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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지구 ‘화룡점정’ 강서 신청사,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짓는다

    마곡지구 ‘화룡점정’ 강서 신청사,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짓는다

    겸재 정선 진경산수화 모티브로 설계행정·문화·휴식 가능한 스마트청사로“2026년 완공… 미래도시 강서의 상징”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마곡첨단산업단지의 ‘화룡점정’이 될 강서구 신청사(조감도)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구는 마곡에 신청사가 완성되면 강서구가 서남권을 넘어 한국의 대표 연구개발(R&D)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들어설 통합신청사의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작품 ‘강서 진경’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서 진경’은 조선시대 대표 화성(畵聖) 겸재 정선이 지금의 강서구청에 해당하는 양천현에 현령으로 근무하면서 그린 진경산수화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당선작은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업무공간의 기능성과 효율성, 융복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신청사를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청사, 통합행정서비스와 휴식이 가능한 스마트청사로 만들어 서울식물원 등과 함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통합신청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 일대 2만 244㎡(약 6134평) 부지에 건설된다. 신청사에는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공간이 부족해 여러 부서가 흩어져 있으면서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먼 미래를 내다보고 청사부지를 미리 확보해 구에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신청사 부지 매입계약을 맺었는데 금액은 730억원이었다. 한마디로 서울에서 가장 잘나가는 지역의 땅을 3.3㎡당 1200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매입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2009년 12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시 이 부지를 이미 공공청사 용지로 확보해 현재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조성 원가에 땅을 매입하게 됐다”면서 “또 부지 매입대금을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고 할부이자율도 인하하기로 SH와 합의해 구의 재정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새로운 50년의 시작이자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국제설계공모가 마무리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통합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소녀

    [나우뉴스]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소녀

    영국의 한 클럽에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을 받아마신 여성이 전신마비 증상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미러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밀리 태플린(18)이 클럽에서 술을 받아 마셨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태플린은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난생처음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 본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시고 전신이 마비됐다. 피해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면서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거라며 술을 권했다. 그런데 술을 두어 모금 마시고 불과 5분에서 10분 만에 시야가 흐려지고 손에 감각이 없어졌다.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내 모습을 본 친구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나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간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몸이 완전히 굳어 있었고, 손도 발톱처럼 구부러져 있었다. 정말 끔찍했다”고 몸서리를 쳤다.어머니가 촬영한 영상에는 전신이 뻣뻣하게 굳은 채 병실에 누워 있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말을 해보려 해도 마음과 다르게 입은 돌아가고, 손을 뻗어보려 해도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진 탓에 그럴 수 없는 모습이다. 시야가 흐려졌는지 여성은 뜻대로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도대체 내 딸에게 무엇을 먹인 걸까 생각했다. 살면서 그런 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비 증상은 서너 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의료진은 피해 여성이 받아마신 술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약물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행히 여성은 곧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살면서 이렇게 겁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혀 취하지 않았고, 머릿속으로는 모든 말에 대답할 수 있었지만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았다. 정말 무서웠다”며 악몽과도 같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취하지 않아 정신은 멀쩡했으나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누구도 그런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선 안 된다며 마비 증상을 겪었던 당시의 동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여성의 어머니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받아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주문한 술을 절대 방치하지 말고, 맛이 이상하면 마시지 말고 버려라. 만약 누군가 지나친 친절을 베풀며 술을 권하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에식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에식스에서는 200건의 비슷한 사건이 보고됐다. 술에 약을 타 먹인 사건은 대부분 강도나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기억 상실 혹은 당혹감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훨씬 많을 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해운대 등 해수욕장 모두 폐장”…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해운대 등 해수욕장 모두 폐장”…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모임 가능다중 시설 10시 이후 운영 제한 거리두기 3단계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8일 부산시는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유흥시설 영업금지 행정명령을 22일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이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22일 자정까지 이뤄진다.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 모두 폐장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 해수욕장은 이 기간에 모두 폐장된다. 행사와 집회도 금지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까지 허용된다. 외부 관광객 유입을 차단해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누적 확진자 9000명이 넘어선 부산에서는 지난달 23일 118명의 하루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역대 최고치인 1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잘 알기에 이번 결정을 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20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 1500m 동메달 그친 ‘신인류’ 하산, 5000m와 1만m 더블 달성

