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어선 침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자들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 축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인간 의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연음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2
  • 참치왕국 동원산업 창업30주년

    ‘참치왕국’동원산업이 창업 30주년을 맞았다. 선장출신인 창업주 김재철(金在哲)회장이 1969년 중고선 1척으로 창업한 이래 지금은 60여척의 원양어선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수산회사이자 500여종의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굴지의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했다. 식품업체의 ‘창업 30년’은 대상그룹(옛 미원)에 이어 2번째. ‘증권업계의 뜨는 별’동원증권,정보통신분야의 성미전자 등 15개의 탄탄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40위권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IMF(국제통화기금)한파가 휩쓸고 간 지난 1년,‘난다 긴다’는 회사들이 침몰위기에 몰렸지만 동원산업은 약진을 거듭했다. 전년보다 24.5% 가 늘러난 7,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창업주인 김회장이 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경사도 겹쳤다.올해도 8,450억원의 매출액과 500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20%대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던지는 화두는 ‘호황일 때 불황을 대비하고 불황일 때 호황을준비하라’.지난해 2월 ‘동원호’의 선장직을 맡은 강병원(姜秉元·52)사장이 ‘유비무환(有備無患)경영’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출신답게 결재도 컴퓨터를 이용하는등 정보화에 앞서가는 경영인이면서 마케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동원산업이 야심차게 펼치는 ‘제휴 마케팅’도 강사장의 작품중 하나.제휴마케팅은 동원이 갖고 있는 거미줄 물류망과 영업망을 다른 기업에 빌려주는‘누이좋고 매부좋은’사업이다. 노주석기자 joo@
  • 어선 침몰 7명 실종-소흑산도 앞바다서

    28일 오전 7시40분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남서쪽 30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기선 저인망 83t급 제502 한두호(선장 조용경·53·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崔훈태씨(43·기관장·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는 구조됐으나 선장 등 선원 7명은 실종됐다.
  • 北 반잠수정 南海 침투­발견에서 격침까지

    ◎육·해·공 입체작전 7시간35분/18일 새벽 함포3발에 “상황 끝”/17일밤 해안초병 여수앞바다서 괴선박 첫 포착/경비정·초계함·조명기 총출도에 2차례 교전끝 격침 긴박했던 7시간35분동안의 추격전.육·해·공군은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공동 입체작전을 펼치며 북한의 반잠수정을 격침시켰다. ▷발견◁ 17일 밤(음력 10월 29일) 11시15분쯤. 육군 31사단 95연대 1대대 여수 임포소초 초병 金泰完 이병(21)은 그믐밤의 칠흙같은 어둠을 실감했다. 해안경계 강화태세가 내려진지 7일째. 야간감시장비(TOD)를 확인하는 순간 두눈이 번쩍 떠졌다. 전방 2㎞ 지점에서 수상한 선박 1척이 1.5m의 파도를 넘나들며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선박에 안테나와 해치 2개가 설치돼 있고 4∼5명이 은밀하게 움직이는 것도 확인했다. ‘간첩선’임을 직감한 金이병은 인터콤을 통해 소초 상황실 林承煥 병장(22)에게 괴선박의 출현을 보고했다. 15분후 경비정 2척이 출동했으나 반잠수정의 자취는 찾을 수 없었다. 반잠수정이 다시 임포소초 TOD에 포착된 것은 18일 오전 1시40분쯤. 반잠수정은 발각됐다는 낌새를 채고 임포소초 전방 8㎞ 해상에서 공해쪽으로 달아나고 있었다. ▷추적◁ 군은 레이더 추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전 2시10분쯤 조업중인 어선이 정지토록 하는 선박경보를 발령했고 경비정 2척이 시속 40∼50노트(70∼80㎞/h)의 고속으로 반잠수정을 뒤쫓았다. 오전 3시7분,합참본부는 위기조치반을 소집했다. 3시18분 해군은 진해기지에 정박중이던 800t급 초계함 광명함(함장 孫민 중령)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공군도 김해비행장에 있던 CN­235 조명기 3대를 급파했다. 함정 8대로 도주로도 차단했다. 오전 4시38분쯤 반잠수정과 첫 조우한 광명함은 경고 사격을 하며 정지할 것을 명령했다. 반잠수정은 기관총을 난사하며 공해쪽으로 달아났다. 우리 해상을 침투한 괴선박을 좆던‘날치’작전이 괴선박으로부터 응사가 있은 이때부터 ‘망둥이’작전으로 격상됐다. 새벽 4시45분쯤 CN­235 조명기 3대가 도주하던 반잠수정을 발견,조명탄 175발을 투하,주위를 환하게 밝혔다. 또 기총과 2.7인치 로켓으로 무장한 F­5전투기 1대와 S­2E 초계기가 상공을 맴돌았다. 오전 5시35분쯤 거제도 남방 100㎞ 해상에 도달한 반잠수정은 35노트에서 8노트로 속도를 갑자기 떨어뜨렸다. ▷격침◁ 5시48분쯤 반잠수정에서 갑자기 기관총이 발사됐고 나포하려고 접근하던 고속정 좌현에 ‘퍽’하는 파열음과 함께 7.62㎜ 총탄이 박혔다. 투항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남원함(함장 李순항 중령)은 오전 5시48분 76㎜,40㎜,20㎜ 함포로 집중사격을 가했고 10분 뒤인 5시58분 함포 3발이 반잠수정에 명중했다. 반잠수정이 가라앉으면서도 5노트(8㎞)의 속도로 움직이자 수중 도주에 대비,폭뢰 5발을 투하했다. 오전 6시50분쯤 반잠수정은 마침내 수면 위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격침 시간대별 조치 ●17일 오후 11시15분=육군 00사단 여수 임포소초 초병,미상선박 접근 탐지 ●〃 〃 11시30분=해경정 육경정 1척씩 출동 수색 ●18일 오전 1시40분=임포소초 초병,도주중인 미상선박 2차 포착 ●〃 〃 2시10분=선박경보 발령,해경정 육경정 추적 ●〃 〃 2시46분=육군 레이더 미상선박 3차 포착 ●〃 〃 3시7분=합참 상황접수 ●〃 〃 3시20분=해군 광명함 출동 ●〃 〃 3시35분=공군 CN­235 조명기 출동 ●〃 〃 4시38분=해군 광명함 미상선박에 경고사격 및 응사 ●〃 〃 4시39분=북한 반잠수정 확인,F­5F 전폭기 출동 ●〃 〃 5시1분=P­3C 대잠 초계기 출동 ●〃 〃 5시10분=해군함정 8척 외해 차단 ●〃 〃 5시48분=북한 반잠수정 아군 고속정에 응사,도주 ●〃 〃 5시58분=해군 남원함 함포 사격,3발 명중 ●〃 〃 6시20분=추가사격 및 폭뢰 투하 ●〃 〃 6시25분=반잠수정 침몰 시작 ●〃 〃 6시50분=반잠수정 완전 침몰 ●〃 〃 8시7분=잠수복 차림의 북한군 시신 1구 인양
  • 美 금리 추가인하/넘어진 亞경제 다시 일어선다

