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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NN(박혜원), MMA 2019 신인상 후보 중 유일한 ‘솔로 가수’

    HYNN(박혜원), MMA 2019 신인상 후보 중 유일한 ‘솔로 가수’

    가수 HYNN(박혜원)이 ‘MMA 2019’ 신인상 후보에 유일한 솔로 가수로 선정돼 ‘올해를 빛낸 특급솔로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HYNN(박혜원)은 현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대중음악시상식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 2019)’ 신인상 후보 리스트에 유일한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엑스원(X1),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톱클래스 아이돌과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해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로 정주행까지 성공한 HYNN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대형 아이돌 틈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대중성을 얻고 팬덤도 확장시키고 있는 HYNN이 ‘MMA 2019’에서 당당하게 신인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유일한 솔로 가수로 후보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의 활약과 성장 가능성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YNN은 현재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엔 24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창현 거리노래방’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현장 영상은 단 3일만에 80만뷰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날 HYNN은 자신의 히트곡 ‘시든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Let Me Out’ 등은 물론이고 양파 ‘애송이의 사랑’, 박효신 ‘야생화’ 등 고난도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HYNN이 최근 발표한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그녀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등의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 역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했으며, 심지어 수록곡들 역시 차트인에 성공해 HYNN은 ‘신흥 음원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사진 =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탄소년단 그래미 진출 또 불발… 美 롤링스톤 “음악산업 현실 반영 못해”

    방탄소년단 그래미 진출 또 불발… 美 롤링스톤 “음악산업 현실 반영 못해”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진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발됐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이(NARAS)는 20일(현지시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84개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나 ‘신인상’ 등 부문 후보로 포함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 시상자로 나서며 그래미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그래미가 세계 팝 음악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3차례 1위를 기록했지만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8위가 최고 성적이라는 것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그래미가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댄스 음악에 배타적이라고 평가돼 온 점도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가능성을 낮게 점친 이유 중 하나였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이날 ‘BTS가 그래미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을 후보로 지명하지 않은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결정이라는 평가를 실었다. 롤링스톤은 “지난 4월 발매된 BTS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은 비욘세 음반보다 많이 팔렸고, 이렇게 빨리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건 비틀즈 이후 처음”이라면서 “그런데도 BTS를 후보 지명에서 제외한 것은 음악 산업의 현실과 강렬히 대비된다. 그래미는 늘 그렇듯이 시대에 뒤처져 있다”고 꼬집었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팝가수 할시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그래미 측의 결정을 비판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 되지 못하고 그들이 인정받지 못했다니 놀랍다. 미국은 전 세계 움직임에서 매우 뒤쳐져 있다”고 적었다. 한편 NARAS는 이날 신인상 후보로 리조, 블랙 푸마스, 빌리 아일리스, 릴 나스 엑스, 리조 등 8개 팀 또는 가수를 발표했다. ‘올해의 레코드’에는 리조의 ‘트루스 허츠‘(Truth Hurts), 본 이베어의 ‘헤이, 마’(Hey, Ma),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bad guy),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7 rings) 등 8곡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에는 리조의 ‘커즈 아이 러브 유‘(Cuz I Love You), 아리아나 그란데의 ‘생큐, 넥스트’(THANK U, NEXT), 릴 나스 엑스의 ‘7‘ 등 8개 앨범이 올랐고 ‘올해의 노래’에는 리조의 ‘트루스 허츠‘,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Lover) 등 8곡이 후보에 선정됐다. 2020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슬림 큐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원활한 배변 활동 기대

    아모레퍼시픽 ‘슬림 큐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원활한 배변 활동 기대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CUBE ME)가 탄수화물 대사와 체지방 감소,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멀티 기능성 제품인 슬림 큐브를 출시했다. 녹차 추출물과 구아바잎 추출분말, 알로에 전잎 등을 대표 원료로 사용한 보조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알로에 전잎은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구아바잎 성분은 식후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멀티팩 파우치 형태의 소형 정제 타입으로 구성해 휴대가 쉽고, 섭취 시 목 넘김이 편하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슬림 큐브는 아모레퍼시픽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큐브미는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통해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콜라겐 큐브, 퍼펙트 큐브 등 스킨라인과 블록 큐브, 커트 큐브 등 다이어트 라인을 선보여왔다. 큐브미는 론칭 때부터 먹을수록 예뻐지는 ‘화장대 건식(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하며, 화장품과 비슷하게 세련되면서도 단순한 용기 디자인을 적용해 왔다. 최근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중 패키징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 고진영, LPGA 전관왕에 한 발짝

