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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사랑카드, ‘안성밤마실’ 연계 10% 추가 캐시백 지급

    안성사랑카드, ‘안성밤마실’ 연계 10% 추가 캐시백 지급

    6월 8일~7월 19일 6주간 진행…1인당 5만 원 한도 경기 안성시는 여름철 야간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신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의 하나로 ‘안성사랑카드 캐시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 동안 집중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시간대에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지급 한도는 5만 원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다만, 안성사랑카드 정식 등록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만 지급된다. 현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기간에 맞춰 한시적으로 결제가 임시 허용됐던 매출 30억 원 초과 비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에는 캐시백 혜택에서 제외된다. 또한 본인이 직접 충전해 사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캐시백이 지급되며, 기존에 지급받은 인센티브나 정책수당(고유가 피해지원금, 농어민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등)으로 결제된 금액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4년후 구민께 칭찬받길 기대”

    이수희 강동구청장 “4년후 구민께 칭찬받길 기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4년 후 구민께 환영받고 칭찬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8일 강동구청에서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저를 비롯한 시의원 6명, 구의원 19명, 비례대표 구의원 2명 등 27명 모두가 4년 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52.0%를 득표해 46.1%의 김종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 구청장이 됐다. 이 구청장은 “당선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지만 구에서도 구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당선자분들께 보고하는 시간을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강동구의 발전을 위해 서로 돕는 4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찰, ‘딥페이크 영상 논란·관권선거 의혹’ 경남도청 압수수색

    경찰, ‘딥페이크 영상 논란·관권선거 의혹’ 경남도청 압수수색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9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청 공보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청 압수수색에는 경찰 1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청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AI 기반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연관돼 있다. 지난달 28일 JTBC는 박 후보 캠프 내부 관계자의 폭로라며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 캠프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해 비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남도청 관계자에게 자료를 전달받았으며 관련 SNS 대화 내용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김 후보 측은 이를 불법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으로 규정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제보자 A씨가 기자회견 등에서 ‘과거 현직 공무원들에게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점을 앞세웠다. 또 A씨가 ‘경남도청 SNS 운영 관계자와 외곽 업체의 지시 아래 특정 유튜브 채널이 조직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한 것과 ‘2026년 3월 중순부터 4월 28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AI 가짜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 등에 해당하는 쇼츠 동영상 32건이 제작되고 게시·유포됐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제보자에 따르면) 이 모든 일은 박 후보가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하기도 전에 시작됐다”며 “제보자는 박 후보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기도 전에 이미 사전 선거 운동을 준비하는 최소 두 개의 조직과 공간이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었다고도 증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며 “검찰과 경찰은 관련자들을 신속히 소환 조사하고 디지털 증거와 통신 기록 등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딥페이크 영상 제작과 유포, 캠프·공무원 개입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박 후보 측은 제보자 A씨가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은 자율적으로 만들었고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직적 딥페이크 제작 지시’ 의혹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가 딥페이크 제작을 지시했거나 캠프가 조직적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유포했다는 직접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일부 관계자 간 자료 전달이나 콘텐츠 제작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곧 후보나 캠프 차원의 불법 지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영상이 박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캠프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4월 16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캠프에 합류하기 전 자의적으로 영상을 제작했고 캠프 공식 채널에는 단 한 차례도 게시된 적이 없는 등 캠프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측은 “없는 조직을 있는 것처럼 꾸며내 캠프의 조직적 범죄인 양 몰아가는 것은 선거 직전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자료 제공이나 제작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자료는 공개된 언론 보도 수준이었고 통화 녹취와 자료 전달 정황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양측 공방은 수사전으로 확전한 상태다. 김 후보 측은 지난달 29일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후보 캠프 측은 같은 달 31일 A씨와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달 29일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딥페이크 영상의 제작·게시 경위와 공무원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예술은 삶의 시작부터 누려야 할 권리…정책 확산 시급”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예술은 삶의 시작부터 누려야 할 권리…정책 확산 시급”

    경기도 내 영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지난 8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국제포럼에 참석해 영아 중심 문화예술 정책의 필요성과 확산 방안을 역설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꼼지락, 처음예술〉의 핵심 세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영아 문화예술의 가치와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예술·공간·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영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다산아트홀, 정약용도서관 등지에서 이어지는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는 영아 대상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국제포럼, 예술인 창작워크숍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특히 영아를 단순한 보육의 대상을 넘어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감각하고 경험하는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현장에서 증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동안 조미자 의원은 도내 영아들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고 정책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조 의원은 “아기문화예술 축제의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시민들, 바로 아기들”이라며, “아기에게 예술은 조금 더 크면 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처음부터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지역 문화시설과 예술단체, 전문가와 함께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축제와 포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영아와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동혁 “사전투표 없애야…특정 후보 압박 묻는 것도 온당치 않아”

