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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빗장 건 시중은행, 대출자 몰려드는 인뱅

    대출 빗장 건 시중은행, 대출자 몰려드는 인뱅

    1분기 5대 은행은 2조원 감소인터넷은행 3사는 5500억 증가단기 주택 거래·경기 위축 우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인터넷은행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약 1조 9491억원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가계대출은 5551억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4428억원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토스뱅크도 1781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핵심인 주택담보대출 역시 같은 기간 5대 은행은 1조 2742억원 줄어든 반면 인터넷은행은 4952억원 늘며 대비를 이뤘다. 이는 시중은행이 총량 규제로 대출을 조이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인터넷은행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은 여신 규모가 크지 않고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 목표가 부여돼 있어 시중은행보다 규제 강도가 낮은 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으로 오는 실수요자를 모두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는 1% 안팎으로 설정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전체 금융권 목표치 1.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부 은행은 이미 0.8% 수준까지 목표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했던 2% 대비 절반 수준으로, 사실상 강한 총량 통제에 들어간 셈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5대 은행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은 약 6조 4493억원에 그친다. 월 기준으로는 약 5374억원, 은행별로는 1000억원 남짓에 불과하다. 주택 거래가 조금만 늘어나도 총량 한도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지난해와 같이 모기지보험(MCI·MCG) 제한 등 추가 규제가 재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총량 관리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88.6%에 이른다. 다만 강한 대출 억제가 단기적으로 소비와 주택 거래를 위축시키고, 대출 수요를 제2금융권 등으로 이동시키는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수요는 인터넷은행이나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지만, 이들 역시 대출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어 결국 상당수 수요는 아예 시장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이 막히면 생활자금이나 소비에 쓰일 돈도 줄어들어 체감 경기도 함께 식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사설] 비정규직 2년 제한·노봉법… 노동시장 더 곪지 않게 수술을

    [사설] 비정규직 2년 제한·노봉법… 노동시장 더 곪지 않게 수술을

    이재명 대통령이 사업자가 비정규직을 고용하면 2년 뒤 정규직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규정한 현행 기간제법에 대해 “현실적 대안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상시 고용으로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법인데, 현실에서는 1년 11개월을 딱 잘라 고용하고 2년을 넘기지 않는 사실상 ‘2년 이상 고용 금지법’이 돼 버렸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정규직 해고가 극도로 제한된 노동시장의 경직성 탓에 기간제 노동자를 활용하면서도 2년 미만의 단기 채용을 되풀이했다. 근로자 보호 취지로 20년 전 도입된 법이 되레 비정규직을 쏟아내고 말았다. 모두가 아는 불편한 진실이다. 노동계는 2년을 4년으로 늘리는 개선 방안에 대해 “고용 불안 연장과 정규직 전환 회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한다. 하지만 비정규직 보호는커녕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비현실적 노동시장의 개혁을 더 미뤄서는 안 될 일이다. 이 대통령은 “기존 정규직의 자녀들, 다음 세대는 정규직의 자격을 누릴 수 없다”며 정규직의 기득권 수호로 야기될 비정규직 양산 문제를 지적했다. 노조의 채용 간섭 문제도 거론했다. 친노동정책을 견지해 온 이 대통령이 노동시장의 합리적 개선을 주문한 것이다. 중동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깊어진 우리 경제의 활로를 위해서는 다행스럽다. 이런 맥락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혼란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개선 방안을 기탄없이 주문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 법이 시행된 지난 한 달간 987개 하청 노조 소속 14만 4805명이 368개 원청 사업장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전국 지방노동위원회에 접수된 ‘사용자성’ 관련 170건 가운데 현재까지 23건에 판단이 내려졌는데, 21건이 원청업체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교섭단위 분리 신청도 70%는 하청 노조 편을 들고 있다. 균형이 무너진 노사 관계 속에 원청 기업들은 어디까지를 교섭 상대로 봐야 하는지, 어떤 내용까지 교섭을 해야 하는지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관련 지침을 명확히 하는 등 보완 조치에 나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제안한 ‘노란봉투법 개정협의체’ 구성도 전향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 정규직이 주축이 된 민주노총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복귀해 ‘노사정 대타협’의 물꼬를 터야 한다. 민노총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부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시야를 넓혀야 한다.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전체 노동자의 권익 보호,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조화시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직을 걸고 앞장서기 바란다.
  • “생태 파괴” vs “사업 강행”… 전국 곳곳 케이블카 갈등

