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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이슈] ‘해상풍력 힘드네’ … 어민들 “수산업 붕괴”對 업체들 “장려할 땐 언제고”

    [이슈&이슈] ‘해상풍력 힘드네’ … 어민들 “수산업 붕괴”對 업체들 “장려할 땐 언제고”

    서해 인천어민들이 수산업 붕괴를 우려하며 우후죽순 추진중인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반발하자 인천시가 갈등조정에 나섰다. 시는 2주간 어업인 단체와 덕적·자월·용유·무의 등지에서 총 12회에 걸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숙의경청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해상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풍황계측기 점·사용허가 등 사업 초기 단계에서 일부 사업자들의 지역의견 수렴 부족 등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인천 연안부두를 비롯한 국내 9개 권역 주요 항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에서는 경기남부·경인북부·옹진·영흥 등 수협 조합원들과 인천·경기 지역 어업인들이 참가했다. 어업인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고 있다. 국내 수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들은 총궐기 대회에서 민간주도 해상풍력개발 폐지와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풍력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 강행 중단, 헌법이 보장하는 수산업 보호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시와 정부가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어업인들의 반발이 커지자, 옹진군은 덕적·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 중인 일부 사업자들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중단시켰다. 군은 지난 11일 덕적·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 5곳이 제출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불허했다. 군은 불허가 처분 사유로 해역 난개발로 인한 조업구역 축소와 민간 주도 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불신을 들었다. 이어 무분별한 해상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미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내준 업체 한국남동발전·오스테드 등을 제외하고 다른 업체들은 모두 해상풍력사업에서 손을 떼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군 관계자는 “남동발전·오스테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모두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불허 사유가 해소된다면 방침이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군이 기존 업체인 한국남동발전·오스테드 등과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제이씨에너지·경일종합기술공사·지앤코리아·옹진풍력·케이에스파워 등 업체 5곳은 “옹진군이 행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행 공유수면법을 적용하면, 군은 풍황계측기 실시계획 신고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이를 수리해야 한다. 업체들은 “군은 법 조항에도 없는 실시계획 보완을 요구했고 풍향계측기를 설치한 남동발전·오스테드·씨앤아이레저 등은 없었던 절차”라며 행정기관의 과도한 초법적 명령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같이 어업인들과 업체츨간 갈등이 커지자 시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섬지역 여건을 감안해 직접 해당 지역에 찾아가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경청과 숙의를 진행해 주민들의 의사형성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숙의경청회는 일회적 기존 사업설명회와 달리 숙의와 경청에 초점을 두고,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정보공유 과정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말 일까지 진행하는 1차 숙의경청회에서는 해상풍력과 관련한 각종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숙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과 어업인들의 우려와 요구를 수렴한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사업자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결과를 2차 숙의경청회에서 주민, 어업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연안부두와 소래포구부터 열린 숙의경청회에서 어업인들은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어획량 감소, 소음 피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전자파로 인해 바다 생태계 파괴 등의 우려를 쏟아냈다. 특히 어업인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진행된 풍황계측기 점사용허가로 인해 많은 어장을 뺏길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예상 피해현황 조사와 그에 따른 보상 계획에 대해 묻고, 앞으로 시가 사업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17일 자월도에서 진행한 숙의경청회장에서는 인천시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사업의 일방적 설명과 설득이 아닌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숙의하고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행정이 직접 현장을 찾는 숙의경청회가 또 하나의 새로운 소통행정 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해역인 덕적, 용유·무의·자월 등에서 공공기업 및 민간기업이 추진중인 해상풍력사업은 총사업비 18조 5000억원 규모로, 발전용량은 3673MW에 이른다. 현재 풍향의 적합성 조사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및 발전사업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우수한 자연조건을 가진 옹진해역에서 신재생에너지인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될 경우 친환경 에너지 확보는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해상풍력 배후항만 및 배후산단 타당성 연구 용역을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발전사업과 관련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탄소없는 섬 외칠땐 언제고… 제주 풍력·태양광 왜 셧다운하나

