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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 시동

    송파구,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 시동

    서울 송파구가 가족 복지 플랫폼으로 서비스 지원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송파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가족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편적인 가족 복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족센터와 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돌봄, 상담, 소통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거여·마천지역 재개발로 늘어나는 보육수요 충족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 송파 가족센터·어린이집은 거여2-1재개발조합에서 기부채납 예정인 거여동 공공청사부지(거여동 194-3번지 일대)에 연면적178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으로 지상 1층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2층부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상담실, 교육실, 가족 교류·소통 공간 등이 조성된다. 기본설계 완료 후, 내년 6월 공사에 본격 착수해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딸과 이태원 찾았다가 참변…모녀 마지막길 배웅한 야구선수 오지환

    딸과 이태원 찾았다가 참변…모녀 마지막길 배웅한 야구선수 오지환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핼러윈을 맞아 딸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여성의 마지막길을 야구선수 오지환(LG 트윈스)이 배웅했다.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은 남편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열했다. 오지환 선수의 아내 김영은씨는 지난달 31일 A씨의 지인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 A씨가 핼러윈을 맞아 딸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고, 오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A씨가 많이 좋아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오지환과 생전 촬영했던 사진도 있었다. 김영은씨는 오지환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오지환은 자신의 팬이었던 A씨를 기억하고 있었다. 김씨는 “마음이 먹먹해 남편과 함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A씨 남편은 A씨가 평소 경기장에서 오지환을 마주치면 사진을 찍으려고 “오지환 선수 사인해주세요”라는 말을 연습했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씨는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리겠다”고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68명 발인 마쳐…88명 장례 절차 이태원 참사 닷새째인 2일, 다수 사건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돼 먼 길을 떠나고 있다. 사망자 156명 중 101명이 여성이었고, 외국인은 26명이었다. 부상자는 157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68명에 대한 발인이 완료됐고, 88명은 유족 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중이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연예계 역시 각종 행사를 취소, 결방하는 등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들에게도 내국인과 같이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유족들이 주검 송환 등 장례절차를 밟는 데 사용한 각종 비용을 청구하면, 정부가 사후 지원하는 방식이다.
  • 동해시 2026년까지 양육·보육 친화도시로

    동해시 2026년까지 양육·보육 친화도시로

    강원 동해시가 오는 2026년까지 수요자 중심의 양육·보육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790억 1500만원, 도비 268억 2500만원, 시비 55억원 등 총 1113억 4000만원을 들여 보육인프라 확충, 보육서비스 확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천곡동에 국공립 라포레 어린이집, 지난 10월 효가동에 국공립 아델리움 어린이집 등 2곳을 개원했다. 지난해 4곳에서 이어 올해까지 6곳으로 확충됐다. 보육서비스 품질 관리를 강화해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에 기타 종사자 인건비를 1곳당 1인 월 55만원 지급, 보조교사 56명과 연장보육교사 51명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올해 연중 부모 모니터링단을 19회 정도 운영하고 있고, 공공형어린이집 13곳, 평가인증어린이집 57곳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안전이 확보된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재료 공급 지원과 함께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를 건강하게 발달하도록 돕는다. 60곳의 어린이집에 1인 1식 4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4곳에 3000만원을 들여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24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더 개원하는 것을 비롯해, 보육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맞춤형 보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6년에는 보육서비스 품질관리와 맞춤형 보육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형·열린 어린이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향정 시의원은 “공무원들이 철학과 장기계획을 갖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우선되도록 복지 관련 예산을 집행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진정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창의적으로 일을 만들어 파격적이고 선제적으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장애통합보육 사례발표회’ 통해 장애통합보육 지원 강화 강조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장애통합보육 사례발표회’ 통해 장애통합보육 지원 강화 강조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서울지부, 회장 김현숙)가 주최하는 “서울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사례발표회”에 참석해 장애아보육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서울시 장애아통합보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2022년 출범한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가 개최한 첫 번째 사례발표회로 장애통합보육에 대한 보육현장의 뜨거운 욕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례발표회는 기조강연과 장애아통합보육에 대한 원장과 교사, 이용아동 당사자(졸업생), 부모의 입장에서 각각 사례발표가 이어졌고, 특히 장애통합어린이집을 졸업하고 교직원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게 된 박윤아 졸업생(만 21세)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참석자들은 크게 감동받았고, 일부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사회복지현장에서 장애통합어린이집을 관리해 본 경험을 밝히고 장애통합보육의 어려운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장애통합어린이집 이용아동과 부모님, 그리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의 출범과 사례발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강위원장은 “비장애아동에 비해 보육 기회가 취약한 장애아동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같은 보육환경에서 함께 생활하고, 서로 배려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전인성적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례발표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아통합보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 위원장은 “2023년 개소예정인 서울아이 발달센터를 포함해 앞으로 우리 서울특별시의회는 보육 약자인 장애아들에게 필요한 보육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장애아보육 내실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축사를 마무리했다.
  • “내가 수확했어요”

