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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훈♥’ 아야네, 부모 자격 논란 뒤 “남편에게 찌찌 달아주고 싶다”

    ‘이지훈♥’ 아야네, 부모 자격 논란 뒤 “남편에게 찌찌 달아주고 싶다”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육아 중인 근황을 공유했다. 지난 1일 아야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 이지훈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대화를 보면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딸이 배고파하는 듯한 사진을 보냈다. 이에 아야네는 “오빠에게 찌찌 달아주고 싶다”라는 답장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아야네는 “완모 엄마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야네-이지훈 부부는 최근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부주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모 자격 운운하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아야네는 “걱정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다.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5세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살 연하의 아이돌 출신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 9월 모평,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실패… “본수능 난도 조정 불가피”

    9월 모평,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실패… “본수능 난도 조정 불가피”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돼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영역 만점자가 63명으로, 6월 모의평가(6명) 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국어·수학 만점은 올해 의과대학 모집정원과 비슷하거나 많아, 본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하락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29점으로 고난도로 평가된 지난 6월 모의평가(148점)보다 20점 가까이 떨어졌다.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127점) 이후 최저다. 일반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20점대면 쉬운 시험, 140점대 중후반대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국어 만점자는 6월 당시 83명에서 4478명으로 54배가 됐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으로 6월 모의평가(152점)보다 16점 하락했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로 추정된다. ‘미적분’ 만점자는 1점 낮은 135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기하’ 만점자(135명)과 ‘미적분’ 만점자를 합하면 4736명(1.25%)으로,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4485명)을 넘어선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10.94%로 지난 6월 모의평가(1.47%)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등급까지 비율이 49.11%를 차지해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다. 일부 탐구 영역도 평이했다. 한국지리는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50점 만점으로, 1문항을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갔다. 물리학Ⅰ은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이 13.71%로 만점자가 대거 발생해 2등급이 없어질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모의평가가 최상위권 변별력을 잃었다고 봤다. 원점수 기준 국어·수학 만점자가 의대 모집정원과 비슷하거나 많아서다. 난도가 급격히 바뀌면서 수험생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본수능 난이도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수험생은 국어·수학은 6월 수준 난이도에 근접하고 영어는 9월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한다”고 했다.
  • 로하스 매직… kt, 가을야구 막차 탔다

    로하스 매직… kt, 가을야구 막차 탔다

    프로야구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한 팀만 살아남는 벼랑 끝 맞대결에서 호쾌한 홈런 두 방으로 가을 야구 무대의 마지막 입장권을 쟁취했다. 승리 기운을 품은 kt는 이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한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두 팀은 정규 시즌에서 나란히 승률 0.507(72승2무70패)을 맞추면서 역사상 처음 공동 5위 간 끝장 단판 승부를 펼쳤다. 다섯 팀이 올라가는 포스트시즌의 최종 관문인 셈이다. 올 시즌 다득점에서 앞서며 홈구장 이점을 얻은 kt는 만원 관중 1만 8700명의 기운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만에 kt로 돌아온 로하스였다. 로하스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 홈런 두 개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멀티 히트를 친 kt 타자는 로하스뿐이었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4와 3분의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원래 선발로 ‘잠수함’ 고영표를 낙점했다. 그러나 고영표가 사흘 전 48개의 공을 던지면서 첫 주자로 선택하는 데 부담이 따랐고 결국 엄상백을 선발, 고영표를 구원으로 활용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로하스의 역전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간 투수들의 피로가 쌓였는데 엄상백도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치진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도전자 입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 출격한 에이스 김광현(1이닝 2실점)이 로하스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타선에선 최정이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kt가 기선 제압했다. 1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엘리아스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SSG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회초 공을 오른쪽 담장 앞까지 보낸 최지훈이 단번에 2루를 밟았고 후속 정준재가 적시타를 쳤다. 최지훈은 5회 2아웃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정준재, 최정이 바뀐 투수 소형준에게 연속 안타를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뜨거운 타격감의 최정은 8회초 1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kt엔 로하스가 있었다. 로하스는 심우준과 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만든 8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야심 차게 등판한 김광현을 무너트리면서 기세를 가져온 것이다. SSG는 어깨를 다친 추신수까지 대타로 내보냈으나 상대 마무리 박영현을 넘지 못했다. 정규 4위 두산 베어스와 kt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두산은 곽빈,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출격시킨다.
  • ‘불펜’ 김광현 무너뜨린 ‘홈런’ 로하스, 가을 야구 막차 쟁취…‘역전승’ kt, 두산과 격돌

