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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몰이 민주당… 북로남불”

    권성동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몰이 민주당… 북로남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피격 공무원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올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이대준씨의 아들이 쓴 편지 전문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해당 편지는 이씨의 유족 측 변호인을 통해 지난 17일 공개된 편지다. 권 원내대표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편지 내용 중 ‘대통령님, 제 아버지 성함은 ‘이 대자 준자, 이대준’입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대고 떳떳하게 아버지 이름을 밝히고 월북자가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라고 쓴 부분을 특히 강조하며 다시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 스무살 생일날에 자신의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니라고 세상을 향해 외쳤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아들의 외침 앞에 사죄부터 해야 마땅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상규명보다 민생이 중요하다고 했다”며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월북몰이 한 것도 민주당이고, 민생을 망친 것도 민주당이다. 지금 민주당은 자신의 죄를 또 다른 죄로 덮어보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사건 당시 월북으로 판단할 만한 근거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근거를 공개하시라. 모든 입증 책임은 주장하는 사람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 의원은 ‘월북이 아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궤변을 그만두시라. 중세 마녀사냥 때나 즐겨 쓰는 반지성적 폭력이다. 수많은 여성이 마녀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지 못해서 죽었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은 끊임없이 정의와 인권을 강조하지만 딱 두 곳이 예외다. 하나는 민주당 자신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이라며 “내로남불을 넘어 북로남불”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정치에는 금도가 있다. 정의와 인권, 그리고 생명은 보편적 가치”라며 “이것마저 선택적으로 무게를 잴 때, 정치는 한순간에 누추해진다”고 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을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세월호의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무려 15년 동안 봉인하려고 했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치고 또 외쳤으면서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라졌나”라며 “지금 국민이 알고 싶은 것은 SNS에 올라오는 전 대통령의 일상이 아니다. 국민적 의혹 앞에 문 전 대통령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9월 발생한 피격 사건 당시 해양경찰청은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1년 9개월 만인 지난 16일 국방부와 해경은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당시 결론을 뒤집고 사과했다.
  • 우크라 영부인 “대통령, 가족·국가 양자택일 않도록 할 터”

    우크라 영부인 “대통령, 가족·국가 양자택일 않도록 할 터”

    지난달 8일 미국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바이든 여사는 서부 국경 마을을 찾아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을 만났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깜짝 등장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이후 그녀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특히 당시 젤렌스카 여사는 두 달간 다른 곳에서 피신해 있다가 수도 키이우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였다. 대통령인 남편을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것은 그녀의 몫이었기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젤렌스카 여사와 인터뷰 내용을 싣고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퍼스트레이디’의 생활을 조명했다. 전쟁 초기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자신을 제거 목표 1순위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2순위는 가족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내와 사이에 17살 딸 올렉산드라와 9살 아들 키릴로를 뒀다. 젤렌스카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족들에게는 어떤 구체적인 위협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자신도 많이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편집증에 걸릴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물론 (러시아군이) 가족을 위협하는 등 방식으로 대통령에게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면서 “나는 남편이 가족과 대통령으로서 책임 사이에 선택해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그런 가능성이 있다면 없애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러시아 침공 초기 서방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수도 키이우를 떠나 우크라이나 서부나 폴란드에서 망명정부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부했다. 대신 아내와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젤렌스카 여사는 “내가 말을 적게 할수록 더 안전해진다”며 두 달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정기적으로 이동했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들어야 했던 공습 사이렌을 자신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렉산드라, 키릴로와는 항상 같이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평소에는 아이들에게 똑같은 말을 백만 번 해야하지만, 전쟁 첫날 아이들의 행동은 매우 빨랐고 잘 따랐다”고 회상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우리는 일종의 변화된 상태에 있었고,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뉴스를 보면서 전화를 기다려야 했다. 대부분의 시간 TV를 봤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남편과 이야기할 수 있었지만, 휴대전화 등은 사용할 수 없었다. 보안 요원으로부터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소셜네트워크에는 로그인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그날들이 길고 외로웠다며 키릴로의 학교 공부를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바쁘게 지내려고 하루하루 스케줄을 짜려고 애썼다며 “생각에 잠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몇 시간이고 몇 분 동안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퍼스트레이디’가 다소 이상한 역할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권력은 없고 남편 직업에 의해 정의되는 까닭이다. 그러면서도 퍼스트레이디가 주는 소프트 파워를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지난해 ‘퍼스트레이디와 젠틀맨 정상’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에는 10명의 퍼스트레이디가 모였다. 그녀는 올해에는 온라인으로라도 모임을 다시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최근에는 대외 활동도 자주하고 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질 바이든 여사를 만나 서부 국경지대 한 학교를 둘러보며 동부에서 온 피란민들을 만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과는 통화하면서 학교를 다시 짓는데 지원을 받기로 했다. 심리학 교수인 마틸데 벨기에 여왕으로부터는 영상 통화로 재활 프로그램 조언도 얻었다. 그녀는 “모든 우크라이나인이 지금 커다란 정신적 짐을 안고 있다. 국민 절반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러시아를 물리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국가를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강수지 배달음식 밥상에 ♥김국진 반응

