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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경기째 길어지는 ‘손의 침묵’…토트넘은 정규 3경기 무득점 수모

    7경기째 길어지는 ‘손의 침묵’…토트넘은 정규 3경기 무득점 수모

    토트넘,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겨손흥민은 지난달 번리전 원더골 이후 골 침묵팀도 해리 케인 이탈 뒤 정규리그서 무득점 빈공 ‘손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고비마다 골을 펑펑 터뜨리며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손흥민(28)은 18일 밤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겼다. 지난 15일 미들즈브러와의 영국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오랜 만에 승전고를 울렸던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는 4경기째 무승(2무1패)이다. 특히 토트넘은 또 다시 부상을 당한 팀의 주포 케인이 없이 치른 2020년 5경기(1경기는 부상 교체)에서 3골에 그치며 득점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2부리그 팀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경기에서 3골을 넣었을 뿐, 나머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는 무득점이다. 특히 이날 왓포드전에서는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라, 에릭 라멜라까지 가용 공격 자원을 선발로 총동원했으나 역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고질병인 수비 불안에 결정력 부족이라는 새로운 병을 얻은 셈이다. 이날 손흥민은 이전 경기에 견주면 적극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에만 두 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벤 포스터의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8분에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들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알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이어 9분 뒤에는 자기 진영에서부터 왓포드의 페널티 박스 오른쪽까지 질주한 뒤 직접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위로 뜨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얀 페르통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선방해내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8위로 미끄럼을 타며 4위 첼시와의 승점도 8점 차가 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멀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모두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에서 70m 질주 ‘원더골’을 터뜨린 이후 40일이 넘도록 7경기 째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왓퍼드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찬스에서 골을 넣은 게 공격수들의 임무인데 (골을 넣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 ‘풋볼 런던’은 지난달 23일 첼시전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고 지난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전 첫 경기부터 돌아온 손흥민이 “예전 만큼의 단단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르브론 이후 최고 셀럽 루키’ 자이언, 23일 드디어 NBA 출격

    ‘르브론 이후 최고 셀럽 루키’ 자이언, 23일 드디어 NBA 출격

    듀크대 한 시즌 만 뛰고 드래프트 전체 1위로 프로 전향시즌 개막 직전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10월 수술 뒤 재활신체 능력 빼어나···고교 시절 덩크슛 영상으로 스타덤조던과 비교되기도···구단 부사장 “23일 홈 경기 출격 예정”2003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셀럽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괴물’ 자이언 윌리엄슨(20·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재활을 마치고 드디어 미프로농구(NBA) 무대를 밟는다. 23일 오전 10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를 통해서다.뉴올리언스의 데이비드 그리핀 부사장은 16일 ESPN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6월 2019~20시즌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된 윌리엄슨은 고교 시절부터 ‘마이클 조던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이 배출한 최고 선수’라는 찬사를 받은 재목이다. 자유투 라인 덩크슛, 360도 회전 덩크슛 등 고교 시절 덩크슛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4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찌감치 농구계의 셀럽이 됐다. 198㎝에 128.8㎏의 피지컬과 빼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 플레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학교 시절에는 키가 작아 가드 포지션으로 뛰었기 때문에 드리블과 패스에도 능하고 외곽 슛도 나쁘지 않다. 듀크대 시절 2019년 2월 라이벌 UNC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초만에 윌리엄슨의 급격한 터닝 무브(방향 전환) 동작을 이기지 못한 나이키 운동화가 찢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때문에 이튿날 나이키 주가가 1% 이상 떨어졌다는 후문. 그는 듀크대 유니폼을 입고 2018~19시즌 33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22.6득점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 2.1스틸, 2.8블록슛을 기록했다. 이후 NBA에 조기 합류한 그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리 시즌 경기에 네 차례 출전해 경기당 평균 23.3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10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해왔다.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 부상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는 하다.그리핀 부사장은 윌리엄슨의 데뷔가 맛보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윌리엄슨이 일단 복귀하면 1분 정도만 뛰지는 않을 것”이라며 “출전 시간은 그가 어떻게 경기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5승 26패로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13위인 뉴올리언스가 괴물 신인의 합류로 반전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부리그 MVP가 김학범호 해결사로 떴다

    2부리그 MVP가 김학범호 해결사로 떴다

    이동준, 작년 K리그2서 13골 7AS 2경기 연속골 폭발… 한국 8강 견인‘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은 K리그 2부리그 MVP가 책임진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5년 만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한 부산 아이파크 소속 이동준(22)이 그 주인공이다. 이동준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1-0 승)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이란과의 2차전에서도 전반 초반 선제골(2-1 승)을 낚으며 흐름을 뒤집어 한국 축구의 8강 진출울 확정 지었다. 2차전까지 두 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한국이 향후 토너먼트까지 진출한다면 이번 대회 득점왕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동준은 아직 벤투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A대표팀 발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개성고와 숭실대를 나온 그는 앞서 20세 이하, 23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31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2006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173㎝의 단신이지만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동준은 K리그 데뷔 이듬해인 2018년에 23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골 7어시스트로 MVP 활약을 펼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학범호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전에만 3골을 얻어맞으며 1-4로 패한 바 있다. 이동준은 “개인적인 욕심은 없지만 팀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3차전 상대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팀인 만큼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점슛 넣고 엉덩이 춤’ 박지수 WKBL 올스타전 여왕 등극

