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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정들었던 배구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에도 만장일치로 뽑힐 수 있을까. 정규리그 종료 직후인 지난달 진행된 기자단 투표 결과는 오는 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김연경은 8일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프전 5차전에서 34득점을 올리고 블로킹 7개를 잡아내는 등 맹활약 끝에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끈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로 뽑혔다. 만장일치 MVP가 탄생한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김연경으로선 프로 데뷔했던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2006~07시즌, 2008~0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영예다. 이제 관심은 정규리그 MVP로 쏠린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기 때문에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가 정규 MVP를 한 건 2005 ~06시즌부터 2007~08시즌까지 3년 연속,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등 모두 6회에 이른다. 김연경이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아우르는 통합 MVP에 선정된다면 2006~07시즌 이후 18년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가 된다. 김연경은 챔프전 우승 뒤 “V리그로 돌아온 뒤 계속 준우승만 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별(우승 의미)을 하나 더 추가해 다행이다. 내가 정말 원하던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맹활약했던 메가는 정관장을 떠난다. 정관장에 따르면 메가는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곁에서 모시기 위해 자국 인도네시아 리그나 동남아시아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 ‘하이브 연습생 출신’ 가수, 안타까운 가정사 밝혀 “고2 때 쓰러지신 어머니…아버지는”

    ‘하이브 연습생 출신’ 가수, 안타까운 가정사 밝혀 “고2 때 쓰러지신 어머니…아버지는”

    하이브 연습생 출신 트로트 가수 하루(21)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루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며 한승기의 노래 ‘연인’을 불렀다. 하루는 “제가 태어난 지 몇 달이 안 되어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라며 “그날 이후 한 번도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혼자서 온갖 궂은일을 하며 저를 키우셨다”라고 덧붙였다. 하루는 힘든 가정 형편에도 어머니가 “아버지 없다고 기죽지 말라”라며 피아노학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병원 검진 결과 직장암 말기였다고 전했다. “너무 슬퍼서 숨을 쉴 수 없었다”는 하루는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루는 “생활비와 엄마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했다. 어머니가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암이 온몸으로 퍼졌고, 병원에서는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울먹였다.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탄식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루는 “제 나이 19살에 세상에서 혼자가 되었다”며 “낮에는 보컬 연습을 하고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식당에서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늘나라에서도 제 걱정에 눈물을 흘리실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 꼭 훌륭한 가수가 돼서 어머니가 편안하게 눈 감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는 “어머니 돌아가실 때 흘린 눈물을 꼭 기억해”라면서 하루를 격려했다. 스튜디오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하루의 외할머니는 “잘 커 줘서 고맙다.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아이돌그룹 ‘에닉스’의 멤버인 하루는 지난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하루는 과거 대형 기획사 하이브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 양수경, ‘입양 딸’ 엄격하게 훈육한 사연은…“볼펜으로 머리 찍어”

    양수경, ‘입양 딸’ 엄격하게 훈육한 사연은…“볼펜으로 머리 찍어”

    가수 양수경이 여동생의 자녀를 입양해 엄하게 키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양수경은 딸 윤채영의 결혼식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양수경은 “이모였다가 엄마가 된 거잖아요. 아픔이 있던 만큼 딸과 더 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양수경은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두 자녀를 입양한 바 있다. 윤채영은 양수경에 대해 “항상 제 뒤에 계시는 분. 거리낌 없이 잘 지낸다”라며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는 “‘밝게 잘 컸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다 이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추억을 회상했다. 윤채영은 과거 양수경에게 혼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치맛바람이 오죽 세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양수경은 “치맛바람이 아니라 ‘맹모삼천지교’처럼 열심히 한 거였어”라고 변명했다. 윤채영이 “맹모 뭐?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하자 양수경은 “책 좀 읽어, 이 ×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수경이 “다툰 순간에는 ‘시집만 가봐라 다신 안 본다’ 이랬지”라고 하자 윤채영은 “어떻게 다신 안 봐”라며 서운해했다. 양수경은 “‘혼자 키워서 애들이 저러지’ 이런 소리 들을까 봐 더 엄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동생을 잃고 4년 뒤 남편과 사별한 양수경은 혼자서 친아들과 조카 둘을 키웠다. 외출 후 귀가한 모녀는 집에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양수경은 “어렸을 때는 친아들보다 채영이를 더 자주 안아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채영이가) 초등학생일 때 그런 상황을 겪었어도 너무 밝고 예쁘게 잘 자라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회 회장’까지 할 정도로 열정적인 학부모였다며 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다가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양수경은 “어디 가서 기죽지 말라고 공부를 열심히 시켰는데, (공부를) 안 해서 연필로 머리를 콕 찍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채영은 “볼펜”이라고 정정하면서 “볼펜으로 찍혀서 피가 났었다. 아직도 아파요”라며 엄살을 부렸다.
  • 구준엽은 슬픔에 7kg 빠졌는데…“故서희원 전 남편, 호화 결혼식 올린다”

    구준엽은 슬픔에 7kg 빠졌는데…“故서희원 전 남편, 호화 결혼식 올린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인기배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전처 사망 3개월 만에 18세 연하의 인플루언서 마소매(마샤오메이)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국 QQ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왕소비는 다음달 17일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호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신고만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는 전통 중국식 안뜰에 현대 미술 작품을 접목한 호텔로, 커플 이름이 적힌 초콜릿이 맞춤 제작된다고 한다. 이날 마소매는 999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를 착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왕소비의 결혼식에 전처인 서희원과의 사이에서 낳았던 14살 딸과 11살 아들이 나타날지가 대중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서희원 가족들은 왕소비의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반면 지난 2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날 당시 남편이었던 구준엽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체중이 7㎏ 넘게 빠지며 수척해진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왕소비의 폭력과 음주 추태,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이혼 후에도 법정 공방을 벌이며 수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재혼했다. 구준엽은 결혼 후 대만으로 건너가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민 오빠’로 불리면서 사랑받았다. 그러나 구준엽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한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2월 일본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운구했다. 서희원의 비보에 왕소비도 대만으로 급히 귀국했다. 그는 전처가 사망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꿨고, 대만 공항에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취재진에게 두 손을 모으며 “서희원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써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왕소비는 앞서 서희원에 대해 마약설, 불륜설 등 루머를 퍼뜨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민사 강제 집행 신청을 당하기도 해 이러한 모습이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서희원의 장례식은 지난달 15일 대만 진바오산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 가족만 참석했으며 왕소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만 언론은 그가 “초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신입 여경 성폭행 시도에 10대 강제추행까지… 전직 남경, 2심서 감형

