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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지금은 ‘헤인즈 시대’

    [프로농구] 지금은 ‘헤인즈 시대’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라운드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연맹(KBL)은 12일 헤인즈가 기자단 투표 91표 중 40표를 받아 이정현(KGC인삼공사·33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오리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헤인즈는 앞서 1라운드에서도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까지 월간 MVP로 수여된 이 상을 2회 연속 받은 선수는 서장훈(당시 SK·1999~2000시즌)과 오세근(인삼공사·2011~12시즌), 김선형(SK·2012~13시즌)에 이어 헤인즈가 네 번째며 외국인으로는 처음이다. 헤인즈는 또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 이 상을 받은 데이본 제퍼슨(당시 LG)에 이어 두 번째로 2회 이상 수상한 외국인이 됐다. 헤인즈는 2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분을 소화하며 25.3득점 8.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인삼공사전에서는 조니 맥도웰(은퇴)이 갖고 있던 역대 외국인 개인 통산 득점 7077점을 뛰어넘었고, 8일 전자랜드전에서는 26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올 시즌 리그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은 오리온은 2라운드에서 7승(2패)을 거뒀으며, 이날까지 17승3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5일 모비스전에서 17경기 만에 15승을 달성해 역대 기록을 세우는 등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오리온은 1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헤인즈(27득점)와 김동욱(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9-9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득점을 성공한 헤인즈는 후반에만 17득점을 성공한 데다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뻔했다. 모비스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커스버터 빅터(22득점)와 양동근(16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66-59로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천적 LG

    LG가 삼성을 누르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득점 5어시스트를 올린 양우섭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101-63으로 완파했다. 이날 첫 출전한 LG의 네 번째 외국인 선수 조쉬 달라드는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길렌워터도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LG는 622일 동안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1쿼터부터 LG는 삼성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양우섭의 2점, 길렌워터의 3점포 2개 등으로 초반 LG가 13점을 쌓는 동안 삼성이 날린 5개의 야투는 모두 림을 벗어났다. 분위기를 탄 LG는 점수 차를 21-0까지 벌렸다. 삼성은 이 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들어간 라틀리프의 2점슛이 첫 득점이었을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쿼터에도 LG의 기세는 이어졌다. 문태영과 라틀리프는 상대 진영에서 2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주고받으며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과 인연이 없었다. 반면 LG는 신인 한상혁의 점프슛, 기승호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한때 25점까지 벌렸다. 양우섭은 전반 종료 1분 전 3점포 2개를 꽂으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삼성은 초반 1분 동안 6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20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LG는 대역전극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도 흐름을 잃지 않은 LG는 양우섭과 김영환의 3점포로 삼성을 무력화시켰고 38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축구] ‘챔피언’ 전북, 내친김에 감독상·MVP·신인상까지 휩쓸까

    9개월을 달려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전북의 2연패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두 경기의 관심은 포항과 수원 간의 2위 싸움으로 좁혀졌다. 2위를 해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반면 3위로 떨어지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이와 함께 팬들이 주목하는 건 개인 타이틀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다. 특히 2연패의 주인공이 된 전북이 챔피언 반지와 함께 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등 주요 3개 부문 개인상을 싹쓸이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이 3개 부문을 석권한 팀은 1987년 대우(현 부산)가 유일했다. 당시 대우는 이차만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정해원이 MVP를, 김주성은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2013년부터 영플레이어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감독과 MVP를 한 팀이 받은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신인상(영플레이어상)까지 한 팀에서 가져간 적은 없었다. 올해 감독상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돌아갈 것이 유력하다. 최 감독은 올해 전북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로축구에서 유일하게 네 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가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황선홍 포항 감독도 재임 기간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왔다는 점에서 경쟁자로 거론되지만 리그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최강희 감독과 비교하면 역부족이다. MVP는 이동국(36)이 유력하다. 9일 현재 13골, 5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쳐 사상 최초의 MVP 4회 수상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MVP를 세 번 받은 선수도 이동국이 유일하다. 득점 1위의 김신욱(울산), 어시스트 1위의 염기훈(수원) 정도가 이동국의 대항마들이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이재성(전북)을 비롯해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등이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6골 5도움을, 권창훈은 도움 없이 9골을 넣었다. 이에 반해 황의조는 13골 3도움으로 기록상 가장 앞서지만 팀 성적에서 가장 밀린다는 게 마이너스 요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김주성 프로농구 두 번째 4000리바운드

