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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관악구 영어카페 1년

    [현장 행정] 관악구 영어카페 1년

    관악구 청사 지하 1층에서 5개월째 영어를 ‘열공’ 중인 정재선(53)씨는 얼마전 태국과 캄보디아 베낭여행을 다녀온 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게 일과다. 영어회화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외국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며 아무 불편을 겪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실전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수업 덕분에 영어를 듣고 말하는 두려움이 사라졌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기쁘고 설렌다.”고 설명했다. 관악구의 ‘영어카페’가 개관 1년 만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 1만원만 내면 원어민 교사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물론, 영화나 뉴스 등 각종 영상물을 보며 쉽고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다. ●81세 할머니도 영어 삼매경 관악구 영어 카페는 지난해 11월 종합청사 지하 1층에 160㎡ 규모로 문을 열었다. 빔 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 DVD 플레이어 등 어학 학습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춰 놓았다. 실내 분위기 또한 여느 고급 카페 못지 않게 꾸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페 회원이 되면 매 3개월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10명 미만 소그룹에 참가하게 된다. 그룹 멤버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카페에서 모임을 갖고 외국인 선생님과 한 번에 2시간씩 영어를 공부한다. 이렇게 한 해 동안 영어카페에서 회화를 공부하는 이들만 모두 1200명. 낮 시간에도 영어를 공부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회원의 80%가 여성이며, 50대 이상 고령자도 55%나 된다는 게 카페 측 설명이다. 최고령인 81세 심려순 할머니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어 뜨거운 교육열을 느낄 수 있다고 허원무 구 교육지원과장은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영어카페에서 수업해 온 미국인 교사 브렛 존슨(34)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영어로 얘기하고 격려하는 것을 보며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 소통공간 역할도 구는 영어카페의 성과를 지켜본 뒤 저렴한 가격으로 영어 등 어학을 공부할 수 있는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0년까지 구를 세계적 평생교육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의 중장기 목표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영어마을 관악캠프와 어린이 방학영어캠프, 초등학교 및 동주민센터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등도 이 같은 계획의 하나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영어카페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며 실용영어 회화능력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히딩크 “남아공 안간다”

    “나는 절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지 않을 것이다.”거스 히딩크(63·네덜란드)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른 팀을 이끌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러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뒤 히딩크 감독은 남아공과 아르헨티나, 심지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 터키 대표팀 사령탑으로 물망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아 왔다.8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어느 클럽이나 협회와도 협상하지 않았다. 많은 곳에서 원하고 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내년 6월 러시아와 계약 만료되는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조추첨식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면서 “슬로베니아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황폐함과 실망감은 어마어마했다. 참을 수 없는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소설 같네”…7조원대 유산받은 거지 형제

    “이보다 더 운좋은 형제 있음 나와 봐!” 집이 없어서 동굴에서 생활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살아온 형제가 6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조 6700억원)라는 어마어마한 유산을 물려받는 ‘벼락 행운’을 맞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에 있는 동굴에서 살아온 펠라디 형제는 쓰레기나 고물을 모아다 판 돈으로 근근이 목에 풀칠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의 외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을 펠라디 형제와 미국에 사는 여동생에게 물려준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펠라디 형제의 외할머니는 독일의 바템뷔르크베르크에 살다 최근 사망했으며, 외손자 3명에게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각서가 담긴 유서장은 변호사가 보관해왔다. 형인 게자 펠라디(43)는 “어머니가 부유한 집안사람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어렸을 때 우리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외할머니에게 우리 형제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면서 “어쨌든 돈이 생겼으니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펠라디 형제에게 거액을 물려준 외할머니의 이름과 유산을 물려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변호사는 “펠라디 형제는 할머니가 찾던 손자가 틀림없다. 다른 어떤 확인절차도 필요하지 않다.”면서 “다만 펠라디 형제를 사칭한 사기꾼들을 우려해 당분간 자산관리와 신변보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PTV로 즐기는 영어교육 게임