    신입 여경 성폭행 시도에 10대 강제추행까지… 전직 남경, 2심서 감형

    2심 “초범에 반성…원심 무거워”징역 3년 파기하고 징역 2년 선고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전직 경찰관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 송오섭)는 9일 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경찰 공무원인 피고인이 후배 경찰을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고, 우연히 마주친 또 다른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사안”이라며 “죄질과 죄책이 중하고 강간미수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새벽 시간에 경찰 입직 4개월 된 신입 경찰관이던 B씨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시고 제주 시내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폭행하려다 B씨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야간근무이니 숙박업소에서 쉬었다 출근하겠다”며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A씨는 5개월 뒤인 지난해 9월 21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 앉아 어머니와 통화하던 10대 C양에게 다가가 “같이 술 마시자”고 말하며 허벅지 등을 만지고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C양 일행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사 신분이던 A씨에 대해 공무원 징계 중 가장 수위가 센 파면 처분을 했다. 경찰 징계는 중징계인 파면·해임·정직과 경징계인 감봉·견책으로 나뉜다. A씨는 1심 재판에서부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 “중국 촌놈” 비하한 미국 부통령, 백악관서 엄마 금주 파티

    “중국 촌놈” 비하한 미국 부통령, 백악관서 엄마 금주 파티

    우크라이나, 중국 등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을 낳았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모친의 금주를 기념하는 가족 행사를 열었다. 밴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어머니가 10년 동안 술을 끊은 것을 기념하는 가족 파티를 백악관에서 연 사실을 공개하며 “당신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힐빌리의 노래’란 밴스 부통령의 자서전에는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음주를 일삼고 마약을 복용하는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의 문제로 힘겨워했던 그의 어린 시절 고통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비록 자신은 시골 촌뜨기를 뜻하는 ‘힐빌리’였지만, 나태함과 약물에 물들지 않고 고난을 이겨내 성공한 스토리로 밴스는 부통령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약물에 빠진 어머니 대신 강인한 성격의 할머니가 밴스를 키웠고, 군대에서 규율을 익힌 그는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미국의 도움에) 감사할 줄 모른다”고 면박을 줘 약소국을 비하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3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중국 관세에 대해 답하면서 “우리는 중국 ‘촌놈들(peasants)’에게서 돈을 빌려 물건을 산다. 그리고 그 물건은 중국 촌놈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촌놈들이라는 뜻의 ‘페전트(peasants)’라는 단어는 시골 소작농, 농노 등을 낮춰 부르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비하성 단어에 가깝다. 밴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중국인’, ‘중국 근로자’라는 단어 대신 ‘중국 촌놈들’이라고 하자 중국 외교부는 “부통령에게서 이렇게 무지하고 무례한 말을 듣는 것은 놀랍고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촌놈이 성공했다는 스토리로 부통령이 된 밴스가 중국 촌놈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상호 관세 부과로 세계적 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4일 밴스 부통령은 백악관 루스벨트 연회장에서 모친 베벌리 에이킨스의 금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 메달을 수여했다. 네티즌들은 밴스 부통령 가족의 백악관 파티 사진에 “미국 경제를 망쳐 놓았다. 미국은 당신을 미워한다” “당신 가족 전체는 불명예” “10년 금주는 대단하지만 백악관 파티는 선을 넘었다”고 지적하는 비판 댓글을 남겼다. 밴스 부통령이 6살 때 이혼한 모친 에이킨스는 간호사로 일하며 약물 처방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남용했다. 에이킨스는 2015년 술을 끊었고, 이날로 금주 10주년을 맞았다. 몇 년 전 간호사 면허를 다시 취득해 현재 오하이오주의 약물 남용 치료센터에서 교육자로 일하고 있다.
  • 산불로 50년 터전 사라진 가정에 ‘아파트’ 선물한 ‘1500만’ 유튜버

    산불로 50년 터전 사라진 가정에 ‘아파트’ 선물한 ‘1500만’ 유튜버

    약 15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37)이 영남권 산불 피해 가정에 아파트를 선물했다. 6일 보겸의 개인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이번엔 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보겸이 영남권의 한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이다. 보겸은 “(제가 만날 피해자 가족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했는데 간판이 날아갔다”며 경악했다. 식당 앞에 놓인 한 트럭은 전소된 채 도로변 구덩이에 처박혀 있었다. 바로 옆 슬레이트 지붕 건물은 고열을 견디지 못하고 휘어져 무너졌다. 현장을 확인한 보겸은 곧바로 피해 가정을 만났다. 피해 당사자는 조부모님·부모님과 함께 사는 남학생 유찬 군이었다. 유찬 군은 “(지금은) 기숙사에서 자고 있다. 부모님은 대피소에서 주무신다”고 밝혔다. 보겸을 만난 유찬 군의 어머니는 “목조 슬레이트 건물은 보험 회사에서 (화재 보험 가입을) 거부해서 못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저는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다. 살아야 하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유찬이는) 기숙사에 사정해서 (평일 외에) 주말에도 머물고 있고, (시)아버님은 경로당에서 지내신다”고 설명했다. 유찬 군의 아버지는 “(이곳에서 식당 장사를) 부모님에게 물려받아서 했으니까, (부모님이 운영하신 기간까지 합치면) 50여년”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찬 군의 할아버지는 뒷산에서 밭을 일구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화재 당시 옷가지를 건져내지 못해 육군 활동복을 얻어 입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밭이 다 타버려서 하나도 못 쓴다. 나무들과 (비닐)하우스도 다 타버렸다”고 전했다. 며칠 뒤 유찬 군 가정을 다시 만난 보겸은 이들을 한 아파트로 데려갔다. 보겸은 한 세대 안에 들어가더니 “제가 준비한 아파트다. 쓰시면 된다. 왠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경상도에서 본 집 중 (유찬 군 가정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 그냥 떠날 수 없어 (가진 걸) 짜내서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가구를 미처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집 안에는 이부자리와 필수 가전제품이 준비된 상태였다. 어머니는 연신 눈물을 흘리더니 “저희 식당에 꼭 다시 초대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 끝에서 보겸은 “제가 피해 지역을 돌면서 많은 분을 도울 수 있었던 건, 제 수입을 나누고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며 구독자와 후원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하루빨리 (산불 피해) 복구가 이뤄져 (피해자들이) 평소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발생한 영남 권역 산불에 따른 피해 면적은 경북·경남지역을 합해 4만8000ha(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면적의 약 80%에 이르는 수치로, 역대 산불 중 피해 면적이 가장 넓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 탓에 사망 31명, 부상 44명 등 총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7일에는 경남 하동 지역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당시 현장에 있던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 불은 9일 기준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 청원경찰 13년… 해부학 교수 꿈 이루다

