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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초등생까지 노리나”…독도 왜곡 담은 일본 어린이용 방위백서 폐기 요구

    경북도의회 “초등생까지 노리나”…독도 왜곡 담은 일본 어린이용 방위백서 폐기 요구

    경북도의회는 15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25년 방위백서’에서 21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어린이용 방위백서’ 배포 중단과 전량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일본 방위성은 2021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배포해오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며, 독도와 동해를 각각 ‘다케시마’, ‘일본해’로 표기하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담고 있어, 미래 세대에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초등학생 교실에까지 왜곡된 영토관과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시도”라며 “독도를 왜곡하는 책자를 어린이들에게 배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교육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교육을 빙자한 영토 침탈 수단”이라며 “교육은 평화를 가르치는 수단이지, 역사 왜곡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 역사 왜곡이자 장기적인 영토 침탈 의도를 드러내는 행위”라며 “일본은 군국주의 역사관에서 비롯된 독도 영토 침탈 야욕을 버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진정한 과거사 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정립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방위백서는 1970년부터 발간됐으며, 1978년 독도를 처음 언급한 이후 1997년부터 영토 분쟁 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왜곡하고 있다.
  • 이렇게 시원한데 ‘모두 무료’…서울 도심 피서 ‘북캉스’, 요즘 어디가 뜰까 [뚜벅뚜벅 대한민국]

