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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세계 최고 미인은 21살 ‘미스 인도’ …일곱 달 만에 바뀐 여왕 (영상)

    올해 세계 최고 미인은 21살 ‘미스 인도’ …일곱 달 만에 바뀐 여왕 (영상)

    올해 세계 최고 미인에 ‘미스 인도’가 선정됐다. 인디아투데이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에일랏에서 열린 제70회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 대회에서 미스 인도 출신 하르나즈 산두(21)가 80개국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산두는 미스 파라과이 나디아 페레이라(22), 미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렐라 므스웨인(24)과 함께 최종 3인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7살 때부터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산두였지만 국제무대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2인에 선정됐을 때는 허공을 응시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지었다.미스 파라과이와 손을 맞잡고 초조하게 발표를 기다리던 산두는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준우승자인 미스 파라과이를 부둥켜안고 오열을 터뜨렸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산두는 요가와 춤, 요리, 승마, 체스에 능하다. 미인대회 베테랑 참가자답게 연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산두는 패기 넘치는 연설로 좌중을 사로잡았다.일례로 산두는 “오늘날 젊은 여성에게 그들이 직면한 압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조언 해달라”는 이번 대회 마지막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그만두라.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더 중요한 일들에 대해 의논해보자”고 독려했다. 산두는 “밖으로 나와 당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나는 나를 믿었고 그것이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미스 유니버스는 미스월드,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상을 받은 김지수(23) 대표로 참가했다.지난 5월 대회 개최를 제안받은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대회를 강행했다. 미스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혼란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신 참가자는 48시간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기타 예방 조치에 따르도록 했다.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따른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에 따라 방청도 내국인으로 제한했다. 한편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미스 멕시코 안드레아 메사(27)는 7개월 만에 산두에게 왕관을 물려주게 됐다. 미스 유니버스 2020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개최됐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뱀파이어와 고딕 장르의 부활 이끈 앤 라이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뱀파이어와 고딕 장르의 부활 이끈 앤 라이스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원작 소설을 쓴 미국 작가 앤 라이스가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딕 문학 장르의 유명 소설가 라이스가 뇌졸중 합병증으로 12일(현지시간) 밤 가족들이 임종한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와 AP 통신이 보도했다. 라이스는 미국 대중문화를 읽는 코드 중 하나인 뱀파이어 장르물의 부활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흡혈귀 등을 주인공으로 한 30여권의 고딕 소설을 썼고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부 이상 팔렸다. AP 통신은 “라이스가 피를 마시는 불멸의 존재를 안티 히어로로 재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라이스는 베스트셀러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13권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1976년 출간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첫 작품이다. 이 소설은 18세기 프랑스 귀족 출신의 뱀파이어 레스타트와 그의 피를 마시고 영생불멸의 존재가 됐으나 인간적 고뇌로 가득 찬 뱀파이어 루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94년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키어스틴 던스트가 주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다른 작품 ‘퀸 오브 뱀파이어(Queen of the Damned)’도 2002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미국 TV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뱀파이어 장르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AP 통신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동성애 코드를 담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일부 비평가는 싸구려 에로티시즘이라고 평가했으나 수백만 독자와 다른 비평가들은 이 작품이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이후 뱀파이어에 대해 가장 중대한 해석을 담았다고 봤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과거 회고록에서 자신의 소설이 “다양한 이유로 삶이 단절된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며 “따돌림을 받는 자들의 고통과 인간이 삶 자체로부터 배제되는 방식 등이 내 소설의 큰 주제”라고 밝혔다. 그녀는 뱀파이어 류 외에 앤 램플링이나 안 로켈라우레 같은 필명으로 ‘에덴으로 가는 비상구(Exit to Eden)’와 같은 에로틱 소설도 썼다. 이 작품 역시 게리 마샬 감독이 1994년 영화로 만들었다. 고인의 아들이자 작가인 크리스토퍼 라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고를 전하면서 “어머니는 날 뒷받침하는 데 무조건적이었다. 그녀는 내 꿈을 보듬고 편안함을 거부하며 공포와 자신을 의심하는 어두운 목소리에 맞서라고 가르쳤다. 작가로서 어머니는 장르적 경계를 무시하라고 가르쳤고 강박적인 열정에 몸을 내맡기는 법을 내게 가르쳤다”고 돌아봤다.
  • 10㎞ 달리던 英남성…“코로나 걸린 후 1분30초 동안 열두단어 말하더라”

    10㎞ 달리던 英남성…“코로나 걸린 후 1분30초 동안 열두단어 말하더라”

