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어벤져스
    2025-08-04
    검색기록 지우기
  • BABO
    2025-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심신미약
    2025-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현아
    2025-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9
  • ‘어벤져스’ 내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4人 확정 ‘기대감 UP’

    ‘어벤져스’ 내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4人 확정 ‘기대감 UP’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차 내한한다.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12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통해 대한민국의 언론과 팬들을 만나게 된다.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경우, 처음으로 내한하는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내한했던 톰 홀랜드는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며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토르: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오는 톰 히들스턴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로 등장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사진=네이버영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상 최강의 압도적 대결…‘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예고편

    사상 최강의 압도적 대결…‘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예고편

    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가 16일(현지시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완전체가 된 어벤져스와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펼치는 압도적 대결을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스케일로 담아내 무한한 기대를 끌어낸다.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와 위기에 처한 토르, 비장한 표정의 아이언맨, 타노스와 대면하게 된 절체절명의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마블의 히어로들이 모두 모여 벌이는 와칸다에서의 대규모 전투 등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장면들이 메인 예고편에 담겼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토니 스타크, 피터 파커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이 조합된 어벤져스의 첫 만남을 보여주며 ‘어벤져스’ 시리즈 특유의 센스 있는 유머도 빼놓지 않는다.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화는 4월 27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핑하는 아빠 등에 딱 붙은 크리스 햄스워스 딸 ‘귀여움 폭발’

    서핑하는 아빠 등에 딱 붙은 크리스 햄스워스 딸 ‘귀여움 폭발’

    영화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크리스 햄스워스는 자신의 딸 인디아 로즈와 호주의 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인디아 로즈는 아빠 크리스 햄스워스를 따라 바다로 향하더니 이내 아빠의 등에 업혔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서핑을 하는 동안 인디아 로즈는 아빠의 등에 딱 붙은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토르’ 역으로 출연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랙 팬서’를 ‘다크 팬서’라고 썼다가 뭇매맞은 테스코

    ‘블랙 팬서’를 ‘다크 팬서’라고 썼다가 뭇매맞은 테스코

    전 세계에서 ‘블랙 팬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테스코가 ‘단어 한 개’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테스코 측은 자사 모바일과 인터넷 페이지에서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블랙 팬서 코스튬 의상의 판매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모바일과 인터넷 페이지의 ‘팬시 드레스’ 코너에 해당 상품의 명칭을 넣는 부분에서 발생했다. 테스코 팬시 드레스 담당자는 블랙 팬서의 영문 표기인 ‘Black Panther’를 ‘다크 팬서’(Dark Panther)라고 표기했고 이를 소비자들이 발견한 뒤 항의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 소비자와 네티즌은 SNS를 통해 곧바로 ‘마블 어벤져스 다크 팬서 팬시 드레스 코스튬’이라는 명칭이 잘못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테스코가 부디 내게 이 코스튬을 왜 ‘다크’(dark)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알려주길 바란다”면서 “와칸다 왕국에는 다크 팬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다크’가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혹시 테스코가 자체적으로 만든 새로운 브랜드의 슈퍼히어로가 ‘다크 팬서’인 것이냐”며 비꼬기도 했다. 이에 테스코 측은 “이번 일은 단순한 실수였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현재 해당 제품의 웹사이트 정보를 수정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블랙 팬서 캐릭터 및 마블 팬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블랙 팬서’는 마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히어로 영화 중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와 화제를 모았다. 테스코의 ‘실수’가 더욱 큰 비난을 받는 것은 이 영화가 흑인을 캐스팅한 최초의 슈퍼히어로 영화이기 때문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여기에 ‘다크’(Dark)라는 단어에는 피부색 등이 어둡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사악한’, ‘암울한’, ‘우울한’ 등의 의미도 내포하는 만큼, 흑인 영웅을 부정적인 의미로 보려 했다는 추측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이언티,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출연 ‘삐그덕 히어로즈’

    자이언티,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출연 ‘삐그덕 히어로즈’

