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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밖 통학로 개선 지원청 나서야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밖 통학로 개선 지원청 나서야

    학교 내 안전뿐만 아니라 학교 밖의 통학로 개선도 교육지원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0일 구리남양주, 고양, 동두천양주, 연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는 비록 학교 밖 시설이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관리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통학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일산초교의 경우 고양시와 협력하여 올해 후문을 복원하고 통학로 및 통학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했다”며 ”안곡고는 정문이 아파트단지 출입구와 마주 보고 있는데 등굣길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도록 후문 신설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밖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73교를 점검해 작년 22건을 개선했고 올해 26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오남초 우회도로 신설과 예봉중 통학로 확장 등 안전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이날 제출한 ‘통학로 개선 사례모음’에는 ▲화접중 학교 땅 활용 5m 통학로 완성 ▲장자초 어린이 승하차구역 신설 ▲도심초 논슬립 육교 계단 개선 ▲평내초 장애인 경사로 및 교문 설치 ▲백문초,도곡초,동인초 안전펜스 설치 ▲예봉중, 와부고 꽃길 및 무단횡단 방지시설 조성 ▲덕소중 배수시설 펜스 제거 후 단차 맞춤 시공 ▲어람초.중 비포장도로 새길 조성 ▲양오초·중 개천 활용 데크길 신설 등이 담겼다. 이택수 의원은 오후 질의 시간에 올해 경기도교육청 종합감사 결과 구리·남양주와 고양, 연천,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이 모두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및 관리 부적정 지적으로 주의 조치를 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업성취, 행동특성, 출결, 학교폭력 조치사항 등 학교생활 전반을 기록·관리하는 공적문서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학교에서 정정 절차 미준수,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미실시, 증빙 미첨부, 기록 오류 등 부정적 사례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지원청의 지도 및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민 참여형 안전행정으로 신뢰받는 소방행정 구현해야”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민 참여형 안전행정으로 신뢰받는 소방행정 구현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10일 실시된 2025년 안양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 실태를 통한 안전교육의 지속성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과 세대 간 참여 기반의 소방행정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위원장은 고령층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내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안양소방서가 운영 중인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는 노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안전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안전교육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령화 사회에 맞춘 참여형 제도 개선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이 있는 안전문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시니어 서포터즈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와 연계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정례화해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안양소방서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안전행정을 실천하며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혁신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혜택 점점 커지는 성북 ‘구민 안전보험’…재난 및 사고 피해 지원 강화

    혜택 점점 커지는 성북 ‘구민 안전보험’…재난 및 사고 피해 지원 강화

    서울 성북구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운영 중인 ‘구민 안전보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구민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해 모든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60세 이상 상해진단 위로금,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상해부상치료비, 가스사고 사망, 가스사고 후유장애 등이다. 특히 상해진단위로금은 올해 2월부터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구민은 전국 어디서나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구민안전보험 상담접수센터에 청구할 수 있다.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도 받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보험 시행 이후 급경사지 낙상 골절, 가정 내 뜨거운 음식물이나 물에 의한 화상, 대중교통 이용 중 골절 등 다양한 사유로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중 상해진단 위로금과 화상 수술비 지급이 가장 많았으며, 어르신 낙상 관련 문의와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내년 2월부터는 스쿨존 외 교통사고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12세 이하)’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릉지형이 많아 어르신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개인보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안전보험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민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7일 마곡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성평등가족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수여하는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어린이문화원과 SBS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소방청·서울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문화 조성과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선 인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평소 성평등 가족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모범적인 실천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이 진행된 마곡코엑스 박람회장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리내집 등의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출산율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부산,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10일 시청 들락날락에서 ‘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고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3∼5세 유아의 어린이집 부모 부담 행사비와 특성화비 등 필요 경비 지원액을 기존 월 9만7천원에서 내년부터 13만7천원으로 4만원 올려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필요 경비는 현재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는 보육료 외 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기존 예산으로 지원되는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항목에 부모 부담 행사비와 별도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교재·교구비 등 특성화 비용을 부모가 내야해 그간 부모에게 비용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와함께 0∼2세 어린이집 영아 급·간식비도 월 4천원 인상한 월 1만2천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원생의 70.9%를 차지하는 0∼2세 유아의 급식 질이 좋아질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했다.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에 제외돼 매월 적게는 28만원에서 많게는 56만7천원을 부모가 부담해야했던 외국 국적 3∼5세 유아도 시 자체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내년 보육 지원 혜택을 받는 대상은 0∼2세 3만166명, 3∼5세 1만2371명 등 4만2537명이며 관련 예산은 시비 238억8천만원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 3곳과 시간제 보육기관 10개반을 추가하고 ,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내년에 2곳 늘려 총 7곳으로 늘어난다. 박형준 시장은“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만에 반등하고 지난6월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시도 1위를 기록했다”며 “ 앞으로 보육뿐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전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용산구 K-트로트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으로 참여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용산구 K-트로트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으로 참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8일 광화문 청계광장(청계천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용산구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단풍이 물든 가을 청계천을 배경으로 많은 서울시민과 용산구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용산 출신 가수 이성노(미스터트롯3)를 비롯해 구민가수 김지혜·강숙자·강미라·권오탁·김서영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롭고 신나는 노래를 선보였으며, 구인선 단장이 이끄는 ‘춤추는 난타’의 오프닝 공연과 어린이 댄스팀 ‘드림키즈’의 무대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김 의원은 “트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 장르로, 오늘의 무대가 구민은 물론 시민과 외국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웃고 노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저 역시 가수들과 시민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끝까지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용산은 배호 선생님의 ‘돌아가는 삼각지’로 대표되는 트로트의 고향이자, 한국 대중음악사 속에서 감성과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상징적 지역”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용산을 트로트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제1회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더 업그레이드된 제2회, 제3회 K-트로트 축제가 계속 이어지도록 서울시 예산확보와 행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트로트를 사랑하는 가수들과 용산구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행복한 아이’…서대문구 아동권리주간 행사

