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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교육감선거 본격레이스 돌입 ...각 후보들 공약 발표 잇따라

    부산시 교육감선거 후보들이 15일 공약을 발표하고 선거사무실개소식을 준비하는 등 선거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한 현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공약인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고를 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설립,모든 학교에 창의학습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클라우드 기반 수업혁신, 창의복합공작소와 영양체험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김교육감은 또 부산수학문화관 설립 및 빅데이터 기반 수학교육, 사고력을 기르는 독서토론교육, 소프트웨어교육 지원체제 강화,서술형 평가 정착을 위한 ‘평가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교사들을 위한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지원,교권보호 바로콜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교원힐링센터 기능 확대,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청 혁신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 김 교육감은 17일 오후 4시 부산진구 전포동 삼전교차로 부산은행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보수 단일 후보인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 학장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톱10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교권 보호조례 제정,학급 담임교사 수당 인상,교원 안식년제 도입,기간제 교원·비정규 직원 처우 개선,무자격 교장 공모제 확대 반대,교원행정업무경감, 교육감과의 정기적 대화 증대,민간 어린이집 지원 방안 강구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학생 인권을 강조하는 분위기 때문에 교사의 권위는 끊임없이 추락하고 교사들이 무력감에 빠져들고 있다”며 “추락한 교권을 회복시켜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 측은 17일 교육계 원로 1000여 명이 서명한 ‘김성진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보수표심을 결집하는 지지세 확산 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중도를 표방한 함 진홍 후보(전 신도고 교사)는 이날 오후 남구 대영빌딩에 ‘더 함 캠프’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박효석 전 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도 16일 출마기자 회견과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나선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주택 전매제한 5년으로 강화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주택 전매제한 5년으로 강화

    총리 주재 국무회의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정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신혼부부, 장애인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5년으로 강화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21회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금수저 청약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주택청약 특별공급제도 개선안을 발표했고, 여러 가지 개선안 가운데 투기과열지구의 특별공급 물량 전매제한 기간 연장 안건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주택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우선 물량을 공급받게 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점(통상 3년)까지였다. 정부는 또 전국 모든 어린이집의 석면 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의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유치원·학교와 달리 연면적 430㎡ 이상일 때만 석면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건축된 어린이집 2만9천726곳 가운데 87.1%인 2만5천890곳이 석면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숙연 한국당 후보 “저렴한 주택 공급… 청년 모이는 곳으로”

    이숙연 한국당 후보 “저렴한 주택 공급… 청년 모이는 곳으로”

    “2014년 6·4 지방선거 첫 도전에서 고배를 마신 뒤 딱 사흘만 쉬고 지난 4년간 계속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민선 7기 구청장 선거를 준비해 왔습니다.”이숙연 자유한국당 후보는 14일 자신을 준비된 종로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때만 되면 나오는 정치인이 아닌 종로를 아는 진정한 지역 전문가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1991년 민자당 종로구 당협위원회 명륜3가동 여성회장을 맡으며 정치를 시작한 이후 현재 야당인 보수당 쪽에서 서울시당 여성부장과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17년, 종로구 구의원 8년(연임) 등을 하면서 30년 가까이 바닥을 훑어 왔다. 지난 4년간 평일에는 주민자치센터, 재래시장 등 현장을 누볐고 저녁에는 자율방범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환경감시단, 자유총연맹 등의 단체를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주말에도 산악회, 공원, 결혼식 등을 찾아가 지역의 문제점을 듣고 개선 방향을 들었다. 그만큼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그 결과 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보훈 가족, 경로당 어르신, 보육, 청년 일자리,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쪽에 예산을 쓸 계획이다. 우선 출산 장려에 방점을 찍는다. 그는 “LH와 협력해 젊은 부부들에게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정책으로 청년 인구를 종로로 유입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50~60대 어르신들에 육아 돌봄 전문 교육을 하고 자치센터마다 있는 한산한 북카페를 육아방으로 바꿔 어르신 일자리와 보육 문제를 한 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인당 아이 3~5명을 돌보지만 육아방에서는 어르신 1인당 아이 1~2명을 맡아 집중 돌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문화인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에 주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금고 회의실 등 빈 공간을 활용해 창업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후보들은 선거 동선 따라 이동만 하는 게 보통인데 김 후보는 일일이 90도 인사를 하고 주민들과 얘기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로부터 정부가 지금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이번 선거에서 많은 야당 인사들이 입성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아이 돌봄, 금융이 책임진다” 이번엔 KB, 750억 통 큰 지원