    대한민국 대세 음원깡패 가수 자이언티(Zion.T)가 데뷔 최초 버라이어티에 도전,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연출 장승민)에 전격 출연한다.데뷔 후 신비주의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가수 자이언티가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예능인 ‘삐그덕 히어로즈’에 출연, 데뷔 최초로 ‘몸 쓰는 자이언티’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자이언티는 혹독한 추위와 강도 높은 훈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체력과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톡톡히 선보이며 음원깡패가 아닌 예능깡패로서의 저력도 과시했다는 후문. 특히 스피드 훈련에서 엄청난 반응 속도로 공격과 방어 기술에 탁월한 재능을 발견한 자이언티는 무협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피드를 선보여 다른 후보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자이언티 본인 역시 “나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했다”며 스스로도 감탄을 금치 못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무한도전 ‘못친소’에 이어 배우 우현과 재회한 자이언티는 우현과의 궁극의 ‘新부자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이언티는 훈련 내내 특유의 센스와 기지를 발휘, 배우 우현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환상의 짜장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자아낸다. 어벤져스를 능가할 영웅이 되기 위한 ‘음원깡패’ 자이언티의 고군분투 첫 버라이어티 도전기는 MBC 새 파일럿 ‘삐그덕 히어로즈’를 통해 오는 2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연휴 D-2, 이번 연휴에 뭐 볼까? 2018 설 특선 영화 총정리 [편성표]

    설연휴 D-2, 이번 연휴에 뭐 볼까? 2018 설 특선 영화 총정리 [편성표]

    2018년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명절에도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특히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방송부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들까지 풍성한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널 전쟁이 예고된 이번 설 연휴 특선 영화를 살펴봤다.먼저 설 연휴 시작 전인 14일(수) 영화 ‘특별시민’이 연휴의 문을 연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특별시민’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로,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정치인의 선거과정과 그 이면을 그린다. 14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본격 설 연휴의 시작인 15일(목)은 다양한 영화들이 함께한다.TV조선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영화 ‘오발탄’을 편성했다. ‘오발탄’은 지난 1961년 개봉한 영화로, 한국 영화사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 시청자를 위한 어린이 영화도 준비됐다. 이날 오후 5시 15분 EBS1에서는 영화 ‘몬스터주식회사 3D’가 방송된다. 이어 KBS2는 오후 5시 25분 ‘웃음사냥꾼’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를, tvN은 오후 7시 20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방영한다. 이후 ▲오후 9시 JTBC 영화 ‘더 킹’ ▲오후 11시 30분 JTBC 영화 ‘싱글라이더’ ▲오후 11시 55분 SBS 영화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 순이다. 설 당일인 16일(금)에는 오후 12시 40분 tvN 영화 ‘아빠는 딸’, 오후 5시 20분 SBS 영화 ‘보안관’, 오전 12시 25분 EBS1 영화 ‘빠삐용’이 준비돼 있다. 17일(토) 오전 9시 EB1에서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후 2시 40분 TV조선에서는 영화 ‘코리아’, 오후 10시 tvN 영화 ‘공조’, 오후 10시 55분 EBS1 영화 ‘라이언’이 방송된다. 이외에도 OCN, 채널 CGV 등 영화 전문 채널에서는 24시간 놓쳐서는 안 될 재미있는 영화들이 편성돼 있다. ▲OCN △ 2월 15일(목) 1:00 강남1970 3:00 범죄와의 전쟁 6:10 부산행 8:30 인턴 11:00 명탐정 코난 극장판: 진홍의 연가 13:00 아이언맨3 16:00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18:40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21:3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월 16일(금) 00:30 신세계 3:10 존 윅 리로드 5:20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8:00 베테랑 10:4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13:50 임금님의 사건 수첩 16:30 럭키 19:00 마스터 22:00 데드풀 △ 2월 17일(토) 00:20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40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4:00 데드풀 6:30 원티드 8:50 검사외전 11:30 너의 이름은 14:00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6:00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9:00 존 윅 리로드 21:30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 ▲채널CGV △ 2월 15일(목) 1:00 설국열차 2:50 간신 5:00 엽문3: 최후의 대결 7:20 국가대표 10:00 써니 12:30 미인어 14:30 밀정 17:20 퍼시픽 림 20:00 트랜스 포머 22:50 쥬라기 월드 △ 2월 16일(금) 1:20 E.T 3:00 친구2 5:20 쥬라기 월드 7:40 국가대표2 10:00 수상한 그녀 12:30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5:00 테이큰3 17:00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 19:50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22:30 마션 △ 2월 17일(토) 1:30 아수라 2:30 검은 사제들 4:20 마션 7:00 빅 히어로 9:00 미쓰 와이프 11:20 주토피아 13:30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6:20 아바타 19:30 임금님의 사건수첩 22:00 쿨 러닝 ▲ 슈퍼액션(SUPER ACTION) △ 2월 15일(목) 00:10 엑스맨2 2:20 공공의 적 4:50 공공의 적2 7:50 스피드 10:00 터미네이터2 12:30 람보 14:20 다이하드 17:00 더 록 19:40 찰리와 초콜릿공장 22:00 말레피센트 △ 2월 16일(금) 00:00 본 아이덴티티 2:10 여고괴담 4:20 부당거래 6:50 아이스 프린세스 8:50 패딩턴 10:50 타이타닉 14:30 상의원 17:00 말레피센트 19:00 스타트렉: 더 비기닝 21:30 스타트렉: 다크니스 △ 2월 17일(토) 00:00~12:00 NCIS 시즌 15 (1회~12회) 12:00 사운드 오브 뮤직 15:20 스타트렉: 다크니스 17:50 최종병기 활 20:00 인크레더블 헐크 22:00 라스트 위치 헌터 사진=네이버 영화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블랙 팬서’ 내한, 채드윅 보스만 “공항서 한국 팬들의 환대에 깜짝”

