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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 꿈꾸는 도시 강원

    강원도정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하게 될 ‘행복한 강원도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강원도는 19일 도정 전만에 걸쳐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행복한 강원도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교육복지 ▲지역경제 ▲농림수산 ▲지역주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임기 2년인 위원회 위원들은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도정 중·장기 발전계획 ▲주요 정책 수립 ▲도정발전과제 발굴 및 정책 대안 제시 등 도지사의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구성 위원들은 여야 정당인, 기업인, 대학교수, 농업인, 대학생,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위촉된다. 위원회는 다음 달 말쯤 전체 운영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원회 역할은 공무원 조직, 예산, 동계올림픽, 남북교류, 교육재정, 친환경급식, 노인·장애인·여성복지, 일자리 창출, 관광 문화, 서민경제, 농어업 발전정책, 교통인프라 구축, 건축·항만·공항 발전 방향 등 도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관여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벌써 “위원회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제시해도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없으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해질 공산이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공감과 협조를 구하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는 예산이 부족하고 정치적 역량도 적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에 출범한 행복한 강원도 위원회가 큰 틀에서 도정을 살펴 도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개발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상비약 편의점 판매·中어선 불법조업 방지 ‘발등의 불’

    상비약 편의점 판매·中어선 불법조업 방지 ‘발등의 불’