    IPTV로 즐기는 영어교육 게임

    IPTV(인터넷TV)로 영어교육 게임을 접하는 시대가 열렸다.SBS콘텐츠허브는 KT 쿡(QOOK) TV를 통해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IPTV 러닝게임 ‘퀴즈영어마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게임은 유아 6세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IPTV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전형 게임 교육 콘텐츠를 지향한다.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혼자 학습하기, 대전 게임하기, 레벨 테스트 등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지난 10월 권위있는 ‘e-러닝 2009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최초로 도입된 IPTV 이용 게임 기반의 학습 스타일로 발표돼 현장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이 서비스를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게임사업팀은 “퀴즈와 영어교육의 결합이란 독창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시장성과 공익성 부분에서 킬러 콘텐츠로서 의미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서비스는 ‘2009 매체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매체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맞아 진행 중인 것으로 퀴즈영어마을의 경우 바람직한 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바이 후폭풍] UAE 중앙銀 “유동성 지원 창구 개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구성하는 7개 토후국의 ‘맏형’인 아부다비가 과도한 부채로 위기에 빠진 두바이를 사안별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아부다비 정부 고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두바이가 내건 약속들을 검토한 뒤 사안별로 접근해 언제 어디서 두바이의 기업들을 도울 것인지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두바이의 채무 모두를 아부다비가 인수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는 세계 3위 석유 생산국인 아랍에미리트 석유 매장량의 95%를 보유하고 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 평가액만 우리 돈으로 800조원가량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자랑한다. 아랍에미리트 연방법률은 ‘한 토후국이 어려워지면 다른 토후국이 지원을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아부다비는 이미 중앙은행과 민간 은행을 통해 간접 지원 형태로 두바이에 150억달러를 긴급 수혈한 바 있다. 하지만 아부다비가 그동안 두바이식 개방정책을 불만스러워했다는 점에서 ‘두바이 군기잡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은 자국 은행 및 현지 외국계 은행 지점들을 위해 특별 유동성 지원창구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AFP 통신은 “중앙은행의 조치는 4일의 연휴 뒤 30일 재개장하는 아랍에미리트 증시에 미칠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PGA투어 2012년 첫 한국대회 개최 추진