    ‘블랙 팬서’ 내한, 채드윅 보스만 “공항서 한국 팬들의 환대에 깜짝”

    ‘블랙 팬서’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했다.2018년 마블의 첫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대표하는 기자단 약 210명 이상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성황을 이루었다. 더불어 진지한 답변 내내 한국 및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첫 내한 소감에 대해 “대단하다. 다른 분들보다 하루 먼저 입국했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호텔 건너편에 있는 고궁도 방문했다. 고궁에서는 구조가 아름다웠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여러 그림들 등 많은 좋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난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했다. 감독님처럼 한국을 제대로 구경할 기회는 없었다. 시차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하지만 한국 분들이 보여준 환대가 대단해 놀랐다. 특히 공항에서 깜짝 놀랐다. 고맙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한 루피타 뇽은 “나 역시 어제 저녁 한국에 왔다.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코리안 바베큐를 먹으러 나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일정 마치고 빨리 돌아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B. 조던은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다. 통역사의 한국말이 너무 아름답게 들린다”며 “공항에서 너무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감사하다. 15시간 비행의 피곤함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진심을 표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2018년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작품이자 올해 세 번째 마블 스튜디오 작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갈등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파트너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은 ‘와스프’로 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예고한다.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라는 카피답게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선보인 이번 예고편에는, 신체는 물론 건물과 물건들 크기까지 변형시키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콤비 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고,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하는 앤트맨의 활약은 물론 과거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발현된 새로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차 예고편만으로도 유쾌한 마블 시리즈 면모를 보여주는 2018년 마블의 세 번째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여름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Easter Egg: 부활절 달걀이란 뜻으로 게임 개발자가 제작 단계에서 자신의 게임 속에 숨겨놓은 재미있는 기능)를 찾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1000여명이 넘는 스태프가 동원되어 완성한 대작이다. 영화의 미션은 게임 속 아이템을 가지고 단계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전설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의 스네크를 비롯해 조커와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 수많은 팝아이콘들이 등장한다. 영화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 & 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SF 장르 소설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비롯해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통해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연기파 배우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영화> ‘언프리티 소셜 스타’ 오프닝 무삭제 영상