    꺼져가던 아시아에 희망의 불씨가 피어올랐다.1년 넘게 지속돼온 아시아 금융위기는 신용경색에 따른 실물경제의 붕괴와 실업자 급증,그리고 유일한 성장 견인차인 수출의 발목을 잡는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했다. 돌파구를 쉽사리 찾지 못해 ‘중산층 국가’라는 아시아의 꿈은 악몽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그러나 거대한 수출시장인 일본이 개혁작업에 본격 착수,국내소비 진작에 나선 데 때맞춰 미국이 금리를 추가로 내려 ‘회생’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아시아 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조망해본다. ◎일본/금융개혁·경기부양으로 ‘견인차’ 역할.엔고 유지… 미 수요 늘어나 회생의 호기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은 아시아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전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이 경제회생의 첫 관문에 들어섰다. 국회에서 금융안정화 법률이 모두 정비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60조엔을 투입,금융체질 개선에 나선다.내달초엔 30조엔의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 총액 90조엔 규모의 ‘매머드급’ 대책은 일본은 물론 한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경제 살리기에 더할 수 없는 호재(好材)다. 일본이 단행할 금융개혁이 허약한 체질을 근본부터 개선하는 것이라면,경기부양책은 바뀐 체질에 새로운 혈액과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금융개혁은 6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되 금융기관을 크게 ‘파산 전(前),파산 후(後)’로 구분,살릴 은행은 살리고 가능성이 없는 은행은 정리하는 게 골자다. 파산을 막기 위한 금융기능 조기건전화 계정에 25조엔,파산한 금융기관 처리를 위한 금융재생 계정에 18조엔,예금자보호를 위한 계정에 17조엔이 투입된다. 더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추가인하,세계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본 경제회생에는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엔 고(高’)를 유지시켜 일본의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측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미국의 수요가 늘어나 일본으로서도 좋은 기회다. 높은 금리를 쫓아 미국으로 옮겨가는 자본이동에도 제동이 걸려 일본이 1∼2년안에 경제를 회생시킨다는 꿈같은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수출·투자유치 늘어날듯… 주가 회복세.불안 상존… “성장 더딜것” 비관적 전망도 동남아시아 경제는 더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일부에서는 변화가 있다면 경기가 회복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그러나 선진국의 투자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동남아 경제가 아직도 추락할 여지가 많단다. 동남아에서는 먼저 주식시장이 결딴났다.3년 전과 비교해 말레이시아의 증시 규모는 2,230억달러에서 680억달러로,인도네시아는 91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줄었다.은행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30∼40%에 이르는 나라가 허다하다. 헐값에 기업체와 부동산을 내놓았지만 외국자본은 정정 불안,기업관행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아직도’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적어도 지금은 투자를 않겠다는 생각이다.미국 자본의 경우 85%가 수익율은 낮지만 안전한 유럽행을 택했다고 있다. 또 통화절하를 업고 수출시장을 기웃거려보지만 미국,유럽은 값싼 아시아상품을 외면하기 일쑤다.같은 아시아권 내에서도 일본 중국 등에 밀린다.동남아국가연합(ASEAN) 역내 수출시장 사정은 더 나쁘다.교역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정도다. 때문에 외국 전문가들은 앞으로 동남아의 성장은 더 많은 고통 위에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홍콩 굴지의 SG증권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도 GDP가 2000년이나 돼야 4.7%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면서도 경제 규모는 95년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이 단행한 추가 금리인하는 비관적 전망을 일단 유보하게 한다.인플레 억제에서 경기침체 방지로 정책을 바꾸었다는 신호다.금리를 낮춰 위축된 민간소비와 기업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속셈이다.수출과 투자유치를 늘릴 수 있는 호기다.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자본이탈 가속… 타국과 달리 앞날 암울.원화절하 부담 줄었지만 수출 불투명 중국이 아시아 경제의 ‘버팀목’역할을 해준다면 상황 호전의 시기는 앞당겨진다.대답은 ‘글쎄올시다’이다.반대가 될 공산도 높다.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중국발(發) 외환위기’까지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위안(元)화의 평가절하. 미국의 잇단 금리 인하로 ‘달러 저(低),엔 고(高)’현상이 본격화돼 위안화절하의 부담은 줄고 있지만 수출회복 여부는 미지수다. 98년 상반기 수출증가율은 7.6%.지난해 하반기(17.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중국이 선택할 길은 한가지.평가절하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 뿐이다.중국의 한 경제 전문가는 1달러당 8.9위안인 중국 통화의 가치가 2000년쯤이면 12위안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중국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돈이 빠져 나가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부실한 금융권과 경제기반이 못 미덥고 통화가치마저 하락할 조짐을 보이자 중국을 뜨고 있다.올 상반기 외국인의 투자액은 20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3%나 줄었다. 중국 정부는 부실 금융기관을 폐쇄하고 중앙은행 개혁안을 내놓는 등 ‘단속’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것 같다.영국의 신용평가기관 톰슨 뱅크워치사는 중국의 4대은행을 비롯,20개 국영은행의 신용등급을 낮추는 등 찬물을 끼얹었다.‘폐쇄경제’로 되돌아가는 고육책을 쓰게 될지도 모를 형편이다. ◎‘암흑기’ 1년/빈곤계층 2,000만명 늘고 실업률 폭증.아세안 신규투자 34% 감소·수출 위축 1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금융위기는 아시아 경제를 침몰시켰다.각국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파업 등 저항에 부딛혀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자연스레 외국 투자가들의 발길은 끊겼다.올 9월까지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나 줄었다.베트남은 58%나 감소됐다.‘아시아의 자존심’ 싱가포르조차 올해의 외국인 투자 목표치를 48억달러로 잡고 있다.지난해에는 52억달러나 됐다. 유일한 돌파구인 수출도 생각만큼 되지 않고 있다.ASEAN의 경우 상반기중 수출은 3,516억달러로 6.3% 증가했으나 오히려 하반기중에는 제자리 걸음에 그칠 전망이다.93년부터 96년사이 연평균 16.5%씩 늘어 났었다. 금융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아시아에서는 2,000만명이 새로 빈곤층으로 전락했다.8월말 실업률은 지난해의 2∼3배 수준.경제 성장은 엄두도 못낸다.간신히 경제후퇴를 모면할 싱가포르를 빼면 최고 20%까지 뒷걸음칠 전망이다. 아시아 경제 위기를 푸는 열쇠는 일본이 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일본은 뒤늦게나마 개혁작업에 착수했다.때맞춰 미국은 금리를 추가로 내려 큰 힘을 보태고 있다.관심있게 지켜 볼 일이다. ◎‘아시아 경제 전망’ 말… 말… 말 세계 석학과 경제·정치 지도자들의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분석과 전망은 아시아인들에게 희망과 절망을 번갈아 가져다준다. ▲도밍고 시아손 필리핀 외무장관=아시아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정치적 변화는 또 한번의 동아시아 아시아 기적을 창출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14일 싱가포르 제7차 동아시아 경제포럼서) ▲홍콩 드레스너 클라인워스 벤슨(DKB)은행보고서=세계적인 수요 감소현상이 발생,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기반이 더 붕괴될 것이다.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에서 저성장 징후는 뚜렷하다.(13일 발표)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아·태담당 국장=내년 상반기에 바닥을 친 뒤 하반기에 플러스 성장으로 복귀할 것이다.각국이 취약한 정책과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회복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13일 동아시아 경제정상회담서) ▲IMF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불황을 보였다.그러나 한국 태국 등에서 거시경제 부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구조개혁 여부에 따라 전망은 달라질 것이다.(1일 공개)
  • 제주 폭우 주택 침수 큰피해/태풍 영향

