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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10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파이널 개최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10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파이널 개최

    2019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10월 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며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지난 26일부터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POP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 문화의 지속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POP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월 70여개국 2800여개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4~9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멕시코,태국,홍콩, 러시아 등에서 해외 본선을 거쳤다. 행사에는 전세계 10개국 11개팀 83명이 초청됐다.지난 26일 타파하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교육프로그램 ‘K-POP 마스터즈 클래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백구영 안무가 겸 톱댄서가 전세계에서 모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참가자들에게 K-POP 댄스를 가르쳐주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무한도전’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재석을 진정한 댄싱킹으로 만들었던 백 안무가는 이날 다양한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감성적인 웨이브와 강렬한 군무 등 세련된 분위기의 안무로 유명한 ‘러브샷’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 안무가는 “결선 참가자들 답게 평소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을지 느껴진다”며 “K-POP을 꾸준히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9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강남페스티벌기간 중에 ‘차없는 거리?-POP퍼레이드’가 열렸다. 8가지 테마로 강남의 과거와 미래를 담아낸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사자춤부터 다양한 전통 공연을 담아냈다. 치어리딩에 이어마지막 부분을 미래로 향하는 한류가 담당했으며 그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을 표현해냈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인 서울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열정가득한 10여 개국 K-POP 팬들이 참여해 랜덤플레이를 통해 강남구민들과 어우러지며 우리 한류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위상을 선보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스릴러 강국’에 뜬 K스릴러… 김언수 “이야기 기근의 시대, ‘현찰적 관점’으로 장편 써야”

    ‘스릴러 강국’에 뜬 K스릴러… 김언수 “이야기 기근의 시대, ‘현찰적 관점’으로 장편 써야”