    탄소없는 섬 외칠땐 언제고… 제주 풍력·태양광 왜 셧다운하나

    제주 신재생에너지 전력초과 공급을 줄이기 위해 풍력에 이어 민간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해서도 첫 출력제한(전력공급 중단) 계획을 밝히자 관련사업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제주도는 지난 17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2022년도 제주도내 태양광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설명회’를 열어 출력제한의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가파른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언급하며 전력계통 안정화와 광역 정전을 막기 위해 출력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애초 제주는 풍력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추진됐는데 이 과정에서 태양광이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정부 지원으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 1428곳 470㎿가 가동되고 있고 지난해에만 추가로 283곳이 태양광 발전 허가를 받았다. 제주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기가 초과 생산되고 있지만, 남는 전기를 처리하지 못해 그간 공공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출력 제한을 시행해 왔다. 전력거래소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이 수요를 넘어 과잉 생산될 경우 계통안정화를 위해 강제로 발전을 중단시키는 출력제한 즉, 셧다운(shut down)을 한전에 요청한다. 실제 2015년 3회, 2020년 7회, 지난해 64회의 풍력발전 출력제한이 이뤄졌다. 이달 6일에도 올해 첫 출력제한으로 풍력발전이 멈춰섰다. 초과 공급된 전기를 전력망에 그대로 흘려보낼 경우 전력망에 과부하가 발생하고 심하면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초과 생산 전력을 보관하는 기술은 현재 상용화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대한태양광발전사업협의회는 “재생에너지에서 남아도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도입돼야 하는데, 사업자들이 태양광 전력 에너지 가격이 낮아 ESS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태양광 발전 사업자는 “상황이 이런데 지금껏 신재생에너지 허가를 왜 내 준 것이냐. 탄소없는 섬, 카본프리아일랜드(CFI)를 외치더니 예측도 못한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CFI 2030(Carbon Free Ireland 203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제주 전력 수요의 100%를 달성하는 에너지 정책이다.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명칭으로 2012년 처음 등장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법령상 태양광 발전은 제주도가 제어할 권한이 없다. 요건만 갖추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며 “적정용량 산정을 위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현행법상 풍력발전 허가권은 도지사에게 있지만 발전규모 3MW 이상 태양광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인허가권을 행사한다. 현행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제4조(사업허가의 신청)에는 발전설비용량이 3000㎾(30㎿) 이하인 발전사업에 한해서만 도지사에 전기사업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주금공 우리은행 수협은행 등 이어지는 산불 피해 지원

    주금공 3000만원 성금 기탁우리은행 고객 기부 서비스수협은행 300억 금융지원 등 금융권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우리은행이 지난 1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설했는데, 중대한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에서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협은행, 회원조합 영업점, 수협보험 등에서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과 함께 2억원의 구호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을 통해서는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이 마련됐다. 수협은행은 산불 피해지역의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당 2000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설자금 지원, 운전자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최대 1년 이내에서 기존대출 만기연장과 최대 6개월 이내의 기존대출 원리금 분할상환 유예도 시행한다. 수협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도 어업인을 비롯해 개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어업인과 수산단체들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액보증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추가적인 복구자금을 받을 수 있다. 수협보험은 화재 피해로 인한 공제금 신청건에 대해 손해조사가 끝나기 전이라도 추정 공제금의 최대 50%를 조기 지급한다.
  • 거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 확산...어민·낚시객 등 주의해야

