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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왕 경쟁’ 손흥민, 셰필드 전에서도 찰칵 세리머니?[해외축구 프리뷰]

    ‘득점왕 경쟁’ 손흥민, 셰필드 전에서도 찰칵 세리머니?[해외축구 프리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고 소속 팀 토트넘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격할지도 관심사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3호 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이후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렀지만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왼쪽 날개로 출전한 솔로몬과 호흡을 잘 맞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번에도 ‘손로몬’(손흥민+솔로몬) 조합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이번 시즌 성적은 1무 3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사우디와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도 16일 오전 2시 비보르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쌓는다는 계획이다. 조규성은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였던 4일 오르후스 전에서 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같은 날 오전 3시 30분 홈에서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A매치 이후 유럽에 남아 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가 일정을 급변경하고 지난 14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뮌헨과 레버쿠젠 모두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레버쿠젠이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위다.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16일 오후 8시 30분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황희찬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6일 오전 4시 홈에서 열리는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개인 연락을 하고 있다는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부상보다는 컨디션 문제 때문인 것 같다고도 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은 20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와 UCL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강인은 이 경기가 끝난 뒤에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시티와 스토크시티의 16일 경기에는 황의조(노리치시티)와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
  • ‘믿을맨’ 로슨 26점 빅뱅…DB, 일본 전지 훈련 친선전 마무리

    ‘믿을맨’ 로슨 26점 빅뱅…DB, 일본 전지 훈련 친선전 마무리

    프로농구 원주 DB에 새로 합류한 디드릭 로슨이 다시 한번 20점 이상을 몰아쳤지만 아쉽게 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DB는 13일 일본 요코하마 토케이 시큐리티 히라츠카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요코하마 B 콜세어즈와의 친선 경기에서 90-101로 졌다. 이날 경기가 열린 곳은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가나가와현 예선의 모티브가 된 경기장이다. 로슨과 강상재가 하이앤로 게임을 하며 각각 26점 6리바운드, 21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선 알바노도 12점 8어시스트, 박인웅이 9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3명에다 귀화 및 혼혈 선수까지 용병급 5명이 차륜전을 펼치듯 최대 3명을 동시 가동한 요코하마에게 DB는 내외곽에서 두루 밀렸다. DB의 2옵션 외국인 선수 개리슨 브룩스는 스피드와 파워는 있었으나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듯 2% 부족한 모습이었다. DB는 이날 3점슛 10개를 얻어맞았다. 반면 DB가 넣은 3점슛은 7개. 4쿼터에 쫓아가는 과정에서 뒤늦게 4개가 터졌다. DB는 3쿼터 단축 경기였던 전날 이바라키 로보츠 전을 포함해 일본 전훈 친선 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했다. 요코하마는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중부 지구에서 2위를 차지하며 8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4강까지 올랐던 팀이다. 지난 시즌 B리그에서 신인상, MIP, MVP, 베스트5, 어시스트상을 휩쓴 신성이자 일본 국가대표팀 주전 포인트 가드 가와무라 유키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가와무라는 이날 벤치를 지키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DB는 김현호, 알바노, 서민수, 강상재, 로슨이 선발로 나섰다. DB는 알바노의 연속 돌파와 강상재, 로슨의 콤비 플레이로 12-7로 앞서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요코하마도 만만치 않았다. 외국인 선수 조쉬 스콧과 제로드 유쏘프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20-1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강상재가 3점포로 맞불을 놨지만 결국 DB는 21-22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로슨이 빠지자 DB의 득점력이 반감됐다. 그러나 수비를 탄탄히 유지하며 요코하마를 압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현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3점포를 터뜨려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DB가 따라붙을 때마다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뿌리쳤다. 요코하마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전반이 마무리됐을 때 42-49로 간격이 다소 벌어졌다. DB는 3쿼터 들어 로슨이 훅슛, 점퍼, 골밑슛으로 다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에 견줘 실책이 자주 나와 요코하마의 쉬운 속공을 내줬다. DB의 외곽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타 요코하마는 유쏘프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데빈 올리버가 3연속 3점포를 가동하는 등 3쿼터에만 3점 슛 4방을 림에 꽂아 순식간에 72-57로 달아났다. 63-74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에 로슨이 3점 슛 2방을 포함해 혼자 14점을 쓸어 담으며 DB의 버팀목이 됐다. 하지만 DB의 스위치 디펜스에 거듭 오류가 발생하며 요코하마에게도 만만치 않은 득점을 허용했다. DB는 알바노의 장거리 3점 버저비터로 90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지난 7일 고베 스토크스와의 전훈 첫 경기에서 28점 8리바운드를 몰아쳤던 로슨은 이날 다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DB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훈에서의 친선 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DB는 14일 자체 훈련을 한 뒤 15일 귀국해 국내에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DB 부활 이끌 새로운 조합 로슨-알바노 새 시즌 맹활약 예고