    ‘불펜’ 김광현 무너뜨린 ‘홈런’ 로하스, 가을 야구 막차 쟁취…‘역전승’ kt, 두산과 격돌

    프로야구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한 팀만 살아남는 벼랑 끝 맞대결에서 호쾌한 홈런 두 방으로 가을 야구 무대의 마지막 입장권을 쟁취했다. 승리 기운을 품은 kt는 이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한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 나란히 승률 0.507(72승2무70패)을 맞추면서 역사상 처음 공동 5위 간 끝장 단판 승부를 펼쳤다. 다섯 팀이 올라가는 포스트시즌의 최종 관문인 셈이다. 올 시즌 다득점에서 앞서 홈구장 이점을 얻은 kt는 만원 관중 1만 8700명의 기운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만에 친정팀 kt로 돌아온 로하스였다. 로하스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 홈런 두 개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멀티히트를 친 kt 타자는 로하스뿐이었다.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원래 선발로 ‘잠수함’ 고영표를 낙점했다. 그러나 고영표가 사흘 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8개의 공을 던지면서 첫 주자로 선택하는 데 부담이 따랐고 결국 엄상백이 선발, 고영표는 구원으로 나섰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로하스의 역전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간 투수들의 피로가 쌓였는데 엄상백도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치진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도전자 입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 방화로 아쉬움을 삼켰다. 불펜 출격한 에이스 김광현(1이닝 2실점)이 로하스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타선에선 최정이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허벅지 부상을 안고 뛴 최지훈도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다. kt가 기선 제압했다. 1회 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차분하게 엘리아스의 공을 지켜본 뒤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SSG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회 초 최지훈이 공을 오른쪽 담장 앞까지 보내 단번에 2루를 밟았고 후속 정준재가 적시타를 쳤다. 이후 5회 2아웃까지 침묵한 SSG는 최지훈이 다시 안타를 기록하면서 엄상백을 마운드에서 내려보냈다. 이어 정준재, 최정이 바뀐 투수 소형준에게 연속 안타를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뜨거운 타격감의 최정은 8회 초 고영표의 공을 들어 올려 1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kt엔 로하스가 있었다. 로하스는 심우준과 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만든 8회 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SSG가 야심 차게 등판시킨 김광현을 무너트리면서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것이다. SSG는 어깨를 다친 추신수까지 대타로 내보냈으나 상대 마무리 박영현을 넘지 못했다. 박영현은 “내 공을 믿었다. 간절하게 마지막 한 구를 던졌다. 3번째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데 올해가 가장 짜릿하다. 남은 경기도 뒷문을 지켜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규 4위 두산 베어스와 kt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두산은 곽빈,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출격시킨다.
  • [해남캠핑관광박람회] 전국 최대 규모 캠핑 한눈에…

    [해남캠핑관광박람회] 전국 최대 규모 캠핑 한눈에…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액서서리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존, 탄소 중립 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곧바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공연이 이어진다.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핑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주제로 열린다. 모든 먹거리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빈손 캠핑 캠페인을 통해 캠핑객이 신선한 해남 농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캠핑꾸러미 사전예약 판매로 지역사회 소비율을 높였다. 5일 오후 1시부터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들어선 해남126호텔 연회장에서 캠핑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캠핑산업 포럼이 개최된다. 군은 성공적이고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해 세부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야외 행사에 대비해 진드기 해충 방제와 풀베기, 가로수 정비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3년 차 맞은 캠핑 박람회를 올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국제적인 행사로까지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지속가능한 캠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해남 오시아노에서 올 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매년 증가하는 조직폭력배… 광주·전남 600명 넘어