    고진영, LPGA 전관왕에 한 발짝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전관왕의 꿈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개막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 우승 상금은 역대 가장 많은 150만 달러다. 따라서 올해 LPGA 투어 상금 1위는 이 대회가 끝나면 정해진다. 현재 고진영의 상금 총액은 271만 4281달러로 1위다. 그 뒤를 이어 이정은(23)이 199만 2490달러를 기록 중이다. 고진영은 최종전을 통해 상금은 물론, CME 글로브 레이스, 평균타수 1위까지 노린다. 평균타수는 고진영이 69.052타로 1위, 김효주(24)가 69.361타로 2위다. 이미 올해의 선수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확정한 고진영이 상금과 평균타수 1위마저 확정하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첫 LPGA 전관왕을 달성한다. 세계 랭킹 1위,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평균타수 1위, 상금 1위, CME 글로브 레이스 1위를 석권한 선수로는 지난해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이 유일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방탄소년단 의상, 美 ‘그래미뮤지엄’서 전시 [공식]

    방탄소년단 의상, 美 ‘그래미뮤지엄’서 전시 [공식]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시상식 의상이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The GRAMMY Museum)은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On The Red Carpet presented by Delta exhibit)’ 전시회를 열고 방탄소년단이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착용한 슈트 의상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의상은 올해 2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GRAMMY Awards)’에서 선보인 슈트(Suit)로, 11월 20일부터 내년 봄까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을 시상했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그래미 뮤지엄 건물 3층 전시회장에서 리한나(Rihanna), 앨리샤 키스(Alicia Keys), 미란다 램버트(Miranda Lambert),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에이미 하우스(Amy Winehouse) 등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의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그래미 뮤지엄의 초청을 받아 그래미 뮤지엄의 예술감독 스콧 골드만(Scott Goldman)과 함께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그래미 ‘리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회원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리아 민간인 구조 ‘하얀 헬멧’ 창립자 르 메슈리어 의문의 주검으로

    시리아 민간인 구조 ‘하얀 헬멧’ 창립자 르 메슈리어 의문의 주검으로

    시리아의 재난 현장을 찾아 수많은 이들을 구한 자원봉사 구호단체 ‘하얀 헬멧’을 공동 설립한 제임스 르 메슈리어가 터키에서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됐다. 영국 육군 장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4등 훈장(OBE)을 받기도 했던 르 메슈리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4시 30분쯤 이스탄불의 유럽 쪽인 베요글루 지구에 있는 자택 겸 사무실 근처 거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터키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머리와 두 다리가 골절된 것으로 보아 현지 언론은 발코니에서 추락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역시 구호단체인 ‘포화 아래 의사들’ 국장이며 고인의 친구인 하미쉬 드 브레턴고든은 “정말 비극적이다. 시리아에서 인도주의 족적을 남긴 몇 안되는 이 중 한 명”이라며 “아주 탄탄한 구조”를 갖고 있어 하얀 헬멧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지만 르 메슈리어의 죽음이 “메우기 힘든 구멍”이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첩보기관에서 일한 경력 때문에 그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40대로 추정된다. 유엔에서 일한 전력도 있다. ‘시리아민간인수호대’라고도 알려진 하얀 헬멧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항거하는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공습 등으로 파괴된 곳에서 민간인들을 구조하며 찬사를 들었다. 2016년 ‘라이트 라이블리후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 이란 등은 하얀 헬멧이 공공연히 테러단체들을 돕는다고 비난했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러시아 외무부는 르 메슈리어가 영국 비밀 첩보기관 MI6 요원 출신이라고 전력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카렌 피어스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그가 스파이였다는 러시아 외무부의 비난은 허무맹랑하다”고 반박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킨텍스, 한중일 전시기업 최초 ‘UFI 마케팅 어워드’ 수상

