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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점 1번가’ 부상 강남에는

    ‘할인점 1번가’ 부상 강남에는

    서울 강남지역이 ‘할인점 1번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노른 자위 땅’이라고 불리는 이곳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롯데마트 잠실월드점, 뉴코아아웃렛 킴스클럽 강남점, 월마트 강남점에 이어 신세계 이마트까지 가세해 ‘내로라하는’ 국내외 주요 할인점들이 대거 진출함으로써 쇼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남지역에는 부동산 값이 비싸 2000평 이상의 대규모 면적을 필요로 하는 대형 할인점을 개점하려면 엄청난 투자비가 소요되는 까닭에 최근 들어서는 신규 진출이 거의 없었다. 이마트는 내년 1월 중순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5에 72호 양재점을 오픈한다.(주)인평이 명품 아웃렛으로 개발 중인 하이브랜드 쇼핑타운 지하 1층에 단층(영업면적 3000평 규모)으로 출발한다. 부유층 소비자들이 많은 강남 상권임을 감안해 이마트 점포 가운데 백화점급 고급 상품이 가장 많은 점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이인균 마케팅실장은 “양재점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강남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이곳 실정에 맞는 해외 유명 소스 등 수입식품을 비롯해 유기농 식품 등 웰빙상품을 많이 구비해 기존 이마트 점포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급상품군으로 꾸며 보겠다.”면서 “강남형 할인점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작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양재점 인근에 농협하나로클럽, 롯데마트, 킴스클럽, 월마트 등이 이미 포진해 있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후발주자인 만큼 공격적 경영을 통해 강남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에 맞서 다른 할인점들은 ‘수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영업면적을 넓히고 매장을 고급화함으로써 이마트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각오이다. 롯데마트 월드점과 킴스클럽 강남점, 월마트 강남점은 이미 리뉴얼 작업을 끝냈고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1995년 5월 개점해 가장 먼저 자리잡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이마트 진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만큼 선발주자로서의 입지를 고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 곳은 1만 2500평의 매머드 규모인 데다 소비자 1인당 8만∼9만원을 쓰고 갈 정도로 객단가(한번 쇼핑하는데 쓰는 비용)가 높아 지난해까지 5년연속 단일매장 매출액 부문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영업기반이 탄탄했다. 하나로클럽은 이에 따라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일 구수회의를 여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우선 하나로클럽은 전체상품 중 농산물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농산물로 특화시키고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바꾸는 한편, 층간 이동없이 원스톱 쇼핑을 즐기도록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명품 한우와 브랜드 쌀 등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을 구비하고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전문매장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하나로클럽 김동혁 양재점장은 “이마트는 공산품 위주이고 하나로클럽은 농산물 판매 중심이어서 서로 가는 길이 다른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우리의 1차 목표는 농산물 할인점의 위상을 굳건히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이마트가 문을 열지 않았지만 본래 계획대로 리뉴얼 작업을 충실하게 하는 등 나름대로 온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월드점은 오래된 인테리어 설비를 교체하고 자질구레한 상점들을 정리해 영업면적을 크게 늘리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끝내고 이마트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지하 1층에 식당과 액세서리 매장 등 소규모 상가 750평을 없애고 푸드코트를 설치함으로써 영업면적을 3300평에서 4600평으로 크게 넓혔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실장은 “이마트 양재점과는 상권이 조금 겹치는 점은 있지만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강남지역에 먼저 터전을 잡은 만큼 선두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뉴코아그룹을 인수한 이랜드그룹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다시 문을 열었다.98년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춘 창고형 할인점으로 출발하다 보니 분위기가 칙칙했으나 인테리어를 백화점급으로 꾸미고 친환경식품 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웰빙 문화를 이끄는 고품격 할인점으로 재탄생했다. 킴스클럽 강남점 한규관 마케팅과장은 “지역밀착형 할인점을 표방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과 농산물을 강화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등 고품질 저가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리뉴얼 당시 컨셉트대로 고품격 웰빙 할인점의 모습은 유지하면서도 ‘1+1’행사 등 소비자 유치 이벤트를 강화해 닦아놓은 텃밭을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리뉴얼 작업을 끝낸 월마트 강남점은 매장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한데 이어,24시간 영업체제로 돌입하는 등 ‘소비자 중심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동선이 편안하도록 상품 전시와 계산대의 위치를 조정하고 매장의 바닥과 조명 등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바꾸었다. 분유에서부터 옷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용품을 원스톱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고 수요가 많은 베이커리를 보다 밝고 예쁘게 단장했다. 월마트 박찬희 상무는 “지난 99년 강남점을 오픈해 시설이 낡은 곳이 많아 인테리어를 바꾸고 신선식품 부분을 대폭 강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 지역 상권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까닭에 24시간 영업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초호화’ 어린이위락시설 성남시 재추진 강행 논란