    <새영화> ‘언프리티 소셜 스타’ 오프닝 무삭제 영상

    SNS라는 트렌디한 소재와 신선한 스토리로 이목이 쏠리는 영화 ‘언프리티 소셜 스타’ 오프닝 무삭제 영상이 공개됐다. ‘언프리티 소셜 스타’는 SNS 홀릭 ‘잉그리드’가 워너비 소셜 스타 ‘테일러’를 만나기 위해 LA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은 ‘테일러’의 일상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았다. LA 베니스 비치를 거니는 ‘테일러’의 행복한 모습부터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일상이 음악에 맞춰 스타일리쉬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이어 ‘잉그리드’가 ‘테일러’를 ‘팔로우’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의 출발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 역으로 국내에서도 익히 얼굴을 알린 엘리자베스 올슨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삶을 사는 소셜 스타 ‘테일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오 마이 그랜파’, ‘라이프 애프터 베스’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오브리 플라자가 습관적으로 ‘좋아요’만 누르는 SNS 홀릭 ‘잉그리드’로 분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영화는 제33회 선댄스 영화제 왈트 솔트 각본상을 받았으며, 비평가들의 평가로 산정되는 로튼 토마토 지수 86%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맷 스파이서 감독이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았다. ‘언프리티 소셜 스타’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9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SNS 새내기’ 신구 인스타그램, 일주일 만에 팔로워 1만 돌파...‘꽃할배 인기’

    ‘SNS 새내기’ 신구 인스타그램, 일주일 만에 팔로워 1만 돌파...‘꽃할배 인기’

    배우 신구가 ‘SNS 입성’ 일주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배우 신구(83·신순기)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가운데, 일주일 만에 1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신구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 오픈! 앞으로 자주 만납시다”라는 인사와 함께 SNS 입문을 알렸다. 이후 그는 자신의 셀카와 과거 사진, 공연 홍보 등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에 팔로워들은 “꽃보다 할배. 귀여우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젊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신구 할배다!!!! 할배가 나타났다!!”라며 반갑게 환호했다. 한편 신구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비밥바룰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밥바룰라’는 시니어벤져스의 리얼 욜로(YOLO) 라이프를 그린 영화로, 신구는 이번 영화에서 아내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 순호 역을 맡았다. 사진=신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김치전을 먹은 후기를 공개했다.7일 미국의 가수 겸 배우 기네스 팰트로(47·Gwyneth Kate Paltrow)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음식인 김치전을 먹고, 그 후기를 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Perfect kimchi pancak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판 위에 빨간 김치전이 얹어진 모습이 담겼다. 8조각으로 나눠진 김치전은 마치 피자를 연상케 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미국 유명 한식당 가게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막걸리, 동동주도 같이 먹어야 맛있다”, “김치전! 맛있겠다!”, “완전 맛있어 보인다”, “비 올 때 먹어야 더 맛있다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믿고 보는 송강호·슈퍼 히어로 총출동… ‘천만클럽’ 주인공은?

