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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믿고 맡길 수 있게... 중랑, 어린이집 급식 시설 부모 참관 프로그램

    우리 아이 믿고 맡길 수 있게... 중랑, 어린이집 급식 시설 부모 참관 프로그램

    서울 중랑구가 어린이 시설의 급식 운영관리와 식생활 교육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모 참관 프로그램은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어린이집 16개소, 학부모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시설에 방문해 위생·안전·영양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참관함으로써 어린이 시설의 급식 운영관리와 식생활 교육 현황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참관, 어린이 영양교육 참관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 교육은 ‘골고루 먹기-브로콜리가 좋아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식재료를 관찰하고 탐색하며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식습관을 지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의 튼튼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부터 안전, 영양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문을 열었다. 현재는 203개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조리실 순회 방문, 대상별 교육 등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 尹대통령 “민생 어려움 안풀려 마음 무겁다” [대국민 메시지]

    尹대통령 “민생 어려움 안풀려 마음 무겁다” [대국민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기초연금을 임기 내에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돌봄·간병 서비스 확대 등 ‘약자복지’, 고용세습 혁파, 국가 균형발전, 노동시장 법치주의 확립, ‘퍼블릭 케어’ 늘봄학교 전국 확산, 유치원-어린이집 관리 교육부 일원화, 원전 정상화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 역시, 계층 간 대립 구도로 보는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 노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높은 임금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공정하게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매출 감소와 고금리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선 “정책 자금 확대와 금리 부담 완화를 포함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내에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증원된 의사들이 필수 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상체계와 지역의료 지원체계, 그리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역동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기회의 확대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재건하겠다”며 “실패를 겪으신 분들을 국가가 도와서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 이는 국가 전체로도 큰 이익이 되며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작년 4월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핵 기반 확장 억제력을 토대로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기술 동맹으로 확대되어 우리의 산업 경쟁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미국이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집행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 기업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한미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은 우리의 대외 신인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야 정당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민생을 위해 일을 더 잘하려면 국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과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을 비롯해 아이돌봄 지원법,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언급하며 국회의 입법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와 정부를 향한 어떠한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깊이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저와 정부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 어린이회관 운영 기관 찾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7월 말 개관하는 강남어린이회관의 운영을 맡을 민간 위탁 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역삼동 653-6 공공기여분 부지에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는 어린이 전용 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6층의 연면적 2380㎡ 규모로 스포츠놀이실과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북카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 체험시설 또는 이와 유사한 시설(전시·공연·문화·교육)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대학이다. 구 민간위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민간 위탁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개관 준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에 나선다. 강남구는 그동안 어린이 전용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두루 수렴하고 체험 프로그램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정이나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공간적 제약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의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는 ‘강남형 특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 꽃과 빛, 음악이 가득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 11일 개최···5년만

    꽃과 빛, 음악이 가득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 11일 개최···5년만

    순천시 풍덕동이 오는 11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꽃·빛·음악의 하모니, 장미가(街) 예술이야(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밤의 장미를 보여주기 위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행사를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공연, 플리마켓, 체험 파크, 푸드 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특히 장미 페이스페인팅, 장미 머리핀 만들기, 꿀벌잡기 대작전, 장미터널 가든콘서트, 인생세컷, 포토존 등 단순히 ‘보는 장미’에서 ‘즐기는 장미’로 다채로운 장미 특화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21개의 플리마켓과 10개의 먹거리부스를 포함해 마술, 댄스, 버스킹 등 3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장미 스크래치 그림들이 동천변 데크길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최되는 만큼 장미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국가하천 동천과 어우러진 장미터널에서 소중한 가족·친구들과 함께 장미향기에 흠뻑 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구, 11일 성내천 등서 ‘새활용장터’ 개장