    킨텍스, 한중일 전시기업 최초 ‘UFI 마케팅 어워드’ 수상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전시산업연맹(UFI) 총회에서 한중일 전시기업 중 최초로 ‘UFI 마케팅 어워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산업연맹은 86개국 800여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시산업 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매년 세계 최고의 전시기업을 뽑아 마케팅 어워드를 주고 있다. 그동안 주로 유럽 및 미주에 있는 글로벌 전시기업들이 석권했으나 올해 킨텍스는 싱가포르 최대 전시그룹인 싱엑스(SINGEX)그룹, 영국 최대 전시장운영사인 NEC와 겨뤄 당당히 우승했다. 앞서 킨텍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국제컨벤션연맹(EIC) 어워드 시상식’에서 ‘페이스 세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 이는 국제컨벤션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분야 어워드로, 매년 전 세계 마이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리더를 선정한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스 기업과 경쟁해 최고 권위의 국제적인 상을 연이어 수상한 것은 킨텍스가 아시아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상식 권위 높여주고 경력 쌓고… ‘62관왕 의원님’ 테크닉입니다

    시상식 권위 높여주고 경력 쌓고… ‘62관왕 의원님’ 테크닉입니다

    정치와 상은 불가분의 관계다. 시상단체는 정치인을 수상자로 만들어 상에 대한 권위와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 정치인은 선거 때 내세울 스펙을 만들고, 대중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자 상을 받는다. 이렇게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정치인은 상을 가장 많이 타는 직업군이 됐다. 한 재선 국회의원은 19~20대 임기 도중 62개의 상을 탔다며 자신을 ‘62관왕’이라고 선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은 임기 중 수십개씩 상을 타는 국회의원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기 위해 국회의원의 수상 소식을 전한 언론 기사를 한 유수의 대학 빅데이터 전문 연구소와 분석해봤다. 이 연구소는 혹시 있을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익명을 원했다.290만 61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대 국회 재적 의원 297명 각각의 이름과 ‘수상’이란 키워드를 동시에 입력해 2016년 4월 14일(20대 국회의원 선거 다음날) 이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검색된 기사 수다. 국회의원 수상 소식을 전하려고 연평균 80만건의 기사가 쏟아진 셈이다. 의원 1인당 1만건 가까운 수치다. 서울신문과 연구소는 기사에 등장한 상 이름 7372개를 추출한 뒤 다시 빈도 수가 높은 상 87개를 골라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20대 의원 297명 중 257명(86.5%)이 최소 한 번 이상 이들 상을 받았다. 수상 횟수는 총 892차례로 1인당 평균 3.5회가량 시상대에 섰다. 의원별로 보면 함진규(자유한국당) 의원이 14차례로 가장 많았다. 함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리해 놓은 20대 임기 중 수상 경력은 총 17개다. 3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언론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던 것이다. 함 의원의 뒤를 이어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유성엽(구 민주평화당·현 대안신당) 의원이 13차례로 나타났다. 박 의원이 포털사이트에 공개한 수상 경력은 2006년부터 43개에 달한다. 이렇게 여러 개의 상을 받다 보면 의원끼리 일종의 ‘상’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도 한다. 함 의원과 박 의원의 경우 2016~2018년 3년 연속한 민간단체가 주관한 ‘자랑스런 OOO OO대상’이란 상을 나란히 받았다. 함 의원과 박 의원은 총 여섯 차례 같이 상을 받는 등 상을 타는 데 있어선 ‘절친’이라 할 만했다.