    강수지 배달음식 밥상에 ♥김국진 반응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오붓하게 식사를 즐겼다. 18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와 국진의 저녁밥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됐다. 강수지는 처음으로 배달 앱을 이용해 평양냉면과 돼지 갈비를 주문했다. 배달된 음식을 예쁜 그릇에 담은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이 등장하자 반가워 했고, 부부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김국진은 “예전부터 내가 배달시켜 먹자고 하지 않았나. 그때는 안 하더니 결국은 깔았구나. 최근 한 달 동안 한 일 중에서 제일 잘한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김국진은 식당 앞에 줄을 서지 않는 성격인 반면 강수지는 맛집이라면 줄을 서서 먹을 수도 있는 성격이었다. 과거 30분을 기다려 음식을 먹었던 추억을 얘기한 강수지는 뒤늦게 알게 된 배달앱의 간편함에 만족했다. 부부는 그릇을 들고 평양냉면 국물을 먹는 모습까지 닮아 있었다. 김국진이 “이거 내가 먹고 싶어 하는 지 어떻게 알았나”라고 묻자, 강수지는 “평양냉면 엄청 좋아했으니까”라고 답했다. 김국진이 “내가 말한 걸 다 기억하는구나”라고 감동하자, 강수지는 “남편이니까 기억 안 하겠나”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김국진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강수지는 “이제 딸 비비아나도 빨리 와서 온 가족이 함께 먹자. 그때는 간장 게장을 시켜서 맛있게 먹어보자”라고 말했다.
  • ‘전세계 가장 섹시한 여성’ 선정된 골퍼

    ‘전세계 가장 섹시한 여성’ 선정된 골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골퍼 겸 인플루언서 페이지 스피리낵이 세계적인 잡지인 맥심(MAXIM)이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맥심은 매년 전세계 팬들의 참여로 ‘HOT 100’을 선정하고 있다. 스피리낵은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영예의 1위에 선정되며 현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의 타이틀을 따냈다. 스피리낵은 2015년에 골프에 입문했다. 2016년에는 LPGA 무대를 밟았다. 같은 해 미니투어인 캑터스 투어에서 우승하며 골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스피리낵은 뛰어난 골프 실력은 물론 170cm의 큰 키와 눈부신 금발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 선수’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골프투어보다는 티칭골퍼, 방송인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64만명이 더 많은 38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골프계에서 최고의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맥심의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커다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성상납’ 증거 인멸 교사?…이준석 “가세연 먼저 연락왔다”

    ‘성상납’ 증거 인멸 교사?…이준석 “가세연 먼저 연락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일각에서 제기된 소위 ‘성상납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성’과 ‘상납’이라는 말이) 둘 다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측근 인사를 통한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는 “처음 방송이 나간 다음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먼저 연락이 와서 제가 정무실장한테 ‘무슨 얘긴지 들어보라’고 만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당 윤리위원회가 사실 당대표 특명 기관인데, 이번에는 윤리위가 대표를 치러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이해가 안 가기는 하지만, 어쨌든 모든 발단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얘기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윤리위가 종결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고, 경찰 수사가 빨리 나오면 되는 건데 그것도 ‘뭐’에 대한 교사를 제가 했다는 건데 ‘뭐’를 했다는 것 자체가 먼저 증명이 돼야 되니까 그걸 빨리 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이 장모씨를 만난 배경에 대해서는 “처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이 나간 뒤에 그 쪽에서 저한테 ‘가세연이 틀리다는 걸 얘기해주겠다’는 식으로 연락이 왔다”며 “대선 기간이어서 제가 직접 만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무실장이 만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폐 기도를 했다면 (제가 상대방을) 회유해야 될 건데, 시작이 거꾸로다. 저는 (가세연) 방송을 한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었는데 전화가 (먼저) 왔다”며 “그건 핸드폰에 다 남아 있고, 발단부터가 좀 다르다”고 덧붙였다. 윤리위의 징계 결정 전망에 대해서는 “저는 윤리위원 한 분도 선임 안 했다. 저는 언론인 등 누가 전해주는 얘기만 듣는 것”이라면서도 “윤리위 관계자가 자꾸 익명 인터뷰를 하는 분이 있는데, 한 분이 계속 똑같은 얘기를 계속 하니까 다 그런 분위기인 것처럼 보이는 거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경찰 수사와 윤리위 절차가 병합해서 진행된다는 것이 사실 경찰 수사보다 윤리위가 우선할 수 없는 것이고, 어떤 결론이 나온다고 해도 상호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진행을 이렇게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이준석 “성상납 의혹 떳떳하다” 앞서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선) 떳떳하고 문제 없다. 당 윤리위가 개최되면 저는 공개 회의 하자고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표는 “제가 진짜 떳떳하지 않은 게 있었으면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 복당을 받아주는 게 제일 편하다. 속된 말로 꿇리는 게 있으면 강 후보를 받아주면 제일 편할텐데 왜 안하겠냐”고 되물었다. 또 “윤리위에서 제가 무슨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성립할 수가 없다는 점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경찰 조사도 받고 왔다. 제가 교사를 했다면 경찰이 저도 추가 조사를 해야 할 텐데 아직 경찰에서 어떤 것도 연락 온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으나 판단을 6·1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다. 윤리위 징계 심의를 주도할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귀국한 가운데, 윤리위는 이르면 내주 회의를 소집해 이 대표의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의무 위반’ 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 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손가락 하트’로 인사