    송파구, 11일 성내천 등서 ‘새활용장터’ 개장

    저렴한 가격에 중고물품 구매구청 직원 기부 물품 부스도 운영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일 성내천 등 지역 4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중고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활용장터’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5, 6, 9, 10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장소는 성내천(오금동), 잠실나루역, 개나리공원(잠실3동), 가락1동주민센터 등 4곳이다. 5월 개장일인 11일에는 100여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송파구청 직원 기부 물품 부스가 운영된다. 4월 한 달간 모은 의류, 장난감, 청소도구, 조리도구, 캠핑용품 등 300여 점을 판매한다. 구는 이날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유아의류, 장난감, 유아도서등 다양한 유아용품도 판매한다.
  • [자치광장]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자치광장]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에피소드가 있다. 자신이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이 아이들이 탄 학원버스를 그대로 몰고 가 즐거운 하루를 보낸 죄(?)로 법정에 선 이야기다. 청년은 외친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라마 속 이야기를 지켜본 현실의 부모들은 총사령관의 쩌렁쩌렁한 외침에 마음이 울렸을 것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보내지 못하는 미안함, 더 재밌게 놀아 주지 못하는 미안함, 더 돌봐 주지 못하는 미안함은 모든 부모가 느껴 봤을 것이다. 부모는 원래 그런 존재니까. 노원구의 돌봄 정책도 그런 미안함에서 출발한 것이 많다. 유치원까지는 그럭저럭 보냈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방과 후 돌볼 방법이 없어 학원을 전전하게 하거나, 텅 빈 집에 혼자 있게 했던 공백은 학교와 아파트단지 가까이에 있는 29곳의 ‘아이휴(休) 센터’가 메워 주게 했다. 회사에서 조퇴할 수도 없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와 발만 동동 구르던 초조함은 ‘노원 아픈 아이 돌봄센터’가 달래 준다. 부모가 직접 차려 주지 못하는 식사는 1식 1000원에 맛과 영양의 균형을 잡은 아동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 어린이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영유아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축소하는 노원 안심어린이집 사업이, 동네에서 함께 키우고 서로 의지할 양육자들을 위해 10곳의 공동육아방 사업이 동시에 운영 중이다. 돌봄의 시기를 넘어 건강한 즐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11곳의 청소년 아지트가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사춘기 청소년에게는 청소년 성상담센터가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통계청의 2023 합계출산율 발표에서 서울시는 전체 0.55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노원구는 그나마 자치구 중 가장 높은 0.67명을 기록했다. 출산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출산하지 않는 이유도 그만큼 다양할 것이고 대응 방법도 다양해야 할 것이다. 그중 노원구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아이가 태어난 후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돌봄을 개별 양육자에게 떠넘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이다. 노원구의 아동의 권리보장과 성장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관심은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2022년 상위 단계 재인증이 증명하고 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는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의 말을 다시 생각한다. 신체·정신·사회적으로 약자인 어린이가 행복한 곳이라면 어른들도 행복한 곳일 테니까. 노원의 모든 어린이에게 행복을, 노원의 모든 가정에 축복을 기원한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 경북도, 외국인 아동 보육료 전액 지원

