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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상예술대상 男예능상 후보 오른 옛 ‘룸메’ 사이 2명…기안84·침착맨

    백상예술대상 男예능상 후보 오른 옛 ‘룸메’ 사이 2명…기안84·침착맨

    오는 5월 열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옛 룸메이트 사이인 기안84와 침착맨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골고루 후보에 포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 명단에 들었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 1TV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 1TV ‘일본사람 오자와’, KBS 1TV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 1TV ‘1980, 로숑과 쇼벨’이 경쟁한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은 올해 역시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예능 작품상 후보에 SBS Plus·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가 진출했다. 남자 예능상에는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 나영석 PD, 유재석, 웹툰작가이자 인터넷 크리에이터 침착맨, 탁재훈이 후보 명단에 들었다. 특히 나영석 PD는 연출상이 아닌 예능상 후보에 들어 눈길을 끈다. 나영석 PD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기안84와 침착맨(이말년)은 과거 웹툰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2011년 약 8개월간 같은 집에서 룸메이트로 지내던 사이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올랐다.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남녀 조연상 부문 역시 쟁쟁하다. 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이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TV 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후보에 포함됐다. 극본상 후보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이름을 올렸다. 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 2TV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 2TV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팬데믹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끝내고 지난해 말부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영화계 역시 쟁쟁한 작품과 인물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후보로 선정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맞붙는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엔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치열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후보 명단에 올랐다. 남자 조연상엔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후보에 선정됐다. 여자 조연상 부문에선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이 경쟁한다. 신인연기상도 주목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 올해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상에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

    올해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상에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

    영화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이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고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하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2회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예협은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수상작을 1일 발표하고, 오는 5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시상식을 연다.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은 원주 유일 단관극장 철거 반대 운동을 펼쳐온 이들의 활동을 담았다. 이들의 노력이 영화계에 주는 의미와 예술영화관협회와의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의 활동이 다시 한번 환기가 되고 더욱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의지와 극장의 의미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작품상은 김미영 감독 ‘절해고도’가 받는다. 현실과 환상, 과거를 오고 가며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 작품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에게 돌아갔다. 예술영화관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예술영화 관객층 확장에도 의미가 있었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감독상은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배우상은 ‘다음 소희’의 배우 김시은이 선정됐다. 배급 홍보상 부문에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미야케 쇼 감독을 국내에 소개한 디오시네마가 수상한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의 예술영화관에서 상영한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와 독립예술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등을 대상으로 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배급 홍보상, 관객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관객상까지 모두 6개 부분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한 44편의 후보 작품 중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관객상은 어워드 당일 발표한다.
  • 락앤락,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부문 21년 연속 1위

    락앤락,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부문 21년 연속 1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21년 연속 1위, 주방용품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매년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 파워 조사 결과를 지수화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올해는 소비재 산업 91개, 서비스재 산업 89개, 내구재 산업 52개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과 주방용품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락앤락 밀폐용기 대표 제품으로는 ‘탑클라스’, ‘바로한끼’, ‘DosiLock(도시락) 시리즈’, ‘To-Go(투고) 시리즈’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인 ‘탑클라스’와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는 유리용기의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로 몸체를 제작, 냉장∙냉동실은 물론이고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과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 냉장고 정리에 최적화된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 전자레인지 사용에 최적화된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발효·숙성에 특화된 ‘숨쉬는 유리용기’ 등을 출시해 프리미엄 밀폐용기로 호평 받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밀폐용기 부문, 주방용품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능성, 품질, 디자인을 두루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1998년 4면 결착형 식품보관용기를 처음 선보인 이후, 소비자 니즈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밀폐용기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 120개 국가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생활용품기업으로 성장했다. 금번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수상뿐만 아니라 올해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24 아시아소비자 대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등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브랜드 경쟁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 ‘서클차트 뮤직어워즈’ 무기한 중단 왜…“매년 20여개 국내 K팝 시상식” 난맥상 경종