    ‘3점슛 넣고 엉덩이 춤’ 박지수 WKBL 올스타전 여왕 등극

    19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생애 첫 올스타전 MVP강이슬 2년 연속 3점슛 여왕···WKBL 역대 다섯번째팬들이 직접 코트에 함께 뛰어···이날 올스타전 백미 승부를 떠나 화려하고 즐거운 세리머니도 흥 자아내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22·KB)가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박지수는 이날 핑크스타 유니폼을 입고 약 23분을 뛰며 블루스타를 상대로 19득점 7리바운드를 따내 핑크스타의 108-101 승리를 이끌었다. 핑크스타는 최근 1무2패 끝에 승리를 낚았다. 센터인 박지수는 이날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3점슛을 6개나 던져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 솜씨도 뽐냈다. 그는 3점슛을 터뜨린 뒤 엉덩이춤을 추기도 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77표 중 74표를 획득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앞으로도 여자 농구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3915명의 관중이 찾아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올스타전의 특징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잔치라는 점. 전날 올스타 선수들은 부산으로 이동, 지역 초·중·고 선수들을 찾아 ‘올스타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당일 오전에는 푸드트럭에서 팬들을 상대로 음식을 판매하기도 했다. 일반인이 ‘12번째 선수’로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뛴 순간이 하이라이트. 핑크스타 유니폼을 입은 이혜수씨는 이날 2쿼터 들어 6분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1개를 포함해 8점을 넣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블루스타 임수빈 양도 4점을 넣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일반인도 참여한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깜짝 출전해 여고생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득점 뒤 감독들을 코트로 끌고 나와 댄스 타임을 갖는 등 재미 있는 골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을 올린 블루스타의 르샨다 그레이(우리은행)가 득점상을 받았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강이슬(KEB하나은행)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슬은 18점을 넣어 17점을 기록한 심성영(KB)을 1점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3점슛 여왕’에 등극했다. 2연패는 2003·2004년 이언주(당시 신세계), 2010·2011년 박정은(당시 삼성생명), 2013·2014년 박혜진(우리은행), 2015·2016년 박하나(삼성생명)에 이어 다섯 번째다. 정규리그 3점슛 1위 강아정(KB)은 13점에 그쳤다. 강이슬은 “2연패에 대한 욕심이 약간 있긴 했는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며 “마지막에 슛이 잘 들어가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박지현(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4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김단비(30·신한은행)는 올스타전 12회, 11회 연속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단비는 “득점이나 어시스트 와 달리 팬들이 만들어주신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기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70m 원더골 후 한달간 잠잠…수비 부담이 원인?

    손흥민, 70m 원더골 후 한달간 잠잠…수비 부담이 원인?

    토트넘, 12일 새벽 리버풀에서 0-1 패배손흥민, 후반 결정적 동점 기회 날려 버려수비 가담 부담 늘며 결정력 떨어졌다 평가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전 8골, 부임 후 2골지난 11일 손흥민의 70m 질주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그러나 원더골 이후 손흥민의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크게 늘어난 수비 가담에 대한 부담이 골 결정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손흥민의 토트넘은 12일 새벽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얻어맞은 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은 20승1무(승점 60)를 신고하며 무패 1위를 질주했고, 토트넘은 8승6무8패(승점 30)를 기록하며 8위까지 밀려났다. 특히 토트넘은 FA컵 경기를 포함한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루카스 모라와 번갈아 가며 이따금 최전방에 서기도 했지만 주로 왼쪽 측면을 오가며 쉴 새 없이 뛰었으나 소득이 없었다. 슈팅을 세 번 날렸으나 모두 골문 안쪽으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 6분 리버풀의 조던 핸더슨을 압박해 공을 가로챈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크게 비껴갔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파 포스트를 겨냥해 슛을 깔았으나 상대 수비에 스치며 굴절돼 역시 골문을 비껴갔다. 후반 29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태클로 빼낸 공을 모라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연결해주며 오픈 찬스를 잡았으나 공을 허망하게 하늘로 떴다. 손흥민으로서 충분히 결정지어줄 만한 기회여서 아쉬움이 컸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골든 찬스를 날려버렸다”는 혹평과 함께 6점 대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지난 5일 FA컵 미들즈브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징계 이전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부임 첫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한 뒤 이후 도움 3개를 추가하고 번리전에서 70m 질주 원더골을 터뜨린 이후 잠잠하다.이 같은 부진이 수비 가담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수비 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리뉴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보다 더 수비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날 리버풀전서도 상대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깊숙이 자기 진영까지 내려왔다가 상대 진영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당연히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부임 이전 15경기에서 8골 4어시스틀 기록했으나 부임 이후 10경기에서 2골 5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공격력이 확연하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는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아직 케인이 없는 두 경기째이긴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단비가 셀까, 강이슬이 셀까