    ◎체전참가 선수차량 전복 7명 사상 제 9호 태풍 ‘예니’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29일 최고 400㎜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와 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고 30.3㎜의 비가 내려 이날 오후 11시 현재 한라산 성판악 400㎜,제주시 199㎜,서귀포시 197㎜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오후 2시쯤 전국체전에 참가했던 李한경씨(38·역도심판·경기도 구리시) 가족 5명이 북제주군 산굼부리 주변 하천에서 불어난 빗물로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제주시 삼양동 수원지 부근과 사사라 농협도지회 북쪽 저지대 주택 수십채가 침수됐다. 또 오전 5시20분쯤에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동대전고 사이클 선수 등 7명을 태운 대전70가 1070호 코러스 소형버스가 북제주군 애월읍 남읍관광목장 입구에서 빗길에 미끌어지며 전복돼 崔권선군(16·동대전고 1년)이 숨지고 鄭의균군(17)등 6명이 부상했다. 오후 7시20분쯤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북쪽 7마일 해상에서 전남 여수선적 49t급 1003광성호가 침몰,선원 崔석렬씨(39·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가 실종되고 선장 金진섭씨(34·전남 여수시 봉산동) 등 5명은 인근에서 항해중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 대서양서 원양 어선 침몰/한국인 선원 등 3명 실종