    ‘스릴러 강국’ 스웨덴에 ‘K스릴러’ 대표 주자 소설가 김언수(47)가 떴다. 지난해 스웨덴에서 대표작 ‘설계자들’이 출간된 데 이어 그의 작품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한 2019 스웨덴 예테보리국제도서전 측은 ‘콕’ 집어 김언수를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서전 참석차 스웨덴을 방문한 작가는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 곳에서 만난 독자들과 자신의 문학관, 한국 문단에 대한 성토까지 거리낌없이 자신의 생각을 풀어놨다. 그의 언변은 거침없이 내달리는 그의 소설을 닮아서, 한 시간 동안 풀어낸 정보량이 ‘설계자들’ 마냥 두꺼웠다. (‘설계자들’은 406쪽에 달한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현지 독자들 만나 북 토크를 하고 온 것으로 안다. 반응들이 어땠나. “작년에 예비사절단으로 스웨덴에 온 적이 있다. 오전 9시였는데도 50명쯤 되는 북 토크 자리가 꽉 찼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알고 보니 9시 30분에 하는 북 토크 주인공이 스웨덴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여서 자리 잡으려고 내 세션에 앉아준 거다.(웃음) 스웨덴 사람들은 (북 토크를) 듣고 있는 표정들이 굉장히 진지하더라. 작은 서점에서 진행한 행사였는데 작년에 했던 모든 문학 행사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다. 숨 쉬는 소리도 안 들릴 정도의 집중도였다. 예테보리도서전을 운영해서 남은 돈으로 이 어마무시한 호텔을 지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20만원 짜리 티켓을 사서 북토크를 듣는, 책에 대한 관심이 어마무시한 나라다.” -스웨덴에서 받은 질문 중 인상 깊었던 질문이 있나. “이 동네에선 정유정 작가라든가 나같은 우리나라 스릴러 작가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너희들은 스릴러를 왜 이렇게 쓰냐’고 하더라. 정해지는 스릴러의 룰이 있고 그걸 안 지키면 혼난단다. 스웨덴 스릴러는 딱딱하고 논리적이다. 한국 문학은 기본적으로 시적이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설계자들’의 경우 이들이 말하는 스릴러의 공식도 따르지 않는데, 스웨덴에서 번역 출간되고 미국 메이저 출판사인 펭귄 랜덤 하우스의 자회사 더블데이에 판권이 팔렸다. 그 힘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국력이 세진 결과다. 프랑스 시골에 갔는데 젊은 여성들이 내 책을 사가더라. 방탄소년단의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내 소설을 사가는 거다. 농담 같지만 농담이 아니다. 책이라는 것이 한 나라의 문화를 파는 것인데,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우리나라 브랜드는 양질의 재료들이 있었는데도 그 동안 안 알려졌다. 어느 발화점 넘어 영화나 한식 같은 것들에서 엄청난 열풍이 불었다.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는 100년 동안 이야기 세계를 지배해왔지만, 이젠 거기에 다들 질렸다. 한국 문학엔 뭐 없는지 예전에 후추 찾듯이 찾고 있는데, 정유정 작가라든가 (내가) 덤으로 끼어 들어가고 있는 거다.” -우리나라 문학은 유난히 장편 소설보다 단편에 집중한다. 김 작가는 정유정 작가 등과 함께 장편 쪽에 힘을 주면서 기존 한국문학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단편은 이야기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단편은 신춘문예 시스템이 만드는 ‘문제’다. 나는 17살부터 신춘문예에 지원했는데 32살에 등단했다. 그 때까지 단편만 쓴 거다. 옥탑방에 들어가서 첫 장편을 썼는데, 태백에 있는 폐교에서 펑펑 울었다. 장편을 하나도 모르고, 장편 쓰는 근육이 없었던 거다. 70매짜리를 쓰는 근육과 1500매를 쓰는 근육은 다르다. 어릴 때는 근육이 잘 붙지만 늙어서는 아니다. 외국은 책을 내야 작가고, 장편 소설 쓰기를 적극 권한다. 전 세계가 이야기 대기근의 시대다. 넷플릭스 판권료는 계속 올라가는데 소설가들은 가난하다. 한국문학이 가진 장점이 있는데 등단하는 친구들한테 단편 말고 장편을 쓰게 한다면 10년쯤 후 우리나라는 어마무시한 나라가 될 것이다. ‘해리포터 1’은 산발적으로 돈을 벌었는데 ‘해리포터 2’는 삼성전자의 1.5배를 벌었다. 이야기 산업의 엄청난 파워다. 우리나라는 이야기 전문가가 없다. 단편으로 시작해서 장편 쓸 때쯤 되면 다 이미 진이 빠져 있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은 이야기인데 이야기 산업의 체질을 떨어뜨리는 거다. 좌백(무협 소설 작가)과 대학을 같이 다녔는데, 하루에 10시간씩 글을 쓰더라. 문제는 ‘그런 사람들을 문단에서 써주냐’는 거다. 드라마나 영화쪽 사람들은 본인들이 필요하니까 쓰지만, (무협 등 장르소설 작가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나 대우나 논의가 없다. 출판사 사람 만나면 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소설 써서 종이 팔겠다고 마음 먹으면 사양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다. 콘텐츠 산업의 소스를 만들겠다고 하면 미래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종이를 못 버린다.” -허진호 감독이 ‘설계자들’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제작 상황은 어떤가. “국외 판권은 영국의 ‘더 잉크 팩토리’에 팔렸다. 국내에선 2010년에 판권이 팔렸는데 제작에 세 번 실패했다. 허진호 감독에게 가서 판권 기간이 끝날 때까지 하고 있는 중인데, 설계자들은 영화로 만들기에 좋은 소설이 아닌 거 같다. 맨날 엎어지니까. 문학하는 사람들 만나서 순수, 아우라, 진정성 이런 얘기 하다가 영화 하는 사람들 만나면 현찰 얘기가 나온다. 현찰적, 독자적 관점인 거다. 재미없으면 빼야 한다. 이전에 문학을 할 때 ‘작가는 자기 영혼에 대해 써야한다’는 관념이 있었는데 영화쪽 선배들을 만나보니 촌스러운 개념이었다. 누가 김언수 소설에 관심이 있나. 없다. 김언수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김언수는 후지지만 김언수의 이야기는 위대할 수 있는 거다. 자기 존재 개인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행위와 액션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문학은 그런데 여전히 ‘나’, 에고(Ego)를 보여주려고 한다. 멋은 있는데 돈은 안 들어온다. 대한민국 소설가 평균 연봉이 200만원이다. 이야기 대기근의 시대에 왜 소설가가 밥을 굶느냐. 모두가 콘텐츠를 원하는데 우리가 이야기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 곳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어떤 얘기를 할 계획인가. “‘영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는 미래에도 소설가가 존재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나는 소설이 더더욱 입지가 커지고 더더욱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을 한다. 소설은 이야기의 완전체다. 영화 제작에 100억이 든다면 소설은 언어라는 무한한 질료랑 1인 노동자만 있으면 되니까 저렴하다. 헐리우드 대자본이 요구하기 때문에 소설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왕좌의 게임’이나 ‘하우스 오브 카드’ 보면 21세기 셰익스피어는 이런 거구나 싶다. 내가 읽었던 웬만한 소설보다 인간의 내면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영상과 소설은 같이 이야기를 만들면서 진화해갈 것이라고 생각람자.. 근데 우리는 문학과 영화판이 서로를 무시한다.” -예테보리도서전에 초청된 한국 작가들 라인업, 이런바 ‘순문학’을 하는 작가들 사이에서 ‘김언수’는 도드라진다. 앞으로 한국 작가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둘 때, 어떤 것들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는 아무도 책을 안 본다. 예전에 소설로 독자들이 바로 갔다면 이제는 뮤지컬, 영화 등 치환된 형태로 보는 거다.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21세기가 되면서 필터가 하나 더 생긴 거다. 변화를 약간 인정하자는 거다. 요즘 세대는 책을 안 읽는 둥 멍청해진다는 둥 계몽을 할 게 아니라 할리우드가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는 독자가 영화를 보다가 작가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영화는 멍하게 보게 되는 거지, 독자가 영화감독이 되는 선순환이 안 일어난다. 훌륭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선 책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하고, 상상력의 근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매우 산업적인 이유 때문에 소설은 부흥할 거라고 본다. -소설을 왜 쓰는가. “소설 쓰는 게 좋다. 이야기의 핵심은 체험이다. 한 인간은 짧은 생에 유한자의 삶을 산다. 그러나 이야기를 만들면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배우 최민식씨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악마를 연기하고 나서 악마에서 못 빠져 나와 6개월에서 1년 정도 고생했다고 하더라. 소설가들도 마찬가지다. ‘설계자들’에서 킬러 얘기가 나오는데 (캐릭터에) 들어가기도 어려운데다 들어가고 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현실이 몽롱해지고 소설 속 세계가 선명해진다. 그 느낌이 아주 좋다. 책을 읽는 행위는 다른 삶을 체험하기 위한 것. 이 과정 자체로 재미있다. 돈이 안 돼서 그렇지. -이야기의 영감은 어디서 떠오르나. “영감이 안 떠오른다. 영감을 안 믿는다. 필립 로스는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린다. 프로는 옷을 입고 일을 하러 간다”고 했다. 나는 들어가야 하는 이야기를 계속 보고, 잘 안 들어가지면 들어갈 때까지 본다. 예전에는 잘 안 보이는데도 억지로 들어가서 썼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본다. ‘소설을 쓰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그 말을 알아듣는데 10년 걸렸다. 너무 늦게 배워서 내가 낸 책이 몇 권 없다. -다음 작품, ‘빅 아이’는 언제 나오나. “내년에 문학동네에서 만드는 웹진에 연재될 계획이다. ‘빅 아이’는 세상을 보는 큰 눈이라는 의미도 있고, 참치 이름이기도 하다. 1960년대 한국 어부들의 얘기다. 달러를 벌 수 있는 데가 월남전, 파독 간호사와 광부, 원양어선 선원들이었는데 이들 중 선원들이 독일 광부들의 스무배를 벌었다고 한다. 사모아에 가면 비석들이 많은데 그 바다에서 어부들이 1000명쯤 죽었다. 내년 3월에 연재 시작해서 9월에 끝난다.” -글 쓰는 과정에서 영상화를 염두에 두나.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다 염두에 두고 쓴다. 소설은 문학은 원 소스를 갖고 있는 것이고 맨 앞에 가야하는 것이다. ‘해저 2만리’, ‘어린 왕자’, ‘장발장’ 다 훌륭한 이야기다. 소설의 본령은 슬픔의 감정을 노래하는 마음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에 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건 노래와 이야기 같은 것들이다. 이야기로 삶을 정리하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드라마와 소설을 보는 거다. -최근에 읽은 좋은 작품은? “최근에는 (‘빅 아이’ 때문에) 어구, 미끼 이런 것들만 보고 있다. 찰스 부코스키 소설을 좋아한다. 위로 받는 느낌. 나보다 100배 한심한 미국 소설가인데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더라. -웹소설이나 장르문학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필드에 모아놓고 싸우면 승자만 남겠지. 나는 좋은 이야기와 나쁜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이 있는게 아니라. 이종격투기처럼 다 모아 싸우는데, 쿵후하는 사람과 복싱하는 사람은 안 붙는, 이런게 우리 콘텐츠 체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학은 혼종 교배를 해서 엉켜있지 않으면 유전적으로 질환이 많이 생긴다. 한 번 붙어봐야 한다. 뭐가 ‘고급한 것’이고 뭐가 후진 것인지.” 예테보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블랙 신부”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단독 공개