    ‘철인 3종’ 즐긴 英40대 남성 사망“실험용 쥐 되고 싶지 않다” 백신거부유족 “사망하기 전 백신 미 접종 후회” “그들(의료진)이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해줘” 백신을 거부했던 영국 40대 남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중증을 앓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생전 철인 3종 경기, 보디빌딩,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다고 전해진다. 9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존 아이어스(42)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 유족에게 남긴 유언을 공개했다. 유족은 “존이 ‘의료진이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평소 존은 코로나19 백신에 깊은 불신을 하고 있었다. 그는 백신 접종은 물론이고 마스크 착용도 거부한 채 생활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누나 제니는 체육관에 갔을 때 마스크 착용을 권했지만 “기니피그(실험용 쥐)가 되고 싶지 않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말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고집을 꺾지 않았다. 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다양한 주장들을 보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고 한다.“백신 미 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가능성 32배 높다” 존은 지난 6월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폐렴 증세를 보이면서 며칠 만에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고열과 호흡 곤란까지 겹친 끝에 7월 27일 사망했다. 제니는 “존이 숨지기 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라고 말했다. 존과 함께 헬스장에 다닌 조나단 코헨(37)은 “존은 자신의 몸을 한계까지 밀어붙였다”며 “아침 6시에는 체육관에 있던 사람”이라고 그를 떠올렸다. 이어 조나단은 “존이 (입원 후)1분 30초 동안 겨우 열두 단어를 말하더라”며 “숨을 헐떡이던 그 친구는 10㎞를 달릴 수 있고, 평소 힘도 들이지 않고 등산을 할 수 있던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누군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짜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존의 메시지를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의 코로나19 사망률은 감염자 1490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 존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매체는 “백신 미 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가능성이 32배나 높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 확률은 높지 않다. 영국에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4630만명 중 77명만이 백신과 관련된 혈전으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 텃새보다 밝은색 철새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텃새보다 밝은색 철새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번잡한 도심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철새들이 떼 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철새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닐스의 신기한 모험’이다. 40~50대에게는 1981~1982년 TV에서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 ‘닐스의 모험’으로 더 익숙할 것이다. 스웨덴 작가 셀마 라겔뢰프가 스웨덴 교육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아이들에게 스웨덴 지리와 지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쓴 1906년 작품 ‘닐스 홀게르손의 환상적인 스웨덴 여행’이 원작이다. 말썽꾸러기 닐스가 저주를 받아 15㎝ 크기로 줄어든 뒤 집에서 키우던 거위를 타고 철새를 따라 스웨덴 전역을 여행한다는 줄거리다. 라겔뢰프에게 여성 최초이자 아동문학 최초로 1909년 노벨문학상을 안겨 준 이 작품에는 철새의 이동과 생태가 곳곳에 잘 묘사돼 있다. 이런 낭만들은 최근 들어 철새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받으면서 많이 사라졌다. 철새는 한 지역에 뿌리내리고 사는 텃새와 달리 계절에 따라 번식지를 떠나 월동지에서 겨울을 난 뒤 다시 되돌아 오는 특성을 갖고 있다. 갓 태어난 철새들도 때가 되면 떠났다가 돌아오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1950년대 이후 독일 생물학자들을 중심으로 철새의 몸속에 생체 내비게이션이 내장돼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철새의 생체 나침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포함해 많은 부분이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막스플랑크 조류학연구소, 뉴질랜드 매시대 자연과학·계산과학부, 호주 모내시대 생명과학부 공동연구팀은 철새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변하는 온도에 적응하는 방식을 찾아냈다고 8일 밝혔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새들일수록 깃털 색깔이 밝고 옅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12월 7일자에 실렸다. 우선 연구팀은 미국 코넬대 조류학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류 분야 데이터베이스 ‘전 세계의 새’(Birds of the World)를 활용해 모든 새들의 깃털 밝기를 101점 척도로 정량화했다. 0은 검은색, 100은 흰색으로 정한 것이다. 그다음 깃털 색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요인들을 통제하고 종(種)별 이동 행태만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한 지역에 머무는 텃새들은 철새들보다 어두운 색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새들 중에서도 이동거리가 짧은 종들은 더 먼 거리까지 이동하는 종들보다 깃털 색깔이 더 짙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경향성은 새의 크기나 날개 길이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원거리 이동 철새들이 더 밝은 깃털을 갖게 진화된 것은 체온 조절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철새들은 맑은 날 텃새들보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한다. 이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태양 복사열을 직접 받는다. 멀리 이동하는 철새일수록 태양 복사열의 영향이 더 오래 간다. 어두운 색의 옷이 밝은색 옷보다 열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것처럼 철새가 짙은 색의 깃털을 갖고 있다면 한낮에 이동하는 동안 많은 태양열을 받아 체온이 오른다. 이렇게 되면 쉼없이 장거리를 이동하는 철새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플랑크 조류학연구소 바트 켐페네어스 행동생태학 교수는 “이번 연구로 동물 피부와 털 색깔이 온도와 기후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라 동물들의 적응 진화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스피 12거래일만에 3000선 탈환… 박스 탈출 청신호?