다른 의원들의 상 네트워크도 파악해 보니 민주당 의원끼리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박주민-우원식 의원, 남인순-우원식, 박주민-정성호 의원, 박홍근-전혜숙 의원 등이 다섯 차례 같은 시상식에서 자주 마주했다. 이 의원들은 7~13개의 상을 받아 국회의원 중에서도 상을 자주 받는 편에 속한다.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이 평균 약 4.8개의 상을 받아 다른 당보다 가장 많았다. 유성엽(13개·현 대안신당) 의원을 필두로 이용주(9개·현 대안신당), 황주홍(7개) 의원 등도 시상식장에 자주 불려갔다. 여당, 야당 여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3.6개의 상을 받아 한국당(2.9개)보다 많았지만 바른미래당(4.1개)보다는 적었다. 새내기 의원보다는 재선 이상 의원이 상복이 많았다. 초선 의원의 수상 횟수는 평균 3.0개에 그친 반면 재선은 4.2개로 크게 늘었다. 민주당 한 의원실 보좌관는 “시상 업체가 대중에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의원에게 상 주는 걸 선호한다”며 “초선 의원은 먼저 시상업체에 접근하지 않으면 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다 상을 받더라도 언론에서 보도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단 초선이라도 대변인 등을 맡아 인지도가 높은 의원은 예외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처음 입성한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웬만한 재선 의원 못지않게 각각 6개, 5개의 상을 받았고 언론에도 소개됐다.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 이상도 꾸준히 4개가량의 상을 수상했다. 다만 6선 이상 의원은 2.6개로 빈도가 크게 줄었다. 한 다선 의원실 관계자는 “다선 의원의 경우 인지도가 낮은 상을 받으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크다”면서 “시상 주최 측이 사전 통보 없이 마음대로 의원을 수상자에 넣어 골치 아픈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받지 않겠다고 해도 뷰티상부터 효도상까지 의원실에 상패를 밀어 넣어 난감하다”고 전했다. 당직별로는 원내대표(4.4개)가 당대표(3.5개)나 정책위의장(2.8개)보다 자주 상을 받았다. 국회의원이 의정 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잘해서 상을 받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수의 상이 공신력 자체가 의심되거나 수상자 선정 기준조차 모호한 ‘정체불명’ 상이라는 건 생각해 볼 문제다. 서울신문 분석 결과를 본 한국당 관계자는 “솔직히 3선 이상이면 쌓인 상패만 100개가 넘어간다”면서 “각 의원실에는 책장 두 개를 채우고도 남아서 창고에 넣어둔 상패가 쌓여 있고, 심지어 공간이 없어 내다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전했다. 이런 시상식 주최 측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기업인이나 자영업자 등 민간인도 함께 수상자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분석 대상으로 삼은 87개의 상 수상자 중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3900명에 이른다. 국회의원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뒤 수상자를 끌어 모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한 번에 수상자가 50명을 넘어가는 경우는 허다하다. ‘글로벌 ○○○○ ○○대상’은 수상자만 무려 80명에 육박했다. 수상자가 워낙 많다 보니 어떤 상의 경우는 ‘떡 부문’, ‘반려동물 미용 부문’ 등 수상 부문도 각양각색이었다. 국회의원 등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상을 타려면 대부분 소정의 참가비나 광고비 등을 내야 한다. 예컨대 OOOOO어워드는 심사·상장 제작·시상 행사 운영 등의 비용을 지원자들에게 대놓고 요구했다. 이 상은 홍보 자료에서 지난해 수상자들 중 5선 등 중진의 국회의원들을 앞세워 참가를 종용했다. 국회의원들에게 주어지는 ‘얼굴마담’ 역할은 실은 시상 업체들의 ‘상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조연 역인 셈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해인,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인기상 “김고은 덕분”

