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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 기능사 도전해볼까

    “새해엔 농민사관생도가 돼 보세요.” 경북도는 2010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계획을 확정하고 1일 도내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제4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감은 10일이다.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북대 등 13개 교육기관·단체에서 모두 36개 과정이 개설되며, 과정별 교육기간은 6개월~1년이다. 과정별 교육 분야는 ▲품목마이스터(10개) ▲CEO·리더 양성(6개) ▲자격·학위 취득(5개) ▲품목별 맞춤 교육(15개) 등이다. 특히 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유기농 기능사 및 유기농 기반형 과수생산과 말산업 전문 인력 육성 등 7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어촌 체험지도사와 유기농 기능사·농기계 운전 및 정비기능사의 자격 취득 과정도 운영키로 했다. 수강 신청은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교육 시행기관·단체, 시·군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희망 교육과정을 시행하는 기관·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김종수 경북도 FTA대책과장은 “수요자 및 품목별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득 향상과 직접 연계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농어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 및 창조성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속초 해양관광 인프라에 114억 투자

    강원 속초시가 114억원을 들여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속초시는 올해 어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해양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연안어장의 생태환경 개선, 연안침식의 복원을 통한 해안선 중심의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들 면세유 지원사업과 교동복지회관 신축사업 등 6개 사업에 8억 8000여만원을 투자한다. 외국인 선원 숙소 건립, 어업자원 자율관리 공동체 지원, 채낚기어선 러시아 입어경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도 18억 9000여만원을 들인다. 또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해 내물치 활어회센터 및 청호동 수산물 직판장시설 건립, 소규모 바다목장화사업, 지역특화 양식단지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해양관광 및 어업기반시설 확충,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어촌정주어항개발, 외옹치 파도유입방지시설, 영랑동 연안정비사업 등 7개 사업과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사업 등 연안 환경정비 6개 사업에도 65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모닝 브리핑] 도서지역 어민 수산직불제 2012년 도입

    어민을 대상으로 한 수산직불제가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어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는 쌀 소득보전 직불제 등 9종류의 직불제가 운용되고 있지만 수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검토되는 것이다. 대상은 육지의 생활중심권에서 8㎞ 이상 떨어진 섬 또는 여객선이 하루 3회 미만 운행하는 섬에 사는 어업인이다. 어업인으로 인정받으려면 연간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소득이 연 120만원을 넘어야 한다. 전국 어업인 7만 1000가구 가운데 2만 3000가구가량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직불금을 지급하는 대신 바닷가 쓰레기 청소, 종묘(양식용 어린 물고기) 방류, 해송림 가꾸기 등 공익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중 시범사업을 벌인 뒤 2012년 직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과 달리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에 따르면 수산자원 남획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보조금을 못 주게 돼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제플러스] 대학생 1만4000명에 학자금 대출

    농림수산식품부는 대학생 1만 4000명에게 내년 1학기 학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에 주소(6개월 이상 거주)를 두고 있는 농어업인의 자녀이거나 스스로 농어업을 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재학생은 내년 1월4∼15일, 신입생은 2월8∼19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독도방문객 모두에게 명예주민증

    새해부터 독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모두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게 된다 독도를 관할하는 울릉군은 28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발표와 관련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호 의지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내년부터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관련 조례 개정 작업과 명예 주민증 발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가 재개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군은 독도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직접 가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입도 여부를 확인한 뒤 명예 주민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 일반인은 울릉도~독도 여객선 승선권, 학술연구 및 취재진 등은 사전 입도 신청서로 가능하다. 명예 주민증은 주민등록증 형태로 발급되며 사진, 성명, 국적, 주소(독도리 20·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 등이 새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희 독도관리사무소장은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으로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독도 사랑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모든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대상] 공로상

    ●농업 유택근씨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알리기에 주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4-H 연합회의 자생력을 키우고 조직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을 발굴하고 지도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학생회원들의 농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들을 손수 기획, 미래 농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영농 4-H 회원들에게 농업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학교의 4-H 지도교사 협의회도 육성, 지도했다. ●수산 최영진씨 양식장 순회 및 과학적인 어병(魚病) 지도로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다시마 양식을 최초로 성공시키고 그 기술을 이웃 어민들에게 보급했다. 또 마을 어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어장관리’ 운동의 핵심 10대 실천과제를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자율 관리어업 공동체를 적극 발굴해 선진 영어(營漁)기법의 확산을 도왔다. 이와 함께 제주연안 해양환경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 [농어촌 청소년대상] 대상