    경북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정책을 도입한다. 도는 하반기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월 28만원) 전액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600여명의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급한다. 이로써 3~5세 외국인 아동의 경우 유치원에 다니면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받으나 어린이집 보육료는 가정에서 부담하는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이러한 차별 해소를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내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영유아(0∼2세)까지 단계적으로 보육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외국인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 보육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남지사는 “경북의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보육·돌봄 지원 등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시립화서1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한 뒤 품에 안겨 있다.
  • “위탁받은 딸의 카네이션, 뭉클하고 무거워”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위탁받은 딸의 카네이션, 뭉클하고 무거워”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친부모 양육 어려워 넉 달째 맡아넓은 집 이사해 첫딸과도 잘 지내언젠가는 원가정 복귀해 아쉬움 함께하지 못하는 친모 안타까워 초등 교사인 노현철(44)·이선미(38)씨 부부에겐 ‘특별한 둘째 딸’이 있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 아동에게 잠시나마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지난 1월 데려온 위탁 아동 보배(3·가명)다. 노씨 부부는 지난해 5월 가정위탁 제도를 처음 알게 됐고 준비 과정을 거쳐 보배의 ‘또 다른 부모’가 됐다. 보배와 넉 달을 함께 지낸 부부는 “아이에게 어린이집에서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꾸민 카네이션을 받을 상상을 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가도 ‘친부모와 함께 있어야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한다”고 첫 어버이날의 심정을 전했다. 친부모가 양육하기에 여의찮아 노씨 가족 울타리로 들어온 보배. 서울신문은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겨 가고 있는 노씨 가족<서울신문 2024년 1월 11일자 5면>을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넉 달 만에 다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어린이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찾은 노씨 가족의 집은 두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장난감 가게에서 직접 고른 어린이날 선물을 하루 먼저 받은 첫째 딸 율(6)이와 보배는 선물을 품에 안고 펄쩍펄쩍 뛰었다. 몇 달 지나지 않았지만 노씨 가족의 집안 곳곳에는 보배의 일상이 가득 담겨 있었다. 갓난아기일 때부터 주양육자 없이 여러 가정을 옮겨 다니다 임시 보호시설에 맡겨졌던 보배에게는 그동안 이렇다 할 물건이 없었는데 지금은 언니와 나란히 누워 잘 수 있는 침대, 색칠·한글 공부를 할 책상, 늘 품에 안고 다니는 인형과 장난감까지 하나둘씩 늘어난 물건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노씨는 “보배가 온다고 해서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짐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었다”며 웃었다. 가정위탁 제도는 아이의 원가정 복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언젠가 다가올 보배와의 이별은 노씨 가족의 고민이기도 하다. 친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게 좋은 일이지만 함께한 세월을 뒤로하고 돌려보내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아서다. 이씨는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우선은 보배와 보낼 시간에 감사하려 한다”며 “어린이날, 어버이날같이 가족이 다 함께 보낼 수 있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면서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친모에 대한 안타까움도 크다”고 했다. 노씨는 어버이날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나 바라는 점을 묻자 “이미 ‘보배 같은 둘째 딸’을 선물받았다”고 했다. 노씨는 “다들 저희에게 ‘어려운 일, 좋은 일 한다’고 말씀해 주시지만 사실은 보배를 돌보고 일상을 함께하면서 저희가 누리는 기쁨이 더 크다”며 “보배는 우리 가족에게 전혀 다른 삶을 만들어 주고 있는 선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 4개월 전 가슴으로 낳은 둘째 딸… “어버이날 무슨 선물이 더 필요할까요”[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4개월 전 가슴으로 낳은 둘째 딸… “어버이날 무슨 선물이 더 필요할까요”[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위탁부모의 첫 어버이날 서울신문은 지난 1월 위탁가정 이야기를 담은 ‘잠시만 부모가 되어 주세요’를 4회에 걸쳐 연재하면서 예비 위탁부모의 이야기를 다뤘다. 보도 이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이들은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한 아이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겨가는 이들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노현철(44)·이선미(38)씨 부부는 올해 처음으로 둘째 딸 보배(3·가명)에게 카네이션을 받을 생각에 벌써 설렌다.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꾸민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을 상상을 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가도 ‘친부모와 함께 있어야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한다. 노씨는 “어버이날마다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카네이션을 건넬 때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컸구나’ 하는 기쁨이 컸는데 보배에게는 복합적인 마음이 든다”며 “보배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친모에 대한 안타까움도 크다”고 했다. 위탁 아동인 보배는 친부모의 양육이 여의찮아 지난 1월부터 노씨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초등 교사인 노씨 부부는 지난해 5월 가정위탁 제도를 처음 알게 됐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 아동에게 잠시나마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보배와 인연을 맺었다.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찾은 노씨 가족의 집은 두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장난감 가게에서 직접 고른 어린이날 선물을 하루 먼저 받은 첫째 딸 율(6)이와 보배는 선물을 품에 안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 노씨 가족의 집 안 곳곳에는 불과 넉 달 만에 보배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갓난아기일 때부터 주 양육자 없이 여러 가정을 옮겨다니다 임시보호시설에 맡겨진 보배에게는 그동안 이렇다 할 물건이 없었다. 노씨 가족의 집에 올 때도 짐이 한 보자기가 채 되지 않았다. 노씨 가족과 지낸 지 넉 달 만에 보배의 물건은 하나둘씩 늘어났다. 언니와 나란히 누워 잘 수 있는 침대, 색칠·한글 공부를 할 책상, 늘 품에 안고 다니는 인형과 장난감까지. 노씨는 “보배가 온다고 해서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짐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노씨 부부는 제도적인 지원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권고액은 지난해 대비 최대 13% 올랐다. 7세 미만 위탁 아동 기준으로 월 30만원에서 34만원이 됐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는 건 여전하다. 노씨는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 날보다 두 달 정도 뒤에야 지원금을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평소엔 마냥 해맑은 보배이지만 아직 치유되지 않은 아픔도 있다. 지난달 친모와의 첫 접견에서 보배는 “엄마 만나러 가자”는 노씨 부부의 설득에도 “여기 있고 싶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정위탁 제도는 아이의 원가정 복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노씨 부부는 친모와 보배가 가까워지길 바라고 있다. 노씨는 “우리가 보배에게 주는 사랑이 아직 아이를 안정시키기에는 부족한 건 아닌지 항상 되돌아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언젠가 다가올 보배와의 이별은 노씨 가족의 고민이기도 하다. 친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게 좋은 일이지만, 함께한 세월을 뒤로 하고 돌려보내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우선은 보배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려 한다”며 “어린이날, 어버이날 같은 가족이 다함께 보낼 수 있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 노씨는 어버이날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나 바라는 점을 묻자 “이미 둘째 딸 보배라는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노씨는 “다들 저희에게 ‘어려운 일, 좋은 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 하지만 사실은 보배와 함께하면서 저희가 누리는 기쁨이 더 크다”며 “보배는 우리 가족에게 전혀 다른 삶을 만들어주고 있는 선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 경북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3∼5세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경북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3∼5세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경북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정책을 도입한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월 28만원) 전액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600여명의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급한다. 이로써 기존 3∼5세 외국인 아동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인 아동의 경우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다. 도는 이러한 차별 해소를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2025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영유아(0∼2세)까지 단계적으로 보육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외국인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 보육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보육·돌봄 지원 등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통학로 개선·키즈카페 대책 마련… 어린이 안전사고 막는다

