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어업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터키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단 음식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객실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치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86
  • 서해상 선상 폭력 등 한·중 재발방지 공조/양국 어업실무회의

    【북경=이석우 특파원】 한·중 두나라는 최근 선상폭력 사태와 황해상에서의 일부 어선들의 해적행위 등과 관련,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공조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주중대사관측이 27일 밝혔다. 주중대사관측은 26·27일 이틀동안 북경서 열린 두나라 어업실무자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상대방 국가의 나포어선 처리및 해상폭력사태와 사고에 대한 공조 수사 및 협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한편 두나라는 어업협정 체결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차기회의에서 구체안을 토의하기로 했다.
  • 한­중 어업실무회담 오늘부터 북경 개최

    한국과 중국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6차 어업실무회담을 갖고 배타적경제수역(EEZ) 체제에 맞춰 양국간 어업협정을 체결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EEZ 체제에 맞게 연안국주의를 기초로 한 양국간 어업협정을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하자고 촉구할 방침이다.
  • 한·중수교 4년/APEC 등 국제기구서도 긴밀 협력

    ◎양국관계 현주소를 점검해보면/김 대통령·강주석 교환방문… 기초 닦아/4자회답 등 항구 평화체제 구축 협력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정상화한지 4년이 지났다.92년 8월24일 북경에서 이상옥 외무부장관과 전기침외교부장이 수교공동성명에 서명한 이후 단 3일만에 양국 수도에 대사관이 개설되고,한달만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중국방문이 이뤄질 정도로 양국관계는 급진전됐다.새정부 들어서도 김영삼 대통령이 94년 3월 중국을 공식방문했으며,이어서 이붕 국무원 총리,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강택민 국가주석 등 중국을 움직이는 세명의 최고지도자가 차례로 방한,양국관계는 단단한 기초를 닦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은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럽회의(ASEM)와 같은 다자간 기구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한·중관계는 동북아지역 전체의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양국이 상호협력을 유지해가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앞으로도 그러한 양국관계의 기조가 유지돼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국간의 교류가 본격화되면서 각 분야에서 새로운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중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말하자면 중국이 남한과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가는가 하는 문제가 될 것이다.수교이후 줄곧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정치는 북한,경제는 남한」이라는 공식에 맞춰 한반도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해왔다.그러나 중국이 이른바 「혈맹」관계인 평양 당국자들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한국과 수교를 한 것은 이미 북한과의 정치적 관계 손상을 감내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한 당국자는 말했다. 그러나 오히려 북한이 중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핵무기를 개발하고 한반도 정전체제를 와해하려는 무력도발을 계속함에 따라 중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중국은 지난달 북한과의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3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한동안 중단했던 대규모 식량과 에너지 지원을 재개하는 등 북한과의 관계회복에 진력하고 있다.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한·미가 공동제안한 남·북한,미,중 간의 4자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측의 답변을 기다린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도 이익이 되기 때문에 정부도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입장은 나타내지 않는다. 경제협력 분야에서도 한·중 양국의 이해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김영삼대통령의 방중당시 합의된 자동차,항공기,전전자교환기(TDX),고화질TV 등 4개분야 협력사업 가운데 이미 항공기 공동개발 사업이 무산됐다.