    전국 곳곳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회와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녹색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관련 기자회견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이날 “케이블카 건설 과정에서 멸종위기 1급인 산양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 미이행, 안전관리 미흡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주흘산 케이블카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공사”라며 “문경시는 즉각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입장문을 통해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면서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울산 울주군과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주식회사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의견 제시에 불복해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울주군 등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지주 개수 감축(4개→3개) 및 노선 조정 등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보완 요청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행정심판 청구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협의와 보완이 적정했는지 다시 판단을 구하는 과정”이라며 “사업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설 중인 강원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개통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지난달 28일 강릉에서 열린 도정 보고회에서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언급하며 “1982년에 시작된 이후 아직도 추진 중인 사업인데 2027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 박용식 양양군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색 케이블카 개통을 내년으로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정치 행정”이라며 “도와 군 간 예산 부담 비율, 개통 시기 등은 차기 도지사와 군수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히면서 지역 사회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 하정우 vs 국힘 vs 한동훈 vs 조국? 재보선 ‘핫플’ 부산 북구갑

    하정우 vs 국힘 vs 한동훈 vs 조국? 재보선 ‘핫플’ 부산 북구갑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가 다자간 ‘각축전’ 양상을 띠며 이번 선거의 최전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차출론과 함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선 단일화 문제까지 얽혀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한 전 대표는 전날 경기 수원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에서 열린 ‘해피마켓’ 행사에서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선거 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부당하게 제명된 날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해운대갑도 검토 지역으로 거론됐지만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시장이 확정되면서 선택지가 줄었다. 주호영 의원이 항고 결정에 따라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 수성갑 출마 가능성도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한 전 대표 측은 12일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대구보다는 부산 북구갑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 시기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까지 전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보궐선거가 미뤄지는 변수를 막판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민주당에서는 하 수석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주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만류 의사를 밝히고 하 수석 역시 선을 그으면서 실제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여권 후보군은 유동적인 상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던 유튜버 이영풍 전 기자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변수는 더 늘어났다. 보수 진영은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선거 구도를 맞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 지선 코앞, 장동혁은 일주일 미국행… “선거 포기냐” 빗발

    지선 코앞, 장동혁은 일주일 미국행… “선거 포기냐” 빗발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사흘 앞당겨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가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당내에서도 ‘사실상 지방선거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전날(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며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는 미국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성사됐다. 장 대표는 IRI 주최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연설을 하고, 미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와 면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고, 미 국무부 관계자들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7일 귀국한다. 당초 장 대표는 14~17일 총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별다른 사전 공지 없이 사흘을 앞당겨 미국으로 떠났다. 장 대표의 방미에는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 세계은행(WB) 근무 이력이 있는 ‘미국통’ 조정훈 의원,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을 제외한 두 의원은 일정대로 14일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의 방미 일정에 당 안팎에서는 ‘굳이 지금’이냐는 평가가 나온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국을 휩쓸고 있던데 공천 올스톱시키고 미국 가는 당 대표. 누가 이해하겠나”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전날 수원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지방선거 표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고 비꼬았다. 다만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과 민생 경제를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민생 지키는 외교와 지방선거 승리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등 미국 내 강성 인사를 접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 조국 출마지 발표 앞두고 민주·혁신당 사무총장 회동… 선거 연대 주목