    이렇게 시원한데 ‘모두 무료’…서울 도심 피서 ‘북캉스’, 요즘 어디가 뜰까 [뚜벅뚜벅 대한민국]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탓에 올여름에는 일찍부터 에어컨을 켰다는 가정이 많다. 더위를 식히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곧 날아올 전기요금 청구서에 어떤 액수가 적혀 있을지 걱정이 만만찮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고민을 덜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도심 속 피서지’로 가꿨다. 최근 눈길을 사로잡는 형태의 도서관이 여럿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진 터다. 지난해 기준 212곳의 공공도서관을 보유한 서울에서는 숲속도서관, 성곽도서관 등 다양한 도서관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특이한 것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어진 곳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중구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공공도서관 190곳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가정 냉방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더위를 물리칠 공포 이야기’, ‘여름 바다 케이크 만들기’, ‘가족 영화 상영회’ 등 총 1210개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름맞이 피서 캠페인이 열리는 도서관들은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무료 피서지’, 서울의 이색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한옥과 산이 주는 여유, 서울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청운동) 청와대 뒤편 북악산자락 청운동에는 고즈넉한 ‘한옥 도서관’이 있다. 청운문학도서관이다. 수제 기와를 사용해 지은 전통 한옥을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나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한옥 안에 있는 자료실과 열람실은 네모나고 딱딱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금세 지워준다. 마루 너머로 작은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으니 여름 명소로 제격이다. 각종 독서 모임 등을 위한 장소도 제공하고, 문학작품 기획전시와 인문학 강연도 주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 법하다. 청운문학도서관 전통 따라 걷다 보니, 서울 다산성곽도서관○ 서울 중구 동호로17길 173 (신당동) 서울 신라호텔 뒤편 남산자락 성곽길에 있는 다산성곽도서관은 공영주차장 위쪽 공간을 꾸며 만든 도서관이다. 빽빽한 도심과 한적한 동네의 전망이 한데 어우러진다. 이곳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의 이미지를 살린 내부 공간이다. 곡선을 살린 원형 책장, 바깥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폴딩 도어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 곳곳에서는 실내 정원도 눈에 띈다. 도서관이니만큼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그저 앉아서 쉬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된다. 더위를 피해 건물 안으로 들어왔지만 마치 나들이를 떠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다산성곽도서관 숲속에 둘러싸인 편안함, 오동숲속도서관○ 서울 성북구 화랑로13가길 110-10 (하월곡동) 월곡동 동덕여자대학교 뒤편 월곡산자락에는 지은 지 약 2년 된 ‘숲속 도서관’이 있다. 숲속에 있는 커다란 오두막처럼 생긴 건물인지라 도서관이라는 안내가 없다면 도서관인 줄도 모를 듯 독특한 형태다. 친환경 목재로 지어진 오동숲속도서관은 ‘독서와 치유’, ‘조화’ 등이 핵심이다.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공원 한가운데 있음에도 이곳만큼은 한적하다. 장서도 7600여권으로 부족하지 않다. 단층 건물이지만 층고가 7.5m로 높아 내부로 들어서면 탁 트여 있다는 인상을 준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한여름에도 시각적으로 시원하다고 느끼게 하고, 주변 풍광이 목조 건물과 어우러져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자연 속에 있다는 특징을 잘 살려 주기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여는 만큼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다. 오동숲속도서관 보는 재미가 있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서울 은평구 증산로17길 50 (신사동) 이름부터 마치 동요 가사와 같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내숲도서관)은 은평 신사동 봉산자락 동네에 자리를 잡고 있다. 구립 도서관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역동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도서관을 매개로 도시와 숲을 연결한다’는 철학으로 지은 건축가 조진만의 작품이다. 고(故) 윤동주(1917~1945)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을 위해 설립된 내숲도서관에서는 그를 기리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 도서관 위치 역시 윤동주 시인이 학창 시절을 보낸 평양 숭실중학교의 후신인 숭실중·고등학교 인근이다. 넓게 구성된 창과 천장에 달린 채광창은 날이 좋은 날이라면 전등이 필요치 않게 만들어준다. 시원한 개방감을 즐기며 여름철 시원하게 시 문학을 음미하고 싶다면 마음 먹고 방문해봄직한 이색 공간이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청장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청장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 참석, 북가좌1동과 북가좌2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 북가좌1동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북가좌2동에서 이어졌다.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김 의원의 거주지인 북가좌1동에서는 더욱 열렬한 박수를 받아 눈시울을 붉혔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뉴타운과 올드타운의 민원 차이를 실감했다”라며 “하루빨리 지역이 개발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개발 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가좌1동에서는 북가좌초등학교, 가재울중·고등학교 주변 전동 킥보드 정리, 재건축 6구역 진행 상황, 저층 주거지 내 어르신 쉼터 조성, 수색로 맨발길과 반려견 산책로 환경정리, 교통 복지 관련 관내 셔틀버스 운행, 불광천 산책로 은평·마포구간 비교, 쓰레기 적환 시설, 수색로변 의자 설치와 조명 개선, 중앙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탈의실, 6구역 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북가좌2동에서는 강북횡단선 북가좌동 정류장, 북가좌2동 신청사 이전 및 구청사 활용 방안, 불광천 수변공간 정비, 북가좌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응암로 가로수 교체, 주차장 확보, 해담는다리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 무료 급식 대상자 확대, 골목상권 및 주거지 내 주차 단속 완화 등 다채로운 주민 의견이 쏟아졌다. 김 의원은 제기된 민원들을 꼼꼼히 메모하고 이성헌 구청장과 함께 해결책 및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민원실에 4개 동 모두 끝까지 참석한 김 의원은 일부 시민들로부터 칭찬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에 관한 민원을 상세히 파악한 만큼, 이의 해결책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이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였다. 민원해결 내지는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낼수있도록 더 정진하겠다”라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어린이 체육시설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설치법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육교습업, 수영장업(어린이 수영장에 한함)으로 신고한 소규모 체육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안전교육 수료 및 안전 체크리스트 이행으로 서류 심사를 대체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이후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적합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되면 체육공단 명의의 현판과 안전 키트 및 홍보용품 등이 제공되고 스포츠산업 융자(튼튼론) 우선지원 가점이 부여된다.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체육시설 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수녀들이 몰래 죽인 아기 약 800명 집단 매장…“피임·혼외 출산 불법”

    수녀들이 몰래 죽인 아기 약 800명 집단 매장…“피임·혼외 출산 불법”