    정해인,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인기상 “김고은 덕분”

    배우 정해인이 2019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해인이 지난 3일(현지 시각) 열린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클로징 갈라 어워드 세레머니(폐막식)에 참석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으로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2016년 출범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유럽 내에서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정해인이 수상한 최고 인기상은 프로그래머, 영국 영화 관계자와 평론가로 구성된 LEAFF 영화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상을 받은 정해인은 “런던 아시아 영화제에 초청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대한민국 영화로 런던에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영화를 만들어준 김고은 배우와 정지우 감독님, 이숙연 작가님과 수많은 스태프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정해인이 출연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해인은 현우 역을 맡아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한국어 능숙’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 한국서 팬미팅

    [포토] ‘한국어 능숙’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 한국서 팬미팅

    친한파 성인 배우의 대표주자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구라 유나(20,小倉由菜)가 한국을 찾는다. 쇼핑몰 바나나몰은 지난 10월 23일,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오구라 유나의 한국 팬미팅이 오는 12월 7일,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오구라 유나는 2017년 데뷔한 성인 배우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일본 영상 제작 그룹 ‘소프트 온 디멘드’가 주최하는 ‘SOD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전속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9년 상반기 VR 작품 부문 인기 투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한국 유튜브 채널 ‘오구라유나 TV’를 운영하고 있다. 개설 후 지금까지 한국인 구독자만 25만 명에 육박한다.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 팬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한국어 공부를 놓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부터 한국 인터넷 방송을 통해 한국 사랑을 밝혀왔다. 네티즌에겐 ‘오유나’라는 한국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이번 팬미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바나나몰 연말 팬미팅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선거 ‘친한파 성인 여배우 총선’에서 후카다 에이미, 다카스기 마리 등 인기 배우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아오이 츠카사부터 시작해 츠보미까지 총 8회의 바나나몰 감사제가 열렸다. 이번 주인공은 오구라 유나다. 젊은 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배우인 만큼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첫 한국 팬미팅을 앞둔 오구라는 바나나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이 된다. 한국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스포츠서울
  • [포토] ‘기생충’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최고의 영화제작자상’

    [포토] ‘기생충’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최고의 영화제작자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 참석했다. 봉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제작자(Filmmaker)상을 수상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포토] 호날두, ‘다정한 남친의 모습’

    [포토] 호날두, ‘다정한 남친의 모습’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함께 참석했다. AP 연합뉴스
  • [포토]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파격 의상 선보인 히메나 바론

    [포토]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파격 의상 선보인 히메나 바론

    ‘J Mena’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히메나 바론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포토]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키 지의 섹시 퍼포먼스

    [포토]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키 지의 섹시 퍼포먼스

    가수 베키 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포토] 할리우드 간 배우 박소담

    [포토] 할리우드 간 배우 박소담

    배우 박소담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 참석했다. 박소담은 이날 봉준호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AFP 연합뉴스
  • [포토]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참석한 봉준호 감독

    [포토]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참석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 참석했다. 봉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제작자(Filmmaker)상을 받게 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 [단독] 광고·홍보비 명목 49억원 ‘수상 대가’…유명 호텔서 호화 시상식 ‘남는 장사’

    [단독] 광고·홍보비 명목 49억원 ‘수상 대가’…유명 호텔서 호화 시상식 ‘남는 장사’