    조국 출마지 발표 앞두고 민주·혁신당 사무총장 회동… 선거 연대 주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밝히기로 하면서 재보궐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수싸움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조 대표의 출마 지역을 두고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향후 양당의 선거연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보궐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양당 사무총장은 주중 비공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선거 연대는 물론 조 대표의 출마 지역을 둘러싼 공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혁신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연대를 위한 양당간 사무총장 간 만남과 (조 대표의) 출마지 발표는 완전 다른 트랙”이라면서 “그걸 얹어서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각 당의 고민이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와 재·보궐 공천 스케줄은 스케줄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선 혁신당과의 합당 무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 대표 출마지에 후보를 전략공천하지 않을 경우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어 무공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후보를 낸 뒤 판세를 보고 막판에 단일화하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춘천 풍물시장 방문 후 조 대표의 재보궐 출마 등의 질문이 나오자 “저는 민주당 대표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주에 (재·보궐선거 관련) ‘인재영입 1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 되는 일은 하고, 도움 되지 않는 일은 안 하겠다는 말도 했다. 조 대표 앞에는 현재 5곳의 선택지(확정 기준·인천 계양을, 경기 안산갑, 경기 평택을,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가 있다. 또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 지역구(부산 북구갑, 인천 연수갑, 울산 남구갑, 경기 하남갑,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도 가능성이 있다.
  • 與 물갈이·野 불패… 달라진 현역 공천

    與 물갈이·野 불패… 달라진 현역 공천

    李지지율 높은 與 ‘뉴 페이스’로… 지지율 바닥 野는 ‘현역’에 기대 6·3 지방선거가 12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서 광역단체장 16곳 중 5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은 경선 중인 곳을 제외하곤 모두 ‘아웃’된 반면 국민의힘에선 아직 낙마한 현역 단체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박 시장은 전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꺾고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이에 따라 여야 후보가 확정된 곳은 5곳(부산·인천·울산·경남·강원)으로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5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 단체장이란 점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17곳 중 12곳을 가져갔던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세종까지 포함해 8명의 현역 단체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반대로 민주당 후보 중에 현역 단체장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모두 경선 과정에서 낙마했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 중 유일하게 남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운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 투표가 끝나는 14일 결정된다. 여당은 현역 단체장을 유지하고 야당은 쇄신 차원에서 새 인물을 내세우는 흐름이 통상적이지만 이번 선거에선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높다 보니 민주당의 후보 교체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민주당은 구도 자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현역이든 아니든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새 단체장 임기가 이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동일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인사들로 배치되며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분석도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정원오·추미애·박찬대)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전쟁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공동 대응 방안과 공통 공약을 마련하겠다”며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등으로 지지율이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해 ‘현역 인지도’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모두 살아남으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제외한 11명의 단체장 모두 재도전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 중 경선 결과(14일)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경북지사의 경우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 지사의 ‘불법 보조금’, ‘금권선거’ 등 의혹을 꺼내들고 이 지사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 중인 충북에선 윤갑근 변호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중 승자가 17일 결정되면 김 지사와 최종 승부를 겨룬다. 3인(오세훈·박수민·윤희숙)이 경선 중인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결정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앙정치에서 유리한 민주당은 ‘뉴페이스’를 통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반면 지지율이 낮아 정당이 후보를 돕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중량감 있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조광한 최고위원과 비공개 1명 등 2명이 경기지사 후보로 추가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신청자는 이성배 전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경기지사 공천을 신청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기 하남시청 광장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의원에게 하남은 경기지사로 가는 발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0일 “현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여당의 보궐선거 차출론을 일축했다. 하 수석은 이날 JTBC 유튜브에 출연해 ‘부산 지역 선거에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어제 대통령께서 딱 일하라고 지침을 주셨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2028년 출마설’에 대해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나면 다른 선택지, 막연하게 고향을 위해 기여할 기회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2028년에 악센트(강조점)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청와대에 남겠다고) 약속해도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통령 뜻이 바뀌면 어떡하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고향의 인공지능(AI) 전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대통령 뜻이 바뀌지 않으면 안 나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유, 그럼요”라며 이 대통령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하정우 차출론’은 전재수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급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공개석상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무대 접근성 체험… 포용적 환경 조성 논의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육현장 무대 접근성 체험… 포용적 환경 조성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수원시 소재 파장초등학교와 영일중학교에서 학교 무대 접근성 개선시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 이어져 온 체험형 접근성 점검(2023년 저상버스 체험, 2024년 시각장애 체험)의 일환으로 올해는 교육 현장의 환경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의원은 “이번 행사는 학교 체육관 및 강당 무대 등 계단 중심 구조로 인해 장애인의 접근이 제한되는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현장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에 설치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를 직접 조작하며 이용 과정과 특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많은 학교에서 계단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별도의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등 교육활동에 동등하게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가 존재한다”며 “무대 경사로 설치 등 접근성 확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학습권 보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학생도 무대에 오르고 발표와 공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체로서의 경험을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경험은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등편의법 제4조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시설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권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두 학교에 설치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접근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평소에는 계단으로 사용되다가 필요시 리프트 형태로 전환되어 장애인의 무대 접근을 돕는 장치다. 파장초등학교에 설치된 장치는 별도의 도움 없이 장애인이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영일중학교에 설치된 장치는 관리자 조작 방식으로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접근 방식과 운영 형태에 따라 이용 편의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두 학교에 설치된 시설에는 추락 방지 안전바가 적용되어 있어 오작동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단 겸용 휠체어 리프트는 관련 법규 기준에 따라 KC인증을 받아 설치되는 제품으로, 안전 기준을 충족한 시설이 교육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확인된 현장 사례와 당사자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유지·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적 보완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이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모두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점검과 정책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여야, 26조 2000억원 추경안 합의…K-패스 할인·나프타 지원 증액