    “아이 돌봄, 금융이 책임진다” 이번엔 KB, 750억 통 큰 지원

    윤종규 회장 “저출산 극복 도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이어 결단 사회공헌 박차 이미지 변신 나서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통 큰’ 보육지원에 나섰다. 이번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5년간 7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은행들이 ‘전당포식 영업’으로 손쉽게 돈을 버는 데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앞다퉈 사회공헌을 늘리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 것이다. KB금융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와 유아교육·초등 돌봄체계 발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2년까지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들여 국공립 병설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 돌봄교실 1700여개를 늘리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MOU는 KB금융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MOU를 통해 미취학 아동 5000명과 초등학생 3만 5000명 등 총 4만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2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늘리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이른바 ‘학원 뺑뺑이’를 돌아야만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KB금융은 “직장에 다니는 아빠, 엄마는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고 아이들은 KB금융의 돌봄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서 “경력 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돌봄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을 감안하면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교육부와 KB금융이 힘을 모은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금융사들이 잇따라 “아이 돌봄을 책임지겠다”고 나서고 있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2020년까지 직장 어린이집 10개와 국공립 어린이집 90개 등 어린이집 100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동 9500여명을 돌볼 수 있고 5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이 손쉬운 ‘이자 장사’에만 치중하는 은행을 지적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금융권의 사회공헌 확대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리딩뱅크’의 위상에 걸맞게 보육지원 외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승의 날 선물 어디까지? 꽃, 케이크, 기프티콘 다 안돼요

    스승의 날 선물 어디까지? 꽃, 케이크, 기프티콘 다 안돼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후 두 번째 맞는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두고 여전히 꽃과 선물의 범위에 대해 혼란이 크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학생에 대한 상시 평가·지도업무를 수행하는 담임교사·교과 담당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금액에 상관없이 꽃, 케이크, 기프티콘 등 어떤 선물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사회상규상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꽃은 허용되고 감사 현수막 역시 문제되지 않는다. 13일 권익위 홈페이지 청탁금지법 문의 게시판을 보면 5월 들어 스승의 날 꽃과 선물을 둘러싼 문의가 잇달아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입구에 교수님 전체에 대한 감사인사를 드리는 현수막을 다는 것은 문제가 될까요’라는 질문에 권익위는 “현수막 게시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금품 등의 제공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워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감사 현수막은 작년부터 일부 대학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게시되기 시작했다. 상급학교로 진학한 이후나 졸업한 경우, 학생과 교사 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직무 관련성이 없으므로 꽃과 선물(100만원 이하)을 허용한다. 권익위는 ‘박사학위를 받는데 도움을 주셨던 교수님께 꽃바구니 선물을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교수님과 졸업생 간에 특별히 직무 관련성이 없다면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만약 졸업하지 않았지만, 현재 담임교사·교과담당 교사가 아니고 선물하는 시점에 지도·평가·감독 관계가 없는 교사에게 주는 경우 5만원(농수산물 10만원) 이하의 선물을 할 수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우 원장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지만 보육교사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반면 유치원은 원장과 교사 모두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다. 손으로 쓴 편지와 카드 선물에 대해서 권익위는 공식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권익위는 “편지와 카드도 비싼 것을 고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며 “얼마짜리는 되고, 얼마짜리는 안 된다고 일일이 규정을 하기보다는 ‘학생대표 등의 공개적 카네이션 선물만 가능하다’는 원칙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상당수 초등학교는 가정통신문에 ‘김영란법에 따라 담임교사에게는 일체의 꽃이나 선물이 금지되어 있다. 종이접기한 꽃이나 편지도 받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종이로 접은 꽃도 재료로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카네이션 한 송이를 사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팩트 체크] 스승의 날 선생님께 카네이션 ‘학생은 No, 학급회장은 Yes’