    미국 프로골프(PGA)가 201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투어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으로 최근 밝혀져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관계자는 “지난 15일 방한한 PGA 투어의 티머시 핀첨 커미셔너가 KPGA와 만난 자리에서 2012년 10월쯤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PGA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이같은 제의를 했다.”고 덧붙였다.PGA 투어 시즌은 8월까지 메이저대회와 정규 대회를, 9월까지 플레이오프 대회를 모두 끝내고 10월부터는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 중·하위 랭커들이 나오는 ‘가을 시리즈’를 연다. 그러나 PGA 투어는 ‘한국 대회’를 가을 시리즈에만 국한시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돈이다. PGA 투어는 특급대회가 아니더라도 총상금은 통상 400만달러 정도다. 대회 운영비도 상금에 맞먹는 400만달러에 이른다. 이런 어마어마한 경비가 드는 PGA 투어 대회를 선뜻 유치할 스폰서가 당장 있느냐가 문제다. 협회 관계자는 “PGA 투어 대회는 다른 나라와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의사만 밝히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100억원 가까이 되는 대회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스폰서를 구할 수 있느냐가 대회 유치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열린세상]오바마의 개혁, 그 총성 없는 전쟁/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열린세상]오바마의 개혁, 그 총성 없는 전쟁/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미국에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다녀왔다. 11월12일 저녁 7시 캘리포니아주 수도인 새크라멘토 인근 칼마이클 타운홀 미팅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쯤 되는 것이다. 10여분 전쯤 마을 커뮤니티 센터인 집회 장소에 들어섰다. 정렬된 의자에 앉아 있는 400~500명가량 가운데 유색인은 거의 없고 머리까지 하얗게 센 백인노인들이 태반이다. 플래카드도 없고 화환도 없는 타운홀 미팅은, 벽면의 시계가 정각을 가리키고 주인공인 댄 렁그렌 연방 하원의원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지역 주 하원의원의 짧은 소개로 렁그렌 의원은 마이크를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치자 그는 회의가 끝날 때에도 기립박수를 받게 되면 좋겠다는 의미 있는 조크로 발언을 시작했다. 장황한 축사, 지루한 격려사, 상투적인 외빈소개도 없다. 단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비서진부터 하나씩 소개시킨다. 누가 뭘 담당하니 눈여겨보았다가 연락하라는 것이다. 32살 처음 연방하원에 진출한 뒤 현재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렁그렌 의원은 50분이 넘게 원고 없이도 청산유수다. 한국의 의정보고회와 여러 가지가 참으로 많이 다르다. 1991년부터 8년 동안 주검찰총장을 지낸 뒤 주지사에도 도전한 바 있는 그는 두 가지 이슈에 집중했다. 하나는 바로 며칠 전에 일어났던 텍사스주 포트 후드 군 기지 총격사건이다. 범인을 미리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원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국가안보위원회 소속인 그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물고문을 옹호했고 청중들이 그에 찬동했다. 하산과 같이 국민의 안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테러리스트에 대해 제한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그가 많은 시간을 할애한 또 다른 이슈는 바로 며칠 전 하원에서 통과된 미국의 의료개혁법이다. 그는 A4용지 1900페이지가 넘는 법률인쇄물을 직접 들어 보이면서 새 법이 개인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고용주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보험자 4600만명 가운데 3600만명에게 새로 의료보험을 제공하는데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년 수십만명씩의 (불법)이민자에게 국가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상황도 잊지 않고 거론했다. 이러한 의료개혁법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좋아 주로 은퇴한 백인으로 구성된 지역구 주민들에게, 자신이 내온 세금이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 말과 같다. 한 청중은 차를 사면 자동차보험에 들듯이 정부가 나서서 사람이 태어나면 모두 의료보험을 들게 하는 새로운 의료개혁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해 적지 않은 호응을 얻는다. 며칠 전 TV에 나온 오바마 대통령의 자동차보험 비유를 겨냥해 차도 보험을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렇듯 미국의 한쪽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100년만에 이룬 의료개혁 업적에 대해 상당한 적의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1912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전 국민의 의료보험혜택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1990년대 클린턴 행정부에서 의료보험개혁을 시도했다가 비로소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성사시킨 역사적 입법의 이면이다. 정부의 공공의료보험과 기존 보험회사 사이의 긴장된 경쟁으로 인해 양질의 서비스가 모든 소비자에게 돌아올 것인데 말이다. 이렇게 미국에서는 지역과 정당에 따라 총소리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갈 길이 훨씬 더 멀다는 사실이다. 의료개혁법이 어렵사리 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상원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게다가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초부터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려 100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자를 불법에 따른 벌금이나 세금을 다 내게 하고 순서에 따라 합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고용과 예산 문제가 간단치 않아 정당과 유권자 사이에는 더 큰 전쟁이 이어질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 특별한 선물 ‘초콜릿 포르쉐’ 눈길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포르쉐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초콜릿 포르쉐는 네덜란드의 한 포르쉐 대리점이 다가오는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 축일’을 기념해 제작한 실제 자동차다. 네덜란드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 성 니콜라스의 축일인 12월 5일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 이 차는 포르쉐 ‘911 카레라 S’ 모델 위에 랩을 감싸고 초콜릿을 덮어 건조시켰다. 건조 후에는 차체 라인에 따라 초콜릿을 정교히 깎아내 포르쉐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또, 전면의 헤드램프에 화이트 초콜릿을 덮어 실제 포르쉐의 느낌이 나도록 했다. 제작에 사용된 초콜릿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이 차를 만드는 데는 무려 175kg의 초콜릿이 사용됐다. 초콜릿 포르쉐는 냉동 보관을 거쳐 다가오는 성탄절까지 전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세훈시장 “유치원때부터 창의교육”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교육에도 ‘창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 시장은 14일 싱가포르국립대 탄 엥 치에 부총장을 만나 “모든 서울시민이 유치원부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과 참여 위주의 창의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4기 취임과 함께 창의를 구호로 내건 오 시장이 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처럼 인적자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창의교육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시교육청과 협의해 시스템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벤치마킹 모델인 싱가포르는 1997년부터 ‘생각하는 학교, 배우는 국가’라는 구호 아래 사고력,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둔 교육을 펼쳐왔다.오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인문학과 디자인, 창의성을 주제로 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돼 2013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1년 시청사 본관에 개장하는 서울대표도서관과 시립미술관, 영어마을, 문래동 예술공장, 서울글로벌센터 등 기존 인프라는 창의교육에 적극 활용된다. 시는 전담교사 양성을 위해 ‘서울창의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창의 장학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020년까지 5대 권역별로 연구개발(R&D)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인재육성 글로벌 지식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국회와 논의를 거쳐 시내 57개 대학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R&D 캠퍼스타운을 2011년부터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5대 권역별로 조성한다.도심권은 문화콘텐츠(CT), 동북권은 나노기술(NT), 동남권과 서남권은 정보기술(IT), 서북권은 바이오기술(BT)을 특성화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내년부터 매년 1개씩 5개를 유치하고, 해외 명문대학원의 분교 2곳을 2020년까지 유치하기로 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오세훈시장 “유치원때부터 창의교육”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교육에도 ‘창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 시장은 14일 싱가포르국립대 탄 엥 치에 부총장을 만나 “모든 서울시민이 유치원부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과 참여 위주의 창의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4기 취임과 함께 창의를 구호로 내건 오 시장이 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처럼 인적자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창의교육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시교육청과 협의해 시스템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벤치마킹 모델인 싱가포르는 1997년부터 ‘생각하는 학교, 배우는 국가’라는 구호 아래 사고력,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둔 교육을 펼쳐왔다.오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인문학과 디자인, 창의성을 주제로 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돼 2013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1년 시청사 본관에 개장하는 서울대표도서관과 시립미술관, 영어마을, 문래동 예술공장, 서울글로벌센터 등 기존 인프라는 창의교육에 적극 활용된다. 시는 전담교사 양성을 위해 ‘서울창의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창의 장학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020년까지 5대 권역별로 연구개발(R&D)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인재육성 글로벌 지식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국회와 논의를 거쳐 시내 57개 대학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R&D 캠퍼스타운을 2011년부터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5대 권역별로 조성한다.도심권은 문화콘텐츠(CT), 동북권은 나노기술(NT), 동남권과 서남권은 정보기술(IT), 서북권은 바이오기술(BT)을 특성화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내년부터 매년 1개씩 5개를 유치하고, 해외 명문대학원의 분교 2곳을 2020년까지 유치하기로 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방시대] 21세기엔 물이 석유다/고태우 제주 한라대 교수