    DB 부활 이끌 새로운 조합 로슨-알바노 새 시즌 맹활약 예고

    프로농구 원주 DB의 새로운 원투 펀치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가 일본 전지 훈련에서 위력적인 2대2 공격을 보여주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DB는 12일 일본 이바라키현 아다스트리아 미토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부상 선수가 많은 이바라키 측의 요청으로 3쿼터 단축 경기로 열렸다. 이바라키는 B리그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팀이다. 부상 재활 중인 두경민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김종규 등 내외곽 핵심이 이번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DB는 알바노, 김영현, 박인웅, 강상재, 개리슨 브룩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DB는 1쿼터 초반 이바라키의 강력한 트랜지션에 밀린 데다 외곽포 2방을 얻어맞는 등 4-19까지 뒤처졌다. DB는 수비가 좋은 박찬희를 투입했지만 이바라키의 속공은 거듭됐다. DB는 1쿼터 중반 박인웅이 레이업을 성공시킨 데 이어 3점슛을 시도하며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3개 중 2개를 림에 꽂는 등 연속 4득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로슨과 알바노의 릴레이 득점으로 간격을 좁혔으나 이바라키의 속공에 또 휩쓸리며 1쿼터는 결국 16-24로 마무리했다. 다시 0-0으로 시작한 2쿼터에서 DB는 서민수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바라키의 반칙이 제대로 지적되지 않은 데다 이바라키의 외곽포가 가동되며 3-7까지 뒤졌다. 로슨과 알바노의 조합이 이때 힘을 발휘했다. DB는 로슨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알바노의 레이업, 로슨의 골밑슛과 레이업이 거푸 림을 가른 뒤 강상재의 골밑까지 연속 10득점,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알바노의 실책과 반칙이 나와 흐름이 끊어지며 14-14 동점을 허용했다. DB는 김현오가 3점포를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모션 오펜스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한 이바라키와 시소 게임을 거듭했다. DB는 바스켓 카운트로 3점 플레이에 성공한 알바노가 스틸 뒤 속공까지 연결해 22-20으로 앞섰으나 이바라키의 행운의 레이업 슛과 얼리 오펜스에 의한 3점포를 내줘 역전당했다. 이후 이바라키의 트랜지션이 폭발했고 DB는 결국 2쿼터도 23-26으로 내줬다. DB는 마지막 3쿼터에 수비를 단단하게 가져가며 활동량을 크게 늘렸다. 트랜지션에서 오히려 이바라키를 압도했다. 일바노가 미드 점퍼와 플로터로 포문을 열었다. 이바라키가 3점포로 응수하자, 로슨이 곧바로 3점포를 쏘아 올렸고, 이바라키가 레이업을 연결하자 로슨과 강상재가 연속 3점포를 터뜨려 13-5까지 달아났다. 로슨이 특유의 스텝으로 골밑 득점을 올린 데 이어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박인웅의 속공 레이업을 거들었다. 17-9까지 점수 차가 나자 김주성 감독은 3쿼터 5분가량을 남기고 로슨 대신 브룩스를 투입했다. 앞선 쿼터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브룩스는 포스트 업을 통해 자유투 2득점에 이어 속공을 성공하며 감을 잡더니 이바라키가 추격해올 때마다 골밑 득점과 속공으로 DB의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DB는 3쿼터를 33-22로 잡아냈다. 1~3쿼터를 합쳐서는 72-75 패배. 지난 시즌 고양 캐롯에서 ‘열일’했던 로슨은 DB로 둥지를 옮겨서도 내외곽을 오가며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은 18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L 아시아쿼터 중 최고로 평가받는 알바노 역시 15점 5어시스트로 기량을 과시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브룩스는 13점. 국내 선수 중에서는 박인웅이 8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DB는 로슨, 브룩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서민수와 김영현 등 새 식구와 함께 일본 전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중이다. 두경민과 김종규의 빈자리는 박인웅, 서민수, 최승욱의 로테이션으로 채우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일본 전훈을 시작한 DB는 지난 8일 고베 스토크스와의 첫 경기에서 90-94로 패했으나 이튿날 2차전에서는서민수(18점), 알바노(17점), 강상재(16점), 브룩스(13점), 로슨(12점), 박인웅(10점) 등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르게 활약해 93-84로 승리했다.
  • 슈뢰더 앞세운 독일, 사상 첫 농구 월드컵 우승…미국은 2연속 노메달 수모