    “블랙 신부”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단독 공개

    영국 라이선스 패션 & 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2019년 10월호를 통해 패션 브랜드 웰던과 멀티숍 레어마켓을 전개하고 있는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의 웨딩 화보를 단독 공개했다. 10월 11일 결혼식을 앞둔 권다미, 김민준 커플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두 커플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다양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데이즈드’ 코리아 10월호에는 배우 김민준과 권다미의 개인의 화보 컷들과 기존 웨딩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해낸 두 사람의 다양한 모습이 수록됐다. 장난기 있는 솔직한 모습부터 애정 어린 뜨거운 눈빛이 담긴 권다미, 김민준 커플의 웨딩 화보는 ‘데이즈드’ 코리아 홈페이지(www.dazedkorea.com)와 SNS,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범준 60억 ‘벚꽃엔딩’ 저작권료 “우울증도 치료 돼”

    장범준 60억 ‘벚꽃엔딩’ 저작권료 “우울증도 치료 돼”

    가수 장범준이 히트곡 ‘벚꽃엔딩’으로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저작권료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는 1990~2000년대 명곡과 2000년대 이후 명곡 차트가 공개됐다. 장범준의 ‘벚꽃엔딩’는 2000년대 명곡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MC 장도연은 “장범준은 2017년 기준 ‘벚꽃엔딩’으로 저작권료 60억 원을 벌었다. 매년 10억씩 벌어들인 셈이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전현무는 “장범준 씨가 원래 벚꽃놀이 나온 커플들을 질투해 ‘벚꽃놀이’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질투심 때문에 매력적인 창법이 나온 거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3월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벚꽃연금’에 대해 “감사하다. 겨울엔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봄이 되면 치료받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BS스페셜’ 석진이, 공채탤런트→승무원 된 이유