    [지방시대] 21세기엔 물이 석유다/고태우 제주 한라대 교수

    21세기 물 산업이 20세기 석유산업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들어 물이 ‘블루 골드’로 뜨고 있다. 또 자크 아탈리, 앨빈 토플러 등의 미래학자들은 21세기가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이 물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자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각국 정부들도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물 산업이 21세기에 새롭게 나타난 개념이 아니다. 물은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있었던, 인류의 역사를 훌쩍 뛰어넘는 개념이다. 물을 운영하는 사업 역시 근대국가가 나타난 이래로 존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최근에야 물 산업이 주목받고 있을까?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지구의 이상기후로 물이 심각하게 부족해질 것이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물 산업이 대규모 사업화가 가능하게끔 산업과 기술구조가 바뀌고 있는 점이다. 유엔의 세계수자원 개발보고서는 2025년에 세계 인구의 40%인 약 27억명이 담수부족에 직면할 것이고, 전 세계 국가의 5분의1이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공급 감소와 수요의 폭발적 증대가 결합된 결과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총량이 지구 전체표면을 3000m 깊이로 덮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하지만 이용 가능한 담수량이 단 3%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빙하를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한 담수의 양은 1%뿐이라는 점이다. 이마저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지하수의 고갈 및 사막화 진행으로 지구의 물 자체가 줄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인류는 매년 8000만명씩 증가해 2025년에는 8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의 부상, 육식의 증가 등 인류 식생활의 변화, 산업화 등으로 물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공급부족과 수요급증으로 초래될 심각한 불균형은 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현재 세계 물 시장 규모는 약 3500억달러이지만 물 산업은 전 세계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연평균 4.7%의 성장을 통해 2016년에는 53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물 전체 시장 규모와 성장성으로 물 산업은 관심을 갖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과거와 달리 물 산업 내에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예전에는 기업에 개방되지 않았던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물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의한 글로벌화에 산업적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기업의 입장에서 물 산업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수 처리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물 산업이 글로벌 대규모 화되었다는 것이다. 인천시가 상수도 운영을 다국적 기업인 베올리아에 넘기는 상황으로 우리나라도 물산업 글로벌화의 예외는 아니다. 정부는 ‘물 산업육성법’과 함께 ‘물 산업 육성 5개년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세계 물 시장에 뛰어들 국내의 기업을 키워 이를 ‘전략 산업’으로 베올리아, 수에즈 등 선진 다국적 물 기업과 경쟁할 만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늦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물산업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육성은 당연하다. 이제 우리는 토종 ‘물 산업 메이저’를 적극 육성해 세계 물 시장을 과점한 다국적 메이저 업체들과 경쟁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세계 10대 물 기업에 드는 사업자를 2개 이상 키우겠다는 물 산업에 대한 국가비전을 기대해 본다. 고태우 제주 한라대 교수
  • [현장 행정] 방과후 학교로 유학생 배출 ‘똑똑한 공교육’