    장동혁 “사전투표 없애야…특정 후보 압박 묻는 것도 온당치 않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법 개정을 통해 본 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 투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도 ‘재선거’를 주장한 장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와 관련해서는 “특정 후보에 대한 사퇴 압박이냐고 묻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내에서도 (이번 사태의) 모든 것이 사전 투표 탓에 빚어진 사태임은 자명하다는 의견까지 나왔다”며 “재선거부터 사전 투표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에서 송도 1동과 송도 2동 관내 사전투표에서 유정복 후보가 1440표, 박찬대 후보 3030표로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확률은 5억 90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에서도 10곳에서 두 후보가 각각 득표수가 똑같았다. 이는 5억 9000만분의 1의 확률을 6번 곱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일어나기 힘든 우연한 사실이 발생했다면, 사실을 확인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결국 특검밖에 답이 없다”며 “양당 원내 지도부 사이에도 교감이 있었다고 들었으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특검법 추진부터 논의하자”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에 맡겨야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검만 기다리다가는 증거가 사라지고 증거들이 오염되니, 공직선거법 제228조에 따라 국민의힘도 증거 보존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도 ▲26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중단돼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간 점 ▲출구 조사 발표 이후 투표가 진행된 점 ▲투표지 이송 과정에서의 문제를 꼽으며 ‘재선거’를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이번 선거가 무효임을 선언한 후에 재선거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참정권이 침해된 범위를 보면 전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사실상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기초·광역의원 기초·광역단체장 등 선거가 함께 있었다. 비슷한 사태가 벌어졌을 때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원칙을 이야기 하는 데 있어서 특정 후보 한 명만을 거론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했다. ‘이번 사태를 내세우며 지방선거 패배 책임 및 사퇴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여론을 겨냥해서는 “6월 3일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만큼 중요한 일들이 얼마나 더 있었냐”며 “여기에 정치적 해석을 붙여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면 여당도 정부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앞으로는 누가 싸울 것이냐. 이것을 제쳐놓고 다른 논쟁을 벌일 여유가 있냐”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이 지시를 내렸다는 합동수사본부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며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통령의 고시 동기이자 연수원 시절 밥친구라 이재명이 결단하는 수밖에 없다. 한가롭게 유럽 여행 떠날 것이 아니라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국회가 재선거 특별법 발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평범한 2030이 극우 거부…美소고기 반대 시위 비슷” 정원오 캠프 변호사, ‘잠실 시위’ 현장 가보더니

    “평범한 2030이 극우 거부…美소고기 반대 시위 비슷” 정원오 캠프 변호사, ‘잠실 시위’ 현장 가보더니

    캠프 대변인 지낸 김규현 변호사 후기 화제“일반인 동력 떨어지면 극우들만 남을 것”“참정권 훼손 분노 이해하고 대책 내놔야” 6·3 지방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을 지낸 김규현 변호사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을 다녀온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인사가 현장을 ‘극우 시위’로 깎아내리기보다 평범한 2030에 주목했다는 점에서다. 김 변호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넷에 ‘극우 세력이다’, ‘평범한 일반인이다’ 등 상반되는 말이 많아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갔다”며 전날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먼저 “(현장에) 극우들이 존재한다. 무리 지어 군중 사이를 행진하며 ‘부정선거’를 외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들은 소수”라며 “그들과 거리를 두는 일반인들이 많았다. 낮에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재선거만 외친다. 성조기 금지’ 등 질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2030, 아기 데리고 나온 부부들이 많았다. 이명박 정권 때 미국산 소고기 반대 시위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그때도 ‘반미’, ‘미군 철수’ 같은 극단적 구호를 외치려 드는 세력이 있었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거부했었다”고 이번 시위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얼추 일반인이 90%, 극우가 10%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일반인 중 10~25% 정도는 진보·중도 성향도 섞여 있는 것 같았다”는 인상을 전했다. 다만 “해가 지거나 평일 낮이 되면 일반인들은 급감한다. 그 후에 상주하는 극우들의 판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경찰 조롱, 중국인 몰이, 핸드볼 선수들 소지품 검사 등 영상은 주로 이때 발생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틈만 나면 분위기를 장악하려고 노리는 극우 세력들과 얼마나 거리를 둘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다”며 “일반인들의 동력이 떨어지면 극우들만 남을 것”이라고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김 변호사는 “일반인들을 주축으로 참정권 훼손에 분노하는 목소리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2030이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민감한지 이해해야 한다”면서 “국정조사·특검 등 진상규명,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체 수준 개혁 등은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 역세권 개발 지연, 주민 피해 막아야…조속한 정상화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 역세권 개발 지연, 주민 피해 막아야…조속한 정상화 촉구”

