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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어린이집 50%”… 격이 다른 은평 돌봄[현장 행정]

    “국공립 어린이집 50%”… 격이 다른 은평 돌봄[현장 행정]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 확충, 야간보육 시스템, 아동 1인당 보육교사 비율 확대 등 은평형 돌봄 시스템을 통해 공보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4일 은평구 불광1동에 새롭게 문을 연 ‘북한산힐스솔숲어린이집’(솔숲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제는 은평 공공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김 구청장은 “민선 7기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은평 공보육을 양적으로 확대한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공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임기 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집중한 김 구청장은 이제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평구의 구립어린이집은 2018~2022년 민선 7기 4년간 47곳에서 89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2024년 11월 접근성과 시설이 더 좋아진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해 구민들이 보육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솔숲어린이집은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정원 23명 규모다. 지난해 초 서울시와 구 심의위 승인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개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3개 보육실에서 보육 중인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고 놀이실과 조리실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현장에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솔숲어린이집은 불광1동에서 7번째, 은평구에서 90번째로 문을 연 구립어린이집이다. 한재중 은평구 보육지원과장은 “2023년까지 6개 구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해 목표 공보육률 50%를 달성할 예정”이라면서 “원아 20명 미만의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지역 구석구석 공보육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지역은 민간어린이집의 영역으로 유지하는 한편 50%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해 은평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에서 교사를 지냈던 김혜영 솔숲어린이집 원장은 “구립어린이집은 안정적으로 재정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사와 운영자 입장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현재 만 0세반 교사 1인당 아동수가 3명인데 이를 2명으로 줄이고 맞벌이 부모들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야간 보육 확대 등 공공 보육을 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장 식당은 복리후생시설…카페는 휴게음식점?

    공장 식당은 복리후생시설…카페는 휴게음식점?

    앞으로 공장에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카페’ 설치가 수월해질 전망이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공장 내 카페를 사내 복지시설로 인정해 건축물 용도변경없이 설치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내식당과 직장어린이집 등은 직원 복리후생시설(공장 부대시설)로 인정해 별도 건축물 용도변경없이 공장 내에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카페는 복리후생시설이 아니어서 규제를 받는다. A사는 “직원들의 건의를 수용해 공장 내 창고 일부를 카페로 운영하려 했지만 구내식당이 없다는 이유로 건축물 용도변경을 통해 ‘휴게음식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다 용도변경을 하려면 조경시설을 구비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워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나마 구내식당이 있는 공장은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하고, 설치면적이 구내식당 전체 면적의 3분의 1 또는 50㎡ 이하, 다류를 조리·판매하는 조건으로 카페를 열 수 있다. 이처럼 지역 입지 및 건축법 등 과도한 부담이 뒤따르자 일부 공장에서는 카페·매점을 묵인하에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옴부즈만은 지난달 사내 복리후생시설로 카페 운영시 구내식당처럼 건축물 용도변경없이 설치할 수 있는 관련 법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복지 및 휴게시설 부족 등 여건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은 재직자의 사기 진작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휴양림에서 체험활동하던 중… 어린이집 교사·원아 8명 벌에 쏘여

    휴양림에서 체험활동하던 중… 어린이집 교사·원아 8명 벌에 쏘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벌초 시기가 다가오면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3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한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어린이집 2곳 원아 및 교사 50명 중 교사 2명, 어린이 6명 등 8명이 벌에 쏘여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원아들 대부분은 허벅지, 무릎, 팔, 종아리, 머리 등 통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쯤 일대를 수색해 말벌집을 제거 조치했다.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매우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활동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자극적인 향을 몸에 뿌리는 행위를 자제하고,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도록 권장하고 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벌 쏘임으로 인해 이상 반응(호읍곤란,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본부는 “제주에서는 오는 23일 처서가 지나면 제주전통풍습인 벌초시즌을 맞는다”면서 “이 시기에 벌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음주 도의원 쉼터’에 세금 수억 녹는다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차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차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차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 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격지 여비 주는데… “도의원 숙소 혈세 낭비”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차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차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차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대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대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대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용산구,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에 어린이집 신설…원아 모집