    여야, 26조 2000억원 추경안 합의…K-패스 할인·나프타 지원 증액

    여야가 정부가 마련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10일 합의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K-패스의 한시적 반값 할인을 위한 예산 1000억원,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한 2000억원을 늘렸다. 전 국민 하위 70%에게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삭감 없이 정부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진성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고유가에 따른 농어민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농기계 유가연동보조금 신설, 농림·어업인 면세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상향 및 연안여객선 유류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무기질 비료 지원 확대 등에 20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세버스에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국민의힘이 삭감을 요구했던 단기 일자리 사업은 일부 감액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합의문 발표 후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이소영 의원은 “일부는 적절 범위 내 감액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사업 자체가 사라지거나 절반 이상 감액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청와대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짐 캐리’ 지원 예산에 대해선 이 의원이 “작은 숫자를 맞추는 과정에서 조정할 예정”이라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예결특위 세부 조정, 이후 이른바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증감액 반영 작업,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 전재수 무혐의에 野 “정권이 꽃길”·긴급 최고위…정청래 “두 배로 응원”

    전재수 무혐의에 野 “정권이 꽃길”·긴급 최고위…정청래 “두 배로 응원”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명품 시계를 받은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자 야권이 일제히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합수본의 ‘공소권 없음’ 처분 직후 페이스북에 “전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정권에서 꽃길을 깔아줬다”며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와 현금을 받았지만, 금액을 알 수 없어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한다. 통일교가 자서전을 구입해 준 사실도 인정되나, 전재수는 몰랐을 것이라며 혐의가 없다고 한다”고 썼다. 장 대표는 “보좌관과 비서관의 증거 인멸은 인정하면서도, 전재수의 범죄 사실은 친절하게 다 덮어줬다”며 “부산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범죄자가 갈 곳은 시장실이 아니라 구치소다”라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후보 확정되자마자 들려온 ‘면죄부’, 이재명 정권 검경의 ‘경선 승리 축하 선물’인가”라며 “범죄의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처벌은 없다는 이 기이한 결론은, 국민을 상대로 한 법치의 조롱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도 “결국 이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권력이 발급한 면죄부”라며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계산기를 두드리고, 달력까지 끼워 맞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여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 다음 날 발표된 점까지 보면 정치 일정에 맞춘 처분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권력의 사냥개 본성은 정권이 바뀐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잘 견뎌줘서 고맙다”며 “전재수의 진심을 믿는다. 전재수를 두 배로 응원한다. 진실은 더디지만 그 얼굴을 드러낸다. 사필귀정!”이라고 썼다.
  • ‘명픽’ 정원오 “오세훈 10년 무능 심판…민주당 유능함 서울서 증명”