    김주성(동부)이 8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2쿼터 5분쯤 통산 4000리바운드째를 걷어내 서장훈(은퇴·5235개)의 뒤를 이어 KBL 두 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팀은 77-78로 분패했다. 전날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을 달성한 애런 헤인즈(오리온)는 전자랜드를 맞아 26점을 더 얹어 통산 7106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개인 첫 KBL 무대 트리플 더블까지 달성했다. 팀은 81-74로 이겼다.
  • 손뼉 치고… 화끈했지

    손뼉 치고… 화끈했지

    손흥민(23·토트넘)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6주 만의 복귀를 자축했다.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도 시즌 2호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 9월 2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 도중 왼발 족저근막을 다쳐 교체된 이후 첫 실전이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했던 후반 42분 자신에게 연결된 크로스를 절묘한 패스로 무사 뎀벨레에게 연결했고, 뎀벨레가 이를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넣었다. 2-1로 승리한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로 AS모나코(프랑스)를 제치고 J조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의사들은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지만 완쾌된 것 같다. 기분 좋은 복귀전이었다”며 밝게 웃었다. 지동원도 이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가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상대 실책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 40m를 드리블로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둘의 활약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기쁜 소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일 손흥민과 지동원을 미얀마와의 예선에 출전할 대표팀에 포함시켰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경기를 치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장거리 원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불러만 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뛰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펄펄 난 삼성 ‘빅3’… LG 꺾고 공동 3위

    삼성이 2연패에서 탈출해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록한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78-73으로 이겼다.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김준일과 12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라틀리프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8승 7패를 기록한 삼성은 전주 KCC와 공동 3위에 올라섰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길렌워터는 31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삼성은 김준일이 8점을 쏟아붓고 문태영이 0.9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터뜨려 21-14로 여유 있게 LG의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LG는 한상혁을 양우섭과 함께 투 가드로 내보내는 동시에 3-2 지역방어를 섰다. 변화를 주자마자 한상혁이 스틸 이후 속공으로 이지운의 3점 플레이를 이끌어 내며 31-30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문태영의 중거리슛과 라틀리프의 덩크슛으로 재역전했고 2쿼터 막판 이동엽의 버저비터로 39-34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하워드는 3쿼터에만 7점 3어시스트를 퍼부었고 63-5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10점 차로 넉넉한 리드를 잡고 있던 삼성은 김종규의 덩크슛과 길렌워터의 3점슛을 허용하며 종료 3분 전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은 주희정의 중거리슛과 임동섭의 3점포로 위기를 벗어나며 최근 LG를 상대로 당한 4연패의 수모를 갚고 승리를 따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블레이클리 덩크쇼… kt, 신명나는 주말

    [프로농구] 블레이클리 덩크쇼… kt, 신명나는 주말

    ‘항구 더비’의 승자는 kt였다. 부산 kt는 25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2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재도와 2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린 블레이클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89-77로 눌렀다. 양 팀은 3쿼터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kt는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으로 좀처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전자랜드에 2점 앞선 21-19로 1쿼터를 마친 kt는 2쿼터 초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재도가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전자랜드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2-39, kt가 3점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승부는 4쿼터 중반이 지나서야 갈렸다. 4~5점 차로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김지완, 정효근의 득점으로 종료 5분 전 75-75 동점 상황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조성민의 패스를 받은 블레이클리가 덩크를 작렬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kt가 가져왔다. 블레이클리는 4쿼터 중후반 6점을 몰아치면서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고 결국 높이에서 앞선 kt가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동부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접전 끝에 65-62로 제치고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KGC인삼공사를 102-82로 대파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모비스는 이날 3점슛 12개를 기록하며 오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스틸왕 vs 득점왕