    “내가 수확했어요”

    1일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텃밭 정원에서 진행된 채소 수확 체험 행사에서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배추와 무 등을 캔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완주 뉴스1
  • [마감 후] 타인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홍인기 사회부 기자

    [마감 후] 타인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홍인기 사회부 기자

    타인의 죽음은 때로는 전혀 상관없는 이들의 일상을 파고든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4명이 목숨을 잃었다.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10만명의 인파가 몰린 이태원은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참상의 현장이 됐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 사고다. 압사 사고로는 역대 최다 피해자를 기록했다. 참사 당시 폭 3.2m, 길이 40m의 좁은 골목에는 쓰러진 사람이 겹겹이 쌓였다. 상황은 긴박했지만 통제 불능 인파에 안일한 시민의식, 미비했던 안전 조치로 피해는 커졌다. 참사 현장 인근에는 누군가 놓고 간 국화꽃이 쌓였고, 온라인에서도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은 예정됐던 행사, 공연, 축제를 취소하고 안타까운 사고를 함께 슬퍼하고 있다. 참사 직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공지 사항이 올라왔다. “간밤에 뉴스를 보면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가 있을 텐데, 이런 시점에 핼러윈 행사를 한다는 것은 어른으로서 또 부모로서 올바른 교육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 주신 부모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31일로 예정됐던 원내 핼러윈 행사를 취소한다는 내용과 함께 올라온 장문의 글에는 “당연한 결정이다”, “동의한다”, “아이에게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고 잘 설명해 주겠다” 같은 댓글이 달렸다. 타인의 죽음을 대하는 전혀 다른 태도도 존재한다. 참사 당일 사고 현장 인근의 클럽은 전광판에 ‘압사 ㄴㄴ(아니다), 즐겁게 놀자’라는 문구를 띄웠다. “술 먹으러 갔다 죽은 걸 왜 슬퍼해야 하나”, “저기 간 애들은 기본적으로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 “애도하기엔 너무나 창피한 사고”라는 기사 댓글도 보였다. 상대적으로 표현의 수위가 심하지 않은 것들이 이 정도다. 경찰은 사이버상의 악의적 비방 글이나 신상 정보 유포 행위 6건에 대해 입건 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63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운영자에게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세월호 참사 때도, 일터에서 노동자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이름 모를 여성의 죽음에도, 또 다른 수많은 죽음에도 따라붙었던 조롱과 혐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시키고 회복을 방해한다.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일 누군가는 생을 마감한다. 일터에서 일하다 죽기도 하고,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땅하고 당연한 죽음은 어디에도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불행한 사고로 하룻밤 새 150명이 넘는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함께 아파하고 서로 위로해야 할 때다. 타인의 죽음에 추모와 애도를 강요할 순 없겠지만, 마찬가지로 그 죽음을 함부로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삼아서도 안 된다.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타인의 죽음에 무감각했던 때로 그냥 돌아가지는 않았으면 한다.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 서울 건물에너지 효율화 박차… 무이자 융자로 만족도 높아