    김단비가 셀까, 강이슬이 셀까

    ‘4년 연속 팬투표 1위 VS 지난해 올스타전 3관왕.’ 오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4년 연속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29)와 지난해 올스타전 3관왕에 빛나는 KEB하나은행 강이슬(26)의 대결이 주목된다. 지난달 11∼30일 진행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만 2756표를 얻어 강이슬(1만 2577표)을 제친 김단비는 핑크스타를 이끈다. 핑크스타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지수(KB)와 올 시즌 어시스트 1위 안혜지(BNK)가 힘을 보탠다. 외국인 선수로는 전체 득점 2위 쏜튼(KB)이 눈에 띈다. 평균 득점 국내 2위(17.41점), 3점슛 2위(45개) 등 올 시즌에도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강이슬은 블루스타를 지휘한다. 블루스타에는 3점슛 1위 강아정(KB)에 자유투 1위 박혜진(우리은행)이 베스트5로 함께한다. 외국인 선수로는 전체 득점 1위 단타스(BNK)와 리바운드 1위 마이샤(하나은행)가 합류해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3년간 블루스타가 2승1무로 앞서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과 함께 뛰는 올스타전으로 치러져 눈길을 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빌 일반인을 선발했다. 미리 영상 사연을 받고 이를 본 올스타전 선수들이 직접 자신들과 함께 경기할 12번째 선수로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30대 여자농구 동호회원을 뽑았다. WKBL은 또 올스타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20명을 선발해 예선을 치러 1위를 차지한 팬에게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 등이 출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르브론 인기 ‘살아 있네’ 올스타 중간 집계 1위

    르브론 인기 ‘살아 있네’ 올스타 중간 집계 1위

    NBA 사무국 10일 올스타전 중간집계 발표1차서 3위 르브론 2차 결과에선 1위에 올라30대 중반에도 기량 여전 서부 주장 가능성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르브론은 335만 표를 얻어 루카 돈치치(2위·댈러스 매버릭스), 야니스 아데토쿤보(3위·밀워키 벅스) 등 NBA의 라이징 스타들을 따돌리며 ‘킹’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발표된 올스타 1차 집계에선 돈치치가 선두였다.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하긴 했지만 돈치치는 2년차에 리그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잘생긴 외모와 팬서비스도 한몫했다. 2위는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별명처럼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평균 30.2득점(전체 2위) 12.8리바운드(6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쟁쟁한 20대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르브론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기록은 평균 25.1점 7.8리바운드 10.8어시스트로 소속팀 LA 레이커스도 서부 콘퍼런스 1위다. 1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르브론이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NBA 올스타전은 2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주장이 돼 멤버들을 선발할 수 있다. 현재 분위기로라면 르브론이 서부, 아데토쿤보가 동부 콘퍼런스 주장으로 선정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별들의 전쟁’서 만난 형제

    ‘별들의 전쟁’서 만난 형제

    국내 농구 팬들이 고대하던 농구 대통령 두 아들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장남 허웅(원주 DB)과 차남 허훈(부산 kt)이 서로 다른 팀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올스타전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드래프트는 팬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훈과 김시래(창원 LG)가 팬 투표 상위 24명을 대상으로 각각 ‘팀 허훈’, ‘팀 김시래’ 멤버를 번갈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훈은 가장 먼저 전주 KCC의 가드 이정현을 팀에 합류시켰고, 김시래는 서울 SK의 포워드 최준용을 선택하며 멍군을 불렀다. 이어 허훈이 DB의 센터 김종규를 뽑자 김시래는 SK 가드 김선형으로 응수했다. 이후 픽 순서가 바뀌자 김시래가 냉큼 허웅을 택해 형제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시래의 특별 멘토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한 허 전 감독이 형제 대결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허훈은 베스트5의 마지막 자리로 KCC의 센터 라건아를 뽑았다. 허웅이 2014년, 허훈이 2017년에 프로 데뷔를 했지만 형제의 맞대결은 허웅이 상무에서 제대한 뒤인 2018~19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야 성사됐다. 당시 1승1패를 나눠 가졌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형이 동생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다르다. 동생의 기량이 만개해 국내 선수 평균득점 1위(16.1점), 어시스트 1위(7.3개)를 달리는 등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팬들은 두 형제의 재대결을 원했지만 1·2라운드에서는 형이, 3·4라운드에서는 동생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대결이 미뤄져 왔다. 때마침 올스타전을 앞두고 허웅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갈비뼈 부상을 당한 김시래가 코트를 누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올스타전의 최대 관심사는 형제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단비가 셀까, 강이슬이 셀까