    슈뢰더 앞세운 독일, 사상 첫 농구 월드컵 우승…미국은 2연속 노메달 수모

    독일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독일(FIBA 세계 랭킹 11위)은 10일(한국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세르비아(6위)를 83-77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디르크 노비츠키가 건재했던 2002년, 3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던 독일은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종료 2분 전 9점 차로 앞선 독일은 세르비아의 알렉사 아브라모비치(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게 3점 슛과 자유투를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 세르비아가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데니스 슈뢰더(토론토 랩터스)가 종료 21초를 남기고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고, 승부를 결정짓는 자유투까지 꽂아 넣었다. 결승에서 28점을 몰아넣은 독일의 슈뢰더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토너먼트에서 경기당 평균 19.1득점 6.1도움 2.0리바운드 1.4가로채기로 공수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19득점 2도움 7리바운드를 기록한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매직)는 슈뢰더의 뒤를 받쳤다.세르비아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17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014년 미국에 패해 2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빠진 채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다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회 베스트5에는 슈뢰더와 보그다노비치를 비롯해 캐나다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국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선정됐다. 한편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미국은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8-127로 캐나다에 패했다.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준결승에서 미국을 113-111로 물리친 독일은 8전 전승을 기록했다.
  • ‘눈부신 활약’ 해외파에 기대거는 클린스만호…운명의 2연전서 승전보 울릴까

    ‘눈부신 활약’ 해외파에 기대거는 클린스만호…운명의 2연전서 승전보 울릴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펼쳐지는 운명의 2연전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시즌 첫 해트트릭으로 물 오른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리그에서 ‘골 맛’을 본 황희찬(울버햄프턴), 홍현석(헨트) 등 해외파 선수를 앞세워 첫 승을 노려보지만 상대 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오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 8명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향했다. 전날 경기를 치르고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채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선수들은 영국 현지에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원정 경기는 평가전이지만 클린스만 감독 체제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같은 성격을 띠고 있어 선수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대표팀의 유럽 원정은 2018년 3월 이후 5년 6개월 만으로 당시 북아일랜드(1-2 패), 폴란드(2-3 패)와 싸웠을 때는 두 번 다 졌다.다행히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해외파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보인 것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넣으며 대표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도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돼 5분 만에 리그 2호 골을 쏘아 올렸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홍현석은 같은 날 클뤼프 브루게를 상대로 혼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덴마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도 선발 출전해 첫 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 공격수 명단에 오른 오현규(셀틱)는 종아리 부상으로 우려가 컸지만 3일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 교체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역시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제는 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조직력을 얼마만큼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클린스만 감독 앞에 놓인 숙제다. 이미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호가 이번에도 ‘빈손 귀국’할 경우 후폭풍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첫 어시스트’ 조규성, 팀 내 최고 평점 7.8…수비에서도 맹활약

    ‘첫 어시스트’ 조규성, 팀 내 최고 평점 7.8…수비에서도 맹활약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최근 미트윌란에 입단한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조규성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옆에 있던 브린힐드센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게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후반 29분 동료의 헤더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몸을 기울여 환상적인 발리슛을 때렸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아쉽게 넘어갔다. 미트윌란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8분 동점 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조규성은 3분 뒤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12개 팀 중 6위에 올라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등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조규성은 팀 내 최고 평점인 7.8(풋몹)을 받았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에서도 1골을 넣어 공식전 성적은 4골 1도움이다. 조규성은 지난 8월 21일 리그 5라운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전반에 교체되면서 우려가 컸지만 지난 1일 UEC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이날 공격 포인트까지 작성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규성은 오는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 국제대회로 판 키운 박신자컵, 첫 우승은 일본 강호 토요타

    국제대회로 판 키운 박신자컵, 첫 우승은 일본 강호 토요타

    국제 여자농구대회로 판을 키운 2023 박신자컵에서 지난 시즌 WKBL 통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아쉽게 우승컵을 일본 팀에 내줬다. 우리은행은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5-72로 무릎을 꿇었다. 토요타는 야스마 시오리와 우메자와 주나가 나란히 20점을 올리며 우승에 앞장섰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2점, 박지현이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조별리그에서 어시스트 전체 1위(평균 10.25개)에 오른 데 이어 4강 토너먼트에서도 맹활약한 야스마에게 돌아갔다. 우리은행으로선 지난달 26일 개막전에서 토요타를 2차 연장 끝에 93-90으로 제압한 터라 이날 준우승은 더욱 아쉬웠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의 부상 이탈 등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스쿼드로 대회를 치르느라 방전된 체력이 발목을 잡았다. 1쿼터 초반 야스마에게 연속 실점하며 3-13으로 끌려간 우리은행은 첫 쿼터를 17-25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한 때 박지현과 김단비가 연속 3점포를 터뜨려 2점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야스마와 히라시타 아이카에 외곽포를 연달아 얻어맞아 전반을 36-49로 마무리했다. 우메자와를 앞세운 도요타는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는 66-5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청주 KB도 이날 3·4위 결정전에서 일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게 져 4위에 그쳤다. KB는 3쿼터 한 때 12점 차까지 앞섰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74-79로 무릎을 꿇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맞대결에서 박지수는 8분가량만 뛰고 8점을 기록하며 14분을 뛴 도카시키 라무(10점)에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줬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에네오스는 오카모토 사야카가 17점을 기록했다. KB는 강이슬이 3점 5방을 포함해 2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네오스와 토요타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에서 각각 플레이오프 우승, 준우승한 강호들이다. 특히 에네오스는 W리그 11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5·6위 결정전에서는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72-53으로 꺾고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지난 시즌까지 유망주들을 키워내는 내수용 대회였으나 이번부터 WKBL 6개 팀 주전급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전환해 4개국 10개 팀이 2개 조 조별리그를 펼친 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는 주말 중심으로 약 5600명의 유료 관중이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즐기는 등 첫술에 나쁘지 않은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 우리은행 vs 도요타…박신자컵, 한일전으로 대미 장식