    통학로 개선·키즈카페 대책 마련… 어린이 안전사고 막는다

    어린이 보호구역 평가 지표 개발안전교육 콘텐츠 20종 추가 제작이상민 장관, 유치원 찾아가 점검 가정의달인 5월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3년) 동안 총 10만 8759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일어났는데 그중 5월에 1만 1297건(10.4%)이 집중됐다. 야외 활동과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비례한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는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만들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63억원 증가한 65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4년 시행계획에는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가 안전한지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위험한 통학로를 개선한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 용지를 활용해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고 내리막길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2022년 안전사고로 숨진 7~12세 아동 39명 가운데 10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인 키즈풀·키즈카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올 상반기 안에 마련한다. 무인 키즈풀은 예약 손님만 정해진 시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최근 그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장 상주 관리자가 없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 관계자는 “안전관리 대책을 상반기 안에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면서 “사업장에 안전장치가 있는지, 위험 요소는 없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어린이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교육 콘텐츠도 20종을 추가로 만든다. 이 관계자는 “2022년 안전사고로 사망한 0~3세 69명 중 44명이 질식으로 숨졌다”면서 “영유아 질식 사고가 주로 가정집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집에서도 보호자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반기별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 장관은 지난 3일 경기 수원시의 유치원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유치원부터 인근 아파트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을 살펴본 뒤 학부모, 유치원 교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까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보행 환경도 신속히 정비하겠다”면서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 ‘유아 스포츠단’ 230명 늘린다