    청원경찰 13년… 해부학 교수 꿈 이루다

    엄마 도우려 대학 졸업 후 시청 취업석박사~강사 8년 만에 대학 강단에“진짜 하고 싶으면 지금 도전하세요”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상지대 한의예과에서 해부학을 가르치는 박광락(45) 교수(조교수)는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박 교수의 전직은 강릉시청 청원경찰. 그는 수성대 방사선과를 졸업한 뒤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다 20대 후반인 2007년 청원경찰로 임용됐다. 청원경찰은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정년까지 보장받는 일자리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인체를 다루는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잊지 못해서다. 박 교수는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셔서 어머니가 생계를 잇는 어려운 형편이었다”며 “빨리 돈을 벌어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015년 꿈을 위한 도전의 길을 택했고,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7년 강원대 일반대학원 의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2019년 해부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내친김에 박사 과정까지 밟아 2021년 박사모를 썼다. 그는 학위를 취득하는 5년 동안 하루도 제대로 쉰 날이 없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책을 펴 잠들기 전까지 공부했고, 1주일에 한 번씩은 대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 강릉에서 왕복 4시간 이상 걸리는 춘천을 다녀왔다. 박 교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할지 말지를 고민할 때 ‘하고 싶은 거 하자’라고 아내가 말해 결심을 굳혔다”며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사 학위를 딴 뒤 그는 결심을 내렸다. 2021년 당시 계명대가 제안한 해부학교실 연구강사직을 받아들이며 13년간 일한 청원경찰을 그만뒀다. 비정규직인 연구 강사를 이어 가야 하는 상황에서 수입도 청원경찰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으로 줄어 고민이 깊었다. 그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조금 더 아끼자”라는 아내의 한마디 말이었다. 2023년 7월 그는 강사 신분을 졸업하고 결국 조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박 교수는 “늦깎이 공부를 하는 게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교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고 교수 임용 후에는 청원경찰 때보다 수입도 20% 정도 늘었다”며 “예전의 저처럼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일단 시작해 보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어머니의 꾸중에 화가 나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갔다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중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동부 장쑤성 쿤산시에서 한 12세 소녀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녀는 숙제를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소녀는 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이한 방법을 택했다. 어머니가 보지 않는 새 뚜껑을 위로 여는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간 것이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간 소녀는 곧 꼼짝할 수 없이 갇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머니는 딸을 구해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결국 응급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소녀는 “아파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소녀를 그냥 끌어내면 부상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구조팀은 세탁기를 분해하기로 결정했다. 소방관들은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덮은 뒤, 드라이버를 사용해 세탁기 외부 판을 제거했다. 이어서 유압 절단기로 세탁기를 조심스럽게 잘라냈다. 16분간의 구조 작업 동안 소방관들은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말로 소녀를 안심시켰다. 결국 소녀는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이후 어머니와 딸이 화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으며 1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정말 웃기네요. 어머니는 지금 더 화가 났을 것 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아이들은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일부 행동이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아이들이 갇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동부에서 4세 소년이 공원에 있는 사람 모양 조각상에 올라갔다가 머리가 끼었다. 조각상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소방관들은 소년에게 자세를 바꾸고 몸을 비틀도록 안내했고, 10분 만에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또한 2월에는 하이커우의 12세 소년이 하교 후 저녁 식사를 위해 지름길로 집에 가려다 울타리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인도네시아에서 60대 여성이 귀갓길에 비단뱀에게 잡아 먹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티비원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서 실종됐던 66세 여성이 비단뱀의 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가족은 고무농장에서 일을 마친 그가 한참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소식이 없어 불안했던 가족들과 주민들은 직접 여성을 찾아 나섰는데, 그러던 중 풀밭에서 배가 불룩한 비단뱀을 우연히 발견했다. 배가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뱀을 죽인 뒤 뱀의 배를 갈랐다. 그 안에서 실종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여성의 아들은 “밤늦게까지 어머니를 찾다가 풀밭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큰 비단뱀을 봤다”며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것 같아 너무 참담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뱀에게 공격당한 뒤 삼켜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뱀의 길이는 6m에 달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는 대형 비단뱀이 자주 출몰한다”며 “농장 주변을 지날 때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열대 우림이 울창한 인도네시아는 비단뱀이 많이 서식한다. 먹이가 풍부해 서식지로 정착한 것이다. 공격적인 성격 탓에 최근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사례도 늘고 있다.
  • “관식이네는 판타지였나”… 16억 상가가 3억에 낙찰, 빚만 떠안은 모녀 3대