    매년 증가하는 조직폭력배… 광주·전남 600명 넘어

    전국의 조직폭력배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는 올해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찰의 관리 대상에 포함된 조직폭력배는 총 5622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0년 5211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813명(30개 조직)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505명(22개), 부산 426명(19개), 경북 413명(13개), 광주 392명(8개) 순이었다. 전남은 8개 조직 2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 수준이었다. 2020년 536명이던 광주·전남 조직폭력배 수는 지난해 585명까지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600명을 돌파해 613명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가 늘자 관련한 조직성 폭력범죄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검거 인원도 2020년 2817명에서 지난해 16.2%(455건) 늘어난 3272명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행사(1062건)가 가장 많았고, 사행성 영업(585건), 갈취(266건), 불법사채(98건), 성매매(41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범죄도 1220건이나 됐다.
  • 국어·수학 만점자 5000명 육박…9월 모평,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실패

    국어·수학 만점자 5000명 육박…9월 모평,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실패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돼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영역 만점자가 63명으로, 6월 모의평가(6명) 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국어·수학 만점은 올해 의과대학 모집정원과 비슷하거나 많아, 본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하락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29점으로 고난도로 평가된 지난 6월 모의평가(148점)보다 20점 가까이 떨어졌다.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127점) 이후 최저다. 일반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20점대면 쉬운 시험, 140점대 중후반대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국어 만점자는 6월 당시 83명에서 4478명으로 54배가 됐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으로 6월 모의평가(152점)보다 16점 하락했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로 추정된다. ‘미적분’ 만점자는 1점 낮은 135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기하’ 만점자(135명)과 ‘미적분’ 만점자를 합하면 4736명(1.25%)으로,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4485명)을 넘어선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10.94%로 지난 6월 모의평가(1.47%)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등급까지 비율이 49.11%를 차지해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다. 일부 탐구 영역도 평이했다. 한국지리는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50점 만점으로, 1문항을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갔다. 물리학Ⅰ은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이 13.71%로 만점자가 대거 발생해 2등급이 없어질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모의평가가 최상위권 변별력을 잃었다고 봤다. 원점수 기준 국어·수학 만점자가 의대 모집정원과 비슷하거나 많아서다. 난도가 급격히 바뀌면서 수험생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본수능 난이도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수험생은 국어·수학은 6월 수준 난이도에 근접하고 영어는 9월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위권을 변별하지 못한 시험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수능은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응시생의 학습 준비도를 분석해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 추진위 패스하니 사업속도 총알… 중구 정비사업 지원 눈길

    추진위 패스하니 사업속도 총알… 중구 정비사업 지원 눈길

    서울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 공공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재개발 조합장 선거 전자투표 도입과 조합직접설립제도가 주민 간 분쟁을 줄이고, 사업 속도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장인 서울시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에는 ‘조합직접설립제도’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추진위원회 설립을 생략하고 조합을 바로 설립 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약 2년 6개월의 시간이 절약되게 된다. 여기에 조합 설립까지 드는 비용과 행정적인 절차 등도 공공이 지원한다. 관할 구청인 중구청은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 각종 행정절차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비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창립총회 단계에서의 전자투표 시행도 화제다. 정부 공식 지정 전자투표업체 플랫폼을 활용해 조합원이 투표소에 직접 가야하는 번거로움 없어졌다. 조합원들은 휴대폰으로 조합임원 후보자의 경력 및 공약사항 등을 손쉽게 파악한 후 휴대폰에서 직접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조합 설립 이후 전자투표를 도입한 조합은 있었지만 조합 설립 이전인 창립총회 단계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거관리의 공공지원과 창립총회 전자투표를 중구청에 최초로 제안한 ‘중림동 398 일대 내 재산 함께 지키기 운동본부’ 윤남호 위원장은 “지난 5월 주민협의체 주민대표 선거과정에 불거진 각종 잡음과 논란이 있어 서울시 중구청에 창립총회 선거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위 2가지 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면서 “중구청이 대승적인 관점에서 주민사회를 적극 설득하여 위 2가지 안이 모두 주민사회 내부에서 원만히 합의됐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중구청이 공공지원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신 것에 대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은 지난해 10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재개발 정비구역 면적은 2만8315㎡로,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791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11월 17일 창립총회를 개최를 확정하고,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더현대·옛 방직공장터 개발,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삐끗’