    서울시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주택 등 173곳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는 등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BRP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이나 건물에 단열창호, 단열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로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주택 최대 6000만원, 비주거용 건물 최대 20억원이다. 융자금은 8년 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35억원에서 109억원으로 확대했고 이 중 100억원을 집행해 어린이집·주택·병원 등 173곳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했다. 시가 최근 3년간 사업에 참여한 9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평균 만족 점수는 10점 만점에 9.2점이었다. 시는 에너지 효율화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120억원까지 증액하고 1월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 등으로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 설치 등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 중고생 6명·교사 3명 숨져… “심리 지원·안전교육 보완”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들이 31일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이날 행사를 열기로 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취소를 알렸다.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주말에 취소 공지가 왔다”며 “지역 유치원 대부분이 행사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주의 한 초등학교도 전날 학부모들에게 행사 취소를 알리며 “학생들이 핼러윈 복장이나 소품 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사진을 찍고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아파트 단지들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핼러윈 행사가 유행하면서 보육기관과 학원 등에서는 의상과 각종 소품을 준비해 이벤트를 여는 것이 대중화됐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맘카페에는 행사 취소에 공감하면서도 아이에게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난감하다는 글도 올라온다. 한 학부모는 “옷과 사탕을 사고 들떠 있는 아이들에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고 어렵게 설명했다”며 “앞으로 핼러윈 행사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이 6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두 서울 지역 학교 재학생들이다. 부상 학생은 5명으로 서울 학생 4명, 충남 학생 1명이다. 교사도 3명(서울·경기·울산 각 1명) 숨졌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가 안정될 수 있도록 심리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는 최소한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사망자가 있는 학교에 특별 상담실을 설치하고 이태원 인근 학교는 요청이 있을 경우 심리치유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 먹먹한 눈물만 흘립니다

    먹먹한 눈물만 흘립니다

    “나와 친구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끔찍한 참사였습니다. 부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검은색 재킷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백팩을 멘 20대 청년이 국화꽃을 헌화한 뒤 무릎을 꿇었다. 이내 참고 있던 울음이 터지면서 마스크를 타고 흘러내린 눈물이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또래 청춘들에 대한 위로이자 비통함의 눈물이었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인근 녹사평역 광장 등 전국 곳곳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집 교사의 손을 꼭 잡은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 백발의 노인, 외국인까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나이가 비슷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은 청년들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뒤 가장 먼저 조문을 한 고재호(27)씨는 “내 또래인 20·30대가 희생자로 이런 일을 당해 마음이 아팠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억압받고 답답했던 일상에서 하루 재미있게 보내려고 했다가 비극적인 참사를 당해 슬프다”고 안타까워했다.대학생인 김민영(23)씨는 “희생자들이 대부분 또래라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안전 대책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방명록에 ‘하늘에서는 마음껏 하고 싶은 것들 다 하시면서 편하게 사시길 빌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추모객들 모두 사는 곳과 연령대는 달랐다. 하지만 누군가의 가족 혹은 친구, 또 누군가가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을 위로하는 마음은 같았다. 강승희(70)씨는 이날 오전 경기 부천에서 출발해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그는 “십여년 전부터 가정 보육으로 돌보던 아이들이 이맘때면 ‘할머니, 핼러윈은 가면 쓰는 날이에요’라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났다”면서 “자식 같은 아이들이 희생됐다기에 마음으로라도 추모하고 싶어 혼자 왔다”고 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리단길에 사는 강경호(77)씨는 “꿈도 못 펼쳐 보고 떠난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눈시울을 붉히거나 땅이 꺼질 듯 한숨을 몰아쉬는 시민들도 있었다. 지난 7월부터 경기 남양주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인 랜디(24)는 “친구들이 한국의 핼러윈을 보여 주겠다고 해서 지난 주말 이태원으로 여행을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때 구조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며 무기력하고 슬펐다”면서 “자주 가던 거리에서 또래 친구들을 잃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밤잠을 설쳤다”며 울먹였다. 대학생 박영화(26)씨는 “세월호 참사 때는 고등학생이라 직접 추모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꽃 한 송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면서 “누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겠느냐”며 고개를 숙였다. 택시기사 원종선(41)씨는 “내가 태웠던 승객 중에 희생자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3년 전 핼러윈데이에 이태원에서 승객을 태워 봤기에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테니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해 달라는 민원 하나 넣지 못했다”며 손글씨 편지를 남겼다.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오후 5시 기준 4038명이 다녀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도 이날부터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구청 광장, 구청사 로비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이날 녹사평역 광장을 포함해 자치구마다 설치된 합동분향소 28곳에는 총 533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남양주서 어린이집 버스·시내버스 충돌…어린이 3명·교사 1명 부상