    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손가락 하트’로 인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탑건 2’) 홍보를 위해 17일 한국을 방문해 팬들을 만났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을 촬영 중인 영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발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선글라스에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도착한 톰 크루즈는 마중 나온 팬 수백 명에게 6분 동안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인 뒤 공항을 나갔다. 코로나19로 밀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는 질서유지선 바깥 팬들을 돌려세운 뒤 멀리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에 10번째다.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네버 고 백’ 등 개봉일정에 맞춰 한국을 즐겨 찾았다.그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하는 ‘탑건 2’에서 전투기 조종사 교관 매버릭 역을 맡아 ‘탑건’(1986) 이후 36년 만에 미 해군 파일럿 훈련학교에 복귀했다. 이를 기념해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레드카펫에 서고, 이튿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과 함께 기자회견도 연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마일스 텔러(루스터 역), 글렌 파월(행맨), 제이 엘리스(페이백),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등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신예들도 동행한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탑건 2’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북미에서만 지금까지 약 4억 1600만 달러(5381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다.
  • 하나금융, 새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선포… “신뢰 기반한 가치 창출할 것”

    하나금융, 새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선포… “신뢰 기반한 가치 창출할 것”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명동사옥에서 ‘NEXT 2030’을 위한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목표 ‘O.N.E. Value 2030’을 발표했다. 행사는 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전국 영업점으로 생중계됐다.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하나만의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미래·가치를 연결해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될 금융 그 이상의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신뢰·혁신·플랫폼이라는 3대 방향성을 담고 있다. 또한 ‘O.N.E. Value 2030’을 통해 가치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함영주 회장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누구에게나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금융을 넘어 모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세상과 풍요로운 미래를 연결해줄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만의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마음껏 금융을 즐기고,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그룹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함께 비전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NEXT 2030’ 위한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은 ‘하나만의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미래·가치를 연결한,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될 금융’의 줄임말로 3가지 의미가 녹아있다. 의미를 풀어보면 먼저 ‘하나만의 방식’은 손님 중심 철학에 기반을 두고 올바른 금융을 실현하겠다는 신뢰를 추구한다. 디지털 시대에 다른 금융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시간과 공간·미래·가치의 연결’은 진화한 금융 플랫폼 구현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로 하는 금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최적의 솔루션으로 구현해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나타낸다.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될 금융’은 손님·주주·사회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금융·비금융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치 중심의 중장기 전략목표 ‘O.N.E. Value 2030’ 새로운 중장기 전략목표 ‘O.N.E. Value 2030’은 ‘Our Value(손님 가치)’, ‘New Value(사회 가치)’, ‘Extra Value(혁신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가치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구한다. ‘Our Value’는 손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모든 것을 연결해 가장 손님 중심적인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의지를, ‘New Value’는 사회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다짐을, ‘Extra Value’는 미래 역량을 확보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 서지현 “한국정부는 미친X 취급하는데…美대사관 편지에 울컥”

    서지현 “한국정부는 미친X 취급하는데…美대사관 편지에 울컥”

    국내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전 검사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격려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서 전 검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 대사관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면서 주한미국 대사관의 헨리 해거드 참사관 편지를 공개했다. 해거드 참사관은 편지에서 서 전 검사가 ‘미투 운동’, ‘양성평등’, ‘여성과 청소년 인권보호와 권익’에 애를 써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디에 계시든, 하시는 일에 보람과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정중하게 서 전 검사를 배웅했다. 서 전 검사는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정권을 막론하고) 미친X 취급을 받고, (검찰의 음해를 믿고)‘지 정치하려고 그런거라는데 우리가 왜 도와주냐’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라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수고 많았다’‘감사하다’는 문구를 보니 괜히 울컥해진다”고 토로했다. 서 전 검사는 또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며 “정말 죽을 힘을 다했는데, 왜 이렇게 세상은 안 바뀌는 거냐고 엄마 앞에서 한참을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 한풀이나 원한으로 한 일이 아니었다”며 “후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랐고, 검찰이 개혁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무엇이 변한 걸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서 전 검사는 “사실 제가 겪은 일은 그다지 특이하거나 특이한 일은 아니었다”며 “직장 내 성폭력, 그 이후의 괴롭힘과 음해, 2차 가해, 너무나 흔하고 전형적인 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폭력은 범죄라고, 성폭력을 덮기 위한 보복인사는 범죄이고 불법 행위라고, 피해자를 괴롭히기 위한 헛소리들은 명예훼손이라고 법정에서 선언 받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성폭력과 그 이후의 (죽기전에는 벗어날수없는) N차 가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위안과 선례를 남겨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 전 검사는 “그런데 2022년의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의 당연한 선언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여전히 피해자를 외면하고 비난하고 가해자를 감싸고 비호하고 있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세상은 언제쯤 변하는 것일까요 과연 변하기는 하는 것일까요”라고 되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서 검사(사법연수원 33기)는 2018년 1월 29일 검찰 내부통신망 게시판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며 검찰 내부 성추문을 과감하게 공론화했다. 이어 다음날인 1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 최고위직 인사로부터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TF에 파견돼 활동하던 서 전 검사는 지난달 16일 성남지청으로 인사이동을 통보받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지난 2일 명예퇴직 형식으로 사표를 수리했다.
  • 불독 귀엽다고요? 영국 수의사들 “번식 개량하지 않으면 사지 말아야”