    1500m 동메달 그친 ‘신인류’ 하산, 5000m와 1만m 더블 달성

    ‘신인류 하산’이 1500m 금메달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대회 2관왕과 함께 중장거리 메달 해트트릭에는 성공했다. 에티오피아 난민 출신으로 네덜란드 대표가 된 시판 하산(28)이 7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만m 결선에서 역주한 끝에 29분55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계에서 ‘신인류’로 통하는 그녀는 전날 15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20시간 만에 다시 1만m 결선에 나서 우승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레이스는 흥미진진했다. 줄곧 4~5명의 선두 그룹을 달리다 3000m를 남기고 2위로 따라붙은 뒤 마지막 200m쯤부터 스퍼트를 시작해 줄곧 선두를 지키던 레테센벳 기데이(에티오피아)를 추월했다. 웬만한 스프린터처럼 놀라운 질주를 선보이며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칼키단 게자헤네(바레인)가 줄곧 그녀의 뒤에서 바짝 따라붙어 신경쓰이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 게자헤네가 은메달, 기데이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산은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1500m와 1만m를 휩쓸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스피드가 필요한 중거리와 지구력이 요구되는 장거리는 완전히 다른 종목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신인류’다. 2일 오전 1500m 예선 2조 경기에서 넘어졌다 일어선 뒤 20m 앞선 선두권을 추월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뒤 오후에 5000m를 뛰어 14분36초79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30일 5000m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4일 1500m 준결선까지 합치면 아흐레에 걸쳐 여섯 차례 레이스를 펼치며 이번 대회 2만 4500m를 내달리는 전무후무할 기록을 남겼다. 그녀는 난민의 설움과 아픔을 이겨낸 선수로도 주목받았다. 1993년 1월 에티오피아 아다마에서 태어나 2008년 고향을 떠났고,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정착했다. 여느 선수보다 늦은 15세 때부터 육상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11월 네덜란드 국적을 취득하면서 유럽이 주목하는 중장거리 선수로 올라섰다. 하산은 2014년 취리히 유럽선수권에서 1500m 우승을 차지하고, 5000m 2위에 올랐다.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는 1500m 3위에 오르더니, 2017년 런던 대회에서는 5000m 은메달을 따냈다. 2년 뒤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500m 결선에서는 2연패를 노리던 페이스 키프예곤(27·케냐)에 밀렸다.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키프예곤은 3분53초11에 결승선을 통과해 하산의 3관왕 꿈에 제동을 걸었다.
  • 근대5종 독일 코치, 말 안 듣는 말에게 주먹 날려 대회 쫓겨나

    근대5종 독일 코치, 말 안 듣는 말에게 주먹 날려 대회 쫓겨나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이 열린 지난 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말(言)을 듣지 않는 말(馬)에 주먹을 날린 독일 코치가 대회에서 쫓겨났다. 주인공은 5년을 기다린 올림픽 메달의 꿈을 접은 아니카 슐로이(31·독일)의 코치인 킴 라이스너다. 2016년 리우 대회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4위를 차지한 슐로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24위)과 펜싱까지 중간합계 551점을 받아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첫 올림픽 메달의 꿈에 바짝 다가섰다. 그런데 이번 대회 근대5종은 두 가지 룰 변경이 있었다. 먼저 모든 경기를 이곳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르게 한 것이었다. 근대5종은 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으로 구성되는데 승마는 장애물 비월로 치러지고, 육상은 사격을 함께 치르는 복합 경기(레이저 런)로 펼쳐진다. 레이저 권총으로 10m 거리의 표적을 사격하고 800m를 달리는 것을 네 차례 반복한다. 근대5종의 승마는 자신의 말이 없는 만큼 랜덤으로 추첨해 배정돼 짧은 시간 안에 말과 친밀감을 완성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번 대회 규정은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20분으로 정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말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슐로이가 만난 말은 ‘세인트 보이’란 이름의 말이었는데 슐로이가 탈 때부터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고, 이때부터 불길한 기운이 엄습한 슐로이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결국 어렵게 경기장에 들어선 ‘세인트 보이’는 다섯 번째 장애물 앞에서 잇달아 멈추는 사고를 쳤다. 슐로이는 펑펑 울면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장애물 넘기를 거부한 ‘세인트 보이’ 때문에 0점을 받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고, 순위가 곤두박질해 결국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라이스너는 말을 안 듣는 세인트 보이를 “진짜로 때려”라고 슐로이에게 외치는 소리가 독일 텔레비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리고 주먹질을 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찍혔다. 명백한 동물 학대였다. 근대5종 연맹(UIPM)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했던 라이스너 코치를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했다. 연맹 집행이사회는 7일 남자부 경기가 재개되기 전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세인트 보이를 남자 개인전 경기에는 투입하지 않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말 때문에 속상한 일을 당하지 않았지만 2004년 아테네 대회에 나섰던 한도령도 장애물 앞에서 갑자기 멈춰버린 말 때문에 낙마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1912년 스톡홀름 대회부터 열린 올림픽 근대5종은 남자 개인전만 개최돼오다 1952년 헬싱키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까지는 남자 단체전이 함께 열렸고,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는 여자부가 도입돼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현행 체제에선 한 나라에서 남녀 선수가 최대 2명씩 출전할 수 있는데, 한국은 이번 대회에 최초로 4명을 모두 채웠다. 여자부에 김세희(26·BNK저축은행), 김선우(25·경기도청)가 출전해 김세희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 타이이자 여자부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고, 김선우는 17위로 마쳤다.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는 7일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얻어 조지프 충(영국·1482점), 아메드 엘겐디(이집트·1477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의 사상 첫 메달이다. 유럽에서 태동한 종목이라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딴 것도 2012년 런던 대회 때 차오중룽(중국)의 남자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이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다. 남자부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 정진화(32·LH), 여자부에선 전날 김세희가 거둔 성적이었다. 정진화도 4위(1466점)란 좋은 성적을 올려 한국 근대5종은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 제주 11일부터 유자망어선 참조기 조업 재개