    수년째 정체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경기도 광주시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지난 8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과 함께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 조속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주시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축인 ▲곤지암역세권 사업 ▲광주역세권 1단계 상업용지 사업 ▲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 등 주요 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사업 장기화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했다. 임 의원은 “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된 지 이미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이 진척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약 없는 사업 지연으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겪는 등 현장에서는 다양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더 이상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관계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지지부진한 사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속한 사업 전개를 목표로 ‘신속한 구역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단축과 더불어,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사업계획 변경’ 등 유연하고 다각적인 해결책을 검토해 줄 것을 경기도와 GH 측에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및 GH 관계자들은 임 의원이 제기한 현장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을 표하며, 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안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울광장] 6·3 이후 쿠오바디스: 공소취소는? 장동혁은?

    [서울광장] 6·3 이후 쿠오바디스: 공소취소는? 장동혁은?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큰 승리다. 다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선거였지만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2곳과 4곳의 시도지사 자리를 차지한 뒤 양당 대표가 내놓은 반응이다. 민주당으로선 이겼는데 이긴 것 같지 않고, 국민의힘은 졌는데 진 것 같지 않은 성적표에 대한 복잡한 심중이 담겨 있다. 여권이 6·3 민심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권 조작수사·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특검법’과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문제도 그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특검법안은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기소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부여하고 있다. 위헌성 논란으로 선거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선거 이후로 잠시 처리가 미뤄진 상태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과 함께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막겠다는 것을 선거 막판까지 호소했을 만큼 ‘뜨거운 감자’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은 20대 유권자에서 56.8%, 30대에서 59.7%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정원오 후보(35.9%, 36.7%)를 20.9%, 23.0%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여권의 조작기소 특검법과 이 대통령 공소취소 움직임이 특히 공정성 이슈에 민감한 2030세대의 반발과 오 시장 지지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들이 설득력 있다. 이 같은 폭발성을 감안할 때 특검법과 공소취소를 그대로 밀어붙인다면 여권은 상당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특검법에 대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거다. 그러려면 최소한 진상규명을 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말하는 ‘법과 상식’이란 특검법과 공소취소에 대한 법치훼손 비판이 아닌, ‘검찰의 조작기소’와 그에 따른 공소취소에 방점이 찍힌 듯하다. 더욱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엔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될 ‘미래권력’인 여당 대표가 무리를 해가며 특검법과 공소취소를 관철시킬 거라는 보장도 없다. 여권이 특검법과 공소취소의 뇌관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정국은 과거 조국 사태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 6·3 선거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뇌관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선거 패배 책임론이 아니다. 장 대표가 선거에 도움은커녕 ‘마이너스의 손’ 역할만 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계엄·탄핵 이후에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극단적 강경 보수 세력과 절연하지 못한 채 변화와 쇄신을 거부하며 당권·대권 욕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국민의힘은 붕괴 직전의 서소문 고가처럼 ‘안전 D등급’의 위험에 빠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장 대표가 가지 않은 곳만 승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고 선거 기간 내내 장 대표와 거리를 뒀다. 장 대표가 9차례나 찾으며 공들였던 충청권 후보 4명은 전멸했다. 새 인물과 노선을 거부하고 영남·법조·관료 중심의 폐쇄적 정당 구조에 갇혀 리더십을 잃어버린 야당 대표의 한계가 입증된 셈이다. 국민의힘 안에서 변화 혁신을 요구해 온 사람이 오 시장이라면, 당 밖에선 장 대표에 의해 제명당한 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당선된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의 환골탈태를 압박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이 대통령이 사실상 선택했다고 평가받는 정원오, 하정우 후보를 꺾고 독주정권 견제의 발판을 독자적으로 만들었다. 두 사람에게 낡고 퇴행적인 ‘유사 보수’를 해체하고, 중도보수를 바탕으로 보수를 재건해 달라는 기대가 쏠리고 있는 까닭이다. 6·3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절묘한 민심은 여야에 각각 ‘쿠오바디스’(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최대의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국민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박성원 논설위원
  • 전국서 4726장 모자랐다… 선관위 “투표용지 91곳서 부족”