    우리은행 vs 도요타…박신자컵, 한일전으로 대미 장식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판을 키운 박신자컵 결승에서 지난 시즌 국내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일본의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가 격돌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진자컵 준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일본 챔피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를 74-71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또 다른 4강전에서 청주 KB를 70-68로 꺾은 도요타와 3일 오후 4시 30분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도요타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에서 정규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에네오스에게 패해 준우승한 팀이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지난해까진 유망주 발굴에 의미를 두는 비시즌 대회로 진행되다가 올해 주전급 선수들이 뛰는 국제 대회로 개편해 4개국 10개 팀이 출전했다. 이날 우리은행에선 박지현이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단비가 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최이샘이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나윤정이 13점을 보탰다. 11시즌 연속 일본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는 강호 에네오스에서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뛴 도카시키 라무가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을 37-30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 56-54까지 쫓겼고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미야자키 사오리에게 3점 슛을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3점포로 맞불을 놓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에네오스는 2분 21초를 남기고 나가오카 모에코의 2점 슛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우리은행은 최이샘의 미들슛과 김단비의 자유투로 연속 4점을 쌓아 승리를 굳혔다. 도요타 자동차에 패한 KB는 3일 오후 2시 에네오스와 3·4위전을 치른다. 박지수가 29점 11리바운드, 강이슬이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는 3쿼터까지 51-45로 앞섰으나 4쿼터 살얼음 승부에서 야마모토 마이(15점)에게 결정적인 외곽포를 허용해 무너졌다. KB는 경기 종료 12.4초를 앞두고 68-67로 앞섰으나 야마모토에게 3점포를 내줘 역전당했고, 이후 마지막 공격에서 박지수의 골밑슛이 림을 외면해 무릎을 꿇었다.
  • ‘국대 가드’ 안혜지-이소희 25점 합작…BNK, 하나원큐 꺾고 4강 실낱 희망

    ‘국대 가드’ 안혜지-이소희 25점 합작…BNK, 하나원큐 꺾고 4강 실낱 희망

    부산 BNK가 안혜지-이소희로 이어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가드진의 활약으로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BNK는 3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58-55로 이겼다. 양 팀 모두 저조한 야투 성공률에 시달렸지만, 경기 후반 체력 싸움에서 BNK가 앞섰다. 31일 하나원큐가 에네오스(일본)를 꺾으면 BNK까지 세 팀이 승패, 상대 전적 모두 동률이 되기 때문에 득실률을 따져 4강 진출자를 가린다. 반대로 에네오스가 하나원큐를 이기면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다. 이날 경기에선 BNK의 안혜지가 14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소희가 3점 슛 2개 포함 11득점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진안(8득점 12리바운드)과 김한별(9득점 11리바운드)은 두 자릿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책임졌다. 하나원큐에선 양인영이 16득점 9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을 썼다. 대표팀 가드 신지현도 12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25%에 그친 야투 성공률이 아쉬웠다. 김애나도 3점 슛 2개를 터트리며 10득점을 올렸다.양인영의 골 밑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절묘한 패스를 이용해 점수를 올렸고 김애나가 3점 슛 2개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이에 BNK는 김한별과 진안이 상대 골 밑을 공략해 1쿼터를 3점 차로 앞섰다. 2쿼터엔 BNK 한엄지가 4득점으로 힘을 냈고 김시온, 진안, 이소희 등이 공격에 가담했다. 하나원큐에선 신지현과 양인영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32-4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신지현의 3점 슛으로 후반 추격에 나선 하나원큐는 박정은과 신지현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다현의 외곽 한방으로 역전했다. BNK는 한엄지의 훅슛 이후 5분 넘게 침묵하다가 안혜지와 김한별이 득점 레이스에 합류해 47-4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엔 이소희와 안혜지의 득점으로 BNK가 기선을 제압했다. 슛 감이 차갑게 식은 하나원큐는 6분이 지나도록 2득점에 그쳤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양인영과 이소희가 점수를 주고받았고, 안혜지가 역점 득점을 넣었다. 이어 하나원큐의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오후 4시 30분에 열린 A조 경기에선 변소정(18득점 13리바운드)과 김소니아(18득점 8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끈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65-56으로 꺾었다.
  • 적수 없는 우리은행·KB, 새 시즌 ‘2강 체제’ 예고한 파괴력