    [팩트 체크] 스승의 날 선생님께 카네이션 ‘학생은 No, 학급회장은 Yes’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자녀를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16년 9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뒤 두 번째 스승의 날을 맞이하지만 이날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혼란은 여전하다.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의 적용을 받는 각급 학교 교원과 사립학교법을 적용받는 학교법인 등에 근무하는 교원들로 초·중·고교 담임교사와 교과목 교사, 유치원 교사, 대학교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소개된 청탁금지법 등을 토대로 새내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교 생활 관련 내용을 팩트체크로 정리한다. →스승의 날 담임교사에게 카네이션을 드릴 수 있나. -학생이나 학부모가 개인적으로 교사에게 줄 수는 없다. 다만 학급 회장이나 동아리 회장 등 학생 대표가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카네이션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 상규상 가능하다.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돈을 모아 교사에게 5만원 이하 선물을 할 수 있나. -안 된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선물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라도 금품 등 수수 금지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교사와 면담할 때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은데. -안 된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의 선물은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예외 사유에 해당할 수 없다.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에 올라갔는데 1학년 때 담임교사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 -가능하다. 전 학년 종업식을 마치고 다음 학년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학생에 대한 성적평가 등이 종료된 뒤이므로 가능하다. 다만 이전 교사가 해당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자녀의 선생님이 결혼을 하는데 학생들이 축가를 불러도 되나. -가능하다. 학생들이 교사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것은 허용된다. →담임교사 결혼식에 학부모들이 선물이나 축의금을 낼 수 있나. -안 된다. 선물·경조사비는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기준 가액인 5만원 이하라도 안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남양주 별내지구 역세권 아파트 ‘우미린 2차’ 분양 진행

    남양주 별내지구 역세권 아파트 ‘우미린 2차’ 분양 진행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통환경의 개선은 분양시장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프리미어 중 하나로 꼽힌다. 교통 여건은 수요자들이 집을 선택할 때 우선 고려되는 조건으로 실제 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라 불리며 우수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의 경우 역세권 입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역세권 아파트는 향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다 희소성이 부각되는 경향이 짙고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중시된다. 서울로 빨리 이동할 수 있는가에 따라 집값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미건설이 남양주에 공급하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도 서울지하철 4호선(공사중)과 8호선이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막바지 분양에 돌입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해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세대로 들어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전용면적 84㎡A 325세대, 84㎡B 260세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데다 완성형 도시 별내지구의 막바지 민간 분양단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는 샛별초와 더불어 지구 내 별가람중, 고 및 학원가 등이 이미 갖춰져 있고,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위치해 입주 초기 신도시의 불편함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미건설은 특화설계 적용을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확장형 주차공간이 30% 이상 설치돼 단지 생활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카페 Lynn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배려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특별한 기념일이나 내방 손님을 위해 제공되는 게스트하우스와 아늑한 분위기의 단지 내 카페 Lynn, 헬스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예비인증), 녹색건축(예비인증) 등 앞선 첨단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 및 확충이 프리미엄으로 지목되면서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별내지구에서 2년여 만에 나오는 물량이어서 남양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지역과 서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관의 책상] 포용적 복지국가를 꿈꾸며/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장관의 책상] 포용적 복지국가를 꿈꾸며/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후 최빈국에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과 노인빈곤율 1위, 연간 근로시간 2위 등 삶의 만족도는 여전히 낮다. 국가는 부유해졌지만 불평등과 양극화, 저성장 고착화, 높은 청년실업률, 초저출산과 고령화 속에서 국민은 불안하고 행복하지 못하다.문재인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바로잡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국정 지표의 하나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 전략으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제시했다. 포용적 복지국가가 지향하는 사회는 ‘국민 개개인의 일상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회’다. 이를 위해서는 소득, 의료, 돌봄, 주거 등 삶의 기본 영역에서 사회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핵심 국정 과제를 집중 추진해 왔다. 첫째, 소득보장을 강화했다. 실제 생활은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때문에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탈락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막기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빈곤사각지대를 축소·완화하고자 했다. 기초연금액과 장애인연금액은 오는 9월부터 오른다.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등급제 폐지도 내년 7월 시행되고 장애 욕구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의료보장을 강화해 아파도 병원에 못 가거나 병원비로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의료비 부담의 주요 원인이었던 선택 진료비를 없앴고 상급병실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비급여는 건강보험으로 보장해 개인 부담을 줄이고 있다.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 상한액을 40만~50만원 낮췄고 갑자기 발생한 고액 의료비도 연간 최대 2000만원 지원하는 사업도 7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셋째, 돌봄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 예방·검진·상담·서비스 연계와 가족지원을 하고 있다. 중증치매질환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내리고 비싼 검사비용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넷째, 아동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올해 아동수당법을 제정했고 9월부터 소득하위 90% 이하 가구의 5세 이하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고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교와 마을에서 돌봄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복지부는 올해 지역사회 중심 ‘커뮤니티 케어’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취임 후 지난 10개월간 치매국가책임제 현장과 장애인시설 등을 돌아보면서 정책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하고 국민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곳에서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느꼈다. 커뮤니티 케어는 취약 계층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주민들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다. 지난 1년간 복지부는 포용적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법·제도적 틀을 다지고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우선 추진했다. 올 하반기에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 ‘렛잇고’ 울려 퍼지는 강북