    불독 귀엽다고요? 영국 수의사들 “번식 개량하지 않으면 사지 말아야”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늘어진 목살과 닮아 유명해진 반려견 불독의 매력은 넙적한 얼굴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조국을 구한 처칠의 용기와 인내를 상징하기도 했다. 그런데 영국 수의사들은 이 종을 번식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 평생 고통 속에 산다며 사람들이 이 종을 구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불독은 다른 반려견 종에 견줘 건강 위험이 곱절은 된다고 했다. 원래는 황소와 싸움을 시킬 목적으로 만들어낸 투견이다. 1835년 이 개를 다른 동물과 싸우게 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개량이 진행되면서 다정한 성격으로 바뀌어 오늘날은 가정견이 됐다. 매우 온순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불독은 한편으로는 놀라울 만큼 어리광이 심해 항상 주인 곁에 있고 싶어 한다. 심한 장난을 치거나 주인의 말을 거역하는 일도 없어 사육은 크게 힘들지 않다. 하지만 안질환에 걸리기 쉽고, 코끝이 눌린 특유의 신체구조 때문에 호흡이 거칠고 체온 조절이 어려워 늘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영국 왕립 수의대학 전문가들은 이 견종 번식 방법을 개량하고 이미 이 종의 번식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 목록에 영국이 올라가는 일을 막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잉글리시 불독, 프렌치 불독, 퍼그 세 종을 사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또 소셜미디어에 이 종 사진을 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일을 멈추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댄 오닐 박사는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넙적한 얼굴 대문에 이 종은 엄청 귀여운 외모라며 선택적인 번식을 통해 극단적인 체형을 만들기 때문에 망가졌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조금 들어보자. “우리는 이 개들이 귀엽다고만 해석한다. 이건 완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그리고 실제로 인간으로서 이런 감정을 억누르긴 쉽지 않다. 우리가 간주하는 것은 외모로 나온 귀여움이다. 개들의 삶을 산다면 귀여움이란 것은 도무지 없고 많은 사례에서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것이다.” 불독이 피부주름을 앓을 확률은 다른 견종에 견줘 38배가 된다.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은 다른 견종보다 26배나 된다. 아래턱 돌출 위험은 24배, 호흡 문제는 19배나 높다. 이렇게 취약한 견종을 계속 번식시켜 귀엽다고 사들여 반려견으로 기르는 일이 옳은 일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한다.
  • ‘온·오프라인 병행’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내달 7일 개막

    ‘온·오프라인 병행’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내달 7일 개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내달 7일 개막한다. BIFAN 집행위원회는 14일 부천시청에서 제26회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상영작과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49개국 장·단편 영화 268편이 상영되는 영화제는 오는 7월 7일∼17일 부천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열린다. 15일 집행위에 따르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용하기로 했다. BIFAN을 일관성 있게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집행위는 향후 여러 해 동안 이 슬로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대폭 축소했던 개·폐막식은 각각 내달 7일과 17일에 각각 열리며,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한다. 영화제의 핵심인 상영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상영은 영화제 기간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점, 부천시청 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만화박물관 등 5곳 14개 상영관에서 치러진다. 온라인 상영은 개막일을 제외한 영화제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이뤄진다. 감독과의 만남 등 관객을 직접 만나는 대면 행사들도 2년 만에 재개한다. 국제 경쟁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는 10편이 상영된다. 민간 신앙과 저주를 소재로 한 ‘어미’가 관객을 만나며 ‘외계인 아티스트’, ‘SLR’, ‘사회적 거리두기’, ‘스픽 노이블’, ‘납골당’,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도 소개된다.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서는 ‘버드 우먼’, ‘당신이 자는 동안’, ‘혼자가 아닌 세상의 루시엔’, ‘인형놀이’ 등 10편이 경쟁을 펼친다. 올해 부활하는 ‘배우 특별전’에서는 설경구 배우가 조명된다. ‘박하사탕’,‘공공의 적’, ‘오아시스’, ‘실미도’, ‘감시자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자산어보’ 등 주연작 7편이 상영되며 배우와 관객이 만나는 ‘메가 토크’ 행사도 열린다. 또한 영화계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 장르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하는 ‘엑스라지(XL)’ 등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출품작 중 한국 영화 상영 전에는 지난달 타계한 고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막작에는 인공지능(AI)을 다룬 스릴러 영화 ‘엑스 마키나’를 연출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맨(MEN)’이, 폐막작에는 영화 ‘곤지암’ 등 공포영화 연출자로 유명한 정범식 감독의 ‘뉴노멀’이 선정됐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화를 위한,진화한 영화제를 선보이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제를)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자유와 개성의 발현을 꿈꾸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일탈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는 신나는 거리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또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Strange Stage)도 마련돼 있다. 시민과 관객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코스튬부터 퍼레이드, 댄싱 나이트, 물총 싸움, 정크아트 가든, 미션 수행 등을 즐기는 난장파티를 마련한다. 주변 상점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갖고, 축제 콘셉트에 맞춰 단장한 숙박 시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참여자와 지역 상권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생의 장을 펼친다.
  • 곽상도 아들, 평사원 유일 ‘법카’ 월100만원·법인차·사택까지…김만배 “특혜 아냐”