양국은 또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과 어업협정 체결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양국간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에는 이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부의 한반도 시각/남북 정경분리… 한반도안정 주력/한국의 자본·기술 힘입어 경제개발/북과 일정거리 두며 우호관계 유지 중국은 지난 92년 8월 한국과의 수교이래 4년동안 경제적으로는 한국자본을 끌어들여 개혁개방과 경제현대화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남북한 실체인정 등 등거리외교를 통해 한반도 안정확보에 주력해 왔다.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를 통해 동북아에서 대만의 맹방하나를 떼어냄으로써 대만에 대한 봉쇄외교를 완성시키고 미국·일본에 대한 견제 및 교섭력 강화라는 실익을 손에 넣었다.한국­미국­일본이라는 동북아 3각체제가 당분간 급작스레 와해되지는 않겠지만 중국은 한국에대한 영향력을 새로 얻었으며 그만큼 북한에대한 영향력을 잃은 측면도 없지 않다. 수교이후 중국은 한국과 경제적 축을 중심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오면서도 북한이라는 이념적 동맹자 겸 적대세력에 대한 완충지대의 보존에 노력해 왔다.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식량 및 유류지원 등은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고 지난 7월 중국 북양함대의 북한방문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그러나 한·중수교이후 강택민·이붕 두 최고지도자가 방한했음에도 중·북간 수뇌의 상호방문이 뚝 끊어지고 있는 것은 상호간 신뢰에 금이가고는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중국은 『북한과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한국과 평등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중국의 기존입장은 이붕총리의 업무보고를 통해 계속 공개 천명되고 있다.한국과의 정경분리 외교 및 남북 등거리외교는 한국과 경제협력관계 심화에도 불구,변치않는 부분이라는데 한국의 대중국 외교의 딜레마가 있다.중국은 북한카드를 내세우며 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비해 한국은 일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면서 중국에 대한 적절한 카드제시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 북경외교가의 시각이다. 94년 북한 핵위기때 국제연합 등에서의 중국의 북한제재반대 등의 역할이나 지난4월 북한의 비무장지대안 무장군인활동 등 정전협정 위반사태에 대한 국제연합 안보리의 의장성명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는 정경분리,등거리외교원칙에 기초한 중국의 기존입장을 재확인하게 한다. 중국은 일부 적자에도 불구,한·중교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동북3성과 산동성,요녕성 등 환발해권의 개발참여에 기대를 걸고 있다.특히 최근엔 내륙개발을 위해 한국자본의 내륙진출을 크게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경제무역부 관리의 평가대로 『중국이 한국에 바라는 것은 자본』이란 말에서처럼 한국을 보완적 자본투자자로 알고 있으며 경제협력이 커질수록 한국의 중국의존이 커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통계로 본 한·중 교류/교역 연평균 42% 증가/작년 1백65억불 기록/한국인 방중 3년새 26배 늘어 40만명/대중 투자액도 5배 많아져 8억 달러 통계청은 23일 중국과 수교 4주년을 맞아 「통계로 본 중국의 경제사회상 및 한·중교류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다음은 주요내용이다. ▷무역◁ 우리나라의 중국과의 무역 규모는 95년 1백65억4천5백만달러로 무역총액의 6.4%를 차지,수교 첫해인 92년보다 금액 2.6배,비중 1.6배 증가했다.91∼95년 연평균 증가율 42.1%로 우리나라 무역총액 증가율 14.0%의 3배다.중국은 미국,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상대국이 됐고,우리나라는 독일을 제치고 중국의 5위 교역상대국으로 부상했다.무역수지는 93년 처음으로 12억2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7억4천2백만달러로 증가했다. ▷투자◁ 수교전인 91년에는 69건,4천2백5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수교 첫해에 1백71건,1억4천1백20만달러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백25건,8억1천4백40만달러였다.수교후 3년만에 투자건수는 4·2배,금액은 5·8배가 증가했다.우리나라 전체 해외투자중 중국 비중은 금액기준 91년 3.8%에서 92년 11.6%,95년 26.6%로 급증,최대 투자대상국이 됐다. 지난해말 현재 잔존실행기준 전체 중국투자 2천1백93건,18억8천6백30만달러중 제조업이 대부분이다.중국의 한국에 대한 투자도 89년 1건,2천8백달러로 시작된 이래 수교 첫해인 92년에는 6건,1백5만6천달러에 이어 95년말 현재 1백17건,2천8백47만2천달러.서비스업이 대부분이다. ▷인적교류◁ 한국인의 중국방문객수는 91년 1만5천2백61명에서 지난해 40만6천9백18명으로 26.7배 증가.중국인의 한국 방문객수는 91년 4만4천1백88명에서 95년 8만1천1백20명으로 1.8배 증가.조선족의 한국방문은 한약판매 목적의 대거입국으로 91.92년 3만명을 넘다가 최근에는 연간 2만명내외로 줄었다. ◇중국 경제·사회상 ▷인구◁ 5년 기준 12억1천1백21만명으로 세계인구의 21.2%.한국의 27배다.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과 82년부터 시행된 한자녀갖기 정책으로 10세 미만의 성비(여자 1백명당 남자수) 불균형이 심각,94년 기준 0∼4세 1백16.4명,5∼9세 1백10.1명이다.90년 인구센서스 결과 한족 등 57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나 한족이 10억3천9백19만명으로 91.9%.조선족은 1백91만명으로 0.2%에 불과하다. ▷노동 및 임금◁ 지난 78년 12.1%에 불과했던 3차산업 취업자가 95년에는 24.8%로 늘어나 노동력이 3차산업으로 급격히 이동중이다.1인당 평균임금은 78년 6백15위안에서 지난해 5천5백위안(95년기준 1백달러=8백35·1위안)으로 연평균 13.8% 증가했다.
  • 한·중 21세기 파트너로(사설)