    전국서 4726장 모자랐다… 선관위 “투표용지 91곳서 부족”

    100장 이상 차이 난 17곳 모두 서울잠실4동 7투표소, 400장 넘어 최다 청주선 선거인 명부 1296명 누락도여야는 국조요구서로 주도권 다툼대법원장, 노태악 위원장 사의 수용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투표 당일 전국에서 부족했던 투표용지의 수는 4700장이 넘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투표용지가 100장 이상 모자랐던 곳은 17곳으로 모두 서울에 있는 투표소였다. 당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한 전국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는 50곳이었지만 91곳으로 집계됐고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투표용지 부족 등 발생 투표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부족했던 투표용지 수는 50개 투표소, 4726장이었다. 투표용지가 100장 이상 부족했던 곳은 17곳으로 모두 서울 소재 투표소였다. 투표용지가 가장 부족했던 곳은 서울 송파구 잠실4동 7투표소였다. 배정된 투표용지는 1400장에 불과했지만 본투표에 1836명이 몰리며 유권자 4명 중 1명가량은 추가로 공수된 투표용지를 받았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4투표소에서 383장, 광진구 구의3동 6투표소에서 278장이 각각 모자랐다.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에서는 179장이 부족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추가 송부한 140곳 중 실제 사용한 투표소는 91곳(8일 기준)이라고 했다.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선관위로부터 보고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있고 상당 기간이 지났는데 아직 정확하지 않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충북 청주 성화개신죽림동 5투표소에서는 유권자 1296명이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돼 약 30분간 투표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일도 있었다. 그 사이 투표를 못하고 돌아간 일부 유권자는 결국 투표를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표명한 사의를 수용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소속 의원 161명 명의, 110명 전원 명의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각각 제출하며 주도권 싸움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의석 비율대로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서에 명시했지만 국민의힘은 국조특위 위원을 여야 9명씩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온도차가 감지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국민의힘이 갖는 특검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에서는 신중론 속에 백혜련 의원이 개별적으로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등 신속한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국 재선거’ 실시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김한규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은 “정치권이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 핵심축AI·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최적지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목표철거와 동시에 S-DBC 착공 속도재개발·재건축 차질 없게GTX-C 공사 신속 정상화 기대SRT 연장 등 교통혁신 지속 추진행정 지원 시스템 ‘1호 결재’ 검토주민과 쌍방향 소통현장 목소리 듣는 기회 만들 것온라인 소통·회의 등 방식 고민인접구와 경계 지역 개발 협력‘힐링도시 노원’ 업그레이드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 좌우오승록 구청장 정책 이어받아노원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제가 받은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입니다.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민선 9기(2026~2030년)의 새 수장을 맞는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13년 동안 보좌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준오(51) 당선인이다. 3선 도전에 나서지 않은 오승록 구청장의 바통을 넘겨받은 서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59.9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선거 이튿날인 4일 상계동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전했다. 첫 구청장 도전임에도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년 동안 국회와 청와대, 구청, 시의회에서 쌓아 올린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터뷰 내내 소통의 방식과 깊이에 관한 고민이 느껴졌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그는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 당선인은 “노원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한 핵심 토대가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라며 “임기 내 착공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맞게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쌍방향 소통’ 철학을 토대로 4년 동안 구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란 기본 원칙을 뚜벅뚜벅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강조했다.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노원의 발전에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핵심은 창동차량기지 개발이다. 앞으로 노원 경제의 심장이 될 것이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는 이 일대를 동북권을 대표하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려는 구상이다. 이미 민선 8기에 7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 유치를 준비했다. 대기업은 서울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선도기업 부지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다. 전면 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한 노원은 인공지능(AI)·바이오 연구단지의 최적지다. 창동차량기지는 3년 안에 철거돼 착공이 가능한 나대지가 된다. 산업단지 지정, 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철거 완료와 동시에 S-DBC 착공이 목표다. 임기 중에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요구가 뜨거운데. “누구나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주거 환경 개선은 일자리·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뤄질 수 있다. 노원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광운대 역세권에는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IPARK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10여개의 관련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들어설 S-DBC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은 더욱 크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는 교통 인프라를 뒷받침한다. 