    아일랜드 서부의 한 모자(母子) 보호시설에 있는 집단 매장지에 대한 발굴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영아 수백 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14일 “아일랜드에서 아기 796명을 찾기 위한 법의학적 발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골웨이주(州) 투암에 있었던 세인트 메리 수녀원은 1925년부터 1961년까지 강간 등의 이유로 미혼모가 된 여성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 출산하게 한 뒤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내거나 분리 수용했던 가톨릭 수녀회 운영 시설이었다. 이 시설이 운영되는 30여년간간 이곳에서 사망한 영유아는 79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영유아들은 정식 묘지에 묻히지도 못한 채 보호소 인근에 있었던 폐수 처리조에 불법 매장됐다. 이후 이 장소는 놀이터가 들어선 잔디밭으로 뒤덮였고 영유아 수백 명의 억울한 죽음도 함께 덮였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한 갓난아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시기는 1970년대였다. 아이들이 놀이터 부근에서 놀다가 우연히 유골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당국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또다시 이 일을 덮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역사학자 캐서린 코슬리스의 추적 끝에 사건의 자초지종이 세상에 알려졌다. 코슬리스 박사는 수녀원 아이들의 출생·사망 기록과 인근 묘지 명단을 대조해 이들 대부분이 사라진 걸 발견했고, 2017년 정부의 예비 발굴 결과 해당 부지에서 영유아의 유해가 다량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했다. 아일랜드 전역의 모자 보호 시설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사망률이 15%에 달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주로 교회가 운영하는 보육원들에서 최소 9000명의 어린이가 어른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피임이 불법이던 시절, 미혼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의 운명영유아 수백명을 포함한 어린이 9000명이 아일랜드 전역에서 숨진 배경에는 미혼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에게 적용되던 가혹한 제도가 있었다. 아일랜드에서는 1980년대까지 피임이 불법이었고, 임신 중절 역시 2018년까지 불법이었다. 아일랜드 정부와 가톨릭교회는 1922년부터 1998년까지 미혼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처벌하는 제도도 유지해 왔다. 보수적인 가톨릭 문화가 강했던 아일랜드에서는 당시 혼외 관계에서 여성이 출산하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고 혼외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세례도 거부당했다. 비혼 여성이 아이를 가지면 강제로 시설에 보내거나 동의 없이 입양시키기도 했다. 아일랜드 정부 조사위원회 역시 “조사 결과 숨 막히고 억압적이며 잔인한 여성혐오 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투암 세인트 메리 홈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암 영아 가족 모임의 안나 코리건은 현지 언론에 “이번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투암 사례를 바로 잡는다면 다른 곳들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바로잡힐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을 운영했던 가톨릭 수녀회 측은 “당시 일은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더불어 유해 발굴 작업과 피해자 지원에 약 1550만 유로(한화 약 230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일랜드 당국과 국제 법의학 전문가팀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세인트 메리 홈에 숨겨진 영아 매장지 발굴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 발굴이 완전히 끝나기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포착] 피임은 불법이라더니…수녀들이 아기 800명 죽이고 집단 매장

    [포착] 피임은 불법이라더니…수녀들이 아기 800명 죽이고 집단 매장

    아일랜드 서부의 한 모자(母子) 보호시설에 있는 집단 매장지에 대한 발굴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영아 수백 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14일 “아일랜드에서 아기 796명을 찾기 위한 법의학적 발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골웨이주(州) 투암에 있었던 세인트 메리 수녀원은 1925년부터 1961년까지 강간 등의 이유로 미혼모가 된 여성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 출산하게 한 뒤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내거나 분리 수용했던 가톨릭 수녀회 운영 시설이었다. 이 시설이 운영되는 30여년간간 이곳에서 사망한 영유아는 79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영유아들은 정식 묘지에 묻히지도 못한 채 보호소 인근에 있었던 폐수 처리조에 불법 매장됐다. 이후 이 장소는 놀이터가 들어선 잔디밭으로 뒤덮였고 영유아 수백 명의 억울한 죽음도 함께 덮였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한 갓난아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시기는 1970년대였다. 아이들이 놀이터 부근에서 놀다가 우연히 유골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당국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또다시 이 일을 덮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역사학자 캐서린 코슬리스의 추적 끝에 사건의 자초지종이 세상에 알려졌다. 코슬리스 박사는 수녀원 아이들의 출생·사망 기록과 인근 묘지 명단을 대조해 이들 대부분이 사라진 걸 발견했고, 2017년 정부의 예비 발굴 결과 해당 부지에서 영유아의 유해가 다량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했다. 아일랜드 전역의 모자 보호 시설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사망률이 15%에 달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주로 교회가 운영하는 보육원들에서 최소 9000명의 어린이가 어른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피임이 불법이던 시절, 미혼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의 운명영유아 수백명을 포함한 어린이 9000명이 아일랜드 전역에서 숨진 배경에는 미혼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에게 적용되던 가혹한 제도가 있었다. 아일랜드에서는 1980년대까지 피임이 불법이었고, 임신 중절 역시 2018년까지 불법이었다. 아일랜드 정부와 가톨릭교회는 1922년부터 1998년까지 미혼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처벌하는 제도도 유지해 왔다. 보수적인 가톨릭 문화가 강했던 아일랜드에서는 당시 혼외 관계에서 여성이 출산하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고 혼외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세례도 거부당했다. 비혼 여성이 아이를 가지면 강제로 시설에 보내거나 동의 없이 입양시키기도 했다. 아일랜드 정부 조사위원회 역시 “조사 결과 숨 막히고 억압적이며 잔인한 여성혐오 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투암 세인트 메리 홈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암 영아 가족 모임의 안나 코리건은 현지 언론에 “이번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투암 사례를 바로 잡는다면 다른 곳들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바로잡힐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을 운영했던 가톨릭 수녀회 측은 “당시 일은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더불어 유해 발굴 작업과 피해자 지원에 약 1550만 유로(한화 약 230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일랜드 당국과 국제 법의학 전문가팀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세인트 메리 홈에 숨겨진 영아 매장지 발굴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 발굴이 완전히 끝나기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중랑구, ‘중랑옹달샘’ 본격 가동…하루 생수 1만 2000병 지원한다

