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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향기 순천시의원,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해야” 촉구

    이향기 순천시의원,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해야” 촉구

    순천시의회 이향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도시건설위원장이 지난 22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환경, 생태계,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해양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수거하는 해양쓰레기 양은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처리하고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현 정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연간 발생량을 50%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국정과제에 포함했음에도 2024년 해양수산부 예산 중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R&D) 예산을 2023년 대비 47.9% 축소해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 체계를 유지한다면 해양 환경 문제가 악화될 것은 뻔한 상황이다”며 “ 정부 차원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 및 처리기술 개발 등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에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문 장비와 인력 확보 등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사업(R&D) 예산 증액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감시 체계 강화 및 법적 제재와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실효성 있는 방안 모색 등을 요구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 국회 예산확보에 동분서주

    구복규 화순군수, 국회 예산확보에 동분서주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 군수는 최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진보당 전종덕 의원,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2025년도 국비예산에 포함돼야 할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화순 한국 난(蘭)산업단지 조성비(75억원)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비(102억원) ▲백신안전기술 지원센터 지원사업(59억원) 등이다. 구 군수는 그동안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내 예산 지원이 시급한 핵심 사업을 적극 설명·건의해 왔다. 이번 국회 방문은 군정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년도 우리 군의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 현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최종 예산 편성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성해련 성남시의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성해련 성남시의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성 의원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교육 문제를 넘어선 심각한 사회적 사안”이라며 “지역사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고 호소하며, 지난 20일 이영경 의원이 “학교폭력 근절과 처리절차 개선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발언을 언급, 해당 특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라고 건의했으나, 이영경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안건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 협력을 목표로 상정됐으나,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이 사정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주요 업무로는 학교폭력을 해결의 한계점을 지적, 해당 특별위원회 구성을 반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가 부결됨에 따라 성남시의회는 당분간 기존의 성남시와 경기도 교육청의 사업에 의존하게 된다. 성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 대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 원안 가결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 원안 가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윤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행정교육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 조례는 성남시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자치권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성남시 청소년 정책의 기본원리와 정책 방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안에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장이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이 최종 가결됨으로써 성남시가 청소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통해 청소년 친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의 서울은 문화예술 특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문화 쉼터로서 강북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북구 솔샘로에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연면적 4725㎡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전통예술과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다목적스튜디오(예술당솔샘)와 움직임창작실, 소리창작실, 체험공간(예술도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강북센터 개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5개 권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2016년 서남권 양천센터, 2020년 도심권 용산센터에 이어 동북권 강북센터와 동남권 서초센터가 개관하게 되었고, 내년 서북권 은평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전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강북센터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예술가, 교육가, 문화재단, 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비롯해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전통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국공립 기관장,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서울어린이취타대 공연, 기념사 및 축사, 공간라운딩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건조도 안하고 진수식한다는 서울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한강버스’ 진수식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를 두고 연일 양파껍질 벗기듯 의혹이 터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아직 건조도 끝나지 않은 ‘한강버스’ 진수식을 열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하는 서울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8척 중 2척을 오늘(25일) 경남 사천에서 진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가 발주한 한강버스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은성중공업에서 제작 중인 2척은 공정율이 85%, 가덕중공업에서 제작 중인 2척은 공정율이 60%에 불과하다. 선박건조 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진수식이란 ‘새로 만든 선박을 선대나 도크에서 처음으로 물에 띄우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선박의 건조가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진수식부터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미 알려졌듯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은 계약 당시 법인설립도 되지 않은 무실적 신생업체 선정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국정감사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절차 위반 ▲대중 교통 실효성 부족 ▲260억원의 대여금 불이행을 통보한 민간사업자와의 합작법인 설립 강행 ▲부당한 선박가격 상승 ▲부실한 기술 검증 ▲안전성 우려 등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큰 가운데 건조되지도 않은 선박 진수식을 강행하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진수식은 총체적 부실과 졸속추진 논란에도 한강버스 사업의 묻지마 추진을 선언하는 독단이자 몽니에 불과하다.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행정적·재정적 오류와 피해를 감추기 위한 대시민 기만행위와 다름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에 한강버스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지금 즉시 감사원 감사를 통해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 밝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대안교육기관 예산 삭감...대안교육 성과 위협