    적수 없는 우리은행·KB, 새 시즌 ‘2강 체제’ 예고한 파괴력

    2023 박신자컵 3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다가오는 새 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2강’ 체제를 예고했다. WKBL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5-57로 승리했다. 에이스 박지현이 30득점 9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는 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나윤정이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회 첫날인 26일엔 2차 연장 접전 끝에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를 93-90으로 제압했다. 박지현과 김단비는 47점을 합작했고, 유승희도 1차 연장 동점 버저비터로 패배의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이날 세 선수는 모두 5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 부담도 우리은행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다음 날 치러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선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박지현을 앞세워 76-67로 이겼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B조에선 KB가 박지수·강이슬 쌍포의 내외곽 활약으로 3연승을 달렸다. 26일 강이슬이 3점 슛 7개 포함 27득점을 몰아치며 26일에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를 26점 차로 완파했고, 다음 날 부천 하나원큐전에선 상대 골 밑을 폭격한 박지수(26득점 14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연승을 거뒀다. 28일엔 BNK를 84-64로 꺾었다. 전날 4득점 침묵한 강이슬이 3점 슛 4개로 감각을 회복하면서 16득점을 올렸다.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10분 이하로 조절하며 거둔 여유로운 승리였다. 지난 시즌 8할이 넘는 승률로 2위 부산 BNK와 8경기 차 압도적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한층 더 강해진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WKBL 통합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건재하고, 박지현은 내외곽에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신한은행에서 팀을 옮긴 유승희가 알토란 같은 역할로 두 선수를 지원한다. KB도 만만치 않다. ‘팀의 기둥’ 박지수가 공황장애 진단으로 팀을 이탈해 5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KB는 2021~22시즌의 위용을 되찾았다. 당시 박지수는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 MVP에 뽑혔고, 강이슬은 경기당 3.21개의 3점 슛을 넣으면서 42.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박신자컵을 통해 우리은행의 타이틀을 뺏을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우리은행 박지현 “날았다” 30점 9리바운드로 신한은행 대파

    우리은행 박지현 “날았다” 30점 9리바운드로 신한은행 대파

    ‘30점 9리바운드.’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이 날아올랐다. 우리은행은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 사흘 연속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5-57로 크게 이겼다. 박지현의 활약 속에 김단비는 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나윤정은 18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이적생’ 유승희도 9점 16리바운드로 친정팀을 울렸다. 지난 시즌 한국 여자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답게 우리은행은 사흘 연속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고 전반전을 마칠 땐 40-30으로 10점을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구슬과 김소니아의 외곽포로 43-49까지 따라붙었지만 박지현을 완벽히 막지 못하면서 점수가 벌어졌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나윤정과 유승희의 연속 3점포로 점수(68-52)를 벌린 우리은행은 종료 3분 7초 전 20점 차로 더 달아났다.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20점 7리바운드)와 김지영(14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남겼다.이날 B조에선 청주 KB가 부산 BNK를 84-64로 20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강이슬이 3점 슛 4개 등 16점 7리바운드, 이채은이 11점, 박지수가 10점 등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BNK는 진안이 23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KB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B조의 하나원큐는 필리핀 대표팀을 80-63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에이스’ 신지현이 22점 8어시스트 5스틸, 양인영이 19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2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 빅클럽 관심에도 바로 뛸 수 있는 구단 택한 배준호 “스토크시티가 나를 원했다”

    빅클럽 관심에도 바로 뛸 수 있는 구단 택한 배준호 “스토크시티가 나를 원했다”

    “내가 뛸 수 있는 구단으로 바로 가기를 원했다. 스토크시티에서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기 때문에 선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 입단 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해 28일 영국으로 떠난 배준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아스널, 아약스 등 빅클럽의 관심에도 스토크시티와 연결된 이유를 ‘주전 가능성’에서 찾았다. 스토크시티에서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면 최종 목표인 빅클럽 진출도 이룰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배준호의 목표는 골과 도움(어시스트)을 합쳐 1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이다. 배준호는 영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문제가 없으면 협상을 마무리하고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호는 이날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토크시티는 제 장점을 더 살리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 쪽으로 활용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 굵은 축구’로 유명한 스토크시티의 플레이 스타일이 배준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배준호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를 들었다. 적응만 잘한다면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스토크시티는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된 뒤 7시즌 만에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2승 2패로 챔피언십 10위에 머물러 있다. 배준호는 지난해 K리그2(2부 리그)에 있던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뒤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올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김은중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4강 진출을 도왔다. 배준호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내 인생에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많이 경험한 시기였다. 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대전 프런트가 직접 나와 배준호의 출국 회견을 챙겼다. 선수 에이전트가 아닌 구단 직원이 이적을 앞둔 선수의 출국 회견을 챙긴 건 이례적이다. 배준호는 “이적 과정에서 구단이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훗날 국내로 복귀하면 대전으로 오는 걸 우선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 지수도 지현도 활짝… 박신자컵 ‘대박’ 잔치