    제18대 국회가 오는 24일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를 남겨 놓고 있다. 여야의 충돌과 갈등이 유난히 많은 국회였던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시간은 없고 계류된 법안은 쌓여 있다. 6600여건의 법안 대부분이 사장될 처지다. 어쩔 수 없지만 이제 선택해야 한다. 폭력 국회의 오명을 뒤집어쓴 18대 국회가 반드시 처리해 책무를 완수해야 할 법안들을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점검한다. ■ 사회 분야 약사들 눈치 보기… 약사법 개정안 법사위에 계류 탄소 증가 OECD 1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급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잠자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에 따른 오남용과 이로 인한 사고를 이유로 개정안에 대한 심의 자체를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이해 당사자인 약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처리를 미루고 있다.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복지위 의원들에 대한 공천 탈락 압력까지 나오자 2월 부랴부랴 복지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법사위에서 다시 걸렸다. 2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정족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고 4·11 총선 공천을 앞두고 열린 3월 2일 법사위에서는 심사만 종결하고 끝냈다. 여야는 본회의가 열리면 본회의 직전에 법사위를 열고 의결 처리한다고 합의한 만큼 이번에는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 112신고자 위치 자동추적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2010년 국회에 발의됐지만 현실성 없는 논리를 내세워 반대하는 의원들 때문에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반대 의원들은 “112 위치추적도 통상적 수사 절차에 따라 경찰이 검찰에 신청하고 검찰이 법원 허가를 얻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수원 여성 살해사건에서 보듯 자동위치 추적의 복잡한 절차 때문에 범인을 코앞에 두고도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위치추적을 허용하되 사후에 검찰과 법원 통제가 가능토록 하는 법안 개정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안 처리도 시급하다. 재계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제도 도입을 반대하며 정부와 오랜 기간 줄다리기를 해 왔지만 언제까지 비용 타령만 하고 미룰 수 없다. 온실가스 감축 문제는 지구촌 공통과제로, 우리나라도 의무 감축국에 포함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의무화하고 있는 유렵연합(EU) 국가는 27개국에 이른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 지난 6년 동안 온실가스를 8% 이상 줄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탄소배출 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환경 규제와 시장 메커니즘을 접목한 것으로 미국 북동부 10대주에서 시행 중이고, 호주도 2015년부터 도입하기 위한 관련 법이 통과됐다. 중국 역시 2015년 도입을 위해 7개 지역에 대한 인벤토리를 작성 중이다. 유진상·김효섭기자 jsr@seoul.co.kr ■ 정치 분야 軍지휘체계 변경 국방개혁안 당론도 못 정해 ‘민간인 불법사찰 방지’ 여야 이견 커 불투명 군 상부 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관련 5개 법안(국방개혁안)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원유철(새누리당) 국회 국방위원장은 19일 “이번 국방위 회의가 18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인 만큼 국방위에 계류 중인 주요 법안을 직권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위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우선 전체회의 의결 정족수인 9명을 채우는 것부터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 17명 가운데 19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6명에 불과하다. 총선에 5명이 불출마했고 6명이 낙선했다. 여야 간사가 개혁안 처리에 합의한 상태도 아니다. 민주통합당은 여당 단독 처리를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 민주당의 경우 신학용 간사 등 대부분이 불참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국방개혁안은 18대 국회가 만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국방개혁안은 군 지휘체계를 합참의장 지휘 아래 육·해군 참모총장들이 작전지휘권(군령권)을 갖는 게 골자다. 지난해 5월 법안이 제출됐지만 여야가 당론을 정하지 못했고 국방위원 간에도 의견차가 커 논의 자체가 지지부진했다. 국방부는 작전지휘권을 각군 참모총장이 갖게 돼 작전 효율성이 증대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국방위원들은 각군이 자군 위주로 움직여 합동전의 효율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방위는 또 도심 지역에 있는 군 공항 이전을 쉽게 하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상정할 계획이다. 정치 분야에선 그나마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 정도가 처리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직권상정 제한, 단독처리 기준 상향, 시간 제한 없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도입 등 국회 안의 폭력을 막을 이중삼중의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여야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어 ‘해머 국회’, ‘최루탄 국회’라는 오명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다만 쟁점 법안 처리는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자칫 ‘식물 국회’ 양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불법사찰방지법도 18대 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성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현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이 특별검사제 도입을, 민주당이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의견차가 크기 때문이다. 4·11 총선 후 여야 모두 새 지도체제 구성과 대선 체제를 위한 당 정비 등에 집중하고 있어 정치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 분야 정무위원 재선 4명뿐… 예보법 19代도 ‘빨간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vs 전월세 상한제 18대 국회에서 마무리돼야 할 경제 관련 법안에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외국인 어업 처벌 강화 관련 법 개정안,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이 손꼽힌다. 경제구조 선진화를 위해 제출된 법안들도 있으나 이번 국회의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부동산 관련 법은 여야의 입장이 달라 폐기 가능성이 높다.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EEZ 개정안은 우리나라의 EEZ에서 불법 조업하다 적발된 중국 어선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무허가 어업활동 선박에 대한 벌금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선박이 정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도주할 경우의 벌금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불법 선박 억류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담고 있다. 지금은 불법 선박을 억류한 뒤 담보금을 내면 선박은 물론 어획물도 돌려줬다. 개정안은 선박만 돌려주고 어획물과 어구 등은 반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3차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앞둔 상태에서 구조조정 자금인 저축은행 특별계정 운영기한을 2014년부터 5년간 더 연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발등의 불’이다. 19대 국회로 넘어간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문제는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위원 12명 중 4명만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낙선한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법안 처리를 부탁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임대사업자의 세제지원 확대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도 계류 중이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누리당은 통과를 주장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임대차보호법의 통과를 주장하고 있어 간극이 크다. 여야의 입장이 갈리는 법안의 하나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있다.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재벌 특혜’ 논란으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SK와 CJ는 이 법이 통과되지 않는 한 위반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내든지, 금융 자회사를 팔아야 하는 처치다. 낙후된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업 발전법(제정안), 대형 투자은행(IB)의 업무 영역 확대 등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본시장통합법(개정안), 금융상품과 금융기관의 영업에 있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금융소비자보호법(제정안) 등은 그동안 누적된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안을 담은 법이다. 해당 부처가 남은 시간 동안 얼마나 의원들을 설득해 낼지가 관건이다. 전경하·이경주·오상도기자 lark3@seoul.co.kr
  • 눈 없는 ‘기형 새우’ 발견…기름유출사고 후유증?

    미국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 만에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꼬박 2년이 지났지만 이 지역의 해양생태계가 심각한 상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 USA TODAY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만에서 어부들이 기형 새우와 게, 물고기 등을 잇달아 발견해 과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물고기의 몸에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다수 있었고, 일부 물고기 몸에는 알 수 없는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심지어 눈이 없는 기형의 새우가 발견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여파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떤 오염물질이 물고기 외형에 변화를 줬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한 어업종사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몸집이 지나치게 크거나 눈이 아예 없는 물고기 등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한 해양생물 전문가는 “면역반응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거나 머리에서 종양이 발견된 새우들이 발견된 바 있으며, 이 지역의 새우 개체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기름유출사고의 책임자인 영국의 석유회사 BP는 “사고 지역의 해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면서 “이미 수차례 해당지역의 해산물을 검토·조사한 바 있으며, FDA(미국 식품의약국)나 NOAA(미국 해양대기관리처)역시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고 허가했다.”고 반박했다. 이를 조사 중인 과학자들은 “문제의 물고기들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하지만 해양생물들의 이러한 질병은 결국 해양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4월 20일 발생한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는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의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하면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해저 1500m에 있는 심해 시추공에서 하루에 556만~ 953만ℓ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이 6m 초대형 백상어 소형선박 어망에 걸려