    ‘서클차트 뮤직어워즈’ 무기한 중단 왜…“매년 20여개 국내 K팝 시상식” 난맥상 경종

    국내 유력 K팝 시상식으로 자리 잡은 ‘써클차트 뮤직어워즈’가 무기한 중단된다. 수익만 좇아 난립하는 국내 K팝 시상식들의 난맥상을 비판하기 위한 액션으로 풀이된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6일 성명서에서 써클차트 뮤직어워즈의 무기한 연기 방침을 밝히면서 “음악 시상식의 본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의미”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써클차트 뮤직어워즈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13회 열렸다. 국내·외 음원 데이터와 음반 판매량 등 집계하는 방식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로 수상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유사한 시상식이다. 음콘협은 ‘시상식 무기한 연기’ 결정에 대해 “자체 조사 결과 국내 K팝 시상식이 우후죽순 생겨나 한 해 20여 개에 달하고 올해에도 3~4개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일부 K팝 시상식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이 됐고, K팝의 성공과 팬덤에 편승한 쇼 중심의 일회성 이벤트로 퇴색했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음콘협의 자체 시상식 중단은 난립하는 K팝 시상식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도 시상식 난립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특히 연말연시에 몰리는 각종 K팝 시상식이 팬들에게는 스타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지만 고가의 입장권, 가수들에 대한 출연 강요, 공정성과 권위 상실 등 각종 병폐가 적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요즘 시상식은 유료 앱을 통한 인기투표 방식이 활용된다. 아이돌 팬덤 간 경쟁심을 자극하면서 사실상 아이돌 수상이 팬덤 간 대리전 양상으로 펼쳐진다. 돈을 내고 투표하는 방식은 시상식을 주최하는 업체의 수익원이 된다. 반면 출연 가수들에 대한 출연료는 시상식 참석 이유로 아예 없거나 최소 비용만 지급한다. 최근 K팝 시상식들의 해외 개최도 논란을 빚어 왔다. 최근 동남아 국가에서 개최된 A 시상식의 경우 입장권이 우리 돈으로 59만원에 달해 ‘바가지’ 성토가 적지 않았다. 고가 시상식에 비해 관객 편의 제공이나 음향이나 공연 퀄리티 수준이 턱없이 떨어지거나 파행 운영으로 불만을 사는 경우도 제기됐다. 음콘협은 “K팝 시상식의 해외 개최가 팬심을 악용한 수익 수단으로 변질하고 있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해 원성을 듣게 만든다”고 지적했다.기획사와 가수들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유명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지 않으면 시상식 티켓이 팔리지 않기 때문에 극심한 섭외 경쟁이 벌어진다. 20여개의 시상식 개최 시기도 비슷하다 보니 기획사들에 대한 압박이 적지 않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은 향후 1~2년간 일정이 빽빽한 데 시상식마다 무조건 출연을 요구해 부담이 크다”라고 토로했다. 음콘협 관계자는 “폭증하는 시상식에 ‘을’일 수밖에 없는 가수들과 기획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출연하는 상황에 따른 아티스트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위협이 커지고 19세 미만 아이돌의 경우 용역제공 시간(주 35시간~40시간)을 초과하는 불법적인 상황에 노출된다”라고 말했다.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나 시상 기준 없이 출연해야 상을 주는 행태로 시상식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된다. 가요계에서는 무분별한 시상식 난립이 해외에서 K팝 이미지를 떨어트린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음콘협은 “올 상반기 내 음악 시상식 관련 출연계약서 및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우리 대중음악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상식 요건을 제시하고, 아티스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KT, 디바이스 디자인 혁신…세계 무대서 수상 쾌거

    KT, 디바이스 디자인 혁신…세계 무대서 수상 쾌거

    KT가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년간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와 ‘KT WiFi 6D’, ‘하이오더2’ 총 3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스타일링을 넘어 고객과 고객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깊은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고객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일본 ‘굿 디자인’과 ‘유러피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그 노력과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는 TV 주변에 어지럽게 놓여있던 무선공유기와 셋톱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산업디자인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소리의 모양’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은 사운드바 형상으로 제작돼 AI음성인식 기능과 우수한 사운드 품질을 시각화한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KT WiFi 6D는 유무선 공유기로, 기존의 통신사 유무선 공유기의 기계적인 형태와 거추장스러운 외관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최신 기술과 기계의 총합인 디바이스도 결국 사람이 쓰는 것인 만큼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디자인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자동차용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2종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롯데케미칼 자동차용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2종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롯데케미칼이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친환경 무도장 소재가 적용된 모빌리티 내장재 라이팅 솔루션 ‘레미니선스’(REMINISCENCE)와 부품의 분해·교체가 용이한 자동차 모듈형 콘솔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다.‘레미니선스’는 에코시드(ECOSEED)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가 적용된 폴리카보네이트(PC)·페트(PET) 소재로, 외부 손상에 강하고 뛰어난 내광성으로 변색이 덜 돼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의 외관을 유지한다. 기존 친환경 소재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반투명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는 기존 자동차 콘솔과 달리 사용자 특성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모듈형 콘솔 디자인이다. 자원 선순환성을 고려해 이음새는 접착제 없이 패턴의 결합으로 조립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에 롯데케미칼의 차별화된 디자인 밸류를 더해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맞춤형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며 “소재의 스페셜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높이 쌓아도 안정적… 냉장고 정리 깔끔하게