    곽상도 아들, 평사원 유일 ‘법카’ 월100만원·법인차·사택까지…김만배 “특혜 아냐”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일하며 법인카드를 한 달에 100만원씩 쓰고 회삿돈 5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많은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병채씨의 업무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15일 열린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병채씨가 화천대유 재직 당시 각종 혜택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월급 230만원을 받는 평사원 신분으로 유일하게 법인카드와 법인차량을 지급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곽병채가 화천대유 재직 기간에 법인카드로 월 100만원씩 총 5100만원을 사용했다”면서 “골프연습장이나 주거지 근처 식당에서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이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필요한 사람은 법인카드를 다 가지고 있다”면서도 “(임원이 아닌) 평직원은 병채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프연습장은 직원들이 골프를 배워서 취미생활을 하라고 (법카 이용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법인 차량 관련해서는 “싫다는 사람만 빼고 직원에게 다 제공했고 병채가 받은 아반떼 말고도 그랜저·에쿠스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면서도 “평직원은 병채 하나”라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병채씨에게 전세보증금 4억원짜리 사택을 내주고 2021년 5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전문성이 없는 곽병채에게 화천대유가 이렇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김씨는 “많은 혜택이라고 생각 안 했고 복리후생과 업무 효율 차원에서 제공했다”고 답했다. 병채씨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김씨 측 주장이다. 김씨는 “결산을 앞두고 589억원이 공사비로 나가야 하는데 현장 감독이 이를 모른 채 회계처리가 될 뻔해서 잘못했으면 화천대유AMC에서 물어줬어야 했는데 (병채가) 그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또 “주민 4000세대 입주를 앞두고 준공이 안 돼서 회사에 비상이 걸렸는데 (병채가) 감리회사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듣고 승인 받는 법을 알게 돼서 입주를 도왔다”고 했다. 김씨는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직원들이 컨소시엄 해소 방법을 물어보면 농담으로 최순실이 해줬다, 곽 전 의원이 해줬다고 말했다”고 했다. 실제 도움을 받지 않았는데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라는 취지다. 김씨는 곽 전 의원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은 대가로 아들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김씨와 곽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열린세상]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유창선 정치평론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이 연일 화제다. ‘도어스테핑’이라고도 불리는 약식 회견 광경은 무척 신선하다. 다른 나라 정상들이 기자들과 수시로 문답을 나누는 장면은 흔한 일이었지만, 청와대 깊은 곳에 들어가 살던 우리 대통령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좀처럼 알 길이 없었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붙잡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한번 물어나 보고 싶다’는 일들이 쌓여 갔지만, 참모들이 A4 용지에 입력해 준 모두발언 이외에는 물어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통’을 그렇게도 비판하고 집권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락없이 불통 소리를 듣는 전철을 밟았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정확한 횟수가 몇 차례였냐에 상관없이 문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장 적게 했던 대통령 가운데 한 사람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랬던 우리가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을 보게 되니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다. 그런데 기자들이 질문하는 내용은 대부분 민감한 것들이다. 반면 대통령의 대답은 정제되지 않은 ‘날것’인 경우가 많다. 참모들이 정리해 올리는 의견이 아니라 평소 대통령이 갖고 있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곤 한다. 그러다 보니 다듬어지지 않거나 때로는 즉흥적으로 나온 대통령의 말과 생각이 종종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문제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법에 따라서 되지 않겠나”라고 답한 것은 ‘나도 당하는데 너희도 당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들릴 수 있었다. 검찰 출신 편중 인사에 대해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뭐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며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대답했다. ‘너희도 그랬으니 우리도 편중 인사해도 상관없다’는 말로 들린다. 윤석열 정부에 물어보는데 자꾸 ‘문재인 정부 때도 그랬다’는 식의 설명이 나오면 대체 정권교체는 왜 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낳게 된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법 따라 원칙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갈등을 정치로 풀어 가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고 법만 우선하는 ‘평생 검사’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따른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음주도 언제 한 건지 상황, 다발성, 도덕성 같은 여러 가지를 따져 봐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던 발언은 음주운전에 대한 안이한 인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낳았다. 20년도 넘은 일이라는 점은 정상 참작의 사유일 수 있지만, 음주운전에서 도덕성을 거론하는 것은 생뚱맞다. 이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은 신선하고 의미 있는 시도다. 청와대를 가리켜 ‘구중궁궐’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했던 일의 정당성을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지 않았다면 출근길에 기자들과 말을 주고받는 대통령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니 대통령의 말이 논란거리가 되는 상황이 종종 생겨나더라도 계속 지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반드시 큰 실수를 하게 될 것”(박지원 전 국정원장)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중도에 포기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이려고 개선하며 계속해 나가는 것이 훨씬 낫다. 중요한 것은 지금과 같은 출근길 문답이 어디까지나 ‘절반의 소통’이라는 사실이다. 제대로 된 소통은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소통이다. 윤 대통령이 말한 판단과 입장 가운데는 여론으로부터 비판받게 될 내용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입장을 말한 것으로 끝났다 생각하지 말고, 되돌아오는 쓴소리들을 경청하고 성찰하는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 소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포토] 스타벅스, ‘신규 음료로 더위를 잊어보세요’