    [현장 행정] 방과후 학교로 유학생 배출 ‘똑똑한 공교육’

    지난달 중순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선 ‘공교육’의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의 유수 주립대학들이 이 학교 3학년생들에게 입학허가서를 잇따라 발급한 것이다. 비록 취업을 목적으로 고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학생들이었지만 미 대학 측은 이들의 영어실력과 방과후 활동을 인정해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60여년 역사의 한양공고에서 재학생이 외국대학으로 직행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방과후 학습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양공고는 올해 초부터 중구의 지원을 받아 영어과목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교포 등 국내 대학생 5명에게 매월 과외비 수준의 급료를 지불하고 주 4일 토플강의를 맡긴다.”면서 “재학생들은 월 2만~3만원의 수강료만 부담하면 원하는 만큼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구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영어교육 우수특구로 포상받은 데 기여한 영어교육의 비결은 무엇일까. 4일 중구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까지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고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영어마을에 입소시키는 등 지난 3년간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덕분이다. 지역의 업소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증제와 온라인 영어교육사이트 ‘재미(JAMEE)’까지 모든 노력들이 모여 전국 유일의 교육 특구수상이란 결실을 일궈낸 셈이다. 2007년 영어교육 특구를 선언한 중구. 역점사업으로 펼친 교육복지 투자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양공고의 경우, 전교생 1400여명 가운데 600여명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3학년생 60여명은 외국대학 유학을 위한 심화교육도 듣는다. 3학년생 김의성(19)군과 오문형(19)군은 IBT토플 점수와 CCNA, SCJP, COMPITA 등 국제공인 컴퓨터 자격증을 획득, 미국 대학 입학자격을 얻어냈다. 오클라호마·애리조나·유타·캔자스 주립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었다. 오군은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듣고, 주말에는 자격증 공부를 하는 등 전적으로 학교교육에만 의지했다.”고 말했다. 중구는 질 높은 교육기회 부여를 위해 24개 초·중·고교에 원어민교사 27명을 배치했다. 학교 운동부원을 위한 영어보충교육을 실시하고 화상교육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구의 교육지원예산은 78억원. 25개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이지만 학생 1인당 예산으로 환산하면 가장 규모가 크다. 예산은 교육환경개선(31억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15억원), 원어민교사 배치(12억원), 영어체험센터 운영(7억원) 등에 쓰인다. 중구는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고3수험생의 지역별 외국어 분야 성적에서 전국 20위 내에 포함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내년부터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투자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광장] 달나라 가는 길/육철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달나라 가는 길/육철수 논설위원