    제주의 참조기 금어기(4월 22일∼8월 10일)가 끝나 오는 11일부터 추자도 남서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의 조업이 재개된다. 제주시는 근해 유자망 어선 90여 척이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 교체, 수리 등을 마무리하고 11일부터 제주도 남서 해역과 소흑산도를 중심으로 조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서 조업 중인 유자망 어선은 130여 척으로 참조기 조업에 나서지 않는 나머지 40여 척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조업 중이다. 2013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은 현재 130여 척으로 8년간 약 86% 증가했다. 올해 4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173t,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t, 48억 30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45%, 위판액은 46% 감소했다. 이같은 참조기 생산량 감소는 수온 영향 등으로 인한 해거리 현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새 단장에 293억 투입

    괴산 ‘산막이옛길’ 새 단장에 293억 투입

    명품 둘레길로 인기를 끌었던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이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선다. 괴산군은 민간기업과 손을 잡고 293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산막이옛길 입구~마을 안쪽을 둘러볼수 있는 모노레일(2.9㎞)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왕복노선을 모두 합하면 모노레일 길이가 5.8㎞에 달한다.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을 위해 가로막고 있던 괴산댐의 공도교도 개방한다. 공도교는 댐 관리보수를 위해 만든 제방으로 그동안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70억원이 투입되는 순환형 생태휴양길 사업은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된다. 배를 타고 줄을 잡아당기며 이동하는 무동력배 체험시설과 건축 자재 90% 이상이 나무인 트리하우스 35동도 들어선다. 길이 1.3㎞ 짚와이어, 숲놀이터, 숲속명상장도 마련된다. 2011년 개장한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이어진 오솔길로, 2017년 163만명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였다. 한때는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국내 3대 명품길로 불렸다. 주말에는 몰리는 관광객으로 주차전쟁을 치러 충북도민에게 주말방문 자제를 호소한 적도 있다. 하지만 걷기열풍으로 전국에 둘레길이 여기저기 생기면서 관광객이 급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겹쳐 연간 방문객이 60만명까지 떨어졌다. 군 관계자는 “둘레길이 너무 많다보니 이제는 평범한 둘레길로는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체험형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또한번 전국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줄도산 막고 구독경제로 판로 뚫는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줄도산 막고 구독경제로 판로 뚫는다