    지난 23일 하오 9시30분쯤 라이베리아의 몬로비아 인근 대서양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시에라리온 국적 원양어선 토요5호(371t·선장 尹석환)가 다른 선박과 충돌한 뒤 침몰,한국인 선원 등 3명이 실종됐다고 선원 송출회사인 세우해운이 25일 하오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실종된 선원은 조기장 金대욱씨(42·경북 구미시 고아읍 이래리 318)와 조선족 2명 등 3명이며,선장 尹씨 등 나머지 선원 26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 햇볕론 有用性 싸고 공방전

    ◎한나라 “잠수정 드나드는데 정부 소극대응”/국민회의 “도발 저지·교류 병행가능” 반박 여야는 24일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햇볕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공격은 한나라당이 먼저 했다.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을 의제로 다룬 총재단회의에서다. 金哲 대변인은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강한 톤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지금 대단히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뗀뒤 “북한 잠수정은 우리의 해상 방어망에 포착되지 않고 꽁치잡이 어선에 의해 발견되었을 뿐만아니라 침투의 유일한 증거물인 잠수정이 예인 중에 침몰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난했다. 金대변인은 “화해정책은 상호주의를 기본으로 한다”면서 “명백한 침투행위에 걸맞게 대응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정부가 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북한의 대남전략이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도 정부는 ‘햇볕론’의 기조가 흔들릴까봐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7·21 재·보권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대북 유화책에 비판적인 보수 희구층을 겨냥한 전술적 측면도 엿보인다. 나아가 이처럼 중대한 사태를 국민에게 알리고 대책을 논의할 국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며 후반기 원구성을 거듭 촉구하는 압박 전술도 전개하고 있다. 金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에서 “잠수정이 드나드는데 금강산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회의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햇볕론’은 국민의 지지와 기대 속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辛基南 대변인은 논평에서 “통일은 정파를 떠나 초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여기에 정치공세가 끼여서는 안된다”고 통박했다. 辛대변인은 “잠수정은 잠수정대로, 금강산은 금강산대로 병행시켜 나갈 역량이 우리에겐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국민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훈수했다.
  • 어선 한척 日 해상서 침몰/순시선에 쫓겨 두척 충돌

    ◎인명 피해는 없어 【도쿄 AP 연합 특약】 일본 해상에서 어로작업을 하다가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쫓기던 한국 트롤어선 두척이 충돌,그중 한척이 침몰했다고 일본관리가 14일 밝혔다. 일 해상보안청은 이날 침몰된 트롤어선의 선원들은 구조됐으며 침몰되지 않은 어선 한척은 한국 영해 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과 일본이 어로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 남부 규수섬 북쪽 쓰시마섬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 어선,미 잠수함과 공해서 충돌/선원 5명 모두 구조