    ●농업 김화식씨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시설 참외(2.4㏊)와 벼농사(2㏊)를 해 연간 2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이다. 한국농업대학에 다니면서 익힌 과학영농을 실천한 덕이다. 김씨는 영농뿐 아니라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농촌 청소년 학습단체 4-H회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성주군 4-H 연합회 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경북 4-H 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매년 5월 지역잔치인 성주 참외축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무의탁노인 및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에는 경북 4-H 야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농촌에 젊은 후계 영농인들이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 해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농업대학에서 농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았다. ●수산 김동수씨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서 전복 가두리양식 360칸과 미역·다시마 양식을 병행하면서 연간 3억 5000만원의 조수익(생산비를 포함한 금액)을 올리는 등 전복 양식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젊은 어업인이다. 김씨는 2000년 이후 지역 어장의 무분별한 시설 확장을 지양하는 한편 어장 정리와 정비에 앞장서 왔다. 올해 완도군 수산업 경영인 노화읍 협의회장을 맡아 자체 사업으로 유·무인도 해안 청소와 폐어구 및 해안 쓰레기 수거 등 활동을 폈다. 또 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사업과 전복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장보고장학회에 100만원을 맡겼고 전복 축제 때에는 20㎏의 전복을 무상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탰다.
  • [농어촌 청소년대상] 김화식 (농업) 김동수 (수산)

    이 땅의 농어업 발전을 이끌어 갈 기둥들에게 주어지는 제29회 농어촌청소년 대상(서울신문 주최)의 올해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농업부문에서는 경북 성주에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는 김화식(28)씨가, 수산 부문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전복양식업을 하는 김동수(33)씨가 대상(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21일 제29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수상자 20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 2명,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2명, 본상 14명, 공로상 2명이다.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어촌 정착의지가 강한 우수 청년 농어업인에게 수여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수협중앙회,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농업부문 ▲대상 김화식 ▲특별상 심현섭(30·전남 곡성) ▲본상 박주원(29·경기 여주) 윤정수(29·경남 창녕) 최정락(27·전북 부안) 강석준(26·충북 청원) 엄호진(31·강원 영월) 류홍렬(33·충남 청양) 이명창(33·경북 울진) 김명준(33·제주 서귀포) 김세진(26·경기 광주) ▲공로상 유택근(41·강원도 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김동수 ▲특별상 김일호(31·충남 태안) ▲본상 성낙범(35·충남 태안) 유지홍(30·경남 통영) 김종윤(27·전남 여수) 김정훈(34·경남 사천) 박계동(34·경남 남해) 최영진(5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임일영 정서린기자 argus@seoul.co.kr
  • 2014년까지 농어촌 절반 도시가스 공급