    소상공인 살리고 금융권 부실 예방 조치홍남기 “금융지원 연장 여부 9월 중 발표”일각에선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양산” 이달 세금·사회보험료·공과금 유예 발표내년까지 구독경제 참여자 3000명 육성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종료 예정인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등의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이 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줄도산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장 여부를) 검토해 다음달에 발표 하겠다”고 밝혔지만, 금융권에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직후부터 ‘3차 연장’은 사실상 예고됐다고 보고 있다. 이미 금융권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등 두 차례에 걸쳐 6개월씩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에도 연장이 결정되면 세 번째가 된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관련 여신 지원 규모는 총 111조 1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정책금융기관, 제2금융권까지 더하면 200조원을 넘어선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출과 이자를 갚으라고 하기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부실 대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제때 부실 대출을 정리하지 못하면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좀비 기업’만 양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권 부실을 예방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권의 지원은 ‘기업도산 방지→실물경제 회복→부실채권 증가 억제→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 정부는 방역 상황과 실물경제 여건, 금융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과 협의를 거친 뒤 금융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부는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납기 연장 등 세정지원, 고용·산재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 공과금 납부 유예 방안도 이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때 예상 추가 세수에 미달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이 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세입예산 314조 3000억원은 하반기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세정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편성했기에 하반기에 세정지원을 시행하더라도 올해 세입예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정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국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을 시범 육성하기로 했다. 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방식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동영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식품, 의류 등 실물 서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제조업체와 민간 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메뉴를 밀키트로 만들어 유통까지 돕는 ‘밀키트 모델’, 골목상권 미용실, 카페 등 오프라인 업체에서 선결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결제 모델’ 등 4가지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입점이나 판매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전용 바우처도 신설해 도울 계획이다.
  • 27년이나 숲에서 홀로 살아온 81세 미국인 “날 좀 내버려 둬”

    27년이나 숲에서 홀로 살아온 81세 미국인 “날 좀 내버려 둬”

    올해 여든한 살인 데이비드 리드스톤은 미국 뉴햄프셔주 메리맥 강 근처 숲에서 살아왔다. 27년이나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얹은 작은 오두막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왔다. 먹을 거리를 키웠고, 나뭇가지로 장작을 삼았으며, 반려 동물들과 닭들을 쳤다. 이따금 보트나 카약을 타고 강을 따라 오가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낙이었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 ‘강에 사는 데이브’. 그의 오두막은 사실 남의 사유지 안에 불법으로 들어선 것이었다고 AP 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주인이 고발해 그는 체포돼 지난달 15일 법정에 섰는데 재판장은 오두막을 떠나겠다고 합의해주면 석방시켜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됐다고 했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27년 동안 강 안쪽 깊은 곳에 혼자 숨어 지냈는데 갑자기 오두막을 떠나 어디로 가서 산다는 말인가? 그는 4일 아침 법정에 다시 나와 “당신네들이 총을 갖고 와서 날 체포해 여기 데려왔다. 당신네들이 내 모든 물건들을 갖고 있는데, 계속 해봐라. 유니폼을 입은 당신들과 여기 썩어문드러질 때까지 계속 앉아 있을 것이다. 재판장님”이라고 말했다. 재판장 앤드루 슐먼도 리드스톤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법은 어쩔 수 없이 땅주인 편을 들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피고가 ‘자유롭게 살지 못하면 죽을래‘ 식으로 살아온 것도 알겠고, 피고를 동정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겠다. 주인이 그 땅을 갖고 뭘 딱히 하려는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법원의 판단과 법치의 관점에 난 설 수 밖에 없다.” 약 20년 전부터 리드스톤과 친해졌다는 조디 기드온은 다른 후원자들과 함께 그가 사유지를 침입해 끼친 손해를 보상해줄 돈을 모금하고 있다. “참 황망하다. 그는 정말정말 조심하는 친구다. 그냥 틀을 벗어나 살기로 선택했을 뿐이다. 정말 이건 인간애에 관한 얘기다. 동정과 공감에 대한 얘기다. 그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1963년 이래 이 땅은 한 집안의 소유였다. 리드스톤이 처음 오두막을 지었을 때는 주인의 허락을 받고서였지만 현재 소유주는 그 사실을 듣지 못했다. 2015년쯤에야 엉뚱한 노인이 자기 땅에 들어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를 삼기 시작했다. 2017년에도 판사가 지방당국 관리와 중재했지만 그를 어쩌지 못했다. 미 공군에 복무했고 네 자녀의 아버지로 벌목으로 생계를 꾸렸지만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이따금 오두막에 들르면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낙을 삼으며 조용히 살고 싶어했다. AP 통신은 세 아들 중 둘과 접촉했는데 아버지와 굳이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고, 딸은 아예 응답도 하지 않았다. 조지아주 라파예트에 사는 동생 빈센트(77)는 숲에서 사는 것이야 말로 “정확히 그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워낙 어렸을 적부터 메인주 윌튼에서 자라면서 사촌과 함께 셋이서 바깥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즐겼다고 했다. “그들이 그에게 한 짓은 누구에게도, 내 형이나, 다른 누군가의 형에게라도 옳지 않다. 이제 여든한 살이다. 혼자 좀 내버려둬라.”
  • 8회에 와르르… 한국 야구, 아직 한 번의 기회는 있다