    “관식이네는 판타지였나”… 16억 상가가 3억에 낙찰, 빚만 떠안은 모녀 3대

    모녀 3대가 은행 담보 대출 등을 합쳐 총 16억 5000만원에 구매한 상가 두 곳이 2년 만에 경매에서 3억도 안 되는 가격에 낙찰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여우대장’에는 ‘16억 영끌해서 거북섬 상가를 분양받은 3대 모녀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21년 한 49세 여성이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건물 1층 상가 두 개 호실을 분양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한 호실은 자신의 75세 어머니와, 다른 호실은 23세 딸과 지분을 절반씩 나눠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전용 면적이 16평과 13평인 상가는 분양가가 각각 9억원, 7억 5000만원이었다. 이들은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지불한 뒤 건물이 완공된 2022년 상가를 담보로 은행에서 총 12억 5000만원을 대출받아 중도금과 잔금을 치렀다. 이들은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고, 임차인을 구해 임대료를 받을 차례였다. 그러나 임차인은 구해지지 않았다. 거북섬은 ‘관광객들로 넘쳐날 것’이라는 애초 기대와 달리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높은 분양가로 임대료도 높게 형성돼 이곳에 들어오려는 임차인은 없었다. 결국 모녀는 임대료를 대폭 낮췄고, 한 임차인이 이들의 상가에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임차인마저도 주변 상황을 파악한 뒤 집기만 남겨 둔 채 입주를 취소했다. 모녀 3대가 매달 내야 하는 대출이자와 관리비는 총 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계약을 한 지 2년 만에 대출이자조차 내지 못하게 된 이들의 상가는 결국 압류됐고, 모두 5번의 유찰 끝에 13평짜리는 1억 2806만 9000원에, 16평짜리는 1억 700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16억 5000만원을 투자해 분양받은 상가 두 곳이 2년 만에 3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돌아오면서 모녀 3대는 10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 여우대장은 “이 3대 모녀의 얘기는 거북섬에 있는 3000개 상가 중 단지 두 곳에 불과하다”며 “다른 상가들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옆에는 다른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연은 최근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주인공 양관식·오애순 부부의 이야기와 대비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실은 다르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에선 평생을 소처럼 성실하게 일만 했던 관식(박해준 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자녀들을 보고 전 재산을 털어 신축 상가 계약을 하고, 애순(문소리 분)이 꿈에 그리던 부부의 가게 ‘금은동이네’를 차렸다. 그러나 허허벌판에 지어진 해당 상가는 사실상 ‘부동산 사기’를 위한 상가였고, 관식·애순 부부 말고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유령 상가가 됐다.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맛으로 승부를 보며 자신들의 오징어·해산물 전문점을 지켜냈다. 여기에 인기 드라마의 촬영 배경, 과거 관식에게 큰 도움을 받은 유명 배우의 홍보, 월드컵 개최로 인한 배달 인기 등이 맞물리면서 상가 전체를 살리는 대박 가게로 성장했다. 모녀 3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식이랑 애순이가 오징어 팔아서 랜드마크 만든 건 진짜 판타지였다”, “‘폭싹 속았수다’ 절망 버전이다”,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심장 찢긴다”, “저 당시 강의 팔이에 떴다방 스타일 부동산 기승이어서 낚인 사람들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 美 ‘아묻따’ 추방에 피해자 속출…이번엔 ‘엄빠’ 문신에 교도소행 [여기는 남미]

    美 ‘아묻따’ 추방에 피해자 속출…이번엔 ‘엄빠’ 문신에 교도소행 [여기는 남미]

    문신을 했다는 이유로 갱단 조직원으로 몰린 베네수엘라 청년이 미국에서 추방돼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교도소로 보내졌다. 가족들은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청년을 내보내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매체들은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호세 에르난데스 로메로(31)가 남미 대형 갱단 트렌데아라구아의 조직원으로 몰려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구금된 사연을 전하면서 “가족들이 그를 돌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미국 측에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렌데아라구아는 베네수엘라에서 태동한 조직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최소 남미 8개국으로 퍼져 각종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이 로메로를 갱단 조직원으로 의심한 건 문신 때문이었다. 로메로의 양팔 손목에는 각각 엄마(MOM), 아빠(Dad)라는 단어가 왕관과 함께 새겨져 있다. 이 문신을 트렌데아라구아의 계급장으로 판단한 미국 정보요원들은 그를 붙잡아 엘살바도르 테러범수용센터(CECOT)에 감금했다. 로메로는 갱단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강력히 항변했지만 소용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관 문신은 성경에서 아기 예수를 찾아간 동방박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로메로의 고향인 타치라주(州)의 카파초 지역에선 흔한 것이다. 로메로의 가족들은 “부모가 자신의 출생을 아기 예수의 탄생처럼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했다는 뜻으로 왕관 문신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로메로가 미국으로 넘어간 건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를 피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던 그는 2023년 고향을 떠나 베네수엘라 방송국에 취업했고 예능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었다. 지난해 8월 미국으로 들어가 망명 신청을 했고 사전 인터뷰를 하러 갔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의 가족들은 지난달 14일 이후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행방을 수소문하고 일주일 후에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된 베네수엘라 국적 청년 237명의 명단 안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미국 측에선 어떤 통지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 로메로의 어머니는 언론에 “아들은 전과도 없고 갱단 조직원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제발 아들을 베네수엘라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엘살바도르 국적의 메릴랜드 주민인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29)도 트렌데아라구아 조직원으로 지목해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보냈다. 그의 가족이 정부에 송환 명령을 내려달라며 소송을 냈고 미 정부는 그의 추방에 ‘행정적 오류’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다.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은 6일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이미 10년 전에 망명 신청을 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었고, 법무부가 주장한 조직 가담 혐의는 ‘모호하고 입증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그의 추방 명령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송환하라는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명령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여러 정책에 제동을 건 판사들을 맹비난하며 시작한 사법부와의 갈등이 또 다른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고 장제원 아들 노엘 “어머니 위해서라도 정신 바짝 차릴 것”