    어린이 전용골프장 등 초호화시설로 물의를 빚으면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부결처리된 분당 펀스테이션 설립계획이 재추진된다. 그러나 구시가지 기반시설 부족과 의료공백,수천여명에 달하는 결식아동 등 선결과제가 산적한 상태에서 성급히 추진돼 특혜의혹은 물론 역점사업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를 열어 미국계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펀스테이션USA의 국내법인이 제출한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옆 공공청사 용지 1985평에 대한 어린이 종합교육문화시설 건립계획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처리했다. 도시계획·건축위는 심의에서 건축규모를 당초 지상12층에서 지상6층이하(용적률 320%이하)로 낮추고 상업용 근린생활시설을 34%에서 25%로 줄이도록 요구했다.또 도서관을 갖춘 어린이회관 설치와 친환경적인 건축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올해안에 펀스테이션USA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시유지 사용을 허가할 예정이다. 시유지는 외자유치법을 근거로 20년간 무상임대되며 펀스테이션은 3000만달러를 투자한다. 펀스테이션사는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06년까지 건물을 완공하고 시설투자비로 115억원,운영비 216억원을 20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린이 수영장·전시장,박물관,공연장,이·미용실,골프연습장,어린이용품점,사진관,병원·약국,식당,패스트푸드점 등 입점 점포 상당수가 전형적인 수익창출 업체여서 위화감 조성은 물론 교육연구시설 취지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공공시설용지로 기부받아 분당 주민들에게 공연장 등 잔디광장으로 10여년째 개방되고 있는 이 부지가 어린이 시설을 빙자한 상업시설에 잠식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게다가 사업의 공공성과 500억원대로 추산되는 시유지 무상임대 조건 등을 두고 특혜시비가 일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쓸만한 생활용품 싼값에 건지세요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치지직’거리는 중고 흑백TV를 사다가 주먹으로 쾅쾅 내리치며 본 적이 있는지? 중고 냉장고가 고장나 수리비를 더 들인 경험은 있는지? 중고 하면 이런 기억부터 떠오르는 건 그동안 중고품이 가격만큼이나 품질도 낮았기 때문이다.하지만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를 찾으면 품질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성에 안 차면 환불·교환 가능 ‘중고품=불량’이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구청 재활용센터가 확실한 품질관리에 나섰다.수거품 중 상품가치가 있는 것만 고르는 것은 기본.노원 재활용센터 관계자는 “완전한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것은 분해해 부품만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6개월의 품질보증기간을 둬 기간 중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무상으로 수리해준다.특히 도봉 재활용센터의 경우 올해부터 8개월로 보증기간을 늘려 보다 안심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모든 재활용센터가 환불이나 교환 규정을 강화해 AS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생기거나 다시 제품에 하자가 생길 땐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인접 자치구끼리 통합 운영 재활용센터에도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재활용센터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내 단일 재활용센터로는 가장 면적이 넓은 도봉구 재활용센터의 경우 면적만 407평에 달한다.웬만한 대형전자제품 매장 크기다.여러 재활용센터가 연합하는 경우도 있다.중·종로·영등포·마포·관악구 등 5개 자치단체는 1996년부터 ‘재활용센터 연합’을 만들어 공동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한 지역에 없는 상품을 다른 지역에서 찾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특히 통합 홈페이지(www.zungo.co.kr)를 운영,취급되는 모든 제품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한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강남·광진·성동구 역시 통합 재활용센터(www.korea-recycle.com)를 운영하고 있다. 취급 품목도 다양해졌다.예전에는 TV·냉장고·세탁기·옷장 등이 주로 거래됐다.하지만 최근에는 에어컨·오디오·냉온 정수기 등으로 물품이 확대되고 있다.파티션·소파·컴퓨터 등 당장이라도 사무실에 놓고 쓰면 괜찮을 상품들도 꽤 눈에 띈다.김치냉장고나 드럼세탁기 등 고급 제품은 전시되는 순간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환경교육에도 앞장 재활용센터는 환경교육장 역할도 한다.노원구와 도봉구는 센터 한 편에 재활용전시관을 만들어 학생 및 주부를 대상으로 재활용이 이뤄지는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준다.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타운에서는 오래된 구두나 우산 등을 고쳐 쓸 수 있는 신변잡화 수선전문점과 완구나 게임기 등을 취급하는 어린이용품 재활용전문점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쓸만한 생활용품 싼값에 건지세요