    전병주 서울시의원, 대안교육기관 예산 삭감...대안교육 성과 위협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대안교육기관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 부위원장은 “올해 72억원이던 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이 2025년에는 52억원으로 삭감됐다”며 “내년 예산으로는 한 기관이 최소한으로 필요한 인건비와 교육활동비의 확보조차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의원은 “대안교육은 1997년 한 대안교육기관의 개교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권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됐다”면서 “25년 이상 축적된 대안교육의 성과가 예산 삭감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는 곳으로 예산 문제로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대안교육이 공교육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은 필수”라며 “의회에서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대안교육기관 급식비와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올해와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대안교육기관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중기 계획 수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측 “吳, 명태균에 돈 준 적 없다... 가짜 뉴스 조속 수사를”

    오세훈 측 “吳, 명태균에 돈 준 적 없다... 가짜 뉴스 조속 수사를”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의 연루설을 “가짜 뉴스”라며 재차 부인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5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만나서 두어 차례 (오 시장이 명씨의) 얼굴을 봤을 뿐 그다음에 인연을 이어간 적도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면서 “지난주부터 13건 정도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이 명씨에게) 돈을 건넨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일단 미공표 여론조사를 오 시장이 의뢰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는 것이 팩트”라고 밝혔다. 오 시장 측과 명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부시장은 “(이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가짜 뉴스가 여과 없이 흘러다닌다. 유튜브 ‘매불쇼’ 촬영 때 명씨가 동행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명씨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생태탕 사건도 실상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조속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야권에서 이날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이 야당 대표에 관한 선고일이다. 시기적으로 참 공교롭다. 객관적 진실 규명보다 정치 행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는 “위증 교사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사법부가 판단하면 유력 정치인의 위증 교사에 대한 사법적 혼란을 피할 길이 없다. 지금까지 예상한 (선고)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시위도 언급했다. 김 부시장은 “폭력적 시위로 이어지는 순간 그 정당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수십억의 피해를 양산하는 락카칠 시위를 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이런 일이 반복됐을 때 누가 책임질 수 있겠나”라면서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인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 서울시에 요청이 들어온 적도 없지만, 들어온대도 예산 지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벌금 70만원 선고

    [단독]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벌금 70만원 선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마이크로 지지 호소 제22대 총선 당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마이크 등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한 안귀령(35)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동식)는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대변인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회에 걸쳐 선거운동 기간 전에 확성장치를 사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지난 3월 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어르신문화센터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이번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왔다”며 “앞으로 도봉구에서 한 번 열심히 일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12일 서울 도봉구의 한 노래교실에서도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한 후 노래교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악수를 요청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가능하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였다.
  • [데스크 시각] 가난해서 아프고, 아파서 가난한