    2014년까지 농어촌 절반 도시가스 공급

    2014년까지 읍 지역 가구의 절반은 도시가스를 쓸 수 있다. 또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5% 이상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1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농림수산식품부 등 11개 부처 장관과 농어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2010~14)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차 계획에는 국비 22조 7000억원과 지방비 11조 1000억원 등 총 34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1차 계획(2005~09년)에 투입된 22조 3000억원보다 55%가 증가한 규모다. 연평균 6조 9000억원에 이른다. 2차 계획은 주거와 보건 의료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고령농·영세농의 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입식 부엌과 수세식 화장실 등을 갖춘 최저주거 기준 이상의 주택 비율을 77.9%(2008년)에서 2014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인다. 올해 현재 32.9%에 머문 읍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50% 수준으로 높아진다.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태양열 보일러와 같은 신 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한다. 2007년 현재 45.2%에 그친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5% 이상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하수도 보급률(2007년 45.7%)도 71%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농식품부의 현장실태조사 결과 주택 정비와 난방비 절감, 식수 해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던 점을 반영한 결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방시대] 4대강 살리기 신중에 신중을…/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방시대] 4대강 살리기 신중에 신중을…/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노무현 정부의 줄기찬 개혁추진과정이 빛바랜 사진처럼 희미하게 떠오른다. 다소 생소한, 그래서 신선했던 거시적 개혁청사진, 국가균형발전계획이나 수도이전계획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특히 수도이전계획으로 탄핵된 대통령, 그 일련의 과정과 치열했던 공방은 아직도 우리를 멍하게 만든다. 노무현 대통령의 기본 입장과 철학에는 찬성이었지만 포퓰리즘식 방식에는 반대했던 국민들이 많았을 것이다. 수도권 집중과 비대한 서울,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국가균형발전계획 그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가 문제였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은 반노무현 정서에 힘입은 바 실로 크다. 세월이 흐르면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면서,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대운하에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유영해 왔다. 그렇게 비판하고 흠집내려 하던 노 정부의 실책과 과오를 만에 하나 답습하려 한다면 이는 몇 곱절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명박 정부는 거대한 청사진으로 한반도 대운하계획을 소리 높여 외치다 국민의 반대에 부딪히자 다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들고 나왔다.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개강과 섬진강 등 18개 하천을 친환경 공간으로 정비한다는 것이다. 총 22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규모나 의의로 볼 때 선례가 드문 대 국책사업이란 점에서 국민적 축제여야 함에도 그 시작이 너무 허술하고, 제기된 숱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걱정이 앞선다. 4대강 사업은 초기에 논란이 된 ‘대운하사업의 전초사업’이라는 멍에는 벗었지만 여전히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의 줄기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 설치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는 쉽게 진정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에 보가 설치되면 수질예측을 실시한 권역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 인농도는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환경단체는 보를 설치하면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맞선다. 절차와 여론의 관점에서 더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 엄청난 대 국책사업을 대통령 임기 내인 2012년까지 끝내기 위해 각종 절차를 생략하거나 공사 일정을 무리하게 진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지난 국회에서 보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과 4대강 예산을 공공기관인 수자원공사에 떠맡긴 것에 대해 거센 비판이 있었다. 공사과정에서 예상되는 비리 및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는 턴키공사로 발주된 4대강 15개 보 시공사로 선정된 대형건설회사들의 ‘담합’의혹에서 이미 시작된 상태다. 대규모 토목공사에 따른 농민과 내수면 어업인들의 피해보상 요구도 거세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직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 등 야당의 결사반대가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 왜 이렇게까지 서두르는가? 청계천을 예로 들면서, 야당의 반대를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여당 중진의 발언은 도가 지나치다. 절차를 최우선시하는 민주주의 원칙에도 위배된다. 세종시법과 4대강 살리기에서 드러나는 이명박 정부의 최대 강령주의(maximalism)는 보수주의 논리에 모순되고, 자가당착이며, 그렇게 포화를 퍼붓던 노 정권의 한때 전유물이던 것이다. 집권한 마당에 국민의 표를 의식하지 않겠다는 애국주의는 독설이자 아집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고, 사후 뒷감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부족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진지한 자기성찰이 절실하다. 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새달부터 스쿠버 수산물채취 단속

    다음달 어업인이 아닌 일반인이 스쿠버 장비를 사용해 수산 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다 적발되면 처벌받는다. 25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일반인이 스쿠버 장비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단속하는 수산자원보호령이 시행된다. 적발될 경우엔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 수산 新지식인 유병화씨 등 11명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청양 충청수산 유병화 대표 등 어업인 11명을 올해 수산 신(新)지식인으로 선정했다.유 대표는 친환경 참게의 완전양식(종묘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인공적으로 하는 양식)에 성공하고 이를 가공·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 고수익을 올린 점을 평가받아 최우수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참게를 활용한 친환경 논 농법을 보급하는 데도 기여했다.우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전남 영광의 영산해다올영어조합법인 박윤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굴비를 바코드화(化)하고 제조 공정을 표준화해 매출을 크게 늘렸다. 경남 남해의 물보라수산 정영섭 대표는 마늘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기술을 보급, 장려 수산 신지식인으로 뽑혔다.이들은 다음달 3일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제3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인증서와 인증동판을 받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안 어민들 새우젓 주식회사 세웠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의 주 생산지인 전남 신안에 어업인이 주축이 된 새우젓 주식회사가 탄생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우젓 생산 어민 50여명이 참여한 ‘신안 새우젓㈜’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새우젓의 저장·유통·판매 등을 전담하고, 이익금을 생산 어가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12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저온 저장시설 등을 건립하고, 단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가공과 유통에 나선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새우젓이 유통되고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농어민 국민연금지원 3만5550원으로↑