    쓸만한 생활용품 싼값에 건지세요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치지직’거리는 중고 흑백TV를 사다가 주먹으로 쾅쾅 내리치며 본 적이 있는지? 중고 냉장고가 고장나 수리비를 더 들인 경험은 있는지? 중고 하면 이런 기억부터 떠오르는 건 그동안 중고품이 가격만큼이나 품질도 낮았기 때문이다.하지만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를 찾으면 품질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성에 안 차면 환불·교환 가능 ‘중고품=불량’이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구청 재활용센터가 확실한 품질관리에 나섰다.수거품 중 상품가치가 있는 것만 고르는 것은 기본.노원 재활용센터 관계자는 “완전한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것은 분해해 부품만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6개월의 품질보증기간을 둬 기간 중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무상으로 수리해준다.특히 도봉 재활용센터의 경우 올해부터 8개월로 보증기간을 늘려 보다 안심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모든 재활용센터가 환불이나 교환 규정을 강화해 AS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생기거나 다시 제품에 하자가 생길 땐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인접 자치구끼리 통합 운영 재활용센터에도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재활용센터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내 단일 재활용센터로는 가장 면적이 넓은 도봉구 재활용센터의 경우 면적만 407평에 달한다.웬만한 대형전자제품 매장 크기다.여러 재활용센터가 연합하는 경우도 있다.중·종로·영등포·마포·관악구 등 5개 자치단체는 1996년부터 ‘재활용센터 연합’을 만들어 공동 운영하고 있다.따라서 한 지역에 없는 상품을 다른 지역에서 찾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특히 통합 홈페이지(www.zungo.co.kr)를 운영,취급되는 모든 제품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한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강남·광진·성동구 역시 통합 재활용센터(www.korea-recycle.com)를 운영하고 있다. 취급 품목도 다양해졌다.예전에는 TV·냉장고·세탁기·옷장 등이 주로 거래됐다.하지만 최근에는 에어컨·오디오·냉온 정수기 등으로 물품이 확대되고 있다.파티션·소파·컴퓨터 등 당장이라도 사무실에 놓고 쓰면 괜찮을 상품들도 꽤 눈에 띈다.김치냉장고나 드럼세탁기 등 고급 제품은 전시되는 순간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환경교육에도 앞장 재활용센터는 환경교육장 역할도 한다.노원구와 도봉구는 센터 한 편에 재활용전시관을 만들어 학생 및 주부를 대상으로 재활용이 이뤄지는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준다.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타운에서는 오래된 구두나 우산 등을 고쳐 쓸 수 있는 신변잡화 수선전문점과 완구나 게임기 등을 취급하는 어린이용품 재활용전문점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수상한 복지시설

    어린이 복지시설이 크게 부족한 경기도 성남시가 외자 유치를 구실로 공공청사 부지를 용도변경,분당신시가지의 특정계층만 이용 가능한 초호화판 어린이 관련시설을 건립하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성남시의 계획에 따르면 PC방과 어린이 전용 미용실,어린이 전용 골프연습장 등 대부분 돈벌이만 염두에 둔 상업시설로 이루어져 특혜시비와 함께 학부모나 어린이들 사이에 극심한 위화감을 조성할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성남시는 28일 선진국형 아동교육사업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분당구 수내동 1의 1 일대 공공청사부지 1만 8000여평 가운데 1985평을 떼내 교육연구시설부지로 용도변경,이곳에 오는 2006년까지 지상 10층,지하 2층,연면적 9480평 규모의 어린이 종합교육·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행사는 미국 뉴욕의 ‘펀스테이션 USA’가 설립한 펀스테이션 코리아(대표 김용석)로,외자 3000만달러(380억원)를 유치해 건립한다. 그러나 시는 이땅을 매각이 아닌 지상권 설정방식으로 펀스테이션사에 20년간 무상임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상업용지가 평당 3000여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600억원대 땅을 특정 회사에 제공하는 셈이어서 특혜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선진국형 아동교육의 모델이라면서 어린이 수영장·전시장,박물관,공연장,전용 이용·미용실,전용골프연습장,전용 어린이용품점,사진관,전문 병원·약국,전문식당,패스트푸드점 등 상당수가 전형적인 수익창출에 치우쳐 위화감 조성은 물론 교육연구시설 취지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게다가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공공시설용지로 기부받아 분당 주민들에게 공연장 등 잔디광장으로 10여년째 개방되고 있는 이 부지가 상업성 어린이 시설을 시작으로 잠식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계획시설물은 최종 확정된 게 아니다.”면서 “협상을 통해 시설용도와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생계형 창업 아이템 점검 / 불황기엔 ‘아나바다’ 창업을