    중미에서 초대형 백상어가 잡혀 화제다. 멕시코 소노라의 코르테스 바닷가에서 무게 1톤짜리 백상어가 어망에 걸려 잡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망을 친 어부 두 사람이 잡힌 물고기를 찾아 나선 건 지난 15일 아침. 75마력 엔진으로 바다를 가르는 작은 어선을 타고 두 사람은 어장으로 출발했다. 어망을 걷던 두 사람은 그러나 평소와 달리 어망이 무거워 유심히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망에 걸린 건 웬만한 자동차보다 길어 보이는 백상어었다. 백상어는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이미 죽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상어가 죽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뒤 고민 끝에 어망을 끌고 가기로 했다. 어망을 친 곳은 육지로부터 3km 지점이었다. 엄청난 무게의 상어를 끌고 가는 소형 어선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파도를 타며 1시간 가까이 힘겹게 달린 끝에 어선은 육지에 다달았다. 이젠 초대형 상어를 물에서 꺼내는 게 문제. 어부들은 주민들에게 SOS를 쳤다. 50여 명이 달라붙어 어망을 당겨 초대형 백상어를 백사장으로 끌어올렸다. 잡힌 백상어의 길이는 6m, 무게는 1톤으로 추정됐다. 어부들은 “어업으로 먹고사는 곳이지만 이처럼 큰 백상어는 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연매출 1억이상 농가 비율 2.4%

    1년에 1억원어치 이상 농축산물을 판 농가가 지난해 전체 농가의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당수(65.4%)는 연간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었다. 농가 당 경지규모가 0.5㏊ 미만인 농가는 전체 농가의 42.1%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증가했다. 5.0㏊ 이상인 농가는 전년보다 0.1% 포인트 늘어 3.5%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1일 현재 농가 수는 116만 3000가구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어가는 6만 3000가구로 3.8%, 임가는 9만 5000가구로 1.6% 각각 감소했다. 농·어가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가구 당 경지면적과 소득은 양극화가 심화됐다. 이는 50대 이상 인구가 63.2%에 이를 정도로 농촌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김형석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고령 가구의 농지가 축소되고 도시 근교 출입경작 농가가 증가하면서 0.5㏊ 미만 농가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소득이 높은 채소·과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전업농 육성으로 규모화된 경영이 이뤄지면서 5.0㏊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화 현상은 어업에서도 두드러졌다. 50대 이상 어가 경영주가 84.1%로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양식어업 비중이 늘고 어로어업 비중이 줄었다. 수산물 연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어가는 41.5%로 전년보다 8.2% 포인트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인 어가는 9.9%로 1.5% 포인트 늘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재배임업만 전담하는 가구가 88.7%로 전년보다 4.3% 포인트 많아졌다. 반면 비재배임업만 전담하는 가구는 5.3%로 5.3% 포인트 줄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어업인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추진

    앞으로는 어업인들이 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상 안전조치를 강화한 ‘어선안전조업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하고 19대 국회에서 이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을 방침이다.
  • 여수시 “해양쓰레기 삽니다”