    고 장제원 아들 노엘 “어머니 위해서라도 정신 바짝 차릴 것”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 장례를 치른 후 심경을 밝혔다. 노엘은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며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다시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아들이 결국 성공해서 순수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탓인지 마음이 복잡하고 미묘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살아오며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베풀 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가장이자 어른으로서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노엘은 또 “한 가지 가르침에 대해서는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방심하지 말고, 선한 덕을 쌓으며 살라는 말씀을 아버지가 전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는 하관할 때 마주했던 싸늘한 모습보다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계신 영정 속 모습과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간직하려 한다”고도 전했다.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다수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2019년 음주 운전 사고, 2021년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덜 걸은 길’ 걸었다… 타히티서 그려낸 ‘미술사 흐름 바꾼 신화’[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덜 걸은 길’ 걸었다… 타히티서 그려낸 ‘미술사 흐름 바꾼 신화’[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예술가의 자기 구원적 결단증권 중개인으로 성공, 화단과 교류실직 후 “매일 그림 그린다” 기뻐해서구에 환멸감… 남태평양으로 ‘망명’“경험·깨달음만 예술적 가치”유럽 회화의 색채·원근법 구도 탈피인물도 단순화, 원시적 미의식 강조야수파·표현주의 등에 큰 영향 끼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두 갈래 길 앞에서 망설이곤 한다. 하나는 익숙하고 안전한 길이며, 다른 하나는 낯설고 위험하지만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지도 모를 길이다. 1891년 43세의 프랑스 화가 폴 고갱(1848~1903)도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이때 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한다. ‘덜 걸은 길’, 즉 모험과 불확실성 속으로 뛰어들었다. 고갱의 선택은 위험하고 무모하게 보였지만 세계미술사의 흐름을 바꾸는 위대한 혁신으로 이어졌다. 고갱의 용기 있는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의 명언을 들으며 ‘덜 걸은 길’의 흔적을 따라가 보자. 첫 번째 명언, “나는 미개인처럼 살 것이다. 물감과 붓을 가지고 인간들과는 동떨어진 채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세례를 베풀 것이다.” 1891년 고갱은 친구와 동료 화가들을 향해 이렇게 선언하고 그해 4월 4일 마르세유 항에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다섯 자녀의 아버지이며 가장이었던 그는 문명사회를 뒤로한 채 63일 동안의 험난한 항해를 거쳐야 하는 낯선 섬을 향해 출발했다. 이 떠남은 관광 목적의 여행이 아니었다. 한 예술가의 자기 구원과 예술적 재생을 위한 결단이었다. 이는 고갱의 송별회에서 프랑스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가 했던 축배사에서도 확인된다. “고갱이 하루빨리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재능이 절정에 달했을 때 먼 남태평양의 섬으로 자발적 망명을 선택해 부활을 시도하는 이 예술가의 양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편으로 이 선택은 성공과 명예를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 고갱은 타히티에서 그려질 그림들이 높은 가격에 팔려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가 별거 중인 아내 메테에게 보낸 편지에는 반드시 성공을 이뤄 귀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나는 3년 안에 이 전투에서 승리하고 돈을 벌어 무사히 돌아오겠소.” 고갱이 살아온 독특한 이력도 타히티행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페루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청년기에는 상선의 선원과 해군으로 복무하며 세계 바다를 항해하면서 다양한 문화권을 접했다. 혼혈 정체성과 다문화 경험은 그에게 이국적인 것에 대한 동경과 방랑 기질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 이후에는 파리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해 가정을 꾸리고 안락한 삶을 누렸지만 마음속에는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잠재돼 있었다. 고갱은 미술에 취미를 붙여 휴일이면 그림을 그렸고 인상주의 그룹전에도 참가할 만큼 화단과의 교류를 넓혀 갔다. 그러던 1882년 프랑스 주식시장이 붕괴하면서 그는 직장을 잃게 된다. 보통 사람이라면 절망했을 상황이지만 “이제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며 전업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독학으로 늦게 입문한 고갱에게 미술계의 문턱은 높았고, 극심한 생활고에 따른 가족과의 별거는 그를 좌절로 몰고 갔다. 고갱은 자신이 속한 유럽 사회가 물질주의와 낡은 인습에 찌들어 있다고 느꼈다. 그는 파리를 “썩어 가는 바빌론”이라고 부를 정도로 서구 문명에 대한 환멸감이 깊어졌고 새롭고 순수한 예술은 원시 상태의 자연과 부족사회에서만 가능하다고 믿게 됐다. 이런 배경에서 그는 원시적 환경으로 들어가 혁신적 예술을 창조해 명성을 얻겠다는 목표를 품고 타히티로 향했던 것이다. 고갱이 타히티 체류 기간에 그린 ‘작품 1’은 그의 작품세계가 예술적 이상향이었던 남태평양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이뤄 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화면에는 두 타히티 여성이 등장하는데, 앞쪽의 여성은 전통 의상인 파레오와 티아레 꽃 장식을 착용하고 있다. 이 꽃은 현지 풍습으로 신랑감을 찾는 처녀임을 의미한다. 반면 뒤쪽의 여성은 선교사들이 타히티에 도입한 서구식 옷을 입고 있다. 토착 의상과 서구식 복장의 대비를 통해 전통과 서구 문명의 교차를 강조한 점이 주제의 혁신으로 평가된다. 고갱은 이 그림에서 유럽 회화의 사실적 색채나 원근법적 구도를 버리고 밝고 강렬한 원색을 넓게 평면화해 사용했다. 인물들의 형태도 해부학적 정확성보다 단순화된 윤곽으로 그려 원시주의 미의식을 강조했다. 원시적 주제, 색채 해방과 형태의 단순화, 평면적 색면과 장식적 구성, 상징성을 한 화면에 종합한 그의 혁신적 화풍은 이후 야수파와 표현주의로 이어지며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2014년 약 2억 3000만 달러(약 3272억원)에 거래되며 예술적 가치와 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두 번째 명언, “아무도 나에게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내가 아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은 온전히 내가 길러 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배운 것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족쇄였다.” 이 말은 미술의 본질이 독창성과 자율성에 있으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만이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고갱의 생각을 담고 있다. 독창적 시도에 따르는 비판을 감수하는 용기가 예술가의 자질이라는 그의 신념은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우리는 대가들의 모범을 따르라는 충고를 받지만 왜 그래야 하는가? 그들은 남의 모범을 따르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 만일 내가 남들이 이미 한 것을 모방한다면 표절자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구현하려고 하면 저급하다는 낙인이 찍힌다. 나는 표절자보다는 저급한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스웨덴 극작가 스트린드베리가 고갱의 전시 도록 서문 요청을 거절하면서 보낸 회신은 그의 독창성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하는 유명한 일화다. “선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문명의 속박을 혐오하는 야만인이죠. 창조주를 시샘한 나머지 자기만의 작은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거인족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남들처럼 하늘을 파랗게 보지 않고 빨갛게 보기를 원하는, 무엇이든 부정하고 반항하는 사람입니다.” 스트린드베리는 고갱을 칭찬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거절의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화풍이 지닌 혁신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봤다. 고갱의 작품은 동시대인들에게 거부당했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온전히 스스로 길러 낸 것”으로 미술사에 길이 남았다. 그의 명언에 담긴 독창성의 추구는 ‘작품 2’에서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이 자화상에서 고갱은 자신을 하늘에서 추방된 타락한 천사로 묘사했다. ‘타락’은 죄악의 의미가 아니라 사회가 정해 놓은 규범과 가치를 거부한 ‘영적 반역’을 의미한다. 고갱은 자신의 머리 위에 씌워진 후광을 통해 도전과 저항이 예술의 순교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다. 후광은 전통적으로 성인(聖人)을, 그가 손에 쥔 뱀과 배경의 사과는 금지된 지식과 죄를 상징한다. 고갱은 성(聖)과 속(俗), 선과 악의 상반된 이중적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자신을 성인이자 이단아로 규정하며 독창적 예술세계를 창조하는 예술가라고 선언한다. 세 번째 명언,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기원인 유년기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 말은 창조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류 문명이 생겨나기 이전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유년기는 인간 본연의 모습, 원초적 생명력,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1895년 ‘에코 드 파리’지의 고갱 인터뷰는 인간 본성 회복과 순수성으로의 회귀가 창조의 원동력이라는 그의 예술 철학을 보여 준다. “내가 타히티로 간 것은 순수한 땅의 원시적이고 단순한 사람들에게 매료됐기 때문이다. 나는 그 땅을 다녀왔고 그곳에 되돌아갈 생각이다.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근원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려는 것이다.” ‘작품 3’은 원시적인 것에서 대안적 가치를 찾으려는 그의 예술관이 집약된 걸작이다. 인류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의 순환을 약 4m의 화폭에 담은 이 대작은 그의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역량이 응축된 결정체다. 화면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히도록 구성됐다. 오른쪽의 아기(탄생, 유년기의 천진함)에서 시작해 중앙의 성인들(청년기의 활동, 열정, 죄)을 거쳐 왼쪽의 죽음을 앞둔 노인(노년기의 고독, 성찰)으로 이어진다. 이 그림은 제목이 말하듯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존재의 의미,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고갱은 원시적 체험과 근원적인 관점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회화로 제시했다. “이 그림 한 점에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작업을 끝내면 자살하겠다”고 적었을 정도로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죽음을 예감하며 그린 유언과도 같은 작품이다. 고갱의 말년은 그가 친구 몽프레에게 보낸 편지에 “죽음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썼을 만큼 외롭고 비참했다. 그러나 고갱이 외딴섬에서 절망과 싸우는 동안 파리의 화단에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고 있었다. 그가 타히티에서 보낸 실험적 시도는 유럽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져 신화적 이미지를 형성했다. 고갱은 죽기 전 몽프레에게서 희망이 담긴 편지도 받았다. “요즘 파리에서 자네는 비범하고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네.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괴물이라고 하네. 미술사 연감에도 실렸으니 이제 영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네.” 고갱은 타히티에서 마르키즈제도의 히바오아섬 아투오나로 이주해 마지막 3년을 보내고 1903년 55세로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익숙하고 안전한 길 대신 덜 걸은 길을 선택한 순간부터 불확실성이라는 두려움과 마주한다. 꿈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고갱이 남긴 메모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나는 상상을 초월한 자부심으로 정열과 의지를 내 방식대로 작업하는 데 쏟아부었다. 자부심은 결함인가? 아니면 북돋워 줘야 할 대상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 안에 도사린 짐승과 격투를 벌이는 것보다 위대한 일은 없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사교육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학부모를 패러디한 ‘도치맘’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홍콩의 한 유명 여배우가 4살 딸 교육을 위해 선보이는 유별난 육아 방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스홍콩 출신 배우 리 티안종(37)의 4살 딸 앰버를 위한 ‘야심 찬’ 교육 방식이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딸을 위해 7인승 차량을 구입해 하루에 여섯 차례 왕복 이동을 감행하며, 딸을 위해 거의 차 안에서 모든 일상을 해결하고 있다. 그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만 6000명을 웃돈다. 앰버는 하루에 두 개의 유치원에 다닌다. 하나는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둔 크라이스트처치 유치원이고, 다른 하나는 광둥어 교육을 강조하는 홍콩 소카유치원이다. 앰버의 일과는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차 안에서 이를 닦고, 옷을 갈아입으며, 아침 식사까지 해결한다. 리 티안종은 심지어 차 안에 휴대용 변기까지 설치해 딸의 모든 일상을 차 안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유치원을 오가는 시간에는 차 안에서 식사와 낮잠까지 해결하고, 여가 시간에는 할머니에게 중국의 전통 현악기 비파와 피아노를 배우며, 어머니와 함께 댄스를 연습한다. 리 씨는 두 유치원이 매우 가까워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방식이 홍콩 학부모들 사이에서 흔하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는 “엄마가 딸의 감정은 생각해 보았을까? 4살 아이의 일정이 성인 수준으로 과도하다”며 비판했고, 일부는 “아이의 의지를 존중한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옹호했다. 최근 앰버는 만다린어(표준 중국어) 낭송 대회 우승과 만다린어 능력 및 영어 말하기 시험 우수 증명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휴가 기간에는 주로 광동성 주하이의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함께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리 씨는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모든 부모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비록 동의하지 않더라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딸 앰버가 두 학교에 다니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소중한 경험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력은 보상을 가져온다. 매 순간 성장의 기회를 잡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가인, ♥연정훈과 크게 싸워…“시어머니도 사과할 듯”