    김단비가 셀까, 강이슬이 셀까

    ‘4년 연속 팬투표 1위 VS 지난해 올스타전 3관왕.’ 오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4년 연속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29)와 지난해 올스타전 3관왕에 빛나는 KEB하나은행 강이슬(26)의 대결이 주목된다. 지난달 11∼30일 진행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만 2756표를 얻어 강이슬(1만 2577표)을 제친 김단비는 핑크스타를 이끈다. 핑크스타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지수(KB)와 올 시즌 어시스트 1위 안혜지(BNK)가 힘을 보탠다. 외국인 선수로는 전체 득점 2위 쏜튼(KB)이 눈에 띈다. 평균 득점 국내 2위(17.41점), 3점슛 2위(45개) 등 올 시즌에도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강이슬은 블루스타를 지휘한다. 블루스타에는 3점슛 1위 강아정(KB)에 자유투 1위 박혜진(우리은행)이 베스트5로 함께한다. 외국인 선수로는 전체 득점 1위 단타스(BNK)와 리바운드 1위 마이샤(하나은행)가 합류해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3년간 블루스타가 2승1무로 앞서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과 함께 뛰는 올스타전으로 치러져 눈길을 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빌 일반인을 선발했다. 미리 영상 사연을 받고 이를 본 올스타전 선수들이 직접 자신들과 함께 경기할 12번째 선수로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30대 여자농구 동호회원을 뽑았다. WKBL은 또 올스타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20명을 선발해 예선을 치러 1위를 차지한 팬에게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 등이 출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상무 선수 6명 오늘 제대… 농구코트 더 뜨거워진다

    상무 선수 6명 오늘 제대… 농구코트 더 뜨거워진다

    정규리그 MVP 출신 DB 두경민 “김종규·김민구, 셋이 뭉치면 우승” KGC 이재도 “팀 궂은일 맡겠다”“(김)종규와 (김)민구, 나까지 트리오가 뭉쳤을 땐 우승을 달고 살았다.”(두경민) “내가 복귀하면 새로운 느낌의 스피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재도) 7일 기준 1위 안양 KGC부터 5위 원주DB까지 3게임 차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2019~20 프로농구의 판을 뒤흔들 상무 선수들이 제대한다. 두경민(DB), 이재도·전성현(KGC), 이동엽(서울 삼성), 서민수(창원 LG), 김지후(전주 KCC) 등 2018년에 동반 입대한 6명의 선수가 8일 자로 다시 리그에 복귀하는 것이다. 지난 6일 연세대에서 열린 상무에서의 D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두경민은 “경기를 TV로만 봐서 늘 코트가 그리웠다. 팬들의 함성 소리가 듣고 싶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두경민은 입대 전인 2017~18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6.4점,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만큼 팀의 핵심 자원이다. 이상범 DB 감독 역시 두경민의 복귀를 반등의 시점으로 잡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두경민은 “감독님의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부담감이 있지만 즐겁게 할 예정”이라면서 “내가 합류하고 나면 우리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희대 트리오인 김종규, 김민구와의 호흡에 대해선 “말하지 않고 눈만 봐도 아는 사이”라며 “대학 시절 우리가 뭉쳤을 때 우승을 달고 살았던 만큼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7일 삼성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오른 KGC 역시 주전 가드 이재도의 복귀가 절실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시즌 시작 때부터 “이재도와 전성현이 돌아올 때까지 버틴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 왔다. KGC가 오세근과 변준형 등 선수들의 부상에도 선전해 온 만큼 전역자들의 복귀는 KGC의 선두 싸움에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재도는 “전역만 생각하면 기대가 된다. 팬들의 기대가 큰 것도 알고 있다“면서 “다만 시즌 중에 합류하기 때문에 당장 욕심을 내기보다는 팀에 궂은일을 맡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도는 “같이 전역하는 두경민, 이동엽 등을 비롯해 천기범, 허훈, 김낙현 등 리그에서 가드 포지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복귀하면 경기장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는 “중계로 봐도 확실히 팀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빨리 들어가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상 회복 허훈, 수직 낙하 KT 구세주 될까