    전남 여수시가 깨끗한 바다 살리기를 위해 조업하다 건진 해양 쓰레기를 사는 사업을 펼친다. ●조업중 건진 쓰레기 수매 시는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해양 정화 활동과 의식 제고를 위해 해양 쓰레기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여수수협과 사무위탁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수매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매 대상은 수산업법에 따라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조업 중 인양한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으로 해당 쓰레기를 인양한 어선은 여수수협에서 배부한 마대에 담아 국동항과 돌산항으로 가져오면 된다. 수매대금은 마대 40ℓ 4000원, 100ℓ 1만원, 200ℓ 2만원이며 장어통발은 개당 150원, 꽃게통발은 개당 250원이다. ●수거량 따라 대금 지급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양 동식물의 서식 산란 등 해양환경과 선박안전운항 확보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업 중 인양된 해양 쓰레기 252t(100ℓ용 1만 마대와 통발 14만 3663개)을 수매한 바 있다. ●해양환경·선박 안전운항 기대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장 앞바다 수질이 지속적인 정화 사업에 따라 1~2등급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앞바다의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2008년 ℓ당 1.6~2.3㎍으로 2~3등급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0.9~1.9㎍으로 1~2등급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숭어와 광어, 우럭 등 전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게 관찰되고 있다. 조직위는 그동안 박람회장 바닷속에서 쓰레기 158t을 수거하는 등 수질 개선에 힘써 왔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림의 가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목재생산 등 경제적 가치가 우선했지만 최근에는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토사유출방지, 산림휴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공익적 가치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08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7%인 73조 1799억원으로 평가됐다. 농림어업총생산액(23조 4411억원)의 3.1배에 달하고, 국민 1인당 15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산림 공무원들이 산불을 “산림 훼손으로 끝나지 않는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는 근거다. 산불을 낸 책임에 대한 과태료나 벌금과는 비교할 수 없다. 지난 2월 28일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로 0.06㏊의 산림이 훼손되면서 30~40년생 소나무 36그루가 화마 피해를 당했다. 대형 산불은 아니었지만 진화를 위해 진화차(2대)와 소방차(2대), 등짐펌프(60개) 등과 진화인력 107명이 투입됐다. 피해액은 132만 8000원으로 산출됐다. 이 중 78.2%는 복구(53만 2000원)와 진화(50만 6000원) 비용이다. 직접 피해액(소나무)은 10만 4000원, 산림공익기능은 18만 6000원에 불과했다. 피해를 당한 산 주인은 직접 피해액과 복구비용 63만 6000원만 받을 수 있고, 진화비용과 산림공익기능 손실액은 가해자에게 벌금으로 부과된다. 조경수로서 수백만원의 가치가 있는 나무라도 피해액 산정은 벌채를 해서 판매시 목재 가격이 적용된다. 산불 피해지는 1~2년이 지나야 조림을 할 수 있지만 기회비용 상실에 따른 보상 기준은 아예 없다. 진화비용도 인건비만 산정한다. 지난 2010년 법이 개정되면서 강화된 결과다. 이전까지 산불 피해액 산정은 임목피해만 반영됐고, 기준도 1㏊에 잣나무 조림비용인 250만원에 불과했다. 현재는 10배 이상 높아져 2500만원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승진 △감사담당관실 조성대△운영지원과 서호석△비상계획관실 홍만의△농어촌정책과 김영수△녹색미래전략과 김종필△다자협상협력과 김수일△유통정책과 유창상 안형덕△방역총괄과 강대진△검역정책과 백영현△수산정책과 강혜영△어업정책과 심상겸△농어촌산업팀 최국일△양식산업과 안치국△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손한모△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동근 박래용△국립종자원 홍종열 ■국가보훈처 ◇파견 복귀 △행정관리담당관 나치만 ■서울시교육청 △공보담당관 이경균△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연기 ■동명대 △총장직무대행 김종수△기획전략처장 이중순△산학협력실장(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겸임) 신동석△공학교육혁신센터장 오갑석 ■건국대병원 △여성·부인종양센터소장 강순범 ■한국일보 <문화사업단>△부국장대우 이현걸<독자마케팅국>△마케팅1부장 우승필△마케팅2부장 박진석△마케팅관리〃 박해상 ■국토해양신문 △부산·경남 취재본부장 반봉성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경영기획실장직대 김찬백<편집국>△부국장 조재현△사회부장(부국장) 박윤배△경제부장직대 김재경 ■신한생명 ◇승진 △부산고객지원센터장 이호선◇지점장 전보△동수원 조재원△천안 이정화△사당 주봉일△부천 박한희△안양 길혜경△수유SOHO 엄덕만 ■미래에셋생명 ◇임원 선임 <이사>△변액보험운용실장 조성식◇전보△홍보실장 이동준<은퇴설계센터장>△잠실 배원희△춘천 유영진△마포 권종구 ■트러스톤자산운용 ◇승진 <상무>△주식운용본부 정인기<이사>△준법감시인 김봉경△경영지원팀 김지숙<부장>△리스크&컴플라이언스팀 변종수△마케팅팀 이규호△주식운용본부 안홍익△투자전략팀 김응주 ■한국경제TV ◇승진 <보도국>△경제팀 파트장 이성경 △중기창업팀 〃 국승한 △방송2팀 〃 이계우<뉴미디어국>△기술팀 파트장 박정태<마케팅국>△채널마케팅팀 파트장 양동현 ■대륙제관 ◇이사 승진 △에어로졸부문 부장 최승일△기획팀/자재팀 〃 윤동억△품질관리부문 〃 김성룡
  • 2011~2020년 고용시장, 고졸 32만 ‘품귀’ 대졸 50만 ‘백수’

    2011~2020년 고용시장, 고졸 32만 ‘품귀’ 대졸 50만 ‘백수’