    ‘SBS스페셜’ 석진이, 공채탤런트→승무원 된 이유

    ‘SBS스페셜’ 석진이가 승무원이 됐다. 최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2009년에 선발된 SBS 공채탤런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총 4,157명이 탤런트가 되기 위해 지원을 했고, 297대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14명의 지원자가 SBS 공채 11기 탤런트로 합격했다. 11기 탤런트는 ‘연예고시’를 패스한 주역들은 영화 ‘아저씨’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 비서로 스타덤에 오른 김성오를 비롯해 드라마 ‘푸른거탑’의 사이코 김상병 역을 맡은 김호창, 영화 극한직업으로 이병헌의 남자라고 불리는 허준석, 서울대 출신 김규진을 비롯해 강서준, 김희준, 김태희, 김수안, 진예솔, 이선아, 문지은, 이가현, 김가은, 석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마지막 공채탤런트들의 10년 후 현재를 만났다. 그 중 석진이는 승무원이 된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석진이는 “연기가 좋았지만 계속 오디션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그게 불안했던 것 같다”며 “공채 후 복학했는데 다들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더라”고 이야기, 열정을 쏟을 꿈을 바꿨다고 했다. 석진이는 “토익 스피킹 이런 거, 공부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 거짓말이 아니라 세 달 동안 1, 2시간씩 잤던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현재 그는 승무원이라는 다른 꿈을 이뤄, 어느덧 4년 차 승무원이 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유시민 “시민 정경심은 약자…영장 기각되면 책임져야”

    유시민 “시민 정경심은 약자…영장 기각되면 책임져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4일 검찰이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 할 당시 발부받은 영장과 관련해 “조 장관의 이름이 나온다고 하는데 압수품 목록으로 ‘정경심과 조국이 함께 사용한 컴퓨터’ 거기에 한 번”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 출연해 “조 장관은 어제 압수수색 관련해선 법적 지위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또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어디에 쓸지를 알기 어려운 서류를 좀 가져갔다고 한다”며 “또 하루종일 (조 장관) 아들이 주로 쓰던 컴퓨터에 붙어서 포렌식을 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장관 지명 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제가 취재한 바로는 윤 총장이 무언가 대통령에게 보고하려고 시도를 했다”며 “누군가를 통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총장이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의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보고받고 조 장관에 대한 ‘심증’을 형성한 것이라고 봤다. 유 이사장은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이것을 (윤 총장에게) 보고했을 것”이라며 “윤 총장은 이것으로 조국 가족, 최소한 정경심은 구속과 유죄선고를 받고 조국도 같이 기소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확고하게 윤 총장이 심증을 형성한 것”이라며 “(하지만) 윤 총장은 자기가 받은 최초의 보고가 수사 결과와 일치하거나 어긋나는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관련해서는 “청구하리라고 본다”며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의 공동정범으로 영장을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저는 우리 법원을 그렇게 믿지 않는다. 정상 국가에서는 발부 확률이 0%지만 (우리 법원은) 반반”이라며 “영장이 기각되면 한 부장을 비롯한 특수부 수사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무엇을 하고, 언론 보도가 거기에 따라오고 마지막 국면으로 간다. 이제는 끝나야 한다”며 “윤 총장은 여기까지 올 때까지 자기가 받은 지시와 판단을 돌아보고 냉정하게 지금이라도 검사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찰이 정 교수의 공소장에 언급한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서는 “기소할 당시엔 성명 불상의 공범과 함께 직인을 찍었다고 하고, (이후) 컴퓨터상에서 (표창장을) 만들었다고 공소장을 변경할 것이라고 했다”며 “입증 증거도 전혀 없이 급하게 냈으면 공문서 허위작성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아울러 “살아있는 권력은 법무부 장관만이 아니라 윤 총장도 어마어마한 권력”이라며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고 여론재판을 하고 대국민 심리전을 하는 와중에 시민 정경심은 약자”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공개, 예비부부의 달달한 눈빛 [SSEN컷]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공개, 예비부부의 달달한 눈빛 [SSEN컷]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24일 권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화보에서 권다미와 김민준은 다양한 스타일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달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김민준과 권다미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다모’, ‘신분을 숨겨라’, ‘친애하는 당신에게’, 영화 ‘타짜’, ‘톱스타’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빅뱅 지드래곤 누나로 알려진 권다미는 유명 패션 사업가다.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하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데이즈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수지, 250억원 대작에도 부담감 없는 이유

    ‘배가본드’ 이승기-수지, 250억원 대작에도 부담감 없는 이유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대작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특히 ‘배가본드’는 이승기와 배수지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 여기에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이경영, 문성근, 이기영, 정만식, 김민종, 황보라 등 ‘믿고 보는’ 탄탄한 라인업과 250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막대한 제작비에 대해 이승기는 “부담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가 완벽한 현장을 준비해주셨다”며 “원래는 ‘이게 잘 될까’ 하는 불안감에서 출발을 하는데, ‘배가본드’는 완벽한 촬영 현장과, 대본보다 훨씬 더 재밌으면서 극을 해치지 않는 감독님의 연출로, 그런 부담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는 내내, 제 역할에만 집중하면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배가본드’ 촬영 현장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극 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이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모든 작품을 할 때 부담감은 항상 따라온다”는 배수지도 ‘배가본드’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수지는 “그런 부담감을 안고서도, 좋은 스태프 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1년여간 열심히 준비했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 고해리는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승기와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수지는 “승기 오빠와는 6년 만에 만나 호흡했는데 과거에도 좋은 기억이 남아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웠고, 더 수월하게 촬영했다”라며 “액션도 두 달 간 열심히 기본기를 다져서 서로 더 돈독해졌다”며 호흡을 자랑했다.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의사요한’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Focus人] ‘곤충으로 빌딩 사는 사람들 많이 나오길···’, 식용곤충 전문가 윤철호 소장