    코스피 12거래일만에 3000선 탈환… 박스 탈출 청신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000선을 탈환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박스피’를 탈출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1포인트(0.88%) 높은 3017.9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3036.13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은 6882억원, 외국인은 8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0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다음날인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6698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2.40포인트(1.4%) 오른 3만 5719.4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76포인트(3.03%) 오른 1만5686.92에 거래를 마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소화하면서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IT, 자동차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수긴 하지만,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내용인만큼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해 미국 증시 급등한 효과에 힘입어 코스피도 성장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원화 강세 기조, 외국인 수급 개선, 중국 경기 불안 완화 등 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 우주 다녀온 베이조스, 지구 살리기에 5200억원 투자

    우주 다녀온 베이조스, 지구 살리기에 5200억원 투자

    지난해 100억 달러 지구펀드 조성기후변화 취약계층·생태계 복원 지원세계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57) 아마존 창업자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생태계 복원에 4억 4300만 달러(약 5200억원)를 기부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드류 스티어 베이조스 어스 펀드 CEO는 성명에서 “우리 펀드의 목표는 향후 10년의 도전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관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저스티스40’ 프로그램에 1억 3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2억 6100만 달러는 육지와 바다 생태계 복원 차원에서 콩고 분지와 열대 안데스 산맥에 투입할 계획이다.베이조스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지구기금을 조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기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지난해 밝혔다. 지난해에는 16개 단체에 7억 9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시점에 생태계 복원과 식량 시스템 변혁을 위해 2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1995년 유통기업 아마존닷컴을 창업한 베이조스는 26년 만인 지난 7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같은 달 20일 자신이 세운 민간 로켓 우주선 개발 업체 ‘블루오리진’의 우주 캡슐을 타고 우주 비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자산은 2020억 달러(약 238조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약 328조원)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 ‘O공포’ 걷히자 ‘T공포’ 온다… “美, 테이퍼링 내년 3월 끝낼 듯”

    ‘O공포’ 걷히자 ‘T공포’ 온다… “美, 테이퍼링 내년 3월 끝낼 듯”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세계 증시가 반등했다. 미국 뉴욕 월가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보다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646.95포인트)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7% 상승했다. 기술주가 모여 있는 나스닥 지수도 0.93%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4차례 하락하고 2차례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던 증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덜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전날 발언에 안도한 모습이었다.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진이 새 변이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사망률이 높지 않다는 초기 분석을 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보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로 전환된 것이 증시에 더 큰 위협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회복 단계에서 항상 그랬듯이 주가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 마치는 계획을 다음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월 12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씩 줄여 8개월 후인 내년 6월 매입을 중단한다는 기존 계획을 석 달 앞당긴다는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 역시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다. 연임 발표 후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은 잇따라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 ‘기생충’·‘미나리’ 이어…‘오징어 게임’, 미국 비평가협회상 3개 후보

    ‘기생충’·‘미나리’ 이어…‘오징어 게임’, 미국 비평가협회상 3개 후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6일(현지시간) 협회가 공개한 후보작을 보면 ‘오징어 게임’은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생일이 같아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그린 미국 NBC의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25년 전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여자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에 관한 진실을 추적하는 쇼타임의 ‘옐로우자켓’(Yellowjackets)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HBO의 ‘석세션’(Succession),‘파라마운트+의 ‘이블’(Evil)·‘더 굿 파이트’(The Good Fight),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도 후보에 포함됐다. 이정재는 마이크 콜터, 브라이언 콕스, 빌리 포터, 스털링 K.브라운, 제레미 스트롱 등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한다.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에서 작년에는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2019년에는 ‘기생충’이 감독상을 받았다. 오스카와 에미상의 지표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츄리플라자에서 열린다.
  • “미드와 어깨 나란히”…‘오겜’, 미 비평가협회상 작품상 등 3개 후보