    한국과 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1992년은 냉전체제가 붕괴되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모색되던 혼미한 때였다.한·중수교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 새로운 동북아질서형성에 한획을 긋는 외교적 전환점이 됐다. 반세기동안 미국과 일본에 치우쳐 있던 한국외교는 북방으로 힘차게 뻗어나고 있었고 중국은 한반도의 남은 반쪽에 영향력을 심는 외교적 대변신을 시도하고 있었다. 한·중수교 4주년을 맞아 두 나라 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을 것이다.중국은 한반도문제에서 일정지분의 외교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그런 점에서 한반도의 안정과 통일문제에서 중국은 더없이 중요한 나라다. 또한 중국은 지난 16년동안 연평균 9%의 고도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020년이면 전체 GNP에서 미국을 앞지를 것이란 예측도 있다.미국은 이미 중국을 잠재적 경쟁국으로 상정,외교정책을 펴오고 있다.따라서 한·중수교는 동북아의 새로운 세력균형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외교적 기틀이 됐다. 중국은 이미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고 한국은 중국의제6위 교역국이다.중국은 또한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이 돼 있다.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경협 파트너이고 21세기의 슈퍼파워로서 우리 앞에 다가서 있다.이제 한·중관계는 한차원 뛰어넘어 다음 세기의 경제및 외교파트너로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한·중관계가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당장에는 배타적경제수역(EEZ) 선포와 관련한 경계수역협상·어업협상등 까다로운 힘겨루기가 기다리고 있으며 환경문제에서도 마찰의 소지가 크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한·중관계는 아직은 핑크빛이다.한·중수교는 어쩌면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두 나라에 무한한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주었는지도 모른다.우리는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의 발전을 위해 국민적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 국제전화­인터넷폰 통신전쟁 온다/일반 전화용 인터넷폰 새달 등장

    ◎시내 전화료로 통화… 이용자 급증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은 인터넷 없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다.인터넷이 「정보의 보고」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모든 사람이 그 편리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상황은 곧 달라질 전망이다.정보망으로서 인터넷이 서서히 정보통신의 주변영역까지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응용서비스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인터넷전화서비스(인터넷폰).국제전화를 할 때 인터넷을 이용하면 기존 전화요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싼 값에 통화할 수 있다.서울에서 뉴욕으로 통화할 때 일반 국제전화요금은 1분에 1천5백원이지만 인터넷폰을 사용하면 시내화요금인 3분당 40원만 내면 된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0만명에 불과했던 인터넷폰 이용자는 오는 99년이면 1천9백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이 추세라면 인터넷폰은 2∼3년 안에 국제전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기존 국제전화를 대체하는 새로운통신서비스로 급부상하며 통신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란 얘기다. 인터넷폰은 불과 1년전 처음 등장했다.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보칼텍사가 인터넷전화 전용소프트웨어인 「인터넷폰」을 내놓으면서부터다. 현재는 쿼터덱사의 웹토크,넷스피크사의 웹폰 등 20여종의 전용소프트웨어가 미국에서 나돌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폰은 사람의 목소리를 컴퓨터가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 인터넷을 통해 전달하면 받는 쪽의 컴퓨터가 소리로 되바꿔 스피커로 들려 주는 것이다.인터넷폰을 이용하려면 마이크·스피커·사운드카드 등이 달린 멀티미디어형 개인용컴퓨터(PC)와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갖추면 된다.소프트웨어 구입제품은 4만∼7만원.국내에서는 천수무역이 보컬텍제품의 한글버전 3.2를 6만8천원에 판매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한글버전 4.0을 4만8천원에 시판할 계획이다. 인터넷폰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뒤 원하는 통화 상대를 골라 컴퓨터에 달린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상대편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 쪽에 말을 한다. 물론 음질이 기존의 전화통화에 비해 떨어지고 상대방의 말이 1∼2초 늦게 들리는 단점이 있다.또 무전기처럼 한번에 한사람만 말을 할 수 있어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으면 이 쪽에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불편한 점이다.이와함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쓰는 상대방과는 통화를 할 수 없다는 것도 인터넷폰의 한계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곧 해결될 전망이다.미국 인텔사는 최근 어떤 소프트웨어와도 호환이 가능한 인터넷전화용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소프트웨어가 달라도 서로 통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달 말 인터넷폰의 기술표준을 공동으로 발표하기도 했다.한걸음 더 나아가 보칼텍사는 다음달쯤 일반전화를 이용해 다른 나라의 PC이용자와 통화할 수 있는 「PC­전화 인터넷폰」과 인터넷주소를 가진 사용자끼리 PC없이도 일반전화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전화 인터넷폰」을 선보일 계획이다.내년 말까지는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기도 등장할 것이라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장담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폰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자 위협을 느낀 미국 1백30여개 군소전화회사 연합체인 「미국통신업협회(ACTA)는 지난 3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인터넷전화용 소프트웨어 판매금지 요구서를 제출했다.이에대해 소프트웨어업체들도 즉각 「통신망을 이용한 전화연합(VON)」이란 단체를 결성해 맞대응에 나섰다.FCC는 양쪽의 논란을 지켜 보면서 아직 공식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내 사정도 엇비슷하다.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통신업자들은 미국정부의 결정에만 촉각을 곤두세운 채 아직 명확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폰의 대중화는 기존 전화시장 잠식은 물론이고 통신요금체계를 뿌리째 흔들기 때문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정통부,「SW지원센터」 설립한다