    [서울포토] 스타벅스, ‘신규 음료로 더위를 잊어보세요’

    14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비롯한 신규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늘부터 신규여름 음료 3종과 푸드 4종 등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2022. 6. 14
  • 황인구 의원, ‘2021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황인구 의원, ‘2021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교육청 결산토론회 개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35일 동안 ‘2021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했던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강동5·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10일 의원회관 제2대회실에서 개최된 「2021회계연도 서울특별시·교육청 결산토론회」의 좌장으로 선정되어 본 행사를 이끌었다. 금번 토론회는 2021회계연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결산(45조 3,337억 원, 교육청 11조 4,450억 원)에 관한 서울시의회 결산 심사 전 집행실태를 짚어보면서, 예산 운용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향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황 의원은 토론에 앞서 “방대한 분량의 서울시 결산업무 추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박기재, 송아량 의원님을 비롯해 여러 결산검사 위원 및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분들께 노고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내실 있는 결산의 방점을 찍는 본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하신 내빈객들께도 감사의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 의원은 “결산검사는 편성된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하여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를 시민과 회계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검사함으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지난 예산 집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차기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재정건전성 충실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토론회를 마치며 황 의원은 “오늘의 자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집행에 관한 각계각층의 소중한 목소리를 확인하는 자리로써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합리적인 결산심사를 이끌어 제10대 의회의 마지막 결산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여기는 남미] 가난한 친구 놀린 아들에 건낸 아버지의 참교육

    [여기는 남미] 가난한 친구 놀린 아들에 건낸 아버지의 참교육

    가난한 친구를 놀린 아들에게 참교육을 하는 멕시코 남자의 동영상이 화제다.  3분 9초 분량의 영상은 학교 운동장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한 소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소년은 무언가 큰 잘못을 한 듯 얼굴을 들지 못한다.  그런 소년에게 그의 아버지는 일장 연설(?)을 시작한다. 아버지는 "아빠도 어릴 때 어렵게 살았고, 운이 좋았던 건지 노력 덕분인지 그래도 이만큼 살게 됐다"며 "그렇다고 네가 우월감을 갖느냐, 친구들을 깔보느냐"고 호통을 친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운동화 상자를 불쑥 내민다. 세계적인 브랜드 XX다스 운동화다. 아버지는 "네 것인데 이제 친구에게 선물해 주어라"라고 말한다.  아들이 "그건 내가 제일 아끼는 운동화인데..."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그래, 네가 가장 아끼는 운동화야. 그러니까 네가 직접 친구에게 갖다 주거라"라고 다시 호통을 친다.  아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버지로부터 운동화가 든 상자를 받아들고는 친구를 찾아간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우리보다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깔보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을 아들이 깨우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학교에서 아들을 야단친 사연은 알고 보니 이랬다. 아들은 최근 소위 짝퉁 운동화를 신고 등교한 같은 반 친구를 놀린 일이 있다.  아들은 방과 후 집에 가서도 "XXX가 짝퉁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왔기에 놀려주었다 "고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아버지는 이 말을 듣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짝퉁을 산 친구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냐"고 벌컥 화를 냈다. 아버지는 "불현듯 가난했던 어릴 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가난한 친구를 놀렸다고 자랑하듯 말하는 아들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1주일간 운동화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영상을 보면 소년은 샌들을 신고 아버지 앞에 서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버지는 아들을 학교에서 훈계하기로 했다. 아들이 잘못한 곳이 학교였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학교에 미리 연락해 사전허락을 받고 동영상 촬영에 동의도 얻었다. 아버지는 "아들로선 약간은 창피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 훈계를 평생 마음에 간직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故송해, 전국노래자랑 때 VIP석 빼놓자…“뭐하는 짓이야!” 호통친 사연