    [Focus人] ‘곤충으로 빌딩 사는 사람들 많이 나오길···’, 식용곤충 전문가 윤철호 소장

    “저에게 곤충이란 돈이죠. 곤충을 통해 제공되는 무한한 식량자원, 사료 그리고 약용까지,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하면 곤충은 금전적으로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부(富)를 줄 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많은 사람들이 곤충 재배로 빌딩 하나씩은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경남 산청군 지리산곤충연구소를 찾아가 만난 윤철호 소장의 말엔 곤충 산업의 블루빛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 깊게 묻어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대학 전공은 식물보호학.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식물에 해가 되는 곤충을 없앨까’ 만을 연구하던 그가 지금은 ‘어떻게 하면 곤충을 잘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곤충 예찬론자가 된 것이다. 지난해 세계 인구는 75억 명을 넘어섰다. 2050년에는 90억 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폭발적 인구증가와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인간의 주요 식량원인 가축은 그 한계점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인간에게 필요한 새로운 단백질의 원천을 찾는 상황 속에서, 식용곤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식용곤충을 먹는 다는 건 전혀 생소한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미래의 식품이란 확신 앞엔 늘 ‘혐오스럽다’란 단어가 함께 한다. 곤충에 대한 일반인들의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흉측스럽다’는 인식의 소멸 단계까진 아직도 충분히 이르지 못했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 곤충사육농장인 지리산곤충연구소에서‘고소애’라 불리는 갈색거저리를 생산하고 있는 윤소장은 “이제 곤충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곤충에 대한 대중의 저항감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며 “정부가 축산법 고시 개정을 통해 장수풍뎅이, 여치, 왕귀뚜라미 등 곤충 14종을 가축으로 인정했지만 곤충 전체가 축산에 포함되는 문제는 아직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곤충사육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식용곤충에 관심 갖게 된 계기전 세계적으로 미래의 식량은 좁은 공간에서 적은 사료만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 받을 수 있는 곤충이라 생각했어요. 대학 은사님께서 곤충을 통한 식용, 사료 개발을 하게 되면 엄청난 부가가치가 생길 거라고 하셔서 대학 때부터 관심 갖기 시작했죠. 시골에서 자라오다 보니깐 자고 일어나면 눈에 보이는 것이 곤충이었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지만 곤충이 이렇게 좋은 건지 알지 못했죠. (Q) ‘식용곤충이 곧 미래의 먹거리’라는 확신은 언제기술의 발전을 통해 곤충으로부터 새로운 신물질 추출은 물론 고단백질원까지 개발하게 되다 보니 단순히 ‘식용곤충은 혐오스럽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곤충이 가진 단백질원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Q) 고소애로 눈코 뜰 새 없다. 도대체 고소애가 뭔지, 전국에서 찾는 이유는고소애의 원래 이름은 갈색거저리예요. 공모사업을 통해 고소애란 애칭이 붙었는데 실제로 갈색거저리 유충을 볶아 먹으면 매우 고소한 맛이 납니다. 또한 단백질 뿐 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고 항산화, 항노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 같아요. 농촌진흥청은 고소애를 장기간 복용하면 수술 받은 암 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Q) 단백질 성분이 소고기를 능가한다는데고소애가 이만큼 좋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우리 조상들이 알았다면 이것을 엄청나게 발전시켰을 거예요. 아마도 보양탕이라든지 뱀탕도 먹지 않았겠죠. 고소애가 들어갈 수 있는 먹거리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상품이 3백 여 가지가 넘어요. 앞으로는 고단백 된장이나 간장은 물론 여러 형태의 소스도 개발도 될 거라 기대하고 있죠. 그 범위는 무한히 확대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Q) 고소애를 직접 대량 생산하지 않는 이유는자체적으로 고소애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설들이나 여러 조건들이 안 갖춰져 있어요. 그래서 귀농으로 고소애를 선택하신 분들께서 생산한 고소애 물량의 대부분을 저희가 직접 구매하고 있어요. 저희 자체적인 품질 검사 시스템을 통해 저희가 생산하고 있는 고소애와 같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기만 하면 되죠. 귀농인분들은 팔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고, 저흰 고소애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서 서로 좋은 셈이죠. (Q) 과거엔 ‘한시적’ 식품원료였는데국가에서 인정된 식용곤충은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장수애(장수풍뎅이), 쌍별이(쌍별귀뚜라미) 7종류예요. 농촌진흥청이 수행한 유충의 독성평가 연구결과, 제조방법, 안전성 그리고 외국의 사용현황 및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시적으로 인정했었죠. 지금은 식용곤충 7종류 모두 국민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원료로 완전히 인정됐죠.(Q) 14개의 식용 곤충이 법적으로 ‘가축의 지위’를 받았다. 어떤 의미인지과거엔 곤충사육 농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곤충이 가축에 포함돼 법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이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곤충이 가축에 포함된다는 것은 저희들한테는 굉장히 좋은 거죠. (Q) 식용곤충 재배의 특징과 장점식용곤충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고 먹이원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요. 고소애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밀기울, 미강을 먹이고 수분 공급을 위해서 야채, 무 같은 걸 가져와서 공급하죠. 현재는 스마트 팜이란 걸 도입해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주고 있죠.(Q) 식용곤충의 성장 속도는고소애의 경우 온도에 따라 성장 속도가 조금씩 달라요. 온도를 조금 올리면 15일, 길게는 18일 정도. 평균 3개월에 한 번씩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그 외 꽃무지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식용곤충들도 비슷한 기간 안에 생산할 수 있어요. (Q) 명절 상에 곤충 성분이 들어간 음식이 올라갈 날도식단에 올라가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봐요. 초기엔 식용곤충 음식을 본 여성들 10명 모두 경악하고 도망갔는데 지금은 10명 중 8명은 먹어봐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식용곤충 성분이 들어간 탕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겁니다. 지금 개발 중에 있는 식용곤충이 들어간 고단백 떡과 음식을 명절에 가족이 모여서 먹을 수 있을 거라 봐요. (Q) 우리나라 식용곤충 산업의 수준과 잠재력은선진국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예요. 유럽과 미국에선 귀뚜라미 파우더가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벌써 3백 여 가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죠. 사료용 혹은 곤충 꽂이로 많이 먹는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 깜짝 놀랍니다. 향후 식용곤충 시장은 몇 십조 시장으로 성장할 거라 생각해요. (Q) ‘혐오스럽다’는 인식 극복이 우선 과제일 텐데식용곤충이 보기엔 다소 혐오스럽지만 실제 한 번 먹어보면 굉장히 고소하고 좋다는 걸 알게 되죠. 그래도 혐오스럽게 보이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 분말로 만들어 음식에 첨가하게 된다면 그런 인식의 문제점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Q) 대량생산 등에 한계점은 없는지외국에 비해 대량사육을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죠. 외국은 보통 3천~만 평 정도인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당히 좁죠. 공간적인 부분이 해결되라도 깨끗한 야채 등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죠. 그런 부분들이 한계점 중 일부가 아닌가 생각해요. (Q) 정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지금 곤충이 축산에 포함되느냐 아니냐에 대한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 곤충사육 농가들이 대량 사육을 통해 가격이 폭락할 경우 다른 농작물처럼 어느 정도의 수매를 통한 가격 안정화를 할 수 있는 장치마련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곤충사육 농가들이 R&D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줘야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봐요. (Q) 고소애 외, 눈여겨 보는 곤충이 있다면약용지네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죠. 원광대에선 지네를 통해 오공침을 개발하고 있을 정도죠. 지네는 18가지 이상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효능을 여러 약용 분야에서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큰 소득원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Q)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현재 저희들의 생산품이 33개국에 샘플이 나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수출로 잘 연결돼서 곤충업계에선 1위가 될 수 있는 업체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은 곤충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곤충으로 돈 많이 벌어서 빌딩 한 채씩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촬영협조: 경남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손진호, 박홍규, 문성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인영 “국민은 ‘민생 먼저’ 명령…소모적 정쟁 멈춰야”