    용산구,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에 어린이집 신설…원아 모집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 개원 예정인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은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 1층에 연면적 244㎡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 4개, 유희실, 주방, 교사실, 다용도실 등이 있다. 보육 대상은 0~2세이며, 영아 정원은 32명이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0세 9명, 1세 10명이다. 2세반은 내년 3월 신학기에 모집한다. 구는 오는 23일 입소 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제출 서류를 접수한다. 결원 발생에 따른 차순위 입소 대상자는 26일에 선정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에 따라 증가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자 어린이집을 설치한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대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대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대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구민 찾으면 직접 가는 ‘직통’ 양천구청장 [현장 행정]

    구민 찾으면 직접 가는 ‘직통’ 양천구청장 [현장 행정]

    “구민들께서 제기한 민원을 서면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 와서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직접 현장을 봐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어요.” 오전 내내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뙤약볕이 쏟아지던 지난 3일,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을 찾았다. 취임 이후 줄곧 구민들과의 ‘직접소통’을 강조한 ‘직통 구청장’ 이 구청장은 이날도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다. 지난달 13일 목5동주민센터 업무보고에서 한 주민이 구청장에게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파리공원의 그물쉼터 앞 모래가 너무 거칠어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 구청장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즉시 모래 교체를 지시했고, 해당 모래는 일주일 만인 21일 알갱이가 작고 부드러운 세사로 교체됐다. 이 구청장은 바뀐 모래를 직접 손으로 만져 보고 아이들이 모래 위에서 노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리를 떴다. 이 구청장은 곧바로 목4동에 위치한 모세미공원으로 이동했다. 주변의 7개 중·소규모 어린이집에 다니는 200여명의 유아들이 이용하는 어린이 공원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듣고 찾은 곳이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민원을 제기한 박희영 구립 한마음어린이집 원장을 만나 어느 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하면 좋을지 의논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놓는 게 좋겠다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박 원장은 “아이들과 이 놀이공원을 찾으면 항상 수도시설 부재가 마음에 걸렸는데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주니 든든하다”고 웃었다. 이어 목2동 포미즈 여성병원 앞을 찾은 이 구청장은 인도 한가운데에 있는 가로수를 점검했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출구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 구청장은 “인도를 넓히면서 가로수를 그대로 둬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가로수를 이식할 수 있는 곳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1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직접 받은 민원 194건을 모두 살펴봤다고 했다. 현재 72건이 해결됐고, 남은 민원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구정의 작은 디테일은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면서 “모든 현장을 다 찾을 순 없지만 틈나는 대로 현장에서 구민들께서 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차 없는 충북도청… 직원 혹평, 시민 호평

    차 없는 충북도청… 직원 혹평, 시민 호평

    “직원들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둘러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충북도가 8일 도청 주차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차 없는 충북도청’ 시범운영에 들어가자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민원인, 장애인, 임산부만 주차가 가능하고 직원들은 차를 끌고 도청에 올 수 없다 보니 상당수가 출근 전쟁을 치렀다. 가족들이 도청에 태워다 주는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됐고, 주변 골목과 외부 사설주차장 등에 주차하기 위해 일찍 나온 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도가 직원들 불편을 줄이기 위해 43인승 5대, 25인승 1대 등 총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했지만 이용자는 23명에 불과했다. A씨는 “집에서 타는 곳까지 800m나 떨어져 한참을 걸어와 탔다”며 “셔틀버스가 대로변만 다니고, 운행시간이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을 고려치 않아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퇴를 하는 직원도 있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했다가 자녀의 어린이집 하원을 위해 집에 가서 차를 갖고 나오기 위해서다. 도청 공무원 노조는 대책 없이 계속 시행하면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단체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민생 살리기가 시급한 마당에 공론화 과정 없이 이런 정책을 밀어붙여야 하냐”고 꼬집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측은 “탄소중립과 연결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날 도는 도청 앞마당에서 도립교향악단 공연과 사진전을 열었다. 이를 본 시민들 사이에선 “신선하다”, “변화 시도는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도는 5일간 시범운영 후 주차타워 건립 등 대안을 마련해 ‘차 없는 도청’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아름다운 도청 정원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조성된다. 이곳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내국인이 100% 입학 가능해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다. 지난해 5월 국제학교 2개교 추가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학교가 추가로 들어서면 주택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진입도로 확장 공사(4차로)가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근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해진다. 또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를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을 즐길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도 가깝다.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해 총 네 곳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시설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세탁 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 용화체육공원 849가구… 직주근접 매력 더해