    중랑구, ‘중랑옹달샘’ 본격 가동…하루 생수 1만 2000병 지원한다

    서울 중랑구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구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야외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내 9개소에서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랑옹달샘은 공원 및 산책로 등에서 야외 활동 중인 주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무더위 쉼터 기능을 한다. 올해도 하루 1만 2000병, 총 42만 병가량의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치는 봉화산(옹기테마공원 및 봉수대공원), 용마산(용마경로복지관 뒤,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공원 입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천 제방(겸재작은도서관 인근, 구립세화어린이집 맞은편, 수림대공원) 등 9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생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제공하고, 냉장고 옆에 분리수거함을 비치한다. 또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샘지기’가 냉장고 운영 및 분리수거를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옹달샘은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여름철 희망의 공간”이라며 “시원한 생수 한 병이 무더위를 견디는 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 인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라”…충남도, 가공 제품 개발 속도

    한국 인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라”…충남도, 가공 제품 개발 속도

    인삼 소비 확대 가공제품 개발 ‘속도’인삼정과·경옥고형 제품 등 기호성 높여 충남도가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공 제품 개발에 나섰다. 15일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7년 380g, 2021년 320g, 2023년 300g 등 해마다 감소추세다. 인삼의 쓴맛과 향이 강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섭취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삼약초연구소는 백삼을 활용한 경옥고형 제품과 인삼정과를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고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제품을 개발 중이다. 경옥고는 인삼·복령·생지황·꿀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 한방 복합제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노화 효능으로 인기다. 반면 점도가 높고 쓴맛과 향이 강해 젊은 층의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맛과 형태를 개선해 기호성과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경옥고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인삼정과’는 인삼을 설탕이나 당에 졸여 만든 전통 간식이다. 쓴맛을 줄이고 단맛과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건강간식으로 연구 중이다. 인삼정과는 항염, 항암, 혈행 개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당뇨 활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김민희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인삼 활용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 70억원 추경 확정…“교육부터 안전까지 주민 삶 바꾼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서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강북구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7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강북구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시설 개선과 디지털 학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교육 분야에서는 총 44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삼양초와 성암여중에는 각각 어린이 활동공간과 실내체육공간의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비 5000만원이 배정됐다. 삼각산고와 유현초에는 전자칠판 설치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한 1억 3800만원이 투입돼 스마트교육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영훈고는 틈새 공간을 힐링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1억 2900만원이 반영됐고, 신일중과 성암국제무역고, 솔샘고에는 조리실 위생 개선, 통학로 정비, 옥상 노후화 개선 등 1억 3300만원의 예산이 각각 편성됐다.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투자사업에도 26억원 규모의 예산이 확정됐다. 인수봉로의 파손되고 침하된 노후 보도를 정비하기 위한 예산 3억 3000만원이 반영돼 보행자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오동근린공원 북측에 데크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비도 편성돼, 향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공원과 하천 등 환경 분야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근교산 등산로 정비, 북한산 근린공원과 오동근린공원의 공원 등 개선, 도시공원 유지관리 등 공원환경 개선에 7억 6400만원이 투입됐다. 수유동 일대 하천에는 안전시설과 우이천 조명, 수변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예산 4억 5000만원이 편성돼 주민 친수공간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도시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12억 8300만원에 달했다. 노후 보도와 노면표시 정비에 5억 5000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7억 3300만원이 각각 반영돼 도시기반시설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자치구 및 민간 축제 지원과 전통사찰 보수 정비에 예산이 배정돼 지역 문화자산의 보존과 활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강북구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예산이라도 현장의 필요에 맞게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꼼꼼히 반영했다”라며 “주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민 휴식처 ‘중앙공원 풍암호’, 21일부터 2년간 폐쇄