광운대 역세권 인근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도 주목받고 있다. 임기 시작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욕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발 빠르게 갖추겠다. 주민 동의율 등 준비가 된 사업지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이 정책적 의미에서 민선 9기 첫 결재가 될 것이다. 시의원 시절 사업성 보정계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주민 분담금 절감을 끌어낸 경험이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서울시장과 긴밀히 논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동북선 공사 완공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착공이 될 GTX-C 노선은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한 만큼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막바지 공사 중인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경전철 역시 현장 안전과 주민 불편을 살피면서 차질 없도록 하겠다. 또 수서고속철도(SRT) 연장·광운대역 정차, 동북선 연장 등 교통 혁신 과제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앞으로 4년 펼쳐갈 구정 철학을 소개한다면. “이재명 정부 시대의 지방정부라면 쌍방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지방정부가 일방 소통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5시간씩 생중계되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일상이 되면서 구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일방적으로 성과를 나열하고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행사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복지와 보육, 어르신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현장의 생각이 반영돼야 수정과 보완을 거치면서 정책도 발전할 수 있다. 꼭 현장에 발걸음을 하지 않더라도 구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다. 구청 내부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는 회의가 가능할 수 있다.” -소통에 관한 고민이 깊어 보인다. 계기가 있었을까. “우원식 의원의 ‘현장민원실’을 보좌진으로 챙겨왔다. 주말마다 운영하기 쉽지는 않았다. 민원의 특성상 해결이 쉬운 것보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소통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특히 구민에게 ‘내가 만나고자 할 때 그곳에 꼭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진전될 수 있지 않을까.” -선거를 치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주민과의 대화는. “노원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얼굴과도 같은 생활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의원 때는 하계·중계동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했었다. 선거를 치르며 인접 자치구와 연접한 월계동, 공릉동, 상계동 주민과 많은 대화 할 수 있었다. ‘여기도 노원구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과거 접근성을 고려해 기반 시설을 만들다 보니 자치구의 경계에 놓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다. 하지만 인접한 두 자치구가 함께 생활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해보면 어떨까. 합의안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한다면 개발의 더딘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노원구의 장점은. “어디도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연이 있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있고 당현천, 중랑천도 일상과 가깝다. 경춘선 숲길 공원 또한 노원의 중요한 자산이다. 도시 전체가 계획도시인 만큼 곳곳에 공원도 많다. 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오승록 구청장의 ‘힐링도시’ 정책을 이어받아 노원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베드타운에서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다. 20년 동안 입법·행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민주당 지방정부, 서울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반드시 완성해내겠다.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준오 당선인은 1975년 서울 상계동에서 태어나 공릉동에서 초·중학교를 다니고 하계동에 있는 대진고를 졸업한 ‘노원 토박이’다. 서울산업대(현 서울과기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 활동을 하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호흡했다. 그를 정치로 이끈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의 인연은 1995년 시작됐다. 시의원에 도전한 우 전 의장 캠프에 몸담았고, 이후 13년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0~2012년 김성환(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자치행정을 경험했고, 2020~2021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어 2022년 노원 제4선거구(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에서 11대 시의원에 당선됐다. 강북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개선이 의정활동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 “농촌에 새 활력… 일자리 창출 확실한 해법”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농촌에 새 활력… 일자리 창출 확실한 해법”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 그린바이오는 식량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육종과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유전체) 등 미래 선도 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개회사에서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농업이 첨단기술을 만나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되고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미래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그린바이오는 미래 식량 문제를 풀어갈 열쇠이자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연구기관의 지혜가 모두 모여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인공지능(AI)을 신품종 개발과 생명 자원 연구에 접목하면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농생명자원 데이터 고도화와 AI 학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에서 “K그린바이오 이니셔티브와 메가트렌드 분석, 투자사와 기업 간 밋업(만남)은 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빼곤 참패” 본격 사퇴 요구에… 장동혁 “선거 객관적 데이터 보라”