    [데스크 시각] 가난해서 아프고, 아파서 가난한

    “정부가 1종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도 정률제를 적용해 병원비를 올린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살기가 팍팍한데, 가뜩이나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 마당에 너무 힘들어지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급여 수급자인 박용수씨는 올해 초 희귀질환으로 의료급여 1종 수급자가 됐다. 수입은 생계급여 월 71만원이 전부다. 그나마 임대아파트 관리비를 내고 나면 남는 건 60만원 정도다. 교통비가 아까워 외출도 잘 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지만 그동안은 의료비가 싸서 버틸 만했다. 문제는 내년부터다. 정부가 의료급여의 외래 본인부담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는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정률제는 건강보험 급여처럼 환자가 진료비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근로 능력이 있는 2종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동네의원 외래 진료비만 정액으로 1000원을 내고 병원급 이상 외래 진료비는 정률로 부담하고 있다. 반면 일하지 못해 사정이 더 어려운 1종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의원급은 1000원, 병원급은 1500원, 상급종합병원은 2000원만 내고 외래 진료를 이용해 왔다. 정부는 내년부터 1종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외래 본인부담체계도 정률제로 바꿔 4~8%를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병원에 너무 자주 다녀 의료급여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의료급여 예산은 2007년 4조 2000억원에서 올해 11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대신 현행 월 6000원인 건강생활유지비를 1만 2000원으로 올려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의료비가 월 5만원을 초과하면 초과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본인부담상한제도 있어 실제로 수급자들이 느낄 부담은 크지 않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보건복지부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면 이번 개편으로 의료비가 느는 빈곤층은 외래 이용이 잦은 상위 9%(7만 3000여명)다. 월평균 22.6일 이상 외래 진료를 받는 상위 1%는 월 6900원 정도 의료비가 더 나가게 된다. 가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금액일 수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한 푼이 아쉬운 빈곤층의 ‘병원 이용 문턱’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한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정액제에선 1000원만 내면 동네 의원에 갈 수 있고, 1500원 내면 병원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의료비를 예측할 수 있지만, 정률제로 바뀌면 얼마나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수급자들은 아파도 병원 가기를 꺼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 대책에는 이런 심리적 장벽에 대한 대안이나 정책이 없다. 2022년 빈곤사회연대가 25개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를 조사한 결과 1인가구 기준 월평균 수입은 86만원, 지출은 81만원이었다. 여윳돈은 단 5만원뿐이다. 가구당 하루 평균 식대가 8618원이니, 월 6900원은 하루치 식비에 해당하는 큰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2023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 및 평가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수급가구 가운데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구가 91%여서 병원에 자주 갈 수밖에 없지만, 빈곤 가구의 27.8%는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지금도 장마철이 되면 폐지를 줍지 못해 가난한 노인들이 병원에 가지 못한다”며 “1000원, 2000원이 없어 아파도 병원 가길 망설이는 이들의 병원비를 올려 부자감세의 결손을 메우겠다는 건 최악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가난할수록 아프고, 아프기 때문에 가난한 절망의 고리를 끊으려면 소외된 그늘에서 보내는 경고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 효율과 이윤을 극대화하는 시장의 가치만으로는 공동체가 굴러가지 못한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건강을 잃고 때론 목숨까지 잃는 사회라면 우린 무엇을 희망으로 삼아야 할까. 이현정 경제정책부 차장
  • 의대 증원 빈손 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성탄 선물’ 물건너가나

    의대 증원 빈손 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성탄 선물’ 물건너가나

    의평원 관련 일부 진전 있었지만‘의대 증원’은 연내 합의 요원할 듯의협, 내년도 ‘의대 모집 중지’ 요구대전협·개혁신당과 비공개 간담회“책임 회피 급급한 협의체는 무의미” 의료 공백 사태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24일 가장 큰 쟁점인 ‘의대 증원’을 놓고 접점 찾기에 나섰지만 결국 빈손으로 회의를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손을 잡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연일 강경 입장을 쏟아 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협의체에 참여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연내 합의는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여야의정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측과 의료계 측에서 상당히 전향된 자세로 많은 대화를 통해 진일보한 결과를 이뤄 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의대 증원 부분은 오늘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의료계의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참여 문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보장 방안 ▲의대 정원 증원(2025년도 포함)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의개특위와 관련해선 의료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의평원은 자율성 보장과 시행령 개정에 대해 의료계와의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 증원 문제에서는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회의 직후 “(의료계는) 내년도 1500명 이상 증원하기로 한 상황에서 2026년 증원은 ‘0’으로 하자는 걸 전제로 한 것”이라며 “정부 입장은 2026년 정원부터 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과학적 토대로 논의하자고 해 입장이 갈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정 갈등의 실마리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의협 비대위는 여야의정 협의체 와해를 시도하고 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협의체에 합류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겨냥해 “의협 비대위에 의사 전 직역이 모였으니 (이 단체들도) 무거운 짐을 벗고 협의체에서 나오는 게 어떨지 싶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의실에서 대전협, 개혁신당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의체를 대화 창구로 인정하지 않고 미참여 정당과 해법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의협은 기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보다 수위 높은 ‘의대 모집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내년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니 아예 의대 신입생을 뽑지 말라는 것이다. 박형욱·박단 비대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학생과 전공의 모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성 없이 책임 회피에 급급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공언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와서 의견을 개진해 주고, 정부와 협의점을 찾아가는 게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野, 가상자산 과세 속도 조절… 與와 논의 진행