    11일 상오 5시20분쯤 경남 진해시 동남쪽 30㎞지점 공해상에서 27t 크기의 오징어잡이배 영창호(선장 정창수·39)가 미7함대 소속 공격용 핵잠수함 라졸라(LA JOLLA)와 충돌,침몰했다. 사고 직후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은 잠수함에 의해 구조됐으나 체온강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잠수함은 일본 요코스카항이 모항이며 일반 훈련을 마치고 진해항에 보급 및 정비를 위해 입항하던 중이었다. 미국 잠수함이 우리 선박과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로 전해졌다.
  • 어선 2척 일 어선 충돌 침몰

    우리어선들이 잇달아 일본어선과 충돌해 침몰하고 있다.또 조업자율규제 수역에서의 우리어선 조업과 관련한 한일 양국 어선들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2일 하오 10시1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 동쪽 120마일 공해상에서 포항 선적 32t급 자망어선 127윤창호가 일본 어선과 충돌,침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3일 밝혔다. 윤창호는 이날 어망을 내린 뒤 조업을 준비하던 중 86t급 일본 저인망어선 ‘고신마루’가 다가와 정면으로 들이받아 사고가 일어났으며 윤창호 선원 8명은 일본 선원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 폭풍속 어선 침몰 7명 실종/어제 마라도 부근

    ◎선장 등 5명은 구조 24일 하오 4시 3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58마일 해상에서 경남 마산선적 저인망어선 제 95행복호(134t·선장 황승철)가 항해중 높은 파도에 침몰했다. 사고로 선장 황씨 등 선원 5명은 부근에 있던 어선 제 92소양호(134t)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선원 7명은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난함2척을 파견,실종자 수색 작업중이나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재양(52·부산시 동래구 연산3동)△정낙현(35·경기도 동두천시 생년동 430)△최성만(38·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510의27)△정일준(25·광주시 북구 우산동 181)△이주락(28·울산시 중구 복삼2동)△안창만(42·부산시 서구서대신동 3가 703)△장재규(38·광주시 동구 금남로 4가 39).
  • 베트남 태풍 강타 수천명 실종/남부연안 큰 피해

    ◎어선 1천여척 침몰·가옥 1만5천채 파괴 【하노이·라로통가 DPA AFP 연합】 태풍 ‘린다’가 3일 베트남 남부 연안을 강타,수천명의 어부들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또 뉴질랜드에서도 사이클론으로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실종됐다. 이번 태풍으로 1천척 이상의 어선이 실종됐으며 초기 인명피해 보고도 1백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피해 집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백년만의 최악인 이 태풍은 또 집중 호우를 동반,수만㏊의 논이 침수됐으며 1만5천가구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다. 필리핀 기상청은 최대 시속 2백㎞의 강풍을 동반한 초특급 태풍 ‘케이스’가 북진하고 있어 이번주 후반 필리핀 주도인 루손섬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3일 예보했다.
  • 선박 충돌 4명 실종/제주근해서/대형 상선 어선 받고 도주

    27일 상오 4시5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70마일 해상에서 2만∼3만t급 상선으로 보이는 선박이 조업중이던 전남 여수선적 207대방호(선장 곽형신)를 들이받은뒤 달아났다고 제주해양경찰서가 밝혔다. 이 사고로 대방호가 침몰하고 박병래(53·부산 영도구 영선동2가) 김명철(34·경남 창원시 안민동) 김정동(49·부산 중구 동광동) 차동수(23·경남 창녕군 영산면) 등 4명이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하오 12시25분쯤 사고를 접수받고 헬기와 경비함 3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폈으나 추가 생존자와 달아난 선박을 찾지 못했다.
  • 테일러 미 리치몬드대 교수 워싱턴타임스 칼럼 요약(해외논단)