    오는 2020년까지 고졸 취업 대상자는 32만명이 부족한 반면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자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까지 청·장년층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55세 이상) 일자리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학구조조정과 함께 정년 연장 문제 해결이 시급한 현안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1~2020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보고했다. 오는 2020년 노동시장의 경제활동인구는 총 2714만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62.1% 수준으로 추정됐다. 30~54세의 경제활동인구는 3만 7000명 줄어들고 55~64세 경제활동인구는 21만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2010년 49.2%에서 2020년 50.8%로 1.6% 포인트 늘어나 남성 증가폭(73.0→73.8%)보다 컸다. 취업자(15세 이상)는 2618만명(고용률 59.9%), 실업자는 96만명(실업률 3.6%)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해 고용률(59.1%)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전체적인 고용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인력의 공급과 수요를 학력별로 구분하면 2020년까지 고졸 신규 인력 수요는 99만 700명이지만 실제 공급은 67만 1000명에 그쳐 32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문대졸 이상 신규 인력 수요는 416만 2000명이지만 취업시장에 실제 공급될 인원은 50만명이 많은 466만 3000명에 달해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40만 9000명)과 제조업(-14만명)에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에서 크게 증가(284만명)해 취업자의 73.4%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직업별 증감률 전망에 그대로 반영됐다. 2020년까지 연평균 취업자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는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5.0%), 직업상담사 및 취업알선원(4.9%), 의사·물리 및 작업치료사·간호조무사(4.9%), 사회복지사(4.8%), 임상병리사(4.7%) 등이다. 고용부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활동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고령자와 여성인력 활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권우현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장은 “향후 인력 수급 구조의 변화에 맞춰 국가적으로 경제와 산업의 전체적 구조도 바꿔야만 하지만 무엇보다 학력 과잉 투자를 막고 인력 수급 조정을 위해 대학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여야 공약 해부] 野 3당 핵심공약 비교

    [여야 공약 해부] 野 3당 핵심공약 비교

    통합진보당은 야권 연대로 뭉친 민주통합당과도 차별적인 정체성을 드러낸 공약을 내세웠다. 투기 금융 모델 청산, 재벌 해체 후 전문기업화 등 경제 민주화를 명확히 제시한 점이 다른 정당과는 확연히 다르다. 무상 의료 실현, 6~12세 아동수당 도입 등 믿음 가는 복지국가 건설 공약도 여느 정당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다. 근로자 서민 정책에서도 자발적 공정임대주택등록제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눈에 띈다. 재원 마련 측면에선 증세를 통한 재원 확충을 솔직한 기조로 제시하는 접근이 차별점을 보였다. 그러나 거시경제 관리 목표, 내국세 증가율 등 증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 복지국가 건설에서 예산 확보, 법 개정 등 세부 이행 과정을 제시하지 못했다. 자유선진당은 분열된 사회 통합, 지방화와 분권화 기조 등 당의 정체성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1순위 핵심 공약인 저출산 정책은 총 6조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세종시 추진, 분권형 대통령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 이후 농어업 보완 대책 10조원 추가 확보 등 정당 지지 기반과 정체성을 반영한 공약들도 돋보였다. 청년 정책은 대학 등록금 30% 인하 등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중간선에서 절충식으로 내걸었다. 반면 정책 효과, 재원 조달 측면의 빈틈도 드러났다. 전 소득 계층 대상 의무 영·유아 보육 등은 긍정적 효과만을 기대하기 어렵고 등록금 인하를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신설, 내국세 일정액(2%) 지원 등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 중앙·지방의 조세 수입 배분 체계 50대50 등 지방 균형 발전 공약이 많은 반면 5년간 43조원의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 창조한국당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근로자·청년 대상 공약에 초점을 맞췄다. 과로 체제 해소·근로 시간 외 학습시간 증대(10조원), 청년 일자리 100만개 창출(1조원), 비정규직 정규화(1조원), 반값 등록금(3조원) 등이 주요 공약이다. 대북정책에선 향후 3년간 매년 100만t의 식량 지원 등 차별성을 내세웠다. 그러나 창조한국당 역시 재원 조달에서 소요 예산 추계가 불명확한 한계를 드러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농어촌 복지에 6조 5305억 투자

    농촌의 의료·복지·교육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조 5305억원이 투자된다. 농어촌 특성을 고려, 방과후 학교의 원거리 외부강사에 대한 교통비가 지원되고 예약형 버스와 같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이 검토된다. 정부는 30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기고] ‘어업인의 날’과 수산업의 비전/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