    영등포 ‘유아 스포츠단’ 230명 늘린다

    서울 영등포구가 시 공모사업인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 참가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은 지역의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3~5세 유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육 활동을 해 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영등포구가 올해 확보한 시비 1억원을 통해 어린이집 9곳과 유아 230명이 추가로 스포츠단 활동을 하게 됐다. 현재 스포츠단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총 34곳, 유아는 890여명이다. 민간 체육시설 10곳이 사업에 동참한다. 종목은 실내 풋살, 태권도, 합기도 등 3개다. 어린이집, 체육시설이 보유한 통학차량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체육시설 사용료, 강사료를 올려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게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영등포구는 이용자 만족도를 수시로 확인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 아이들 상상력 더한 ‘동행가든’ 조성

    서울시는 종로구 삼청공원 등 7곳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반영한 ‘유아숲체험원 동행가든’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동행가든’은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에 조성하는 서울시의 맞춤형 복지 정원으로, 이번에는 그동안 활용도가 부족했던 부지에 유아숲 프로그램을 연계한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정원은 총 7곳으로 ▲정원친구들과 함께 노는 동행가든(남산공원) ▲어린이와 함께 만든 맹꽁이 정원(월드컵공원) ▲‘누구의 집일까’ 정원(삼청공원) ▲소풍 정원(매봉산) ▲감각의 정원(신정산) ▲웰컴 그로브(북한산) ▲궁산 예정원 동행가든(궁산) 등이다. 가장 큰 특징은 초기 계획단계 때부터 사전 정원교육, 설문조사, 관찰노트 작성, 상상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중구 동화나라어린이집 등 총 13개 기관, 아동 258명의 아이디어가 정원 조성에 반영됐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이들이 참여해 함께 가꿔가는 지속가능한 정원를 만들기 위해 정원관리 기초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아숲지도사가 정기이용기관의 선생님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물 물주기, 잡초 뽑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정원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도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 동행가든’을 만들어보면서 행복한 정원문화를 몸소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을 벗 삼아 활동함으로써 정원이 일상으로 다가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나 나라”…키즈카페 직원 SNS 글에 ‘충격’

    “교통사고나 나라”…키즈카페 직원 SNS 글에 ‘충격’

    키즈카페 직원이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저주 글을 본 학부모가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논란 중인 키즈카페 직원 인스타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학부모라고 소개한 A씨는 최근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소풍 겸 키즈카페에 다녀왔다고 한다. 그는 우연히 키즈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글을 봤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A 씨는 “너무 화가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쭙는다”며 “(직원은) 당연히 아기들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SNS에 올려놨으며 제가 올리는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 직접 한 거다”라고 했다. 해당 SNS 게시물에는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과 키즈카페 직원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담겼다. 직원은 “개××. 저출산 맞냐고 ×발. 저주할 거야”라고 했다. 이 직원은 또 키즈카페 예약 현황이 적힌 달력을 찍어 “110명 예약 가보자고. 오다가 교통사고 나라”라고도 했다. 해당 키즈카페 사장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틈에 이런 일이 생겼다며 “학부모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뵈며 사과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조선일보에 밝혔다. 사장에 따르면 직원은 해당 게시물을 ‘전체공개’로 올린 것이 아닌,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만 볼 수 있는 ‘일부 공개’로 올렸다고 한다. 사장은 “사장으로서 제 책임도 크다. 항의 전화를 주시는 분들께 계속 사과를 드리고 있다”며 거듭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 [생생우동]하하 호호 어린이날 ‘합격’ 받는 외출 전략은

