는 불안감도 감지된다. 하지만 금융위 관계자는 “삼화가 부실했다는 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냐. 지난해 7~8월부터 자구 노력을 기울일 시간을 충분히 줬기 때문에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삼화와 비슷한 상황의 저축은행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영업정지 결정은 정부의 ‘압박용 카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적극적으로 자체 구조조정에 나서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경영권 박탈이라는 극약처방도 불가피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저축은행 업계에 각인시키기 위해 삼화저축은행을 본보기로 삼았다는 것. 금융지주회사들이 잇따라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저축은행들과 본격적인 짝짓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삼화저축은행의 경우 영업정지 기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업계는 정부의 속전속결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통상 영업정지부터 매각에 이어 영업 재개까지 평균 15개월이 걸렸으나 이번에는 약 2개월로 단축됐다. 기존에는 가교저축은행을 거쳐 제3자에게 매각했으나, 이번에는 인수자가 신규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부채를 직접 이전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저축은행 구조조정 한파 시작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저축은행 구조조정 한파 시작

    무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탓에 최근 부실은행으로 분류된 삼화저축은행이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전일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소재 삼화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영업정지 6개월에 해당하는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 삼화저축은행은 6개월간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고,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된다. 삼화저축은행은 1개월 이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 정상화를 이뤄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매각된다.  금융당국은 삼화저축은행이 PF 대출 부실로 지난해 6월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1.42%까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삼화저축은행은 BIS 비율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과징금 제재도 받았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시장 자율적인 인수·합병(M&A)을 유도하기 위해 적기 시정조치를 5개월가량 유예시켜왔지만, 결과적으로 인수·합병은 실패했다. W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잇따라 인수를 검토했지만 포기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 대형 증권사도 인수를 추진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총 자산 1조 3269억원의 중견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자체 골프단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체의 주목을 받아왔다. 삼화저축은행의 예금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예금액의 일부(500만~1500만원)를 가지급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면 통상 1000만원 한도에서 가지급금을 줬다.”면서 “상황에 따라 가지급금을 1500만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날부터 지급 대상자 등을 선정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 대상금액은 삼화저축은행에 맡긴 예금에서 대출금을 뺀 금액이며 이 중 일부를 먼저 지급한다. 가지급금을 뺀 5000만원 이하의 나머지 원리금은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정리절차가 마무리되고 나서 지급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단 하루만 맡겨도 짭짤하게 주식·예금 눈치투자 이렇게!

    단 하루만 맡겨도 짭짤하게 주식·예금 눈치투자 이렇게!

    코스피 지수가 2000를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시중자금이 은행 예금 등의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옮겨가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뜻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상반기 중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고 자금 이탈을 우려한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슬금슬금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목돈을 짧게 굴리는 초단기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일반 은행계좌보다 비교적 수익률이 좋아 ‘눈치 작전’을 펴기에 알맞다. 초단기 상품에 여유 자금을 넣은 뒤 주가 상승세에 확신이 생기면 돈을 빼 주식을 사면 되고, 금리가 만족할 만큼 오르면 예금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초단기특정금전신탁(MMT),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3개월 이하 단기 정기예금 등이 대표적인 초단기 상품이다. MMT, CMA, MMF는 매일 수익이 붙고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다. 단기 정기예금은 1~3개월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초단기 상품의 수익률은 2%대로 3%를 넘지 않지만 은행의 보통계좌에 돈을 묻어 두는 것보다는 1% 포인트가량 이득이다. MMT는 신탁계약을 통해 고객별로 개별 펀드를 만든 뒤 콜론(금융기관 간 무담보 신용거래), 발행 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일~3개월까지 여윳돈을 시장 실세 금리로 굴리기 때문에 초단기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낸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여윳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면 별도의 신규 거래 없이 정기예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맞춤형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MMT도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계약서, 고객상담확인서, 거래신청서 등만 작성하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CMA는 증권사와 종합금융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CMA는 예치자금을 양도성예금증서(CD), 국공채 등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한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체크카드와 각종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의 부가 혜택이 제공되는 장점도 있다. CMA는 투자 대상에 따라 MMW(머니마켓랩)형, RP형, MMF형 등으로 분류되는데 최근에는 MMW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MMW형 CMA는 증권사에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투자자의 예탁금을 운용하는 한국증권금융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금과 이자가 일복리로 자동 투자된다. 수익률이 다른 CMA보다 0.1~0.4% 포인트가량 높은 연 2.75% 수준이다. MMF는 고객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뒤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과 CD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내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다. 다만 수익률이 다른 초단기 상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2.25~2.5% 수준이다. 3개월 이하 정기예금도 인기다. 1~3개월 동안 일 단위로 만기를 설정할 수 있고 가입 기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우리e-알찬정기예금’의 금리는 추가 금리를 포함해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은 2.54%, 2개월은 2.58% 3개월은 2.94%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한 후에 여윳돈이 생기면 만기일에 맞춰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기업은행의 ‘실세금리정기예금’의 금리는 1개월 2.56%, 2개월 2.73%, 3개월 2.9%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500만원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삼성·LG전자 2차 협력사도 100% 현금결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들이 2013년까지 2차 협력사에 대한 결제를 100% 현금으로 하기로 했다. 삼성·LG전자와 1차 협력사 14곳의 대표들은 23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차 협력업체 각각 340여개, 600여개사들은 내년에 우선 60일 이상의 어음을 없애고 내후년에는 60일 미만의 어음도 발행하지 않는다. 현재 대기업은 1차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를 하고 있지만 1차 협력업체는 절반 정도만 100% 현금결제를 하고 나머지는 어음을 쓰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5조 6000억원 규모의 어음이 현금 결제로 바뀌고 2차 하도급 업체 26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 차관은 “동반성장은 민간의 자발적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어음을 퇴출시키기로 한 것은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있어 매우 큰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車업계,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첫 마련

    자동차 업계가 국내 산업계에서 앞장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대표들은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원자재값 변화에 따라 부품가격이 5% 이상 바뀌면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각 개시해야 한다. 완성차 메이커는 1차 협력업체가 비록 대기업 규모라도 납품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원자재값 변동에 따라 부품값이 5% 이상 변동할 경우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시 시작하기로 한 것은 부품업계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영업이익률 4~5%대로 5% 이상 변동에도 원자재값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으면 경영이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또 납품업체가 중소기업이면 매출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인 원청업자는 납품업자에게 되도록 현금으로 결제하고, 3000억원 이상 대기업인 원청업자는 어음으로 결제하더라도 30일 기한을 정해 대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단종된 차량의 애프터서비스 부품의 납품단가는 일정기간 단위로 새로 설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단종 차량의 애프터서비스 부품의 납품단가는 몇 년 전 가격으로 납품하는 관행 탓에 중소 부품업체들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을 호소해 왔다. 지경부는 자동차 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표창을 주고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 참여 기업 선정 때 가점을 주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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