    ‘명픽’ 정원오 “오세훈 10년 무능 심판…민주당 유능함 서울서 증명”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 과제와 현장의 민생 과제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선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날 ‘30분 통근도시’와 ‘시민 삶 살리는 개발’, ‘재난에 강한 서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뒷받침’, ‘서울의 미래 경쟁력 제고’ 등을 공약했다. 그는 결선 없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원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미리 당원들께서 마음 모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광로 선대위에서는 전현희·박주민 후보뿐만 아니라 김영배·김형남 후보의 선거공약까지 망라해서 다시 공약을 재정립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경선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모두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 [부고]이상헌(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부실장)씨 모친상

    ●최경자씨 별세, 이명하씨 부인상, 이상헌(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부실장)씨 모친상, 나솔인씨 시모상, 이제니씨 조모상 = 10일, 서울 은평성모장례식장 3호실, 발인 12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030-4444
  • 전남 농협 조합장 144명, 농협법 개정안 재검토 촉구

    전남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농협법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남 144개 농·축협 조합장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은 10일 오전 담양군 담양농협 본점 앞에서 정 대표를 만나 ‘농협 개혁안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담양을 방문했다.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범농협 감사를 총괄하는 농협감시위원회 설립과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합장들은 이 개정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농민 자조조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또한 “재정 부담 증가로 농업인 지원사업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협동조합의 자율성 보장과 현장 의견 반영을 요구하며 개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 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4명 확정···김철우·공영민 등

    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4명 확정···김철우·공영민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0일 7개 시군에 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4명은 과반을 득표해 후보로 확정됐다. 2명이 경선을 벌인 함평군은 이남오, 보성군은 김철우 예비후보가 후보로 결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현역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명이 경선을 치른 곡성군은 조상래, 고흥군은 공영민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순천시는 손훈모·오하근 후보, 구례군은 김순호·장길선 후보, 영광군은 김혜영·장세일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결선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 투표를 거쳐 진행된다. 재심 결과에 따라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 합수본, ‘통일교 금품’ 전재수 불기소… 증거인멸 혐의 보좌진들 불구속 기소

    합수본, ‘통일교 금품’ 전재수 불기소… 증거인멸 혐의 보좌진들 불구속 기소

    공소시효 완성 또는 증거 불충분 판단임종성·김규환·한학자 등도 같은 결론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가 10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에도 같은 결론을 내놨다. 합수본은 이날 전 의원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위반 사건과 임 전 의원·김 전 의원·한 총재 등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 등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난 3일 경찰 수사팀의 불송치 결정과 오늘 검찰 기록반환으로 수사를 종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등 교단 현안에 관한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았다. 2019년 자서전 구입 대금 명목으로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합수본은 시계를 포함해 제공된 금품이 3000만원 이상이라고 확정하기 어려워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형법상 뇌물죄의 경우 뇌물 산정 가액이 3000만원 미만이면 공소시효는 7년으로 적용된다. 합수본은 자서전 구매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봤다. 다만 전 의원의 보좌진 4명은 증거인멸죄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합수본은 “전 의원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보좌진들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 설치된 PC를 초기화하고, 하드디스크를 손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합수본은 “통일교의 단체 자금을 이용한 정치인 불법 후원, 신천지의 특정 정당 가입 강요 및 로비 의혹 등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실체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청래, ‘대통령 사진 금지령’ 사과…“李대통령에 누 끼쳤다”