    “서울 빼곤 참패” 본격 사퇴 요구에… 장동혁 “선거 객관적 데이터 보라”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내 사퇴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목소리를 키우는 장 대표는 지선 성적표를 ‘선방’으로 규정하며 거취 논란에 선을 긋고 있어 사퇴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10일 원내대표 선거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8일 국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제가 되묻겠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주도권 잡기에 주력했고, 전날에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자격으로 ‘재선거 시위’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서울·부산시장 선거 결과에 정치생명이 달렸다고 했고, 서울시장 선거는 승리했다”며 “절반의 승리로 볼지, 실패로 볼지는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취와 관련해 입장은 전달한 최고위원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 대표가 이를 방어 논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진행한 조사(무선전화 자동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더불어민주당(41.8%) 지지율은 3.1% 포인트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41.1%) 지지율은 2.6% 포인트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가 0.7% 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당내에선 ‘장동혁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재섭 의원은 채널A에서 “서울시장을 이겼을 뿐이지 참패한 선거”라며 “지도부가 거취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 의원도 CBS에서 “선거에 패배한 지도부는 거취 표명을 해왔다. 그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는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 거취에 대한 입장이 후보에 따라 갈라지는 상황이 10일 선거 결과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 민주 ‘지선 책임론’ 신경전… 8월 전대 앞두고 당권 투쟁

    민주 ‘지선 책임론’ 신경전… 8월 전대 앞두고 당권 투쟁

    비당권파 이언주 최고위원직 사퇴‘서울 패배’ 정청래 책임론 부각시켜“이러면 곤란” 친청 최민희, 이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 17일 열기로 한 가운데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책임론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권 내에선 2028년 총선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신경전은 갈수록 가열되는 분위기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는 8월 중 하되 가장 이른 시일인 8월 17일 진행하는 것에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당초 9월 전당대회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2024년 전당대회(8월 18일) 일정 등을 감안해 8월 중순 개최로 뜻을 모은 것이다. 당대표 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치른 뒤 본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방선거에서 전당대회로 국면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지선 결과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나왔다. 염태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의 쓰라린 패배”라면서 “그런데 패배에 대한 인정도, 그에 대한 책임을 말하는 사람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뼈아픈 반성이 없다면 2028년 총선도, 2030년 대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비당권파인 이언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최고위원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를 두고 수도 서울 등 격전지 패배에 대한 정청래 지도부 책임론에 불을 붙인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러자 친청(친정청래)계 쪽에서도 맞대응에 나섰다.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워져야 소나무와 전나무의 절개를 알게 된다”면서 “(이 의원이) 이 추위에 이러면 곤란하다. 책임 있게 지도부로서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썼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응원했다며 송영길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준병 의원은 페이스북에 송 전 대표를 향해 “해당 행위자가 아닌가”라며 “당 대표 출마 후보군의 일원으로 거론되는 것조차 마음이 불편하다”고 비판했다. 당권 경쟁 속에서 책임론이 분출하자 우려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피바람 나고 다 죽는다. 조용한 전당대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고, 박선원 의원도 “당내 우리끼리 경쟁하는 데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특수본보다 특검이 중립적… 보완수사권 결론은 국회에” [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특수본보다 특검이 중립적… 보완수사권 결론은 국회에” [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조작기소 의혹, 객관적으로도 문제”공소취소 가능성에 정치공방 예고예외적 보완수사 필요엔 입장 불변“국민 檢 불신 커 불안 해소가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며 여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의혹 관련 특검법안에 힘을 실어주면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검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소취소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라 특검 임명 과정에서부터 정치권에선 공방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조작기소 의혹에 대해 “저는 주관적으로 제 판단이 있으나 그것은 주관적인 것이고,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내 입장에서는 내가 지휘할 수 있는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꾸려서 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나”라며 “그러나 국민 입장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를) 하기는 해야 될 텐데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가”라며 “그래서 국회에서 이 점들을 고려해서 판단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공소 취소 여부와 관련해선 “(수사) 결과는 어떻게 할 것인가. 결과 보고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도 검찰을 향해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직후인 지난 4월 30일 조작기소 특검법을 발의했다. 한편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둔 가운데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선 국회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소시효가 다 돼 가는데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좀 문제가 되거나 인권 침해 위험성도 전혀 없는 단순 사실관계 확인 이런 거 (검사가) 한번 좀 하면 안 되나, 거기까지 완전히 봉쇄해야 되냐는 게 제 생각이었다”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검찰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다. 그것도 악용해서 나쁜 짓 하면 어떡하냐는 걱정이 국민들 속에 너무 많은 것”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어느 쪽으로 고집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에 넘겨 그쪽 의견을 따르는 쪽으로 정리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또 해 보다가 국민들이 ‘이거는 아니야, 이거는 문제 있어’라고 하면 그때 고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도 검찰이 문제가 됐지만 조작질하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작을 하기 시작했다”며 “이것은 국가의 존속에 관한 문제다. 절대로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李 “공소취소 법대로… 잘못됐다면 시정”