    이라크전이 종결 국면을 맞고 있지만 경기는 별로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다국적 기업의 인원감축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상시 구조조정의 압박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좌절한 구직자들은 ‘생계형 창업’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경기가 불황일수록 창업전략은 더욱 치밀해야 하는 법.창업e닷컴의 도움말로 ‘불황기의 창업전략’을 알아본다. 불황때의 창업 품목은 경기를 덜 타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외식업,서비스업,소호업 등이 대표적이다.같은 품목으로 사업을 시작한 선배 창업자들의 사례를 철저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주5일 근무제 등을 감안할 때 사무실 밀집지역은 오히려 창업에 불리할 수 있다.점포 권리금이 싸다고 해서 외진 주택가의 후미진 골목에 가게를 내는 것은 불황속으로 뛰어드는 격이다. 저금리 시대라도 무리하게 빚을 내 창업하는 것은 금물이다.불황인 만큼 성공률도 낮기 때문이다.무리한 사업보다 적은 수익의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창업e닷컴은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쓴다는 뜻의 아나바다,더부살이(숍인숍),아웃소싱업,아동관련 교육사업을 유망 아이템으로 꼽았다.또 전통외식업과 건강사업,욕실·주방 개선과 옥상 녹지조성 등의 생활환경 관련업,펜션·원룸텔 운영업 등을 불황기 은퇴자의 적절한 사업으로 들었다. 사회경험이 적은 20∼30대 젊은층은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점·주점·PC방 등을 동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익구조가 불안정하면 분쟁이 생길 소지가 크므로 안정적인 업종을 고른 뒤 재무와 영업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동업의 상승효과를 높이라고 덧붙였다. ●아나바다 창업 경기불안으로 생긴 알뜰 소비풍조를 노린 창업이다.유아용품·의류·사무용품 등의 할인전문점,옷수선·부분 인테리어 등 수선전문점,가구점·헌 책방·가전·어린이용품·컴퓨터·중고차 등 중고전문점,복사기 등 사무용품의 대여전문점,컴퓨터 프린터 잉크 충전방 등이 있다. 재활용도서 전문점은 기존 헌 책방의 영세성을 극복해 많은 책을 찾기 쉽도록 진열하는 것이 중요하다.가게 이미지도 헌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밝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다.헌 책방이 주로 취급하는 교재류와 고서 중심에서 탈피,교양도서와 교재 위주로 전시하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다. 재활용 전문점은 가구류,가전제품,악기,카메라 등 중고 물건을 직접 사서 점검·수리·청소·포장한 뒤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기존 중고판매점과 달리 제품을 신형처럼 깔끔하게 포장해 진열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고장 수리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잉크 충전방은 컴퓨터 프린터에 사용되는 잉크 카트리지에 잉크를 재충전해주는 사업이다.한번 잉크를 충전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9000원.새 카트리지를 사는 것보다 훨씬 싸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잉크 충전 외에 정품 잉크·토너·전산용품·컴퓨터 주변기기 등도 같이 취급하면 매출을 높일 수 있다. ●더부살이 창업 가게안에 가게가 들어가는 형식으로 권리금,보증금,인테리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미용실,피부관리실,찜질방에 들어선 손톱관리점은 장비구입비,가맹비 등을 합쳐 대략 15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주유소,PC방,극장안의 들고 다니는 커피전문점은 5∼7평 규모에 점포 구입비를 포함한 투자비용은 6000만∼8000만원선이다. ●소호 창업 개인의 전문 능력으로 위탁관리(아웃소싱)를 해주는 사업으로 혼자 집에서 일할 수 있다. 서버호스팅·서버 관리,웹서비스 운영과 유지관리,콘텐츠 관리,사이트 구축 및 개편 등 기업의 웹관련 업무를 위탁해 준다.공인노무사 자격증과 관련분야 경험이 있다면 기업의 4대보험 및 급여관리 분야의 창업도 가능하다. 윤창수기자 geo@
  • 어린이용 킥보드 핸드브레이크 의무화

    이달부터 만8세 미만 어린이들이 타는 킥보드에는 핸드브레이크 부착이 의무화되는 등 완구를 비롯한 어린이용품과자동차용품 등의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일 산업자원부가 제출한 ‘안전검사대상 공산품에 대한 안전기준고시 개정안’을 심의,킥보드등 3개 품목에 대한 안전기준을 추가로 규정하고 완구 등26개 품목은 안전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만8세 미만 어린이용 킥보드에는 핸드브레이크 부착이 의무화되고 모든 킥보드는 ‘도로,경사가 급한 곳,미끄러운 장소 등에서 타지 말 것’이라는 경고표시를 하고 충격시험,낙하시험 등 안전검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또 그동안 유모차,보행기 등 어린이용품과 쌀통에만 국한됐던 저독성 페인트의 적용범위도 인체 접촉이 쉬운 실내용 페인트에까지 확대했다.유아용 젖병,젖꼭지는 납·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치가 100㎎/㎏을 초과할 수 없도록 강화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젖병등 검사품목 29개로 확대