    거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 확산...어민·낚시객 등 주의해야

    경남 거제시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이 확산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거제시에 따르면 마비성 패류독소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2월 24일 장목면 유호해역에서 허용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어 패류독소 초과해역은 이날 현재 하청면 송포~장목면 유호~능포해역까지 확산됐다. 이들 해역에서는 kg당 0.91~1.49mg이 검출됐다. 거제시는 기준치가 초과된 해역과 주변 해역에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리고 어업인, 어촌계 등에는 담치류 채취 및 섭취금지를 당부하는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하는 등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을 방문하는 행락객과 낚시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패류독소 피해 예방 안내를 하고 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에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돼 생기는 독소다. 이 독소를 사람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켜 입술·혀·안면마비와 두통, 구토 등을 증상이 나타난다. 목, 팔을 비롯해 전신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치사농도는 kg당 6mg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패류독소 독성분은 얼리거나 냉장 또는 가열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수온이 상승하는 3~4월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6월 이후에 자연 소멸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봄철 수온이 계속 올라가면서 패류독소 검출 해역이 확산되고 농도도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락객이나 낚시객들이 자연산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다가 식중독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햐 한다”고 당부했다.
  • 2026년까지 어선 인명사고 30% 이상 줄인다

    2026년까지 어선 인명사고 30% 이상 줄인다

    해수부, 어선안전계획 수립어선 인명 피해 매년 90여명고령화·어선 노후화로 증가정부가 2026년까지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3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1차 어선안전조업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매년 90여명 수준으로, 어업인 고령화와 어선 노후화 등으로 사고 위험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안전 항행 관리 ▲안전 조업 관리 ▲어선 안전 종합관리체계 구축 ▲어선 건조 기반 관리 등 4개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2017∼2021년 평균 91명에서 2026년 64명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어선 운항 과정에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어선의 위치 보고 주기를 조정하고, 원거리에서 조업하는 연안어선까지 장거리 위치 발신 장치를 설치하도록 한다. 또 겨울철 어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배전반 등 발화원을 중심으로 불꽃을 억제하는 전기화재 차단 장비를 보급하고,폐어구 걸림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빈도가 높은 수역에서는 어선들이 선단을 이뤄 조업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월선 경계 구역에는 전자적 방식의 가상 울타리를 설치해 월선이 우려되는 어선에 실시간으로 경고하는 체계도 만든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조업 중 끼임 사고 등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양망기 긴급 정지 장치를 보급하고,전체 어업 설비에 대한 안전 기준과 검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어선원이 바다에 추락할 경우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조난자 위치발신장치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어선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원격 의료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또한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20t 미만 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 16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한다

    16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한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부처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022년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인사혁신처가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5개 직위와 과장급 11개 직위 등 10개 부처, 총 16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등이다. 과장급 직위는 교육부 제주대학교 입학관리과장, 보건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장,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장 등이다. 16개 직위 가운데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국방부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부장, 해수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등 6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이다.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은 군 인권정책과 장병기본권 보장, 군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를 담당한다. 통계개발원장은 국가통계 품질향상과 통계 활용성 제고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 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장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련 통계 개방 등을 총괄한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해양수산 공직자 교육과 어업인 육성 교육 등을 맡는다. 개방형 직위 공고와 서류접수 기간은 2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상풍력 발전 철회하라” 어업인 생존권 시위

    “해상풍력 발전 철회하라” 어업인 생존권 시위

    부산수협조합협의회 소속 어업인들이 16일 오전 서구 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열고 일방적 해상풍력 발전과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방침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으로 황금어장이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며 이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권역 해상풍력 대책위원회도 이날 통영시 한산대첩 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연 뒤 어선 200여척으로 해상시위를 벌이는 등 전국 9개 권역 주요 항·포구에서 총궐기대회가 개최됐다. 부산수협조합협의회 제공
  • “해상풍력·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반대”… 울산·경북 어민들 시위