    ◎북 ‘대만 핵폐기물’ 전략적 유용 가능성/해안 폐기 등 대한국 환경무기 활용 경계를 미 국제전략연구소(CSIS)객원교수이자 리치몬드대 법학교수인 포셔 테일러씨는 북한과 대만간의 핵폐기물 거래와 관련,북한에 의한 핵폐기물의 전략적 유용가능성을 지적했다.대만에 지나치게 우호적인 시각이 엿보이지만 미국 정가에서 잊혀진 핵폐기물 수송문제를 거론한 그의 워싱턴 타임스칼럼을 소개한다. 중국의 최혜국대우 갱신을 놓고 그토록 부산을 떨던 미국 정가였지만 대만과 북한간의 핵폐기물 거래 문제는 미 백악관이나 의회의 정치 레이더 상에 이렇다하게 떠오르지 조차 않고 있다.앞서 앨 고어 부통령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올 초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정부의 우려를 반영해 이 거래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긴 했었다. 대만 파워사는 20만 배럴의 저준위 핵폐기물을 돈과 식량이 궁한 북한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었다.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은 10만명이 곧 굶어죽고 5백만명이 대규모 추가 지원이 없으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미 정보 관리들은 추정하고 있다.북한은 이 방사능 폐기물 저장으로 2억2천7백만달러를 받아 식량구입에 쓸 것으로 보인다. 이 거래에서 표출된 대만의 인도적 고려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잘 잡히지 않으나 아주 심각한 지정학적 여파가 있고 생각지도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저장 장소가 평산의 폐광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곳은 서울에서 100㎞도 안 떨어진 지역이다.꽤 많은 북한군대는 이 핵폐기물을 한국에 대한 환경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한국의 지하수 오염보다 훨씬 심각한 사안인 것이다.또 북한 선박이 이 폐기물을 수송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이 사고를 가장해 고의로 한국 해안에서 침몰시켜버릴수 있다.이는 전대미문의 환경 대재앙이다.북한은 실제 그렇게 하지 않고 한국 해안전역에서 수천년동안 방사능을 뿜어댈 이같은 고의침몰을 위협하면서 외교적·경제적 양보를 노릴수 있다.그럴 경우 지금도 세계가 긴가민가하고 있는 북한의 핵폭탄 보유 여부 문제는 이에 비하면 추상적인 위협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수송선박이 북한을향해 떠나게 되면 그 정치적 파장은 지난해 3월의 대만해협 위기를 재현하고 만다.중국은 이 거래에 격노하고 있는데 2년전 대만이 마샬군도와 똑같은 거래를 추진할 때 이를 저지했었다.중국은 대만의 핵폐기물 문제를 이 반란도서(대만)를 전략적으로 고립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코자 한다. 폭군적인 북한 정권이 이 저장 대가로 받은 돈을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꼭 쓴다는 보장도 없다.북한은 사망한 김일성의 생일 축하파티 비용를 마련하기 위해 2천만 달러 상당의 금괴를 한국에 수출했다는 뉴스도 있다. 빚무장지대에 늘어선 북한군은 잘 먹을 것이 틀림없다.지난 4월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정박중이던 북한 화물선에서 1억달러에 가까운 불법 마약이 경찰에 의해 압수되었다.북한의 상궤에서 벗어난 범죄적인 행동은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대만핵폐기물 계약은 의도와는 달리 이 호전적인 군대와 예측불가능한 정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꼴일 수도 있다. 대만과 북한은 국제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을 지켜야 한다. 첫째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선박수송,저장 등을 면밀히 모니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북한 핵폐기물의 정기사찰도 허용해야 한다. 둘째 북한 민간주민이 구호식량의 확실하고도 진정한 수혜자가 되도록 식량배급 모니터에서 유엔에 보다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 계약이 안고 있는 인도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 문제와 지정학적 우려를 감안할 때 대만과 북한의 핵폐기물 계약은 적절한 국제 안전장치가 가동되기 전에는 진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한국어선 일 영해서 침몰/일,갑판장 2명 조사중

    통영선적 43t급 장어통발어선 제23해성호(선장 유유진·43)가 지난 7일 상오 8시30분쯤 일본 영해를 침범해 선원 9명 가운데 기관장 등 7명은 석방됐으나 갑판장 등 2명이 일본해상보안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후쿠오카 주재 한국영사관이 9일 하오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당시 해성호는 일본 나가도리시마 동쪽 12마일 해상에서 조타실이 완전 침수돼 침몰됐으나 인근에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 함정 옮겨타자 “밥좀 달라”/북 두가족 서해귀순 이모저모