    최근에 11달러짜리 지폐를 처음 봤다. 한국항공대학교 우주박물관 전시품인데, 모형 우주선·위성체·항공기들보다 더 눈길이 갔다. 앞면엔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들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네 귀퉁이엔 ‘11’이란 숫자가 선명했다. 1969년 7월21일(한국시간) 인간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걸 기념하는 화폐였다. 박물관 직원에게 알아봤더니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측이 기증한 것이라고 했다. 연방준비은행(FRB)이 발행한 법정화폐가 아니고 상품용이라 해서 다소 아쉬웠다. 당시 이 화폐는 10달러에 팔렸는데, 지금은 진폐 못지않은 귀한 물건이 돼 있다. 11달러짜리 기념지폐 위에 당시 미국민이 가슴에 품었을 자긍심이 어른거렸다. 아폴로 계획이 첫 결실을 거둔 지 올해로 40년째다. 미국은 1961년 구소련의 지구궤도 유인 우주선 스푸트니크호에 자극받아 이후 10년 동안 아폴로17호까지 쏘아 여섯 번(13호는 실패)이나 달착륙에 성공했다. 이 계획은 1972년 말 중단돼 달에는 37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끊겼다. 미국은 아폴로 계획을 위해 무려 200억달러를 쏟아부었다. 지금 돈가치로 따지면 1400억달러(150조원)쯤 된다. 이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은 대전 국제우주대회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사업이어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 우주개발국들과 국제공조로 투자할 예정이다. 달 탐사에 다시 불을 댕긴 미국은 2020년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2024년엔 사람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는 2020년에 달탐사선을 보내고 2025년엔 달 착륙선을 쏠 예정이란다. 달 탐사 계획은 나로호 발사 실패로 의기소침한 과학기술계에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우리가 경쟁력을 갖춘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나노기술(NT)을 우주기술에 접목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된다. 우주사업을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은 없는 것으로 여기면 첨단 우주경쟁시대에 낙오 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은 아폴로호를 쏘는 과정에서 3000여건의 특허를 따냈다. 이 가운데 1300여건이 실생활에 응용됐을 만큼 파급효과가 대단했다. 예를 들어 여성들의 브래지어 캡과 체형 보정용 속옷, 남성용 전기 면도기 같은 사소한 생활용품에도 우주개발을 하면서 창출한 기술이 응용됐다. 중국에서도 신소재 개발품 1000여개 가운데 80%가 우주개발 과정에서 얻은 기술의 성과라고 한다. 미래의 무한한 천연자원 확보까지 고려하면 당장 큰돈이 들어간다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꿈을 심어 준다는 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최근 들어 우주개발에 연간 3000억원(2억 5000만달러)쯤 써 왔다. 미국(2006년 기준 386억달러)은 물론이고 프랑스와 일본(각 20억달러), 러시아와 중국(각 10억달러) 등 우주 선진국에 비해 보잘것없는 수준이다. 우주기술이 걸음마 단계이고 아직 러시아에 위성 발사를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통신·관측 위성을 다른 나라 발사체에 실어 띄운 경력에다 우주인을 배출했다. 예산을 점차 늘려 핵심기술과 기초기술에 집중하면 우주 선진국 진입도 욕심낼 만하다. 이제 달로 향하는 출발선에 우리도 선다. 우주경쟁에서 위축되지 말고 선진국과 당당하게 겨뤄 달을 향한 꿈을 꼭 이루었으면 싶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중구 영어교육특구 우수상

    서울 중구가 시행 중인 ‘영어교육특구’정책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9년 지역특구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다. 전국 18곳의 교육특구 가운데는 유일한 수상이다. 중구는 2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2009년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과 지역특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특구 선정에 따른 포상금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는 곳은 모두 10곳. 전국 124곳의 지역특구, 18곳의 교육특구를 망라해 선정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 지역특구 발전 및 상호 협력방안을 다른 자치구 수장들과 논의할 예정이다.중구가 영어교육특구를 선언한 것은 2007년. 선언 이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산업고 등 비인문계 고교까지 원어민 교사를 배치했다. 아울러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졸업반 전원을 서울영어마을에 입소시켜 차별화된 교육을 펼쳤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기아이누리 캠페인 7개월 대장정 마무리