    “미드와 어깨 나란히”…‘오겜’, 미 비평가협회상 작품상 등 3개 후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즈’에서 수상한 ‘오징어 게임’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6일(현지시간) 협회가 공개한 후보작을 보면 ‘오징어 게임’은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배우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생일이 같아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그린 미국 NBC의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25년 전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여자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에 관한 진실을 추적하는 쇼타임의 ▲‘옐로우자켓’(Yellowjackets)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HBO의 ▲‘석세션’(Succession), ‘파라마운트+의 ▲’이블‘(Evil)·▲’더 굿 파이트‘(The Good Fight),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도 후보에 포함됐다. 이정재는 마이크 콜터(이블),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빌리 포터(포즈), 스털링 K. 브라운(디스 이즈 어스), 제레미 스트롱(석세션) 등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해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1회 고섬 어워즈‘ 시상식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 KT 우승광고 주인공 박경수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KT 우승광고 주인공 박경수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베일에 싸인 KT 위즈 우승 광고가 공개됐다. 우승 광고의 주인공 박경수는 “정말 큰 감동”이라면서도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KT는 6일자 신문지면을 통해 우승 광고를 실었다. KT는 목발을 짚고 나서는 박경수와 그 옆에서 동행하는 유한준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택해 우승 인사를 전했다. 우승 광고는 그해 구단의 우승을 집약하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구단은 물론 모기업 마케팅의 역량을 보여주는 업무로 꼽힌다. 2010년 SK 와이번스가 마운드에서 90도로 인사하는 김광현의 사진으로 우승 광고를 만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의 사진과 함께 우승 광고를 냈다. 최근에는 두산 베어스가 준우승 광고로 구단 및 모기업 마케팅의 역량을 보여줬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직후 KT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사진과 함께 KT의 우승을 축하하는 광고로 ‘품격’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KT의 선택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두 형님이 동생들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이었다. 우승 인사를 위해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를 찾은 KT 관계자는 “팀 KT를 보여주기에 이 사진보다 좋은 장면은 없었다”면서 “구단에서 해당 사진을 보내 광고가 제작됐다”고 밝혔다.KT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마법같은 이야기”라는 큰 제목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인사 말미에 “끝까지 함께 뛰어준 두산 베어스”를 언급하며 두산의 준우승 광고에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날 서울신문사를 찾아 자신의 광고 지면을 본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는 구단이 만든 광고를 보고 감격에 젖었다. 박경수는 “중학교 다닐 때 동대문야구장 가면서 지하철에서 스포츠신문 500원 주고 샀던 추억이 떠오른다”면서 “신문을 통해서 보니까 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은 후배들이 만들어준 거라 후배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경수와 함께 방문한 이강철 감독은 “이 장면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힘을 보여준 장면”이라며 “다시 보니 정말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시즌 내내 성적의 비결로 ‘팀 KT’를 꼽은 이 감독답게 ‘팀 KT’를 상징하는 이 장면은 이 감독의 야구 철학과 KT의 야구를 제대로 상징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올해 KT의 우승에는 지난해 NC의 집행검 같은 화려한 판타지는 없었다. 그러나 박경수의 헌신과 투혼을 상징하는 목발은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더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박경수는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느냐”면서 “기분 좋게 인사를 다니고 있다”고 웃으며 다음 행선지를 향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목성-토성-금성이 일렬로 서쪽하늘을 장식한다

    [이광식의 천문학+]목성-토성-금성이 일렬로 서쪽하늘을 장식한다

