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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이황제’ 위에 머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3위의 앤디 머리(영국)가 ‘클레이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무릎을 꿇리고 2개 대회 연속 클레이코트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머리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만자라네스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끝난 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2-0(6-3 6-2)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상금은 79만 9450유로(약 9억 8000만원). 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에서 생애 첫 클레이코트 대회 정상에 오른 머리는 이로써 2주 연속 클레이코트 대회를 제패해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 프랑스오픈은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진다. 머리는 또 나달과의 상대 전적도 6승15패로 만회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에 6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머리는 경기를 마친 뒤 “나달과 클레이코트에서 맞붙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며 “아마 나달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겠지만 나로서는 더 이상 잘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10년 가까이 교제해 오던 킴 시어스와 최근 결혼한 머리는 결혼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머리는 “결혼 후에 테니스가 확실히 더 잘 된다”며 “행복한 기운이 코트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나우! 지구촌] 中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현장’…크레인·보트 선명

    [나우! 지구촌] 中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현장’…크레인·보트 선명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인공섬’을 건설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서인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 내 팡가니방 산호초(Mischief Reef)에 수 십 대의 크레인과 보트, 준설선 등을 배치하고 빠르게 공사를 이어가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외교안보매체인 ‘더 디플로맷’은 팡가니방 산호초가 단 10주 만에 새 인공섬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규모는 2.42평방킬로미터(약 75만 6300평)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인공섬은 이미 다량의 모래와 산호로 채워졌으며, 스프래틀리군도 내 수비 암초(중국명 저비자오)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정도로 공사가 진척 중이라고 더 디플로맷은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이 피어스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에 길이 505m, 폭 53m의 활주로가 건설돼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중국과 영토분쟁 중인 필리핀 당국은 중국이 점거하고 있는 스플래틀리군도 내 총 7개의 암초 및 환초가 헬기장과 부두 등 시설물을 갖춘 인공섬으로 변모했으며, 길이 3000m 에 달하는 활주로가 들어설 정도로 확장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3000m 길이의 활주로는 거의 모든 군용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길이이며, 지난 해 8월에 비해 현재 이곳은 비행장과 항구가 완벽하게 들어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플래틀리군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국가들은 중국의 인공섬 건설이 인근 국가에 군사적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중국은 필리핀 역시 인공섬을 만들면서 13년 전 맺은 비공식 협약을 어겼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4일 성명에서 필리핀의 ‘악의적 선전과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필리핀 역시 수년 동안 남중국해 일대 섬들에 공항과 항구, 막사 등 대규모 민간 및 군 시설을 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필리핀 내 환경운동가들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마닐라 중국영사관 앞에서 중국의 인공선 건설 공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팽팽한 긴장이 이어졌다. 한편 중국은 원유,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남중국해 해역의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브루나이와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국가등은 자국에게도 지분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악마의 홀 버디쇼…거품 논란 날렸다