    경기아이누리 캠페인 7개월 대장정 마무리

    24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는 ‘경기아이누리’ 캠페인 폐막식이 열렸다. 경기아이누리는 경기도가 전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놀이공원과 영어마을, 비무장지대 등을 1박2일 무료여행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20일 첫 여행 이후 30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부터 ‘외국인 민원 야간업무 처리제’를 실시한다. 생업 등으로 인해 낮에 구청 등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다문화 가정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초창기 한국어를 가르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주 여성의 자립이나 자녀 교육지원, 다문화 학교건립·특구지정 등 진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60여개국 7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는 최근 전국 처음 ‘외국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국적과 피부색, 인종, 민족, 언어,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규정을 담았다. 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곡동을 ‘다문화특구’로 지정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생활환경 및 복지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안산시는 다문화 작은 도서관을 설립한 데 이어 유치원, 초·중·고 과정을 가르치는 ‘다문화학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와 의정부시는 ‘찾아가는 한글교육·양육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요리, 자동차정비, 이·미용 교실 등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금체불, 산업재해, 결혼 및 이혼 등의 문제를 상담해 준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열린세상] 미국산 쇠고기 감상/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미국산 쇠고기 감상/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청사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 며칠 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신임 국무총리가 국가정책조정회의 말미에 불쑥 던진 말이란다. 그 뒤 벌어진 국정감사에서는 그 실마리가 쏟아졌다. 그간 미국산 쇠고기 창자 등이 해동검사나 조직검사 없이 육안으로만 검역되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선택권도, 힘도 없는 전경이나 의경에게 돌아갔다. 이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국산 쇠고기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떨치는 국가대표선수들의 태릉선수촌에서 대량 소비되었다는 사실이다. 현재 연구원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필자도 주말에 시장을 볼 때마다 맛있게 포장된 쇠고기를 보고 군침만 흘리다 돌아서곤 한다. 가난한 유학생 시절에는 주머니 사정 때문에 그랬는데 지금은 아는 게 병이라고 예전처럼 마음껏 못 사먹는 것이다. 한국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또는 그 이상에 뼈까지 포함될 수 있지만 미국에 유통되는 쇠고기는 거의 모두 20개월 미만이라 안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최면을 걸어도 마음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달 초 끔찍한 기사를 본 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현재 22세로 젊고 건강한 미국 여성 하나가 햄버거를 먹은 뒤 바로 설사와 발작을 일으켰다. 곧이어 그녀는 9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녀의 어머니가 다진 고기를 사서 집에서 손수 구워 만든 햄버거 고기는 이콜라이균에 오염된 것이고 그녀는 신경계통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더 이상 걷지 못한다. 그 기사를 읽기 바로 며칠 전 맛나게 하나 사먹었던 M사의 햄버거 때문에 아연 내 하반신도 쭈뼛해졌다. 햄버거의 다진 고기에는 질 좋은 쇠고기만 쓰이는 게 아니라는 의심을 받는다. 내장이나 다른 부위도 종종 들어가고 뼈도 때때로 포함되기도 한다. 간혹 쇠고기 아닌 다른 종류의 고기도 포함되고 미국 외 다른 나라의 고기도 섞인단다. 그래서 갈아서 다진 고기가 아닌가. 미국에서 쇠고기와 관련하여 올 10월에만 해도 최소한 3건의 리콜조치가 이루어졌단다. 비단 다진 고기가 아닌 다른 종류 또는 다른 부위의 쇠고기도 대상이다. 이콜라이균의 오염 가능성이나 특정위험부위 또는 특정위험물질의 미제거 등이 리콜의 배경이다. 한데 10월에 리콜조치가 이루어진 미국의 한 쇠고기회사는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작업장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외 소비자의 불안감을 키운다.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2008년 10월까지 증가했다가 그 즈음 불어 닥친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 한국 경제가 악화되고 환율도 높아지면서 줄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감이 약한 탓도 있을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하여 PD수첩과 여배우를 소송한 한 수입업체 사장은 촛불집회로 인해 업계가 무려 4000억원 이 넘는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미국의 축산업계도 한국에서 목표로 생각했던 것만큼 시장도 못 넓히고 이윤도 못 남긴 게 분명하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일 수입금지부위인 등뼈가 조금 섞였다고 미국의 해당 공장에 20개월 미만으로 한정된 쇠고기마저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하토야마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쇠고기 수입조건을 완화할 재협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타이완에서도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만큼 완화시켰다는 협상소식은 없다. 이른바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일본이나 타이완의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보면서 추후 대처하겠다는 정부 지도자는 지금 뭐하고 있는가. 국무총리는 구내식당 수준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설 때가 아닌가. 소비자가 안심하고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즐기고 한· 미 양국 업계의 손해도 줄이며 분열된 국론도 치유할 방도를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부산 영어마을 글로벌빌리지 만족도 A학점