    故송해, 전국노래자랑 때 VIP석 빼놓자…“뭐하는 짓이야!” 호통친 사연

    지난 8일 별세한 방송인 고(故) 송해(본명 송복희)씨가 생전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악단 단원들과 있었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고인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한 오민석 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송씨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세월호 때였다. 몇백 명이 졸지에 물에 수장된 심각한 사태에 ‘전국노래자랑’(KBS1) 하면서 웃고 이게 안 되니까 KBS에서 두세 달 방영 자체를 중단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녹화를 안 하니 악단 멤버들이 출연료를 못 받지 않냐. 생활이 안 되고. 이분이 올라가서 담판을 지었다”면서 “‘이 사람들 먹고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동안 노래자랑에 이바지한 게 얼마인데 배려해줘라. 돈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고 해서 밀린 출연료를 다 받았다. 대단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오 교수는 송해가 자주 썼던 말은 ‘공평하게’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씨는) 전국노래자랑 녹화할 때 그 지역의 행정가들, 지역 국회의원이라든가 지자체장들에게 절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는다”면서 “자리 없으면 중간에 앉으라고 한다. 이 무대의 주인은 행정가들이 아니라 국민이고 시민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또 오 교수는 전국노래자랑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충청도 어느 지역에서 리허설하는데, 공무원들이 관객들 앉는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앞으로 나왔다. 그러자 (송씨가) 뭐라 하셨다”면서 “물어보니까 공무원들이 ‘여기 군수님 앉아야 하고, 구의원 앉아야 한다’고 하니까 송씨가 그냥 소리를 지르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송해가) ‘당장 치워라’ ‘지금 뭐하는 짓이냐. 당신들이 제일 앞자리에 그렇게 앉아 있으면 관객 국민이 다 긴장한다. 앉고 싶으면 저 뒤에 아무 데나 퍼져 앉아라. 특석이라는 건 없다’고 했다”면서 “저는 그 위계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게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르기 전 해당 지역 목욕탕을 꼭 들렀다고 한다. 오 교수는 “지역 주민들하고 허심탄회 이야기를 해 봐야 당신이 무대에 섰을 때 더 이렇게 가깝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면서 안 싸운 PD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교수는 “그분이 무대 완결성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 완벽해야 한다. 당신 MC만 잘 보는 거로 끝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완벽해야 한다”며 “가령 녹화를 하다 보면 선생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초대가수가 마음에 안 든다든가 혹은 출연자 중 선발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있다든가, 하여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 않냐. 조명이 어떻다든가 그런 걸 하나도 안 넘기신다”라고 전했다. 평전 집필을 위해 1년간 송해와 ‘전국노래자랑’ 스케줄, 술자리, 광고 미팅, 가요무대 녹화 등을 동행했다는 오 교수는 ‘송해는 어떤 사람이었느냐’는 물음에 “무대 위와 아래가 똑같은 건 다정다감하다는 것. 정이 그렇게 많다. 그리고 사람을 하나하나 디테일까지 배려하신다. 그건 실제로 무대 밖에서 더 깊고 심하시다”고 회상했다. 한편 故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1927년생인 고인은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이끌었다. 또한, 국내 최고령 진행자임과 동시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으며, 희극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맥주병 지문으로 먹튀 검거”…자영업자들, 화났다

    “맥주병 지문으로 먹튀 검거”…자영업자들, 화났다

    최근 온라인에 ‘먹튀’(무전취식 후도주)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엔 부산에서 외국 국적 손님으로부터 먹튀를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대학교 근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요즘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일을 당했다”며 “어제 (식당에) 아버지만 계셨는데 아버지도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해서 장사 하다말고 무작정 동네 한 바퀴 다 찾으러 다니셨다고 한다. 마음이 더 무겁고 속상해서 잠도 못잤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식당 내외부 폐쇄회로(CC)TV에는 외국인 남성 1명과 한국인 여성 1명이 2시간에 걸쳐 식사한 뒤 홀연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은 약 6만원이다. A씨는 “아주 당당히 이쑤시개를 집어 들고 나갔다. CCTV 영상 속 행동을 보니 아주 자연스러워서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일단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꼭 잡아서 ‘왜 그러고 다니냐’고 물어보고 싶다”며 “혹 아시는 분이나 보신 분은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개그맨 정용국 역시 손님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먹튀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정용국은 “계산 안 하고 가셨네. 먹튀. 이렇게 또 잘못됐다”는 글을 써 하소연했다. 이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는데, 사라진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과 빈 소주병만 남은 야외 테이블의 모습이다. 당시 손님들은 곱창 모둠 2인분과 곱창전골, 소주 4병을 주문했다고 한다. 총금액은 11만9000원. 손님들은 이 돈을 결제하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먹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계속되는 제보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게 된다. 단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했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울리는 먹튀 제보는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계산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손님이 늘면서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관련 대응 방안도 공유되고 있다.지문으로 경찰 조사…대책 강구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 도봉구의 한 호프집에서 계산을 하지 않고 사라진 50대 남녀가 현장에 남은 맥주병의 지문으로 덜미가 잡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B씨는 “아직 먹튀 당한 적은 없지만, 주변 사장님들이 그렇게 되면 자리를 바로 치우면 안 된다고 알려줬다”고 조언했다. 이는 경찰에 신고했을 때 그릇이나 술병·술잔 등에 남아있는 지문 등 무전 취식객의 흔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대처가 답이라고 입을 모은다.
  • 100살 이탈리아 할머니 “운전면허 갱신했어요”