    21일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kt의 2라운드 대결은 각각 3점슛과 스틸 1위를 달리는 이정현(KGC인삼공사)과 득점 부문 국내 1위 이재도(kt)의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눈길을 끈다.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와 지난 7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뛴 이정현은 33득점 4리바운드 5스틸로 94-82 대승을 이끌었다. 이틀 뒤 오리온전 16득점에 이어 11일 LG전에서는 20득점 4어시스트를 적어냈다. 복귀 5경기에서 경기당 18.8점. 3점슛도 경기당 2.6개를 넣어 두경민(동부·2.4개)에 앞선 1위를 달렸다. 5경기에서 스틸 12개를 기록, 경기당 2.4개로 애런 헤인즈(오리온)의 1.92개보다 앞선 이재도는 올 시즌 가장 일취월장한 선수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조성민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진다. 지난 8일 KCC전 이재도는 22득점 6어시스트로 89-59 대승을 이끌었고 이틀 뒤 LG를 상대로는 풀타임을 뛰며 25점을 쌓아 92-91 짜릿한 역전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12경기 198득점으로 경기당 16.5득점. 8명의 외국인 다음인 9위이고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또 경기당 어시스트 4.0개로 1위 함지훈(모비스·6.4개)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팀내 대체가 불가능함을 입증했다. 한편 20일 전주에서는 동부가 허웅이 18점, 두경민이 13점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KCC를 71-63으로 제치고 5연패를 탈출했다. 5승10패로 공동 꼴찌에서 단독 9위. 홈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끝낸 KCC는 7승7패,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승부수’ 맥키네스, 김주성 빈자리 메울까

    [프로농구] 동부 ‘승부수’ 맥키네스, 김주성 빈자리 메울까

    공동 꼴찌로 내려앉은 프로농구 동부가 결국 칼을 빼 든다. 지난 18일 LG에 68-77로 지면서 5연패 수모를 겪은 동부는 LG와 나란히 4승10패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2011~12시즌 정규리그 최다승(44승10패)의 주축들인 김주성, 윤호영, 로드 벤슨이 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부풀렸지만 김주성이 발가락을 다쳐 다음달에나 돌아오게 되면서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 속절없이 추락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을 한숨짓게 만든 요인 중 하나가 단신 외국인 라샤드 제임스(183㎝)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었다. 김 감독은 “벤슨 대신 제임스가 뛸 때 높이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제임스는 이날까지 13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9.69득점 0.8어시스트 2.2리바운드로 부진한 데다 공을 너무 오래 갖고 논다는 지적까지 들었다. 동부 구단은 오래전부터 마땅한 대체 선수를 물색하다가 2013~14시즌 마퀸 챈들러의 대체 선수로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웬델 맥키네스(27·193㎝)를 낙점했다. 구단 관계자는 19일 “벌써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등록에 문제가 없으면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키넥스는 득점 능력은 떨어지지만 몸싸움을 즐기는 편이어서 김주성이 없는 동부의 골 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는 오는 25일 SK와의 경기에는 맥키네스를 내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26일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재목을 뽑아 팀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현재 KCC와의 승차는 3.5경기뿐. 동부가 다시 날아오를 시간은 충분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LG, 7연패 끝 2연승

    [프로농구] LG, 7연패 끝 2연승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탈출했던 LG가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LG는 1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28득점 9리바운드)와 브랜든 필즈(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영환(13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7-68로 이기며 2연승을 내달렸다. 원정 5연패를 끝내며 시즌 4승10패를 이룬 LG는 동부와 공동 9위로 올라서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전반을 33-36으로 뒤진 LG는 외국인 둘이 동시에 코트에 나선 3쿼터 필즈가 13점, 길렌워터가 7점을 쌓으며 28-14 더블스코어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종료 3분 8초를 남겨 놓고 로드 벤슨이 연거푸 4점을 올려 64-66까지 쫓아왔으나 LG는 김종규가 덩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69-64로 다시 달아났다. 2분 8초를 남기고 길렌워터가 2점을 쌓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는 벤슨이 28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모자라 빛이 바랬다. 한편 2위 모비스는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삼성을 74-61로 물리치고 삼성 상대 22연승을 이어 갔다. KCC는 KGC인삼공사를 78-57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 삼성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7년간 기다린 서울…창단 첫 결승행 인천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FC서울과 연장 끝에 ‘4강 분풀이’에 성공한 인천이 FA컵 결승에서 만난다. 서울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 원정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울산을 제치고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성남에 승부차기 패(2-4)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던 서울이 올해 결승전에서 이기면 전신인 안양 LG시절 1998년에 이어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올 시즌 K리그 최악의 부진 끝에 하위 스플릿으로 처진 울산은 이날 패배로 시즌을 빈손으로 마치게 됐다. 서울은 전반 중반 들어 양쪽 풀백 고광민과 차두리가 과감한 공격에 나서면서 주도권을 쥐었지만 정작 골을터뜨려야 할 아드리아노가 유준수, 임창우 두 중앙수비수의 밀착마크에 막혔다. 그러나 전반 38분 몰리나가 찔러준 패스를 어느새 문전으로 침투한 중앙 미드필더 다카하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았다.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는 점을 백분 이용해 페널티 아크 근방에서 공을 잡는 척하다가 뒤로 흘린 아드리아노의 영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어시스트가 됐다. 첫 골 도움에 이어 아드리아노는 후반 9분 다카하기의 종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대 왼쪽 밑 구석을 갈라 결승골까지 넣었다. 김신욱-양동현의 ‘트윈 타워’를 내세운 울산은 두 선수의 머리를 향한 롱패스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헤딩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비켜갔다. 울산은 후반 23분 코바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은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전남과 연장 혈투 끝에 윤상호와 케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은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4강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전남에 져 결승행이 좌절된 뒤 세 차례 대결 만에 ‘4강 악연’을 끊었다. 90분 동안 답답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로 연장에 들어간 인천은 시작과 동시에 윤상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틈을 비집고 나와 터닝슛,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전남은 실점 후 수비수 김동철 대신 공격수 레안드리뉴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고 이슬찬까지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 케빈이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측면에서 완벽하게 슈팅, 반대편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과 서울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함지훈에 함락된 동부산성