    광주시민 휴식처 ‘중앙공원 풍암호’, 21일부터 2년간 폐쇄

    광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광주 최대 도심호수 ‘풍암호’가 오는 21일부터 2년간 폐쇄된다. 매년 여름마다 반복돼 온 녹조와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수질개선과 함께 백사장과 음악분수 등을 갖춘 랜드마크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 서구 중앙공원 내 풍암호가 오는 21일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전면 폐쇄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56년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이후 도심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수질이 크게 악화하는 바람에 매년 녹조와 악취로 몸살을 앓아온 풍암호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풍암호 수질 개선사업은 현재의 수면적(11만 9814㎡)은 유지하면서도 담수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주시와 중앙근린공원주민협의체,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 등 3자가 논의를 거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수질 관리를 위해 자연형 정화시설과 물순환 장치 등이 설치되며, 현재 5~6등급인 수질 수준을 ‘상시 3급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책로와 호수를 분리하는 배수로와 함께 빗물 유입 방지턱을 설치해 오염원을 차단한다. 또, 호수 바닥에는 대형 Y자관을 설치해 외부에서 흘러드는 빗물과 각종 오염원들을 배출하게 된다. 물 높이가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하수 외 수돗물 등 보조수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암호 주변에는 산책로와 데크길을 확대 조성하고 수변 백사장과 수변 전망 카페, 야외음악당, 대규모 음악분수, 어린이 물놀이 시설, 경관조명 등 편의·관광시설도 설치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풍암호의 물을 모두 빼내고 지반조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풍암호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수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형 여름 피서지 ‘광주 시민의숲 물놀이장’ 19일 개장

    도심형 여름 피서지 ‘광주 시민의숲 물놀이장’ 19일 개장

    광주시는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총 30일간 무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날씨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을 7월21일과 8월4일 이틀간 운영한다. 이날엔 비장애인의 출입을 제한해 보다 안전하고 여유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또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돌고래·잠수함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125m 길이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종현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에 비해 짧은 장마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들이 숲 속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日 영토 야욕 심각…초등학교에 독도 표시 방위백서 배포

    日 영토 야욕 심각…초등학교에 독도 표시 방위백서 배포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15일 일본 나가사키현 지역 민방인 NBC 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우리 국방부에 해당하는 일 방위성은 올해 들어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초등학교에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방위성이 2021년부터 인터넷에 온라인판으로 공개해왔다. 그러나 책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실린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시돼 일본 영토로 그려졌다. 동해도 일본해(일본이 주장하는 동해 명칭)로 표기됐다. 다만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명시해온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설명 문구는 포함돼 있지 않다. 군사력 위주 관점에서 주변국을 조명하는 방위백서의 초등학교 배포를 둘러싸고는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나가사키시 교육 당국은 학교에는 여러 나라에 뿌리를 둔 아이들이 있는데 이 책에 거론된 특정 국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나올 우려도 있다고 보고 일단 책자를 교무실 등에 보관하도록 통보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개최 축하 전해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본 행사 개최를 추진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이 제1회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제2회, 제3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행사 지속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작품에 담을 경우, 반드시 올바른 형태로 정확히 그려야 한다”며 “태극기에는 3·1운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숭고한 역사정신이 담겨 있는 만큼, 이를 표현할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통일까지 이바지할 미래세대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축제가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 3명(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 4명(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명씩)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디지털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신청사 건립에 2·28민주운동·국채보상운동 등 역사·정신 담아야”