    이번 주 밤하늘에 장관이 펼쳐진다. 6일(월)에는 일몰 후 1시간이면 목성, 토성, 금성, 달이 서녘하늘에 일렬로 늘어선 장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내일은 달과 금성이 4.8도까지 접근하고, 8일(수)에는 금성의 고도가 가장 높아지며 -4.7등급으로 최고 밝기에 이른다. 이때 금성은 서쪽 하늘에서 달을 제외한 주변의 어떤 별보다 밝게 빛나는 천체인 만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일년 중 금성을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하겠다. 이처럼 금성이 눈부시게 밝을 때면 UFO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심심찮게 접수되기도 한다. ‘어스스카이(EarthSky)’에 따르면 금성은 과거의 궤도 주기에서 더 높이 상승했지만, 서울의 일몰시 수평선 위로 20도 정도 올라갈 것이다. 금성은 한동안 서쪽 저녁하늘에서 밝게 빛나며 계속 태양에 접근해가 내년 1월 9일 내합(內合), 곧 태양과 지구 사이에 일직선이 되는 위치에 이른다. 밤하늘에 금성과 같은 행성을 볼 수 있는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있다면 일렬 행성 관측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목성에서는 줄무늬와 그 주위의 갈릴레이 4대 위성을 볼 수 있으며, 토성에서는 신비로운 고리를 관측할 수 있다. 요즘 망원경은 옛날처럼 고가품이 아니라, 용돈을 좀 저축하면 그만한 성능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싸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7일과 12월 11일 사이에 초승달이 금성, 토성, 목성 등 하늘에 있는 일련의 행성을 차례로 접근하면서 추적할 수도 있다. 당신이 천문학을 처음 접할 때 달은 행성 사냥을 위한 훌륭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이들 행성이 매우 가까운 이유는 지구와 함께 황도라고 알려진 우리 태양계의 평면을 공전하기 때문이다. NASA는 또한 그레고리력 1월 1일을 언급하며 “구름으로 덮인 우리의 이웃 행성 금성은 한 달 동안 지평선에 더 가까이 가라앉을 것이며, 새해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라질 것”라고 말하면서 “해가 뜨기 전 아침 행성으로 1월 말에 다시 나타나 내년 12월까지는 저녁 하늘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참고로 아침에 뜨는 금성은 샛별, 저녁에 뜨는 금성은 개밥바라기라 한다. 이 이름은 개가 저녁밥을 찾을 때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우리 선조들의 유며 감각이 스며들어 있는 재미있는 이름이다.​ 금성이 2022년에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행성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새로운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이 행성은 또한 NASA의 파커 태양탐사선과 유럽 우주국(ESA)의 태양궤도선이 수행 중인 두 ‘태양 미션’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앞으로 우리는 몇 년 동안 금성 플라이바이를 보게 될 것이다. 
  •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우리 지역의 역사 속에서 의미 있게 살고 간 분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김근태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어스름한 저녁.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입구 자락(도봉동 279) 김근태기념도서관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입구에서 공공도서관에 사람 이름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해외에서는 의미 있게 살다 간 분들의 이름을 딴 공간이 상당히 많다”며 “도서관의 역할을 하면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 교육의 공간, 기념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고 김근태 선생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1971년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등에 연루돼 고난의 청년기를 보냈다.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1985년 재판 도중 고문의 진상을 폭로하면서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민낯을 세상에 알렸다.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고 1988년 독일의 함부르크 재단으로부터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도봉 갑 지역구에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해당 지역구의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의 부인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민주주의·인권 특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의 특징을 가진다. 전체 면적 1662㎡(약 502평),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인 도서관 곳곳에는 김근태 선생과 관련된 영상, 설치, 조각, 회화 등이 전시돼 있었다. 2층 열람실은 김월식 작가가 김근태 선생이 생전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인 ‘민주주의를 밝히는 성냥’이 전시돼 있었다. 이순임 김근태기념도서관장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했던 김근태 선생의 정신을 담아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건축됐다”며 “민주주의·인권 특화도서관에 걸맞게 사회과학 장서에 비중을 뒀다”고 소개했다. ‘대화할 수 있는 용기’(총류), ‘민주주의 꿈’(사회과학), ‘평화가 밥이다’(언어), ‘희망은 힘이 세다’(문학) 등 김근태 선생의 어록을 도서분류명으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은 지난 4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주민과 만났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 구청장은 “김근태기념도서관, 친환경 음악공연 시설인 평화울림터 등 도봉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시설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서 ‘문화도시 도봉’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도봉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고, 교류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토] ‘겨울을 타고 넘는’ 서퍼들