    “해상풍력·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반대”… 울산·경북 어민들 시위

    울산과 경북 어업인들이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울산·경북 어업인 200여명은 16일 울산 동구 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 앞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어업인들은 ▲민간주도 해상풍력 개발방식 폐지와 기존 사업 전면 재검토 ▲풍력사업 추진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강행 중단 ▲헌법이 보장하는 수산업 보호대책 마련 등 해상풍력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울산, 신안, 여수 등 전국 113곳에 32GW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어업인들은 ‘일방적 CPTPP 가입 즉각 중단’, ‘해상풍력발전 결사반대’ 등을 적은 손피켓을 들고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 정부의 CPTPP 가입이 어업인 의견수렴이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해상풍력을 추진해 황금어장이 풍력업자들 이전투구 장소로 전락했다”며 “민간 주도 해상풍력 개발 방식을 폐지하고 수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CPTPP 가입에 대해서는 “만약 정부가 가입 전제 조건을 충족하고자 수산 보조금을 폐지한다면 수산업인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수산 보조금은 낙후된 어업시설 개선과 어선 현대화 등 수산업인들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CPTPP에 가입하면 수입 수산물 확대와 수산 보조금 금지 등 수산업을 말살하는 크나큰 시련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반발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3∼4월 CPTPP 가입 신청을 목표로 사회적 논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PTPP는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멕시코·페루·싱가포르 등 11개 나라가 가입한 상태다. 대만은 가입 신청한 이후 일본 지지를 얻고자 지난달 후쿠시마현 식품 수입을 허용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궐기대회는 울산, 부산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 주요 항포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 전국 제1 수산도시 전남도, 수산물 생산 3조원 시대 활짝

    전라남도가 2021년 수산물 192만t을 생산해 3조 74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국 생산량(332만t)의 58%, 생산액(7조 9281억원)의 39%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가통계포털 어업생산동향 집계 결과 전년보다 생산량은 4만 7195t이 늘었고, 생산액은 1855억원이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량은 전남을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의 수산물 생산량 합계보다 많아 명실상부 수산 1번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어업별로는 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만 7248t 증가한 174만 7794t(1조 9113억원), 어선어업은 5632t 감소한 16만 2636t(9321억원), 내수면어업은 5578t 증가한 1만 3746t(2312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어류가 전년보다 1001t 증가한 13만 7050t(1조 1227억원), 패류는 8613t 증가한 11만 7592t(8186억원), 해조류는 3만 5418t 증가한 162만 1354t(6368억원)이었다. 갑각류는 899t 증가한 3만 1613t(2716억원), 이 외 기타 수산물은 1262t 증가한 1만 6567t(2248억원)이었다. 품종별로는 김이 전년보다 2만 2543t 증가한 41만 6655t(3814억원), 미역은 7만 3795t 증가한 55만 6011t(1268억 원), 전복은 3175t 증가한 2만 2909t(6848억원), 참조기는 5461t 감소한 1만 8777t(1226억원), 뱀장어는 3686t 증가한 9286t(2149억원)이었다. 도는 올해 고소득 품종 육성, 친환경 양식어업 기반 확충, 양식시설 현대화 등 양식산업 기반 조성에 힘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외 어장 생태환경 조성과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확대 등 지속발전 가능한 양식산업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 생산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어업인 고소득 창출 품종 발굴과 양식 생산 기반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며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의 양식산업을 미래 식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수산인총연합회, 수산 발전 위한 대선 공약 건의 나서

    전남수산인총연합회, 수산 발전 위한 대선 공약 건의 나서

    “수산은 전남의 힘입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들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꼭 들어가야합니다.” 전남 수산단체 78개로 구성된 전남수산인총연합회가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통해 낙후되고 소외되어 온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20대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은 전국 최대의 양식 어업 면적 19만 3000㏊(전국 66%), 어선 2만 7000척(전국 42%), 수산물 생산량 187만7000t(전국 57%), 어업 인구 3만 6000명(전국 36%)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수산물 생산 기지다. 전남수산인총연합회는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중앙 정부의 홀대와 적은 예산 배정 및 관심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어업 인구 감소가 되고 있다”며 “생산 및 가공 시설 노후·미흡,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수산업 경쟁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어촌의 정주 여건도 매우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업의 역할과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산진흥청을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신설, 미래 핵심 기술 개발(R&D)과 현장 보급으로 1차 산업인 수산업을 첨단 융합 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부산 중심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서울 소재 해양수산 공공기관을 전남으로 이전하라”고 강조했다. 수산인연합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 생태계 및 수산 자원의 보존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대책을 강구해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먼저 어업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 제1의 수산 지자체인 전남의 위상에 걸맞는 수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의 수산관련 지자체 교부금 중 50%를 전남에 배정해야한다”며 “어업, 어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수산직불제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덧붙였다. 또 “섬 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 조직에 섬 관리청을 신설하고, 섬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정주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연안 여객선의 공영제를 즉각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노평우 전남수산인총연합회 공동추진위원장은 “고등학교와 대학 등 수산 인력 양성 기관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 수립으로 젊은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며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실현과 해양 재해 저감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 변화 대응 컨트롤타워인 해양수산기후변화대응센터를 전남에 신설해야한다”고 밝혔다.
  • ‘내가 최고로 맛있지’ 전남지역 가장 유명한 빵은?