    더현대·옛 방직공장터 개발,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삐끗’

    전방·일신방직 등 옛 방직공장 부지를 복합쇼핑몰 ‘더현대’를 포함한 대규모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초대형 개발사업이 광주시의 추가 공공기여 요구에 흔들리고 있다. 사업부지에 들어설 ‘더현대’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보완’ 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 비율을 완화하려던 계획도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고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더현대 광주쇼핑몰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열어 ‘보완’ 결정을 내렸다. 교통영향평가위는 이날 심의에서 사업자인 (주)더현대광주 측에 ▲타 사업지와 형평을 고려해 쇼핑몰 진출입구에 셋백(건축선 후퇴) 설치 후 기부채납 ▲더현대 방면 좌회전 진입허용 조건으로 사업자 부담 교량 신설 등을 검토해주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측은 교량 신설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은데다, 셋백을 설치할 경우 ‘당초 예정된 건축부지가 크게 축소, 당초 계획보다 200~300면의 주차면을 설치할 수 없어 영업에도 문제가 된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어 지난달 26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선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측이 제안한 ‘사업부지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사업자측은 최근 몇년새 경기침체로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률이 급등한데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부지 특성상 상가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주거외 상가 시설의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줄 것을 제안했다. 사업자측은 상가 의무비율 완화로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 가운데 160억원을 도로 건설로 기부채납하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하지만 도시계획위는 상가 의무비율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기부채납 계획안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의결했다. 도시계획위는 상가 의무비율 완화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자료와 추가 기부채납 계획안 등을 사업자 측에서 보완·제출하면 10일 재심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 관계자는 “전체 사업부지 개발을 위해 이미 5899억원의 공공기여 납부를 약속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공공기여 성격의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것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연주회 마치고 “가을이다”…낭만 선사한 베토벤과 슈만의 선율

    연주회 마치고 “가을이다”…낭만 선사한 베토벤과 슈만의 선율

    “가을이잖아요.” 공연을 마친 지휘자 최수열이 앙코르를 선보이기 전 이런 말을 꺼냈다. 그리고 이어진 브람스 교향곡 제3번 3악장에 관객들의 마음이 가을로 가득 물들었다. 클래식 음악 공연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KCO의 수석 객원 지휘자인 최수열의 지휘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해 가을밤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연주회의 첫 곡으로 한수진과 KCO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61’을 선보였다.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한수진과 KCO는 관현악과 솔로 악기 간의 섬세한 대화를 이끌며 베토벤의 깊은 감성을 전했다. 베토벤의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섬세하고 탁월한 기교가 요구되는 곡이지만 한수진은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나가며 KCO와 함께 곡의 장대한 서사를 감명 깊게 전달했다. 특히 한수진은 화려한 카덴차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2부에서 KCO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E-flat 장조, Op. 97, 라인’을 선보였다. 1850년 슈만이 뒤셀도르프로 이사한 후 독일의 라인강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슈만의 ‘라인’ 교향곡은 전통적인 4악장 형식을 넘어선 5악장 구조로 각 악장에서 라인강의 다양한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1악장은 활기차고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해 2악장은 물의 흐름과 자연의 평온함을 담은 목가적인 선율을 이어간다. 3악장은 서정적이고 내면적인 분위기로 교향곡의 중심을 이룬다. 4악장은 장엄한 교회 음악적 요소로 종교적 숭고함을 표현하며 마지막 5악장은 첫 악장의 활기를 되살리며 교향곡을 환희로 마무리한다. 최수열의 명민한 지휘 아래 KCO는 섬세하고 정제된 연주로 슈만의 독창성과 그의 음악에 담긴 풍경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KCO만의 깊이 있고 풍성한 음색으로 곡이 지닌 감성을 끄집어내며 공연장에 낭만을 가득 채워 넣었다. KCO가 예정된 연주를 마친 후 최수열의 멘트에 이어 브람스의 곡을 선보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이날 공연의 여운을 만끽했다.
  • [열린세상] 북핵 협상은 왜 실패했나