    부상 회복 허훈, 수직 낙하 KT 구세주 될까

    6일 원주DB전 37점차 패배 관중석에서 지켜봐허훈 부상 이탈 8경기서 팀은 1승 7패로 추락최근 부상 털고 이르면 8일 홈경기 복귀 가능성한 명 빠졌을 뿐인데 그 이전과 이후의 팀이 완전히 다르다. 프로농구 부산 kt 이야기다. 지난 6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37점 차로 무릎을 꿇은 것은 kt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다. 37점은 올시즌 최다 점수차 기록이다. kt가 기록한 59점은 올시즌 최소 득점 기록이다.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대결과 같은 팀의 패배를 허훈(25)은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허훈이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한다. 왕의 귀환이다. 허훈이 수직 낙하를 경험하고 있는 kt를 다시 곧추세울지 주목된다.2019~20시즌 득점 1위(경기당 16.5점)와 어시스트 1위(7.4개)를 달리며 MVP급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 팬 투표 1위까지 거머쥐었던 허훈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17일 안양 KGC전을 시작으로 질주를 멈췄다. 허훈의 질주가 멈추자 직전까지 7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까지 치솟았던 kt의 질주도 멈췄다. 멈췄다기 보다 역주행을 하고 있다. 이후 허훈이 빠진 8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했다. 앞서 2위였던 순위는 6위를 턱걸이 하고 있다. 7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반 경기 차라 6위 수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허훈이 있을 때와 없을 때 kt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그의 빈자리가 크게 다가온다. 3라운드 초반 허훈이 뛰었던 22경기에서 kt는 경기당 평균 83.2점(1위) 3점슛 9,6점(1위), 어시스트 17.8개(2위)를 기록했다. 반면 허훈이 빠진 8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76점(7위) 3점슛 7.3점(8위) 어시스트 14.9개(8위)를 기록 중이다. 이 정도면 허훈이 kt 공격력이 알파와 오메가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훈은 동부와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몸을 풀 정도로 부상을 털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8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늦어도 11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허훈이 얼마나 빨리 경기 감각을 되찾느냐 여부다. 허훈이 부상 이전 못지 않는 활약을 해줘야 무너진 kt의 조직력과 자신감까지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서동철 kt 감독은 허훈의 복귀에 대해 “5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기대 된다”면서 “몸 상태가 좋아졌지만 아직 경기 감각은 떨어진다.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가는 곳 마다 득점왕’ 야망…새해 첫 경기 해트트릭 폭발

    호날두, ‘가는 곳 마다 득점왕’ 야망…새해 첫 경기 해트트릭 폭발

    7일 세리에A 칼리아리전에서 3골 1어시스트··개인 통산 56번째 해트트릭득점 1위 임모빌레와 6골차···잉글랜드, 스페인 이어 이탈리아 득점왕 야망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가는 곳 마다 득점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호날두는 약 2주간의 리그 휴식기를 마치고 7일 새벽 끝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56번째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라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에서는 처음 작성한 해트트릭이다. 지난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는 유럽 챔피언스 해트트릭에 이어 두 번째다. BBC는 3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2015년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14승3무1패(승점 45)로 인터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2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첫 득점을 낚은 호날두는 18분 뒤 팀 동료 파울로 다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곤잘로 이과인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1분 뒤 왼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에 “20해트트릭과 함께 팀 승리로 2020년을 시작해 놀랍다”고 썼다. 전반기 15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으며 예전만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호날두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격차는 6골이다. 호날두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4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20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시즌에 최고 아홉 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몰아치기에 능한 호날두로서는 역전 득점왕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호날두가 역전 득점왕에 성공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 등 4대 빅리그 가운데 3곳의 득점왕을 경험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 호날두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블을 달성하던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에 오른 데 2009~10시즌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긴 이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펼치며 2010~11 시즌(40골), 2013~14시즌(31골), 2014-15시즌(48골)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탈리아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에는 21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일영 막판 3점포에 인삼공사 ‘눈물’

    허일영 막판 3점포에 인삼공사 ‘눈물’

    고양 오리온이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던 안양 KGC의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은 5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허일영(11점)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린 3점포에 힘입어 84-83,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지난 1일 서울 SK를 꺾은 데 이어 또 대어를 낚은 오리온은 새해 첫 세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9위(10승20패)가 됐다. KGC는 두 시간 앞서 열린 경기에서 SK가 3연패 늪에 빠져 잠시 단독 1위에 올랐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SK와 공동 1위(19승11패)를 유지했다.3쿼터 막판에 꽂힌 허일영의 3점슛에 힘입어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오리온은 그러나, 상대에게 거푸 3점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브랜든 브라운(20점 9리바운드)과 문성곤(17점 8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41초 전 던진 허일영의 3점슛이 림을 갈라 84-83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앞서 허일영의 슛을 어시스트했던 이승현이 김철욱의 슛을 블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 점 차 승부는 창원에서도 연출됐다. 인천 전자랜드가 홈팀 LG의 막판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80-79로 승리했다. 접전이던 경기는 마지막 순간이 더 짜릿했다. LG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 놓고 캐디 라렌(17점 5리바운드)이 3점포를 꽂으며 78-80으로 전자랜드를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29점 5리바운드)가 종료 6초 전 3점슛을 던졌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LG 속공에서 라렌은 골밑슛을 시도하다 반칙을 얻어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라렌이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해 전자랜드는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움켜쥐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경기에서 ‘더블더블’(27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SK를 83-77로 제압했다. 전주 KCC는 잠실 원정에서 서울 삼성을 84-66으로 눌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일영 막판 3점포에 인삼공사 ‘눈물’