    野, 가상자산 과세 속도 조절… 與와 논의 진행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공제 한도를 올려서라도 내년부터 과세를 시행하자는 입장인 더불어민주당이 25일 ‘2년 과세 유예’를 밝힌 여당 측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여야 입장이 대립하는 사안인 데다 예산 부수법안인 만큼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 다음달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가상자산 과세 관련 법안 등 남은 쟁점 사안들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기재위 관계자는 24일 “합의가 성사될 경우 법안을 원래 계획대로 처리하고 불발되면 원내대표 단위로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한 안을 조세소위 논의를 거쳐 26일 기재위 전체회의에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주식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증시 저평가) 때문에 하락장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과세에 신중해야 하지만 가상자산은 과세를 할 경우 제도권 안에 편입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과세 공제 한도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면 과세 대상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가상자산 투자자 800만명 가운데 10억원 이상 보유자인 3500명(0.04%) 정도만 과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처럼 토론을 통해 최종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필요한 과세 원칙을 전제로 하는 선상에서 그 필요성과 현실성 등을 종합 파악하는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가상자산 과세가 시스템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다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일각에선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도 금투세처럼 이 대표의 ‘입’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어 재판 일정으로 입장 표명이 미뤄지면 세법 개정안 합의도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
  • 특검법·검사 탄핵·국정조사… 28일 본회의가 ‘분수령’

    특검법·검사 탄핵·국정조사… 28일 본회의가 ‘분수령’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시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해외 출장 자제 지침 등을 내려 본회의 참석을 유도하고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만큼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다 더 큰 고비로 여겨지는 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오히려 여당의 ‘단일대오’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총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진행한 지난 주말 집회를 두고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 상설특검 추천 때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올리며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도 본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당초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까지 탄핵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단독으로 국조가 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쟁점 셋… ①교사 여부 ②고의성 ③재판결과 영향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쟁점 셋… ①교사 여부 ②고의성 ③재판결과 영향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은 ▲이 대표가 실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 증언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이 유무죄와 형량을 결정할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는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이다. 공무원 자격 사칭 공범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2004년 유죄가 인정돼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가 2018년 경기지사로 출마하자 검사 사칭 사건은 다시 부각됐다. 이 대표는 토론회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이었던 고 김 전 시장의 비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정황이 뒤늦게 포착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됐고 25일 1심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판결의 첫 번째 쟁점은 이 대표가 김씨에게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로 협의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씨와의 통화에서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교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 딱 제일 좋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 주면 되지”라고 말한 것이 거짓 증언을 주문한 행위라고 봤다. 반면 이 대표는 김씨에게 “있는 대로, 기억나는 대로 말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KBS와 김 전 시장 간 협의’ 주장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김씨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도 쟁점 중 하나다. 만약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김씨의 거짓 증언이 당시 이 대표의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형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위증·증거인멸 범죄’ 양형 기준에는 ‘위증이 신병 또는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를 가중 처벌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양형 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혐의’ 오늘 1심 선고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혐의’ 오늘 1심 선고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결과가 25일 나온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열흘 만에 두 번째 고비를 맞는 것이다. 2연속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는다면 민주당의 이 대표 ‘일극 체제’에 물음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형량이 낮을 경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정치적 생환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선고 하루 전날인 24일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친명(친이재명)계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는 입장 그대로”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안에 대해 3심에 이르기까지 원칙적이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응해서 다 무죄를 입증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선거법 1심 선고, 검찰의 추가 기소(법인카드 유용 혐의) 등을 언급하며 이를 ‘사법 살인’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가 지난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법부를 향한 거친 언행을 주의해 달라고 했는데도 수위를 조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법체제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으로 불완전한 사법체제를 이용한 정치적 살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대한 무죄 여론전은 선고 당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5일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정치 검찰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선거법 1심 선고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법원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번 선고 때는 7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찾아 눈도장을 찍었다. 한 친명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당연히 무죄가 나올 것”이라며 “25일에도 법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바람대로 무죄가 나오면 이 대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된다.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살인이라는 프레임이 더 공고해지며 이 대표의 리더십도 유지될 수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나아가 탄핵 추진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이 대표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고 이상의 중형을 받는 일이다. 검찰은 앞서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면 이 대표의 의원직 상실은 물론 피선거권 박탈로 차기 대선 출마는 불가능해진다. 선거법 1심 유죄 충격을 다독이며 사법부 비판으로 내부 결집에 나섰던 민주당도 연이은 유죄 판결에 이 대표의 일극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항소심이 남아 있다며 반전을 꾀할 수는 있지만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한 내부 결속이 끝까지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 대체 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금형이 선고된다면 피선거권에는 영향이 없지만 ‘유죄’ 꼬리표가 달리면서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대표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다. 또 대북 송금 사건 등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재판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부담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풍전등화 같은 정치적 운명의 결과를 앞두고 민생 행보를 부각하는 등 사법리스크 지우기에 주력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특검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네 번째 장외집회에서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으며 한껏 몸을 낮췄다. 선고 전날인 24일에는 공개 일정을 자제한 채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당국은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에…결국 뿔난 경북 동해안 어민들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에…결국 뿔난 경북 동해안 어민들