    8회에 와르르… 한국 야구, 아직 한 번의 기회는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5일 미국과 2차 준결승에서 다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4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야구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회 치명적인 실책으로 2-5로 패배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2차 준결승을 치른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결승전을, 패배하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전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한국은 1회부터 적극 공략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양의지와 김현수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날렸다. 아까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3회말 선취점을 허용했다. 고영표가 연속 안타를 맞았고 일본이 희생 번트까지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사카모토 하야토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5회 1사 3루의 찬스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내야를 꿰뚫는 우전안타를 만들며 1점을 추가했다. 야마모토의 포크볼에 줄줄이 당하며 5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한국은 6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박해민이 좌전 안타 후 상대가 공을 빠트린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이정후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9년 프리미어12 결승전 때 야마모토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는데 다시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고 한 이정후는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8회말 나온 결정적인 수비로 균형이 깨졌다. 선발 고영표가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고 타선이 6회 동점에 성공한 후 차우찬과 조상우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간 한국은 8회말 고우석을 올렸다. 그러나 고우석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후속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얻었지만 1루 수비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됐다. 급격히 흔들리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결국 야마다 데쓰토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5로 끌려갔다. 9회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한국은 후속타 불발로 추격하지 못했다.
  • 서울시민 아파트 원정 매입 사상 최대

    서울시민 아파트 원정 매입 사상 최대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다른 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거래량이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치솟는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경기 동두천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원정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 시민이 다른 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거래량은 3만 242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만 1890건을 넘어선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 기간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1만 964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3723건), 강원(1647건), 충남(1489건), 충북(1128건), 전북(1058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 시민의 다른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였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82건이었지만, 올 상반기엔 164건으로 전년대비 82건 늘어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시민의 매입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전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31건이 거래됐지만, 올해에는 337건으로 36.5%가 하락했다. 이어 대구(287→198건) 31.0%, 경기도(2만 1998→1만 9641건) 10.7%가 각각 거래량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비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두천시로, 거래 건수가 118건에서 509건으로 331.4%가 증가했다. 반면에 김포시는 지난해 상반기 1504건에서 올해 736건으로 거래량이 반토막났다.
  •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양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히는 곳이다. 큼직한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공원과 녹지가 풍부하고 안양천 주변으로 걷기 좋은 길도 많다. 상권이 발달했고,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넓지 않은 지역에 불균형이 심하다는 건 양천구의 오랜 숙제거리다. 동쪽 지역엔 대단지 아파트와 문화시설이 잘 구축돼 있지만 서쪽 지역엔 저층 공동주책이 밀집했고 비행기 소음의 피해를 받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7년째 ‘지역 양극화 해소’에 올인하고 했다. 김 구청장은 불균형에서 온 지역 갈등을 줄여 나가는 일이 주민 선택을 받은 구청장이자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다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표어를 기치로 내걸었다. 4일 김 구청장에게 그가 그리고 있는 양천구의 모습을 들어 봤다.-양천구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풍부한 녹지와 살기 좋은 환경이다. 1980년대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개발되며 함께 계획된 목동중심축 5대 공원(양천·파리·목마·오목·신트리)과 단지 내 풍부한 녹지, 야트막해서 정감 있는 동네 산길, 다양한 수종으로 꾸며진 안양천변 등 곳곳의 자연환경이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 있다. 도시인에게 녹지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원하는 때에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타 지역에서 양천을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는 이유일 것이다. 민선 7기 공약인 목동중심축 공원 리모델링과 안양천 명소화 사업,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으로 양천구는 더 풍부하고 세련된 녹색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혹은 시급한 사업은. “양천구의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하다. 취임 뒤 동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월·신정동 뉴타운을 추진했다. 또 양천중앙도서관과 연의목공방, 건강힐링문화관 등을 확충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 유기적 연계를 활발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민선 7기에 그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16년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지정되며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 서울시 등과 논의한 결과, 그동안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을 위해 다목적 공연장과 시립첨단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게 벌써 5년이 됐다. 지난 6월 23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사업에 속도를 더 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데 양천구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5대 공원, 신월·신정에 있는 작은 공원들을 잘 연계해 지역 주민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서서울호수공원~상부공원~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연결 보행로, 그동안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했던 국회대로 단차 평면화 등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을 것 같다. “2020년 초 마스크 대란 때 전국이 거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 마스크는 감염을 방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인데 그것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쌀쌀한 날씨인 2~3월, 마스크 때문에 ‘행복한백화점’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이런 시기에 어르신들만큼은 줄을 서게 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기업을 섭외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생산하도록 했다. 밤엔 직원들까지 투입돼 풀가동했다. 1인당 5장씩 5만여명에게 전달된 마스크가 총 32만여장이다. 구에서 마스크를 공급한 건 서울 최초였다. 나중엔 다른 구에서 마스크를 구하러 오기도 했다. ‘착한소비’ 캠페인도 기억에 남는다. 밖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자영업이 힘든 시기이니 단골집 등에 미리 결제를 해주고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였다. 나부터 미용실에서 선결제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장려했고, 언론 등에서도 호응이 컸다. 양천구의 제안이 나비효과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논의되는 때에 거꾸로 다시 착한소비 캠페인을 해 보려고 한다.”-민선 7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줄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2019년 양천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지역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베란다콘서트’와 자동차극장 등 비대면 공연을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 극장’이라는 거리 공연도 기획해 음악과 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문화가 가지는 힘과 가치는 오히려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기획하며 더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주민 접촉면이 좁아진 것도 아쉽다. 그래서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온라인으로라도 접촉면을 늘리려 애쓰는 중이다. 구청장이 직접 나서는 ‘소공여(소통·공감·참여) 브리핑’으로 주민과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매주 두 가지씩 선별해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데, 직접 댓글도 달고 주민들의 반응도 바로 알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구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업무를 생생하게 담아내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 구에서 만드는 프로그램도 재미있는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걸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겠다.” -양천구를 어떤 도시로 만들고 싶은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미래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도 보호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속에 탄소 중립과 그린뉴딜 선언 등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환경이 인류에게 주는 경고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구는 세계적 흐름에 맞게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양천형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을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다. 2030년까지 지역 126개 전 공원에 태양광 공원등, 스마트 안내판,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는 ‘제로 에너지 공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진행 중이다. 스마트 보안등,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가로등 활용 전기차 충전소 등 누적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할 것이다.” -임기 7년째인데 재선 후반기 소회와 각오를 듣고 싶다. “코로나 시대, 여러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며 아쉬움이 컸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추구해 왔기에 아쉬움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직원들과 일치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직원들과 호흡이 잘 맞은 덕에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1년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미래를 꿈꾸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공약 이행’과 ‘코로나 대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듯 민선 7기 남은 1년도 주민과 소통하고, 삶에 공감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생동감 넘치는 구정 운영으로 채워 가겠다.‘’
  • 브라질도 백신 접종 ‘끝 없는 줄’