    [기고] ‘어업인의 날’과 수산업의 비전/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

    지난 26일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을 보면서 새삼 98금양호 선원 9명이 떠올랐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우리의 식탁에 오를 물고기를 잡던 그들, 그들은 국가의 요청을 받아 천안함 잔해 수색을 돕다 말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의사자 인정을 요구했지만, 진척이 없어 애를 태웠다. 다행히 지난해 7월 의사자 지정의 폭을 넓힌 개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 29일 의사자로 인정돼 우리는 이제야 그들을 ‘어업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 어업인들은 개척자정신으로 오대양을 누비고, 우리 바다를 황금어장으로 만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써 왔지만 그들의 사회적 역할과 비교하면 제대로 대접받지는 못했다. 정부는 지난해 비로소 수산업법을 개정하여 ‘어업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매년 4월 1일을 어업인의 날로 기념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첫 번째 어업인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는 4월 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3월 30일 기념행사를 연다.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의 수산물 생산국가이지만 양식어업 분야에서는 세계가 알아주는 잠재력이 있어 수산강국의 비전이 밝다. 우리가 잘 아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피터 드러커 그리고 윌리엄 하랄 교수 등은 수산 양식이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역시 농업의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에 상응하는 수산양식혁명(Blue Revolution)이 일어나리라 전망한 바 있다. 수산물은 이미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계속 증가하는 수산물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여 수산물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Fishflation)도 예고된 터다. 이런 측면에서 중국의 수산물 소비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은 우리나라 이웃에 수산물 소비의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개척정신으로 살아온 우리 어업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요 기회이기도 하다. 정부에서는 참다랑어·넙치·뱀장어 등 수산물 10대 수출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23억 달러 수준의 수산물 수출실적을 2020년에는 100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우량종자 확보 계획(Golden Seed Project)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 협력 사업으로 고효율의 대체사료 개발과 친환경 고밀도 양식기술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효용성이 입증된 물고기용 백신 생산기술 등을 민간 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깊은 바다에 대형 가두리를 설치하여 참다랑어를 양식하는 기술, 우량 유전인자를 이어받은 속(速)성장 넙치를 선택적으로 생산하는 기술, 그리고 바다에서만 채집되는 뱀장어 치어를 인공수정의 방법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 개발 등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앞장서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제1회 ‘어업인의 날’이 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수산강국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국민 모두 청색혁명의 행운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울산 ‘농축산 경쟁력 강화’ 557억 투입

    울산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축산 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38개 사업(사업비 557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9일 ‘농어업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안 및 올해 농어촌 육성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의 농림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9억원 늘어난 557억원(국비 298억원, 지방비 153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시는 내년 농림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농축산 분야가 농촌 자원 복합산업화(테마공원) 지원 사업 등 34개 사업에 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림청(조림사업 등) 분야 3개 사업에 52억원, 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보급 사업에 5억원 등이다.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안은 지난 15일 발효된 한·미 FTA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소득 보전 대책(173억원), 농업인 복지 및 생산·유통 기반 조성(182억원), 축산업 경쟁력 대책(54억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농어촌 육성 자금으로 구·군의 융자액 총 63억 8500만원(131건)을 심의, 총 10억 6500만원을 조정해 53억 2000만원(131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농어촌 육성 자금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지역 농협을 통해 지원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시론] 존재감 없는 종편, 앞으로가 더 문제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시론] 존재감 없는 종편, 앞으로가 더 문제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종합편성채널 개국 후 4개월이 지났다. 정상적으로 태어난 ‘옥동자’라면 100일 잔치를 치르고 험난한 세상을 잘 살아가야 한다는 덕담이 이어졌을 것이다. 불법특혜 시비를 뒤로하고 떠들썩한 개국 ‘쇼’를 통해 방송계에 등장한 ‘조중동매’(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종편은 아직까지 시청자들에게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국 이후 시청률은 새로운 방송의 특수도 없이 0.3~0.4%대로 고착되었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떠들썩하게 홍보했던 ‘한반도’와 같은 종편의 간판 프로그램 중 20여개가 조기 종영했다. ‘좀비 TV’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채널의 경우 벌써부터 매각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새로운 매체가 자리 잡는 데는 최소한 2~3년이 걸린다는 말로 위안을 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들고 광고를 정상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적자를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은 최소화하면서 광고를 정상화해야 하는 자기모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종편은 국내외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퇴행적인 방송 시스템이다. 방송 생태계는 보편적 서비스의 지상파 방송으로부터 전문 영역에서 승부하는 유료 다채널 방송, IPTV와 같은 융합형 서비스, 스마트미디어로 진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특정한 국가나 정치권력이 주도할 수 없는 미디어업계의 세계적 흐름이다. 그럼에도 MB정권과 보수신문은 ‘황금알’을 낳아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종편채널 허가와 개국이라는 ‘역주행’을 선택했다. 우리가 종편의 등장을 우려한 것은 그들의 ‘경쟁력’ 때문이 아니라 보수신문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과 정치적 야합능력 때문이었다. 편법과 특혜로 국내 미디어 광고시장을 약탈하면서 방송의 공적 책무를 저버리고 전면적 생존경쟁에 나설 경우, 국내 공공미디어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종편이 개국한 것은 불과 4개월 전이다. 시청률은 잘 안 나오고 있지만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 가령 방송통신위원회의 끝없는 특혜와 더불어 종편 4개사의 저인망식 광고영업 및 시장 약탈, 특색 없는 재탕·삼탕의 빈약한 콘텐츠, 신문 논조의 재탕인 정파적 뉴스, 공공재로서 방송의 당연한 책무의 무시 및 방치, 저조한 시청률에 따른 재정 악화의 악순환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종편은 지금까지가 아니라 앞으로가 문제다. 한국 사회가 ‘조중동매’ 방송의 생존본능을 제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입법 등을 통해 향후 미디어판을 새로 짜야 할 국회와 종편사업을 허가한 방송통신위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우선 정책 주관부처로서 종합편성채널 허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내세웠던 일자리 창출, 미디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여론 다양성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동시에 종편사업자의 ‘퇴출구조’도 만들 필요가 있다. 개국 후 3년간 주주 변경을 불가능하게 해놓은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진입을 규제했다고 퇴출까지 막을 이유는 없다. 종편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백서 발간 및 정보 공개 또한 필수적이다. 현행 방송법시행령상의 종편 의무 전송 규정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방송한 종편의 내용으로 볼 때, 종편 의무 전송 규정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미디어시장의 공정경쟁 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시장에서 묵묵히 프로그램을 제작, 공급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 공급자(PP)나 방송국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종편채널 사업자 허가를 지지했던 관련 단체나 전문가 집단도 보수적 신문논조 재생산, 방송의 공공성·공정성 훼손, 약탈적 광고영업, 미디어 시장에서의 반경쟁적 행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 경북 박사 공무원 105명 시품종 개발 등 연구성과