    앞으로 핸드브레이크가 부착되지 않은 킥보드,납·카드뮴이 국제기준을 초과하는 젖병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제품은 판매할 수 없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유통되기 전에 안전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목을 현행 18개에서 29개로 확대하고 안전검사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을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전검사 대상으로 지정된 공산품은 ▲젖병·젖꼭지,킥보드,완구,보행기 등 7개 어린이용품 ▲비비탄총,등산용 로프,스포츠용 구명복 등 7개 운동·레저용품 등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터넷 쇼핑몰 “동심을 잡아라”

    돈과 시간이 없는 부모라면 인터넷쇼핑몰을 두드리는 게좋다.어린이 날 특판상품과 이색이벤트가 풍성하다. 할인점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매장에 갈 필요없이 컴퓨터 화면만 클릭하면 돼 바쁜 ‘부모’가 사용하기 좋다.각종 이벤트와 경품도 줘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선물도 사고 경품도 얻고=롯데닷컴(www.lotte.com)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1일까지 어린이용품 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해 출장파티 개최·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여행권·뮤지컬 초대권·엽기토끼 마시마 등을 준다.롯데닷컴은 오는 5월6일까지 ‘최고의 어린이모습’이란 주제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회원에게 디지몬 인형을 준다. e-현대(www.hyundai.com)는 오는 5월4일까지 오후 6∼10시에 만화퀴즈 맞추기 행사를 통해 매일 10명에게 디지몬디지바이스 게임기를 준다.삼성몰(www.samsungmall.com)은 브라운 어린이용 전동칫솔을 준비했다. 구니카(www.igunica.com)에서는 5만∼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크레욜라 36색 색연필 등을 준다.해피투바이(www.happy2buy.com),바이엔조이(www.buynjoy.com)도 구매고객 추첨을 통해 링쌓기 완구 등을 준다. ◇공동구매에 도전해 보자=공동구매를 이용하면 가격이 훨씬 저렴해진다.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e-현대(e-hyundai.com),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말까지소꿉인형,인라인 스케이트,학습놀이기구,자전거,게임기,비디오세트,변신로봇,마시마로 등을 공동구매 상품으로 준비했다.원하는 상품에 신청만 하면 인터넷쇼핑몰측에서 알아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므로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주문시 배달날짜 감안해야=인터넷에서 선물을 살 때는배달기간을 감안해 미리 주문해야 한다.5월5일 어린이날선물은 늦어도 서울은 2일,지방은 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공동구매도 신청에서 성사까지 며칠이 걸린다. 주현진기자 jhj@
  • 어린이용품시장 경쟁치열

    용가리 텔레토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제품에 반영한 어린이화장품이 출시 붐을 이루면서 어린이 용품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어린이 화장품 및 목욕세트를 시판하고 있다.TV유치원 ‘혼자서도 잘해요’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사용,어린이로 하여금 흥미를 갖도록 한 제품으로 LG생활건강은 어린이 용품만으로 지난 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나드리는 영화 용가리의 용가리 캐릭터를 본뜬 ‘용가리 베이비’ 화장품을 판매 중이고 한국 존슨앤드존슨도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미키와 친구들’이란 어린이 화장품을 내 놓았다. 최근에는 제일제당이 어린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텔레토비를 소재로 한 어린이 생활용품 ‘꼬꼬마 텔레토비’를 선보였다.치약,칫솔,샴푸,목욕샴푸,비누 등 5가지로 구성된 생활용품은 부드럽고 순한 소재를 사용해 어린이 피부를 보호해 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는 평소 세안과 양치질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것이 제일제당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전반이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꾸준히 성장했을 정도로 불황을 모르는 어린이 용품시장이 최근 경기회복으로 더욱 활황세를 타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업계는 어린이용품 시장의 규모를 연간 700억원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어린이용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마케팅’도 각광받고 있다. 각 기업들은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어린이를 포함시키거나 어린이 대상 판촉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항공업계와 호텔업계에서는 어린이가 미래의 고객일 뿐 아니라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한다는 점에 착안,어린이를대상으로 한 다양한 판촉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이 지난 달 1일부터 서울출발 국제선 항공편에 자장면을 포함시키는 등 어린이 메뉴를 대폭 강화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함혜리기자
  • 환경사랑에 절약까지…양천구‘녹색 재활용타운’인기