    어린이집 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어린이 3명과 인솔교사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교에서 어린이집 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버스에 탑승해 있던 어린이 3명과 인솔교사 1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사고는 퇴계원 사거리에서 구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우회전하던 어린이집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어린이집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비롯해 인솔교사, 어린이 14명 등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큰 사고가 아니어서 아이들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어린이집 핼러윈 행사도 줄취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어린이집 핼러윈 행사도 줄취소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들이 31일 예정했던 핼러윈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이날 행사를 열기로 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취소를 알렸다. 경기 동탄시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주말에 취소 공지가 왔다”며 “지역 유치원 대부분은 행사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주의 한 초등학교도 전날 학부모들에게 행사 취소를 알리며 “학생들이 핼러윈 복장이나 소품 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핼러윈 사진을 찍고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아파트 단지들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핼러윈 행사가 유행하면서 보육기관과 학원 등에서는 의상과 각종 소품을 준비해 이벤트를 여는 것이 대중화됐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 맘카페에는 행사 취소에 공감하면서도 아이에게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난감하다는 글도 올라온다. 한 학부모는 “옷과 사탕을 사고 들떠있는 아이들에게 언니 오빠들이 다쳐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고 어렵게 설명했다”며 “앞으로 핼러윈 행사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이 6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두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들이다. 부상 학생은 5명으로 서울 학생 4명, 충남 학생 1명이다. 교사도 3명(경기·서울·울산 각 1명) 숨졌다. 교육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가 안정될 수 있도록 심리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는 최소한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사망자가 있는 학교에 특별 상담실을 설치하고 이태원 인근 학교는 요청이 있을 경우 심리상담 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후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같은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안까지도 이번 기회에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 주민밀착 행정… 최우수 평가받은 동작

    주민밀착 행정… 최우수 평가받은 동작

    서울 동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구에 선정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지방정부가 행하는 정책 등을 행안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자치구의 45개 정량 및 정성지표를 평가한 결과 동작구는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해 서울시 재정 인센티브 33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자치단체 자체 일자리사업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등록률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 이용률 ▲상세주소 부여 실적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구는 모든 정량지표에 대해 매월 추진 실적 점검, 추진 전략 보고회 개최, 부진 지표 보완 대책 마련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해 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우수등급 선정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여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골프장 연못 익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안 돼’

    골프장 연못 익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안 돼’

    골프장 이용객이 공을 주우려다가 연못에 빠져 숨진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고 판단됐다. 골프장을 중대재해시설에 포함하기 어렵다는 의견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골프장 안전관리 책임자와 경기보조원(캐디)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순천에 있는 골프장에서 발생한 이용객 연못 익사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됐다. 안전 관리자는 연못 주변에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캐디는 3m 깊이의 연못에 빠져 숨진 이용객을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혐의다. 경찰은 이 사례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공중시설 이용객이 1명 이상 사망하면 안전·보건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 등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법리검토, 국내외 사례 조사, 관계기관 유권해석 등을 거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이 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처벌 대상인 사업주나 경영자 등의 혐의 입증이 부족하고, 지하철역·어린이집·병원 등 중대시민재해 시설에 골프장을 적용한 자체가 확대해석이라는 관계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했다. 숨진 골프장 이용객은 공을 주우려고 혼자 연못 근처에 갔다가 물속에 빠져 나오지 못했다. 사고가 난 연못에는 방수포가 깔려 바닥이 미끄럽고 깔때기처럼 중심부로 갈수록 깊어져 빠지면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다.
  • 사라진 판자촌, 가난은 더 가난해졌다