    ◎폭풍우로 배에 물차 침몰작전 구조/목함서 안성탕면 봉지·핸드폰 발견/인천항 호송까지 입체작전 12시간 안선국·김원형씨 일가족은 13일 새벽 굶주림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풍랑이 거센 서해의 사선을 넘어 「자유와 풍요의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관계당국은 「북한판 보트피플」이 해상을 거쳐 남한으로 인도되기까지 12시간에 걸친 입체 비상작전을 긴장속에 지켜보았다. ○…안씨 등 두 가족 14명은 13일 상오 2시쯤 해경 경비정을 타고 폭풍우를 헤쳐가며 무사히 인천항에 입항. 이들은 3박4일 동안의 피말리는 탈출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해경 부두에 도착,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 뒤 안가로 직행. 이들이 타고온 배는 조선해상인민군 1669부대 수산부 소속 32t급 목선으로 밝혀졌다.안씨 가족은 지난 9일 상오11시30분 평안북도 신의주 항을 출발한 뒤 10일 밤 9시 김씨 가족을 철산에서 태우고 남하하는 도중에는 북한 경비정의 무선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중국어선 오상어 3043호로 위장. ○…인천의 해군 2함대한 관계자는 『목선에서 안성탕면 빈봉지 2개와 디스 담배갑 1개,모토로라 핸드폰 등이 발견됐다』면서 『안씨 일행이 중국 등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귀순했거나 중국선으로 위장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뜸. ○…이들은 12일 하오 2시35분쯤 인천시 옹진군 율도 부근을 순찰 중이던 해군에 발견돼 2시간에 걸친 구조끝에 773경비정에 승선하자 마자 『밥을 달라』고 했으며 해군측이 식사를 제공하자 모두 식사를 비우고서야 비로서 안도의 한숨.당시 안씨 등이 탔던 목선에는 악천후로 배에 물이 바닥까지 차올라 조금만 발견이 늦었더라면 자칫 귀순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해경 관계자는 『하늘이 도왔다』며 위기 일발의 순간을 설명. ○…국방부는 하오 6시쯤 첫 상황을 접수한 뒤 해군 및 해경 등과 긴밀한 연락을 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해군과 해양경찰청은 하오 6시부터 12개 해양경찰서에 해안경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서해안 일대 북방한계선에 대한 정탐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당국은 백령도인근 해역에서 목선을 발견하자 귀순신호를 보낸뒤 확인 작업을 거쳐 귀순 일가족을 인도됐다. 이들은 하오 11시20분쯤 인천 부두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서해상에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주의보가 내려 예정시간보다 2시간여 늦은 13일 상오 2시쯤 인천해경 소속 253함을 타고 도착. ○…통일원은 두 일가의 귀순 사실을 접한뒤 『그동안 우려했던 해상을 이용한 대량 탈북사태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긴장. 관계자는 탈북자 관련업무를 관장하는 인도지원국을 중심으로 진상파악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향후 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미칠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 ○…정부 관계자들은 안씨 등이 해상을 통해 귀순한 첫 탈북자는 점에 놀라움과 함께 의외라는 반응. 정부는 그동안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압록강,두만강을 건너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경유해 귀순해 온데다 북한당국이 육지보다는 해상경비를 강화해왔다는 점에서 해상 탈북자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귀순한 김경호씨 일가족 등 탈북자들이 최종 경유지로 자주 이용해왔던 홍콩이 오는 7월1일 중국에 반환됨에 따라 앞으로 제3국을 통한 귀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의 탈북정책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
  • 정치치매 현상/김주영 작가(서울광장)

    외채가 눈에 띄게 불어나고 있는 모양이다.해외에 산재한 우리의 재산이 있긴 하겠지만 1천만달러 이상의 외채라면 국민들조차도 긴장감을 느낄만한 액수이다.피부로 느끼고 있는 생활경제로써도 우리의 사정이 암담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위기감을 느낀 정부에선 진작부터 이러저러한 처방을 분주하게 내놓고 있긴 하지만 그 처방의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불안스럽다. 그런 긴장감에 상당한 국민적 호응이 뒤따라 주지 않고 있다는 실망감도 없지 않다.우리가 이렇게 한가하게 바라보고만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런가하면 우리가 수출하고 있는 중공업제품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해외의 수출경쟁에서 일본을 따라 잡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아우성도 들려온다.그래서 우리 경제의 회복은,밤에 썼다가 아침에 읽어보면 찢게되는 연애편지처럼 근본부터 다시 고쳐야 한다는 항간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을 정도이다. ○다양한 처방 효과는 미지수 일찌기 경제라는 말의 의미조차 몰랐던 사람들까지도 생활경제의 위험수위가 폭발직전에 있다는 것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이러다간 며칠 못가서 우리경제가 공중분해되어 이웃나라 코미디극의 소재로 등장하는 창피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우리들 서민들에겐 어차피 수학적 개념으로만 존재했던,1만달러라는 국민소득도 잡았다 놓쳐버린 한 마리의 꿩에 불과했던 것이 아닌가.그리고 조만간 이뤄진다 믿었던 선진국 진입이란 장미빛 꿈도 뒤로가는 열차를 잘못 잡아타고 흥분만 했던 우스꽝스런 꼴이 아닌가.그래서 우매한 백성들도 밤중에 문득 잠이 깨면,나라꼴이 염려스러워 진다.뒤척거리며 다시 잠 못 이루지만 역시 신통한 처방 따위가 떠오를리 없다. 정치인들은 한보사태만 일말의 의혹도 없게 파헤쳐버리고 나면,우리의 경제는 땅에서 용암이 솟아나듯 금방 열기가 되살아나고,위기의 수렁에서 속시원하게 벗어나기라도 할 것처럼 오직 한보사태에만 집착하고 있다.참으로 우스꽝스런 정치적 치매현상이다.한보사태가 유감없이 파헤쳐져야 하겠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려는 것이 아니다.그것이 우스꽝스럽다고 말한 것은,어째서 우리의정치판도 모두가 지금 이 시점에서 한보사태에만 매달려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실망을 얘기하는 것이다. ○모두가 “내탓이요”라야 나라꼴이 이처럼 염려스럽게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위정자 혹은 정부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그렇다면 우리의 정치인들과 국회는 무엇을 책임져왔는지 묻고 싶다.다수에 의해 소수는 양보가 아닌 희생을 치뤄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에서 약간 비켜나서 타협과 협상에 의한 정치형태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라면,응당 그에 따라 분배되는 책임도 나눠가져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국민들은 벌써 앞서가고 있다.모처럼 계획되었던 해외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도 있고,저금통장을 새로 만들고,장롱에 집어 넣었던 헌옷을 꺼내 입는 사람도 보았다.아이가 태어나는 수효보다 송아지가 태어나는 수효가 더 많을 만큼 생기를 잃은 논촌에서도 나라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백성들은 그나마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데,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계층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못하다는데 우리의 절망감이 자리잡고 있다. 과연 우리는 침몰하고 말 것인가.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감각으로는 설득력 있는 해법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정치인은 물론 우리나라의 어떤 탁월한 경제학자나 전문관료도 이 참담한 경제현실에 대한 명쾌한 처방법을 제시할 수 없을 것 같다. 단 한가지 방법이라면 모두가 책임을 나눠가지는 공동체의식의 무장으로 이 난국을 돌파해 나가려는 의지를 키워가는 것이다.그것을 통털어 우리는 애국심이라고 말한다.애국심에는 네 것과 내 것이 있을 수 없다.편견이 있을수 없고 이기심이 자리잡을 여지가 애국심이란 것에는 없다.과연 나는 이 나라 이 땅에 발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사람인가를 우리 모두가 뼈져린 성찰로 검증해 볼 때다.
  • 보험료 인하 사례별 내역