    ‘내가 최고로 맛있지’ 전남지역 가장 유명한 빵은?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빵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독특한 맛과 건강식이라는 입 소문을 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 무화과빵, 영광 찰보리빵, 나주 배쌀빵, 고흥 유자빵, 강진 책빵(쌀귀리), 진도 울금 도넛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완도에서 ‘달스윗’을 창업한 청년사업가 조홍주 대표는 전복과 해조류 등을 원료로 만든 최고급 수제 웰빙 장보고빵(전복)을 판매해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 대표는 비릿한 향이 날 수 있는 수산물을 이용해 상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로 빵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장보고빵에 들어간 전복의 쫄깃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완도를 찾으면 꼭 맛볼 간식 중 하나로 알려져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재 2곳인 체인점을 5곳으로 늘려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더라이스㈜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 장순이 대표는 2017년부터 100% 해남산 고구마와 쌀 등을 이용해 고구마빵과 감자빵을 생산, 연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고구마 등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고, 도지사품질인증에 해썹(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에서 광양빵가게를 운영하는 임옥천 대표는 광양의 대표적 임산물인 매실과 대봉감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곶감빵과 매실쿠키를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광양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연간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화 빵은 관광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군과 대학, 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대표 빵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쇼핑몰 31개사 수산물 20% 할인… 23일까지 수산대전 깜짝 특별전

    2월에 해산물 깜짝 할인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9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어업인·소비자 간 상생을 위해 9~23일 2주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품목은 식탁에 많이 올라오는 국민 어종인 오징어·고등어·갈치·명태·조기(굴비)·마른멸치 등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우럭·광어다. 특별전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리테일 등 오프라인 11개사와 SSG·쿠팡·위메프 등 20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2월 깜짝 특별전을 기회로 품질이 뛰어난 우리 수산물 소비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 풍력발전단지, 황금어장 침탈”… 고깃배 400척 해상 시위

    “여수 풍력발전단지, 황금어장 침탈”… 고깃배 400척 해상 시위

    8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소경도 해상 일원까지 어업인 150명이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어선 400여척의 해상 퍼레이드 시위가 펼쳐졌다. 여수수산인협회와 여수어촌계장협의회, 연근해어업인 협회·단체로 구성된 여수 해상풍력발전대책위원회는 일방적인 해상풍력발전 추진에 반대하기 위해 이날 집회를 열었다. 어선들은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집결해 이 중 250여척이 소경도를 선회하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약 11㎞ 해상에서 시위를 벌였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 일반 선박과 시위 어선 간 충돌위험과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여수 해상풍력발전대책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편승해 황금어장에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행태를 규탄했다. 현재 여수시 연·근해 어업인들의 조업 장소인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해상에서는 무려 13곳에 원자력발전기 5기에 육박하는 4712㎿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어업인들은 좁은 여수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조업구역 상실은 물론 발전기 설치 공사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해저면 교란 등 서식지 파괴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또 인허가 과정에서 어업인이 배제된 채 수십㎞ 떨어진 섬 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만으로 사업이 진행돼 어촌사회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수십년을 이어 온 황금어장이 일방적으로 침탈되고 있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상풍력 업자들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인 전남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 각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수어업인들 해상풍력 개발에 뿔난 사연은