    ‘알뜰함과 환경사랑이 있는 곳,녹색재활용타운으로 오세요’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지난 7일 신정동 889의 1에 문을 연 ‘녹색재활용타운’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재활용타운에는 녹색가게,어린이용품점,책 교환점,수선·수리코너와 함께 재활용관과 쓰레기처리시설 전시관 등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전시장은 플라스틱 전시관과 스티로폴 및 페트병 재활용관을 갖추고 있으며 종량제 봉투와 자원회수시설 이동경로 및 소각잔재물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해 관내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활용,가방 구두 우산 자전거 등을 염가로 수선해주는코너는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이 수선코너는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 선진국 현황

    선진 외국에서는 박물관 쇼핑(museum shopping)이 일반화 돼 박물관 경영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박물관을 찾는 사람에게 부설 기념품점 방문은 필수적인 코스로 돼 있으며 문화관광상품은 기념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장식용품,혹은 생활용품으로도 인기가 높아 일반 판매가 되기도 한다.국내 백화점에도 루브르박물관 상품이 들어와 있을 정도.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경우 기념품점에서 연간 3,000만달러(한화 240여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포스터,우편엽서,판화,인쇄물 등 그래픽용품,기념품,수공예품,장난감,비디오,CD,보석 등을 판매하며 일부 품목은일반 상점에서도 판다. 해마다 400만명이 찾는 영국 대영박물관은 서점과 어린이용품점,선물용품점,기념품점을 운영·관리하는 출판사업부를 두고 있다.출판사업부는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 가운데 박물관 문화상품 등의 판매 등을 통한 수입은 50억원 정도 된다.문화상품 수입중 순이익금 5억6천만원은 박물관운영에 쓰인다.대영박물관은 해외시장과 각 유명 백화점들에까지상권을 넓혀 가고 있다.
  • 애완동물 구입요령·사육방법 가이드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며 떼쓰는아이를 달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는 어린이용품전문 인터넷쇼핑몰인 지토이즈와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서울시내 초등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조사에선여학생 응답자 중 23.5%가 애완동물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해 많은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어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아이들에게는 동물과함께 생활하면서 관찰한 경험은 학습은 물론 좋은 추억이 되므로 한번쯤 시도해보자. 애완동물 중 집에서 많이 기르는 것으로는 개,햄스터,이구아나,미니토끼,거북이 등이 있다.이들은 백화점이나 전문점,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르는 요령과 관리,주의할 점을 살펴본다. 구입요령 동물에 따라 다르지만 병력과 예방접종,구충제 복용 여부를 확인한 후 겉으로 보아 건강하고 활달하게 보이는 것을 선택한다.힘없이 한쪽에쭈그리고 있거나 건드려도 반응이 없는 것은 금물.가격이 너무 싼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피한다.이밖에 피부상태와 눈·코·귀·항문 등신체 각 부위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고른다. 보살피기 동물에 따라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은 차이가 있다.구입한 후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예방접종과 구충제 복용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개·토끼처럼 털이 있는 애완동물은 자주 빗질을 해 주고 적어도 일주일에한번은 목욕과 귀청소를 시켜야 피부병도 예방하고 냄새도 막을 수 있다.털이 있는 동물 중에도 건강한 햄스터는 스스로 털을 관리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자주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 토끼·햄스터·이구아나처럼 전용 집이 있는 경우라면 자주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내부에 분비물이나 음식찌꺼기가 쌓이면 독소가 생겨 피부병이나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 먹이 무엇이든 잘 받아 먹는다고 많은 양을 먹이거나 아무 것이나 먹이지않도록 한다.비만이 되거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애완견에게는 반드시 전용사료를 먹이고 토끼에게는 채소류와 고구마·대두 등을 먹이거나 토끼 전용사료를 먹인다.햄스터는 식물성을 좋아하므로사료 외에 해바라기씨나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보충해 준다. 초식성인 이구아나는 야채와 과일을 준다. 질병 설사하고 피부를 긁거나 붉은 반점이 보인다.또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자꾸 마를 때는 병에 걸렸을 우려가 있으므로 수의사에게 보이거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주의할 점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어도 1∼2주는 편히 쉬고 수면을 취하도록 가만히 둔다.동물의 침 속에는 각종 세균이 있어 물리거나 할퀴었을때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소독하고 상처가 깊을 때는 의사를 찾는다.개옴(개선충)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은 애완동물에게 잘 나타나는 피부병.사람에게 잘 옮기지 않지만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어린이에게는 과민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상태에 이상이 있으면 사람과 격리시켜 치료받도록 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정부,가전제품도 리콜제 실시

