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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26년 만에 3연패 도전…강경남은 통산상금 50억 돌파 노려

    임성재, 26년 만에 3연패 도전…강경남은 통산상금 50억 돌파 노려

    최근 마무리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가 2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월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났다. 이번 대회에도 대회장으로 오셔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년과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이번에 우승하면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KPGA투어에서 동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은 지금까지 6번 있었지만 1997~1999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이 3연패를 이룬 이후 26년 동안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4년째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남자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총상금을 1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늘려왔다. 임성재의 3연패 달성을 위한 변수는 시차적응과 함께 장소가 변경됐다는 점이다. 다만 임성재는 2023년과 지난해에도 시차적응의 어려움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2년 첫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렸던 대회가 올해는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골프클럽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변수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2023년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KPGA 투어를 개최한다. 코스 관리가 좋아 남녀 프로골프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 장소로 대회가 열린 적이 있다. 임성재의 3연패를 가로막을 선수로는 지난주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김백준을 꼽을 수 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첫 우승 기억은 이미 잊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유빈의 공백을 매울 것으로 기대되는 조우영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준우승자인 옥태훈, 미국 진출을 꿈꾸는 최승빈 등이 거론된다. KPGA투어에서 11승을 따낸 강경남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47억6177만원의 상금을 쌓은 강경남은 우승 상금 3억원을 차지하면 박상현에 이어 K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기게 된다.
  • SF 좌타자 이정후, 좌완 배테랑 느린 슬러브에 당했다

    SF 좌타자 이정후, 좌완 배테랑 느린 슬러브에 당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롬비아 출신 베테랑 왼손 투수 호센 퀸타나(36)의 노련한 구위에 침묵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안방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퀸타나와 맞붙은 세 번의 타석에서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에 그쳤다. 그나마 8회 바뀐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15로 떨어졌다. 상대 선발 퀸타나는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리그 통산 104승을 올린 노련한 투수다. 직구 구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 사이에서 느린 변화구를 결정구로 구사한다. MLB에서 빠른 공에 적응한 이정후도 퀸타나의 느린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시속 124㎞ 슬러브에 방망이를 냈다가 유격수 뜬 공으로 잡혔다. 슬러브는 횡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와 낙차 크게 떨어지는 커브의 장점을 혼합한 구종으로, KBO리그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결정구로 즐겨 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유일한 왼손 타자인 이정후에게 왼손 투수가 구사하는 느린 슬러브는 특히 더 위력을 발휘했다. 이정후는 1-3으로 팀이 끌려가던 3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 두 번째 타석에 올랐다.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퀸타나의 선택은 시속 126㎞ 슬러브였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퀸타나와 세 번째 대결에서도 126㎞ 슬러브를 공략했으나 평범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첫 출루는 8회 공격 때 나왔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허드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이 크게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11로 패했고 상대 선발 퀸타나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선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놔도 될 것 같다. 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임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찬 한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다니엘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에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 사냥, 농사, 채집, 전투, 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은 물론, 몰래 다가와 자폭하는 크리퍼와 밤이 되면 나타나는 스켈레톤과 좀비도 특수효과로 그렸다. 스티브의 반려 늑대 데니스, 분홍색 양과 꿀벌, 라마 등도 정겹다. 특히나 희박한 확률로 등장하는 치킨 조키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배우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개릿을 맡은 제임슨 모모아와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 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개릿을 맡아 매력을 연신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 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도 유쾌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 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 “23명 죽였는데” 충격…美텍사스 총격범 사형면한 이유는?

    “23명 죽였는데” 충격…美텍사스 총격범 사형면한 이유는?