    믿고 보는 송강호·슈퍼 히어로 총출동… ‘천만클럽’ 주인공은?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는 한국 영화 486편, 외화 1260편 모두 합쳐 1746편에 달한다. 부가 판권 시장을 노리고 형식적으로 개봉하는 작품이나 초저예산으로 최소 규모 개봉하는 작품을 빼더라도 수백 편이다. 최근에는 주당 12~15편이 개봉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 영화와 관객 사이의 접촉면을 늘리며 작품의 개봉 수명을 늘리는 몫은 홍보마케팅의 역할이다. 그 최전선에 있는 10명에게 2018년 기대작을 5편씩 추천받아 주요 작품을 추렸다.송강호가 출연하는 작품이 기대작으로 꼽히지 않은 적이 없었다. 최근 5년간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다. 올해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범죄 드라마 ‘마약왕’(★★★★★★★)이다.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밀수업자에서 마약계 최고 실력자가 되는 실존 인물 이두삼을 모티브로 했다. ‘관상’에서 송강호의 동생으로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이 이번에는 이두삼을 쫓는 검사를 연기한다.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이희준, 김소진, 조우진 등 출연진 면면 또한 화려하다. 마블에 DC까지 가세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습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매달 1~2편씩은 국내 극장가에 걸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단연 최고 기대작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편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촬영 등에 힘입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동안 쿠키 영상으로만 모습을 드러냈던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가 본격 등장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도 총출동한다. 한발 앞서 개봉하는 ‘블랙팬서’(★★)도 관심을 모은다. 마블 최초로 흑인 슈퍼 히어로가 단독 주연인 작품이다.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에서 촬영된 자동차 추격 등 액션 장면이 담겨 있어 한국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의 대성공으로 올여름 개봉할 ‘신과 함께2’(★★★★)도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반지의 제왕’ 3부작처럼 연작을 동시 촬영한 국내 첫 사례다. 1편이 원작 웹툰 중 저승편을 중심으로 신화편을 양념으로 입혔다면, 2편은 이승편과 신화편이 바탕이다. 1편에 등장했던 고물 줍는 할아버지와 손주가 2편에서 저승삼차사를 맞닥뜨리며 이야기의 축이 된다. 원작에서는 집과 관련한 다양한 신이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집을 지키는 성주신이 맹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캐릭터는 ‘마블리’ 마동석이 맡았고, 1편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부풀렸다. 세계가 인정한 거장 이창동 감독은 ‘버닝’(★★★)으로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시’ 이후 8년 만에 영화감독으로 복귀한다. 해외 영화제에서 진작부터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청춘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을 각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과 스티븐 연,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장르 영화의 대가 김지운 감독이 ‘밀정’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인랑’(★★)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원작인 SF 액션 영화로, 강동원·정우성·한효주가 주연이다. 남북 관련 영화도 계속 이어진다. 그중 윤종빈 감독의 복귀작인 ‘공작’(★★★)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0년대 중반 북한 핵개발을 둘러싼 남북한의 첩보전을 다룬다. 김병우 감독이 판문점 지하 벙커 회담장에서 펼쳐지는 전투 액션을 다룬 ‘PMC’(★★)를 통해 ‘더 테러 라이브’ 이후 5년 만에 하정우와 재회한다. ‘스윙 키즈’(★★)는 6·25전쟁 중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 병사를 그린다.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작품으로 엑소 도경수의 단독 주연이다. 이 밖에 연상호 감독의 한국형 히어로물 ‘염력’, 1500년 전 당태종의 침략을 물리친 고구려 양만춘 장군의 전투를 재현한 ‘안시성’, 김주혁의 유작 중 하나인 ‘독전’,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휴먼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상 ★★)가 복수 추천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도움 주신 분들 호호호비치 이채현 대표, 올댓시네마 김태주 실장, 퍼스트룩 신보영 실장, 영화인 박주석 실장, 앤드크레딧 박혜영 실장, 딜라이트 양영희 과장(이상 홍보마케팅사), CJ엔터테인먼트 윤인호 팀장, 롯데엔터테인먼트 강동영 팀장, 쇼박스 최근하 팀장, NEW 양지혜 팀장(이상 투자·배급사)
  • 리암 니슨, 이번엔 열차 테러다!…‘커뮤터’ 예고편

    리암 니슨, 이번엔 열차 테러다!…‘커뮤터’ 예고편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이 열차 테러범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의문의 여인 ‘조안나’(베라 파미가)에 의해 열차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 ‘마이클’(리암 니슨)의 모습에 이어 테러범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그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총격전과 열차 안팎을 넘나드는 스릴 넘치는 액션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논스톱’의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테이큰’ 시리즈 제작진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매드맥스’, ‘007 스펙터’, ‘본 얼티메이텀’ 등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진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논스톱’부터 ‘커뮤터’까지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 리암 니슨은 감독에 대해 “영화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직감적으로 아는 매우 특별한 연출가”라며 높은 신뢰감을 표했다. 이렇게 ‘테이큰’, ‘논스톱’에 이어 리암 니슨 액션 3부작을 완성할 ‘커뮤터’는 2018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말 영화]