    [포토] ‘겨울을 타고 넘는’ 서퍼들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2021포항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에서 참가한 서퍼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
  • 드라이브샷 연습한 타이거 우즈, PNC 챔피언십 출전하나

    드라이브샷 연습한 타이거 우즈, PNC 챔피언십 출전하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PNC 챔피언십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5일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장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연습하며 다양한 클럽의 샷을 점검했다”며 “드라이브샷 연습도 했다”고 보도했다. 바하마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공식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지난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우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가 이 대회에 불참한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다. 우즈는 연습 스윙에 나서며 필드 복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골프위크는 “우즈의 스윙에선 얼마 전까지 다리 통증에 시달려 보호장구를 착용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우즈의 복귀전은 오는 19~20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PNC 챔피언십은 이벤트 대회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또 36홀만 치러지고 카트를 타는 것도 허용된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골프 선수를 꿈꾸는 아들 찰리(12)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20개 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PNC 챔피언십 대회 주최 측에서도 우즈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히어로 월드 챌린지 주최자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나서 “PGA 투어 수준으로 경기할 수 있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며 “지금은 전보다 샷 거리가 매우 짧아졌지만 최소한 라운드를 할 수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포토] 실수도 멋지게!

    [포토] 실수도 멋지게!

    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1포항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경기에서 서퍼가 파도 속으로 넘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오픈부 롱보드, 숏보드 남녀, 일반부 롱보드, 숏보드 경기와 비기너 통합 남녀부 경기로 열린다.  2021.12.4 뉴스1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첫 번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첫 번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2월 첫 번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심채연 작가의 개인전 ‘그레이트풀 투 유(Grateful to you)’가 오는 10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현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심 작가의 작품은 ‘나와 가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심 작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소망으로 인식하고 작품 속에 나와 가족을 포함시켜 무릉도원을 그려내고자 했다. 안준영 작가의 개인전 ‘썰물이 없는’이 오는 5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플레이스막2에서 열린다. 안 작가의 작품은 끝없이 몰아치는 선들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선들이 모인 이미지를 통해 작가는 낯선 타자들을 마주하는 순간 부딪히게 되는 부정성들을 표현한다. 이담 작가 초대전이 오는 1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심이 느껴지는 밝고 천진한 에너지를 품은 그림이 서울아산병원 로비를 물들인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경쾌한 이미지는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김병태 작가의 개인전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가 오는 26일까지 대구광역시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아프리카를 담은 김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이 만나고, 함께 하고, 교감하면서 서서히 ‘나’라는 존재가 자연에 물들어가는 시간들 속에서 탄생했다. 전시를 통해 작품 속 고유한 울림과 엄숙한 평화, 자연 속에서 드러난 작가의 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어진 바다의 ‘집으로 가는 길’ 전시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하우스 서울에서 열린다. ‘집’은 우리가 치유되고 마음이 충만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작가는 작품에 평안과 위로와 쉼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환희 작가의 개인전 ‘FUGA’가 내년 1월 7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021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조형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회화와 조각 등의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고 있다. 021갤러리와 함께하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신작과 구작을 합쳐 전시한다. 제시카 실버맨과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VSF) 갤러리가 합작한 전시 ‘귤빛 꿈들’을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VSF에서 열린다. ‘귤빛 꿈들’이라는 전시 타이틀 아래 다시엘 맨리, 하얄 포잔티, 다비나 세모 작가를 소개한다. 각 작품은 독특한 추상화 방식을 사용해 시간, 언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주제로 보다 풍요롭고 풍부한 미래를 그린다.김승현 작가의 개인전 ‘더 밴즈 오브 시스터스 앤드 브라더스(The Bands Of Sisters and Brothers)’가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갤러리 CNK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타이틀은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의 제목에서 가져왔다. 작가는 회화 작업을 할 때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업 줄무늬를 보고 참조했는데, 마치 그들을 모아 결성한 밴드의 합주 같다고 생각한 데서 착안했다. 권기수 작가의 개인전 ‘동구리 20년’이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에서 열린다. 권 작가의 기호화된 인격체 동구리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하얗고 동그란 얼굴에 언제나 미소 짓고 있는 동구리 는 그의 작품에 메인 캐릭터로 항상 등장한다. 20주년인 만큼 동구리를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작가의 내면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16주년 기념전으로 임창민 작가의 전시 ‘구조’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창을 통해 일상의 환기를 경험하듯 임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움직임에 있다. 관람자는 멈춰진 시간, 아무도 없는 고요한 명상의 순간 속에 들어와 오로지 홀로 창밖 너머의 일렁이는 풍경과 관계를 맺는다.    천대광 작가의 개인전 ‘틀 없는 틀’이 내년 2월 27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닻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올 한 해 동안 기획한 장소와 공간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 ‘점(집)-선(경계선 위에서)-면(틀)’의 마지막 주제인 ‘틀(Frame)’이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 전시 공간은 하나의 순환구조로써 전환되며 일반적인 관람 방식과는 사뭇 다른, 규정하기 어려운 열린 프레임을 제공한다.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이어 주목할 만한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권지안 작가의 개인전 ‘마음의 빨래’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열린다. 솔비, 권지안이라는 두 개의 자아가 만나고, 음악이 캔버스와 만나고…그의 작업은 하나의 형태가 아니라 종합적인 접점들, 경계와 경계의 만남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불안정함 속에 묘한 규칙이 있고, 안정된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비정형성을 좋아하는 그의 기호와 특별한 감수성이 담겨있다. 안홍범 작가의 개인전 ‘두고 온 시간’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시리지만 따뜻했던, 기억 속 풍경들을 가두어 우리에게 안내한다. 작가가 전하는 풍경들은 우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오계숙 작가의 개인전 ‘파도 너머’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가는 코로나19라는 시련의 파도를 넘어서자는 의미로 ‘파도 너머’라는 제목을 붙인 개인전을 연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소망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신보라, 심미나, 은보경 3인이 함께한 전시 ‘비욘드 더 서페이스(Beyond the Surface)’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갤러리에서 열린다. 세 작가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색을 더하며 공간감을 구현하거나 풍부한 감정선 구축해 나간다. 특정한 형태가 없기 때문에 회화의 화면은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미감을 드러내며, 캔버스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전달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부고] 김관동씨 모친상, 한종석씨 부친상