    브라질도 백신 접종 ‘끝 없는 줄’

    3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30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 접종 센터에서 시민들이 뱀처럼 길게 줄을 늘어선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리아 AP 연합뉴스
  • ‘약속의 8회’는 없었다 ‘악몽의 8회’가 된 수비 실책

    ‘약속의 8회’는 없었다 ‘악몽의 8회’가 된 수비 실책

    ‘약속의 8회’는 없었다. 대신 ‘악몽의 8회’만 남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래 첫 올림픽 패배다. 한국은 4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회말 치명적인 실책으로 2-5로 패배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5일 미국과 2차 준결승에서 다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결승으로 가지만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간다. 팽팽하던 승부가 한 발 모자란 수비로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였다. 한국은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1회부터 적극 공략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야마모토가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후속 타자인 양의지와 김현수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날렸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한국은 3회말 선취점을 허용했다. 고영표가 연속 안타와 희생 번트를 허용하며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사카모토 하야토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5회 1사 3루의 찬스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내야를 꿰뚫는 우전안타를 만들며 1점을 추가했다.영점 잡힌 야마모토의 포크볼에 한국은 5회까지 줄줄이 당했다. 그러나 6회초 야마모토가 다시 흔들렸고 한국이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 후 상대가 공을 빠트린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이정후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9년 프리미어12 결승전 때 야마모토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는데 다시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고 한 이정후는 야마모토에게 3타수 2안타로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적시타 덕에 2-2로 팽팽하던 균형은 8회말 나온 결정적인 수비로 무너졌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에 이어 차우찬과 조상우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은 한국은 8회말 고우석 카드를 꺼냈다. 고우석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얻었지만 1루 수비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됐다. 급격히 흔들린 고우석은 만루 위기를 맞았고 야마다 데쓰토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5로 역전당했다. 한국은 9회초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끝내 돌아서야 했다.
  •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르몬트로 광명’ 8월 분양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르몬트로 광명’ 8월 분양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0가구 △59㎡A 55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위치한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황금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광명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2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2001아울렛 철산점, 킴스클럽 철산점, 중앙시장, CGV, 철산로데오거리 등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베르몬트로 광명은 3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일원 195만6,000㎡ 부지에 개발 중인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국제무역센터 등 업무, 유통, 상업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도시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대 약 245만㎡ 부지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2024년 완공 시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봉화 오미산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내년까지 1600억 투자