    사라진 판자촌, 가난은 더 가난해졌다

    전 세계 도시 인구의 4분의1은 판자촌에서 산다고 한다. 숫자로 따지면 10억명이 넘는다. 유엔에 따르면 2035년이 되면 이 숫자는 두 배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은 ‘다행스럽게도’ 유엔 국가별 통계에서 빠졌을 정도로 판자촌이 없는 나라다. 그렇다고 가난이 없는 건 아니다. 형태를 달리했을 뿐이다. ‘가난이 사는 집’은 한국 도시 주거 형태의 큰 축을 담당했던 판자촌 형성과 소멸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1980년대 초 서울 시민 10% 이상이 거주하던 판자촌은 10년 만에 2~3%가 사는 곳으로 줄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는 줄잡아 70만명 이상이 판자촌을 떠나야 했다. 제주도 전체 인구(올해 8월 기준)보다 많은 이들이 대이주에 나섰던 것이다. 이들은 영구임대주택, 반지하방, 쪽방 등으로 스며들었다. 이런 연쇄 이동은 임대료 인상이란 폭탄을 불러왔다. 결국 재개발은 가난에 대한 착시현상만 가져왔을 뿐 가난한 이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사업에 지나지 않았단 말이다. 한국 판자촌은 다른 나라와 많이 달랐다.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던 곳’이었다. 판자촌은 직업소개소였고 직업훈련원이었으며, 협동조합이자 어린이집이었다. 그런 공간을 밀어버린다고 가난의 본질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저자는 “모두가 좋은 집에서 살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가난한 사람들이 쫓겨나지 않는 개발 정책을 세우고, 개발이익은 도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듯하다. 하나는 공동체의 회복이다. 판자촌이 사라지면 가난은 영구임대주택 같은 엉뚱한 곳으로 집결한다. 두꺼운 벽 너머에서 일가족이 가난으로 스러져도, 아동학대가 빚어져도 알아채지 못하는 비극이 반복되게 둬서는 안 된다. 또 하나는 더불어 살기다. 저자는 “지금 한국 사회가 누리고 있는 번영의 상당 부분은 판자촌과 그곳에 살던 분들에게 빚지고 있다”고 했다. 나만 잘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웃도 잘살아야 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다. 싫건 좋건 모두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다.  
  • ‘내년 국비 확보 도와주세요’...경남도·창원시, 국회의원들과 예산협의

    ‘내년 국비 확보 도와주세요’...경남도·창원시, 국회의원들과 예산협의

    경남도와 창원시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시기에 맞춰 27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및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경남도는 이날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등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8조 2782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3450억원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원전과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희망이 보인다”며 “K-방산이 선전하고 있고 항공우주산업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경남 주력산업 도약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국비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특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와 행정복합타운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과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가칭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등 8개 주요 현안 사업에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마창대교·거가대로 정부 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섬진철교 재생사업,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개최,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어린이집 누리과정 필요경비 지원사업,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사업,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경남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방안 용역 등 12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에 꼭 반영돼야 하는 신규사업과 증액사업 등 모두 34건, 3450억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3명(김두관·민홍철·김정호)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측이 참여하지 않기로 해 ‘반쪽 협의회’로 열렸다.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서울본부에 ‘예산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여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창원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창원지역 국회의원 5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영선·강기윤·윤한홍·최형두·이달곤 국회의원 5명이 모두 참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미래 항공모빌리티 복합연구센터 구축 등 13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22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레트로 감성 교복 입고 추억의 달고나 체험

    26일 서울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옛 교복을 입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서초구가 마련한 ‘레트로 감성 문화체험’ 행사로 27일엔 몽마르뜨 공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특고·플랫폼종사자 근로복지 증진…제5차 기본계획 의결