    모비스가 동부에 당한 1라운드 패배를 힘겹게 설욕했다. 모비스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커스버트 빅터(17득점 5리바운드)와 함지훈(15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80-7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2점 뒤진 상태에서 동부는 공격권을 잡아 동점 내지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허웅이 결정적 실책을 저질러 분패했다. 4연승을 쌓은 모비스는 7승4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삼성, KCC와의 간격을 한 경기로 벌렸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7득점 2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모자라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날 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5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설 3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예상대로 고려대 문성곤과 이동엽, 연세대 정성호가 나선다. 고려대 이종현과 강상재 등은 다음에 나온다. 재학생으로는 홍콩에서 귀화한 명지대 3학년 주긴완(25)이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빛났다… 슈의 기·지

    빛났다… 슈의 기·지

    “곧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겁니다.” 6개월 남짓 만에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지난 8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을 앞두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닷새 뒤 지동원은 자신의 ‘예언’을 현실로 바꿨다. 지동원은 13일 북중미의 강호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하는 데 모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지동원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정우영의 코너킥을 상대 골문 앞에서 펄쩍 뛰어오르며 선제 헤딩골로 연결했다. A매치 골은 2011년 9월 2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레바논전 이후 무려 4년 1개월, 22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는 지동원을 위한, 지동원에 의한 경기나 다름없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전반 27분과 33분 득달같은 측면 돌파와 이어진 슈팅으로 골을 예감했다. 후반 12분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의 페널티킥을 만들어 낸 데 이어 황의조(성남)의 데뷔골에도 어시스트나 다름없는 슈팅을 선보였다. 지동원은 2010년 도하올림픽 때의 활약에 힘입어 그해 12월 태극마크를 달았다. 시리아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후 10경기에서 7골을 쓸어 담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이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변신했지만 이후 기량은 침체됐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 임대로 떠돌았다. 지난해 12월 아우크스부르크에 어렵사리 둥지를 틀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존재감이 사라지자 지난 3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이후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5~16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횟수를 늘린 그는 마침내 닷새 전 슈틸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아 쿠웨이트전에 나서며 7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날 자메이카전에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A매치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후반 12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 페널티킥까지 얻어 내 기성용에게 전달했다. 기성용은 골 왼쪽 구석으로 총알 같은 슈팅을 날려 한국이 2-0으로 앞서가는 데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7분 뒤인 후반 19분 지동원의 강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차 넣어 A매치 첫 경기 데뷔골이자 쐐기골을 박았다. 취임 1주년을 맞아 1-0(쿠웨이트전) 승리에 이어 닷새 만에 3-0의 쾌승을 또 수확한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가진 18차례의 A매치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전(2-1),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8월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이상 1-1) 등 3실점을 빼면 15경기 무실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SK, LG 꺾고 공동 5위로 도약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0-68로 이겼다. 6승6패가 된 SK는 인천 전자랜드(5승5패)와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LG는 최근 7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2승10패) 자리를 면하지 못했다. LG가 정규리그 7연패를 당한 것은 2011년 11월 10일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전반까지 37-42로 뒤진 SK는 단신 외국인 선수 드워릭 스펜서가 3쿼터에만 12점, 4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경기를 뒤집었다.
  • 92득점에 27어시스트 SK 서로 돕고 고르게 터졌다