    이인영 “국민은 ‘민생 먼저’ 명령…소모적 정쟁 멈춰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추석 연휴 민심과 관련해 “국민 관심은 오직 민생을 향했고 민생 먼저가 절대명령이었다. 그래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길 희망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법무)장관이, 정치와 민생은 국회가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 자신이 할 일을 하라고 국민이 말했다”며 “그렇게 해서 조국 블랙홀 넘어서길 희망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심을 받들어 정기국회 100일 동안 대타협과 대공존의 시간을 만들어 여망에 부응할 것”이라며 “비쟁점 법안의 집중심의 기간을 정해 20대 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을 비상하게 제고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에 대한 준엄한 명령을 거듭했다. 청문회 제도 개선 요구, 국민소환제 도입을 목소리 높여서 주창했다”면서 “저는 국감 기간을 포함, 모든 정기국회 기간 중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 모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과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 촛불 시민이 부여한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에 대한 지상명령도 확인했다. 선거제 개혁과 정치개혁 완수는 중대한 국민의 명령이었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신설을 비롯한 검찰개혁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완수하라는 촛불 시민의 명령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에 대한 엄정한 수사 촉구도 있었다”면서 “조국 장관 수사에서 검찰발 피의사실 유포 등의 의혹을 바라보며 국민은 어떤 경우에도 검찰의 정치 복귀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의 상실감 위로를 위해 입시 공정성과 입사 공평성, 주거생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 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공고질서 교란, 불법·탈법 자행한 재벌 비리도 똑같이 엄격해야 한다고 (국민들은) 말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참시’ 도티 인기에 매니저 긴장 폭발 “어떤 현장보다 힘들어”

    ‘전참시’ 도티 인기에 매니저 긴장 폭발 “어떤 현장보다 힘들어”

    키즈 크리에이터 도티가 유명 아이돌급 인기에 행복을 만끽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69회에서는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초통령’ 도티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도티가 팬들의 환호에 손 하트로 답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가운데 도티가 강연 시작 전 절대 무대 아래로 내려오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들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알고 보니 이는 팬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만약 도티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팬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 그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도티 매니저 역시 “어떤 현장보다 도티 님 현장이 힘들대요”라며 도티에 대한 뜻밖의 소문을 폭로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도티를 보기 위해 몰린 어마어마한 인파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도티의 인기에 연신 감탄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도티가 정성 가득한 팬 선물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는 가운데 매니저를 깜짝 놀라게 한 그의 인기 현장은 14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외딴 섬에 숨으려던 마약사범들, 자다 깨 화난 물개들 때문에 발각