    악마의 홀 버디쇼…거품 논란 날렸다

    1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열린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 16번홀(파4).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룬 세 명의 선수가 티박스에 섰다. 잠깐 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비운의 톱랭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거품 논란’이 그치지 않았던 리키 파울러, 그리고 2부 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이 대회 연장전은 여느 대회의 서든데스 방식과는 달리 독특하다. 16~18번까지 세 홀을 치른 뒤 타수를 합산해 더 적게 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세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이후부터는 서든데스다. 가르시아가 세 번째 홀 보기를 쳐 탈락한 뒤 나란히 1언더파를 기록한 파울러와 키스너는 17번홀(파3)에서 치러진 네 번째 연장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16%만 버디를 잡아낸 악명 높은 아일랜드홀. 정규 라운드 평균 타수가 3.094타였던 만큼 티샷이 중요했고 결국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 깃대 1.5m 지점에 공을 붙인 파울러는 3m 떨어진 곳으로 굴려 보낸 키스너의 버디가 실패하자 주저 없이 공을 컵에 떨군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PGA 통산 2승째. 거금 180만 달러(약 19억 5000만원)의 우승 상금도 챙겼다. 2013년부터 10차례 대회 동안 무려 525개의 공을 빠뜨리는 ‘퐁당쇼’가 펼쳐진 이 까다로운 아일랜드홀에서 파울러는 정규 라운드 세 차례와 연장전 두 차례를 포함해 다섯 번이나 버디를 잡아내는 실력을 뽐냈다. 2010년부터 투어에서 뛴 파울러는 그해 신인상을 받는 등 아직까지 PGA를 이끌어 갈 ‘영건’으로 손꼽힌다. 오렌지색 옷을 즐겨 입고 챙이 납작한 래퍼 모자만 고집하는 등 튀는 패션과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깊게 각인돼 있다. 하지만 투어에서 달랑 1승만을 거둬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혹평을 들었다. 미국의 ‘골프닷컴’이 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익명의 설문조사에서 파울러는 응답자 24%로부터 ‘거품’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더 큰 대회에서 더 강한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손으로 논란을 끝냈다. 파울러는 ‘과대평가’에 표를 던진 동료들에게 던지듯 “이번 우승은 꽤 큰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이번 주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한 주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2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재미동포 케빈 나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9언더파 공동 6위,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공동 6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파울러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6.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올라선 반면 우즈는 13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파울러, 플레이어스 우승, 과대평가 논란 잠재우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제5의 메이저골프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PGA, LPGA 선수들로부터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비아냥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파울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것이다. 케빈 키스너(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결정지었다. 27살의 영건 파울러는 튀는 패션과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1승만을 거둬 ‘과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던 터다. 그러나 파울러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180만 달러(19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2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키 파울러, ‘플레이어스 우승’ ‘이제 평가해줄만 하지 않는가’

    리키 파울러(27, 미국)는 참 색다른 골퍼다. ‘오렌지색 셔츠와 바지를 즐겨입는 골퍼, 자신의 머리보다 큰 창이 납작한 모자를 쓰는 골퍼’ 파울러가 10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조던 스피스(20·미국), 타이거 우즈(40·미국) 등 내로라하는 골퍼들을 물리친 것이다. 파울러는 PGA 통산 두 번째이 우승이지만, 의미는 다르다. 자신에 대한 ‘거품’ 평가를 스스로 제거했기 때문이다. 파울러는 2010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 그 해 PGA 신인상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현재 세계랭킹 12위이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최근 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익명의 설문조사에서 ‘투어에서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로 파울러가 꼽혔다. 응답자의 24%로부터 ‘거품’이라는 평을 들어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파울러는 “4개 메이저 대회에서 5위 안에 들었는데 충분하지 않은가보다”라며 동료들의 인색한 평가가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175cm의 키에 70kg 안팎의 크지 않은 체구를 갖고 있다. PGA 투어 골퍼치고는 크지 않지만,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샷을 구사하며 제2의 타이거 우즈라는 별명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PGA 투어 6년째이지만, 이번 우승 전까지는 2012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유일한 우승이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양말 투혼’

    [포토]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양말 투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14번 홀에서 신발을 벗은 채 맨발 투혼을 펼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플레이어스 재패하고 10위 안으로 진입한 리키 파울러

    [포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플레이어스 재패하고 10위 안으로 진입한 리키 파울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세계골프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파울러는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한동안 우승을 못해 동료 선수들로부터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파울러는 11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4개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1∼3위를 지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0위에 오른 배상문(29)은 지난주보다 두계단 오른 78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9위에 머문 타이거 우즈(미국)는 133위까지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숭이계의 ‘데이비드 베컴’ 中동물원 인기스타