    李 “공소취소 법대로… 잘못됐다면 시정”

    “진상 규명 불가피” 특검에 힘 실어6·3 선거 결과엔 “국민들의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시정하고 없으면 놔두면 된다”고 말했다. 또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조작기소 특검 및 공소 취소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수없이 고소·고발이 됐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소한 진상 규명을 해야 되겠다”며 특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결과와 관련해 서울시장 선거 패배 등을 염두에 둔 듯 “이해가 안 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다. 이것도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모범적인 민주국가 이 모든 걸 한순간에 깡그리 망가뜨렸다”고 질타했다. 부동산 대책을 두고는 “세제 문제는 7월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조만간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고환율에 대해서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외환 시장에 영향을 이상하게 미치고 있다”며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관련해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 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관해서는 “핵물질 추가 생산 중단, 핵물질 해외 반출 저지(모라토리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개발 중단만 단기 목표로 잡고 협상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 추미애 “시민 체감 행정, 직접 챙기겠다”…민주당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 개최

    추미애 “시민 체감 행정, 직접 챙기겠다”…민주당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들어갔다. 첫날인 이날 20명의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생 공약 이행 로드맵과 광역-기초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경기도민께서 보내주신 지지는 채찍이자 무거운 책임”이라며 “도지사로서 지역구 국회의원,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 민주당 시장을 뽑아주신 뜻을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약속한 공약들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새기고, 더 큰 책임감으로 지방자치에 임하겠다”며 “도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당선자들은 “준엄한 민심 앞에 자만은 없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민생 안정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시민의 삶을 시급히 일으켜 세우라는 호소이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심판하겠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민심의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여 승리의 기쁨은 내려놓고, 오직 민생만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당은 10일까지 2박 3일간 광역·기초단체장 20명, 광역의원 당선자 144명, 기초의원 당선자 265명 등 총 429명의 당선자를 대상으로 지방선거 평가와 민심의 과제,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 규범과 리스크 관리, 일하는 지방정부·이재명 정부의 성공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 “게 80마리 먹으며 버텼다” 중국 남성 7일간의 ‘바다 표류기’ [여기는 중국]

    “게 80마리 먹으며 버텼다” 중국 남성 7일간의 ‘바다 표류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바다에 빠져 일주일이나 표류하다 어민들에게 구조된 남성이 화제다. 8일 중국 광밍망에 따르면 광시 출신 관광객 친모(39)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하이커우 해변을 산책하던 중 실수로 바다에 빠졌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간 그는 아무런 구조 장비도 없이 하이커우에서 청마이까지 6박 7일 동안 표류했다. 약 52km 떨어진 곳까지 흘러간 것이다. 강한 햇볕에 온몸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날 정도였지만, 그는 오직 생존 의지 하나로 버텼다. 결국 6월 3일 청마이 차오터우진의 어민 2명을 만나 구조됐다. 구조 후 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친씨는 7일간의 생존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바다에 빠진 첫날 밤을 떠올리며 “바람과 파도가 매우 거셌다”고 밝혔다. 바다에서 수영해 본 적이 없었던 그는 발버둥 칠수록 더 먼바다로 떠밀려 갔다. 구조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휴대전화마저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깊은 바다로 떠내려간 뒤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신발과 바지, 시계, 반지 등 몸에 지닌 물건을 모두 벗어 던졌다. 둘째 날에는 바다 위를 떠다니던 부표를 발견했다. 그는 부표 위로 기어 올라가 하룻밤을 보냈다. 셋째 날에는 자신이 치옹저우해협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멀리 지나가는 여객선도 보였지만 아무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파도가 잠잠해졌을 때 해안으로 헤엄쳐 돌아가려 했지만, 또다시 큰 파도가 덮치면서 더 먼바다로 밀려났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이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체력이 크게 떨어졌고, 그는 작은 게 70~80마리를 날것으로 먹으며 버텼다. 시간이 지날수록 환각 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조 당시 그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이 친구라고 착각했다. 밥을 먹으러 데려가는 줄 알고 손을 뻗었지만, 실제로 잡은 것은 어민이 내민 나무막대였다. 배 위에 올라서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뻤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로 나와야 할 스토리다”, “생명력이 강하다”, “체력이 좋아서 가능한 일”, “일주일 동안 물을 안 마시고 어떻게 버티지?”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탱크로 일베 밀어버려야” 최욱 “죄송, 극우들엔 사과 안해”