    6년 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 매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2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아 결국 사형을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지방법원 판사 샘 메드라노는 이날 패트릭 크루시어스(26)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앞서 크루시어스는 사형을 제외하는 조건으로 검찰과 합의하고 기소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재판을 종결하며 사형을 구형하지 않았다. 텍사스주 지방검사장 제임스 몬토야는 성명에서 “나는 사람들이 이 총격범에 대해 사형 구형을 원했던 것을 안다”며 “하지만 거의 6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많은 (피해자) 가족들이 그저 재판이 끝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메드라노 판사는 검찰 구형에 따라 종신형을 선고하면서도 “당신은 누군가의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들을 살육했다”며 “이제 감옥에서 남은 삶을 시작하며 이 말을 기억하라. 당신의 ‘임무’는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크루시어스는 증오범죄 등 90개의 연방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된 뒤 2023년 7월 엘패소 연방법원에서 90회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주(州) 법원의 별도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검찰과의 양형 합의로 사형을 면하고 교도소에서 삶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그는 2019년 8월 3일 텍사스주 앨런에 있는 집에서 차를 몰고 11시간이나 운전해 남부 국경 도시 엘패소의 월마트 매장에 도착한 뒤 AK47 소총으로 매장 내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쐈다. 당시 목숨을 잃은 23명 대다수는 히스패닉계 주민이었으며, 그중 8명은 멕시코 국적자였다. 그는 범행 직전 ‘히스패닉의 침공’이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매니페스토)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으며, 재판 과정에서도 자신이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을 범행 표적으로 삼았음을 인정했다. 앞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희생자의 유족과 친지들은 처음으로 크루시어스를 대면해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 유족이 “본인이 한 일에 대해 후회하느냐”고 묻는 말에 크루시어스는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해자 가족인 아마리스 베가는 크루시어스를 향해 “너는 실패했다. 우리는 여전히 여기에 있고,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4년 동안 너는 히스패닉계 주민들로 가득 찬 도시에 갇혀 있었다”고 비난했다.
  •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프로야구 kt 위즈 이적생 오원석이 ‘우상’ 김광현(SSG 랜더스)과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오원석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막았다. 왼손 투수인 오원석은 2020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31일 kt 김민이 SSG로 오면서 팀을 옮겨야 했다. 1회 초 3루 쪽 SSG 응원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투구를 시작한 오원석은 첫 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성현과 오태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한유섬을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오원석은 1회 두 번째 타자부터 5회 두 번째 타자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쾌투 행진을 벌였다. kt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8회 2점 홈런을 때려냈고, 허경민은 KBO리그 통산 70번째 2000루타 고지에 오르며 투수들을 도왔다. 경기는 kt가 9-3으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선 키움 히어로즈 선발 하영민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2-0으로 앞선 3회 2점 홈런을 퍼올리며 하영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하영민이 내려간 뒤 힘을 냈다. 0-5로 끌려가던 8회 한 점 추격한 뒤 9회 양의지가 2점 홈런을, 김재환이 1점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민석이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는 5-4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경기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리지 않았다.
  • 오라클 파크 돌아온 이정후, 1타점 3루타로 SF 승리 기여

    오라클 파크 돌아온 이정후, 1타점 3루타로 SF 승리 기여

    길었던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 팬들 앞에서 호쾌한 3루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92(85타수 28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983이 됐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안타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도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5회 1사 1루에서는 강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혔다. 직전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날린 이정후는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왼손 불펜 투수 재러드 코닉의 낮은 싱커에 방망이를 돌려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빠른 발을 앞세워 3루 베이스까지 안착했고, 선행 주자가 홈을 밟으며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이번 시즌 2번째 3루타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2로 승 챙기며 시즌 15승 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MLB닷컴은 리그 30개 구단의 현재 전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주간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위에 놓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기세가 이번 주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열광하게 했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은 “이정후가 경기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인간적으로도 멋지고, 훌륭한 팀 동료이며,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스튜디오C1이 기존 ‘최강야구’ 시리즈를 대체하겠다며 만든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 예매가 5분 만에 매진됐다. 앞서 C1은 JTBC와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다툰 바 있다. 예스24는 22일 오후 2시 ‘불꽃 파이터즈’의 창단 첫 경기 티켓을 단독 오픈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C1 측이 ‘불꽃야구’ 론칭에 따라 새로 만든 팀으로, 기존 ‘최강야구’의 멤버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동국대학교를 상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티켓 구매 서버가 열리자마자 대기 인원이 발생하더니,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은 약 1만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지난 18일 C1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불꽃 파이터즈 첫 직관 경기를 예고한 바 있다. 영상에는 김성근 감독과 박용택, 송승준, 이대호 등 기존 멤버의 유니폼과 더불어 신입 멤버 김재호의 유니폼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선수로 활약했던 김재호는 2024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재 C1은 예능 ‘최강야구’ 시즌 4 제작 및 방송을 두고 프로그램 방송사인 JTBC 측과 대립각을 세운 상황이다. 양측 간 다툼은 지난 2월 25일 JTBC가 ‘최강야구’ 온라인 게시판에 시즌 4 트라이아웃(신규 선수 선발)을 취소한다고 전격 공지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강야구’를 연출한 장시원 C1 PD는 “트라이아웃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며 곧바로 반박했고, 3월 초에는 트라이아웃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자 JTBC는 입장문을 내며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입장문에서 “C1은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으나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C1은 이에 대해 “제작 계약은 제작비 사후 청구나 실비 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매 시즌 사전협의로 제작비 총액을 책정하고, 그 외 추가 비용은 C1이 자체 부담했다”고 맞섰다. 양측은 2~3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갈등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후 C1은 독자적으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멤버들의 훈련 실황을 공유하는 등 ‘불꽃야구’ 론칭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 [영상] 몰카탐지 콘돔부터 세계 최초 ‘대체커피’ 선보인 이 사람…누군지 보니 ‘깜짝’