    외딴 섬에 숨으려던 마약사범들, 자다 깨 화난 물개들 때문에 발각

    호주의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주에는 버튼 섬이란 작은 섬이 있다. 현지 경찰은 영국과 프랑스 국적의 두 마약 사범이 요트를 타고 도주한 뒤 이 섬에 숨어 있다고 봤다. 둘은 68만 8000 달러(약 8억 2000만원) 어치의 마약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의심됐다. 현지 인터넷 매체 퍼스 나우에 따르면 크리스 도슨 퍼스 경찰국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법원에서 퍼스에서 체포돼 출두한 제이슨 라시터(45·영국), 스콧 펠릭스 존스(35·미국), 앵거스 부르스 잭슨(50·호주) 등이 해변파티 도중 마약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도슨 국장은 “커다란 국제 마약 신디케이트를 적발했다”며 아직도 경관들이 영국의 국가범죄청(NCA)과 협력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앙트완 디센타(51·프랑스)와 그레이엄 파머(34·영국)가 많은 마약을 소지한 채 요트를 타고 달아나는 바람에 어려움이 따를 뻔했지만 커다란 물개들이 이들의 도주를 막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럴드턴 자원 해양구조대의 대미언 힐리 부국장은 서쪽 해상에 있는 버튼 섬에서 요트가 발견된 다음날인 지난 3일의 얘기를 들려줬다. 둘은 요트가 고장나는 바람에 작은 보트를 타고 이 섬에 도착해 풀섶에다 코카인, 엑스타시, 히로뽕 등을 숨겼다. 그런데 경찰이 추적해오자 달아나려 했지만 덩치가 어마어마한 물개들이 이들의 도주로를 막아 섰다. 힐리 부국장은 호주 A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그 녀석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바람에 화가 나 가슴을 보여주며 몸을 솟구쳐 큰소리로 울어댔다”면서 “그 친구들은 물개 떼를 그대로 지나가거나 체포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후자를 택하더라”고 말했다. 이렇게 다섯 남성 모두 구금됐다. 디센타와 파머는 오는 20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퍼스에서 체포된 라시터는 26일, 존스는 다음달, 잭슨은 11월에 다시 재판에 나올 예정이다. 도슨 국장은 마지막으로 취재진에게 귀 기울일 만한 조언을 건넸다. “새빨갛고 요란한 셔츠 입고 낮은 풀섶에 숨어 있으려 하면 안돼요.”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애슐리 그레이엄, 어머어마한 볼륨감

    [포토] 애슐리 그레이엄, 어머어마한 볼륨감

    플러스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리한나의 ‘2020 봄/여름 새비지 x 팬티((Savage x Fenty)’ 패션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서울포토] ‘어마어마한 현금’ 은행으로

    [서울포토] ‘어마어마한 현금’ 은행으로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오후 서울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추석자금 방출작업을 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권다미♥김민준 결혼설? ‘10월초 가까운 가족·지인만 초대’

    권다미♥김민준 결혼설? ‘10월초 가까운 가족·지인만 초대’

    권다미, 김민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0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김민준과 권다미는 오는 10월 초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준, 권다미의 열애 소식은 지난 6월 알려졌다. 당시 김민준과 권다미는 패션에 대한 공감대로 가까워진 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열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다모’, ‘신분을 숨겨라’, ‘친애하는 당신에게’, 영화 ‘타짜’, ‘톱스타’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빅뱅 지드래곤 누나로 알려진 권다미는 유명 패션 사업가다.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하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 영혼 사수기가 보여준 인간의 본성 [SSEN리뷰]