    92득점에 27어시스트 SK 서로 돕고 고르게 터졌다

    언듯 눈에 잘 띄지 않는 최원혁(SK)의 가치가 도드라진 한판이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데이비드 사이먼(22득점 6리바운드)과 김민수(19득점 8리바운드), 드워릭 스펜서(18득점 2리바운드), 박승리(16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골고루 엮어 92-86로 눌렀다. SK는 92점으로 시즌 팀 최다 득점을, 어시스트 27개로 시즌 팀 최다를 기록했다. 골고루 도와주고 고르게 터졌다는 얘기다. 이틀 전 kt에 30점 차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던 KCC는 이번엔 6점 차로 2연패 수모를 당했다. 전태풍이 23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안드레 에밋이 16득점 3리바운드, 리카르도 포웰이 17득점 4리바운드로 거들었지만 하승진이 4득점 5리바운드로 조금 기대에 못 미친 게 뼈아팠다. 최원혁은 32분54초를 뛰며 3득점에 그쳤지만 8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로 이타적인 플레이에 힘썼다. 그는 “연패를 모면해 좋고 상승세의 KCC를 눌러 더욱 좋았다”며 “감독님이 슈터들 잘 살려달라고 당부한 것을 잘 살려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혁 혼자서 팀 어시스트의 3분의 1가량을 책임졌다. SK는 리바운드 수에서도 33-23로 앞서 비교적 손쉬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1쿼터는 접전이 펼쳐졌다. 김민수의 9득점과 사이먼의 7득점을 앞세운 SK에 KCC는 포웰의 8득점으로 맞불을 놓아 역전에 재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20-20으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에밋의 3점 플레이와 김효범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CC는 김태술과 하승진의 잇단 실책을 저질러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또다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SK를 살려낸 것이 최원혁. 김민수나 스펜서, 박승리 등에게 효과적으로 공을 배달해 5분4초를 남기고 팀이 33-30으로 앞서게 했다. 김태홍의 3점슛으로 33-35를 만든 KCC는 이승준에게 또 3점슛을 얻어맞아 간격은 순식간에 33-40으로 벌어진 뒤 전반을 38-47로 마쳤다. 2쿼터 턴오버 수 7-2로 KCC가 심하게 흔들렸다. SK는 전반 어시스트 수 19-7, 리바운드 수 15-12로 앞섰고, KCC는 턴오버 수 9-3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두 외국인이 동시에 코트에 들어선 3쿼터 SK가 55점까지 쌓자 KCC가 47점까지 쫓아가며 박빙의 승부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 흐름을 깬 것이 김태술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그 뒤 SK는 일방적이다싶은 공격을 퍼부었다. 팀의 이 쿼터 30점 가운데 스펜서가 14점을, 박승리가 9점을 넣었다. 반면 KCC의 에밋과 포웰 모두 6점씩에 그치고 정작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전태풍으로 12득점이었다. 77-64로 4쿼터를 시작한 SK는 최원혁의 이날 첫 득점인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뒤 전태풍의 9득점을 앞세운 KCC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6점 차 완승을 거뒀다. 앞서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5점을 책임진 이재도를 앞세워 LG를 92-9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를 99-64로 꺾고 역시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4쿼터 7분 동안 국내 선수들이 한 점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 끝에 3연패에 빠졌다.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양동근은 10득점 10도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아이라 클라크는 25득점 9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신태용號 평가전 호주에 2-0 승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9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 U-22(22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유럽파와 국내파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언학(알코르콘)이 전반 8분 왼쪽 측면 수비를 뚫고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공을 뺀 황희찬(리퍼링)의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성공했다. 전반 27분에는 연제민(수원)이 호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다시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 다섯이나 두자릿수 득점 오리온 쾌조의 4연승