    서울 강북구가 12일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화! 음악!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돕고 가족애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겨울왕국’, ‘꼬마버스 타요’, ‘산도깨비’, ‘상어가족’과 동화 판소리 ‘방귀 며느리’ 감상을 비롯해 춘향가 중 ‘사랑가’ 배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복한 영유아·가족의 삶을 구현하고자 설립된 지역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이다. 앞으로 어린이집 지원사업,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시행해 포괄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난훈련 나선 자치구] 용산 “어린이도 함께 대피”

    서울 용산구는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구청에서는 화재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직원과 방문 민원인 900명이 참여해 불시에 화재경보가 울리면 피난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11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 화재대피 훈련도 있다. 용산구청 직장 어린이집 원생 40명이 참여한다. 15일에는 구청 지하 3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성수 부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16일 구청사에서는 지진대피 훈련, 원효빗물펌프장에서는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 등이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진, 화재, 풍수해 등 온갖 유형의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18년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으로 민관 재난 대처능력을 함께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모 은행·원격 부양…등골 휘는 5060세대

    부모 은행·원격 부양…등골 휘는 5060세대

    75%가 “성인 자녀 생활비 줬다” 44% “부모 안 모셔도 경제 지원” 손주 돌보는 ‘황혼육아’는 51% 성인자녀·노부모 돌봄 ‘더블케어’ 부양 의무감·실천 다른 ‘동상이몽’ ‘부모 은행, 원격 부양, 황혼 육아, 더블 케어, 동상이몽.’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8일 ‘5가지 키워드로 본 5060세대의 가족과 삶’에서 5060세대가 느끼는 가족 부양 부담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그려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50, 60대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가족 내 경제적 지원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5060세대는 성인 자녀에게는 은행처럼 돈을 내주고, 노부모는 먼 거리에서 부양하며, 황혼을 맞아도 육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80년대 부모들이 소를 팔아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우골탑’을 세웠다면, 2018년의 5060세대는 자녀에 대한 애정을 담보로 한 ‘부모 은행’이다. 74.8%가 성인 자녀의 생활비를 지원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월평균 지원금은 73만원에 달한다. 이는 가계 소득의 14% 수준이다. 4가구 중 3가구 꼴로 평균 5847만원을 학자금이나 결혼 자금으로 지원했다. ●美성인 32% 부모와 동거… EU 41% ‘부모 은행’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8~34세 성인의 32.1%가,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에서는 48.1%가 부모와 같이 산다. 청년층의 고용 환경이 불안해지고, 임금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가계의 어려움을 5060세대가 지게 된 셈이다. 대가족은 사라져도 ‘원격 부양’으로 노부모 부양은 계속된다. 응답자의 87.7%는 노부모와 함께 살지 않지만, 44.6%는 매달 생활비나 간병비로 부양했다. 과거였다면 이미 부양을 받았을 나이라 직접 간병하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지만 시설 간병에 대한 죄송함도 느낀다. 손주를 돌봤거나 돌보는 ‘황혼 육아족’은 51.1%였다. 평균 32개월째 아이를 돌보지만 평균 70만원 수준의 수고비를 받는 경우는 34.9%뿐이다. 황혼 육아족의 55.6%는 몸이 예전 같지 않아 힘겨움을 호소했지만 자녀를 위해서 ‘출퇴근 육아’를 이어 가는 모습이다. 어린이집 구타사건이 터지면서 조부모가 직접 영유아를 돌보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인식도 퍼졌다. ●손주 돌봐주며 월평균 70만원씩 받아 결과적으로 5060세대는 아래로는 성인 자녀를, 위로는 노부모를 부양하는 이른바 ‘더블 케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경우는 53.2%, 노부모를 부양하는 경우는 62.4%였다. 문제는 더블 케어 가구의 22%가 ‘케어 푸어’라는 점이다. 성인 자녀와 노부모의 생활비로 가구 소득 중 36.3%를 지출하며 무리하게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케어 푸어 5가구 가운데 3가구는 노후 준비도 부족하다. 5060세대 사이에서 가족 부양에 대한 ‘동상이몽’도 나타난다. 남성(75.7%)이 여성(60.1%)보다 노부모 부양에 더 의무감을 느끼지만, 수고스러움은 여성이 더 많이 감내하고 있다. 여성의 69.3%가 노부모 부양을, 85.1%는 손주 양육을 맡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구로,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