    높이 쌓아도 안정적… 냉장고 정리 깔끔하게

    락앤락의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가 봄을 맞이해 산뜻하게 냉장고를 정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는 6㎜ ‘히든캡’으로 냉장고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적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비스프리 모듈러’의 히든캡을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한 손으로 꺼내기 쉽게 디자인했다. 흔들림이 없어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고, 뚜껑 날개는 일자로 깔끔하게 떨어져 용기끼리 서로 부딪치는 일이 적어,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다. 튼튼한 내구성과 위생적인 소재도 장점이다. 본체는 내열·내냉 기능이 뛰어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2분 이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변색과 냄새 배임도 적다. 뚜껑은 사면 결착 구조로 강력한 밀폐력을 자랑하며 분리형 실리콘 패킹으로 세척도 편리하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미드 블루 컬러와 상쾌한 느낌의 민트 블루 컬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뚜껑 컬러와 대비되는 오렌지 색상의 실리콘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260㎖ 직사각 용기부터 4.8ℓ 정사각 용기까지 총 12가지 종류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긴 채소류를 담을 수 있는 1.8ℓ 직사각 용기와 소용량 반찬류를 담을 수 있는 칸칸이 용기, 김치 등 무거운 식재료나 반찬을 담아도 들기 편한 핸들형 용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무게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사용도 편리하다”며 “봄을 맞아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마사지 기능 탑재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마사지 기능 탑재

    세라젬은 ‘심플 퍼펙션’이라는 세라젬 고유의 철학이 녹아든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집안 새단장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라젬의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은 간결하지만 견고하면서도 비례감, 밸런스를 중시한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는 과감히 배제해 제품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세라젬이 출시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은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과 26년 의료기기 기술력이 집약된 차별화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제품 프레임의 각도와 라인이 부드럽게 정리된 미니멀한 외관과 ‘소프트 터치 디자인’을 접목한 부드러운 곡선과 가죽 감성의 재질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실내 인테리어를 아늑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스터 V7은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과 밀착 마사지 등 척추 질환에 도움을 주는 여러 기능들을 탑재해 편안한 사용감과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건강 관리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굿 디자인 어워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M4’는 천연 소가죽과 패브릭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감각적이고 모던한 컨템포러리 디자인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에그체어 스타일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유지하되 곡선의 미학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리클라이너 소파 ‘파우제S2’는 척추 길이를 고려한 등받이 설계로 차별화된 휴식의 가치를 제공한다. 신체 이완을 위한 최적의 리클라이닝 각도인 135도를 적용했으며 머리를 지지해 목 부위까지 편안한 휴식을 돕는 ‘틸트 헤드레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 원통형 공청기… 7가지 맞춤형 필터로 정화

    원통형 공청기… 7가지 맞춤형 필터로 정화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가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모델명 : AR626)를 앞세워 혼수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 디자인과 ‘우드 베이지’ ‘허브 그린’ 등의 색상을 적용해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모델이다. 원통형 구조로 360도 빈틈없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해 준다. 또 특허 기술인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에 ‘에어로스톰팬’(Aero-Storm Fan)과 한옥의 처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토출구를 적용해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해 조용하면서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실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청정 성능까지 높여 주는 혁신적인 디자인 설계를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케어 7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0.01㎛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7가지 생활 맞춤형 필터를 이용해 우리집의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생활 맞춤형 필터는 알레르기, 탈취, 매연, 새집탈취, 펫, 항균, 초미세먼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 제품으로 전기료 부담도 적다.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의 월 렌털료는 3만 2900원부터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조용하게 실내 공기 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 아니라 생기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사각지대 없이 바닥면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주기 때문에 영유아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GLAAD 미디어 어워드’ 레드카펫 스타들