    고양 오리온이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던 안양 KGC의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은 5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허일영(11점)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린 3점포에 힘입어 84-83,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지난 1일 서울 SK를 꺾은 데 이어 또 대어를 낚은 오리온은 새해 첫 세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9위(10승20패)가 됐다. KGC는 두 시간 앞서 열린 경기에서 SK가 3연패 늪에 빠져 잠시 단독 1위에 올랐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SK와 공동 1위(19승11패)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에 꽂힌 허일영의 3점슛에 힘입어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오리온은 그러나, 상대에게 거푸 3점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브랜든 브라운(20점 9리바운드)과 문성곤(17점 8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41초 전 던진 허일영의 3점슛이 림을 갈라 84-83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앞서 허일영의 슛을 어시스트했던 이승현이 김철욱의 슛을 블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 점 차 승부는 창원에서도 연출됐다. 인천 전자랜드가 홈팀 LG의 막판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80-79로 승리했다. 접전이던 경기는 마지막 순간이 더 짜릿했다. LG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 놓고 캐디 라렌(17점 5리바운드)이 3점포를 꽂으며 78-80으로 전자랜드를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29점 5리바운드)가 종료 6초 전 3점슛을 던졌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LG 속공에서 라렌은 골밑슛을 시도하다 반칙을 얻어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라렌이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해 전자랜드는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움켜쥐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경기에서 ‘더블더블’(27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SK를 83-77로 제압했다. 전주 KCC는 잠실 원정에서 서울 삼성을 84-66으로 눌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막내 형·제2 사비 승선 불발 김학범호, 국내파 윤종규 합류

    막내 형·제2 사비 승선 불발 김학범호, 국내파 윤종규 합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막내 형’ 이강인(18),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의 ‘제이 사비’ 백승호(22)가 끝내 김학범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9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마지막 한 자리는 유럽파가 아닌 국내파 윤종규(21·FC서울)에게 돌아갔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23세 이하 대표팀에 윤종규가 추가 소집되어 이날 대표팀 합류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 예선전인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 명단을 발표하며 전체 23명 중 한 명을 뺀 22명만 발표했다. 당초 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유럽파 영건 삼총사의 합류를 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21)의 합류는 일찌감치 확정했으나 이강인, 백승호의 합류가 소속팀과 합의되지 않아 마지막까지 조율해보기 위해서였다. AFC U-23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의무 차출 A매치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강인과 백승호가 합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속팀의 허락이 필요했다.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발렌시아는 지난달 허벅지를 다쳐 국내에서 치료 받고 있는 이강인의 상황 때문에 대회 출전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의 경우 대회 조별리그 이후 복귀를 원하던 다름슈타트와 차출 기간을 놓고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승호는 올시즌 분데스리가2 전반기를 12위로 마감한 디름슈타트가 치른 18경기 중 14경기를 소화하는 등 팀의 핵심 전력으로 대접받고 있다. 현재 연말연시 휴식기에 들어간 분데스리가2는 내년 1월 29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결국 백승호와 이강인의 차출은 성사되지 못했고, 김 감독은 K리그 3년 차 수비수 윤종규를 23번째 멤버로 최종 낙점했다. 2017년 U-20 월드컵 16강 멤버인 윤종규는 올시즌 K리그 29경기에 나와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한편, 말레이시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김학범호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3일 호주와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른 뒤 5일 대회가 열리는 태국에 입성한다. 김학범호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9일 밤 10시 15분 킥오프하는 중국전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DB 턴오버 연발하는 사이, SK 3점슛 팡팡

    DB 턴오버 연발하는 사이, SK 3점슛 팡팡

    1위 서울 SK, DB 85-69로 꺾고 2연패 탈출높이 우위 DB전 올시즌 2연패에서도 벗어나 프로농구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85-69로 이겼다. 경기는 전반 턴오버와 3점슛에서 갈렸다. DB가 전반에만 가로채기를 9개나 당하며 턴오버를 11개나 저지르는 동안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각 2개씩, 최준용과 최성원이 각 1개씩 3점포를 상대 림에 꽂아넣는 등 47-32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상범 DB 감독이 이를 악무는 상황이 이어졌다. DB가 거푸 공을 더듬는 사이 SK는 최부경까지 3점포 대열에 가세하고 김선형과 안영준의 연달아 속공에 성공하며 62-34, 28점차까지 달아나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뒤늦게 정신 차린 DB가 3쿼터 후반부터 뒷심을 발휘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SK는 자밀 워니(25점 15리바운드), 최준용(18점 3점슛 3개), 김선형(16점 7어시스트 3점슛 2개), 안영준(16점 3점슛 2개)이 고르게 활약했다. DB는 허웅(35점 3점슛 6개)이 홀로 분전했다. SK는 2연패를 끊어내며 1위(19승8패)를 지켰다. 올시즌 DB를 상대로는 높이에서 밀리며 2연패했으나 세 번째 경기에서 통쾌하게 설욕했다. 반면 DB는 3연패에 빠졌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재 후광’보다 빛난 실력… 팬심은 역시 허훈