    [상을 팔고 스펙을 삽니다 <1>혈세로 상을 사는 지자체] 무한경쟁이 이어지는 대한민국은 ‘스펙 공화국’이다. 누군가는 진학을 위해, 누군가는 취업과 출세를 위해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고 또 만든다. 경쟁자보다 반 발이라도 앞서지 않으면 노력은 무용지물이 된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돈을 주고 상을 살 순 없을까. 인맥을 통해 상을 받을 순 없을까. 상을 팔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는 돈으로 사면 안 되는 것들을 사고파는 것에 익숙해졌다. ‘상을 팔고, 스펙을 사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치인 등 위정자부터 취업이나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까지 대상은 다양하다. 지난 석 달간 정국을 뒤덮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도 조 장관 딸이 받은 상의 정당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받는’ 상이 아닌 ‘사는’ 상의 실태를 파헤친다.“귀 단체가 도시비전 슬로건 부문 대상을 수상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시상식과 당일 게재될 특집기사 및 연합광고 준비를 위해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3월 한 종합일간지로부터 이런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이 신문이 ‘2019 ○○○○○ 1위 브랜드’라는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경주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린 것이다. 이 신문은 특집기사 및 광고에 사용할 경주시의 홍보용 자료, 시상식 참석자 명단 등과 함께 홍보비 800만원을 요구했다. 부가가치세와 정부 광고 집행을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수수료는 별도였다. 시상식은 4월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진행됐다. 경주시에선 이영석 부시장 등 공무원 4명이 참석했다. 이 신문 지면에 경주시의 수상 소식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소개됐다. 또 경주시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10여개 언론사에 기사로 게재됐다. 시상식이 끝나고 정확히 보름 뒤 경주시는 총 891만원을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건넸다. 3일 서울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각 지자체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 국내 주요 언론사가 해마다 10~30개의 시상식을 주최하며 지자체에 상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언론사는 시상식 장소로 서울 고급 호텔을 빌리고, 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벌이기도 한다. 시상식 개최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1억원 이상 든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적잖은 비용이 드는 시상식을 매년 수십 차례나 주최하는 이유는 뭘까. 돈이 되기 때문이다.한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계열사 등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 대상’은 2006년 제정돼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지는 상이다. 온라인 소비자 투표와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분석으로 기업은 물론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수상자를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으로 참여해 공신력까지 갖췄다. 지자체 수상자의 경우 사과·수박 등 특산품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등 이미지 분야까지 매년 10~20곳을 선정한다. 그런데 상당수 지자체로부터 거액의 광고·홍보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분석해 보니 올해 이 상을 받은 16곳 중 11곳(68.8%)이 총 2억 4710만원을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주최 측에 집행했다. 대구시와 경북 청송군, 강원 양구군, 경남 김해시, 전남 장흥군 등 5곳은 각각 2750만원씩 건넸다. 전북 임실군과 경남 산청군 등도 적게는 66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다. 상을 받은 15개 지자체 중 13곳(86.7%)이 1100만~2750만원씩 총 2억 7400만원을 냈다. 이렇게 주최 측에 건네진 광고비·홍보비 등은 정보공개 청구 시점인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4억 2550만원(18개 지자체)에 달한다. 모두 국민의 세금인 나랏돈이다. 지역별로 보면 청송군과 양구군이 각각 1억 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시(1억 375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상이 민간기업 수상자도 선정하는 걸 고려하면 주최사가 홍보·광고비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상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에 대해 시상을 한다”며 “수상자가 희망한 경우에 한해서만 홍보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상도 양태는 비슷하다. 또 다른 종합일간지와 계열사는 2014년부터 ▲○○브랜드 대상 ▲소비자 ○○ ○○ 브랜드 대상 ▲한국을 ○○ ○○경영 대상 ▲○○○○ 경제리더 대상 ▲대한민국 CEO ○○○ 대상 등 25개 상에 대한 시상식을 주최했다. 이 기간 118개 지자체가 263차례에 걸쳐 상을 탔는데, 33개 지자체는 광고비 등 명목으로 예산을 집행했다. 정보공개 청구로 확인된 금액만 11억 5000만원이다. 전북 고창군(1억 2890만원)과 부안군(1억 2375만원) 등이 지출액이 많았다. 서울신문은 이 언론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신문사가 주최한 시상식이 ‘돈 주고 상 받기’ 병폐의 온상인 건 언론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2014년 이후 지자체가 돈 주고 상 받기로 쓴 예산은 정보공개 청구로 확인된 것만 49억 3700만원이다. 이 중 84.7%인 41억 8000만원이 언론사가 주최한 시상식으로 흘러들어 갔다. 특히 종합일간지 3곳과 경제지 2곳 등 5개 사가 주최한 시상식에 40억 5700만원이 집중됐다. 익명을 요구한 지자체 관계자는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서 광고비를 내야 수상 자격이 있다고 통보한다”며 “언론사와의 관계 유지를 외면할 수 없는 데다 상을 받았다는 광고가 실리면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어 예산을 집행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울신문은 서울신문STV와 공동으로 제정한 ‘서울 석세스 어워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등 총 6개 상을 55차례에 걸쳐 지자체에 시상한 것으로 정보공개 청구 결과 확인됐다. 서울신문에 광고비나 홍보비 등을 집행했다고 밝힌 지자체는 없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탐사기획부 유영규 부장, 임주형·이성원·신융아·이혜리 기자
  • 디자인벤처스, 프리미엄 침대 ‘스위스플렉스’ 국내 공식 론칭…팝업스토어 운영