    ◎중소업체·창업자 등 대상 기술개발 지원/11월부터 운영… 내년까지 4대 도시 확대 정보통신부는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서울 도심 소프트웨어업체 밀집지역에 국내 첫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중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운영할 독립법인을 설립한 뒤 소프트웨어업체가 밀집한 지역중 지하철역 근처 등 교통이 편리한 곳의 독립건물을 임차할 계획이다.이러할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중 50%가 밀집해 있는 서울의 강남·서초지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서울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내년에 전국 주요도시에 설립될 소프트웨어 지역센터를 지원하는 중앙지원센터의 기능을 맡게 된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영세 소프트웨어업체나 예비창업자,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하이퍼텍스트 등 새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 환경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정보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서적 대여나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소프트웨어 개발 발표회와 교육세미나 등도 지원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연구개발지원실 ▲정보·자료이용실 ▲교육·세미나실 ▲소프트웨어창업 지원실 등 4개실로 구성된다. 한편 정통부는 내년중에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4곳에 소프트지역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지역센터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가 운영주체가 돼 연구·정보·교육·유통·사업화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 26일 한·중 어업회담

    한국과 중국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6차 어업실무회담을 갖고 배타적경제수역(EEZ)체제에 맞춰 양국간 어업협정을 체결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 우리집/손님 끄는 Total Interior

    ◎아늑하게·깔끔하게·중후하게 실내분위기 “자유자재” 다음달 21평형 원룸아파트로 이사하는 내과의사 이정후씨(31·서울 삼선동)는 졸업후 다가구주택에서 내내 자취생활을 해온 기분을 말끔히 바꾸고자 새집을 직접 꾸미기로 마음먹었다.또 들어갈 집이 신문·잡지에 소개 될만큼 최신형인지라 그 분위기에 맞는 「우아한」독신으로 변화하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이씨는 곧 고민에 빠졌다.한눈에 집안 전체가 들어오는 원룸 구조이므로 커피잔에서 소파·책장·커튼·침대에 이르기까지 통일된 세련미를 갖추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 쇼핑할 시간은 없고,또 막상 돈도 부족하고….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거공간을 자신만의 색깔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더욱이 독신자가 증가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인테리어 문화가 바뀌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즘 변화하는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다.소파 1세트에 1천만원짜리 외제를 들여놓는 식의 「과시형」에서 탈피해 적당한 가격대,현대적인 감각으로 전체 조화를 추구하는흐름이라고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집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인데 덜렁 가구만 책속에서 튀어나온 「괴물」처럼 버티고 있는 꼴불견을 이제 거부할 줄 아는 감각이 생겼다는 뜻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집안장식 감각은 전문가의 그것을 능가합니다.신혼부부 집을 방문해 보면 모두 인테리어잡지 화보에 내도 될 정도예요.그렇다고 꼭 비싼 것을 사다놓은 건 아니면서도 최소한의 가구를 어울리게 배치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거죠』(진양 인테리어 김혜원씨). 이처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문화가 변화하는 것을 업체들은 발빠르게 포착한다.서울 강남의 도산로·압구정동 등지에는 한 건물안에 주방의 주전자,화장실 휴지걸이 등 생활소품에서부터 침대·식탁 등 가구에 이르기까지 일체를 갖춘 업체들이 줄지어 등장,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른바 원 스톱(One Stop)토털인테리어 매장이다. 「룸&데코」「탑스 리빙」「까사미아」「코즈니 플라자」 등이 주부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이 가운데는 쇼핑매장 내에 인테리어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소비자들에게 컨설팅서비스까지 해주는 곳도 있다.대부분 수입품과 함께 국내업체의 침장구·가구·생활소품을 함께 구비해 놓았다. 미국·유럽의 컨트리풍,현대적인 감각이 매장의 대체적인 분위기.상품들을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독립된 공간으로 완벽하게 짜놓았고 매장 코너마다 깜찍한 아이디어 인테리어로 꾸몄다.이 거리를 찾은 미술학원 강사 이미영씨(30)는 『꼭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아이쇼핑 장소로 자주 찾는다』고 말한다.디자인 감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 지난 6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룸&데코」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종합매장으로 꼽힌다.지하1층에는 침실·거실·주방·욕실·정원용 소품 2천여점을 전시했고 1층에는 큼직한 생활소품과 조명 등을 진열했다.2층은 신혼부부와 전문직 독신자가 즐겨 찾는 현대적 디자인의 가구들을 거실·주방·침실 등 각각 완성된 공간으로 꾸몄다. 초록색 식탁에 가지런히 놓인 카키색 접시와 내프킨,캐노피가 달린 철제 구리색 침대와 순백의 백조털이불.새롭게 살림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라면 그대로 제 집에 옮겨놓고 싶을만큼 알차게 꾸며놨다.마치 아파트의 모델 하우스같은 분위기다. 3층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고급스런 유럽풍 공간으로 마련했다.4층은 침장류 코너와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상담실로 구성했고 올 연말엔 주문형 붙박이,즉 빌트인(Built In)가구코너가 마련된다. 이곳에 전시된 가구 및 생활용품은 우리나라를 비롯,스웨덴·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미국 등 해외 20국의 제품들이 많다.싱크대 등 주방가구는 국내 한샘가구와,침대 매트리스는 에이스와 컨설팅 제휴를 맺고 공동 판매한다. 주고객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전문직 독신자들,그리고 아이를 다 키워놓고 집안을 새로 꾸미려는 30대 중후반 주부들이다.룸&데코 이병철 이사는 『주거생활 공간을 자신의 색깔을 묻힌 독창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미려는 경향은 갈수록 짙어질 것』이라면서 실내 개조 시공분야까지 확장,그야말로 인테리어업의 총체화를 꾀하겠다고 말한다. 한 걸음에 집장식을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토털인테리어 매장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있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점을 별표로 소개한다.
  • 24명 승선 원양선 실종/사모아 근해