    “탱크로 일베 밀어버려야” 최욱 “죄송, 극우들엔 사과 안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극우들에게 하는 사과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씨는 8일 ‘매불쇼’ 방송에서 “전두환의 방식을 동경하는 온라인 극우들을, 그들이 동경하는 방식대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야한다는 제 발언에 대해 불편해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두환 방식을 찬양하는 극우들에 대한 사과는 결코는 아니다. 앞으로도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지난 5일 방송에서 ‘2030’ 남성들의 보수화 경향을 분석하는 대화를 하던 도중, 이들이 혐오 발언을 일삼는다면서 “그들이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들의 혐오 발언을 “박멸해야 한다. 확실하게 범죄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도권에서 그냥 놔두니까 (일베가)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양지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최씨의 이같은 발언은 ‘내로남불’이자 폭력이라는 비판을 낳았다. 친여 성향의 스피커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탱크’를 운운하며 조롱하는 행위를 비판해왔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탱크로 밀어버리겠다”는 표현을 했다는 점에서다. 해당 방송분이 담긴 영상에는 “내 귀를 의심했다”, “탱크만 외치다가 드디어 탱크 그 자체가 됐다”, “본인들이 말하는 탱크는 착한 탱크냐” 등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야권에서도 반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을 맹공했던 것을 언급하며 최씨에 대해서도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때 대통령이 언급하고 여당 정치인들이 불매 및 퇴출을 선동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정권 기준대로라면 이는 즉시 구속 수사하고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찌 조치할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 조국, 낙선 닷새 만에 평택 등장…팻말 들고 감사 인사

    조국, 낙선 닷새 만에 평택 등장…팻말 들고 감사 인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낙선 닷새 만에 평택 일대에서 ‘낙선 인사’에 나섰다. 조 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평택을 지역구 곳곳에서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거리에서 격려하는 시민의 손을 잡거나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평택을 6·3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린 3위로 낙선한 뒤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런 가운데 혁신당은 조 전 대표를 둘러싼 ‘서울 이사설’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인터넷상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선거가 끝나자 월세로 구한 평택 주택에서 이사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혁신당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조 후보가 낙선 직후 평택을 떠난 것처럼 악의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게시물을 올리는 일부 유튜버와 작성자들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했다.
  • 경찰, 진주시청 압수수색…시장 측근 뇌물수수 의혹 관련 수사 진행

    경찰, 진주시청 압수수색…시장 측근 뇌물수수 의혹 관련 수사 진행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경남 진주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남경찰청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9시 30분쯤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진주시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10여명은 시청 회계과와 수도과 등에서 2시간 이상 컴퓨터 자료 등을 살펴보고 일부 자료는 저장장치에 담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알릴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조규일 진주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5월 조 시장과 진주시청 공무원 A씨, 조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전 진주실크박물관 추진위원장 B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요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의 근거가 된 의혹은 지난해 6월 진주시청 공무원 A씨가 한 업체 대표에게 관급공사 계약을 언급하며 매달 5000만원을 요구하는 듯이 하는 과정에서 조 시장을 거론했다는 녹취 내용이다. 이를 두고 진주행정감시센터는 지난 5월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녹취와 함께 B씨가 업체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돈다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상종 진주행정감시센터 대표는 “조 시장 측에서 받은 돈이 문제가 되자 B씨가 이를 돌려주기 위해 업체를 찾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신속한 압수수색과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B씨는 기자회견 직후 직접 반박에 나서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은 맞지만 돈을 돌려주러 간 것은 아니다”며 “경찰이 금융계좌 등을 추적하면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 측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 시장은 “악의적인 흑색선전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녹취에 등장하는 공무원은 해당 사업과 무관한 부서 직원으로 관여할 수 없는 위치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은 선거 기간 진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조 시장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고, 조 시장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관련 의혹을 유포한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조 시장은 43.67%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 갈상돈 후보(33.35%)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22.97%)를 제치고 당선됐다. 조 시장은 진주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새 기록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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