    [영상] 몰카탐지 콘돔부터 세계 최초 ‘대체커피’ 선보인 이 사람…누군지 보니 ‘깜짝’

    완벽한 제로 카페인, 대체커피 개발‘더 지니어스’ 김경훈 대표 인터뷰“한국에서 제3의 커피가 등장합니다. 100년 가는 커피 브랜드를 꿈꿉니다.”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김경훈(40) 웨이크 대표가 기존 커피의 한계를 넘어설 ‘대체커피’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를 선보인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원두 없이 커피 맛을 유사하게 구현한 음료를 만들어 커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후 변화로 원두 생산량이 감소해 기존 커피 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그 대안으로 원두 없이도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김 대표는 “커피 가격의 급등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커피가 멸종할 수도 있다는 논문을 보고 대체커피를 개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체커피 스타트업은 전 세계에 딱 6곳 있다. 그중 실물 제품을 출시해 매장까지 낸 건 산스가 세계 최초다. 김 대표는 커피 맛을 그대로 구현한 대체커피를 개발하기 위해 3년간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민족사관고등학교, 미국 일리노이대, 서울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화학생물공학 전공을 바탕으로 대체커피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수업을 들으며 커피에 대해 깊이 공부했다. 이 과정에서 기후 변화와 무관하게 어느 나라에서도 하우스 재배가 용이한 12가지 허브들을 찾았고,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쳤다. 산스에서는 모든 음료에 기능성 선택이 가능하다. 커피를 단순히 잠을 깨려 마신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대체커피를 통해 ‘커피도 다양한 기능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대표는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각성뿐만 아니라 기능성 때문인데, 산스 제품도 미용, 체중 감소 등 다양한 건강 기능을 추가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디카페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카페인 일부가 남아 있는데, 저희는 완벽한 ‘제로 카페인 커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에서 김 대표의 가장 큰 원동력은 ‘확신’이다. 그는 “제가 만든 제품이나 브랜드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만 세상에 내놓는다”며 “그래서 산스를 출시하기 전에 100%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산스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대체커피 시장에 뛰어들기 전 콘돔 스타트업과 젤 입욕제 제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경험이 있다. 특히 ‘선악과즙’은 몰래카메라 탐지 콘돔 등 여성 친화적인 마케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그는 “콘돔 시장도 니치한 제품이지만 그 시장을 빠르게 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테스트를 반복했고,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어 큰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체커피가 커피의 대안을 넘어 커피 문화를 더 발전시킬 중요한 열쇠로 보고 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커피 시장이 150조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데, 대체커피가 유의미한 점유율을 차지할 때까지 올인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산스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외로 시선을 돌린 산스는 이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목표로 한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갈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제3의 커피가 등장한다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산스는 제가 죽고 나서도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기존의 커피 문화를 완전히 바꿀 김 대표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 상승세 출발은 테이블세터 반등…KIA ‘1번 박찬호-2번 김선빈’ 재조립 완성