    [생생우동]하하 호호 어린이날 ‘합격’ 받는 외출 전략은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하는 4~6일 어린이날 연휴, 가족과 함께 만끽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서울 곳곳 공원과 광장이 이날만큼은 놀이기구, 캐릭터 행사, 체험활동 등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멀지 않은 우리 동네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뽀로로·핑크퐁 만나는 광화문광장 ‘팝업 펀업’ 서울 도심 한 가운데 광화문광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을 연다. 지니TV 팝업에서는 유아를 위한 시크릿 쥬쥬, 뽀로로뿐만 아니라 ENA 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핑크퐁 한글놀이터는 영유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정오에는 유명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시네마콘서트도 열린다. 저글링과 풍선아트, 삐에로 공연은 매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 비치된 돗자리와 캠핑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있다. 홍제천 카페폭포·올림픽공원서 만나는 어린이날 서울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폭포 주변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서대문구가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는 어린이 축제에는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60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놀이마당에서는 장갑차에 탑승하거나 경찰관·소방관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서대문구 이진아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화 구연 버스 ‘동화버스 붕붕이’ 만날 수 있다. 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송파 어린이 페스타’는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올림픽공원에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매직 버블쇼뿐만아니라 몽골, 카자흐스탄 등 해외지역 예술팀이 무대에 올라 이색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전 세계 30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도 열린다. 1일 구청장실 체험·UN 어린이 권리 선언문 낭독도 성북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구청장 집무실을 개방하는 ‘성북 1일 구청장실’을 연다. 사전에 신청한 13명의 어린이는 성북 어린이 친구 페스티벌과 동행카드 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결재 서명을 할 예정이다.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센터와 키움센터, 유니세프 등 어린이, 청소년 활동 단체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유엔 어린이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도 금천구 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장기자랑 대회, 체험 부스와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후 3시 행사 종료 시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쓰레기를 줍는다. 쓰레기를 주운 어린이들은 학용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서울 성북구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으로 어린이날 기념으로 디자인 티셔츠 제작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디자인 티셔츠는 제작과 관련한 모든 임가공이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 업체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메이드 인 성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내 최첨단 스마트 제조시스템이 활용됐다. 완성된 티셔츠 1500여장은 성북구 35개 어린이집에 단체복으로 공급된다. 특히 올해 단체복 디자인은 성북구 청년창업큐브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머신’의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기후 변화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돌고래 캐릭터 디자인이 선정됐다. 돌고래 티셔츠 소재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또한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파스텔톤의 다섯 가지 색상을 만들고 1~3세 아동부터 학령기 전 아동, 선생님들까지 필요 수량을 주문할 수 있도록 체형별 치수도 늘렸다. 성북구 어린이날 기념 티셔츠 제작은 매년 이어지는 공동생산 프로젝트다. 수요자, 생산자, 디자이너, 성북스마트패션사업센터가 함께 디자인과 소재, 패턴, 공급가격까지 결정하고 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은 “지역 공공기관의 단체복 사업은 영세한 패션봉제 소공인들에게 일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B2G 사업모델로 저품질의 값싼 중국제 의류에 밀려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 의류봉제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단체복 사업뿐만 아니라 굿즈 아이템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제조 경쟁력이 있는 패션 봉제 소공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 관악구, 별빛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에서 힐링하세요

    관악구, 별빛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에서 힐링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별빛내린천 일대에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별빛정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별빛내린천 봉림교 구간에 훼손된 채로 방치되었던 잔디밭을 별을 모티브로 한 정원으로 바꾸었다”며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별빛내린천 이용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관악의 매력과 즐거움을 담은 매력정원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별빛정원은 지난 1일 개장했다. 관악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다. 사계절 꽃 정원과 함께 별수국, 숙근아스타, 리아트리스 등 60여종의 다채로운 꽃을 식재했다.또 ▲석축을 이용한 돌에 피는 꽃 ‘플라워 월’ ▲수변 버드나무를 활용한 ‘블러썸 트리(꽃나무)’ ▲수변 정원 ‘꽃창포원’ ▲포토존 ‘꽃액자’ 등을 설치했다. 특히 매력정원 조성 과정에 지역 어린이집(한결 어린이집, 구립상록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지역주민, 관악 시민정원사와 공원녹지과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꽃과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 또 시민정원사가 해설하는 ‘우리가 몰랐던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가꾸는 정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꽃놀이가 어려운 교통약자 이웃을 매력정원으로 초대해 함께 꽃놀이를 하는 ‘우리 함께 별빛내린천으로 꽃놀이 가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50만 관악구민 뿐만 아니라 관악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별빛내린천에서 다양한 재미와 정원문화를 느끼고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18세 이하 ‘틱톡·인스타’ 금지”…검토 중인 나라