     다섯 명이나 두 자리 수 득점을 한 오리온이 2라운드도 화끈한 공격 농구로 출발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9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첫 경기를 87-77로 이겼다. 4연승을 하며 시즌 전적 9승1패를 만든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트리플 더블에 한 발 모자랐고 문태종이 1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이승현이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동욱이 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조 잭슨이 10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이 21득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찰스 로드가 10득점 6리바운드,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33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이정현이 16득점 2어시스트에 그치며 삼성전 승리의 여세를 타지 못하고 올 시즌 오리온 상대 2연패에 울었다.  1쿼터는 인삼공사가 앞섰다. 경기 시작 16초 만에 찰스 로드 대신 투입한 마리오 리틀이 9득점을 기록, 김기윤의 5득점과 함께 18-17 리드를 만들었다. 애런 헤인즈가 선발 출전했으니 리틀도 충분히 맞설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쿼터 오리온의 반격이 시작됐다. 애런 헤인즈가 14점, 문태종이 10점을 올려 팀 전체 9점에 그친 인삼공사에 43-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오리온이 리바운드 수 21-7로 압도한 덕분이었다.  3쿼터 오리온은 헤인즈 4득점, 잭슨 6득점에 그쳤지만 이승현과 허일영이 6점씩, 문태종이 4점을 올려 이 쿼터에만 28점을 쌓은 반면, 추격이 절실했던 인삼공사는 로드가 6점, 리틀이 7점을 올려 상대 외국인 듀오보다 많았지만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25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4쿼터 종료 7분 남짓을 남기고 인삼공사는 61-71로 따라붙었으나 오리온은 김동욱과 문태종의 3점슛, 이승현의 연속 4득점으로 81-6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전후반 통틀어 리바운드 수 40-26으로 제공권을 상대에 내준 인삼공사의 완패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틀리프 18득점, 삼성 홈 개막전에서 3연패 탈출

     외국인 동시 투입의 효과가 도드라지지 않은 승부였다.  삼성이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즌 홈 개막전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18득점11리바운드)와 문태영(1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79-72로 동부를 눌렀다.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2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고, 동부는 지난달 19일 86-92로 고개숙인 데 이어 올 시즌 삼성 상대 2연패를 당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14득점 16리바운드로 분투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윤호영이 13득점 4리바운드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1라운드에서 선전한 허웅이 8득점, 두경민이 10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날 경기는 6년, 7시즌 만에 코트에 외국선수 둘이 동시 투입된 두 번째 경기로 관심을 끌었다. 3쿼터 30-39로 뒤진 동부는 라샤드 제임스가 10점을 올렸지만 벤슨이 무득점에 그친 반면, 삼성은 라틀리프가 6득점, 론 하워드가 3득점에 그쳤다. 두 외국인의 득점 합작이 10-9 밖에 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올라갔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삼성은 문태영이 7점, 김준일이 4점밖에 올리지 않아 20득점, 동부는 허웅과 부상에서 돌아온 윤호영이 4점씩, 두경민이 3점을 올려 삼성보다 1점밖에 더 올리지 못했다.  쿼터를 시작할 때 점수 차 9가 8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 전체적으로 두 팀 모두 두 외국인의 호흡은 물론, 다른 동료들과의 연계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강했다.  삼성이 1쿼터부터 앞섰다. 주희정과 이시준의 앞선 수비가 잘 먹혔고 라틀리프가 6득점으로 앞장서며 15-12로 앞섰다.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삼성의 문태영이 10분을 뛰며 2득점에 그친 반면, 동부의 윤호영은 4분41초를 뛰며 4점을 올려 추격에 발판을 깔았다.  2쿼터 삼성은 임동섭이 동부의 지역방어를 무력화시키는 3점슛으로 시동을 걸고 론 하워드가 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수비는 로드 벤슨은 물론 두경민과 허웅 등 동부 득점원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전반을 39-30으로 앞섰다.  3쿼터를 8점 앞서며 끝낸 삼성은 4쿼터 6분 남짓 라틀리프의 6득점을 앞세워 73-61, 12점 차로 간격을 더 벌렸다. 3분22초를 남기고 윤호영의 3점슛과 상대 실책을 틈타 윤호영이 다시 2점을 올려 동부가 66-75로 따라붙자 삼성은 24초 바이올레이션으로 또다시 동부에 공격권을 내줬다.  이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동부의 결정적 악재가 나타났다. 윤호영이 문태영의 속공을 막으려다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고 삼성은 라틀리프 역시 5반칙으로 물러났다.  1분49초를 남기고 삼성이 75-66로 앞선 상황. 이상민 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 점도 주면 안된다”고 독려했다. 허웅이 자유투 하나만 성공시켜 추격의 힘을 뺀 상태에서 삼성은 김준일이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고 이 틈에 동부는 벤슨이 2점을 올려 69-75로 따라붙었다. 종료 47.3초를 남기고 하워드가 자유투 둘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40초를 남기고 제임스가 3점슛으로 마지막 불꽃을 살렸지만 시간이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블레이클리·심스 ‘완벽호흡’ kt, KCC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블레이클리·심스 ‘완벽호흡’ kt, KCC 꺾고 3연패 탈출