    상승세 출발은 테이블세터 반등…KIA ‘1번 박찬호-2번 김선빈’ 재조립 완성

    프로야구 구단의 상승세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테이블세터부터 시작된다. KIA 타이거즈가 1번 타자 박찬호, 2번 김선빈이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kt 위즈도 1번 로하스, 한화 이글스는 2번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반등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KIA는 개막 한 달째인 21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1승12패로 6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1패를 거뒀다.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리즈를 시작으로 SSG 랜더스(1승1패), kt(2승1패), 두산전까지 우위를 점한 것이다. 테이블세터가 타격감을 회복한 게 주효했다. 박찬호는 20일 두산 원정에서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치렀고, 김선빈은 복귀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0-2로 밀리던 7회 초, 박찬호의 안타에 이어 김선빈이 적시 2루타로 물꼬를 트면서 KIA가 6-2 역전승했다. 9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박찬호가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흔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호는 이날 5타수 4안타 2득점, 김선빈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18일 두산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털고 16일 만에 1군 경기에 돌아왔는데 주루 도중 상대 2루수 박계범과 충돌하며 또 이탈했다. 입안을 10바늘 꿰맨 김선빈은 이틀 만에 돌아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달 말 박찬호, 이달 초 김선빈이 이탈하자 최원준과 패트릭 위즈덤 등을 테이블세터로 활용했다. 하지만 부담을 느낀 최원준은 1번에서 17타수 1안타 타율 0.059로 부진했다. 위즈덤은 2번에서 30타수 9안타 7득점 타율 3할로 선전했으나 그가 빠진 중심 타선에서 장타율이 떨어졌다. 이에 이 감독은 박찬호, 김선빈이 복귀한 뒤에는 위즈덤을 4번 또는 5번, 최원준을 9번에 배치해 짜임새를 강화했다. 그는 20일 두산을 이긴 뒤 “박찬호가 안타와 주루로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고, 김선빈도 장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제 21일 검진이 예정된 김도영만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해 3번으로 돌아오면 타선이 완성된다. 한화는 2번 타자 플로리얼이 적응 마치면서 2위(14승11패), kt는 1번 로하스가 제모습 찾으며 3위(12승1무10패)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초 1할대 타율에 허덕였으나 플로리얼은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에 그중 8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렸다. 이 기간 타율이 0.415(53타수 22안타)에 이른다. 로하스도 최근 8경기 12안타 2홈런으로 팀 타선을 이끄는 중이다.
  • ‘건강 챙기고 환경 지킨다’…호반호텔앤리조트 ‘아일랜드 오션 러닝’

    ‘건강 챙기고 환경 지킨다’…호반호텔앤리조트 ‘아일랜드 오션 러닝’

    4월 22일 ‘지구의 날’ 연계한 ‘플로깅’ 진행아일랜드 리솜, 26일 달리기·해변 정화 활동 호반호텔앤리조트가 26일 충남 태안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런 포 어스(Run For EARTH/US)’라는 슬로건 아래 ‘아일랜드 오션 러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획된 플로깅(Plogging·쓰레기주워달리기) 프로그램으로, ‘런 포 어스’는 지구(Earth)와 우리(Us)의 건강을 위해 달리자는 뜻을 담고 있다. 오션 러닝은 아일랜드 리솜 투숙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태안 꽃지해수욕장을 달린 후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 활동으로 얻은 부산물을 재활용한 액자를 만드는 체험과 잔디광장에 설치된 백월(back wall)에 자신만의 건강 루틴과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작성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레나, 오리온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도 동참해 참가자에게 피로회복제와 아레나 스포츠타월,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단백질칩 등을 증정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친환경에 대한 진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북 제천, 충남 태안·예산, 제주 등에서 웰니스 테마형 리조트와 마리나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 예산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은 신규 어트랙션 추가 등 대대적인 전면 리뉴얼을 통해 오는 7월 재오픈할 예정이다.
  • “콜드플레이가 정해준 다음 대통령은 나경원?” 팬들 부글부글 “신고했다”