    ◎조선족 선원 작어거부로 귀항중 【부산=이기철 기자】 남태평양에서 조업하던 원양어선이 중국인 교포 선원들의 작업거부로 원양기지로 귀항하던 중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태평양 사모아 부근에서 조업하던 온두라스 국적의 원양참치연승어선 페스카마15호(2백54t·선장 최기택)가 지난 3일 사모아 어업기지와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채 실종됐다고 선원송출회사인 (주)제양(대표 권오윤)이 이날 신고해 왔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0명,중국인 교포선원 7명 등 모두 24명이 승선해 있다. 이 배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을 태우고 지난 6월7일 부산항을 출항해 같은달 15일 괌 튀니안항에서 중국인 교포선원 7명을 추가로 승선시킨 뒤 남태평양 사모아 인근에서 조업을 하다가 지난달말 중국인 교포선원들의 작업 거부로 지난 13일 선원교체를 위해 사모아 어업기지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해경은 페스카마호가 귀항도중 침몰했거나 기관고장 등으로 표류하고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해역에서 조업중인 원양어선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대중교통 유류특소세 감면 추진/버스·택시 등 50% 이상/당­정

    ◎경영난 해소·조세 형평성 고려 정부와 신한국당은 18일 가스등 유류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가 버스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이들 대중교통수단의 유류에 부과되는 특소세를 50% 이상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버스와 택시가 대중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특별한 물품 및 행위에만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적용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높다』면서 『특소세 대폭 감면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당정의 이같은 특소세 감면 방침은 현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버스와 택시가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자리를 잡았으나 정부 지원이 적어 버스업계의 경우 연간 경영적자가 4천7백4억원에 달하는 등 대중교통수단 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운송용 버스 한대의 유류에 부과되는 특소세 부담은 연간 18만7천원,택시는 18만6천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은 이에따라 농업,어업용 기기와 연안여객 선박 등은 각종 유류세를 면제받고있는 점을 감안,조세감면규제법과 특별소비세법 개정을 통해 버스와 택시에 대해서도 유류에 부과되는 특소세를 최소한 50% 이상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초선 「의욕」·다선 「경험」/여야의원들 어떤법 준비하나