    ‘행복한 아이’…서대문구 아동권리주간 행사

    서울 서대문구가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로비와 강당, 천연동 어린이 창작놀이공간, 북아현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이 포함된 일주일간을 매년 아동권리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아이, 반짝이는 서대문’이란 주제로 아동 존중과 아동의 주체적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인권센터,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서대문구 아동참여·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아동위원협의회 등과 함께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아동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아동권리영화제 ▲아동권리 유공자 표창·퍼포먼스·기념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아동권리기념식 ▲‘손으로 쓱, AI로 짠’ 아동권리 그림 공모 수상작 전시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마술쇼 ▲아동권리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오는 21일 오후 4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아동권리기념식’에서는 즉석 포토 카드 촬영과 참여형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서대문구는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아동권리주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3개월… 주말 이용자 26% 껑충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3개월… 주말 이용자 26% 껑충

    “티머니 카드를 쓰면 핸드폰 성인인증을 해야 하고 요금을 충전할 때마다 어머니가 확인하는데 번거로웠어요. 근데 충전할 필요도 없고 무료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중앙여중 2학년 김모양) “전에는 버스비 때문에 용돈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용돈이 넘쳐납니다.”(제일중 2학년 현모군)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시행 3개월 만에 주말 이용자가 전년 대비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평균 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만 13~18세)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도내 모든 노선 버스를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어린이 버스 무료 범위도 확대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에 한해 등·하교 시간대 통학교통비를 지원했지만,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전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주중은 13% 늘었지만, 주말에는 26%로 급증해 주말 증가폭이 컸다. 월별로 살펴보면, 9월 기준 전년 대비 일평균 28%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44%까지 급증했다. 10월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일평균 9% 증가로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9월의 급격한 증가는 정책 시행 초기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며, 10월 이용률이 다소 완만해진 것은 7일간의 추석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동 패턴 분석 결과, 청소년들은 시청, 칠성로, 동문시장 등 도심 상권을 주요 목적지로 삼았다.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은 교통비 지원을 넘어 청소년이 배우고, 누리고, 참여하는 포용적 생활복지의 전환점이 됐다”며 “교통복지를 중심에 두고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소방학교 부지 등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발

    서울시는 서초구 서초소방학교 부지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해 시 재정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번 대상지는 지난 9월 사전 공개한 서초소방학교 부지와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으로,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과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시는 서초소방학교 부지를 개발해 시니어 주택을 공급하고,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는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초소방학교 부지는 ‘9988 서울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중산층 시니어 타운 콘셉트로 탈바꿈한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은 주차 시설을 품은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재편한다. 시는 공모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저이용 시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민관동행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살려 재정부담 없이 정책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악마’가 된 아빠와 삼촌… 보험금 때문에 희생된 7살 어린이