    “콜드플레이가 정해준 다음 대통령은 나경원?” 팬들 부글부글 “신고했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의 내한공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콘서트의 해당 장면을 임의로 편집해 자신을 홍보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콜드플레이 팬들이 들끓고 있다. “내한 때마다 대통령 없어” 화제 영상 편집21일 정계에 따르면 나 후보 측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coldplay‬’라는 태그를 단 쇼츠 영상을 올렸다.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한국 공연에서 보컬 크리스 마틴이 한국의 대통령 파면 상황을 언급한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당시 마틴은 “왜 우리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는 것인가”라고 물은 뒤 드러머 윌 챔피언을 가리키며 “대통령으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윌 챔피언은 웃음을 터뜨렸다. 나 후보 측은 해당 영상에 “오늘 다음 대통령 한명 정해준다. 바로 드럼통 챌린지를 한 나경원”이라는 자막을 단 뒤 챔피언이 웃는 모습에 나 후보의 얼굴을 합성했다. 이어 “나경원 4강 간다, 2강 간다, 최종 후보다, 대통령이다”라는 자막을 달고, 나 후보가 “땡큐, 콜드플레이. 다음 내한공연 때는 제가 꼭 있겠다”라고 화답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같은 영상에 콜드플레이의 팬들은 “콜드플레이 음악의 메시지도 모른 채 정치적으로 도용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콜드플레이라는 밴드가 지향하는 가치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실제 콘서트에서 한 이야기의 취지와도 전혀 맞지 않는다”라면서 “풍자인 척, 밈인 척 올려놓고 센스 넘치는 척 하고 있다. 화가 나서 신고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팬들 “콜드플레이는 독재 비판했다”1996년 결성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밴드로 꼽히는 콜드플레이는 그간의 음악과 공연, 그외 행보에서 사랑과 연대, 평화, 환경 등의 메시지를 설파하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2016년과 올해 한국이 겪은 두 차례의 대통령 파면 사태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콜드플레이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콜드플레이의 2008년 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는 한때 권력을 쥐었던 이의 몰락을 그린 노래로, 한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광화문 집회 등에서 ‘탄핵 찬가’로 불렸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약 한달 만인 2017년 4월 15일에 내한 공연을 한 콜드플레이는 이같은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챔피언은 “이 노래가 한국에서 이렇게 사용된 게 영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콜드플레이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열린 것으로 계기로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는 ‘탄핵 요정’, ‘탄핵 전문 밴드’ 등으로 불린다. 마틴은 지난 18일 공연에서 챔피언을 대통령감으로 소개하며 “독재자 외에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다”고 설명했다. 콜드플레이의 팬들은 나 후보의 해당 영상에 “왜 콜드플레이의 영상을 정치적으로 도용하나”는 댓글이 쏟아졌다. 콜드플레이 측에 신고했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역풍이 일자 나 후보 측은 “콜드플레이의 의도와는 무관한 단순 홍보 영상”이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분노를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팬들은 특히 서구 아티스트들이 초상권 침해 및 도용에 민감하다는 점, 자신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 김혜성, 마이너 트리플A 경기서 시즌 4호 홈런·6호 도루

    김혜성, 마이너 트리플A 경기서 시즌 4호 홈런·6호 도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이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 경기 더블헤더에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1차전에서는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혜성은 2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홈런은 팀이 5-4로 앞선 5회 2사 2, 3루 상황에서 터졌다. 김혜성은 상대 투수 윌 클라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퍼올렸다. 지난 13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도루는 6개로 늘었다. 이날 두 번째 도루는 양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말에 나왔다. 2루에 있던 김혜성이 3루를 빠른 발로 3루를 훔쳤고, 마이클 차스비의 좌전 안타 때 김혜성이 홈을 밟으며 팀의 4-3 끝내기 득점을 했다. 마이너리그는 더블헤더를 7회까지만 치르며, 동점이면 8회부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연장전 규칙’을 따른다.
  • 노시환 100호포, 폰세 13K쇼… 독수리 7연승 훨훨

    노시환 100호포, 폰세 13K쇼… 독수리 7연승 훨훨

    노, 3경기 연속포… 폰세, 탈삼진 1위NC와 맞붙은 주말 3연전 싹쓸이kt 고영표 완봉승… 롯데는 역전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9일까지 리그 꼴찌(10위)였던 팀 순위는 단독 2위(25경기 14승 11패)로 수직 상승했다. 한화는 시즌 8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찬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7-1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화가 NC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18년 6월 22~24일(마산구장) 경기 이후 2492일 만이다. 이날 경기는 한화 1선발 코디 폰세가 7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13개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고, 4번 타자 노시환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프로 데뷔 7년 차에 개인 통산 홈런 100호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삼진 56개를 뽑아낸 폰세는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리며 5경기에서 42개를 빼앗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노시환은 2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NC 선발 이용찬의 시속 122㎞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리자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시즌 홈런 8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모두 승을 챙기는 진기록도 썼다. 2001년 4월 14일 당시 해태 타이거즈(현 KIA)전 이후 8773일(24년 12일) 만이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키움전은 리그 대표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9이닝에 100구를 던지며 볼넷 없이 3피안타, 탈삼진 7개를 솎아내 kt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고영표의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이다. 시즌 세 번째 매진을 기록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홈팀 SSG 랜더스가 리그 1위 LG 트윈스를 9-3으로 잡아내며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만원 관중 속에서 홈팀에 4-3 역전승을 일궜고, 역시 만원 관중이 들어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6회까지 홈팀 두산 베어스에 0-2로 끌려갔던 KIA가 7회와 9회에 각각 3점씩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 7이닝 13K 폰세·통산 100호 홈런 노시환…한화, 24년 만에 7연속 선발승 달성