    봉화 오미산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내년까지 1600억 투자

    주민들이 투자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가 경북 봉화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4일 군청에서 오미산풍력발전, 영풍, 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와 풍력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미산 풍력발전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 부지 9만 6095㎡에 조성된다. 내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기 14기와 진입로 등을 갖춘다. 풍력발전단지 설비용량은 60.2㎿로 연간 9만 8700㎿h 전력을 생산한다. 2만 2000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 모델로 유니슨과 한국남부발전, 신한그린뉴딜펀드의 출자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오미산풍력발전에 석포면 주민협의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오미산 풍력발전은 주민참여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우대 가중치를 얻고 주민은 매년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채권 이자 또는 배당으로 받는다. 주민참여 투자금은 시행사인 오미산풍력발전이 전액 지원한다. 도와 군은 풍력발전단지를 청정 자연경관, 분천 산타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공사 기간 고용 창출 연인원 4600명, 운영수익 주민(2000여명) 배당 320억원, 세수 증대 287억원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분야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하이엔드란 이런 것’…북가좌6구역, 진정한 랜드마크의 품격

    DL이앤씨 ‘하이엔드란 이런 것’…북가좌6구역, 진정한 랜드마크의 품격

    DL이앤씨가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최고 수준의 단지 내 조경 계획과 커뮤니티 구축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시, 단지 한 가운데에 축구장 크기의 5배에 달하는 초대형 광장 ‘보타닉 파크 플라자’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결국 서울 도심 한복판에 최고 수준의 조경 계획이 가미된 약 40,000㎡(1만2000평)의 크기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어서, 북가좌6구역 조합원은 물론 인근 단지 입주민들까지 프리미엄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보타닉 파크 플라자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50m 너비의 폭넓은 통경축을 따라 대규모의 녹색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단지 내에서도 생활 속 자연의 감성과 휴양지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보타닉 파크 플라자 내에는 곡선형 디자인이 가미된 ‘드레브 전망대’를 조성함으로써 아름다운 단지 경관을 감상하며 주거 프라이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보타닉 파크 플라자를 포함, 삶의 힐링을 더해줄 다수의 하이엔드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영국 중세 시대를 풍미한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에스테이트 가든’, 불광천을 향해 탁 트인 전망과 바닥분수로 이루어진 ‘뷰 라운지 가든’, 불광천의 물결이 꽃과 어우러지는 ‘블라썸 웨이브 가든’과 공원과 연계한 녹지의 흐름을 끊김없이 펼쳐내는 숲 산책로 ‘미스티포레 가든’ 등 다양한 가든 컬렉션이 곳곳에 구성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미로공원 ‘메이즈 플레이그라운드’, 자연친화적인 조경철학이 담긴 친환경 놀이시설 ‘포레스트 원더랜드’ 등의 예술적 조형성을 갖춘 색다른 놀이공간도 돋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 공간들과 연계한 드라마틱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사계절 북가좌6구역의 자부심으로 자리할 전망이다.단지 내 조경계획과 함께, 입주민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최상급 커뮤니티 구축 방안 역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DL이앤씨는 단지 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시설로 ▲스카이 커뮤니티 ▲웰니스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커뮤니티 ▲에듀/키즈 커뮤니티 등을 제안했다. 이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끝없는 하늘 전체를 정원 삼아 누리게 하는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와 한강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파노라마뷰가 펼쳐지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어, 로망이 일상이 되는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조망권을 영구히 누릴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탁트인 전망과 예술 작품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스카이 갤러리는 힐링 스페이스로 자리할 전망이다. 지상에서도 하늘 못지않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웰니스 커뮤니티에는 365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와 사우나, 복층형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실내체육관, 러닝트랙, 암벽등반, 가족운동시설,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 등의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격조높은 여가생활을 돕는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위한 컨시어지 라운지와 프라이빗 영화관, 개인 독서실, 실내체육관, 키즈 빌리지 등 자녀를 위한 안전한 시설은 물론 비대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개인 공간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경과 커뮤니티는 입주민의 실제 주거품질과 삶의 여유를 결정하는 핵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단지 외관 디자인이나 평면 설계 만큼이나 중요한 컨텐츠이다”라며 “DL이앤씨는 오랜기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가좌6구역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상의 조경과 커뮤니티를 제공하여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영국의 한 클럽에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을 받아마신 여성이 전신마비 증상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미러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밀리 태플린(18)이 클럽에서 술을 받아 마셨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태플린은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난생처음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 본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시고 전신이 마비됐다. 피해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면서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거라며 술을 권했다. 그런데 술을 두어 모금 마시고 불과 5분에서 10분 만에 시야가 흐려지고 손에 감각이 없어졌다.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내 모습을 본 친구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나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간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몸이 완전히 굳어 있었고, 손도 발톱처럼 구부러져 있었다. 정말 끔찍했다”고 몸서리를 쳤다.어머니가 촬영한 영상에는 전신이 뻣뻣하게 굳은 채 병실에 누워 있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말을 해보려 해도 마음과 다르게 입은 돌아가고, 손을 뻗어보려 해도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진 탓에 그럴 수 없는 모습이다. 시야가 흐려졌는지 여성은 뜻대로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도대체 내 딸에게 무엇을 먹인 걸까 생각했다. 살면서 그런 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비 증상은 서너 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의료진은 피해 여성이 받아마신 술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약물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행히 여성은 곧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살면서 이렇게 겁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혀 취하지 않았고, 머릿속으로는 모든 말에 대답할 수 있었지만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았다. 정말 무서웠다”며 악몽과도 같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취하지 않아 정신은 멀쩡했으나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누구도 그런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선 안 된다며 마비 증상을 겪었던 당시의 동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여성의 어머니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받아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주문한 술을 절대 방치하지 말고, 맛이 이상하면 마시지 말고 버려라. 만약 누군가 지나친 친절을 베풀며 술을 권하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에식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에식스에서는 200건의 비슷한 사건이 보고됐다. 술에 약을 타 먹인 사건은 대부분 강도나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기억 상실 혹은 당혹감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훨씬 많을 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분당 옛 주택전시관 일대 바이오헬스 허브 들어선다