    한가인, ♥연정훈과 크게 싸워…“시어머니도 사과할 듯”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크게 싸운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신당동 15년 차 한가인이 꽁꽁 숨겼던 대박 맛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가인이 서울 신당동 음식점에서 식사하며 제작진과 대화를 한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한가인에게 “요즘 재밌는 일 없냐. 남편이랑 싸웠다든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싸우긴 했는데 너무 싸운 이야기라서 말할 수 없다.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이야기로 다툼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애들이 있기 때문에 큰 소리로 싸우진 않는다”라면서도 “그날 싸운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 애들이 있는데 싸울 수가 없으니까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우(아들) 유치원을 원래 남편이 함께 가는데 제우가 요즘에 유치원을 안 가려고 해서 나랑 같이 가려고 한다”라며 “제우가 나를 옆에 태우고 남편을 태우고 둘을 같이 데려갔다. 제우가 내려서 차 문 닫자마자 남편에게 ‘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라며 바로 싸웠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눈치를 챘다.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안 계셨다. ‘엄마 왜 없지’하며 의아했는데, 싸우라고 자리를 비켜줬던 것이라고 하더라. 기운을 보면 아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싸우는 것 같아서 싸우라고 자리 비켜줬는데 싸웠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시어머니가 보면 섭섭해하겠다. 영상 보고 시어머니는 귀한 아들이 구박받고 산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자 한가인은 “(남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말씀드리면 나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먹을 거라도 좀 보내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5년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김영철, ‘적자’ 유튜브 채널에 결국 “PD 해고…‘이것’ 없는 영상”