    ■ 김관동(전 연세대 음대 학장)씨 모친상 △ 황하숙씨 별세, 김관동(전 연세대 음대 학장)·김준동(전 오리온PDP 사장)씨 모친상, 이종업씨 장모상, 석금숙(전 추계예대 겸임교수)·방혜영씨 시모상, 김정현(바이어스도르프 부장)·김상현(서울대 박사 과정)·김지현(성악가)씨 조모상, 이세현·이세영씨 외조모상, 임가영·박규진(암웨이 과장)씨 시조모상, 이준민(포항공대 교수)씨 처조모상, 1일 오후 10시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장지 천안추모공원. 02-2227-7569 ■ 한종석(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씨 부친상 △ 한원도(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씨 별세, 한종석(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한종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씨 부친상, 문명신·문지은씨 시부상,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11시. 02-2650-2747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 △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 ■특허청 ◇과장급 전보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 정재훈 △자율주행심사팀장 조병도 △고분자섬유심사과장 최승삼 △환경기술심사팀장 변상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주철 ■주택도시보증공사 ◇본부장 선임 △금융사업본부장 최병태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진열 △성과재무처장 김현민 △리스크준법실장 이수일 △도시재생심사처장 정대기 △서부PF금융센터장 강신균 △충북지사장 이철완 △서울동부관리센터장 김기태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급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추준욱 ◇실장급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 서준호 ■동아쏘시오그룹 ◇DMBio △사장 최경은 △상무보 권순환 ◇아벤종합건설 △사장 박윤이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백상환 ◇동아ST △상무 조규홍△상무보 조상욱 ◇동아제약 △상무 김진구 △상무보 윤춘희 정성원 조진욱 ◇동아오츠카 △상무 최석암 △상무보 주재현 윤동수 ◇용마로지스 △상무보 류정하 박원순 ◇에스티팜 △전무이사 이현민 △전무 최석우 김경연 △상무보 최용락 이준원 김성원 ◇DA 인포메이션 △상무 안철수 ◇한국신동공업 △상무보 최재근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곽노정 노종원 ◇임원 신규 선임 △김규현 김상훈 김진영 김헌규 문기일 문양기 박상범 박성조 박태진 서재욱 손수용 손승훈 신승아 신현수 심규찬 안현준 여동준 오동연 윤재연 윤홍성 이광옥 이규제 이재서 이재준 이현민 장만영 정해강 정회삼 지운혁 ■SK㈜ ◇부회장 승진△장동현 ◇신규 선임 △Digital 투자센터 임원 강상규△Bio 투자센터 임원 김기일 △Digital 투자센터 임원 김대중 △세무담당 김봉균 △첨단소재 투자센터 임원 안성재 △SK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백민주 ■SK이노베이션 계열 ◇부회장 승진△SK이노베이션 김준 [임원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김진웅 I/E소재연구센터장 △임종호 Platform기술센터장 △권영수 ESG추진담당 겸임 이사회사무국장 △이우현 재무2담당 △박재한 구매담당 △이성용 IP전략담당 △김정민 경영전략담당 △선우성윤 Compliance담당 △김우경 PR담당 ◇마이써니(mySUNI)△김진택 mySUNI 구성원확대담당리더 △이주영 mySUNI SK경영경제연구소 PD ◇SK에너지 △배정한 미래Design Center임원 △홍양평 미래Design Center임원△이주현 미래Design Center임원 △이선화 중부사업부장 △이재철 석유3공장장 △이종석 동력공장장 △윤보성 기계·장치·검사실장△김범수 Reliability실장 △현재범 CLX문화혁신실장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SK지오센트릭 △이종혁 Green Biz추진 Group담당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문광빈 G2 Tech.센터장 △조재성 Packaging사업부장 ◇SK루브리컨츠 △허정욱 경영기획실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강경식 원유사업부장 △김태진 FO/Bunkering사업부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병인 신규사업개발실장 △강귀권 생산혁신실장 △박병철 SKBMP CEO △이재훈 기업문화실장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강덕영 설비실장 ◇SK어스온 △방선택 E&NV담당 ■SK케미칼 ◇임원 신규 선임△김동률 첨단소재생산실장 △김학성 기능소재사업부장 △박정호 기반기술연구실장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 △구민회 경영지원실장 △안영일 마케팅2본부장 △유헌승 청주공장장 [SK플라즈마] ◇임원 신규 선임 △채정훈 마케팅2본부장 ■SK바이오사이언스 △운영지원실장 김창신△QC실장 김은정 △Industrial Operation 담당 임철호 △마케팅실장 유수안 △법무실장 유지현 ■SK디앤디 △부회장 함윤성 △사장 김도현 ■SK매직 ◇임원 신규 선임 △기업문화실장 조장환 △마케팅운영실장 최재철 ◇사업부 이동 △SK매직서비스 대표이사 이철규 △고객가치혁신실장 박훈 ◇전입 △경영전략본부장 이영길 △BM혁신추진단장 정우선 ◇전출 △SK네트웍스 Blockchain사업부장 이원희 ■SK가스 ◇임원 신규 선임 △김상봉 SK어드밴스드 PDH공장장 △유은철 인프라솔루션담당 △유창범 에코에너지 사업지원실장 △이득원 리테일 사업담당 △조병익 기술인프라본부 대외협력담당△홍종범 LNG 솔루션담당 ■SK㈜ CC ◇임원 신규선임 △AI/Data플랫폼그룹장 차지원 △금융Digital2그룹장 김남식△전략기획담당 박호진 △재무담당 백승재 ■SK E&S ◇임원 신규 선임 △공성운 인재육성본부장 △김일영 Asset운영본부장 △도의환 재무1본부장 △박기대 PassKey Investment Banking Services 담당 겸 Energy Solution Unit 담당△박준수 기획본부장 △서경석 자율·책임경영지원실장 △염창열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 담당 겸 EQ-TF 담당 △하형은 수소엔지니어링그룹장 △권기준 인도네시아 Country Office 담당 ◇자회사 대표 선임(예정)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문상학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화영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SK실트론 ◇신규 임원 선임 △박정훈 혁신지원담당 △양상현 CS실장
  •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테이퍼링 가속 시사한 파월 “내년 물가 안정 장담 못 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한 제롬 파월(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긴축 가속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파월은 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대부분의 경제학자가 지금의 물가 급등을 팬데믹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으로 보고 팬데믹이 풀리면 해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예측일 뿐”이라면서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압도적으로 믿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AP는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새로운 신호”라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그간 팬데믹이 완화되면 수급 불균형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에는 “그러한 결과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예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테이퍼링(채권 매입 종료) 일정을 가속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공급망 혼선이 더 길어지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도 “물가가 보통에서 강한 수준으로 올랐다. 경제의 여러 섹터에 걸쳐 광범위한 물가 상승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이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지북 등을 기초 자료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파월의 연이은 긴축 의지에다 미국에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83% 떨어졌다. 전날까지 이틀간 3대 지수의 하락폭은 모두 3%를 넘는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지율 급락을 경험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세계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며 미국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세계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 올해 한국을 빛낸 광고는…‘등대 프로젝트’·‘머드맥스’·‘비스포크’ 대상