    원숭이계의 ‘데이비드 베컴’ 中동물원 인기스타

    영국의 전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와 ‘꼭 닮은’ 새끼 원숭이가 중국 동물원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고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난징 홍샨삼림동물원에 사는 생후 6개월의 새끼 암컷 원숭이는 지난 해 10월 태어나자마자 어미로부터 버림받고 이 동물원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동물원 사육사는 이 원숭이의 머리털 모양이 ‘닭벼슬’을 닮은 데이비드 베컴의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매유 닮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데이비드 베컴의 딸 ‘하퍼 세븐’의 이름을 따 ‘샤오치’(小七·little seven)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샤오치는 동물원에서 대중에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연일 이 동물원은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원숭이 데이비드 베컴’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샤오치 역시 어미에게 버림받은 직후에는 몸집이 작고 영양상태도 좋지 않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었지만, 독특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이름을 얻고 대중에 공개된 뒤부터는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홍샨삼림동물원 관계자는 “새끼 원숭이가 어미에게 버림받는 사례는 종종 있다. 샤오치 역시 어미 대신 사육사를 가족으로 삼고 지내왔다”면서 “유명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을 닮은 머리털 모양 때문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 헤어스타일로 불리는 모히칸 스타일은 그가 2001년 처음 공개한 것으로, 이후 데이비드 베컴을 상징하는 스타일로 여겨져 왔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그의 헤어스타일을 모방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손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즈, 리즈 본과 헤어진 탓일까...” 파5 홀서 더블보기 2개...처음”

    연인과 헤어진 충격 때문일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애인이었던 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과 결별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3오버파 219타를 친 우즈는 컷을 통과한 75명 가운데 하위권인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대회 반환점을 돌 때만 하더라도 순위는 공동 61위였다. 그러나 선두와 7타 차이로 남은 2개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도 노릴 만했지만 ‘무빙 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에서 부진, 상위권 도약은 사실상 힘들다. 공동 11위권과도 10타 차이다. 우즈는 이날 파5인 2번 홀에서 7타를 쳤고 역시 파5인 9번 홀에서도 2타를 잃었다. 한 라운드에서 파5 홀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우즈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사양했다. 2번 홀에서는 티샷이 나무를 맞췄고 세 번째 샷은 벙커로 향하는 등 고전 끝에 2타를 잃었다. 9번 홀에서도 5타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우즈는 이날 그린 적중률 72.2%로 1,2라운드의 55.6%에 비해 좋아졌다. 그러나 4.5m 안쪽의 퍼트를 8차례 시도해 2개밖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퍼트 수가 32개로 앞선 1,2라운드 27개보다 늘었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우즈는 약 1개월 만에 다시 대회에 출전했다. 4일 본과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우즈는 대회 기자회견에서 “사흘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괴로운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 뒤 글러브 던지며 항의” 대체 왜?

    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 뒤 글러브 던지며 항의” 대체 왜?

    탈보트 퇴장 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 뒤 글러브 던지며 항의” 대체 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발 미치 탈보트(32)가 보크 판정 후 글러브를 던지며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탈보트는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말 무사 1루에서 견제구를 던졌다. 김병주 구심은 보크를 선언했고, 탈보트는 글러브를 던지며 불만을 표했다. 김병주 구심은 곧바로 탈보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올 시즌 선수 퇴장은 3번째다. 4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한화 우완 이동걸이 위협구를 던져 퇴장당했고,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서 KIA 타이거즈 좌완 심동섭이 타자 머리에 맞는 직구를 던져 자동퇴장 당했다. 사령탑 중에는 김기태 KIA 감독이 4월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4월 22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권영철 1루심에게 다가가 보크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화는 급하게 좌완 불펜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비드 베컴 꼭 닮은 원숭이 中서 인기