    여수어업인들 해상풍력 개발에 뿔난 사연은

    8일 오전 11시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소경도 해상 일원까지 어업인 150명이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어선 400여척의 해상퍼레이드 시위가 펼쳐졌다. 어선들은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집결해 이 중 250여척이 소경도를 선회하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약 11㎞ 해상을 항행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 일반항해 선박과 해상퍼레이드 참가 어선간 충돌위험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여수시 어업인과 어민단체가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해상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항의하는 모습이다. 여수수산인협회와 여수어촌계장 협의회, 연근해어업인 협·단체로 구성된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원회는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어업인 총궐기 대회를 갖고, 해상 풍력 발전 추진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편승해 황금어장에 버젓이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일방적 사업추진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이같은 항의 집회를 열었다. 현재 여수시 연·근해 어업인들의 조업 장소이자 삶의 터전인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여수 인근 해역에는 무려 13개소에 원자력발전기 5기에 육박하는 4712㎿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같은 모습에 어업인들은 좁은 여수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조업구역 상실은 물론 발전기 설치공사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해저면 교란 등 서식지 파괴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윤활유, 연료, 연마재 등 화학물질 유출로 생물학적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허가 등 인허가 과정에 실제 해상풍력 사업에 영향을 받는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어업인이 배제된 채 수십㎞ 떨어진 섬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만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어촌사회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는 어업인 총궐기대회를 계기로 산업부·해수부 등 관련 부처와 전라남도, 여수시 등에 어업인 성명서를 전달하고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수십 년을 이어온 황금어장이 일방적으로 침탈 되고 있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상 풍력 업자들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인 전남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 각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제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예상피해 조사

    제주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3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오염수를 희석해 2년 뒤 해양방류 하겠다는 계획에 대비해 도 차원의 선제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용역 입찰공고 중이며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 수행 업체가 정해지면 2월 착수한다. 용역 범위는 제주도 주변과 연·근해 해역이며 오는 10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제주 수산업의 대내·외 여건분석 ▲제주 수산업의 외부요인 영향에 따른 분석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예산피해 조사 및 예측 ▲해양수산 분야 분야별·단계별 세부실행 계획 수립 등이다. 도는 용역 진행과 함께 어업인과 지역의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 차원의 세부 대응계획을 추진한다. 좌임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도에 미칠 피해에 대비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과 어업인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서해와 남해 일부지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1일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일부 내만의 수온이 경보 발령 기준(3일 이상 수온 4도 이하 지속, 전일대비 5도 하강 또는 평년대비 3도 하강)에 도달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 해역, 전남 득량만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지난 12일 충남 가로림만을 저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한 뒤 9일 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해역이 확대됐다.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해역(영광~신안)과 득량만 해역은 현재 2.9~3.4도의 낮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 해역은 충남 및 전북 연안, 전남 서부 연안 및 일부 내만, 전남 가막만, 경남 사천만·강진만이다. 해수부는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변동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에게 수온 정보와 특보 발령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과 전남권역은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별 자체·합동점검을 거쳐 조기출하, 사료량 조절, 가온(加溫)시설 가동 등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 양식어가는 대응반 지도에 따라 사육시설 점검 등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1월말까지 낮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장에서는 조기출하, 월동구역 이동 등 동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순천만·선암사·순천시…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순천만·선암사·순천시…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전남 순천시는 유네스코와 관련이 깊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선암사는 문화유산으로, 순천만은 자연유산으로, 순천시 전역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입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도의 광릉수목원처럼 일정 섹터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된 경우는 있어도 시 전역이 된 일은 매우 드물고, 유네스코 3관왕은 더 드물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허 시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할 책무와 함께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갯벌 생태계를 보전 관리하기 위해 국제기구와도 연대할 방침이며, 통합 세계유산센터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별량면 화포항과 해룡면 와온항은 정부의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됐다. 와온~화포를 잇는 순천만 해양관광 블루벨트가 조성되면 지역균형발전과 어업인의 소득 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세계유산 명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계유산축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낙안읍성도 2026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국읍성도시협의회와 연계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와 시민들이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잘 보전해 왔고,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빚은 혜택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다”며 “그래서 순천에서는 어디를 거닐어도, 아무 장소에서 숨만 쉬어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허 시장은 “느림, 여유, 멈춤, 힐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순천에는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네스코 도시이자 평화의 도시인 순천으로 오시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가 해저도시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주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서생면 어촌계장협의회, 울주군 어선어업협의회 등과 함께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가 내년 초 예정인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대학·단체는 ▲해저공간 설계와 시공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운영과 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테스트베드) 설치·실증 ▲관련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과 인적 교류 ▲해저공간 창출·활용 개발기술의 실용화와 시험장 지역 산업 연계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수심 50m, 5인 체류’(기술목표)와 ‘수심 30m, 3인 체류’(실증목표)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저 거주를 위한 설계 및 시공기술,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 설치 및 검증이 핵심이다. 기술개발이 이뤄지면 신재생에너지 저장과 활용, 조선플랜트 기술고도화, 해양레저·관광, IT 기업 데이터센터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우주기술과 같이 소재, 생명 유지, 의료 등 다양한 파생기술 활용도 가능하다. 또 연구 초기부터 건설·중공업,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등 민간이 참여해 빠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 연안은 재해, 지반, 수질 안전성 등 해저공간 시험장 실증을 위한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세계적 조선해양플랜트 중심도시로서 해양 신기술 개발과 상호 협력이 손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16개 기관과 참여 의향서(LOI) 체결, ‘미래 해저공간 건설 타당성 검토연구’, ‘미래형 해양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저도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 의향을 보인 기업과 기관 등 28곳도 동참해 민관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어업인 단체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어촌 공간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제주시어선주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제주시어선주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6일 제주예총 회의실에서 제주시어선주협회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예술문화 및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적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과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 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협력 ▲사회공헌 활동 추구 ▲탐라문화제에 따른 어선 관련 콘텐츠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이기로 약속했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류 증진과 협력체제 강화에 힘써 상호 발전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어업인들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공헌 및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최초 패류독소 검사 수산물안전관리센터 통영에 개청