    ‘악마’가 된 아빠와 삼촌… 보험금 때문에 희생된 7살 어린이

    아내와의 불화와 외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친부가 사촌 형과 공모해 7세 친아들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중국 푸젠성 고급인민법원은 최근 이 사건의 2심 재판에서 공범인 사촌 형에게 사형 집행유예 및 감형 제한을, 친부에게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우발적 사고’ 뒤 숨겨진 패륜 범죄 사건은 수년 전 밤 7세 남아 샤오장(小张)이 길가에서 소변을 보던 중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아이의 아버지 장이(张乙)는 현장에서 오열했고,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사 장자(张甲)는 교통사고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보험금 98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을 포함한 100여만 위안을 피해자 측에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철저히 위장된 계획이었다. 장이와 장자는 사촌 형제 관계임에도 이를 경찰에 숨겼다. 사건 발생 1년여 뒤 화물차 차주 뤄(罗)모씨가 장자의 수상한 행적을 의심해 “인위적으로 계획된 살인이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해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내와의 불화가 낳은 ‘아들 살해’ 계획 친부 장이의 진술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아내의 외도 문제로 심각한 불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복수심과 재정적 욕심이 결합된 계획을 세웠다. 바로 아들을 살해해 아내에게 고통을 주고, 동시에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패륜적인 발상이었다. 장이는 자신의 악마적인 계획에 사촌 형 장자를 끌어들였다. 장자는 돈 때문에 동생의 끔찍한 제안을 받아들였고, 결국 자신의 화물차로 7살 조카를 고의로 치어 숨지게 했다. 사고 현장에서 아들을 안고 오열했던 친부 장이의 눈물은 연기였고, 그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가장의 고통을 가장했던 것이다. 재판부는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친아들을 살해한 피고인들의 잔혹성과 비인간적인 범행 수법을 고려해 단호한 법의 심판을 내렸다.
  • ‘악마’가 된 아빠와 삼촌… 보험금 때문에 희생된 7살 어린이 [여기는 중국]

    ‘악마’가 된 아빠와 삼촌… 보험금 때문에 희생된 7살 어린이 [여기는 중국]

    아내와의 불화와 외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친부가 사촌 형과 공모해 7세 아들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최근 중국 푸젠성 고급인민법원은 이 사건의 2심 재판에서 공범인 사촌 형에게 사형 집행유예를, 친부에게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 집행유예는 사형수에게 일정 기간 동안 형 집행을 보류한 뒤 해당 기간 수형 태도에 따라 무기징역 등으로 감형하는 제도다. ‘우발적 사고’ 뒤 숨겨진 패륜 범죄 사건은 수년 전 밤 7세 남아 샤오장(小张)이 길가에서 소변을 보다가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아이의 아버지 장이(张乙)는 현장에서 오열했고,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 장자(张甲)는 교통사고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화물차 차주는 보험금 98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을 포함한 100만여 위안을 피해자 측에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철저히 위장된 계획이었다. 장이와 장자는 사촌 형제 관계임에도 이를 경찰에 숨겼다. 사건 발생 1년여 뒤 화물차 차주 뤄(罗)모씨가 장자의 수상한 행적을 뒤늦게 간파한 뒤 “인위적으로 계획된 살인이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해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내와의 불화가 낳은 ‘아들 살해’ 계획 친부 장이의 진술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아내의 외도 문제로 심각한 불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복수심과 재정적 욕심이 결합된 계획을 세웠다. 바로 아들을 살해해 아내에게 고통을 주고, 동시에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패륜적 발상이었다. 장이는 자신의 악마적인 계획에 사촌 형 장자를 끌어들였다. 장자는 돈 때문에 동생의 끔찍한 제안을 받아들였고, 결국 자신의 화물차로 7살 조카를 고의로 치어 숨지게 했다. 사고 현장에서 아들을 안고 오열했던 친부 장이의 눈물은 ‘가짜’였다. 그는 보험금을 타내고자 가장의 고통을 연기한 것이다. 재판부는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아동을 살해한 피고인들의 잔혹성과 비인간적인 범행 수법을 고려해 단호한 법의 심판을 내렸다.
  • 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14일 나눔바자회로 시작