    데이비드 베컴 꼭 닮은 원숭이 中서 인기

    영국의 전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와 ‘꼭 닮은’ 새끼 원숭이가 중국 동물원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고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난징 홍샨삼림동물원에 사는 생후 6개월의 새끼 암컷 원숭이는 지난 해 10월 태어나자마자 어미로부터 버림받고 이 동물원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동물원 사육사는 이 원숭이의 머리털 모양이 ‘닭벼슬’을 닮은 데이비드 베컴의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매유 닮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데이비드 베컴의 딸 ‘하퍼 세븐’의 이름을 따 ‘샤오치’(小七·little seven)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샤오치는 동물원에서 대중에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연일 이 동물원은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원숭이 데이비드 베컴’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샤오치 역시 어미에게 버림받은 직후에는 몸집이 작고 영양상태도 좋지 않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었지만, 독특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이름을 얻고 대중에 공개된 뒤부터는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홍샨삼림동물원 관계자는 “새끼 원숭이가 어미에게 버림받는 사례는 종종 있다. 샤오치 역시 어미 대신 사육사를 가족으로 삼고 지내왔다”면서 “유명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을 닮은 머리털 모양 때문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 헤어스타일로 불리는 모히칸 스타일은 그가 2001년 처음 공개한 것으로, 이후 데이비드 베컴을 상징하는 스타일로 여겨져 왔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그의 헤어스타일을 모방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손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리키 파울러 “내 실력이 ‘거품’이라고? 쳇…”

    최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익명의 설문조사에서 파울러는 ‘투어에서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 부문 1위의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파울러는 응답자의 24%로부터 ‘거품’이라는 평을 들어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파울러는 그 설문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괜찮다”고 답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공동 11위에 오른 파울러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과대평가’ 논란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나 곧이어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는데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가보다”라며 동료 선수들의 인색한 평가가 서운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2위,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마스터스는 공동 5위에 올랐다. 2010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그는 2012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유일한 투어 우승 경력이지만 올해 마스터스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큰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한국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그는 현재 세계 랭킹 13위에 올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스트레스로 모발이식 결심하는 환자 증가 추세

    탈모 스트레스로 모발이식 결심하는 환자 증가 추세

    외모를 중요시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탈모환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탈모를 숨겨온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아내’, ‘대머리라 험악해 보여 범죄자로 몰린 황당한 사연’까지 탈모환자들의 애환을 다룬 사례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발이식을 결심하는 탈모환자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모발이식은 대표적으로 절개 모발이식과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통증과 흉터의 단점을 가진 절개 모발이식 보다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을 가진 비절개 모발 이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비절개 모발 이식은 자가 모낭을 채취해 모발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 방법으로 모발의 굵기와 밀도, 가르마 방향을 세밀히 분석해 진행되며 얇은 모발로 잔머리 이식도 가능해 가장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이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모발이식 시술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탈모 1천만 시대를 맞아 각 병원에서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어 탈모환자들은 모발이식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얼마나 잘 심었는가’로 판가름 난다. 그것을 바로 ‘생착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모발이식을 잘 하는 병원은 ‘생착률’이 높은 병원이 될 것이다.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모낭을 손상 없이 채취해 안전하게 심는 것이 관건인데, 이는 수술기술과 의사의 경험에 의해 좌우된다. 하지만 일반 탈모 환자는 각 병원에서 내놓는 수술 성공사례 즉, 생착률을 정확히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수술 전후 자료의 경우 단순 사진 비교보다는 동영상 자료를 확인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영상의 경우 수술 부위의 모습을 편집하기 어렵고, 사진에 비해 수술 효과를 과장 없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사진의 경우 각도, 조명으로 인해 모발 이식 결과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으며 머리띠 또는 빗질을 통해 시술 부위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백 원장은 “모발 이식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시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라며, “모발의 상태, 시술 방식에 대한 꼼꼼한 상담을 받고 진행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블라인의원은 레이저 포인트 기구 활용해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모발과 두피 상태를 고려해 식모기와 슬릿 방식 중 수술방식을 선택한다. 다수의 대량모발이식과 국내 최다 체모이식 수술케이스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를 통해 모발 이식 병원 선택법과 주의사항, 모발 이식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게시하고 있다. 또한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과정 영상, 시술 전후 비교 영상 역시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어 관심 있는 이라면 한 번쯤 확인해볼만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SICEM’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SICEM’