    최근 일본산 암컷대게와 체장미달대게가 수입되면서 국내 최대 대게 주산지인 경북 동해안 어민들을 중심으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의 수입허가 조치로 일본산 암컷대게(일명 스노우크랩)와 체장미달대게가 약 33t 수입돼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빵게’라 불리는 암컷대게와 체장 9㎝ 이하 대게는 국내에선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포획·채취가 금지된다. 하지만 규제에서 자유로운 일본산 대게가 수입되면서 국내산 대게는 매출 저하 위기에 직면했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빵게’와 ‘암컷대게’를 검색하면 일본산 암컷대게가 1㎏당 3~4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반면 국내산 대게의 경우 1㎏당 7~8만원대로 형성돼 있었다. 어민들은 국내 대게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김혜성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장은 최근 경북도와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어업인들이 법적 제한으로 잡지 못하는 동안 제한없이 포획되는 일본산 대게가 수입되면서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어민들은 오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어족 자원 보호 및 유통 질서 회복 촉구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대표 대게 산지인 영덕군에서도 “정부는 국내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대게 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암컷 대게 등의 수입을 금지하라”며 군의회 차원의 ‘일본산 암컷 대게 등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일본산 유통 증명서를 악용해 국내에서 불법 조업한 대게를 혼합 유통할 우려가 나오면서 경북도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유통 전과정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해상 단속을 확대하고, 일본산과 국내산 대게에 대한 원산지 단속도 병행한다. 해상에서 이뤄지는 불법 조업을 우선 차단하고, 유통 현장에서 미묘한 외관을 차이를 구분해 혼합 유통을 막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업인 생존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정국 분수령 될 김건희특검법·탄핵안·국조…李 ‘사법리스크’가 변수

    정국 분수령 될 김건희특검법·탄핵안·국조…李 ‘사법리스크’가 변수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시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해외 출장 자제 등으로 본회의 참석을 유도하고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만큼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다 더 큰 고비로 여겨지는 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오히려 여당의 ‘단일대오’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진행한 지난 주말 집회를 두고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 상설특검 추천 때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올리며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도 본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당초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까지 탄핵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단독으로 국조가 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쟁점은… 교사 여부·고의성·재판 영향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쟁점은… 교사 여부·고의성·재판 영향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은 ▲이 대표가 실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 증언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이 유·무죄와 형량을 결정할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는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이다. 공무원자격사칭 공범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2004년 유죄가 인정돼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가 지난 2018년 경기지사로 출마하자 ‘검사 사칭 사건’이 다시 부각됐다. 이 대표는 토론회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이었던 김 전 시장 비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정황이 뒤늦게 포착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됐고, 25일 1심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판결의 첫 번째 쟁점은 이 대표가 김씨에게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로 협의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씨와 통화에서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교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 딱 제일 좋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라고 말한 것이 거짓 증언을 시킨 행위라고 봤다. 반면 이 대표는 김씨에게 “있는 대로, 기억나는 대로 말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KBS와 김 전 시장 간 협의’ 주장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김씨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도 쟁점 중 하나다. 만약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김씨의 거짓 증언이 당시 이 대표의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형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위증·증거인멸범죄’ 양형 기준은 ‘위증이 신병 또는 재판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를 가중 처벌하는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양형 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25일 이재명 정치생명 걸린 위증교사 1심…대권주자 유지할까