    지자체 최초 패류독소 검사 수산물안전관리센터 통영에 개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패류독소 검사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 안정성 검사를 할 수 있는 수산물안전관리센터가 경남 통영지역에 건립됐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통영시 미수해안로(164-20) 수산안전기술원 안에 지상 3층, 연면적 2270㎡ 규모의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지난달 초 준공해 15일 개청식을 했다.2019년 착공해 모두 60억원을 들여 준공한 뒤 그동안 검사장비 확충과 운용 테스트를 거쳐 이날 개청했다. 1층에는 중금속분석실, 병성감정실, 센터 사무실, 2층에는 항생물질분석실, 시료농축실, 직원 사무공간, 3층에는 패류독소 분석실, 미생물 배양분석실, 회의실 등이 있다. 경남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패류독소 검사 시설을 구축했다. 내년에 패류독소 분석 시험 운영과 전문 인력 보강을 한 뒤 2023년부터 패류독소 분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 체내에 축적된 독이다. 현재 패류독소 검사·분석 업무는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담(필요하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하고 지자체는 시료채취, 금지명령 등 업무를 한다. 채취한 시료를 부산까지 운송해 패류독소 허용기준치(마비성 패류독소 0.8㎎/㎏) 초과 여부를 검사·분석한 뒤 결과를 회신하기 까지는 1~2일이 걸려 어업인들은 신속한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경남도는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패류독소 검사를 한 뒤 결과를 도내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패류독소 검사실, 방사능 분석장비 확충 등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능을 강화한 시설설비를 갖춰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수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도내에서 어획 및 양식되는 수산물을 생산단계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중금속, 항생물질, 방사능, 금지물질 등 60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수산물은 폐기 처리하거나 출하를 연기해 안전한 수산물만 유통되도록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 이날 개청식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산물안전관리센터 개청으로 도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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