    지수도 지현도 활짝… 박신자컵 ‘대박’ 잔치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가 양인영(부천 하나원큐)과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또 아산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 줬다. KB는 2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끌려갔지만 해결사로 나선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수는 4쿼터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야투 성공률은 65%에 달했다.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와의 1차전에서 27점을 넣은 강이슬이 4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윤미와 허예은이 8득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지수가 건강을 많이 회복했기 때문에 포스트업과 같이 힘을 쓰는 공격을 자신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 경기가 박지수와 양인영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전반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양인영이 후반엔 박지수에게 꽁꽁 막혀 4득점에 머무르며 반격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은 13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애나는 1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3, 4쿼터에 선수들이 급하게 공격하면서 턴오버가 나왔다”며 “결정적으로 박지수의 벽을 넘지 못한 게 패배한 이유”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박신자컵 2연승으로 전날 2차 연장 접전 끝에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를 꺾은 기세를 이어 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박지현은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가로채기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71%의 2점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승희가 17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는 14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4쿼터에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 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1쿼터에 실책을 8개나 기록하는 등 고전하며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단비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지만 국가대표 이해란이 3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 우리은행의 ‘새 기둥’ 유승희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슛 던져”

    우리은행의 ‘새 기둥’ 유승희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슛 던져”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슛을 던졌다. 처음에는 실패했는데 두 번째 시도에 넣어서 다행이다”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유승희는 2차 연장까지 50분을 소화하면서도 팀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오랜만에 공식전을 가졌고 우리은행에서 첫 경기였기 때문에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에 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연장에 동점 슛을 넣었지만 전후반 40분 동안 헤매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도요타 안텔롭스와의 개막전에서 93-90으로 승리했다. 매 쿼터 종료 직전 패배의 위기를 맞았을 때 주축 선수들이 외곽 슛을 터트리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이날 경기 주인공 중 한 명은 인천 신한은행에서 둥지를 옮겨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유승희다. 유승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김단비, 박지현과 함께 휴식 없이 뛰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부상 선수가 많아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7명밖에 없었다”며 “비시즌에 쉬지 않고 운동한 유승희가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결정적인 장면은 1차 연장에 나왔다. 75-78로 뒤진 종료 10초 전,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유승희가 상대 왼쪽 구석에서 던진 3점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왔다. 이후 도요타의 야스마 시오리가 공을 놓쳐 우리은행의 기회가 이어졌고, 유승희가 오른쪽에서 동점 3점 슛을 쏘아 올려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끌고 갔다. 27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두 번째 경기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58-54 접전으로 맞은 4쿼터, 유승희가 7점을 몰아넣으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연이틀 팀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평균 9.00득점 2.61도움 3.8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천 신한은행 주축 선수로 활약한 유승희는 트레이드로 WKBL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새 시즌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인 우리은행에 세 번째 옵션 역할을 맡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팀 에이스 박지현은 “유승희 선수는 패스와 슛 모두 잘한다. 공격에서 역할을 분담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이소희·진안 퇴장’ BNK, 일본 챔피언에게 역전패…외곽 침묵한 신한은행은 도요타에 대패

    ‘이소희·진안 퇴장’ BNK, 일본 챔피언에게 역전패…외곽 침묵한 신한은행은 도요타에 대패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이은 퇴장으로 부산 BNK가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에 역전패했다. 인천 신한은행도 도요타 안텔롭스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대패했다. BNK는 27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에네오스와의 경기에서 77-82로 졌다. 1점 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에네오스 호시 안리에게 10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날 필리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내외곽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소희와 진안이 4쿼터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김한별이 골 밑에서 힘을 내며 팀 내 최다인 15점을 넣었고, 김지은도 1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안혜지와 이소희는 9득점에 머물렀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소희와 진안) 두 선수 모두 전투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할 때 쓸데없는 파울이 나온다”며 “체력적으로 상대에게 졌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에게 잘 싸웠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에네오스는 최다 득점을 올린 토카시키 라무(14점)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청주 KB에 26점 차로 대패한 충격에서 벗어나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신한은행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진행된 도요타전에서 50-98로 완패했다.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실책을 22개나 범했고, 3점 슛은 20개를 던져 4개밖에 넣지 못했다. 전날 호주 WNBL의 벤디고 스피릿을 상대로 29득점을 폭발시킨 김소니아가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15점)였다. 9득점을 올린 구슬은 골 밑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2점 야투를 1개도 넣지 못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도요타가 빠른 속도를 활용해 빡빡한 수비를 펼쳤다. 신장이 낮은 신한은행도 이를 배워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서 밀릴 때 무너지지 않고 이겨낼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도요타는 58.3%의 성공률로 14개의 3점 슛을 꽂아 넣었다. 우메자와 주나가 20득점으로 골 밑을 폭격했고, 미야시타 키호가 3점 슛 4개 포함 19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 ‘KB의 기둥’ 박지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완승…4쿼터 결정적 3점 슛까지