    디자인벤처스, 프리미엄 침대 ‘스위스플렉스’ 국내 공식 론칭…팝업스토어 운영

    디자인 가구 브랜드 ‘디자인벤처스’가 스위스 프리미엄 인체공학 침대 ‘스위스플렉스’를 공식 수입하고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디자인벤처스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스위스플렉스’는 정밀 기계 산업으로 이름이 높은 스위스에서 1949년 시작한 정통성 있는 침대 브랜드다. 스위스플렉스는 수년 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인 침대 하부 슬랫 베이스의 브릿지 기술을 탄생시켰다. 이는 다양한 신체 유형과 수면 자세에 개별 맞춤이 가능한 기술로, 고탄성 젤과 공기 투과성이 높은 폼으로 만들어진 젤텍스 매트리스와의 상호 작용으로 수면 환경에 최적화된 편안함을 선사한다. 슬랫 베이스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입문용 모델인 ‘Uni08’부터 브릿지 기술이 어깨와 등 부위에 적용되어 근막의 탄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에게 추천되는 ‘Uni12’, 전체 수면 부위에 브릿지 기술이 적용된 ‘Uni15’, 브릿지 기술과 물결 스프링 기법이 적용된 하이테크 슬랫 베이스 ‘Uni22’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돼있다. 이중 Uni22는 ‘2014 red dot awards’, ‘2015 IF design award’, ‘2016 독일 디자인’ 등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브릿지 기술은 독일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건강을 위한 인체 공학적인 제품들을 평가하는 IGR의 공식 인증을 받아, 편안한 수면 효과를 입증했다. 이외에 제품의 기술력과 자격을 평가하는 독일 인증 기관인 LGA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독일의 섬유 제품 검사 및 인증 시스템인 Oeko-Tex Standard 100의 글로벌 기준을 통과해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다수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스위스플렉스의 젤텍스 매트리스는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매트리스의 세 가지 포인트인 ‘슬립 트라이 앵글(공기 투과, 압력 감소, 신체 지탱)’을 충족하는 매트리스다. 마이크로 단위의 오픈 셀 구조로 통기성이 우수하며, 압력을 감소시키고 신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뛰어난 체압 분산 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통기성과 적당한 반응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됐다. 스위스플렉스 제품은 현재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11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수상 ‘한국인 최초’

    비,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수상 ‘한국인 최초’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오는 11월5일 열릴 미국 현지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he US-Asia Entertainment Summit &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로 초청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소사이어티 남부 캘리포니아 서밋(Asia Society Southern California’s Summit 이하, ASSC)은 할리우드 와 중화권 영화인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다. 미국 현지 문화 교류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영화, 음악,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 산업을 전적으로 주도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이다. 올해 선보이는 본 서밋은 한국, 인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다. 비(정지훈)는 이번 컨퍼런스 수상자들 중 한국인 최초로 손꼽혔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를 포함, 웨이 장(Wei Zhang) 알리바바 픽쳐스 대표, 밥 웨이스(Bob Weis) 월트 디즈니 이메지니링 대표도 수상 영예를 받을 예정이다. 또 스티븐 시양(Steven Xiang) 후안씨 미디어그룹 CEO, 더글라스 몽고메리(Douglas Montgomery) 워너 브라더스 경영 부사장, 케빈린(Kevin Lin) 트위치(Twitch) 공동 창립자 및 COO 등등 주요 연설자로 본 서밋에 초대됐다. 비(정지훈)는 미국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2008년 할리우드에 첫 데뷔했으며,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닌자 어쌔신’을 통해 그는 해외에서 한국인 최초로 MTV 어워드를 수상했다. 비는 최근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에서 이재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레인컴퍼니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소비자 투표… 2020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결과는?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소비자 투표… 2020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결과는?

    2020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는 누구일까.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및 중국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본 조사는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E] 및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S]를 평가해,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를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부문 조사에는 경제, 인물, 문화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말 오픈뱅킹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가 은행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인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초저가 전략,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편의점 부문에는 GS25, nice to CU,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후보에 올랐다. 렌탈관련 신사업 진출 및 특화카드 출시 등 다양한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는 신용카드 부문에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후보에 올랐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각종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여행사 부문은 노랑풍선, 롯데관광,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공시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9/7급 공무원 부문에서는 KG에듀원, PMG박문각,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해커스공무원이 후보에 올랐다.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대우, 리빙웰, 매직쉐프, 보토, 쿠진아트, 필립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 전반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통합보험관리앱 부문에서는 굿리치, 레몬클립, 보맵이 경쟁을 펼친다.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액티브웨어 부문은 단스킨, 룰루레몬, 뮬라웨어, 안다르, 젝시믹스가 경쟁을 펼친다. 인물부문에서는 2020년이 기대되는 ‘신인아이돌’과 ‘남자CF모델’ 부문을 주목할 만 하다. 신인여자아이돌 부문에는 ITZY,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체리블렛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남자아이돌 부문에는 AB6IX, CIX, 베리베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에 올랐다. 남자CF모델 부문에는 민경훈, 손흥민, 정해인, 조정석이 후보에 오르며 2020년 기대주 타이틀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더불어 중국 현지에서 2020년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는 중국소비자 조사도 인민일보 인민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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