    ■사랑과 영혼(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를 최고의 청춘스타로 정점을 찍게 한 판타지 멜로다. 죽음이 갈라놓은 두 청춘을 이어 주는 영매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한 우피 골드버그를 톱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강도에게 살해당한 청년 샘(패트릭 스웨이지)의 영혼이 세상을 떠나지 못한 채 홀로 남은 연인 몰리(데미 무어) 곁을 맴돌며 벌어지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라이처스 브러더스의 ‘언체인드 멜로디’도 영화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 ‘에어플레인’, ‘총알을 탄 사나이’ 등 코미디로 유명한 제리 저커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7일 ‘사랑과 영혼’이 27년 만에 재개봉해 극장에 걸렸다. 스크린에서 보는 즐거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990년 작. ■어벤져스(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에 앞서 예습해야 할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등장했던 어벤져스 군단에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멤버들까지 합류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편은 지금 나오는 후속편들과 비교해 보면 규모가 소박할 정도다. 하지만 조금 더 아기자기한 팀워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벤져스 2편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인피니티 워’의 연출 자리를 루소 형제에게 넘겨줬는데 그 대신 DC의 ‘저스티스리그’에 합류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2012년 작.
  • “불멸의 밴드 ‘퀸’처럼 다양한 음악 하고파”

    “불멸의 밴드 ‘퀸’처럼 다양한 음악 하고파”

    “밴드 결성 때부터 이어왔던 다양한 시도를 이번 LP를 통해 모두 정리한 느낌이에요. 다시 진화해야죠.”(강대희) “화려한 앨범 표지로 유명했던 아트록 밴드들처럼 콘셉트 앨범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 출발점이 될 것 같네요.”(박근홍) 데뷔하자마자 한국을 대표하는 하드록 밴드로 떠오른 ABTB가 또 일을 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정규 1집을 새해 초 LP로 새롭게 발매한다. 그것도 더블 앨범이다.LP가 조금씩 유행을 타고 있으나 부가상품(MD) 개념이 크고 제작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시장성이 약한 록밴드로서는 큰 결심이 아닐 수 없다. “음원 소비 시대라 그런지 소장의 의미가 큰 LP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1집 녹음 때 이미 LP 마스터링 따놨어요. 뉴욕 스털링사운드에서 푸파이터스 등의 음반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조 라포르타가 작업해줬죠. 55분이 넘는 앨범 길이 때문에 두 장짜리로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잠시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장혁조) 올해 들어 국내에 LP공장(마장뮤직)이 다시 문을 열며 꿈을 되살렸다. 10월, 11월 차례차례 발표한 싱글 두 곡까지 얹어 64분이 넘는 대작을 만들었다. 두 물체가 서로 끌어당긴다는 만유인력 법칙의 의미(Attraction Between Two Bodies)를 담은 밴드명처럼 게이트플라워즈 박근홍(보컬), 한음파 장혁조(베이스), 피아 강대희(드럼) 등이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ABTB는 슈퍼 밴드로 주목받았다. ‘록 어벤져스’라는 별명도 붙었다. 2년 걸려 선보인 1집은 곧바로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거머쥐었다. “과분한 별명 덕택에 데뷔 앨범이 더 주목받았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가 밴드 역량, 음악적 진정성을 시험받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박근홍) 그런 고민이 투영된 게 두 싱글, 미디엄 템포에 그루브가 넘치는 ‘이중사고’와 지금껏 선보인 곡 중 가장 전투적인 스타일의 ‘무임승차’다. “현대 사회의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생각의 흐름과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기본적으로 강렬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기타 중심의 사운드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실험을 해보기도 했죠. 최근 싱글들은 앞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황린) 제자리걸음은 않겠다는 의지는 공동 프로듀싱에서도 엿볼 수 있다. 1집에서는 자체 해결했지만 싱글 두 곡은 밴드 아이엠낫의 베이스 양시온과 함께 작업했다. “창작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객관적인 시선을 곁들여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게 느껴져요. 가능하다면 내년 연말 목표인 2집까지 같이하고 싶습니다.”(장혁조) 올해 한국 메탈 30주년을 맞았지만 이 땅에서 메탈은 물론, 록의 미래는 장밋빛이 아니다. ABTB가 어떤 몫을 해내야 하지 않을까. “서양 꼬마들에게 레드 제플린이나 메탈리카, 너바나를 들려주며 느낌을 묻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요. 심드렁하던 아이들이 퀸 노래가 나오니 따라 부르는 거예요. 이처럼 퀸이 불멸의 밴드로 남은 것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기 때문이에요. ABTB가 갈 길이 거기에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다 보면 메탈 팬이든 아니든 좋아해주겠죠.”(박근홍)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은 기대와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의 판권은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처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처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 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가량을 보장해 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 시장의 경쟁과열 및 20억 달러 수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huimin0217@seoul.co.kr
  •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X최강희, 최상의 시너지 “다시 만나 기뻐”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X최강희, 최상의 시너지 “다시 만나 기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다.‘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먼저 극중 하완승 역을 맡은 권상우는 강력계 에이스 형사로 수사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완승은 이번엔 중진서로 옮겨와 한층 스펙터클한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 코믹하면서도 형사의 거친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소탈한 하완승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어 최강희는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를 지닌 사랑스러운 유설옥을 연기한다.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고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설옥은 비상한 추리력으로 온갖 사건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뛰어난 추리력만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의 벽을 마주한 설옥에겐 수난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권상우는 “최강희 씨와 함께 새로운 공조 케미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엔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 유쾌하고 밝은 완승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 짜릿함까지 고루 갖춘 ‘추리의 여왕 시즌2’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시즌2’로 권상우 씨와 함께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기분이 들고 기운이 좋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업그레이드 된 유설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다시 돌아온 설옥에게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추리력은 그대로일지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추리의 여왕 시즌2’를 앞두고 남다른 포부를 내비친 권상우와 최강희가 보여줄 호흡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절제미가 살아있는 액션, 감정 처리 등을 통해 극 속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권상우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며 일상 대화와 같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실감을 더하는 최강희의 만남이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가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다. 또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중무장 한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가득 차있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동시에 중진서 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밝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아 젊은 층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감각적이고 신선한 필력을 발휘했던 시즌1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올해 초 인기를 모았던 ‘김과장’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감독이 합류해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더불어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권상우, 최강희의 만남으로 최강 어벤져스라는 평을 받으며 방송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는 기대와 그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는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쳐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과 같은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쳐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 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 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 가량을 보장해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 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시장의 경쟁과열 및 수익 2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대 1만 명의 직원 감축 등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믹스나인 신류진 VS 이수민 가창력에 강승윤 “왜 상위권인지 알겠다”