    소비자 보호가 올해 대폭 강화된다.하자있는 제품을 거둬 폐기처분하는 대상이 현재 자동차와 식품에서 다음달부터 가전제품 등 일반 공산품으로 확대된다.시소나 미끄럼틀 등 어린이용품의 안전기준이 연내 만들어진다. 이달 중순부터 휴대폰은 구입 후 1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또 대중음악,연극과 오페라 등의 공연이 취소되면 관람객은 입장료 전액을 환급받을수 있다. 정부는 5일 과천청사에서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등 10개 관계부처 장관이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9년도 소비자보호 종합시책안’과‘소비자피해보상 규정개정안’등을 의결했다.
  • 유아교육 선진화 ‘큰걸음’/서울신문사 주최/유아교육전 오늘 개막

    ◎120사 참가… 멀티미디어 교재 등 전시/4일동안 세미나·동요발표회 등 풍성 다양한 어린이용 학습교재 및 놀이기구를 선뵈는 ‘제4회 국제서울유아교육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한국유아교육원 (주)세계전람이 주최하고 교육부·한국방송공사 영상사업단·한국유치원총연합회·유아교육신문사·여성신문사·한국어린이육성회이 후원한다.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방 등 전국의 유아교육학원을 포함,어린이용품 제조업체 등 120개 업체가 참가,400개 부스에서 예·체능 교육 기자재,유아용 학습교재,교육용 완구·가구,유치원 유니폼,과학실험기구,게임기 등 다양한 교재를 전시한다. 어린이 두뇌개발을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교재도 진열된다. 주최측은 “조기유아교육과 어린이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기자재 및 시스템을 소개,유아교육 기관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또 유아교육 교사나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교육의 질과 국내 유아교육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중 독일·일본의 육아조기교육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동요 발표회·미술작품 공모전·전국어린이 미술대회 우수작품전 등도 열린다.
  • 국제서울유아교육전 15일 개막/본사 주최 18일까지

    ◎학습교재·완구·과학기구 전시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교재 및 놀이기구를 선뵈는 ‘제4회 국제서울유아교육전’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유아교육원 (주)세계전람이 주최하고 교육부·한국방송공사 영상사업단 한국유치원총연합회·유아교육신문사·여성신문사·한국어린이육성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방 등 유아교육학원을 포함,어린이용품 제조업체 등 120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체들은 400개 부스에 예·체능 교육 기자재,유아용 학습교재,교육용 완구·가구,유치원 유니폼,과학실험기구,게임기 등 다양한 교재를 전시한다.
  • 어린이용품 외제추방(경제위기 극복/우리 모두 나서자:7)

    ◎“절약이 미덕” 어릴때부터 가르쳐야/젖꼭지·유아복·장난감 국산보기 힘들어/“내아이는 특별하게” 부모들 과시욕이 큰몫/올 문구류 수입 1억5천만달러… 작년보다 8% 늘어 국내 유아용품과 문구류 시장은 외제 투성이다.자기 아이를 남보다 ‘곱게’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그릇된 욕심 때문이다.자녀가 밖에서 기죽지 않게 하겠다는 경쟁심리도 한 몫을 한다. 풍토가 이렇다 보니 국내 업체들은 설 땅이 없다.업종별도 극소수 업체만이 외제와의 경쟁에 이기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값비싼 외제에 길들여진다. 유아용품 시장은 미국 제품이 휩쓸고 있다.국산에 비해 2∼3배 가량 비싼데도 소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입에 무는 젓꼭지는 미국 N사의 4천원짜리 천연고무 제품,베이비로션은 1만2천원짜리 미국 J사의 제품으로 보편화돼 있을 정도다.유아용 옷은 대개 5만원을 넘는다.몇십만원짜리도 허다하다.영어 조기교육 붐이 일면서 미국 M사에서 나온 1백20만원짜리 유아용 지능교육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용품은 일본 제품 일색이다.연필 볼펜에서 색연필 크레파스에 이르기까지 국산을 찾아보기가 어렵다.일제 지우개 하나의 가격은 2천원이나 한다.보통학생이 필통과 그 내용물에 들이는 돈만 5만원을 넘는다는 일선 학교 교사의 설명이다. 중·고교나 대학생들의 가방은 4만~5만원인 미제가 마치 ‘교육부 지정 가방’인 것처럼 돼 버렸다.국산은 3만원 가량이지만 외면 당하고 있다.경제위기를 맞아 많은 학교에서 외제 사용 안하기 운동을 펼치는 것은 이같은 사정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학생들에게 외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절약하는 마음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 관악구 신림7동 난향초등학교(교장 송계숙)는 얼마전 사흘에 걸쳐 ‘알뜰시장’바자회를 열었다.각종 옷가지와 신발 장난감 문구류 등이 정성껏 손질돼 8천여점이나 출품돼 품목당 100~3천원에 팔렸다.수익금 2백여만원은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에 쓸 계획이다. 재학생 1천2백여명인 이 학교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9명이 정부의 급식 보조금을 받을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그런데도 모든 학생들이 한 구좌 이상의 저금통장을 갖고 있다.1주일에 2백40만원 가량을 모은다. 한점철 교사(44)는 “무엇이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아끼는 습관과 고운 심성이 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산사업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수입한 문구류는 1억5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인 1억4천만여 달러 가량 늘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김재옥 사무총장은 “부모의 무분별한 과시욕이 유아용품과 문구류 등에 대한 과소비를 부추킨다”고 지적하고 “소비도 교육이라는 생각을 갖고 자녀들에게 절약습관을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날 망치는 장삿속/과소비 조장… 동심 멍든다