     국내에 뿌리를 둔 학회 학술대회가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의 학자 등을 연자로 초청하는 일은 국내 학회에서도 드물지 않는 일이지만 관련 분야 권위자들을 대거 초청해 형식은 물론 컨텐츠에서도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행사를 치러내는 일은 드문 사례이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는 국제학술대회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해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과 같은 내분비계 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내분비 분야 전문학회이다.  특히 눈길은 끈 것은 이번 학회에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의와 관련 분야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 지난 1982년 학회 창립 당시 국내 행사로 치러지던 학술대회에 당뇨와 갑상선, 골대사, 신경내분비, 부신, 피질, 소아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이 학술대회의 무게중심을 국내에서 국제로 단숨에 바꿔 놓았다.   기조강연에 이어 메인 심포지움, 위성 심포지움과 전문가와의 만남(Meet the Expert), Clinical Update, Endocrine Research 등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조엘 퀴스트 박사를 비롯해 미국 벤더빌트 의대 앨빈 파우어스 박사,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 밍자오 싱 박사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남지선·김경래 교수 등이 기존강연에 나섰다.  기조강연에서 엘름 퀴스트 박사는 뇌에서 일어나는 음식섭취를 통한 다양한 에너지 대사 조절작용 및 여기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에 대한 연구 진행상황을 소개했으며, 엘빈 파우어스 박사는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의 췌장 베타세포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밍자오 싱 박사는 갑상선암의 발생, 치료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있어 유전자변이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전했으며, 남지선, 김경래 교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EDC(내분비교란물질) 등 환경문제와 관련, 카드뮴·납·수은·셀레니움·아연 등 중금속과 갑상선암 병기와의 연관성을 분석, 카드뮴이 갑상선암의 진행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SICEM의 학술프로그램 담당자인 안철우 학술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는 “내분비 관련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이번 SICEM이 학술적으로 더욱 풍부해지도록 노력했다”면서 “국제학회로서 올해 3회째를 맞는 SICEM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여 사전 등록의 약 30%가 해외참가자이고, 전체 제출 논문의 약 40%가 해외초록”이라고 소개했다.  송영기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2013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SICEM으로 명칭을 바꿔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켰다”면서 “2013년 국내학회가 주도하는 내분비 분야의 첫 국제 학술대회로 시작한 우리 SICEM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기 이사장은 “특히 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들 국가와의 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했으며, 아시아 주요 국가인 중국·타이완·인도네이사·미얀마·필리핀·싱가폴·태국 등지의 내분비학회 회장단을 초청,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우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보험 정책심포지움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의료보험 및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료계 전반적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본은 잘나가는데… 우즈는 이별앓이