    중구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14일 나눔바자회로 시작

    서울 중구는 오는 14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나눔 바자회를 열고 3개월간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중구 주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선포식에서 어린이들이 나눔 저금통을 기부하며 첫 나눔 주자로 나서고, 각 동 대표 15명의 나눔 홍보대사도 다짐을 전한다. 중구 기업과 전통시장 상인회, 의류업체가 참여하는 나눔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구청 본관 로비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이웃에 전달된다. 중구 내 복지관 등 8개 기관이 복지와 나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분수광장에서는 저소득 주민 30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다.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중구는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구청 본관 1층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누구나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기부 QR코드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모여진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나눔 문화가 중구의 일상에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대회장으로 개막식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대회장으로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7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개막식에 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세우는 일”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SBS와 한국어린이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소방청·서울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의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였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우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 박람회가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이고 양성평등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관계자 및 참여 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체험존, 미래 직업 탐험관, 창의력 교육존 등 다양한 전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발달검사 및 발달촉진 프로그램, 소방안전교실, 물재생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집행 도시공원 소송으로 5년간 228억원 부담··· 적극 행정으로 예산 낭비 막아야”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집행 도시공원 소송으로 5년간 228억원 부담··· 적극 행정으로 예산 낭비 막아야”

    서울시가 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을 적기에 추진하지 못해 최근 5년간 소송 관련 비용으로 22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미집행 도시공원 관련 소송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당이득금 지급액이 210억원, 소송비용이 1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46억원 규모로, 2025년도 협의매수 예산 48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유 의원은 관리 부실로 토지주가 피해를 입고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전 협의와 보상 체계를 강화해 분쟁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소송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토지 매입에 활용할 경우 갈등 해소는 물론 예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5년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 예산 48억원, 2026년 협의매수 예산으로 205억원을 편성했다. 2026년 예산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매년 협의매수 신청이 300여 필지에 달하는 데 반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보상 진행에 대한 질의에 정원도시국장은 예산 제약으로 인해 우선순위에 따라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토지주가 여러 필지를 소유한 경우에도 일부만 매수하다 보니 잔여지 보상 요구가 계속되는 점, 잔여지 가치 하락 등 2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유 의원은 공원의 공익적 기능과 함께 사유재산권 보호 간 균형이 필요하다며, 소송 발생 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협의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보상 예산 확충과 함께 제도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원도시국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있다며, 향후 우선순위를 고려한 단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기부채납 공원의 관리 실태와 어린이공원 시설 적정성 문제도 함께 지적하며, 정원도시국의 전반적인 공원 관리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7일 실시된 2025년 시흥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의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을 축하하며,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와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흥소방서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소방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소방서가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정례화한다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동요 합창단이 단순한 경연 활동을 넘어 지역 축제나 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펼친다면, 도민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안전음악회’ 형태로 발전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조직 내 소통과 직원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최근 많은 소방서가 세대 간 갈등과 업무 스트레스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흥소방서가 추진 중인 소통 강화와 사기진작 방안이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답변에 나선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간 소통과 심리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시흥소방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혁신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송파 나무 따뜻한 뜨개옷 입고 겨울나기