    ‘KB의 기둥’ 박지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완승…4쿼터 결정적 3점 슛까지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가 양인영(부천 하나원큐)과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KB는 2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끌려갔지만, 해결사로 나선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수는 4쿼터 결정적인 3점 슛을 포함해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은 65%에 달했다.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와의 1차전에서 27점을 넣은 강이슬이 4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윤미와 허예은이 8득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지수가 건강을 많이 회복했기 때문에 포스트업과 같이 힘을 쓰는 공격을 자신있게 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 경기가 박지수와 양인영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전반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양인영이 후반엔 박지수에게 꽁꽁 막히며 4득점에 머무르며 반격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은 13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애나가 1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3, 4쿼터에 선수들이 급하게 공격하면서 턴오버가 나왔다”며 “결정적으로 박지수의 벽을 넘지 못한 게 패배한 이유”라고 말했다.양인영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B는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응수한 뒤 야투가 계속해서 빗나가 6분 넘게 2득점에 묶였다. 이어 김애나가 득점 행진에 합류한 하나원큐가 9점 차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KB가 반격에 나섰다. 이윤미가 외곽, 박지수는 골 밑에서 힘을 냈다. 당황한 하나원큐는 연속 실책을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베테랑 김정은이 연속 5득점으로 만회했다. 이에 KB 에이스 박지수가 연속 득점으로 30-31까지 따라붙었다. 신지현의 송곳 패스를 받은 김애나와 양인영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후반 출발을 알렸다. KB는 허예은의 3점 슛으로 동점, 박지수의 자유투로 역전했고 압박 수비로 5분 넘게 하나원큐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어 47-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KB는 강이슬의 젓 득점, 박지수의 득점 성공 후 추가 자유투로 달아났고,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3점 슛으로 추격했다. 이후 박지수가 외곽 슛까지 터트린 KB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양 팀은 1분 25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 ‘박지현 28점 폭발’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연승…이해란 3득점 침묵

    ‘박지현 28점 폭발’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연승…이해란 3득점 침묵

    아산 우리은행이 골 밑에서 28득점을 폭발시킨 박지현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2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이겼다. 대회 2연승으로 전날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와 2차 연장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갔다. 전날 5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현이 이날도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가로채기 공수 맹활약했다. 골 밑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71%의 2점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승희도 17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는 14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제도 50분 경기를 펼쳤고 부상 선수가 많아 가용 인원이 없었다”면서 “4쿼터에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1쿼터에 실책을 8개나 기록하는 등 실전 감각이 떨어져 고전했다. 김단비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이해란이 3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주전이 빠져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자신감만 조금 더 생기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마음이 급하다보니 연습했던 공격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 후반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우리은행은 박지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경기의 포문 열었고 김단비와 유승희가 골 밑 골파로 지원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기록하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김단비와 조수아, 강유림이 3점 슛으로 만회해 3점 차로 앞섰다. 2쿼터도 우리은행의 골 밑과 삼성생명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다. 박지현이 돌파로 득점하자 신이슬과 박혜미가 3점으로 응수했다. 여기에 최이샘과 김단비의 외곽 슛이 터진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버저비터로 37-35 역전했다. 삼성생명이 후반 초반 연속 턴오버로 주춤하자 우리은행이 유승희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후 신이슬과 박지현이 3점 슛을 주고받았고, 김유선이 외곽 지원에 가세하면서 58-54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쿼터엔 양 팀 공격이 불을 뿜었다. 삼성생명 김단비와 조수아가 상대 골 밑을 공략했고,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유승희가 외곽포를 꽂아 넣었다. 경기 막판 삼성생명이 야투를 넣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김단비·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일본 리그 준우승팀에 역전승…2차 연장 명승부

    ‘김단비·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일본 리그 준우승팀에 역전승…2차 연장 명승부