    [열린세상] 북핵 협상은 왜 실패했나

    북한 지도부는 핵을 안보의 유일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핵 능력이 증강되면서 북한 지도부의 야심은 더 커졌다. 1980년대 이후 남북 간 재래식 군사력 균형은 북한에 불리해졌고, 점차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화했다. 더욱이 한미 연합군을 상대로 한 재래식 전쟁에서 북한이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해졌다. 북한 지도부에게 이러한 상황은 안보와 정권 유지에 대한 엄청난 위협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남북 간 경제력 격차를 고려하면 재래식 군사력 경쟁은 북한에 현실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따라서 북한 지도부는 더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핵무기를 개발해 안보를 지키는 선택을 했다. 핵 능력이 증강되면서 현재 북한 지도부는 야심적인 핵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첫째, 전술핵으로 한국의 군사 목표물들을 대규모로 공격할 수 있는 전쟁 수행 옵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북한은 현재 50기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최소 6기 이상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북한은 미사일 방어 체계를 압도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둘째,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해 미국 본토에 대한 확실한 보복 공격 능력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목표는 전쟁이 불가피한 경우 보복 공격으로 위협해 미국의 핵 공격을 억제하면서 한국에 대해 핵전쟁을 수행할 옵션들을 보유하는 것이다. 북한 지도부는 이러한 핵 능력으로 억제를 유지하고, 불가피하다면 전쟁을 수행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북한 지도부의 사고로는 안보를 지키기 위해 확실한 핵 억제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에 대한 핵 보복 능력과 한국에 대한 핵전쟁 수행 능력을 함께 완성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지난 30년에 걸친 핵 협상의 역사는 북한이 얼마나 집요하게 핵무기를 개발해 왔는지를 보여 준다. 1994년 북한은 미국과 플루토늄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합의했지만, 직후부터 비밀리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며 핵 개발을 지속했다. 2000년대 2차 핵 협상도 생산된 핵물질과 핵 개발 능력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을 회피하려는 북한의 시도로 결국 실패했다.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핵 협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을 뿐 아니라 야심적인 핵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가로 2016년 이후 가해진 유엔 안보리 경제제재의 해제를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핵물질이 주로 숨겨진 우라늄 농축 시설들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경제제재를 급격하게 약화시켜 추가적인 비핵화를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데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었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 이외에 5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협상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논의를 회피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협상에 포함하자는 제안에도 김 위원장은 논의를 거부했다. 북한은 경제제재를 부분적으로만 해제하는 방안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자신들의 제안을 고집했다. 결국 협상 과정은 주력인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려는 북한 지도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 줬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핵 프로그램 전면 동결과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를 목표로 협상이 추진될 수 있다. 이는 미국으로서는 최소한의 협상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전략적 사고가 바뀌지 않는 한 북한 지도부가 일부 핵 생산 시설의 폐기를 넘어선 협상안에 합의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결국 한국은 억제력에 기초해 평화를 지켜야 한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 1타 차로 연장 불발… 김세영,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3위’