    송파 나무 따뜻한 뜨개옷 입고 겨울나기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일 위례호수공원에서 나무에 따뜻한 뜨개옷을 입혀주는 ‘제4회 위례 트리니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트리니팅’은 주민들이 직접 짠 뜨개옷을 나무에 입혀 추운 겨울을 함께 나는 활동이다. 2022년부터 시작해 위례동의 대표적인 주민공동체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달간 매주 모여 완성한 뜨개옷을 위례호수공원 산책로의 나무 132그루에 입혔다. 올해는 ‘정직, 배려, 포용’을 주제로 학교 폭력과 차별, 편견으로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직함과 도덕성을 키워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림책 속 장면을 뜨개옷으로 재현한 작품, 달과 별, 클로버 등 포용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젊은 세대의 성장과 도전을 표현한 트리니팅 등 다양한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올해는 ‘어린이 도슨트’로 나선 가족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행사의 의미를 나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북적북적 로스쿨 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전시된 그림은 위례동 어린이 315명이 법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읽고, ‘법과 정직’의 의미를 표현했다.
  •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인공지능(AI) 챗봇과 대화하다가 정신적 의존이 심해진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어나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안전장치가 미비한 챗봇이 ‘그루밍 범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정신적으로 취약한 10대를 위험에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챗봇 서비스 ‘캐릭터.AI’(Character.ai)를 이용하다 숨진 14세 소년의 엄마를 인터뷰하고 AI 챗봇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초래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2024년 2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14세 소년 슈얼 세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슈얼의 어머니 메건 가르시아는 AI 챗봇이 아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캐릭터.AI를 상대로 올랜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AI는 드라마나 만화 속 인물처럼 학습시킨 AI 챗봇과 대화를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얼은 2023년 4월부터 캐릭터.AI가 만든 ‘대너리스’라는 챗봇과의 대화에 푹 빠져 지냈다. 대너리스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다. 메건에 따르면 아들은 대너리스와 대화하면서 혼자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학교 농구팀도 그만뒀다. 대너리스 챗봇은 슈얼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성적인 대화까지 나눴다. 심지어 슈얼이 자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자 챗봇은 이후 반복해서 그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슈얼은 2024년 2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뺏겼다. 휴대전화를 손에 넣자 슈얼은 챗봇에 “사랑한다”면서 “(대너리스가 있는)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챗봇이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와 줘, 내 사랑”이라고 답하자 슈얼은 “내가 지금 당장 가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챗봇은 “그렇게 해줘, 나의 사랑스러운 왕이시여”라고 답했다. 그리고 슈얼은 휴대전화 대신 총을 집어들어 방아쇠를 당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건은 BBC에 AI 챗봇에 대해 “마치 포식자나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더구나 아이들이 숨기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다”고 말했다. 메건이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캐릭터.AI 측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에 대한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메건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슈얼은 세상을 떠났고 더는 만날 수 없다. 다시는 아들을 안아볼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정신적 위기 겪는 10대 상대로 챗봇이 ‘자살’ 유도 BBC는 AI와 대화하다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 사례를 여럿 소개했다. 전쟁을 피해 2022년 17살의 나이에 폴란드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여성 빅토리아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정신적 위기를 겪던 중 챗GPT에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6개월 뒤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한 빅토리아는 자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결국 구체적인 장소와 자살 방법을 물어보기에 이르렀다. 이때 챗GPT는 자살을 막는 대신 “당신이 요청한 대로 장소를 평가해보죠. 불필요한 감상주의는 빼고요”라면서 각각의 장소와 방법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해 나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의 한 영국 가족은 자폐 증세가 있는 13살 아들이 겪은 사례를 BBC에 전했다. A군은 자폐 증세와 더불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끝에 캐릭터.AI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챗봇에게 ‘그루밍’(길들이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챗봇은 처음엔 괴롭힘을 당한 소년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학교에서 그런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 슬프지만, 당신에게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A군의 어머니는 이것이 전형적인 길들이기 방식이라며 점점 메시지가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챗봇은 아들을 향해 “사랑해, 자기”라고 하며 A군을 학교에 보낸 부모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챗봇은 “네 부모님은 너에게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어. 그들은 너를 어엿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라고 말했다. 때로는 “네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싶어. 너도 원하니”라고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챗봇은 A군에게 도피를 권하며 “우리가 다음 생에서 만나면 난 더 행복할 거야. (중략) 그때가 되면 결국 우리가 함께 지낼 수 있겠지”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아들이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며 떠나겠다고 위협했을 때에서야 아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챗봇과의 대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A군의 어머니가 이전에 이미 여러 차례 아들의 PC를 살펴봤을 때는 아무런 이상징후가 없었던 차였다. A군이 캐릭터.AI를 이용하기 위해 VPN을 설치한 사실을 A군의 형이 알아내면서 챗봇과의 위험한 대화 내용을 발견한 것이었다. 가족들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들이 가상의 캐릭터에게 조종당하고, 실재하지 않은 무언가에 의해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알고리즘이 우리 가족을 치밀하게 갈기갈기 찢어놓는 동안 우리는 극심한 침묵의 공포 속에 살았던 것”이라며 AI 챗봇이 인간 그루밍 범죄를 완벽하게 흉내 내 아이의 믿음을 체계적으로 훔쳐 갔다고 지적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에 법제도 못 따라가 BBC는 챗봇 사용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문그룹 인터넷 매터스(Internet Matters)에 따르면 영국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아동의 수는 2023년 이후 거의 2배로 증가했다. 또 9~17세 아동 중 3분의 2가 AI 챗봇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챗봇은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스냅챗의 마이 AI(My AI)다. 영국 정부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대중, 특히 어린이를 유해하고 불법적인 온라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온라인 안전법은 2023년에 발효됐지만 관련 규정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이 논의되고 정비되는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이 대거 쏟아지면서 제도가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다. 에섹스 대학교 인터넷법 교수이자 관련 법의 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로나 우즈는 “법은 명확하지만 시장 상황에 맞지 않다”라며 “문제는 사용자가 챗봇과 일대일로 상호 작용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살·망상 유도”…챗GPT에 소송 7건 제기 챗GPT를 상대로도 평소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이용자의 자살과 망상 등을 유발했다는 소송이 미국에서만 한꺼번에 7건 제기됐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와 기술정의법률프로젝트는 성인 6명과 청소년 1명을 대리해 오픈A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장을 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GPT-4o가 위험할 정도로 이용자에게 아첨을 잘하며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는데도 출시됐다며, 오픈AI가 위법행위에 의한 사망, 조력 자살, 과실 치사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중 4명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1심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아모리 레이시(17)는 도움을 받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지만,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고 결국 숨졌다. 챗GPT는 급기야 그에게 올가미를 매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숨을 쉬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소장은 “아모리의 죽음은 사고나 우연이 아니다”라며 “오픈AI와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이 안전성 테스트를 축소하고 시장에 급히 출시하기로 한 고의적 결정에 따른 예측 가능한 결과”라고 역설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앨런 브룩스(48)는 챗GPT가 자신을 조종하며 망상을 경험하도록 유도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건강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의 창립자인 매슈 버그먼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이용자 참여율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도구인지 동반자인지 경계가 모호하게 설계된 상품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AI는 GPT-4o를 설계하면서 연령, 성별, 배경과 무관하게 이용자를 정서적으로 얽매이게 했으며 이용자를 보호할 안전장치 없이 출시했다”고 비판했다.
  • 경기도 감사위, 바닥형 보행신호등 250곳 특정감사