    서울 구로구가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올해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 내 인공 증식장에서 반딧불이 5000여 마리를 증식할 계획이다. 증식 후에는 잣절지구 내 8000㎡ 규모의 서식지에 방사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관찰생태 프로그램을 10일부터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몸길이가 12~18㎜로 환경이 청정한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대부분의 성충은 여름밤 배마디에서 노란색의 빛을 낸다. 프로그램은 매봉산 잣절공원 내 증식장에서 오는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두 살배기에게 “찌끄레기야” 보육교사 아동 학대 무죄 확정

    어린이집 유아에게 ‘찌끄레기’라고 부른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법원은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찌꺼기’의 사투리인 ‘찌끄레기’라고 부른 것은 정서적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3)씨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과 원장 신모(42)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 등 보육교사들은 2016년 8월 경기 부천시의 어린이집에서 생후 29개월인 유아에게 ‘찌끄레기’라고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장 신씨는 아동학대를 방지하도록 주의와 감독을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구청공무원이 기간제공무원 개인 일에 동원

    대구 중구의 한 공무원이 수년간 기간제 근로자들을 조상 묘 벌초 등 사적인 일에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권운동연대와 인권실천행동, 대구경실련 3개 단체는 8일 “대구 중구청 공무원 A(59)씨가 기간제 근로자들을 가족묘 벌초와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관리 등 개인적인 일에 동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대부분 고령인 근로자들은 2008년부터 평일 근무시간은 물론 토요일 등 휴일에도 동원돼 수년간 사실상 강제 노역을 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피해자 4명의 증언에 따르면 A공무원은 매년 벌초 때마다 2∼5명을, 어린이집에는 매달 3∼4차례씩 동원해 화분 옮기기, 김장하기, 이삿짐 옮기기, 페인트 칠하기 등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 “구청 소유 관용차를 임의로 사용해 근로자들을 어린이집 등에 태우고 갔다”고 했다. 기간제 근로자는 통상 1년 미만 기간으로 고용되지만 관리자 등 의사에 따라 이듬해 다시 1년 미만 기간으로 재고용할 수 있다. A씨는 기간제 근로자 고용 업무를 담당했다. A씨는 1990년대 초 고용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기능직으로 전환한 뒤 현재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A씨는 가족 병간호를 이유로 8∼9일 연가신청을 낸 상태다. 인권운동연대 등은 “A씨의 갑질과 인권침해, 부패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해 해임하고 직무 관련 범죄 행위는 고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두 살 아이에게 ‘찌끄레기’ 호칭은 정신적 학대 아니다

    “피해자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면 피해 여부도 몰라” 만 2세 영아들에게 ‘찌꺼기’ 사투리인 ‘찌끄레기’라고 부른 것은 아이가 의미를 알아들을 수 없으므로 정신적 학대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3)씨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과 원장 신모(42)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 등 보육교사들은 2016년 8월 생후 29개월인 원생에게 “야 너는 찌끄레기! 선생님 얘기 안들리니?”, “빨리 먹어라 찌끄레기들아” 등으로 말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장 신씨는 보육교사들의 관리·감독에 소홀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에서는 만 2세인 피해자가 ‘찌끄레기’라는 모욕적 표현을 들은 경우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피해자가 모욕적 표현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학대행위에 의한 정신적 피해 자체가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1·2심은 “찌끄레기가 모욕적 표현인 점은 분명하지만 만 2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잘 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버이가 행복한 어버이날] 할머니 손톱에 봉선화 물

    서울 강남구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8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람어린이집 아이들의 부채춤과 마술사의 마술공연, 봉선화 물들이기, 손 마사지, 네일 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는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포천 쿠키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보전회’가 공연을 한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청춘포토존에서의 무료 즉석 사진 촬영 및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한다.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는 센터 이용 어르신 등 5~7개 팀이 펼치는 대치노래자랑이, 압구정 및 역삼노인복지센터에서는 각각 커피 나눔 행사와 라인댄스·하모니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장애아동 형제·자매도 어린이집 입소 1순위