    ◎정기국회 “의원입법 봇물”/이재오 의원­점포주 횡포 방지… 영세상인 보호케/김홍신 의원­의아상자 국가유공자에 준해 보상/한영애 의원­근로여성 혼인·출산 불이익 못주게 하한정국속에 의원과 연구단체의 입법활동이 활발하다.초선의원들은 의욕과 패기를,재선이상은 경험을 앞세워 법률의 제정 및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활동은 여야 정쟁의 구태에서 벗어나 국회 본연의 기능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비롯되고 있다.따라서 오는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는 각종 법률 제·개정안이 봇물처럼 터질 전망이다. 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현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조직적이고 상습적인 폭력사건에만 적용토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소송제기시 인지액 부담을 낮추는 「민사소송 등 인지법 개정안」도 준비중이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은 영세 입주상인의 보호를 위해 점포주의 일방적 계약파기와 임대료 인상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점포임대차보호법안」을 이미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했다.정의화 의원은국가가 달동네지역의 생활기초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도시 저소득주민의 공공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임시조치법안」 제정을,국민회의 이성재 의원은 버스에 휠체어탑승장치를 장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당 한영애 의원이 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사업주가 근로여성의 혼인·임신 또는 출산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강제규정을 두고 있어 국회통과가 확실하다.김홍일 의원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을 늘리도록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민련 한호선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민의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해상당액을 보상토록 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안」의 기초작업을 마쳤다. 민주당 김홍신 의원은 국회의원의 임기 첫번째 세비의 이중적인 수령을 막기 위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한데 이어 의로운 일을 하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시민들에 대한 보상수준을 국가유공자의 경우와 유사하도록 하는 「의사상자보호법」 개정작업에 나섰다. 같은 당 이미경 의원도 「가정폭력방지법안」을 준비중이고,신한국당 이우재·국민회의 방용석 의원은 「외국인노동자보호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은 학교의 외부식당 급식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이국헌 의원은 전국의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하자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관리·개발특별법」을 마련중이다. 재선인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재벌의 언론사소유를 차단하기 위한 「정기간행물등록에 관한 법률개정안」 준비로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국민회의 이해찬 의원은 주민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투표로 결정하는 「주민투표법안」을 마련,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1세기 해양정책연구회」(회장 김정수)와 「전자민주주의연구회」(회장 강경식)는 각각 해양경쟁력강화를 위한 해양관련법 정리와 전자입법활동에 한창이다.「도시문제연구회」(회장 김중위)는 무절제하고 방만한재건축으로 인한 각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재개발법 개정안」을 오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복지포럼」(회장 신기하)은 노인·장애인·여성의 복지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국토의 효율적 활용에 관한 연구모임」(회장 이인구)은 지역주민들의 「생계형 개발」을 둘러싼 민원을 토대로 그린벨트제도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상정보가치연구회」(회장 이상희)는 멀티미디어에 관한 연구개발촌,「미디어밸리」건설을 입법과제로 정했고 「국회 문화예술연구회」(회장 신영균)는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인니 선원들 선상반란 한국원양선 4척 억류/인도양서

    ◎체임지급요구 한국인 선원 감금 【부산=이기철 기자】 원양어업 중이던 한국선단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켜 선장 등을 감금하고 어선을 장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외무부와 전국원양수산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양에서 조업중이던 한두수산(대표 최일권·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속 원양트롤어선단 남해어 006·007호·008·009와 502·207한두호 등 6척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실을 006호 선장 김용표씨가 감금상태에서 부산의 가족들에게 전화로 알려왔다는 것이다. 1척에 15∼20명씩 모두 1백여명이 승선한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지난 4월부터 밀린 봉급 12만달러의 지급을 요구하며 한국인 선원들을 흉기로 위협,모두 선실에 감금했다는 것이다. 이 난동으로 남해어 006호 등 선박 4척은 현재 인도네시아 암본항을 향해 항해중이며 502·207한두호는 사고 직후 조업을 중단,인도네시아 선원들을 설득해 함께 한국으로 회항중이다. ◎선주 출금 요청 해양수산부는 17일 한두수산(주) 소속 원양어선 트롤어선단 남해어 006호 (선장 김용표)등 6척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한두수산 대표 최일권(50·서울 강남구 신사동 529)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 12월 결산법인/상반기 순익 38.6% 감소

    ◎작년대비/경기부진 여파… 제조업 52.2%로 실적악화 주도/삼성전자 반도체가격 폭락으로 60%나 줄어/매출 삼성물산 1위… 현대종합상사·대우순 수출부진과 가격하락 등 불황으로 12월 결산 법인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조6천1백50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33.8% 감소했다.12월 결산법인들의 순이익이 줄어들기는 93년 상반기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제조업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져 제조업 올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49.4%,52.2%씩 감소,전체 순이익 감소율을 앞서 실적악화를 주도했다.매출액 증가율도 전년 24%에서 13.6%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그러나 은행이 상반기에 대손충당금 적립률 완화와 유가증권평가손실 감소로 경상이익이 9백77.3% 늘고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순이익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 14일 대신증권연구소·대우증권 등이 분석한 12월 결산법인 5백78개사중 기간비교가 가능한 5백9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1백59조5천2백39억3천만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7.6% 증가했다.그러나 올 상반기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보다 8% 포인트 낮은 수치로 경기하락을 반영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1조1천3백13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삼성전자는 반도체가격 폭락으로 4천5백34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무려 60%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종이가 78.6%,화학 42.9%,석유정제 46.8%,철강 32.8%,비철금속 1백%,전기전자 45.1% 등의 순이익 감소를 보였다.비제조업 중에서도 어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6%,유통서비스 56·5%,건설 23·5%의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기업별 매출액은 삼성물산이 11조6천1백73억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지켰고 현대종합상사가 9조5천7백16억원으로 2위,대우 9조1천2백7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순이익을 많이 낸 기업들은 포항제철(3천8백58억원),한국전력(3천3백35억원),한국이동통신(1천5백61억원),국민은행(1천억원) 순이었다. 은행과 광업이 흑자로 전환했고 섬유·운수·창고는 적자로 돌아섰다.
  • 농업인 후계자 지원 1인당 3천만원으로/미 농림장관 밝혀