    내년부터 농어업인 국민연금에 대한 국고 지원 상한이 올해에 비해 27 00원 오른 3만 5550원으로 높아진다. 그만큼 농어업인들이 매월 내야 하는 국민연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선정할 때 지출로 인정되는 직불금 범위도 확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제2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초안을 최근 마련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차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정부는 농어업인이 매월 부담하는 국민연금 가운데 국가가 지원하는 액수의 상한을 올해 3만 2850원에서 3만 5550원으로 8.5%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런 혜택을 받는 농어업인의 최저 월소득 기준도 올해 73만원에서 내년부터는 79만원으로 6만원 상향 조정된다. 농어업인에 대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도 완화되고, 현재 지출 비용으로 인정되는 직접직불급 내역에 경영이양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 친환경안전생산직불금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2차 농어촌 삶의 질 향상 방안 들여다보니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 2차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1차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말 그대로 농어촌에서의 생활의 질을 끌어올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2015년 면 절반이 인구 2000명 이하 3일 농식품부와 관련 용역을 진행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 지역은 극심한 ‘인구난(難)’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990년 1110만명 정도였던 농어촌 인구는 지난 2005년 876만명으로 감소했다.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인구 2000명 이하 면은 2005년 기준 287개(23.9%)에서 오는 2015년 558개(46.5%)로 두 배가 될 전망이다. 농어촌 인구 비중 역시 1990년 25.6%에서 2020년 13.3%로 급감한다. 면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이미 20%를 초과한 지 오래다. 농촌 공동화와 더불어 전통적인 농촌 공간의 사멸에 따른 문화적 단절이 초래된다는 뜻이다. 이는 의료와 교육, 복지 등 농어촌의 기초 생활 여건이 도시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 사회안전망도 허약하다. 4대 보험의 보호를 받는 도시근로자와 달리 농어업인은 자영업자로 분류되면서 대부분 고용·산재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2차 계획에서는 농어촌 사회서비스 질의 향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주민들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삶의 질의 표준을 명시한 농어촌 서비스 기준안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읍·면당 유치원, 초·중교 1개교씩 유지 ▲시·군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 진료 가능 ▲자동차로 20분 안에 의약품 구입 ▲상수도 보급률 70%, 하수도 보급률 75% 이상 확충 등이 포함됐다. ●농부증 의료비 지원 추진 보건·복지와 교육 등 7개의 부문별 추진 과제도 선정된다. 먼저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당장 내년부터 농어업인 국민연금 지원이 강화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 요건의 완화가 추진된다. 농작업 도중 사망했을 때 재해 보장 수준을 2013년까지 산재보험과 유사한 9000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소득에 따른 국민건강보험료 차등 지원과 농업종사자의 직업병인 농부증 의료비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 기간 동안 보육 시설이 없는 456개 읍·면 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영유아 양육비 역시 내년에 일단 5%를 올리고 장기적으로 무상 보육이 추진된다. 고령농의 읍·면 소재 의료기관 이용 때 본인부담금 비율 역시 인하가 검토된다. 교육여건 향상 부문에서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가운데 고교에 진학한 자녀나 손자녀의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 지원도 고려되고 있다.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 지원 대상도 내년에 3만명까지 확대된다. 농어촌학교 교원 우대와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 지원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여건 개선 ▲향토산업 진흥기반 확충 등 경제활동 다각화 ▲농어촌경관지구 제도 도입 등 환경 개선 ▲문화 여가 여건 향상 ▲인재육성 등 지역역량 강화 등의 과제도 추진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목표를 좀 더 명확히 하고, 개별적인 사업보다 큰 단위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집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농어촌뉴타운 등 40%가 건설예산… 의료·복지는 뒷전