    “신청사 건립에 2·28민주운동·국채보상운동 등 역사·정신 담아야”

    “현실 문제로 결혼 못 해선 안 돼50만평 규모 두류공원 대개조센트럴파크 같은 명소로 개발”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혹은 만날 기회가 없어 결혼을 못 하는 예는 없게 하고 싶습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기 어려운 사회 풍토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 장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보궐선거로 달서구청장에 당선돼 9년째 구정을 이끌고 있는 그는 가장 큰 성과로 결혼 장려 사업의 전국 확산과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꼽았다. 이 구청장은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구청장으로 일한 지 9년이 됐는데 체감상 4~5년밖에 안 된 것 같을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다”며 “그런데도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했다. 그는 당선 직후였던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이는 주변에서 결혼하지 못한 자녀를 둔 지인의 고민을 듣던 중 착안하게 된 정책이라는 게 이 구청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부 진보 정당은 논평을 통해 ‘달서구는 결혼정보 업체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처음에는 지자체가 젊은 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고 하니 비웃는 경우도 많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하지만 9년간의 노력으로 달서구에서 출발한 결혼 장려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걸음마 단계인 다른 지자체들이 자문을 구할 때도 많고,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서 우리 달서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자체의 결혼 장려 프로그램 실무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게 중요한데 이게 관에서 금전적 혜택만 준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라며 “이웃, 직장 동료 등 사회 공동체가 젊은 남녀들의 만남을 자유롭게 주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방향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신청사가 들어선다고 하면 그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설 게 불 보듯 뻔한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며 “청사 건물 자체가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도록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등 우리의 역사를 투영한 모습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할 일은 두류공원을 대개조하는 것”이라며 “50만평 규모의 두류공원을 뉴욕 센트럴 파크나 런던 하이드 파크에 버금가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으로 달서 별빛천체과학관과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건립을 꼽았다. 그는 “이제 우주 산업 시대가 열리는 만큼 천체과학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줘서 첨단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며 “천체과학관과 에코전망대는 달서구의 교육 및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기회 확대로 이어져 달서구의 미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다음 달 21일까지 내년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일컫는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곳에는 5억원씩 투입해 교통약자 등을 위한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 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환경, 공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해 장애물 제거를 넘어 인지적 측면까지 고려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 ‘홍수 희생자 129명’ 美텍사스에 또 폭우

    ‘홍수 희생자 129명’ 美텍사스에 또 폭우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커빌에 위치한 과달루페강 인근에 홍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이날 다시 텍사스주 중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8일간 이어지던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텍사스주에서는 이날까지 어린이 36명을 포함해 129명이 숨졌으며, 실종된 160명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커빌 AP 연합뉴스
  • 멀티탭 과부하 ‘비상’… 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

    멀티탭 과부하 ‘비상’… 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

    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 환자와 의료진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의료기기의 전원 플러그가 여러개 꽂힌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 있는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의료진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매캐한 연기가 수술실 복도 전반으로 퍼지며 병원 전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의료진 35명이 연기를 마셨고, 일부는 응급실에서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 등 40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재 당시 수술실 안에서 수술하고 있지는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이번 화재 원인을 멀티탭으로 지목한 가운데 최근 부산에서 어린이 4명이 숨진 아파트 화재 2건의 원인도 멀티탭 과부하로 추정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일 자매가 숨진 기장군 아파트 화재는 스탠드형 거실 에어컨이 연결된 멀티탭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4일 또 다른 자매가 숨진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도 거실의 콘센트와 연결된 멀티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이날 화재 직후 수술실 15곳 전체의 가동을 중단하고, 당일 예정된 모든 수술을 취소했다. 병원 측은 “응급을 포함한 모든 수술은 당분간 무기한 연기된다”며 “수술실 내 연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정밀 안전진단과 화재 원인 조사 후에야 재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사고] 광주서 만나는 ‘뉴욕의 거장들’

    [사고] 광주서 만나는 ‘뉴욕의 거장들’