    ‘허재 후광’보다 빛난 실력… 팬심은 역시 허훈

    ‘농구 대통령’의 차남이 형에 이어 국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탁월한 실력 때문일까, 아니면 아버지의 후광 덕분일까. 부산 kt의 가드 허훈(24)이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L은 26일 “전날 마감한 팬 투표 결과 총투표수 11만 4187표 가운데 5만 104표를 얻은 허훈이 4만 5952표의 김시래(창원 LG)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인 허훈은 프로 데뷔 세 시즌째에 국내 최고 인기 농구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살 위 형인 허웅(원주 DB)도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형제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석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허훈은 대학 시절이던 2016년 아버지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에 형과 함께 나란히 발탁되며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무리한 발탁이라는 비판에도 허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허훈의 올스타 투표 1위 등극도 아버지 덕택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결과가 아니겠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허훈이 올 시즌 들어 경기 조율 능력은 물론 매서운 득점력까지 장착한 듀얼 가드로서의 ‘포텐’을 폭발시키며 농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뗀 결과라는 게 농구계의 중론이다. 아버지나 형에 견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훈훈한 외모는 덤. 실제 앞선 두 시즌에서 어시스트 능력을 뽐내 온 허훈은 올 시즌 중장거리 슈팅 능력이 개선되며 득점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득점 16.5점에 어시스트 7.4개, 3점슛 2.2개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MVP에다가 득점 국내 1위, 어시스트 전체 1위, 3점슛 전체 3위, 스틸 1.3개 전체 8위다. 허훈은 또 지난 10월 19일 창원 LG전 32득점, 하루 뒤 원주 DB전 3점슛 9개(연속 성공은 KBL 역대 2번째), 12월 3일 서울 삼성전 어시스트 13개 등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직전 시즌 허훈은 30경기에서 평균 11.3점, 어시스트 4.1개, 3점슛 1.6개, 데뷔 시즌에는 32경기를 뛰며 평균 10.6점, 어시스트 4.3개, 3점슛 0.9개를 기록한 바 있다. 팀 기여도도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중순 허훈이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7연승을 내달리며 2위까지 치솟았다가 허훈의 공백 이후 6위로 곤두박질쳤다. 만약 허훈이 부상 복귀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 가 득점 국내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석권한다면 아버지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우며 23년 KBL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정규리그 MVP도 뒤따를 게 당연하다. 농구계 관계자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1960년대생에는 허재·강동희, 1970년대생에는 이상민·김승현·주희정·신기성, 1980년대생에는 양동근·김태술·김선형이 있다”면서 “허훈이 성장세를 유지하면 1990년대생을 대표하며 계보를 이을 것”이라고 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훈,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농구 대통령 아빠 후광일까 탁월한 실력 때문일까

    허훈,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농구 대통령 아빠 후광일까 탁월한 실력 때문일까

    허훈, 5만표 얻어 LG 김시래 5000표차로 제쳐올시즌 공격력까지 겸비한 듀얼 가드 포텐 폭발국내 득점 1위+어시스트 전체 1위 MVP급 질주과거 대표팀 발탁 당시 아빠 찬스 논란 날려버려‘농구 대통령’의 차남이 형에 이어 국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탁월한 실력 때문일까, 아니면 아버지의 후광 덕분일까.부산 kt의 가드 허훈(24)이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L은 26일 “전날 마감한 팬 투표 결과 총투표수 11만 4187표 가운데 5만 104표를 얻은 허훈이 4만 5952표의 김시래(창원 LG)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인 허훈은 프로 데뷔 세 시즌째에 국내 최고 인기 농구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살 위 형인 허웅(원주 DB)도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형제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석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허훈은 대학 시절이던 2016년 아버지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에 형과 함께 나란히 발탁되며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무리한 발탁이라는 비판에도 허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허훈의 올스타 투표 1위 등극도 아버지 덕택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결과가 아니겠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허훈이 올 시즌 들어 경기 조율 능력은 물론 매서운 득점력까지 장착한 듀얼 가드로서의 ‘포텐’을 폭발시키며 농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뗀 결과라는 게 농구계의 중론이다. 아버지나 형에 견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훈훈한 외모는 덤. 실제 앞선 두 시즌에서 어시스트 능력을 뽐내 온 허훈은 올 시즌 중장거리 슈팅 능력이 개선되며 득점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득점 16.5점에 어시스트 7.4개, 3점슛 2.2개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 MVP에다가 득점 국내 1위, 어시스트 전체 1위, 3점슛 전체 3위, 스틸 1.3개 전체 8위다. 허훈은 또 지난 10월 19일 창원 LG전 32득점, 하루 뒤 원주 DB전 3점슛 9개(연속 성공은 KBL 역대 2번째), 12월 3일 서울 삼성전 어시스트 13개 등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직전 시즌 허훈은 30경기에서 평균 11.3점, 어시스트 4.1개, 3점슛 1.6개, 데뷔 시즌에는 32경기를 뛰며 평균 10.6점, 어시스트 4.3개, 3점슛 0.9개를 기록한 바 있다. 팀 기여도도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중순 허훈이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7연승을 내달리며 2위까지 치솟았다가 허훈의 공백 이후 6위로 곤두박질쳤다.만약 허훈이 부상 복귀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 가 득점 국내 1위와 어시스트 1위를 석권한다면 아버지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우며 23년 KBL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정규리그 MVP도 뒤따를 게 당연하다. 농구계 관계자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1960년대생에는 허재·강동희, 1970년대생에는 이상민·김승현·주희정·신기성, 1980년대생에는 양동근·김태술·김선형이 있다”면서 “허훈이 성장세를 유지하면 1990년대생을 대표하며 계보를 이을 것”이라고 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크로아티아 영웅‘ 만주키치, 유럽 떠나 아시아 누빈다