    1타 차로 연장 불발… 김세영,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31)이 한 타가 부족해 연장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썼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3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를 넘어선 올해 최고 성적이다. 전날 6타를 줄이며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가 된 김세영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버디 3개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이상 17언더파 196타)에 1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17번 홀(파3)에서 5m 안쪽의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버디 행진이 끊긴 게 아쉬웠다.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몇 년간 코스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깨달았다”며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앞으로의 대회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파에 그친 리를 꺾고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해 데뷔한 리는 이날 투어 한 라운드 최다 타이 기록인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

    서울 관악구는 지난 27일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는 봉천동 1589-13(옛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다가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지상 1~3층(연 면적 1959.66㎡) 규모로, 1층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입주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관악어르신행복센터’가, 1~3층에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관악50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관악50플러스센터’는 10월부터 4분기 정규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과정’, ‘가구제작기능사 기초과정’ 등 총 28개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특화 프로그램 ‘도전! 나도 숏폼 유튜버’ 외 8개 강좌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으로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의 단순한 사회활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감 극복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의 대표적인 첫걸음”이라며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김세영, 한 끗 차 연장 놓쳐…올해 최고 단독 3위

    김세영, 한 끗 차 연장 놓쳐…올해 최고 단독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31)이 한 타가 부족해 연장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썼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를 넘어선 올해 최고 성적이다. 전날 6타를 줄이며 선두에 3타 차 공동 7위가 된 김세영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버디 3개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세영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이상 17언더파 196타)에 1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17번 홀(파3)에서 5m 안쪽의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버디 행진이 끊긴 게 아쉬웠다.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몇 년간 코스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깨달았다”며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앞으로 대회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파에 그친 리를 꺾고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해 데뷔한 리는 이날 투어 한 라운드 최다 타이기록인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서울 on] 국군의날 ‘K방산’ 단상

    [서울 on] 국군의날 ‘K방산’ 단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은 12척의 병선으로 330척의 적군을 상대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단생산사’(團生散死)를 역설했다. 이는 장병들의 단결을 끌어내 명량대첩으로 이어졌다. 이승만 전 대통령도 1945년 광복 이후 6·25전쟁 시기까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국군의 날을 앞둔 ‘K방산’의 현주소를 고민하며 국난 극복의 상징이 된 그 정신을 떠올려 본다. 10월 1일 국군의날을 전후해선 K방산의 축제가 돼야 할 지상군 방산 전시회가 갈등 끝에 둘로 쪼개져 열린다. 지난 10여년간 국내 유일의 지상군 방산 전시회를 함께 열어 왔던 전시업체와 예비역 단체는 수익금 배분과 회계 처리상 신뢰 문제를 두고 주도권 다툼을 벌이며 법정 공방을 이어 가다 각자 개최를 선택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각각 열린 방산 전시회에 외국 무관과 해외 업체들이 초청받았는데, 국격이 훼손되다 못해 국익까지 침해되는 일이다. 중재에 나섰어야 할 국방부는 예비역 단체의 눈치만 보다 갈등을 방관했다는 입길에 올랐다. 국군의날을 앞두고는 이라크 국방부와 약 3조 7000억원 규모의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M-SAM) 수출 계약을 맺은 K방산업계가 화제에 올랐다.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세 번째 조 단위 수출 계약이다. 그러나 주체계 업체와 부체계 업체 간 납기와 납품 가격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빛이 바랬다. 방위사업청은 뒤늦게 이견 조정에 나섰지만, 적극적 중재 역할이 못내 아쉬웠다.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K방산업계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치열해진 국내 수주 경쟁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다. 정부의 중재를 벗어난 법정 공방도 비일비재하다. 연이은 해외 방산 수출은 호재로 여겨졌지만, 낙수효과가 중소기업으로 이어지기는커녕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여전하다. 늘어난 수출 물량 납기를 맞추기 위해 상반기에 특별 연장 근로시간마저 모두 소진한 하청업체도 있다고 한다. K방산업은 그간 자생적 성장을 해 왔다기보다 1970년대 이후 국가가 대기업에 방산 분야를 떠맡기며 성장시켰다. 사업보국의 정신이 깃든 국가적 노력은 자주국방의 꿈을 열고 우리나라를 방산 수출 강국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최근 K방산업계의 무한 경쟁 상황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잡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업비만 총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업체들은 고소·고발전도 불사하고 있다. 경쟁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무엇을 위한 경쟁인지가 중요하다. K방산에 불어닥친 무한 경쟁이 돈만을 위한 것이어선 안 된다. 치열해진 글로벌 안보 환경에서 K방산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역설을 되새겼으면 한다. 강윤혁 산업부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에 ‘새 둥지’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의 춘천 이전을 공식화한다. 시는 30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WT 본부 춘천 이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WT 집행위원이 참석하고, 앞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개막식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선포식은 집행위원을 비롯해 전 세계 213개 회원국에 WT 본부가 춘천으로 이전한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시는 송암동 시유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100㎡ 규모의 건물을 2028년 10월 완공한 뒤 WT 본부에 30년 동안 임대할 계획이다. 건물 건립에는 국비 70억원·도비 30억원·시비 12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서 WT 본부에 임대할 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 내년 설계에 들어가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의 지원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WT 본부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시의원들이 적지 않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승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며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서 우뚝 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국회서 열린 ‘탄핵의 밤’ 후폭풍…“반헌법적” “법 따른 정당한 행사”