    앞으로 어린이집 입소 1순위 대상에 장애아동의 형제·자매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과 보육사업안내 지침 개선을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 입소 1순위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저소득층 한부모 자녀, 장애부모의 자녀, 부모가 모두 취업 중이거나 취업준비 중인 영유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장애아동의 형제·자매(비장애인)는 1순위에 포함되지 않아, 장애아동 부모들이 보육 불편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많았다. 권익위는 복지부에 관련 규정을 내년 4월까지는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 신용카드 기능이 없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복지카드)도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복지카드 분실 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임시증명서 제도를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신용카드 기능이 있는 복지카드는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 기능이 없는 복지카드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이 제기됐다. 이 밖에 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100곳 중 18곳만 장애인 감면을 해 준다며 나머지 지자체들도 감면규정을 두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출 것을 권고했다. 국립자연휴양림 41곳은 모두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해 요금을 감면해 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어린이집서도 마스크 써야 하나… 222곳 ‘공기 불량’

    경기·충남 등 6곳 검사 지침 위반 환경부는 검사 결과도 공개 안 해 “수년간 점검·정보 공개 없는 곳도” 전국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질이 해마다 나빠지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비율은 낮고, 환경부는 결과 공개에 소극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2015~2017년)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조사대상 어린이집 2426곳 중 222곳에서 총부유세균·미세먼지·포름알데히드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총부유세균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아이들 건강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해물질 기준 초과율은 2015년 6.0%, 2016년 7.1%, 2017년 13.7%로 상승했다. 지난해 오염도검사를 실시한 어린이집 879곳 중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집은 120곳(13.6%)이다. 다중이용시설 2041곳에 대한 전체 적발건수(125곳)의 96%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87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7곳), 대구(5곳), 서울(4곳), 부산(2곳) 등이다. 미세먼지 기준치(100㎍/㎥)를 초과한 어린이집이 9곳, 포름알데히드(100㎍/㎥) 기준 초과는 4곳, 총부유세균(800CFU/㎥) 기준 초과는 113곳이었다. 총부유세균이 기준치보다 최대 4배 높게 나온 어린이집도 있었다. 반면 지자체의 어린이집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감독은 형식적이라는 비판이다. 3년간 유지항목에 대한 오염도검사는 평균 10.1%로 10년에 한 번꼴로 이뤄지는 수준이다. 경기(3.7%), 충남(5.1%), 경북(5.2%) 등 6개 시·도는 10% 이하로 매년 10% 이상 오염도를 검사토록 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지침’을 위반했다. 환경부는 2015~2016년 오염도검사 결과를 지난해 취합·확정하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침은 매년 공개토록 해 놓고 환경부조차 2011년·2013년·2015년 등 2년에 한 번꼴로 공개했다. 송 의원은 “어린이집에 3~5년간 보내는데 그사이에 점검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거나 점검해도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 허점이 있다”며 “기준 초과 시 과태료가 수십만원에 불과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봉, 어린이급식관리 최우수

    서울 도봉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급식소 관리 ▲사업내용의 적절성 ▲시설·인적관리 현장평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이다. 구는 2013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해 왔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학부모 급식 참여 프로그램 확대,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상생으로’… 부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상생으로’… 부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기존 부지 이용해 비용 절감 市 보조금 지급·民 임대료 생략 경기 부천의 한 민간아파트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2일 옥길지구 센트리뷰아파트 단지에 있던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고쳐 전날 개원했다고 밝혔다. 부천에서 민간아파트단지 안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조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318가구의 센트리뷰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총면적 414.18㎡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교사실과 조리실·놀이터 등을 갖췄다.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가 어린이집을 신축하려면 17억~20억원이 들어간다. 신축보다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대신 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용 등을 댄다. 또 보건복지부가 교사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금이 민간이 운영할 때보다 낮아진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전문가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해 질좋은 보육교사들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입주민들은 건물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센트리뷰아파트 어린이집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용 인원을 당초 73명에서 80명으로 늘렸다. 단지 내 아동에게 70%까지 우선 입소권을 보장하고, 나머지 30%는 단지외 아동으로 채워진다. 부천시는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방침에 따라 민간아파트 입주자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운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민간과 상생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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