    본은 잘나가는데… 우즈는 이별앓이

    ■ 본은 잘나가는데 평창올림픽 첫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활강·슈퍼대회전 도전” ‘스키 여제’ 린지 본(31)이 평창동계올림픽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본은 외국인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본은 위촉식에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평창올림픽 활강과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본은 6년간(2008~2013년) 세계 1위를 지켰고 월드컵 통산 67승을 거둔 스키 스타다. 현재도 활강 세계 1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우즈는 이별앓이 “사흘간 잠도 못 자”… 베팅업체선 전 부인과 재결합 전망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가 6일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결별한 이후 “사흘간 잠도 못잤다”고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드TCP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별은) 당연히 나를 슬프게 하는 일”이라며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9년 전인 2006년 5월 3일 부친인 얼 우즈가 암으로 별세했을 때를 떠올린 듯 “해마다 이때가 되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2010년 이혼한 우즈는 2013년 3월부터 본과 교제를 해오다 최근 결별하면서 최근 5년 사이 두 번째 이별을 겪었다. 두 사람의 결별 이후 우즈와 전 부인 엘렌 노르데그렌과의 재결합 전망도 나왔다. 아일랜드의 베팅업체 패디파워가 ‘우즈의 다음 여자 친구’라는 제목의 베팅 항목을 개설했는데 노르데그렌이 7배의 배당률로 단연 선두였다. 이어 포뮬러 원(F1) 스타인 루이스 해밀턴의 연인이었던 미국 가수 니콜 셰르징거가 12배의 배당률로 2위였다. 또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이었던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 2009년 우즈의 불륜 사건이 터졌을 때 상대 여성이었던 레이철 우치텔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LA다저스 그레인키, “잘 던지고 잘 때렸다”… 시즌 5승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32)가 잘 던지고 잘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다저스 2선발 그레인키는 7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7개를 뽑았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5승째를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2회 중견수 실책으로 1점을 먼저 내줬지만 6, 7회에서 홈런 3방을 잇달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저스틴 터너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 밀워키 선발 맷 가르자를 상대로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레인키는 7회에 중전 2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과시했고, 후속타자 지미 롤린스가 좌월 홈런을 때려 홈까지 밟는 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5-1로 앞선 상황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2점짜리 중월 아치를 그려 더 달아났다. 9회에는 터너가 밀워키의 5번째 투수인 마이클 블라젝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8-1로 뒤지던 9회 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7승9패(승률 0.65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서는 밀워키에 3-4로 패해 4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날 깨끗하게 설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과 결별한 타이거 우즈, “4일동안 잠 못자… 너무 힘들다” 억지 미소

    최근 연인이었던 스키 스타 린지 본과 결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우즈는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내게는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말했다. 부상 때문에 올해에는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못한 우즈는 본과의 결별 사실이 지난 4일 알려졌다. 우즈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결별이) 영향을 미친다. 정말로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즈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다. 칩샷 ‘입스’가 왔다는 의혹까지 샀던 우즈는 “연습 라운드도 좋았고 매 라운드에 67타 또는 그 보다 더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쇼트 게임이 정말 좋아졌고 더 많은 연습을 하면서 스윙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8일 오전 2시 49분 마르틴 카이머(독일), 애덤 스콧(호주)과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45·SK텔레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38분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경기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7일 오후 9시 39분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샷을 날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의 17번홀’ 누가 정복할까

    누가 소그래스 TPC의 워터 해저드를 넘어설까. 세계 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선수들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 만 21세의 나이로 마스터스를 정복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7215야드)에서 격돌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대 메이저대회’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특급 대회로 총상금이 1000만 달러(약 107억 9500만원), 우승 상금이 180만 달러(약 19억 43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 대회 코스인 소그래스 TPC의 아일랜드 홀인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모습은 또 다른 볼거리다. 대회 개최 시기가 5월로 옮겨진 2007년 이후 이 홀에서는 대회 평균 45.9개의 공이 물에 빠졌다. 올 시즌 PGA 투어 우승이 없었던 매킬로이는 지난주 세계 6대 프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당시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 실력을 뽐내며 강호들을 제압했다. 그동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한 우즈는 2013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린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17위에 그쳤지만 일찌감치 여름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출전을 선언하며 자존심 회복을 꿈꾸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묶음] “누구의 손이 엉덩이에...”

    [포토묶음] “누구의 손이 엉덩이에...”