    국회서 열린 ‘탄핵의 밤’ 후폭풍…“반헌법적” “법 따른 정당한 행사”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선으로 한 시민단체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의 밤’ 행사를 열자, 여권에서 ‘헌정 질서’를 흔드는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의 행동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헌법재판소 10월 마비설’이 더해지면서 ‘헌정질서 파괴’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29일 “야권의 탄핵 선동 DNA는 일찍이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발현됐고 마침내 강 의원이 반헌법적 행사 개최에 판을 깔아줬다”며 “위헌·위법적인 탄핵 선동은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에 장소 대관을 주선해준 것을 비난한 것으로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도 전날 “강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이날 “국가가 정한 법과 규칙에 따라 공간 대여를 했을 뿐”이라며 “윤 정권의 불법에 맞서 반드시 탄핵을 이뤄낼 것”이라고 반발했다. 다만 ‘탄핵 주장’ 의원은 민주당 내에 10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 차원에서 한 번도 (윤 대통령) 탄핵 문제가 논의된 바가 없다. (의원의) 개별 의사 표현”이라고 했다. 반면 여권에서는 거대 야당이 헌정 질서를 마비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헌법재판관의 후임 선출 절차를 중단해 헌법재판소를 마비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과 이영진·김기영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다음달 17일 종료되는데 여야는 후임 추천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당 1명, 야당 1명, 여야 합의 1명’의 관례를 주장하나, 민주당은 다수당인 자신이 2명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참석해야 심리를 열 수 있어 만일 국회 몫 3명의 인선이 지연되면 헌재는 다음달 18일부터 기능 불능에 빠진다. 이 경우 민주당이 제기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및 검사들의 탄핵심판 절차가 중단돼 이들의 직무정지 상태가 길어질 수 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여야 간 공방도 격화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거부권은 대통령과 배우자를 지키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국정감사에 김 여사 관련 증인을 무더기 소환하자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용”이라고 지적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하면서 의도적으로 추천권을 가진 헌법재판관 선임 절차를 지연시키는 등 국가 주요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은 헌정 질서 파괴에 이를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여당이 대통령의 의사에 무조건 종속되어선 안 되고 야당도 대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국민 이익이 아닌 대통령이나 당대표만 바라보는 국회 운영은 헌법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 “CG가 아니다” 빌딩숲 바로 옆 용오름에 난리난 홍콩(영상)

    “CG가 아니다” 빌딩숲 바로 옆 용오름에 난리난 홍콩(영상)