    ‘크로아티아 영웅‘ 만주키치, 유럽 떠나 아시아 누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떠나 카타르 알두하일 입단해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신화 쓴 장신 공격수내년 아시아 챔스리그 누벼···韓대결은 결승에서나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끌어 준우승을 안긴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33)를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다. 만주키치가 유럽을 떠나 중동 무대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다.카타르 프로축구 구단 알두하일은 25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주키치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영입을 발표했다. 만주키치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홈페이지에 “만주키치가 알두하일에 합류한다. 만주키치는 4년 반 동안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네 차례 리그 우승과 세 차례 이탈리아컵 우승, 한 차례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만주치키는 지난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유벤투스에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로 팀의 지휘봉을 잡은 올시즌에는 곤잘로 이과인(32) 등에게도 밀려 벤치만 덥히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들이 만주키치에게 관심을 보여왔으나 그의 최종 선택은 ‘신세계’였다. 190㎝의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력은 물론,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만주키치는 A매치 89경기에서 33골을 넣은 크로아티아의 간판 공격수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으며 특히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러시아 월드컵 때는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프로 무대에서는 디나모 자그레보(크로아티아)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쳐 2015년 6월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는 162경기를 소화하며 44골을 넣었다. 카타르 프로축구 강호인 알두하일은 한국의 남태희가 7년가량 뛰었던 팀이다. 원래 팀 이름이 레퀴야 였는데 2017년 엘자이시와 통합하며 알두하일로 바뀌었다. 알두하일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아시아프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타이원과 C조에 속해 있다. 카타르 강호인 알두하일은 한국의 남태희가 7년가량 뛰었던 팀이다. 원래 이름이 레퀴야였는데 2017년 엘자이시와 합치며 바뀌었다. 알두하일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타이원과 C조에 속했다. 한국 팀은 전북 현대(H조), 울산 현대(F조), 수원 삼성(G조) 등이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FC서울은 내년 1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한다. 이 대회는 4강전까지 동아시아, 서아시아(중동)로 구분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만주키치가 한국팀과 맞붙으려면 결승에서야 가능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노쇼’ 호날두, 챔스 통산 130골-1···손흥민은 득점 공동 4위

    ‘노쇼’ 호날두, 챔스 통산 130골-1···손흥민은 득점 공동 4위

    호날두, 레버쿠젠 상대 선제골로 챔스 통산 129골 기록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무패 성적으로 16강행손흥민은 뮌헨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 투입 27분 소화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조별리그 5골로 득점 공동 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130골 고지에 한 골차로 다가섰다.호날두는 12일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5분 ‘검투사’ 파울로 다발라가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가볍게 차 넣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역시 다발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곤잘로 이과인의 득점까지 묶어 홈팀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조별리그 5승1무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지만 유럽 챔스리그 통산 130골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챔스리그 최다골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 메시는 현재 114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조별리그에선 2골을 기록했다. ‘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7분을 뛰는 강행군을 펼쳤다. 팀은 1-3으로 져 지난 10월 홈에서의 2-7 대패를 설욕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터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손흥민을 제외한 핵심 자원은 영국 런던에 남겨두고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맞은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 365분을 소화하며 5골을 넣고 있다. 득점 공동 4위다.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팀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 선발, 1경기 교체 출전에 4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어 체력 방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곧 박싱데이가 다가오고 있어 더욱 그렇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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