    25일 이재명 정치생명 걸린 위증교사 1심…대권주자 유지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결과가 25일 나온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열흘 만에 두 번째 고비를 맞는 것이다. 2연속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는다면 민주당의 이 대표 ‘일극 체제’에 물음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형량이 낮을 경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정치적 생환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선고 하루 전날인 24일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친명(친이재명)계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는 입장 그대로”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안에 대해 3심에 이르기까지 원칙적이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응해서 다 무죄를 입증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선거법 1심 선고, 검찰의 추가 기소(법인카드 유용 혐의) 등을 언급하며 이를 ‘사법 살인’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가 지난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법부를 향한 거친 언행을 주의해달라고 했는데도 수위를 조절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법체제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으로 불완전한 사법체제를 이용한 정치적 살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대한 무죄 여론전은 선고 당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5일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정치 검찰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선거법 1심 선고 때와 마찬가지로 이 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법원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번 선고 때는 7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찾아 눈도장을 찍었다. 한 친명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당연히 무죄가 나올 것”이라며 “25일에도 법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바람대로 무죄가 나오면 이 대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된다.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살인이라는 프레임이 더 공고해지며 이 대표의 리더십도 유지될 수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나아가 탄핵 추진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이 대표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고 이상의 중형을 받는 일이다. 검찰은 앞서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면 이 대표의 의원직 상실은 물론, 피선거권 박탈로 차기 대선 출마는 불가능해진다. 선거법 1심 유죄 충격을 다독이며 사법부 비판으로 내부 집결에 나섰던 민주당도 연이은 유죄 판결에 이 대표의 일극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항소심이 남아 있다며 반전을 꾀할 수는 있지만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한 내부 결속이 끝까지 유지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 대체 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벌금형이 선고된다면 피선거권에는 영향이 없지만 ‘유죄’ 꼬리표가 달리면서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대표의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 또 대북 송금 사건 등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재판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부담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풍전등화 같은 자신의 정치 운명의 결과를 앞두고 민생 행보를 부각하는 등 사법리스크 지우기에 주력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특검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네 번째 장외집회에서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으며 몸을 한껏 낮췄다. 선고 전날인 24일에는 공개 일정을 자제한 채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당국은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민주 “조상 두 번 욕보이는 외교참사”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민주 “조상 두 번 욕보이는 외교참사”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로 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도광산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우리 선조들을 추도하는 자리에 일제 전범을 기렸던 일본 측 인사가 참석하기로 했다”며 “이는 추도가 아니라 모욕”이라고 했다. 이어 “외교 무능과 정보 부재로 우리 측 인사와 유족을 혼돈에 빠트리고 일본에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초 사도광산 추도식은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과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 등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측 참석 인사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의 과거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문제되면서 외교부는 행사 하루 전날 불참 결정을 내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정부의 불참 결정은) 면피용이고 애초에 이런 상황이 안 나오도록 했어야 했다”며 “정부에서 제일 큰 성과로 내밀었는데 실제로는 일본하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하나도 협의가 안됐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도광산에서 강제노역 당한 조상들을 두 번 욕보이는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당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리 정부가 일본에 사과를 촉구하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 경질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이 느낄 참담한 치욕 앞에서 우리 정부가 한다는 게 고작 ‘불참’ 선언뿐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는 즉각 일본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명확한 후속 조치에 강력히 나서야 한다. 국민의 분노를 조롱하던 조태열 장관도 경질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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