    [포토] ‘GLAAD 미디어 어워드’ 레드카펫 스타들

    할리우드 스타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 35회 GLAAD 미디어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LAAD 미디어 어워드는 성소수자의 인권신장을 위한 단체인 GLAAD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TV작품이나 연극, 음악, 광고 등을 대상으로 LGBT(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인물들에게 수여한다.
  • 서울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시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이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시티브랜딩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중 ‘도시 브랜드’로는 서울마이소울이 유일하다. 서울마이소울은 도시 이름 ‘Seoul’(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전 세계인 누구나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경쾌한 색상의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전문가 등 80만명 이상이 참여한 브랜드 개발 과정과 높은 매체 확장성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서울’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아 EV9 ‘英 올해의 차’… “주행거리·공간 활용 굿”

    기아 EV9 ‘英 올해의 차’… “주행거리·공간 활용 굿”

    기아는 8일(현지시간)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해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존 챌린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 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차”라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 요소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좋아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들도 유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 [포토] 스타들의 ‘그린 카펫 패션 어워드’ 나들이

    [포토] 스타들의 ‘그린 카펫 패션 어워드’ 나들이

    영화배우·모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2024 그린 카펫 패션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독일 국제 디자인상 수상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부산시가 조성한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국제 디자인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인테리어 부문(사무공간) 본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F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거점센터에 관해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효율적인 실내 업무공간 배치로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재충전도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2월 인구 감소지역인 동구 아스티 호텔 최상층인 24층에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최대 장점이며 1인형, 회의형 업무공간 50석,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이용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이벤트 라운지 등 시설을 갖췄다. 시는 구글과 네이버 등 워케이션 근무하는 대기업에 조언을 구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시설물을 구성했다. 그 결과 운영한 지 1년이 되기 전에 이용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이용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 소속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업의 20, 30대 임직원이 주를 이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산이 워케이션에 적합한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술·예술 경계 허무는 실험정신 공유”… 고객경험 확장 나선 LG

    “기술·예술 경계 허무는 실험정신 공유”… 고객경험 확장 나선 LG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작업 활동으로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힌 예술가에게 주는 상인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두 번째 주인공이 선정됐다. LG는 ‘넷 아트’(인터넷을 활용하는 현대미술 장르) 선구자인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70)을 제2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예술을 펼치며 디지털 시대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선정 배경이다.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치 미술, 영화 제작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30년 넘게 가상현실(VR), 코딩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 왔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작품에서 대체화폐,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견했다. 슈리칭의 대표작 8점은 구겐하임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뉴욕 휘트니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LG가 구겐하임미술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이 상을 제정한 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문 실험 정신을 공유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술이 예술의 표현과 경험을 확장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려는 취지이기도 하다.이런 시도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만큼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의 글로벌 파트너십 기간도 일단 5년으로 잡았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도 2027년까지 해마다 한 명씩 총 다섯 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지난해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주인공은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였다. 다음달 2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는 슈리칭의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5월에는 슈리칭이 미술관에서 관객과 만나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DX 혁신 선도하는 두유비, 세계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DX 혁신 선도하는 두유비, 세계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인공지능 스타트업 두유비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퍼즐에이아이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간호의무기록 솔루션 ‘Voice ENR’이 독일의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미국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및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출품된 1만 1000여 개의 제품 중에서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Voice ENR’이 선정됐다. 이는 두유비의 뛰어난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oice ENR’은 음성인식과 음성명령 기술, 차트 생성 및 간호 지원 기능을 통합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의무기록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지난해 2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 세계 최초로 도입돼 간호사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호 기록을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용의 편리성과 디자인의 우수성, 그리고 신속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의무기록을 가능하게 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국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호완 두유비 UI/UX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인 해결책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세심한 기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 에이앤에이치, ‘GOGOBOX’로 Retail Marketing & Messaging 부문 수상