    아산 우리은행이 두 자릿수 득점과 리바운드(더블더블)로 맹활약한 김단비와 박지현을 앞세워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에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6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도요타 안텔롭스와의 개막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90로 이겼다. 정통 센터가 없는 자리를 김단비와 박지현이 두 자릿수 리바운드로 메웠고, 유승희와 나윤정은 연장에서 각각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주전급 선수 7명만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단비와 박지현, 유승희는 휴식 없이 연장 50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시즌 WKBL 통합 최우수선수(MVP) 김단비는 2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현은 21득점 14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승희도 1차 연장에서 동점 버저비터를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도요타는 압박 수비와 속공으로 우리은행의 실책을 유발했다. 에이스 야마모토 마이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야스마 시오리가 15득점 히라시타 아이카는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우리은행은 전반 초반 우메자와의 높이와 야마모토의 스피드에 밀려 끌려갔지만 에이스 김단비의 돌파 득점, 나윤정의 외곽 슛이 터지면서 20-20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최이샘의 연속 5득점으로 우리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골 밑은 1·2쿼터에만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단비가 지켰다. 그러나 전반 14점을 몰아넣은 야마모토의 활약으로 토요타가 34-34 균형을 맞췄다. 후반은 팽팽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도요타가 우메자와의 골 밑 득점으로 달아났고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돌파와 미들슛으로 맞섰다. 3쿼터 막판 압박 수비와 속공으로 점수를 올린 도요타가 기세를 잡으며 2점 앞섰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유승희의 연속 3점 슛으로 역전했고, 김단비가 5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그러나 경기 종료 4초를 남겨두고 도요타에 동점 자유투를 허용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은 야스마의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 유승희의 3점슛으로 다시 동점을 이뤘고, 이어진 2차 연장에서 종료 30초 전 나윤정의 결승 외곽슛으로 우리은행이 승기를 가져왔다. 4개국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은행은 도요타를 비롯해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벤디고 스피릿(호주)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각 구단이 한 번씩 승부를 겨뤄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한다.
  • 영화 같은 2도움… 낭만 가득한 ‘메시 극장’

    영화 같은 2도움… 낭만 가득한 ‘메시 극장’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낭만 축구’가 계속되고 있다. 바닥을 전전하던 팀이 새 멤버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르는, 그야말로 스포츠 만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터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컵 준결승 FC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통해 5-4로 이겼다. 지난 20일 북중미 프로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마이애미는 이로써 두 번째 우승컵 수집에 나서게 됐다. 다음달 28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이날 연장전 끝에 리얼 솔트레이크를 3-1로 누른 휴스턴 다이너모다. US오픈컵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세미 프로, 아마추어팀까지 출전하는 축구협회(FA)컵에 해당하는 대회다. 마이애미는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콘퍼런스 최하 15위 팀이다.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메시 합류 뒤 패배를 잊었다. 리그스컵에서 7연승(승부차기 승리 포함)을 달리며 정상에 섰다. 메시는 7경기 연속 득점포(10골 1도움)로 우승에 앞장섰다. 메시는 이날 8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멀티 도움으로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메시의 어시스트는 극적인 순간 나왔다. 팀이 0-2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후반의 추격골과 추가 시간의 극적인 동점골 모두 메시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 프리킥을 절묘하게 차 레오나르도 캄파냐의 헤더로 연결했고, 후반 52분에도 역시 메시가 골 지역 정면으로 올려준 공을 캄파냐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한 골씩 주고받으며 3-3으로 연장전이 끝난 뒤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를 비롯해 5명이 모두 성공했다. 리그스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도 두 차례 상대 킥을 막아냈던 마이애미 수문장 드레이크 캘린더가 신시내티 마지막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메시의 ‘낭만 축구’를 또 거들었다.
  • 메시의 낭만 축구는 계속된다…마이애미, 이번엔 메시의 멀티도움 덕에 US오픈컵 결승행

    메시의 낭만 축구는 계속된다…마이애미, 이번엔 메시의 멀티도움 덕에 US오픈컵 결승행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낭만 축구’가 계속되고 있다. 바닥을 전전하던 팀이 새 멤버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르는 스포츠 만화 같은 이야기가 거듭 연출되고 있는 것.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컵 준결승 FC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20일 북중미 프로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마이애미는 이로써 두 번째 우승컵 수집에 나서게 됐다. 다음 달 28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이날 연장전 끝에 리얼 솔트레이크를 3-1로 누른 휴스턴 다이너모다. US오픈컵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세미 프로, 아마추어팀까지 출전하는 축구협회(FA)컵에 해당하는 대회다. 마이애미는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콘퍼런스 최하 15위 팀이다.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런데 메시 합류 뒤 패배를 잊었다. 리그스컵에서 7연승(승부차기 승리 포함)을 달리며 정상에 섰다. 메시는 7경기 연속 득점포(10골 1도움)로 우승에 앞장섰다. 메시는 이날 8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멀티 도움으로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메시의 어시스트는 극적인 순간 나왔다. 팀이 0-2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후반 중반 추격 골과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 모두 메시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 프리킥을 절묘하게 차 레오나르도 캄파냐의 헤더로 연결했고, 후반 52분에도 역시 메시가 골 지역 정면으로 올려준 공을 캄파냐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한 골씩 주고받으며 3-3으로 연장전이 끝난 뒤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를 비롯해 5명 모두가 성공했다. 리그스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도 두 차례 상대 킥을 막아냈던 마이애미 수문장 드레이크 캘린더가 신시내티 마지막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메시의 ‘낭만 축구’를 또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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