    용화체육공원 849가구… 직주근접 매력 더해

    GS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동에 짓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오는 9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산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 1·2블록으로 구성된다.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739가구,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849가구 규모다. 다양한 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74~149㎡ 등 여러 타입으로 선보인다. 용화체육공원은 약 16만㎡로, 축구장 32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실내체육관, 어린이체육놀이터 등의 체육시설과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도 함께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서 가깝고 KTX 천안아산역 이용도 용이하다. 아산시에는 아산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비롯해 현대모터스밸리, 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온양용화중, 용화고 등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도 가까워 장보기도 쉽다. 4베이 판상형 및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 마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보육 천국’ 만든다[현장 행정]

    마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보육 천국’ 만든다[현장 행정]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보육 정책이 탄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시끌벅적한 반상회가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0여명이 반상회 자리를 채웠다. 이날 행사는 취임 전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1시간 동안 보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 사항에 대해 밀도 있는 이야기를 했다. 이날 토크쇼 진행을 맡은 박희경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네 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현재 겪는 상황과 바라는 점을 전달했다. ‘출산율 저하’, ‘영유아 체험 공간’, ‘교사 처우 개선’, ‘원장 업무 과중’ 등이다. 한 원장은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원아를 모집하기 어려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저출산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며 “임산부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마포에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임신부터 출산, 산후 조리,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햇빛센터’를 건립하고, 아이를 출산하면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도 기존 200만원의 2배인 4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원장은 아이들이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후 지역 내 있는 서울화력발전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과 에너지 관련 공원을 조성할 것을 가장 먼저 지시했다”며 “공간이 마련되면 영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스포츠 시설이나 문화 시설을 새로 만들 때에는 반드시 영유아 체험 공간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구청장은 원장들이 요청하는 갖가지 민원에 하나하나 정성 어린 답변을 들려줬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제게 민원을 하면 최대한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최근 ‘민원 실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민원 해결이 행정 성공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원아 1명 320차례 학대”…파주 어린이집서 총 9명 상습 학대

    “원아 1명 320차례 학대”…파주 어린이집서 총 9명 상습 학대

    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등이 원아 9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서 해당 어린이집 교사 등이 지난해 3월부터 원아 9명에게 수백회에 걸쳐 학대 의심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한 아동은 교사로부터 320여 차례의 학대를 당했고 나머지 8명은 총 100여건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이 확인한 CCTV 영상 속 A교사는 아동의 머리채를 잡아채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누워 있는 아동을 발로 걷어찼다. 이에 경찰은 A교사, 그리고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 조리사도 원아들을 학대한 것으로 파악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어린이집 내 아동 학대는 지난해 6월 피해 아동의 한 부모가 처음 의심 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올 1월 관련 의혹이 커지자 경찰이 파주시에 어린이집 조사를 요청했지만, 어린이집 측은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조사에 ‘미동의’할 것을 요청하는 등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경찰이 직접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A교사의 장기간 학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박명수, 아이 돌봐 주시는 ‘이모님’ 급여 언급