    ‘악마가’ 정경호 영혼 사수기가 보여준 인간의 본성 [SSEN리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판타지 세계관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짚어내며 깊은 공감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는 악마와 인간의 ‘영혼 매매 계약’이란 판타지적 소재에 현실적이고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한 ‘코믹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와 인물들은 판타지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짜릿한 긴장과 유쾌한 웃음, 찡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선과 악’을 조명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영혼과 삶에 관한 ‘악마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악마가’ 속 인물들을 통해 판타지 세계관 속 ‘인간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밀착해 들여다봤다. #하립, 인간의 이기심과 양심을 보여주는 입체적 캐릭터→공감+몰입도 선사 하립(정경호 분)은 목숨이 위태로운 아들 루카(송강 분)를 살리기 위해 악마가 원하는 김이경(이설 분)의 1등급 영혼을 빼앗아야만 했다. 그러나 과거 김이경의 인생을 망가뜨린 것이 자신이었다는 사실과 그녀의 불행한 처지를 보며 갈등을 시작한 하립.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은 ‘양심’ 때문에 흔들리는 하립이 하루빨리 계약을 이행하도록 그를 다시 늙고 초라한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되돌려놨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부와 명예, 젊음까지 다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서동천은 자신이 고작 라면 냄새에 흔들리는 나약한 영혼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양심과 이기심,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립의 모습은 인간의 입체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였다. 선도 악도 아닌 이 인물은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인간의 마음을 다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하립의 ‘영혼 사수기’는 욕망과 희생이 복잡하게 얽힌 과정이었다. 때문에 하립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김이경의 영혼마저 빼앗기로 결심한 순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고, 다음 선택을 궁금하게 했다. 이제 영혼을 회수당한 하립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됐다. 과연 그는 아들 루카를 살리기 위해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을 수 있을까? #‘악마’ 류 X ‘천사’ 공수래의 대결! 선과 악의 한 끗 차이, 인간의 본성을 자극 지난 방송에서는 천사에서 악마로 타락한 류의 전사가 드러났다. 어린 시절 류는 인간의 일을 지켜보기만 할 뿐 나쁜 이들을 벌하지 않는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고, 아버지인 공수래(김원해) 앞에서 더는 신을 따르지 않겠다며 돌아섰다. 수전령이었던 공수래는 신을 거부한 류의 한쪽 날개를 잘라버렸다. 그 후로 류의 증오는 깊어졌고, 복수심은 자라났다. 류는 인간들과 영혼 계약을 하며 그들이 자신의 ‘욕망’에 귀 기울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악의 구원’이라 불렀다. 악마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 유일하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그와 계약하는 순간이며,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없어지면 그들의 욕망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당한 하립은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욕망만 남은 인간이 됐다. 관점을 달리해 또 다른 ‘구원’을 만들어낸 악마의 ‘영혼 계약’은 진정한 선과 악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신의 뜻에 반하며 “모든 선에서 악을 드러내겠다”고 선언한 류. 그를 막기 위해 공수래가 정체를 드러냈다. 인간들이 어둠 속에서도 밝은 곳을 찾아가리라 믿는 신의 전령은 류의 악행을 막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루카를 살려냈다. 전령천사들이 모태강을 벌하기 위해 주변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공수래가 타락한 류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나둘 밝혀지는 영혼 계약자, ‘삶과 영혼’의 이야기 지난 12회에서 김이경은 마침내 하립과 악마의 영혼 계약에 관해 알게 됐다. 하립과 모태강의 일들을 곁에서 지켜본 강과장(윤경호 분)이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기 때문. 강과장은 김이경에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상상보다 많고, 그들은 스스로 악마를 찾아와 계약을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서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듯한,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인간들이 있다. ‘악마가’는 기획 의도에서부터 “이 팍팍한 세상에는 누구라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릴 이유가 하나쯤 존재한다”고 말하며 악마의 유혹 앞에서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돌아보게 하고, 하립의 영혼 사수기를 통해 사랑과 양심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악마가’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혼 계약자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다. 아들의 목숨을 살리고, 자신이 꿈꾸던 음악을 하고 싶었던 하립,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을 망하게 하고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고 싶었던 이충렬(김형묵 분), 죽은 딸을 다시 보고 싶었던 강과장, 인기와 사랑을 얻고 싶었던 주라인(이화겸 분), 영혼을 팔아서라도 남을 해치고 싶었던 쇠파이프남(강훈 분)까지. 이들은 모두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결국 악마에게 구원을 바란 사람들이었다. 이제 이들의 삶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속에서 안타까움과 슬픔을 넘어 가슴 먹먹한 감동까지 안길 남은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3회는 오는 1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윤정수, 간장 다이어트 “인간 장조림?” 경악

    ‘미우새’ 윤정수, 간장 다이어트 “인간 장조림?” 경악

    윤정수가 간장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의 집에 모인 남창희, 윤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정수는 “박수홍 형과 냉장고 내기할 때 94kg이었다. 악착같이 다이어트 하고 병원도 다닐 때 79kg였다”며 “지금 요요로 87~88kg 정도까지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수홍은 “널 위해 준비했다. 조선시대 궁녀들이 왕한테 간택받기 위해 했던 다이어트가 간장 다이어트다. 인터넷에서도 간장 다이어트 후기들을 찾아볼 수 있다”며 간장을 꺼냈다. 어마어마한 양의 간장을 본 윤정수는 “내가 고기야? 나로 장조림 만들게?”라고 경악했다. 남창희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장조림도 간장에 넣어두니까 쪼그라들지 않냐”고 거들었다. 박수홍과 남창희는 거실에서 윤정수의 몸에 간장을 바르기 시작했고, 욕실에 간장을 채워 몸을 담그기도 했다. 이어 윤정수는 박수홍이 준비한 간장차를 마시며 “토할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웃음과 함께 힘찬 출발

    웃음과 함께 힘찬 출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 경쟁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바퀴를 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웃음과 함께 힘찬 출발

    웃음과 함께 힘찬 출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 경쟁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바퀴를 굴리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 논평에 민주 “국민 모욕 발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여야가 1일 때 아닌 ‘자위’(自慰) 논란을 이어 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귀를 씻고 싶을 정도로 정말 ‘거시기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을 비판했다. 해당 비판은 김 원내대변인이 지난달 31일 낸 ‘또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이상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는 논평에 대한 것이다. 조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출근길에 “꽃을 보내준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자 김 원내대변인은 해당 논평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고 했다. 즉각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이 “국민 모욕적 성희롱 발언”이라고 맞받았다. 정 원내대변인은 “자위는 스스로 위로한다는 뜻의 한자어지만, 수음(手淫)을 다르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며 “중의적 표현이라지만, 문장의 맥락상 이는 명백히 조 후보자를 조롱하고, 성적 희롱하는 표현이며,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이 이를 또 반박하는 논평을 내면서 공방으로 번졌다. 그는 “호시탐탐 ‘조국 물타기’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이 ‘선택적 성인지 감수성’을 앞세워 조국의 위선에 대한 본질을 호도하고 나섰다”며 “이제는 독해 능력마저 상실한 것 아닌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온갖 성적 상상력을 동원해 ‘위선자 조국’에 대한 물타기에 여념이 없다”며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자위라는 일상의 용어마저 금기어로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성적 상상력에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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