    7이닝 13K 폰세·통산 100호 홈런 노시환…한화, 24년 만에 7연속 선발승 달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9일까지 리그 꼴찌(10위)였던 팀 순위는 단독 2위(25경기 14승 11패)로 수직 상승했다. 한화는 시즌 8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찬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7-1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화가 NC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18년 6월 22~24일(마산구장) 경기 이후 2492일 만이다. 이날 경기는 한화 1선발 코디 폰세가 7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13개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고, 4번 타자 노시환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프로 데뷔 7년 차에 개인 통산 홈런 100호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삼진 56개를 뽑아낸 폰세는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리며 5경기에서 42개를 빼앗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노시환은 2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NC 선발 이용찬의 시속 122㎞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리자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시즌 홈런 8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모두 승을 챙기는 진기록도 썼다. 2001년 4월 14일 당시 해태 타이거즈(현 KIA)전 이후 8773일(24년 12일) 만이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키움전은 리그 대표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9이닝에 100구를 던지며 볼넷 없이 3피안타, 탈삼진 7개를 솎아내 kt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고영표의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이다. 시즌 세 번째 매진을 기록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홈팀 SSG 랜더스가 리그 1위 LG 트윈스를 9-3으로 잡아내며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만원 관중 속에서 홈팀에 4-3 역전승을 일궜고, 역시 만원 관중이 들어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6회까지 홈팀 두산 베어스에 0-2로 끌려갔던 KIA가 7회와 9회에 각각 3점씩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 김시우, 2년만에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단독 선두로 우승기회…임성재는 공동 20위

    김시우, 2년만에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단독 선두로 우승기회…임성재는 공동 20위

    2023년 소니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잠잠하던 김시우가 2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이 1타차로 김시우를 추격하고 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4번 우승했다. 마지막 우승은 2023년 소니오픈으로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2년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오르게 된다.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김시우는 2018년 이 대회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상금이 많은 대회가 아니었다. 김시우는 “유리한 위치에서 최종일을 맞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이 잘 맞고 있다.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고 9년 만에 마스터스 출전이 무산되는 등 부진을 겪은 김시우는 최근 아이언 로프트를 손본 게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아이언이 잘 맞으니 퍼팅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17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한 김시우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게 유일한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시우는 “오늘 잘 쳤는데 18번 홀에서 딱 한 번 실수했다. 큰 문제는 아니다. 이번 대회 내내 계속 잘 쳤기 때문에 내일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2타 차 4위(13언더파 200타)에 포진했고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김시우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안병훈은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68위에서 공동 16위(8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려고 귀국길에 오르는 임성재는 공동 20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 콜드플레이가 물었다 “왜 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

    콜드플레이가 물었다 “왜 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해 화제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48)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번째 내한공연 무대에서 “왜 우리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밴드 드러머 윌 챔피언을 가리키며 “대통령으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독재자 외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강하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은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일환으로, 총 6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16일과 18일에 이어 오는 22일, 24일,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회당 약 5만명씩 총 30만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발언이 화제를 모은 배경에는 이들의 내한 시기와 국내 정치 상황의 우연한 일치가 있다.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 공연은 2017년 4월 15~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열린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내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으로 파면된 직후 진행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콜드플레이 평행이론’이라는 말이 회자되며 “무정부 요정” “탄핵 요정” 등의 별칭도 붙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8년 발표된 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특히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은 한때 권력을 쥐었던 이의 몰락을 그린 노래로, 한국에서는 탄핵 정국 당시 광화문 등지에서 ‘탄핵 찬가’로 불리기도 했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첫 내한에서도 해당 곡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드러머 윌 챔피언은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권좌에서 내려오는 혁명에 관한 곡이다. 세계 곳곳에서 불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공포와 고통이 있더라도 삶을 껴안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환경과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콜드플레이는 공연장 뒤편에 관객의 움직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키네틱 플로어와 파워 바이크를 설치하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LED 팔찌(자이로 밴드)를 제공해 공연 후 수거·재활용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공연 전 스크린에는 각국의 팔찌 회수율을 공개하며 관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무대에는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등장했고, 스탠딩 구역에는 수어 통역사가 배치돼 공연의 접근성을 높였다. 마틴은 공연 중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유로워지세요. 저를 믿으세요”라고 말하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났다. 마틴은 한국어로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나서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고 ‘마이 유니버스’ 무대에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해당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영상이 스크린에 함께 등장했다. 사전 공연에 참여한 트와이스는 본공연 중 ‘위 프레이(We Pray)’ 무대에 깜짝 등장해 합동 무대를 꾸몄다.
  • 콜드플레이 “한국 관객은 세계 최고… 꿈 이뤄졌다”