    마커스 블레이클리 7득점, 코트니 심스 16득점(이상 kt) vs 안드레 에밋 9득점, 리카르도 포웰 5득점(이상 KCC). 외국 선수들이 동시에 코트에 들어선 3쿼터 승부의 추는 확실히 kt로 기울었고 승부는 사실상 이 쿼터 종료와 함께 끝났다. 프로농구 kt가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CC를 89-59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이어진 KCC전 연승을 7경기째로 늘렸다. 이재도의 22득점 활약도 눈에 띄었지만 외국인 듀오의 화합적 응집에서 승부가 갈렸다. 심스는 이날 25득점의 절반이 훨씬 넘는 16점을 3쿼터에 퍼부었다. kt는 이재도의 3점슛 두 방 등 10점을 쓸어담아 1쿼터를 23-8로 크게 앞섰다. 2쿼터 중반 KCC가 25-33까지 따라왔지만 종반 이재도와 박철호가 던진 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kt가 다시 44-27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올 시즌 처음으로, 6년, 7시즌 만에 외국인 둘이 동시에 코트에 들어선 3쿼터 포웰과 에밋이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채 뒤엉킨 반면, 심스와 블레이클리, 조성민이 번갈아가며 상대 골밑을 휘저었다. 특히 블레이클리가 골밑을 파고들어 심스에게 내주는 절묘한 패스에 KCC 수비진은 속수무책이었다. kt는 그동안 심스 활용법을 찾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블레이클리가 그 해법을 체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블레이클리는 1라운드 9경기에서 센터 심스에 가려 평균 16분을 뛰는 데 그쳤다. 평균 9.3득점, 6.9리바운드, 2.2어시스트에 그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에 이날 그의 활약은 더욱 값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승진과 김태술 돌아오니 KCC 1311일 만에 5연승

    하승진(221㎝)과 김태술이 나란히 돌아온 KCC가 철옹성이 됐다.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1라운드 여덟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하승진은 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22분19초나 뛰며 9득점 9리바운드로 전자랜드를 73-58로 격파하는 데 앞장섰다. 696일 만에 4연승을 달렸던 여세를 몰아 무려 1311일 만에 5연승을 내달린 KCC는 6승3패로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를 2로 줄였다. 아시아농구선수권을 끝내고 지난 3일 귀국한 김태술도 22분51초를 뛰며 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큰 힘이 됐다. 둘이 돌아오니 안드레 에밋(22득점 6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17득점 6리바운드) 두 외국인의 행동 반경도 넓어지고 김태술과 전태풍이 번갈아 경기를 리딩하니 공수의 안정감이 훨씬 더했다. KCC가 리바운드 수 40-35로 앞섰다. 기선을 잡은 것은 전자랜드였다. 1쿼터 박성진이 8득점으로 앞장섰고 KCC는 포웰이 7득점으로 맞서 13-13으로 마쳤다. 2쿼터 에밋이 13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28-30까지 쫓아갔으나 정영삼이 허리를 크게 다치는 불상사를 만났다. 스스로 들것에 올라가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이라 전자랜드 전력에 큰 누수가 불가피하게 됐고 KCC가 전반을 34-30으로 앞섰다. 하승진은 전반 10분1초를 뛰며 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태술은 6득점 2리바운드 3스틸로 거들었다. 3쿼터 7분 남짓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7득점만으로 버티는 틈을 타 KCC는 계속 달아났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알파 뱅그라를 투입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45-54로 뒤졌다. 4쿼터 포웰이 다시 코트에 돌아와 내외곽을 헤집은 KCC는 5분35초를 남기고 63-47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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