    [정부예산 대해부] 농어촌뉴타운 등 40%가 건설예산… 의료·복지는 뒷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분야 통합재정 규모는 17조 2274억원이다. 올해 16조 8745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재정은 전체 14조 6434억원 중 농업·농촌 12조 1795억원, 수산업·어촌 1조 3356억원, 식품업 5652억원 등으로 농업 관련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가 전체 총지출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비중은 올해와 내년 모두 5.9%이다. 2007년도 6.5%와 지난해 6.2%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농림어업인들은 정부지원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한다. 반면 일부에선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낮은 생산력 등을 이유로 오히려 재정지원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들여다봤다. 흔히 정부가 농림수산업을 지나치게 홀대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분야가 국가 전체 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기준 5.9%로 이는 미국 3.2%(2005년), 일본 2.9%(2006년), 영국 1.3%(2003년), 독일 4.6%(2003년), 프랑스 5.3%(2003년) 등과 비교해도 결코 작지 않은 규모다. 경제규모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분야 재정규모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은 2.2%(2007년)로 미국 2.7%(2005), 일본 2.6%(2006년), 독일 4.6%(2003년)보다는 낮지만 영국 0.9%(2003년), 프랑스 1.8%(2003년)보다 높다. 한국의 농가인구 1인당 재정지출은 일본보다 많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농가인구 1인당 농림수산 예산 규모를 일본과 비교한 결과, 한국은 414만원이었고 일본은 35만 2000엔이었다. 특히 농·어업용 면세유와 기자재 부가세 사후환급 등 조세감면 규모만 약 5조원에 이른다. 선진국 수준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실제 농·어업인들은 그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그 비밀은 막대한 재정지원의 과실이 지역 개발업자들에게 돌아가는 데 있다. 농림·어업인뿐만 아니라 농어촌 생활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 모두 교육, 의료, 복지 등 ‘삶의 질’을 가장 중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도 내년도 예산안 편성 개요에서 “복지·교육 지원 내실화 등을 통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지원”이 주요 방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예산 편성은 반대였다. 서울신문은 농림수산예산이 어떻게 배분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예산감시운동 전문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함께 기금을 제외한 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회계별 예산(9조 5985억원)을 사업 성격에 따라 ▲건설 ▲투·융자 ▲사업 ▲연구개발 ▲교육 ▲복지 ▲행정 등 7가지로 재분류했다. 그 결과 각종 건설공사에 들어가는 예산이 약 4조원이나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연구개발은 2258억원(2.4%), 교육은 1114억원(1.2%), 복지는 5013억원(5.2%)에 불과했다. 정부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중장기 투·융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차와 2차의 경우 생산기반정비가 29.9%와 34.1%인 반면 복지 관련은 9.6%와 8.2%에 불과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3차 사업은 2007년 12월 기본틀을 보강했는데, 이에 따라 복지여건개선이 4.1%에서 3.5%로, 교육여건개선은 2.7%에서 0.6%로 더 축소됐다. 이런 점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젊은 선도인력 유치’를 명분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무려 81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21억원에서 874%나 증액된 내년도 203억원 전액이 기반시설조성과 주택건축비에 들어갈 계획일 뿐, 사업대상인 도시 거주 30~40대가 가장 중요시하는 교육환경, 의료시설, 복지 등에 대한 정책수요가 반영되지 않은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농업예산의 큰 줄기를 ‘건설’에서 ‘삶의 질’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회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정부에선 농업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영농 규모화, 농어촌 뉴타운사업 등을 말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농업예산을 농촌 현실과 정책적 수요에 맞게 쓰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는 곧 의료와 교육 등 복지로 농업예산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박진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농·어민들은 이미 웬만큼 갖춰진 사회간접자본(SOC)보다는 생활과 직결되는 교육, 의료, 복지 등을 원한다.”고 말했다. 윤석원(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장도 “건설만 한다고 농민들 ‘삶의 질’이 좋아지진 않는다.”고 정부정책을 꼬집었다. 강국진 이민영기자 betulo@seoul.co.kr
  • [국감 브리핑]