    ◎1억한도 보상 해외여행보험­23.6% 경감 6천908원/사무용빌딩 10억원 화재보험­8.7% 인하로 84만원 다음달부터 가입하는 보험계약부터 적용될 일반 손해보험 표준요율 조정에 따른 보험료 경감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원인 A씨가 14일간의 해외여행을 가면서 사망·후유장해시 1억원,부상으로 인한 치료비를 2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 ▲현행 보험요율은 사망·후유장해는 0.063%,의료실비는 0.329%이며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에 보험요율 및 보험기간이 14일인 경우에 적용하는 단기요율인 0.13%를 곱해서 산출한다.따라서 보험료는 사망·후유장해 8천190원에 의료실비 855원을 합한 9천45원이다.그러나 다음달부터는 보험요율이 사망·후유장해는 0.047%로,의료실비는 0.307%로 각각 낮아져 보험료도 사망·후유장해 6천110원,의료실비 798원 등 6천908원으로 지금보다 보험료 부담이 23.6% 경감된다.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해 음식점(50평)을 경영하는 B씨가 가스사고로 인한 제3자 배상책임에 대비,고객사망시 1천만원,대물피해시 1억원까지 보상하는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에 든 경우. ▲보험료는 기본보험료에 영업장 면적에 따른 할증계수(1.3)를 곱해 산출한다.현행 기본보험료은 대인 3만790원,대물 4천690원 등 3만5천480원이므로 보험료는 4만6천124원이다.그러나 기본보험료가 대인 2만3천985원,대물 3천785원 등 2만7천770원으로 조정돼 보험료도 3만6천101원으로 줄어든다. ­사무용 빌딩(철근콘크리트 구조)을 갖고 있는 C씨가 10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92만원이었으나 이번 요율조정으로 8.7%가 인하돼 보험료 부담이 84만원이 된다.요율이 0.092%에서 0.084%로 낮아진다. ­건조한 지 10년 된 원양어선(283t)이 「좌초 침몰 화재 충돌로 인한 부분손해 배상,충돌시 배상책임금액 전액보상,사고발생시 6천달러까지는 가입자 부담」 조건으로 5억원의 선체보험에 가입한 경우. ▲다음달부터는 보험요율이 3.2756%로 높아져 보험료는 1만6천378원으로 8.4%가 인상된다.
  • 어선 제주근해 침몰/선원 8명 실종

    22일 상오1시2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죽도 서쪽 36마일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타고 있던 경남 통영선적 장어통발어선 951통영호(37t·선장 박순기)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박씨 등 8명이 실종되고 선원 김태홍씨(45·통영시 미수동)만 사고해역 부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다. 실종자는 선장 박순기(37)를 비롯,선원 김영수(32) 김향호(41) 고동일(50) 김영석(33) 김종각(43) 김병탁(40) 김영석씨 등이다.
  • 26명 태운 어선 침몰/제주 남서쪽 공해

    선원 26명을 태운 부산선적 채낚기어선이 침몰되고 있다는 구난신고에 따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사체 2구를 인양,신원을 확인중이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하오7시1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54마일 공해상에서 부산선적 채낚기어선 168t급 제261남해호(선장 배동환)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중이라는 무선통신을 남해호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제308대덕호가 듣고 해경에 신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