    에이앤에이치, ‘GOGOBOX’로 Retail Marketing & Messaging 부문 수상

    디지털사이니지 전문회사 에이앤에이치(대표이사 구규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Esferic Events Centre’에서 열린 제15회 디지털사이니지 어워드 2024(Digital Signage Awards 2024) 시상식에 참가해 Retail Marketing & Messaging 부문에서 ‘Ediya Coffee-Four Seasons Project’로 수상했다. 영국에서 주최되고 디지털사이니지 전문 매체인 Sixteen:Nine이 후원하는 이 어워드는 매년 전세계의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회사들이 총 24개의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는데, 에이앤에이치는 이번에 ‘GOGOBOX’ 서비스를 통해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에이앤에이치는 2016년부터 식음료 및 리테일 사업장을 위한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고 있으며,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컨텐츠의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GOGOBOX 서비스’는 콘텐츠와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제공되며, 전시장이나 건물의 로비 등에 설치되는 대형 LED 전광판 사업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앤에이치의 수상작 ‘Ediya Coffee-Four Seasons Project’는 이디야 커피의 1000여개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메뉴보드에서 고객들에게 직관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아이캐칭을 유도하며, 계절별 프로모션에 맞는 스토리 전개와 세련된 영상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에이앤에이치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사이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소중한 걸 잊고 산 건 아니었나… 마음 아픈 그가 전하는 진심

    소중한 걸 잊고 산 건 아니었나… 마음 아픈 그가 전하는 진심

    “내 얘기를 들어줘요.” 횡설수설하지만 뭐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눈치다. 진지하게 듣자니 또 금방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됐다고 가버리려고 하니 간절한 눈빛이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그럼 어째야 할까 싶은데 갈팡질팡하는 그의 모습에는 함부로 외면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외로움이 가득하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춥지만, 추워서 더 따뜻한 마음이고픈 겨울이면 꼭 봐야 하는 연극이다. 크리스마스이브의 어느 병원을 배경으로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마음이 아픈 마이클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와 마음을 토닥여주는 작품이다. 긴급히 마이클을 찾아온 그린버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하지만 마이클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진지하고 권위적인 그린버그가 어르고 위협해봐도 마이클에게 진실을 듣기가 쉽지 않다. 그린버그가 사라지고 마이클이 수간호사 피터슨과 함께 있을 때 달라지는 행동은 관객들도 혼란에 빠뜨린다.마이클이 늘어놓는 코끼리 이야기나 엄마 이야기는 마치 해독할 수 없는 암호 같다. 그러나 끈질긴 대화 끝에 마이클이 털어놓는 코끼리와 엄마 이야기는 그가 사랑만 받기에도 모자랄 나이에 겪은 상처였음을 알게 된다. 마이클에게 남은 평생의 트라우마는 그린버그는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애처롭게 한다. 자신의 진료 기록을 보지 말 것, 초콜릿을 줄 것, 피터슨을 이 모든 상황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는 마이클의 규칙 속에 그린버그와 마이클의 대화가 긴장감 높게 전개된다. 서로가 알아내고 감추려고 했던 진실은 의외로 시시하고 사소하지만 그 진실이 공개되기까지 조금씩 용기를 내서 상처를 드러내고 마주하는 마이클의 이야기는 결코 시시하지도 사소하지도 않다. 마이클에게 필요했던 건 진정 어린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자신을 위해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이다. 마이클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감정들이다. 겨우 마음을 연 마이클이 그린버그에게 진심을 꾹꾹 담아 “아이를 온 힘을 다해서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하는 말은 그래서 더 가슴을 깊이 찌른다. 금쪽이 같았던 마이클의 진솔한 고백과 예상 못 한 결말에 훌쩍이는 관객들도 여럿이다.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줄 알고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세상에서 ‘엘리펀트송’은 살아가는 일에 꼭 필요한 소중한 마음들을 깊이 일깨운다. 먹먹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서면 소중한 사람에게 괜한 말로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필요할 때 곁을 못 지켜주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엘리펀트송’은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졌다. 2004년 캐나다에서 첫선을 보인 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토니상이라고 하는 ‘몰리에르 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덕에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연극으로 꼽힌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25일까지.
  • 팝스타 비욘세 신곡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신세’, 왜? [아몰걍듣]