    분당 옛 주택전시관 일대 바이오헬스 허브 들어선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옛 주택전시관 부지에 ‘바이오헬스 허브‘가 들어선다. 성남시는 4일 시유지 10만㎡ (주택전시관 부지 3만㎡· 인근 공원 7만㎡)에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 허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옛 주택전시관은 1995년 6월 한국주택협회가 주택전시관을 건립해 사용하다 2015년 12월 시에 넘겼으며 현재 문화프로그램 공간과 공연무대 세트 전시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엔 기업 유치 공간이 조성돼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업지원시설, 병원과 대학의 바이오산업 연관시설이 들어선다. 시민 헬스케어 체험관, 전시장, 근로자 주택, 탄천과 연계한 시민 문화·여가 공간 등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원격의료,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관리를 고도화하고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헬스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3개 기관과 145개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허브 내에 소통·협력 공간을 마련한다.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추진은 오는 12월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자 선정과 실시설계 수립·고시 절차를 밟은 뒤 본격화한다. 시는 4일 오후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원정 매매 역대 최다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원정 매매 역대 최다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다른 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거래량이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경기 동두천을 비롯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원정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 거주자가 타 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거래량은 3만 242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만 1890건을 넘어선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 기간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1만 964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3723건), 강원(1647건), 충남(1489건), 충북(1128건), 전북(1058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였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8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64건으로 전년대비 82건 늘었고,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남(412→711건) 72.6%, 경북(387건→629건) 62.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거주자들의 매입이 가장 줄어든 곳은 대전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31건이 거래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37건으로 36.5%가 하락했다. 이어 대구(287→198건) 31.0%, 경기도(2만 1998→1만 9641건) 10.7%가 각각 거래량이 줄었다. 특히 경기도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동두천의 거래건수가 118건에서 509건으로 331.4%가 증가했다. 반면에 김포시는 지난해 상반기 1504건에서 올해 736건으로 51.1%가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격 거품 우려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이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는 데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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