    특고·플랫폼종사자 근로복지 증진…제5차 기본계획 의결

    정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종사자 등 새로운 고용 형태 종사자의 근로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26일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5차 근로복지증진 기본계획(2022~2026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택배기사·대리운전기사 등 특고·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건강권·산업안전 등 일하는 과정에서 보장받아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돌봄 등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가사근로자·사회서비스 종사자 등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장려금 등을 직접 지원하기보다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복지 격차가 완화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사내복지기금이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범위와 지원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1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에서 2·3차 협력업체 근로자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복지지원 비율에 따라 대기업 사내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 범위도 차등 적용키로 했다.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이 소득수준별로 차등화되고 주거 시설이 부족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등에 공동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아이돌봄 지원가구도 확대한다. 퇴직연금 제도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퇴직연금이 든든한 노후 대비 기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그동안 근로복지 대상에서 소외됐던 특고·플랫폼종사자를 포함하는 등 외연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근로복지를 통해 일하는 사람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 양평군품유기동물보호센터 준공

    경기 양평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양평군품유기동물보호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태 부군수를 포함하여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군 러브아트 어린이집 친구들 , 양평초등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품유기동물보호센터는 국비 6억원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785.75㎡의 크기로 지어졌다. 2층 규모의 센터는 1층에 유기동물을 위한 보호실(중·대형견), 진료실, 상담실, 2층에 보호실(소형견), 사무실, 교육실로 조성됐다. 현재 관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연평균 550두로 이 가운데 입양되는 비율은 약 35%다. 센터에서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센터 내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센터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 피니랩 “콘텐츠 제작지원 후 유치원·학교 학습교구 문의 증가”

    피니랩 “콘텐츠 제작지원 후 유치원·학교 학습교구 문의 증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피니랩’(대표 이용하)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학습교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니랩’은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완구와 코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토이’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7년 설립 후 성장 중인 기업이다.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 플랫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오프라인 등에 활용 가능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광고, TV광고 형태로 송출해주고 유명인이 직접 사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주는 사업이다. 콘텐츠 제작지원을 받은 피니랩은 2020년에 ‘어떰유통’ 콘텐츠 출연을 계기로 교구·완구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을 진행하며 매출이 조금씩 증가했고 지난해는 ‘벤자민권’에도 지원했다. 지원 이후 약 400여곳 이상의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학습 교구로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전국의 학교로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각종 라이브 커머스 참여와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기획한 공산품 카테고리에 입점하며 사업 참여 이전 대비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이용하 피니랩 대표는 “다른 소상공인분들에게 빨리 사업을 신청해서 기회를 잡으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유치원, 학교는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데, 사업을 통해 공신력이 생겨 진입이 가능했다. 다른 소상공인 대표님들께서도 고민하지 말고 사업에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공받은 영상을 앞으로도 상세페이지, SNS 등에 계속 활용할 계획이며 카카오 톡딜, G마켓 슈퍼딜 등 온라인 행사에도 활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어린이집 원장 부부 집행유예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어린이집 원장 부부 집행유예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어린이집 원장 부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류영재 판사는 어린이집 원장 A(59)씨와 B(58·여)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은 관련 사업 예산의 건전성을 해하고 장기적으로 보조금 지급 제도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으므로 위법성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지급받은 보조금은 모두 어린이집 운영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인 A씨와 B씨는 서로 짜고 B씨를 보육교사로 등록해 2016년 7월 25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보조금 200여만원을 수령하는 등 모두 60여 차례에 걸쳐 보조금 1억8000여만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실제로는 어린이집 원장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겸임 교수로 출강하는 등 영유아 보육 업무를 전담하지 않았는데도 보육교사로 등록해 보조금을 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또 2020년 2월 보육교사 C씨의 면직 날짜를 속여 C씨 인건비에 대한 보조금 중 차액 50여만원을 취득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면직 교사 8명의 급여 보조금 23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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