    현대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뉴욕의 거장들’을 광주에서 만나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미국 추상표현주의 거장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등 뉴욕 화파 대표 작가 21명의 작품이 7월 광주에 모입니다. 서울신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인 광주에서 뉴욕 거장들의 자유와 예술적 실험 정신을 만나는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뉴욕 유대인박물관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중반 미술의 중심이 프랑스 파리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던 역사적 전환기에 미국 현대미술이 어떻게 세계 미술사의 주도권을 쥐게 됐는지를 통시적으로 조망합니다. ■ 전시 : 뉴욕의 거장들(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 기간 : 7월 18일~10월 9일(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6관 ■ 주최 : 서울신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노원구, 유대인박물관, FEP재단 ■ 주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KBS미디어, ㈜이엔에이파트너스 ■ 후원 : 주한미국대사관 ■ 입장료 : 성인 1만 3000원, 어린이·청소년 1만원 ■ 예매 : 네이버, 카카오, 인터파크, 티켓링크
  • 광진구청에서 만나는 ‘나도피카소’ 어린이 미술대회

    광진구청에서 만나는 ‘나도피카소’ 어린이 미술대회

    서울 광진구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광진구청 통합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나도피카소’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나도피카소 미술대회는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아 600여 명이 참여해 저마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3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광진구는 지난 2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10명, 동상 14명, 특별상 3명 등 총 36명의 수상 어린이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과 함께 노력해 온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대상 수상 아동의 담당교사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작인 ‘위에서 바라본 쓰레기차’는 쓰레기차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표현해, 평범한 풍경도 새롭게 바라보는 아이만의 시선이 돋보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잠시 미소 지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무료한 일상에 ‘소확행’을 선사하는 ‘가챠샵’ 이야기 [한ZOOM]

    “‘독수리 오형제’는 엄밀히 말해서 ‘조류 오남매’이며, 원제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이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어린 시절 ‘슈파 슈파~’를 외치며 독수리 오형제 놀이를 즐겼던 많은 이들에게 배신감에 가까운 당혹감을 안겨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갓챠맨’과 요즘 유행하는 ‘가챠샵’의 ‘가챠’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갓챠맨’과 ‘가챠’, 어원부터 다르다!결론부터 말하면 ‘갓챠맨’의 ‘갓챠(Gatcha)’와 인형 뽑기 기계의 ‘가챠(Gacha)’는 아무 연관이 없다. 비슷하게 들리지만 어원과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갓챠(Gatcha)’는 영어 구어체 표현인 ‘Gotcha’에서 유래했다. ‘알겠어’(I got it), ‘잡았어’(I caught you) 등 의미로 사용되는 ‘Gotcha’는 갓챠맨이 ‘악당을 잡고 정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차용된 이름이다. 반면, ‘가챠‘(Gacha)는 일본어 의성어다.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를 일본에서는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라고 표현한다. 바로 이 소리에서 착안해서 캡슐 장난감 뽑기 기계를 ‘가챠’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를 판매하는 매장을 ‘가챠숍’(Gachashop)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소확행’과 ‘키덜트’ 문화 타고 급성장하는 가챠샵처음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길거리 곳곳의 ‘가챠’ 기계와 번화가 대형 ‘가챠샵’은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국내보다 이용 금액은 높았지만 손에 쥔 캡슐 장난감의 뛰어난 품질에 만족감이 상당했다. 시간이 흘러 우리나라도 가챠샵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뽑기 가게’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이용 비율이 급증해 강남, 성수, 홍대 등 핵심 상권에도 대형 가챠샵이 들어서고 있다. 가챠샵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00억원, 2025년 약 400억원 규모(추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챠샵 확산의 주요 원인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키덜트‘(Kidult)’ 문화의 확산에서 찾는다. 3000원에서 5000원 정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랜덤 캡슐 장난감을 뽑는 소소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다. 과거 캡슐 장난감은 ‘예쁜 쓰레기’로 불렸지만 요즘 제품들은 캐릭터, 인테리어 소품, 음식 모형 등 높은 품질을 과시해 성인 수집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당분간 가챠샵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상 속 ‘소확행’을 추구하는 현대인들과 ‘키덜트’들의 수집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K콘텐츠와 연계해 수출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가챠샵이 우리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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