    ’말괄량이’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2)와 배우 조 크라비츠(26)가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에서 열린 ‘중국: 거울나라의 앨리스(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의상연구소 갈라쇼(Costume Institute Benefit Gala)를 찾았다. 사이러스와 크라비츠는 함께 레드 카펫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게다가 걸으면서 사이러스가 크라비츠의 엉덩이에 손을 대기도 했다. 사이러스의 의상은 여전히 엽기적이다. 조 크라비츠는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비롯, ‘다이버전트’, ‘애프터 어스’ .’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에 출연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 잇 비·헤이 주드… 빗속 老음악가의 ‘160분 열창’

    렛 잇 비·헤이 주드… 빗속 老음악가의 ‘160분 열창’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타고 ‘렛 잇 비’의 전주가 시작되자 4만 5000여 관객이 모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휴대전화 불빛으로 넘실댔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다 고개를 든 폴 매카트니(72)는 한동안 객석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관객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밤하늘 한복판을 유영(遊泳)하는 듯한 신비로움이 공연장을 휘감았다. 지난 2일 밤 열린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은 한국의 ‘비틀마니아’들의 갈증을 때맞춰 내리는 비처럼 단번에 씻어 준 뜻깊은 순간이었다. 비틀스의 첫 싱글 ‘러브 미 두’가 발표된 1962년 이후 비틀스의 멤버가 한국 관객들을 만난 건 53년 만에 처음이다. 폴 매카트니는 2시간 40분 동안의 공연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지휘하며 객석을 압도했다. 관객들도 열정적인 ‘떼창’과 이벤트로 화답하며 무대와 객석을 감동으로 이었다. 무대 양 옆 대형 화면에 그의 과거 사진과 히트곡을 엮은 영상이 상영되던 오후 8시 20분, 함성 속에 폴 매카트니가 무대에 올라섰다. ‘에잇 데이즈 어 위크’와 ‘세이브 어스’를 열창한 그는 “안녕하세요. 한국 와서 좋아요. 드디어!”라며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오늘 신나게 즐겨 봅시다. 한번 놀아 볼까요?”라며 객석을 달아오르게 한 그는 ‘제트’를 시작으로 앙코르 곡까지 총 37곡을 단숨에 불러 내려갔다. ‘페이퍼백 라이터’ ‘블랙버드’ 등 비틀스의 히트곡부터 ‘렛 미 롤 잇’ ‘밴드 온 더 런’ 등 윙스의 히트곡, 솔로로 활동하는 그의 최신작 ‘뉴’의 수록곡 ‘뉴’ ‘퀴니 아이’ 등 그의 50여년 음악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1980년 세상을 떠난 존 레넌에게는 ‘히어 투데이’를, 2001년 세상을 떠난 조지 해리슨에게는 ‘섬싱’을 바쳤다. 72세 노장은 자신이 왜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로 불리는지를 증명해 냈다. 공연 내내 그는 긴 멘트로 숨을 돌리지도 않았고, 물로 목을 축이지도 않았다. 비가 내렸지만 머리에 묻은 빗물을 손으로 가볍게 털 뿐 오직 음악에만 전념했다. 현란한 악기 연주 솜씨와 샤우팅 창법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소소한 몸짓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감각 또한 일품이었다. 전설과 호흡하는 관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오블라디 오블라다’에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췄고, ‘롱 앤드 와인딩 로드’에서는 빨간 하트가 그려진 손 팻말을 흔들었다. 폴 매카트니는 턱으로 손을 괴고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거나 오른손으로 가슴을 툭툭 치는 등의 모습으로 감동을 드러냈다. “유아 투 굿, 투 그레이트” “코리아, 유 아 쿨” 등의 멘트로 화답하다 한국어로 “대박”이라 외치기도 했다. 불기둥이 솟아나고 폭죽이 하늘을 수놓은 ‘라이브 앤 렛 다이’에 이어 ‘헤이 주드’에서 공연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나 나 나 나나나 나~”라는 후렴구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떼창’을 시작했다. ‘나’ 혹은 ‘NA’가 적힌 손 팻말도 등장했다. 공연이 끝나고도 “나 나 나~”를 외치는 관객들을 이기지 못한 폴 매카트니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헤이 주드’가 두 번째 불리는 진풍경 속에 그는 태극기를 흔들어 한국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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