    고층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홍콩에서 보기 드문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천문대(HKO)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빅토리아 항(빅토리아 하버)에서 나타난 용오름 사진과 영상을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했다. 빅토리아 하버는 홍콩의 가우룽(구룡) 반도와 홍콩섬 사이에 위치한 항구로 세계 3대 천연항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용오름은 국지성 저기압의 하나로 강한 바람에 의해 지표면으로부터 모래먼지 또는 지상 물체의 파편, 수면의 물 등을 수반하는 강한 소용돌이를 뜻한다. 미국에서는 주로 내륙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가 용오름과 동일한 현상이다. 이날 발생한 용오름 현상은 홍콩의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59년 이래 65년 역사상 빅토리아 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사례다. 그만큼 홍콩에서는 흔하지 않은 기상 현상으로 한낮에 약 2분간 지속되면서 많은 목격담을 남겼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용오름 영상을 올린 한 네티즌은 용오름은 가우룽 동쪽의 홍함 지구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후 올라온 여러 영상으로 볼 때 용오름은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교적 가까이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용오름의 아랫부분에서 물보라가 수면 위를 회전하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나타났다. 용오름은 수면에서 육지 쪽으로 이동하다가 결국 바다에 접해 있던 수영장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사라졌다. 당시 수영장에서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용오름을 가까이서 목격했다. 기상 이변 전조?…“빽빽한 빌딩숲에 토네이도 치명적” 용오름을 목격한 홍콩 주민들은 신기한 자연 현상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좀처럼 관측되지 않았던 용오름이 나타난 것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조짐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용오름은 상층 대기층 충돌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천둥번개로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발생했다. 용오름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되고, 상승기류를 타고 상승하는 수증기들이 물방울이 되면서 구름을 만들어 깔때기 모양이 된다. 홍콩의 기상학자들은 이날 용오름은 수면에서 발생해 육지에 닿으면서 사라졌지만 만일 용오름이 육지에서 발생하면 토네이도가 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홍콩의 경우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기 때문에 토네이도에 취약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연간 4~8개 차례 홍콩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경우 며칠에 걸쳐 태풍이 형성되고 경로와 세기 등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토네이도는 수분 만에 발생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대비하기 어렵다고 기상학자들은 지적했다.
  • 20명 태운 거제 낚싯배, 신거제대교 교각 충돌 18명 경상

    20명 태운 거제 낚싯배, 신거제대교 교각 충돌 18명 경상

    29일 오전 4시 20분쯤 낚시객 19명과 선장 등 20명을 태운 9.77t급 연안자망어선이 경남 거제시 신거제대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선원 18명이 어깨, 허리, 목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됐다. 선장을 제외한 탑승객은 모두 취미 낚시객으로 확인됐다. 이 어선은 지난 28일 오후 거제 칠천도 인근에서 낚시하다 거제 광리항으로 복귀 중 사고가 발생했다. 배 파손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54홈런 57도루’ 오타니 父 “결혼 안 했으면 올해 오타니 없다”

    ‘54홈런 57도루’ 오타니 父 “결혼 안 했으면 올해 오타니 없다”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4홈런, 57도루를 기록하며 55-55 클럽에 성큼 다가섰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친 오타니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시즌 57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스즈키 이치로(51)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기록한 56도루를 넘어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세웠다. 6회초에는 홈런도 추가했다. 무사 2·3루에 들어선 그는 비거리 133m의 대형 3점 홈런으로 시즌 54호포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잔여 2경기를 남긴 가운데 오타니가 55홈런을 터뜨려 55-55 클럽에 가입할지 주목된다. 올해 전설적인 시즌을 보내는 오타니의 비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아버지 오타니 토오루씨는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토오루씨는 일본 스포치아넥스를 통해 “올해 마미코와 결혼으로 보다 침착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결혼 전보다 야구에 더 집중하는 듯한 인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사건이 있어 고민이 있었지만 결혼도 하고 곁에 언제라도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다”면서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마미코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오타니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오루씨는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뛰는 게 기대된다. 오타니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면서 “진심으로 응원한다. 힘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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