    콜드플레이 “한국 관객은 세계 최고… 꿈 이뤄졌다”

    “여러분은 저희가 만난 최고의 관객입니다. 한국에 다시 와 정말 기뻐요.” 8년 만에 내한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는 한국 관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는 뮤지션과 팬이 함께 만든 완벽한 음악 축제였다. 내한 콘서트 사상 역대 최대인 6회차 공연으로 꾸려진 이번 투어에서 콜드플레이는 풍부하고 힘 있는 밴드 사운드와 화려한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2시간여에 걸쳐 ‘파라다이스’, ‘더 사이언티스트’, ‘픽스 유’ 등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발매한 신곡 ‘굿 필링스’, ‘올 마이 러브’까지 24곡을 선보였다. 메가 히트곡 ‘비바 라 비다’가 시작되자 5만여 관객은 한목소리로 ‘떼창’을 했고 보컬 크리스 마틴은 무대에 누운 채 팬들의 노래를 감상했다. 곡에 맞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자이로 밴드(LED 팔찌)는 마치 ‘우주쇼’를 보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명의 파장을 변환시켜 불빛을 하트 모양으로 만드는 문글라스는 공연장을 온통 무지갯빛으로 물들였다. ‘마이 유니버스’ 순서에서는 마틴이 이 곡을 함께 불렀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이름을 호명했고, BTS는 대형 스크린 속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틴은 “내 친구 BTS 멤버들이 군대에 있다”면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뛰어나기에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화끈한 팬 서비스로 유명한 콜드플레이는 이날도 한 남성 관객을 무대에 올려 ‘업&업’을 함께 부르고 팬들이 써 온 플래카드를 읽으며 소통했다. 전자기타 사운드가 강조된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스’가 연주되자 공연장 위로 불꽃이 터졌고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마틴은 “한국에서 여러분과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25일까지 다섯 차례 더 공연한다. 6회 공연의 총관람객은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전 회차 오프닝 무대에 선다.
  • 프로이트는 알아도 나는 모른다고?… 나, 융이야! MBTI 아빠!

    프로이트는 알아도 나는 모른다고?… 나, 융이야! MBTI 아빠!