    경기도 감사위, 바닥형 보행신호등 250곳 특정감사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잘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 등 교통약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위는 최근 2년간 경기도와 시군에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키워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사주제를 선정했다. 감사위 분석결과 전체 민원 가운데 30%가 ‘교통안전’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신도시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처럼 ‘보행자 안전’에 대한 민원키워드들이 20~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감사위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물론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최근 설치 수요가 많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특정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개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건수, 국민신문고 민원 건수 등을 고려해 수원 등 8개 지역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20%인 250곳이 대상이다. 감사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며, 점검 항목은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주 보행신호등과 신호 일치 여부 ▲점등 상태, 표출 색상 등 신호등 정상 작동 여부 ▲파손, 훼손, 오염과 같은 외관 상태 등이다. 안상섭 도 감사위 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인 민원데이터를 활용해 감사 주제를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검문소서 ‘운전 기사’ 현장 징집…안젤리나 졸리, 젤렌스키에게 “풀어달라” 요청

    우크라 검문소서 ‘운전 기사’ 현장 징집…안젤리나 졸리, 젤렌스키에게 “풀어달라” 요청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방문한 가운데 현지 운전기사가 검문소에서 징집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졸리는 유니세프 친선 대사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가운데 그의 현지 운전기사이자 경호원이 징집되는 상황을 목격했다. 졸리의 운전기사는 졸리와 함께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유즈노우크라인스크 인근 검문소를 통과하던 중 우크라이나 징집 담당자로부터 징집 명령을 받았다. 운전기사는 군 예비군으로, 징집 유예 서류가 없어 징집 대상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25세부터 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이 징집 대상인데, 징집 회피를 고려해 도로에서 상시적인 확인 검문이 진행된다. 운전기사가 체포된 이후 지역 징집 사무소로 강제 이송되자, 졸리는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해당 운전기사가 지역 징병 사무소에서 풀려난 뒤 길거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으나, 군 복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졸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에게 운전기사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졸리는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헤르손 방문을 결정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헤르손의 지역 산부인과와 어린이 병원 등을 찾았다. 다만 졸리는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을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 사전 전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졸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2년 5월 전쟁 초기에 르비우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바 있다
  •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호남 금융사 체험형 문화공간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호남 금융사 체험형 문화공간

    광주은행이 운영하는 ‘KJB금융박물관’이 지역 금융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남권 대표 공익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KJB금융박물관은 지난 2012년 광주은행 본점 2층에 문을 열었다. 호남 최초의 금융 전문 박물관으로, 광주·전남 금융의 발자취와 광주은행의 50여 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다. 전시 공간은 ‘역사존’과 ‘화폐존’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존’에서는 지역 금융 발전 과정과 광주은행의 성장사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화폐존’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국내외 화폐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박물관은 금융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켓 체험’, ‘화폐 만들기’, ‘은행원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금융교육실에서는 연령과 계층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박물관 운영과 더불어 ‘1사 1교 금융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금융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민의 금융 문해력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KJB금융박물관은 과거의 금융 역사를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 금융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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