    농업인 후계자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강운태 농림부장관은 12일 전남 영암군 산호면 대불공단에서 열린 제5회 전국농어업경영인 대회에 참석,『농업인 후계자 1인당 지원액을 현재의 2천만원에서 내년부터 3천만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경작면적이 1㏊이상이 되지 않더라도 벼농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후계자를 쌀전업농으로 선정,지금까지 우수 전업농과 법인에 대해서만 융자하던 농기업 경영자금을 이들 후계자에게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이밖에 『각급 농어촌발전심의회에 농업인 후계자의 참여 폭을 확대해 농정발전에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결론없이 양측 견해만 교환/한·일어업협상 뭘 남겼나

    ◎한·중·알 동일 어업질서 원칙 확인/EEN 협상과 맞물려 장기화 될듯 한국과 일본은 8·9일 이틀동안 진행된 2차 어업실무자회의에서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협의했지만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한·일어업관계의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기존 조업패턴을 존중하고 실질적 공평성을 확보하며 ▲한·중·일 3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어업질서의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이 말하는 역사적 특수성이란 지난 65년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의 성격을 말한다.당시 일본측은 우리측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일본 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국주의 원칙을 강력하게 주장,협정에 반영시켰다.그러나 3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상황은 역전돼 이제는 일본의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민의 수가 더 많아졌다.따라서 일본은 새로운 국제해양법 질서에 따라 기존의 협정을 무시하고 새로운 어업협정을 체결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우리측은 기존의 협정을 손질만 하자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다.또 우리측은 어업협정이 개정되더라도 한·일양국의 어민이 기득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양국간에 위치한 주요한 어장 가운데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선에 의해 양국의 관할 수역으로 나뉘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정부는 EEZ로 나눠진 상대방측의 어장에서도 양국어민이 총 허용어획량(TAC)등에 따라 조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점에 대해서는 일본측도 반대하지 않았다.다만 양국의 어민이 어류와 해산물 가격,어획량등을 감안한 「실질적 공평성」을 갖도록 조정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이번 협의에서 비교적 논란이 형성된 부분은 한·중·일 3국간의 어업질서 문제다.한국도 일본도 동북아 지역에서 각국간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어업질서가 구축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일본은 일단 한·일간에 먼저 합의를 이룬 다음에 한·중,일·중등이 순차적으로 합의를 이뤄나가자고 제안했다.일본으로서는 가급적 협상시기를 앞당기려 하고 있다.정부는 그러나 EEZ 및 어업협상에 대한 중국측의 유보적인 입장을 지적하면서 한·일간의 어업협상도 양국간 EEZ협상과 한·중간의 협상추이를 봐가며 시간을 두고 협의해 나가자는 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양국간의 어업협상은 상당히 장기간을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
  • 「총허용 어획량제」 접근/한·일 어업협상…구체합의없어 폐막

    한국과 일본은 9일 외무부에서 65년 체결된 양국간 어업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2차 어업실무자회의를 마쳤으나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 주변수역에서 우리 어민의 기존 어업활동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한 당국자가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발효된 「해양법에 관한 유엔협약」의 정신에 따라,연안국의 주권적 권리를 살리고 TAC 제도의 도입을 통해 양국간 어업자원을 관리해나간다는 기본원칙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 “어업협정­EEZ 일괄타결” 제시/한­일 2차 어업실무자회의

    ◎우리측­일선 “EEZ 타결전 어협 개정” 주장 한국과 일본은 8일 외무부에서 2차 어업실무자회의를 갖고 지난 65년 체결된 어업협정의 개정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양국간 어업협정을 국제해양법의 정신에 맞춰 연안국주의로 개정하되,개정작업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획정 교섭과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또 한·일간의 어업협정은 한국과 중국간에 체결할 어업협정의 내용과 조화를 이뤄야하기 때문에 3국간 협상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측은 한국어선에 의한 불법조업때문에 일본연안의 어족자원이 손실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연안국주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어업협정 개정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EEZ 경계선이 획정된 후에야 어업협정에 어업관할수역 등에 관한 조항을 담을 수 있다』면서 『EEZ를 획정하지 않은채 어업협정개정 문제만을 논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협상에서 상대국수역에서 조업을 할 경우 입어료를 내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의 도입을 일본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이원형 외무부아태국심의관과 오시마 겐죠(대조현삼) 외무성아주국심의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바다의 시대」 자원 효율관리/해양부 출범… 어떤 일 하게되나