    김영철, ‘적자’ 유튜브 채널에 결국 “PD 해고…‘이것’ 없는 영상”

    개그맨 김영철이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얼굴 없는 브이로그’를 시도했다. 지난 4일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직원 해고 후 처음으로 찍어 본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영철은 라디오 진행, 일본어 강의 수강 등 일상을 공개하면서도 영상에 본인의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다. 김영철은 “이때 조회수가 제일 많이 나온다고 얼굴 찍지 말라고”라면서 웃었다. 제작회의에서 담당 PD는 ‘영철 안 나오는 영철TV’를 제안하며 “얼굴 안 나오게 찍은 편이 (조회수가) 잘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치과 스케일링을 받으면서도 얼굴이 나오지 않는 카메라 앵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얼굴 안 나오니까 훈남 같아요”, “무얼굴 효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철은 유튜브팀과 회식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영철은 기존에 ‘김영철 오리지널’을 담당하던 이건승 PD를 가리키며 “댓글에 너 넷플릭스 본다고 혼 많이 났던데?”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김영철 오리지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작사 CEO인 이석로 PD는 채널 적자가 심각하다고 밝혔고, 김영철은 담당 PD를 기존 이건승 PD에서 장지호 PD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건승 PD가 회의 도중 넷플릭스를 보는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회의 중에 넷플릭스 보는 피디 예의 없다”, “PD가 별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석로 PD는 “콘셉트였는데 엄청나게 욕먹어서 (이건승 PD) 약간 우울증 왔다”라며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싫어할 줄 몰랐지”라고 말했다. 이건승 PD는 “재밌으려고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이건승 PD와 헤어진다고 하니까 어땠냐’는 질문에 김영철은 “좋지 않았지”라고 답했다. 이어 이건승 PD는 어머니에게 온 메시지를 김영철에게 보여줬다. ‘PD 해고라는 거 보고 있는데 별일 아니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라는 메시지를 본 김영철은 “잘리는 게 아니라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영철은 이건승 PD에게 “1년 동안 고생 많이 했어”라며 선물로 와인을 전달했다.
  • 이스라엘군, 구급차에 총질→구호대원 암매장…영상 폭로됐다