    경북도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박사 공무원들이 도정 과제를 연구해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28, 29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관광호텔에서 도청 내 박사학위 소지자 105명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을 개최한다. 2010년 9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립돼 연 2회 5개(경제행정·농림·보건환경·과학기술·수의축산) 분과위원회별로 연구한 과제를 발표·토론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다. ●연 2회 과제토론 포럼 개최 이번 포럼에서는 ▲딸기·장미·국화 시품종 개발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식중독 세균 살균 ▲소브루셀라병 발병 및 특성 조사 ▲한국형 승용마 번식기술 개발 등 모두 11건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농림분과위원회(박소득 도농업기술원 농학박사)는 딸기 신품종 ‘산타’를 개발해 해외 수출의 물꼬를 트고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크게 줄였다. 중국 수출 길에 오른 산타의 경우 곧 러시아에서 시험재배에 들어가며, 현재 국내서도 국산품종 점유율이 71%에 달한다. 또 장미 29개 품종과 국화 11개 품종을 개발해 연간 21억원의 도내 화훼농가 로열티를 절약했다. ●살균 연구, 음식 용기에 응용 과학기술분과위원회(손창규 도보건환경연구원 이학박사)는 LED 빛을 이용해 살모넬라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 6종의 병원체를 살균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 있어 학교, 식당 등 집단급식소, 음식 보관 용기 등에 응용될 전망이다. 같은 분과위원회(박무억 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 이학박사)는 속살이 부족한 대게(물게)를 인공 사육해 상품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김정일 도 인재양성과장은 “경북포럼이 도정의 성공 모델과 미래발전 아이디어·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연구·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포럼이 제시하는 우수한 정책 과제를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39년만에 ‘어업인의 날’ 부활

    ‘어업인의 날’이 39년 만에 부활, 어업인들이 매년 4월 1일을 기념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부활한 어업인의 날 제1회 기념식을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4월 1일이 일요일이어서 기념식을 앞당기는 것이다. ‘생명의 바다, 희망찬 어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어민 단체와 어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풍어제 기원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종구(60) 수협중앙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배기일(67) 수산무역협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어업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제정된 뒤 1973년 권농의 날과 통합됐다. 1996년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로 바뀌었고, 이듬해 바다의 날(5월 31일)에 어업인이 참여하는 형태로 또 변경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섬진강 강조개 ‘재첩’으로 불린 이유는