    2025년 올해는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문화예술인의 탄생과 서거 100주년, 150주년이 되는 때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이며 모리스 라벨과 프리츠 크라이슬러 탄생 150주년이다. 또 오페라 ‘카르멘’의 작곡자 조르주 비제의 서거 150주기, 에릭 사티 서거 100주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150년 전에 또 한 명의 중요한 인물이 태어났다.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 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이다. 융은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지크문트 프로이트나 개인심리학을 만든 알프레트 아들러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그가 제시한 콤플렉스나 MBTI의 기본 개념이 된 성격유형론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프로이트‘성욕 중심설’에 반발해 결별 융은 스위스 바젤대와 취리히대에서 의학을 전공해 정신과 의사가 됐다.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병원장이었던 오이겐 블로일러와 함께 실험심리학의 창시자인 빌헬름 분트가 만든 ‘단어 연상 실험’을 더욱 발전시켰다. 사실 이 연상법은 성(性)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시 학계에서는 금기시됐다. 융은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처음 발표했을 때는 그의 사상에 동의해 제자이자 동료로서 정신분석학 발전에 이바지했지만, 프로이트의 ‘성욕 중심설’에 반발해 결국 결별했다. 이후 아들러가 만든 개인심리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13년을 전후해 독자적으로 분석심리학 이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융은 무의식을 개인적, 집단적 무의식으로 나눠서 보고 콤플렉스, 아니마(남성의 무의식 속 여성성), 아니무스(여성의 무의식 속 남성성) 등의 개념으로 무의식을 해석했다. 인간 내면에는 의식과 무의식의 여러 층이 있는데, 자아가 무의식의 여러 측면을 발견하고 통합하는 무의식의 자기실현 과정, 즉 개성화 과정을 융의 분석심리학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했다. ●외향·내향, 사고·감정, 감각·직관 분류 융은 1921년에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그노시스주의와 교회 신학 논쟁, 유명론과 실재론, 중세 루터와 츠빙글리 사이에 벌어진 성찬식 논쟁까지 인간 유형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적 유형에 관해 논한 ‘심리 유형’이라는 책을 내놨다. 여기서 인간 심리유형은 크게 태도와 기능으로 나눠지며, 이것들이 다양한 비율로 결합해 몇 가지 유형의 성격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태도는 방향성을 나타내는데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뉘며 기능은 사고, 감정, 감각, 직관으로 나뉜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 이저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MBTI(마이어스브릭스 성격유형 지표)를 만들었다. MBTI는 처음에는 세계 대전으로 인해 군수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징집으로 인해 부족한 남성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성 노동자도 필요해지면서 적합한 직무 배치를 위해 활용됐다. 이후 개인의 선호가 인간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성격검사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의식을 의식화해 ‘온전한 나’로 융의 이론 중 중요한 개념은 바로 ‘콤플렉스’다. 유아기에 감정적 충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된 관념적 내용이 하나의 핵을 형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련된 요소들이 동화되면서 더 큰 덩어리를 이뤄 콤플렉스가 형성된다. 적용 범위는 공통의 가치관이 통용되는 범위에 따라 개인에서 집단, 더 나아가 사회 콤플렉스로 확장될 수도 있다고 융은 주장한다. 콤플렉스는 상황을 왜곡해서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상황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게 하지만, 삶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융 심리학은 인간 무의식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밝은 면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발견함으로써 자기 안의 무의식을 의식화해 ‘완벽한 나’가 아닌 ‘온전한 나’가 되도록 해 준다는 측면에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 두산, 42세 좌완 고효준 영입…“입단 테스트서 구속 147㎞ 찍어”

    두산, 42세 좌완 고효준 영입…“입단 테스트서 구속 147㎞ 찍어”

    42세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이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프로야구 두산 구단은 17일 “고효준과 연봉 8000만원, 옵션 2000만원을 합쳐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은 지난해 10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무적 상태로 개인 훈련에 전념하며 재기를 준비해왔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거쳤고 두산 구단의 결정으로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두산 관계자는 “왼손 불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고효준이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7㎞의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직 무브먼트 등 투구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내용을 발견해 영입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효준은 우선 육성 선수 신분으로 팀에 합류해 다음달 정식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두산은 “4월엔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구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효준은 SK 와이번스(현 SSG)와 KIA 타이거즈, 롯데, LG 트윈스, SSG를 거쳤다. 통산 601경기에 출전해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27의 성적을 거뒀다.
  • 노시환·채은성 ‘화력쇼’… 한화, SSG 꺾고 3연승 질주

    노시환·채은성 ‘화력쇼’… 한화, SSG 꺾고 3연승 질주

    타격 부진과 완전히 작별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중심 타자 노시환과 채은성이 홈런 3방을 합작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까지 제 궤도에 오른 한화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6위(10승11패)를 유지했지만 3위 SSG(9승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3-0으로 제압한 kt 위즈(10승1무8패)에 2위를 내줬다. 한화는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켰다. 4번 타자 노시환이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21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채은성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고전했던 와이스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SSG는 김광현이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고명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타격왕 길레르모 에레디아, 간판 최정이 각각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한화가 0-2로 밀리던 2회 초 채은성이 1점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4회 에스테반 플로리얼(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이 2루타를 쳤고 4번 타자 노시환이 역전 투런포로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노시환은 8회에도 바뀐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개인 홈런 공동 2위(5개)에 올랐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완파하고 1위(16승3패)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박동원이 홈런 2개를 곁들이며 4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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