    “18세 이하 ‘틱톡·인스타’ 금지”…검토 중인 나라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영유아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와 영상콘텐츠 플랫폼의 발달로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 영상 시청 금지·13세까지 스마트폰 소지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전문가들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의 전면 금지, 3~6세 사이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만 시청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소셜미디어(SNS)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되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만 18세가 되어야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이 밖에도 산부인과 병동에서 아기가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번 제안을 내놓은 전문가 그룹은 신경학자와 중독 전문 정신과 의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를 받은 프랑스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월 어린이들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에 “금지나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소아과학회(AAP)에서도 2세 이전 미디어 노출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앞서 해외 연구진이 진행한 뇌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관찰연구에서는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은 뇌의 인지 기능 전반을 활성화하기보다는 주로 시각 피질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람과의 상호작용은 뇌 발달을 훨씬 더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어린이집은 쉬고, 출근은 해야하고…맞벌이 부부에겐 ‘가정의 달’ 아닌 ‘가혹한 달’

    어린이집은 쉬고, 출근은 해야하고…맞벌이 부부에겐 ‘가정의 달’ 아닌 ‘가혹한 달’

    휴일 문닫는 보육기관에 ‘돌봄공백’당직 교사 긴급 보육 현실에선 외면 인천 연수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3살 아이를 보내는 직장인 김태완(34)씨는 1일 “급하게 부모님 댁에 아이를 맡기고 출근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맞벌이인 김씨 부부는 지난주 어린이집이 실시한 ‘긴급 보육 수요조사’에 등원을 신청했지만, 3일 전 아이를 돌봐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김씨는 “등원한다고 신청한 게 우리 아이 하나여서 선생님이 출근하기가 어렵다고 했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척 집에 맡기라고 하니 도리가 없었다”고 했다. 6살 아이를 놀이학교에 보내는 직장인 박모(37)씨도 이날 어쩔 수 없이 연차를 사용했다. 공공기관에 다니는 박씨는 출근해야 했지만, 놀이학교가 휴원하는 바람에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었다. 박씨는 “놀이학교나 영어유치원은 학원으로 분류돼 있어서 이날 대부분 휴원한다고 하더라”며 “6일 대체휴일과 15일 석가탄신일에도 남편은 출근해야 해서 혼자 아이를 봐야 한다”고 토로했다.노동절인 1일 어린이집과 학원 등이 문을 닫으면서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서는 돌봄 공백에 대한 하소연이 쏟아졌다. 당장 노동절뿐 아니라 6일 대체휴일, 15일 석가탄신일 등에도 쉬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가정의 달’이 아니라 ‘가혹한 달’이라는 푸념도 나온다. 노동절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 휴일로 사업주 재량에 따라 휴일 여부를 정할 수 있다. 근로자에 해당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대부분 휴무를 적용받지만, 교육공무원에 해당하는 국공립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일을 해야 한다.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이 휴원해도 보호자의 긴급보육 요청이 있으면 당직 보육교사가 휴일 수당을 받고 근무해야 하지만,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다. 직장인 김모(35)씨는 “친정, 시댁 어른들도 아이를 봐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연차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방학도 짧은데 휴일만이라도 쉬게 도와달라’고 연락하는데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노동절뿐 아니라 어린이날에도 회사 사정으로 출근해야 하는 황모(35)씨는 “업무 특성상 주말이나 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이 잦은데 하필 5월에는 휴일 출근이 더 많아졌다”며 “아이에게도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 평소보다 더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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