    박명수, 아이 돌봐 주시는 ‘이모님’ 급여 언급

    박명수가 딸을 돌봐주신 이모님 급여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육아와 복직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취자와 이야기 나눴다. 다른 청취자는 육아 휴직은 1년인데 줄어들지 않는 어린이집 대기 순서 때문에 근심하고 있었다. 양가 부모님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을 그만두고 추후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희 같은 경우 와이프도 일을 하니까 이모님을 모시고 아이를 돌봐주셨다. 요즘 이모님에게 드리는 급여도 세다. 한 달 월급이 그대로 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 일이 앞으로 발전성이 있고 승진도 하면서 더 커 나갈 수 있다면 당연히 직장 생활하는 게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할 때 아이들도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보람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홍콩 당국, 3세 미만 영유아에 기어코 ‘중국산 백신’ 접종 강행

    홍콩 당국, 3세 미만 영유아에 기어코 ‘중국산 백신’ 접종 강행

    홍콩 당국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행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4일, 홍콩에서는 총 219명의 영유아가 시노백(SinoVac)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백신 접종 총괄 책임자인 잉그리드 영 호 포이얀 행정부 비서관은 “지난 12월 이후 3세 미만의 영유아 2명과 3~11세의 어린이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면서 "부모들에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독촉했다고 현지 매체 더스탠다드가 5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는 3세 미만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률은 7월 말 기준 50% 급증한 반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단 10%만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집계했다. 홍콩 소아병원 중앙조정위원회 알랜 소 킹 원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진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 중 중증 증세를 호소한 이들은 대부분 3세 미만의 영유아였다”면서 “11세 이하의 어린이의 백신 접종률이 최고 70%를 초과 달성해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현재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명 ‘물백신’으로 불리는 등 효과에 대한 의혹이 짙은 중국산 백신이라는 점에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보고된 인도네시아는 중국산 시노백 백신 접종을 강행했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로 총 5만 7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산 시노백 접종을 마친 의료진 20명이 백신 접종 후 숨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이 같은 사실을 두고 홍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산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당국의 행정은 제정신이 아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 예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효과가 의심되는 물백신 논란의 중국산 백신을 강행하는 것에 굴복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상당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홍콩 당국이 현재 5곳의 백신접종센터에서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에게 시노백 백신 접종을 강행하고 있으며, 모든 센터에는 오는 9월까지 백신 접종 완료 할당량을 채우도록 지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강압적인 백신 접종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홍콩 당국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선 초중고교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자체적으로 간소화하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검사 결과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당국의 정책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 [사설] ‘만 5세 취학’ 혼란 수습하고, 돌봄·유보통합 챙겨라

    [사설] ‘만 5세 취학’ 혼란 수습하고, 돌봄·유보통합 챙겨라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2025년부터 만 5세로 앞당기려는 교육부의 계획이 철회되는 분위기다. 연일 반대 시위, 토론회 등이 열리자 교육부는 공론화를 거치겠다며 출구전략을 마련했다. 혼란이 누그러드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 와중에 속도를 내야 하는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과 초등돌봄 확대마저 지지부진하게 이뤄질까 우려스럽다. 유보통합은 만 0~5세 영유아 관리·지원 체계를 한 곳으로 모으는 정책이다. 만 0~2세 영아는 어린이집만 갈 수 있고, 만 3~5세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고를 수 있다. 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리감독을,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통제를 받는다. 유아 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비율이 94.0%(2021년 기준)다. 박근혜 정부는 어디를 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자는 공감대에서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켰지만 2016년 중단됐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 과제에서 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해 단계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보통합은 복지부와의 협의, 교사 양성과정·자격·근무조건 및 시설 기준 등의 통합은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다. 초등 돌봄 체계 구축도 시급하다.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돌봄교실 확대 운영 계획은 지자체별로 다르고 복지부 산하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도 미흡하다.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하려면 돌봄 문제를 어디에 살더라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부는 만 5세 아동 취학으로 빚은 혼란을 사과하고, 유보통합과 돌봄 체계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 돌봄 공백과 사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촘촘히 챙기는 게 박순애 장관이 시급히 할 일이다.
  • 도청 주차장 줄여도 문제 늘려도 문제