    섬진강 특산물인 ‘강조개’는 왜 ‘재첩’(再妾)이라고 부르게 됐을까? 경남 하동군은 28일 재첩 주산지인 섬진강 주변 지역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첩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재첩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이 내린 천연 정력제 재첩’이란 스토리텔링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재첩이 건강에 좋고 강정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텔링에 따르면 옛날 섬진강변에 강조개국을 유독 좋아하는 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이 할아버지는 부인 외에도 늘 만나는 할머니가 3명 넘게 있었다. 한해는 섬진강에 큰 홍수가 생겨 강조개 생산이 중단됐다. 강조개를 먹을 수 없게 된 할아버지도 더 이상 다른 할머니를 만나지 않게 됐다. 이후 부인은 된장국만으로 밥상을 차렸고 할아버지는 더 이상 다른 할머니를 만나지 않게 됐다. 그때부터 강변 사람들은 강조개가 부인 여럿을 두게 할 만큼 힘이 생기게 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이를 재첩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광재 군 경제수산과 어업생산담당은 “섬진강 주변 지역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재첩에 얽힌 사연을 재미있게 구성해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 ‘군위캠퍼스’에 설치

    농어업전문 최고경영자(CEO) 양성의 요람인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군위군 효령면에 둥지를 튼다. 경북도는 오는 6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할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를 화계리 경북대 군위캠퍼스 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군위군이 지난 1년여간 도를 상대로 본부 유치를 적극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중 총출연금 100억원으로 이 사관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연금은 도가 절반을, 나머지는 경북 시·군과 농협 경북본부 등이 분담한다. 농민사관학교 본부는 앞으로 10명 안팎의 전담 인력을 확보해 교육과정 전반의 운영을 비롯해 인적 네트워크화 교류, 농산업 분야에 대한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에 따른 농어업인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그동안 별도의 건물 없이 도내 대학 등 12개 농어업 교육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 평생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경북대 군위캠퍼스는 그동안 경북농민사관학교 소속 농민과 농민 후계자, 농산물유통업자 등 350명(연인원 3500명)을 대상으로 CEO 리더양성 과정 등의 위탁 교육을 실시해 왔다. 도 관계자는 “재단법인 출범과 함께 경북대 군위캠퍼스에 학교 본부를 설치할 경우 교육의 전문성 및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총선 ‘규제 공약’ 홍수… “이번엔 수혜업종 전무”

    총선 ‘규제 공약’ 홍수… “이번엔 수혜업종 전무”

    19대 총선(4월 11일)을 2주일가량 앞두고 증시는 그간 쏟아져 나온 정치권의 공약에 따라 이해득실 따지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수혜주가 넘치던 지난 18대 총선(2008년)과 달리 이번에는 ‘규제 일변도 공약’으로 인해 피해를 적게 받을 업종을 고르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한마디로 증시가 총선의 후폭풍에 떨고 있는 셈이다. 26일 증권업계가 여야의 주요 총선 공약에 따라 8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온전히 수혜를 받는 업종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4월 18대 총선에서 ▲건설업종(4대강 사업) ▲교육업종(영어 공교육 강화) ▲미디어업종(미디어법) 등이 수혜업종이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통신과 유통은 대표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여야는 특히 통신업종에 대해 구체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음성통화 20% 할인·LTE 데이터 무제한제 도입 등을, 민주통합당은 기본 요금 및 가입비 폐지·문자요금 전면 무료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유통업종에서는 대형마트 규제가 공통된 흐름이다. 금융업종에서 주식양도차익 과세나 인터넷업종에서 게임 규제도 이번 여야 공약의 특징이다. 하지만 주식양도차익 과세는 정치자금 등 차명거래에도 직격탄이어서 실효성이 크지 않고, 인터넷은 선거 관련 광고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여야는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건강보험의 장기적 지출이 예상되지만 실제 제약업계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줄 것으로 관측됐다. 지주회사와 관련한 출자총액제 부활은 민주통합당의 공약이 더 강도가 세고 구체적이지만 방향의 차이는 크지 않다. 지주회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이지만 자동차, 조선 업종 등의 대그룹들은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에서 위험요소가 될수 있다. 건설업종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여부가 쟁점이다. 여당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DTI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됐지만 실제 DTI가 완화되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유일한 업종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 1960년 이후 ‘총선의 해’에 코스피지수는 선거가 없는 연도에 비해 23.6% 낮았다. 대출은 5.6%나 많았고, 반면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적금(만기 2년 미만)은 10% 이상 적어 은행은 자금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총선은 규제 강화 측면에서 증시에 장기간에 걸쳐 부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윤교 토러스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약들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었던 규제이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것들도 있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64포인트(0.38%) 내린 2019.1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23.39로 4.08포인트(0.77%) 하락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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