    믹스나인 신류진 VS 이수민 가창력에 강승윤 “왜 상위권인지 알겠다”

    ‘믹스나인’ 신류진 VS 이수민이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오늘(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네이버TV를 통해 신류진, 이수민의 녹음 현장이 담긴 8회 일부가 깜짝 선공개 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MR 작업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녹음실을 찾은 소녀팀 ‘Really를 찾아서’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두 번째 경연곡으로 위너의 대표 타이틀곡 ‘Really Really’를 선택, 유일하게 보이그룹 노래에 도전했다. 이에 ‘Really Really’를 직접 작곡한 위너 강승윤이 프로듀싱을 위해 녹음실을 찾아 모두의 반가움을 샀다. 본격 녹음에 들어간 신류진과 이수민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 진짜 잘한다”, “왜 상위권에 있는 지 알겠다”라는 강승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Really를 찾아서’ 팀은 신류진(JYP), 이수민(페이브), 최문희(마루기획), 허찬미(모스테이블뮤직), 강시현(스타제국), 류이(뉴플래닛), 김보원(페이브), 최윤아(후너스), 김수아(A100), 이용채(오앤오)로 구성됐다. 지난주 탑나인(TOP9) 발표식에서 소녀 1, 2위를 차지한 신류진과 이수민과 4위 최문희까지 포함된 ‘소녀 어벤져스’ 팀이다. 이들이 재탄생시킬 ‘Really Really’ 소녀버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찾아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총 71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믹스나인’은 2차 경연 결과와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두 번째 탈락자를 발생시킨다. 소년소녀가 꼽은 롤모델 아이돌의 곡으로 꾸며질 ‘포메이션 배틀’ 현장은 오늘 17일(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믹스나인’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