    지난 7월 문을 연 도심형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원어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실제상황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영어교육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참가희망자도 점차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원 후 현재까지 정규과정(8028명), 여름방학캠프(1076명), 일일체험(813명), 방과 후 교실 및 영·유아과정(324명) 등 총 1만 241명이 참가했다. 또 최근 정규과정 및 방학캠프 참가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참가자의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수업이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고, 원어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한 학생은 88%, 체험시설과 수업재미에 대해서도 90% 이상이 만족하는 등 영어마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꿈나무 500여명을 무료로 영어캠프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계층 간의 영어격차를 없애고, 공무원 글로벌전담요원 양성과정, 외국인 한글반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영어권 문화체험 및 영어소통능력 향상 등을 위해 부산시와 시 교육청 등이 320억원을 들여 서면의 옛 개성중 부지에 조성했다. 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기의 체험학습 동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등 다양한 실제상황을 경험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종의 체험시설과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을 갖추고 있다. 또 교육청에서 직영하는 전국 최초의 영어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명실상부한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형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영어노출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일선 학교에서 벌이는 영어 공교육을 보완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30여개의 영어마을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영어마을 두 곳이 지난해 처음 ‘동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이병민 교수가 최근 발표한 ‘서울 영어마을 성과분석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에 문을 연 서울 풍납캠프는 개원 첫해 2억 59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689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006년 개원한 수유캠프도 첫해 5억 2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314만원의 흑자를 보였다. 단체 입소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유치 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자립도 지방 40%미만·서울 95% 넘어 지난해 두 캠프의 이용자 수는 5만 7399명(풍납 2만 3044명, 수유 3만 4355명)으로 전년의 5만 3128명(풍납 1만 8965명, 수유 3만 4163명)에 비해 8% 증가했다. 풍납캠프는 2004년에 수입 5억 5700만원, 지출 8억 1600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47억 4600만원 수입에 47억 3900만원을 지출했다. 풍납은 2004년과 2005년 서울시에서 각각 2억 6900만원과 15억 60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2006년부터 보조금 한 푼 없이 운영됐다. 수유캠프는 2006년에 28억 5000만원을 벌고 33억 7500만원을 지출했으나, 지난해에는 52억 7500만원 수입에 52억 2200만원을 지출하면서 흑자를 낸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풍납과 수유캠프는 각각 96.98%, 99.19%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냈다. 현재 전국 18개 광역·기초단체에서 총 30여곳의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균 재정자립도는 4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주민세금을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결국 지자체가 교육 수요, 지리적 분산, 적정 규모 등에 대한 검토 없이 경쟁적으로 영어마을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도 영어마을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개인별 입소에서 학교별·학년별 단체입소로 입소방법을 바꿨다. 아울러 단체입소 때에는 참가비의 일부(3만원)를 지원했다. 입소를 초등학교 정규 학사일정에 포함시키고, 입소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 학습효과 ↑ 특히 기존에 경찰서, 소방서 등 세트장에서 상황적응식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주제별·수준별로 다양화했다. 체험학습은 최대한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수준별로 나눠진 교실에서 과학·연극·역사 등 테마식 몰입 수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 교수가 지난 7월13일부터 17일까지 영어마을 참가학생 805명(수유 409명, 풍납 396명)을 대상으로 정규 프로그램(4박5일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응답자의 83.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 학교 영어 교육에 도움(76%)이 되거나 영어에 대한 부담감 해소(78.6%)에도 상당한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희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앞으로 1박2일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영어 노출 기회를 늘리고, 원어민강사 수준을 높여 효과적인 공교육 보완 수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 차이나타운 우수 특구 선정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이 지식경제부에 의해 ‘2009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중구가 20일 밝혔다. 지경부가 올해 상반기 전국 118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벌인 실사 평가결과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의 명물로 꼽히는 중국인거리를 특화할 목적으로 2007년 4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중구는 차이나타운특구에서 거리예술제, 중국어마을 조성, 기반시설 보강 등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개발하고, 한·중간 교류증진 등에 기여한 것이 우수 특구 선정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지역 대형사업 간부가 직접 챙겨라”

    “지역 대형사업 간부가 직접 챙겨라”

    관악구는 19~20일 이틀간 부서장급 직원 39명이 지역의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현황을 파악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의 핵심 사업을 공무원들이 눈으로 보고 현장을 직접 확인,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19일에는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이 앞장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건설현장 ▲낙성대공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현장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현장 ▲서림동 계단정비사업 현장 ▲난곡공원 등을 찾았다. 박 권한대행은 공사현장을 둘러본 뒤 사업개요와 추진사항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챙겼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공사현장에서 박 권한대행은 개장 직후 무료 체험학습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를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역화사업이 추진 중인 낙성대공원과의 연계 방안도 수립하겠다며 공무원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당부했다.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에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와 병행 추진하는 방안과 용수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난곡공원에서는 한국식 정원 등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인 역사문화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과 운영방식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구가 이처럼 현장점검을 강화한 데에는 현재 추진 중인 대단위 사업이 관악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박 권한대행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논의사항 등을 정리해 사업주관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하도록 해 보고회를 열 계획”이라며 “공무원들이 책상에만 앉아 있으면 ‘주민감동행정’을 구현할 수 없으며, 간부들이 솔선해 현장을 방문해야 사업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혁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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