    100살 이탈리아 할머니 “운전면허 갱신했어요”

    만으로 100세가 된 이탈리아의 할머니가 운전면허 갱신에 성공해 화제다.  노익장을 과시한 화제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비첸차 지방 사르체도에 살고 있는 할머니 카디다 우르데조. 할머니는 최근 신체검사에서 합격해 운전면허를 갱신했다.  할머니의 면허증 유효기간은 2024년까지로 연장됐다. 할머니가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한다면 102살까지 운전을 할 수 있다.  우르데조 할머니는 "살아 있다는 건 모든 걸 최고로 만끽할 수 있어 좋은 것"이라며 면허 갱신을 기뻐했다.  우르데조 할머니는 1922년 4월 18일 이탈리아 브레간제에서 태어났다. 약 2달 전 생일을 맞으면서 할머니는 만으로 딱 100세가 됐다.  나이가 세 자릿수로 변했지만 할머니는 마치 100세 시대라는 말을 입증하듯 건강하다. 매주 일요일이면 긴 산책을 하는 건 물론 자전거까지 타고 있다.  그의 아들은 "아픈 곳이 없어 복용하는 약도 없고, 안경을 끼지 않고 신문을 읽을 정도로 시력도 좋으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조차 100살 어머니가 운전면허 갱신에 성공할 줄을 몰랐다고 한다. 그는 "체력적으로, 건강상 문제가 전혀 없는 건 분명하지만 워낙 고령이시라 면허 갱신이 거부될 줄 알았다"며 "2024년까지 면허가 연장됐다는 말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운전면허 유효기간은 50세까지는 10년이다. 이후 유효기간은 연령에 맞춰 짧아져 80세 이상부터는 최장 2년까지만 연장이 가능하다. 2년마다 갱신을 해야 한다. 할머니는 교통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최장 기간 연장을 받은 셈이다.  할머니가 면허 갱신을 기뻐하는 건 현역 드라이버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지금도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 이웃 마을에 나들이를 다니곤 하신다.  할머니는 ""아들이나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면허 갱신으로 이런 자유를 더 오랜 시간 누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들은 그러나 늘 고령의 어머니가 걱정된다. 외출할 때는 어디에 가시는지 꼭 미리 알려달라고 당부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할머니는 "아들에게 행선지를 말하지 않으면 아마 (아들이 내 걱정에 자동차에) GPS를 달려고 할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 이효리, ‘동반입수’ 권하는 김종민에 “너 나랑 친해?”

    이효리, ‘동반입수’ 권하는 김종민에 “너 나랑 친해?”

    ‘1박2일’ 김종민이 이효리와의 친분을 뽐내다 진땀을 흘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에서는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동반입수’ 미션에 앞서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제주도에 친한 절친 있지 않나. 전화 한 번 해보자”고 권했다. 문세윤이 말한 김종민의 절친은 톱스타 이효리다. 이에 김종민이 “그만하라”고 만류했음에도 문세윤은 “형이 편해야 이효리도 편하게 전화하지 않겠나. 먼저 마음을 열어 보라”고 부추겼다. 김종민은 “전화 한 번 해볼까?”라며 나서다가도 곧 “혼날 것 같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이 “반대로 생각해보라. 이효리가 방송 중 형에게 전화를 걸면 싫겠나? 이용당하는 기분이겠나? 똑같은 거다”라고 덧붙인 뒤에야 김종민은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은 이효리에게 “제주도에 와서 전화를 했다. 놀기도 하고 촬영도 하는 중”이라며 “수영 잘하니. 친구랑 물에 들어가라고 하는데”라고 본론을 꺼냈다. 이에 이효리는 “너 나랑 친구야? 비즈니스 관계잖아. 나 끌어들이려고 전화한 거야”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종민은 “딘딘이 입수 가능한지 자꾸 물어보라고 했다”고 둘러댔고, 이효리는 “조심하라. 나는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했는데 날 방송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가서 입수만 하면 되나? 입수가 뭐가 어렵다고”라고 흔쾌히 덧붙였다.
  • 미국 방문하는 박진..“북한 핵위협 공조 논의”

    미국 방문하는 박진..“북한 핵위협 공조 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찾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2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미 기간동안 북한이 핵실험할 경우에 대해 “블링컨 장관을 만나 북한의 고조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거기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또 박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서 경제 안보 분야 협력, 인태 지역 평화와 번영,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설립을 주도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도 만날 예정이다. 박 장관의 첫 방한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3주만에 이뤄진다. 오는 15일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또 박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있을 경우 한국의 독자 제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선 “북한이 도발했을 경우엔 단호한 대응을 한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만반의 대응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0일 방송 인터뷰에서 “새 정부 들어 독자적 대북 제재에 대해 많이 검토했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이 있을 경우 독자 제재를 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출국 사실을 알리면서 “저와 블링컨 장관의 취미는 연주와 노래”라며 “한미간에 또 한 번 멋진 화음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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