    ◎통합 10여부처 8천9백명 업무/해상교역 세계6위 유지에 총력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청과 수산청,해양경찰청을 근간으로 환경부·과학기술처·건설교통부 등 10여개 부처의 해양환경·해양연구·해양조사 등 바다관련 업무를 통합한 부처다.따라서 바다영토에 대한 정책입안과 집행,해운·수산관련산업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은 장·차관 아래 2차관보 2실 6국 7관 36과,인력은 8천9백37명이다. 해양수산부의 출범은 국제해양법협약을 기초로 앞으로 전개될 21세기 신해양질서와 그에 따른 한·중·일 3국의 EEZ(배타적 경제수역)설정,그리고 바다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시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특히 영토와 육상자원에 대한 한계로 바다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수산·해저자원·바다환경 등 각 분야별로 산적한 과제들을 통합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수산업은 93년 기준으로 수산물생산 세계 10위(2백65만t),수산물수출 9위(1천2백89만달러),3대 원양어업국(선대기준) 등외형면에서 세계수준으로 성장했다.그러나 내면을 보면 어가소득이 농가소득의 80% 수준에 그치고 3D 현상으로 인한 어선원의 감소와 바다오염,남획에 따른 연근해 어자원 고갈 등 어업환경은 악화일로여서 정책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EEZ 체제하에서 우리가 관리해야할 어장이 그만큼 넓어지고 중국·일본과 바다경계선으로 직접 마주치게 됨으로써 국가적으로 대처해야 할 외교적 역할도 해양수산부의 몫이다. 해운·항만분야는 현재 선박보유량에서 세계 9위,해상교역량 세계 6위 등 상위권에 있다.이를 유지·발전시키려면 제때에 선박을 확충할 수 있도록 선박금융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선박확보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가덕도신항만·광양항·아산항을 중심으로 항만시설을 대폭 확충,해송 물류기지의 획기적인 개선도 필요하다.항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규모와 장비 뿐 아니라 해상교통관제시스템,종합물류망 등 선진국형 운영시스템의 구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EEZ·어업협상 일괄타결 가능성/한·일·중 3국협상 어떻게 될까

    ◎“독도문제 우리뜻대로 매듭” 기대/일­중 어로 연안국­기국주의 충돌 한반도의 주변 해역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의 협상이 본격화된다. 3국간의 협상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협상과 어업협상 둘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EEZ협상은 양국 외무부가,어업협상은 양국의 해양부(수산청)가 협상의 주무를 맡는다고 이해하면 된다. EEZ 경계획정 협상은 한·중·일 정부가 올해들어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국제해양법)에 근거,2백해리 EEZ를 각각 선포함에 따라 그 경계선을 긋는 것이다.서해와 동해등 한반도 주변수역은 4백해리가 넘지않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3국이 협상을 통해 경계선을 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3국 정부가 EEZ 경계선을 정하더라도 3국의 어민은 그 경계선을 넘나들어야 한다.어장은 경계선과 관계 없이 각국의 주변해역에 널리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EEZ를 정하더라도,3국은 어민들이 기존에 조업하던 어장에서 계속 활동을 하도록 보호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어업협상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EEZ협상과 어업협상은 필요에 따라 연계되거나 분리되면서 진행되다가 막판에 가서 일괄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간의 어업실무회담이 8·9일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한·일 EEZ협상이 13·14일 도쿄에서 열리며,한·중간에는 26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어업실무자회의를 개최된다.일본과 중국도 이달중 EEZ협상과 어업실무자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정부는 일단 일본·중국과의 EEZ협상에서는 기본적으로 국제해양법이 규정하는 중간선의 원칙에 충실한다는 입장이다.EEZ협상에서는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다.양국은 정상회담과 외무장관회담등에서 독도주변의 EEZ경계는 합의에 의해 결정한다고 선언했지만,양국의 국민감정 때문에 합의가 쉽게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정부는 어차피 독도를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데다,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이 확실하기 때문에 결국 그런 방향으로 문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업협상,즉 어업실무자회의의 관건은 「기국주의냐 연안국주의냐」하는 문제와 총허용어획량(TAC) 결정이다.불법어로행위를 단속하는 방식에 대해 일본은 연안국이 단속하는 연안국주의를,중국은 어선의 국적국이 단속하는 기국주의를 주장하고 있다.우리측으로서는 어느 쪽이든 득실이 같다.다만 연안국주의든 기국주의든 동북아 수역에서는 공통의 룰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정부는 일본과 중국과의 협상을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TAC와 관련해서는,한반도 주변수역의 어업자원에 대한 3국의 공동조사 자료를 기초로 협상하되,우리어민의 기득권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한·일 13일 EEZ회담/오늘 어업협정 개정 실무자회의

    【도쿄 AFP 연합】 한국과 일본은 오는 13일 도쿄에서 양국의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경계획정에 관한 첫 회담을 갖는다고 공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 외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이번 회담이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일본총리간의 지난 6월 제주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유엔해양법에 따른 경계획정의 기본입장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불법어로 단속 논의 한국과 일본은 8일 외무부에서 2차 어업실무자회의를 열고 불법어로에 대한 단속방식과,양국간 공동어로수역에서의 총허용어획량(TAC)등 65년 체결된 양국간 어업협정의 개정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