    팝스타 비욘세 신곡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신세’, 왜? [아몰걍듣]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신곡이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찬밥’ 신세 취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욘세는 최근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컨트리풍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밴조 소리와 휘파람이 흐르는 전형적인 컨트리풍의 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과 스틸 기타와 강렬한 오르간이 특징인 ‘16 캐리지’(16 carriages)이었다. 다음달 29일 발매될 8집 ‘르네상스 액트 2’(RENAISSANCE Act 2)가 컨트리 앨범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팝스타 비욘세 신곡 거부한 라디오 방송국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에 한 청취자가 비욘세의 신곡 재생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 당했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린 이 청취자는 “지역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에 비욘세의 신곡 ‘텍사스 홀덤’ 재생을 요청했지만 ‘우리는 컨트리 음악 방송국이기 때문에 비욘세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라는 답장을 받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방송국에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가 쇄도했다. 방송국 관계자는 “담당자가 비욘세의 신곡이 컨트리 장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비욘세 신곡 파일을 받자마자 방송국 재생 목록에 추가했다”고 해명했다. 비욘세 노래 거부(?)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컨트리 음악계가 비욘세를 배제했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욘세와 컨트리, 환영받지 못하는 조합? 비욘세가 컨트리 음악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에서 ‘대디 레슨’(Daddy Lessons)이라는 컨트리 장르의 트랙을 내놓았다. 이 노래로 같은해 컨트리 뮤직 어워드(CMA Awards)에서 무대에 올랐지만, 일부 보수적인 컨트리 음악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래미상 컨트리 부문에 후보로 제출했지만 해당 위원회에서 노래를 거부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비욘세 신곡 거절’ 해프닝에 이런 배경이 있었으니, 컨트리의 본고장인 텍사스 출신의 비욘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컨트리 장르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대중 문화 전문가 마이크 뮤즈(Mike Muse)는 이번 논란에 대해 “컨트리 음악은 흑인 문화와 흑인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심지어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악기 밴조에서 비롯된 음악이다”며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컨트리 장르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기도 했다. ‘팝을 넘어서 컨트리로’ 장르 확장하는 팝스타들 미국 대중음악매체 빌보드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 컨트리 음악이 주류가 된 이후 팝 음악을 하던 아티스트들이 컨트리 장르로 진출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은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엑세스 할리우드 인터뷰에서 ‘컨트리 음악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히며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 역시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컨트리 장르로 전향하고 싶다”며 “그 문화를 사랑하고 작곡을 좋아한다”며 컨트리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어필한 바 있다. 얼터너티브 가수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는 오는 9월 발매할 10집 ‘Lasso’에 “컨트리풍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다급해진 트럼프 “스위프트, 바이든 지지하면 배신”

    다급해진 트럼프 “스위프트, 바이든 지지하면 배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11일(현지시간) 저녁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실제 관람하면서 전 세계가 경기보다 그녀의 입에 관심을 모았다. 그가 남자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관람에 나섰지만 이 자리에서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음모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축으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다급하게 나섰다. 그는 스위프트의 경기 관람 전 소셜미디어에 “스위프트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나쁘고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자 부정직한 바이든을 지지함으로써 그녀가 아주 많은 돈을 벌게 해준 남자(트럼프)와의 의리를 저버릴 리가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서명한 음악현대화법은 디지털 음악 시대에 맞게 저작권법을 개정해 작사·작곡가들이 스트리밍 등에 따른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은 자기가 법을 개정한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으니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면 배신하게 된다는 의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은 테일러를 위해 한 일이 없으며 절대 무엇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스위프트에게 협박성 글까지 남기면서 조바심을 드러낸 데는 스위프트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상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최근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앨범상을 4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위업을 이뤄낸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미국 뉴스위크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유권자는 18%나 됐다. 과거 바이든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던 스위프트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그가 다시 바이든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스위프트가 동갑내기 연인인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연애하는 것은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 위장된 것이며 켈시의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에 진출해 이때 함께 바이든 대통령 지지에 나설 것이라는 음모론을 만들며 실제 믿고 있다. 슈퍼볼인 이유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스포츠 경기라 지지 선언 효과가 가장 클 때를 노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스위프트는 자신을 둘러싼 러브콜과 음모론을 뒤로하고 도쿄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곧바로 경기장에 도착해 관중석의 VIP룸에서 남자친구를 응원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년 연속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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