    기무사, 한국형 전투기 기밀누설 수사 ●국군기무사령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군사 기밀이 누설된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6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스웨덴의 무기회사인 ‘사브’의 한국지사와 민간 안보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SMI)’에 대해 기밀누설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무사령부는 국가정보원, 검찰과 공동으로 수사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부산항만公, 항운노조 1007억 불법보상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국토부 국감에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운노조에 1007억원을 불법 보상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앞당겨지자 부산항운노조 1171명에게 ▲생계안정지원금 477억원 ▲작업장 소멸 위로금 409억원 ▲노임손실 보조금 64억원 ▲퇴직금 보전비용 130억원 ▲조직보상비 20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이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불법 행위로 올 6월 감사원 지적을 받았음에도 부산항만공사는 보상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營漁자금 90% 수협조합원 부당 지원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6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라 어업인에게 지원되는 영어(營漁)자금의 90%가 조합원에게 부당지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어자금 3조 9210억원 가운데 조합원에게 지급된 금액은 3조 5038억 2300만원에 이른다. 황 의원은 “전체 어민 57만명 가운데 수협 조합원은 16만 8803명으로 30%에 불과한 반면 영어자금은 매년 90% 가까이 조합원에게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노인학대↑… 작년 상담 3만 5467건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해 노인학대 상담건수가 지난해 3만 5467건으로 2007년 2만 7492건, 2006년 2만 2098건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 신고건수 역시 2006년 2274건, 2007년 2312건, 지난해 2369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수입 공산품 원산지 허위표시 86%↑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2007년부터 올 6월 현재까지 수입 물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된 업체가 모두 9262개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07년 3640개, 2008년 4093개, 올해 6월1529개 등이다. 이에 따른 과징금·과태료 징수액은 총 22억 5969만원이었다. 공산품의 경우 2007년 384건에서 지난해 714건으로 86%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만 이미 392건이 적발됐다. 적발률도 2007년 0.81%에서 올 상반기 2.15%로 급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귀어·귀촌 정책지원 자금 1인당 2000만~2억 지원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침체 여파로 경영 능력이 있으면서 어촌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계층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귀어자도 귀어·귀촌 종합대책을 통해 귀농정착지원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귀어·귀촌 종합센터’를 설치,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와 교육,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귀어를 위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창업보육센터와 신지식인 사업장은 실습 중심의 현장 창업교육 지원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또한 귀어자들의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만원 이내 연리 3% 조건의 구입비 융자와 500만원 이내의 수리비 보조 등이 지원된다. 귀어자 영어정착자금은 2010년도 예산에 100억원을 반영, 현재 어업인과 같은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2000만~2억원, 금리 연 3%, 농신보 보증률 90% 등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농어업인 경영회생 지원한다

    농어가 부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농어업인 경영회생위원회를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관련 기금도 설치될 전망이다. 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농어업인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번 법안은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을 대표로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과 강창일 민주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등 16명이 공동 발의했다. 법률안에 따르면 농어가의 부채 경감을 위한 정부 지원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단순한 정책 자금의 상환 연기나 이자율 조정 등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실질적인 부채 경감 효과는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작년 말 기준 농어가 총부채는 57조 1000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부채가 없는 농가와 어가는 각각 29.4%, 18.4%에 불과했지만 1억원 이상 부채 가구는 농가 7.65%, 어가 8.6%에 달했다. 또 부채가 있는 농가 15.64%, 어가 46.47%의 부채 대비 토지자산 비율이 1.0 이상을 기록, 토지자산에 비해 빚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농가의 37.8%와 어가의 28.3%가 2006년에 비해 2007년에 부채가 늘었다. 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되면 농어업인경영회생위원회는 농어업인의 부채 상환과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농어업인 경영회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농어업인경영회생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농어업인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 경영 부실의 정도에 따라 법원의 파산제도와 농지·어장 등의 매입제도, 채무재조정제도 등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해당 농어업인의 농지와 어선을 매입한 뒤 그 농어업인에게 다시 임대하고, 농어업인은 생업에도 여전히 종사하면서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영 회생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업인 경영회생지원기금을 설치하도록 했다. 관련 규모는 현행 농어촌공사 농지매입 자금 2300억여원(2010년 예산안 기준)에 어선 매입 등으로 200억원 정도가 추가될 전망이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의 효율적인 회생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법률안을 만든다는 취지”라면서 “농어가의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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