    새 단체장들의 임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도청 청사 주차장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주차장 면적을 대폭 줄여 공연장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반면 전북도는 오히려 테니스장과 공원을 주차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차 없는 도청’은 김영환 지사가 제안했다. 시범운영 이후 반응이 좋으면 도청 주차장을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도청 공무원들은 차를 몰고 올 수 없다. 주차장 377면 가운데 민원인과 장애인을 위해 106면만 개방된다. 폐쇄된 주차면에서는 도립교향악단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차가 사라진 주차장을 문화·휴식공간으로 바꾸겠다며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도청 공무원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도청 노조는 성명을 통해 “장거리 출퇴근자, 어린이집 등·하원을 해줘야 하는 직원 등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며 “대책 없이 계속 시행되면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도 관계자는 “주차장법에 따라 우리 도청은 최소 주차 공간 322면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시범운영 이후 반응이 좋으면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기존 주차장은 문화 공간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의 상황은 정반대다. 도가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체육 시설과 녹지 공간을 철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북도청 주차 공간은 1245면에 이르지만, 민원인은 물론 인근 주민과 상인 등이 이용해 항상 비좁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들 경우 어떤 시설물을 철거하는 게 합리적이냐’며 철거 대상으로 테니스장·농구장, 잔디 광장, 녹지 공원, 도청사 정면 광장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운동 시설이나 녹지 공원은 오히려 늘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테니스장과 농구장을 없애도 주차 공간이 100면 이상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주차타워 건립, 주차장 유료화, 5부제 실시 등으로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광진, 친환경 어린이집 꾸몄어요

    광진, 친환경 어린이집 꾸몄어요

    서울 광진구가 구립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지은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안에 있는 ‘구립 자양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환경이었다. 또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에 창호를 일반 거주 환경 단열기준으로 설계하고 내부단열재를 보강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순화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했다. ‘구립 군자어린이집’은 벽체에 균열이 발견돼 정밀구조안전진단을 통해 구조 보강을 했으며, 건물 전체 외벽 단열을 추가하고 낡은 창호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를 교체했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어린이집 17곳이 선정돼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9곳에서 공사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광진구는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서울 아파트 단지 ‘관리비 절감’ 무료 컨설팅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서울 아파트 단지 ‘관리비 절감’ 무료 컨설팅

    서울시는 시민들이 아파트 전기요금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해 무료 에너지컨설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는 총 3846개 단지 163만 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민의 42.8%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파트에서 소비하는 전기는 연간 약 6273GWh 규모로 이는 석탄발전소(1GW급)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지난 4월부터 에너지컨설팅을 위해 384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소비현황과 계약방식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현재 2687개 단지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단지도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상점 등의 에너지사용 실태를 조사해 낭비를 줄여주는 인력으로, 현재 25명이 활동 중이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아파트의 전기·수도·난방 사용현황과 계약방식, 검침일, 친환경시설, 기기설비 등을 조사한다. 결과에 따라 공용 전기요금은 물론 세대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적정 검침일 변경,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문 LED조명 교체, 고효율 펌프 교체, 1등급 전자제품과 친환경보일러 사용 등 ‘꿀팁’을 제시해준다. 전기요금 절감법은 ▲적정 검침일 변경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문 LED 조명 교체 ▲1등급 전자제품과 친환경보일러 사용 등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는 일반 주택과 달리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설비 등이 있어 계약을 통한 전기요금 제도를 사용하는데 계약방식만 바꿔도 전기요금을 대단지 기준 연간 1억원 이상 줄일 수도 있다. 통상 주택용 고압 단가를 적용받는 단일계약이 세대·공용 부문이 각각 다른 단가를 적용받는 종합계약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다. 시는 종합계약을 사용하는 단지에 단일계약 방식으로 변경을 권유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전력 사용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검침일이 15∼17일인 아파트는 주택용 누진제로 인해 더 많은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 에너지설계사가 조사한 아파트 단지 2687곳 중 426곳은 검침일이 15∼17일이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앞으로 중소형 건물까지 에너지컨설팅을 해 건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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