    정청래, ‘대통령 사진 금지령’ 사과…“李대통령에 누 끼쳤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쓰지 못하도록 한 지침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반대로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사과했다. 해당 지침이 청와대와 관련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의 건’ 공문을 각 시·도당에 발송하며 “해당 지침을 무시하는 경우 강력한 조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당내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추가 공문을 통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기존에 각 후보자들이 사용 중인 명함 등의 홍보물은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공지가 청와대 요청이었는지를 두고 당내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8일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뜻을 왜곡해 언론에 흘리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일탈로 볼 수 없다”고 적기도 했다. 이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JTBC ‘이가혁 라이브’에 출연해 “어떤 공문을 보내라든지 대통령 취임 이전에 동영상과 사진을 쓰지 말라든지 그런 요청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공문서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 재빨리 2차 공문을 내보냈지만 여기에 대해서 혼란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인 제게 있다”며 “예상과 달리 혼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당무를 최종 책임지는 당대표로서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제9회 지방선거 3선 출마 공식 선언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제9회 지방선거 3선 출마 공식 선언

    하남시의회 부의장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하남시의회의원선거 다선거구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책임과 사명의 길을 다짐드린다”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제8대, 제9대 하남시의원을 역임한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답하는 정치’를 의정 철학으로 삼아왔다. 특히 제9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시정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후반기에는 부의장직을 맡아 의회 운영의 중심을 잡으며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찾아가는 아파트 민원의 날’, ‘학교 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왔다. 정 부의장은 재선 기간 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굵직한 입법 및 정책 성과를 남겼다. 입법 성과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조례 ▲축제 발전 및 운영 조례 ▲발달장애인 보험 지원 조례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조례 등 다수의 민생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개선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미사문화거리 정비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대형 참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이러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더불어민주당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 당 대표 2급 특별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선 도전을 선언하며 정 부의장은 하남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교통망 확충] ▲9호선 빠른 개통 ▲GTX-D 노선(황산 경유)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대, [교육 및 보육] ▲AI 교육 기반 미래 인재 양성 및 특성화 중학교 신설 ▲(가칭)청아고 조기 개교, [문화·체육 인프라] ▲하남시 국가정원 조성 ▲미사문화거리 랜드마크화 ▲하남 대표 축제 발굴 및 관광자원화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 ▲반다비 및 멀티체육관 건립 ▲미사숲공원 테마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라며 “정치는 반드시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고 더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답하는 ‘일 잘하는 힘 있는 3선’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드린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정청래 “재보선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 공천”…혁신당 선 긋기

    정청래 “재보선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 공천”…혁신당 선 긋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두고 “전 지역 다 공천한다”며 조국혁신당을 위한 무공천 지역을 두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러쿵저러쿵 설왕설래가 많은데,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에서 다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귀책으로 재보궐이 발생한 지역에는 공천하지 말라는 조국혁신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을 직접 언급하며 해당 지역 출마 가능성을 높였다. 정 대표는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공천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만큼 전략 공천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또 “어제 서울과 부산 후보가 발표됐다”며 “정원오, 전재수 후보에게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 낙선한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계실 것”이라며 “그분들은 속이 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분들께 당대표로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이 끝났으니 이제 당선된 후보의 최종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으로 같이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금천구 8개 아파트 단지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총 1억 9000여만원 선정 환영”

    최기찬 서울시의원(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금천구 8개 아파트 단지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총 1억 9000여만원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자 금천구청장 예비후보인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금천구 관내 8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돼 총 1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관리문화를 조성한 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후시설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금천구 공동주택은 ▲가산두산위브아파트 ▲금천현대아파트 ▲독산동중앙하이츠빌 ▲진도3차아파트 ▲시흥벽산1단지아파트 ▲관악산벽산타운5단지아파트 ▲남서울건영2차아파트 ▲남서울럭키아파트 등 총 8개 단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경로당 및 주민공동시설 개선 ▲노후 시설 보수 ▲휴게시설 확충 ▲단지 내 안전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건강교실, 주민화합축제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그동안 금천구 아파트 단지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노후화, 계절성 필요 물품 부족, 커뮤니티 시설 노후, 휴게시설 개선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필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금천구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환경과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이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단지는 최대 3000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 개선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최 의원은 “공동주택은 금천구민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주거를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 직접 제안해 주신 필요사업들을 포함해 금천구의 노후화된 단지들의 어려운 여건을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반영을 요청했는데 이번 선정이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도 금천구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금천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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