    이스라엘군, 구급차에 총질→구호대원 암매장…영상 폭로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구급차와 구호대원을 향해 무차별적 총격을 가한 뒤 집단 암매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해주는 영상이 폭로됐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전조등이나 비상 신호를 켜지 않고 수상하게 접근하는 차량에 발포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공개된 영상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담겨 있어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지난달 23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군(IDF)에 의해 숨진 구호 요원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이 구급차와 소방차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던 당시 상황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담겨 있었다. NYT는 약 7분 분량의 이 영상을 유엔의 한 고위급 외교관을 통해 입수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적십자사 역할을 하는 이슬람권의 의료구호기관) 역시 지난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해당 영상을 제출했다. 이스라엘군 “전조등도 안 켜고 수상하게 접근해 발포”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달 31일이었다. 영국 가디언에 다르면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1명을 포함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5명을 한명씩 차례로 살해해 집단 매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의 출처는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등이었다. 이들은 사건이 지난달 23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텔 알술탄 지역에서 자행됐다고 전했다. 공습 사상자들을 도우러 간 구급차 한 대가 본부와 연락이 끊기자 적신월사 측은 구급차와 민방위대 트럭 등 차량 5대를 추가로 현장에 보냈다고 한다. 추가로 파견된 이들은 앞서 현장에 갔던 의료진 2명이 총격에 숨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이들 차량을 향해서도 총격이 쏟아졌고, 차량에 탄 대부분의 인원이 이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숨진 15명 중 8명이 적신월사 직원이었고, 6명은 민방위대원, 1명은 유엔 직원이었다고 적신월사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등은 밝혔다. 적신월사 관계자는 공격 당시 차량에 탄 의료진 1명과 실시간으로 전화를 주고받고 있었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처음 공격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묶어 끌고 간 뒤 다시 살해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숨진 의료진이 처음에는 전화로 부상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몇 분 뒤 전화 너머로 이스라엘 군인들이 히브리어로 “이들을 데려가서 결박하라”고 지시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헤드라이트나 어떤 비상 신호도 켜지 않은 채로 수상하게 이스라엘군 쪽으로 접근하는” 차량 여러 대를 향해 군이 발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시 현장에 온 차량의 움직임은 이스라엘군과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것이었고 해당 지역이 “적극적인 전투 지역”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건의 사망자 15명 중 9명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라고 주장해왔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측은 텔 알술탄은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져 온 지역이며 해당 차량의 움직임은 “어떤 조율도 필요로 하지 않는” 정상적인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적신월사 측은 이스라엘군이 숨진 이들의 시신을 인근 모래더미에 한꺼번에 집단매장했으며, 일주일 넘게 시신을 수습해 가는 것도 막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공격 후 8일이 지나서야 시신을 수습한 적신월사 측은 시신들이 “모래에 묻혀있고 일부는 부패 징후를 보여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영상 속 구호 차량들 전조등·표시 명확 그러나 NYT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장면이 또렷하게 담겨 있었다. 달리는 차량 앞 좌석에서 촬영된 영상은 구급차와 소방차 여러 대가 비상등과 전조등을 켜고 달리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스라엘군의 주장이 이미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곧 이들 차량은 도로에서 벗어나 도로 왼쪽에 멈춰 서 있는 구급차를 발견하고 멈춰 섰다. 먼저 도착한 소방차에서 내린 인원은 구호 대원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반사되는 재질의 구호 대원 복장은 뒤따르는 차량의 전조등에도 선명하게 나타났다. 숨진 대원 “용서하세요, 어머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선택한 길이에요”구호 대원들이 ‘저기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다’, ‘사고가 난 것 같다’, ‘구급차에 탄 사람들이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대화를 하며 차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총격이 가해졌다. 카메라가 흔들리고 화면이 가려진 가운데에서도 총성 소리는 계속 들렸다. 곧 멀리서 한 남성이 아랍어로 ‘이스라엘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구호 대원이 죽기 직전 샤하다(이슬람 신자의 신앙 고백·“신은 오직 한 분이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자이다.”)를 반복해서 읊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 구호 대원은 “용서해 주세요, 어머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제가 선택한 길입니다”라고 한 뒤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군인들이 히브리어로 명령하는 소리가 어지럽게 섞여 나온다. 화면이 꺼진 이후에도 음성이 5분간 더 녹음됐는데, 그 시간 동안 총소리는 멈추질 않았다. 네발 파르사크 적신월사 대변인은 영상을 촬영했던 구호 대원이 집단 매장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당 구호 대원의 친척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구호 대원의 이름을 미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 나왔듯이 총격을 받았던 구급차와 소방차들은 비상등을 계속 켜놓고 있었으며 누가 봐도 구호 차량과 구호 대원임을 알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시가 돼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군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스라엘군, 피해 차량까지 매장한 뒤 장벽 세워팔레스타인 적신월사 총재 유니스 알 카팁 박사는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피해자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등 수많은 증거들이 이스라엘의 주장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가자 나세르 병원에서 일부 시신을 검시한 법의학자 아마드 다어 박사는 자신이 검시한 구호 대원 5명 중 4명이 머리, 몸통, 관절 부위를 포함해 몸 곳곳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팁 박사는 “피해자들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표적이 됐다”면서 이스라엘이 실종된 의료진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며칠 동안 제공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유엔과 적신월사는 구호 차량이 공격받은 지 5일이 지나고 나서야 이스라엘군과 협상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에서야 구조팀은 암매장된 현장에서 시신 15구를 발견했는데, 그 곁에서 부서진 구급차와 유엔 로고가 새겨진 차량이 함께 발견됐다. 카팁 박사는 적신월사 직원 1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인데, 이스라엘이 그가 구금됐는지 아니면 살해됐는지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NYT가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사건 이틀 뒤 구급차와 소방차도 땅에 매몰됐으며 그 옆에서 이스라엘군의 불도저와 굴착기가 포착됐다. 불도저는 암매장지에서 도로 양방향으로 흙으로 장벽을 세워놨다. 딜런 윈더 유엔 주재 국제 적십자사와 적신월사 연맹 대표는 이번 사건을 지난 2017년 이후 적십자사나 적신월사 직원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군의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를 제기한다”며 독립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NYT는 이스라엘이 해당 보도가 나갈 때까지도 해당 영상에 대한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가 지난 5일에서야 “철저한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고 전했다. NYT가 영상을 공개한 이후 이스라엘군은 기존 발표가 부분적으로 “실수”였다고 밝혔다.
  •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 고백…“母 전남친 때문에 아파트 두 채 팔아”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 고백…“母 전남친 때문에 아파트 두 채 팔아”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41)이 과거 사기를 당해 23억원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김상혁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다. 김상혁은 아버지와 사별한 어머니에게 처음 생긴 남자친구가 사기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전 남자친구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아버지 묘에 같이 성묘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모텔을 지으려고 저와 어머니 명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았다”라며 “돈을 줬는데 건물을 안 짓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동안 저한테 (사기 피해 사실을) 말 못 하셨다. 엄마가 이자를 거의 천만 원씩 매달 혼자 내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방에서 엉엉 우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살고 있는 집까지 날아갈 위기에 갖고 있던 아파트 두 채를 모두 팔았다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그때 당시) 아파트 한 채당 거의 10억 원씩, 3년 동안 매년 1억 원 이상 이자를 냈으니까”라며 “그 당시 23억 원 정도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김상혁이 처분한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2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은 “아버지가 안 계신 상황에서 (어머니) 혼자 애쓰시다가 그런 거기 때문에”라며 어머니를 감쌌다. 사기 피해를 본 김상혁은 현재 15평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상혁은 “귀가하시던 중 지하철 공사 현장을 지나시다가 추락하셨다”라며 아버지를 확인한 곳은 영안실이었다고 밝혔다. 김상혁의 어머니는 “그때는 ‘나를 왜 과부로 만드나’ 원망만 했다. (지금은) 빈자리가 그립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 ‘이상화♥’ 강남 “母는 우울증, 父는 재떨이를…” 과거 가정사 고백

    ‘이상화♥’ 강남 “母는 우울증, 父는 재떨이를…” 과거 가정사 고백

    가수 강남(38)이 데뷔 전에 있었던 부모님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강남은 3일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올라온 영상에서 온라인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읽었다. 영상 제작진은 나무위키 문서에서 강남의 가수 데뷔 선언 당시 아버지의 반응을 설명한 부분을 가리고 강남이 이를 맞히게 했다. 강남은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재떨이를 (내게) 던졌다’(가 정답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제작진이 “정말로 재떨이를 던지셨냐”고 묻자, 강남은 곧바로 “그렇다”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실제 나무위키 문서에는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반 죽이려 하셨다’라고 쓰여 있다. 강남은 “(반 정도가 아니라) 거의 죽을 뻔했다.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못할 정도로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년 시절에 대한 설명에는 “어린 시절부터 어지간히 개구쟁이였다”라고 쓰여 있었고, 어린 강남에 대한 이모들의 반응을 담은 부분은 가려져 있었다. 강남은 “(이모들이) 나 한 명 키우는 게 아이 5명 키우는 것과 똑같다고 하셨다”고 해 정답을 맞혔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 때) 우울증에 걸렸었다. (날 키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라고 밝혔다. 일본 태생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1년 한국에서 그룹 M.I.B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9년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6)와 결혼했다. 2022년에는 3번의 도전 끝에 한국 귀화 시험에 합격해 현재는 한국 국적만을 가졌다. ‘동네친구 강나미’는 6일 기준 채널 구독자 106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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