    올해 한국을 빛낸 광고는…‘등대 프로젝트’·‘머드맥스’·‘비스포크’ 대상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어느 밤, 한 아파트 경비원이 모자를 집어들고 순찰에 나선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아파트 단지를 가로등과 손전등 불빛에만 의지해 홀로 뚜벅뚜벅 걸어나간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공간은 아파트 정문에 달려있는 조그만 경비사무소. 내레이션이 “이 작은 집이 우리 모두의 집을 지켜갑니다”라고 말하며 화면이 암전된다. KCC건설 스위첸이 노후된 경비실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을 담은 ‘집을 지키는 집, 등대 프로젝트’(이노션)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TV영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전등 불빛을 등대로 비유하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지켜주는 경비원의 일과를 표현한 이 광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유튜브 조회수 3320만회를 기록했다. 13개 부문 시상…TV는 이노션, 디지털은 HS애드 대상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일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92개사에서 약 2500점을 출품했고 69개 작품이 수상했다.디지털 영상 부문에선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ERA 시즌2’(HS애드·언론진흥재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힙합과 전통 민요를 ‘힙하게’ 융합시키며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미 시즌1에선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에 맞춰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서울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관광홍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4808만회를 기록하면서 흥행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선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등과 협업해 전국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민요 ‘옹헤야’를 힙합음악으로 재탄생시키고 영화 ‘매드맥스’를 서산 갯벌을 무대로 패러디한 ‘머드맥스’ 영상도 조회수 3468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노션·제일기획, 11개씩 휩쓸며 공동 1위 광고사별로 이노션과 제일기획이 각각 11개를 받으면서 공동 최다 수상을 했다. 대상은 제일기획이 5개 부문에서 받으면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이노션이 4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마트의 ‘라이트 세이버’(제일기획)는 ▲옥외부문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대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라이터 세이버는 코로나19 시국에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때 카트 손잡이를 잡고 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에서 착안해 손잡이에 LED 살균기가 장착된 특수카트를 제작·운영한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제일기획은 통합캠페인전략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조인 더 비스포크/컴 비스포크 홈’으로, 공익광고 부문에서 KT의 ‘DIGICO KT C-ITS 기적의 도로’로, 프로모션 부문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슬로우로드’로 대상을 받았다.이노션이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현대자동차그룹 광고인 ‘리트 빅 이모션’은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로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이 광고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도 은상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SK하이닉스의 ‘ESG 캠페인’으로, 오디오 부문에서 기아의 ‘소리로 떠나는 궁금한 대한민국’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브랜디드콘텐츠 부문에선 삼양식품의 ‘평범하게, 위대하게’(스튜디오좋) ▲인쇄 부문에선 롯데제과의 ‘Bad Breath Mask’(대홍기획)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에선 아모레퍼시픽의 ‘샴푸엔없지 라보에있지’(차이커뮤니케이션)가 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B급 감성’ 돌고래유괴단도 ‘그랑사가’ 등으로 약진소위 ‘병맛 광고’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도 ▲디지털영상 부문에서 NPIXEL의 ‘그랑사가: 연극의 왕’ ▲브랜디드콘텐츠 부문에서 캐논의 ‘김선호의 추억여행씬’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으며 약진했다. 배우 유아인, 신구, 엄태구, 조여정, 이경영, 양동근, 오정세, 박휘순, 그리고 가수 태연에 만화가 주호민·이말년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데리고 ‘B급인 척 하는 A급’ 광고를 찍어 화제가 된 게임 ‘그랑사가’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내며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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