    ◎1주일 앞두고 호텔들 20만원대 이벤트/백화점·패스트푸드점 값비싼 경품 유혹 어린이 날을 앞두고 돈벌이에 급급한 얄팍한 상혼이 판을 쳐 과소비를 부추기고 동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유명 호텔에서는 15만∼20만원짜리 가족 동반 어린이 날 행사를 마련,인형전 등 전시회와 가족초상화 그려주기 등 이벤트를 곁들이고 가족이 함께 오면 20%의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선전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어린이 날 특수를 겨냥, 값비싼 외제 장난감 등을 쌓아놓고 어린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대형 패스트푸드점들은 장난감과 컴퓨터 게임기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어린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설 학원이나 단체들도 참가비만 해도 5만원∼10만원씩을 받는 고궁·야외 사생대회를 급조,대대적으로 「손님」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같은 상술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됐으나 특히 올해는 더욱 극성을 부려 가뜩이나 불황으로 가계에 압박을 받고 있는 많은 부모들을 우울하게 만들면서 사회 전반의 과소비 억제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어린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백화점들의 판매전략은 매우 다양하다. 「환경미술대회」 등 어린이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인 서울 모 백화점은 입상자수를 지난해보다 두배로 늘렸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참가자 수를 늘리겠다는 속셈에서다. 이 백화점은 특히 5월 1∼5일사이 현재 20여평인 완구백화점을 2배규모로 늘여 5∼8만원대의 조립용 로보트,18만원대의 컴퓨터 게임기,20만원대의 여아용 소꼽놀이세트,심지어 20만원대의 일본제 원격조정 자동차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과소비 세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강남의 또 다른 백화점도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어린이날 행사에서 입상하는 어린이들에게 「얼굴 페인팅」을 해준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7만원 이상의 물건을 사면 복권식 경품을 나눠주겠다며 사행심까지 조장하고 있다. K치킨점,L·M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은 1만∼3만원까지 일정액 이상을 사면 로봇 장난감과 전자 게임기 등을 경품으로 나눠주고 있다.부모들은 장남감을 탐낸 어린 아이들의 성화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비싼 상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다. 한 유명 피자전문점도 지난 16일부터 어린이 날까지를 「대 축제기간」으로 정하고 3만2천∼3만6천원짜리 값비싼 피자 세트를 주문하는 손님에 한해 컴퓨터 게임기 등을 나눠주고 있다. 휴일인 27일 자녀들과 함께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주부 김미숙씨(36·서울 마포구 공덕동)는 『아이들이 경품으로 주는 장난감을 갖겠다고 졸라 어쩔 수 없이 3만원짜리 음식세트를 샀다』고 불평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모임 상담연구원 이정희씨(25·여)는 『어린이날 자녀들이 졸라대는 것을 부모가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느냐』면서 『일부 악덕 업주들이 상술에 대처할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최근 어린이용품이 백화점에서 수입가의 6∼8배 가격으로 팔리는 것을 밝혀낸데 이어 어린이날 바가지요금 등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유아용품 취향따라 고르세요”/「마더 캐어」 국산·수입품 나란히

    유아용품전문점 「마더 캐어(Mother Care)」는 유아용품과 의류,출산용품,유아용 신발·양말 등 각종 유아용품을 전시·판매하는 「유아용품백화점」이다. 국산뿐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브랜드도 취급,영국풍이 물씬 난다.따라서 소비자는 다양한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일반백화점 등의 매장이 10평남짓한 데 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로데오거리에 55평규모의 대형매장을 갖추고 신생아부터 15세이하 어린이용품을 판매한다.마더 캐어에서는 현재 유모차와 보행기를 오는 2월28일까지 20% 할인판매중이다.이 기간중에는 또 지난해에 수입한 제고용품을 40∼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바지는 3만5천원선,코트는 25만원선이다.양말은 3켤레짜리 1세트가 1만6천원,5켤레짜리 1세트가 2만5천원,신발은 5만원대로 백화점과 비슷한 가격대다. 애프터서비스로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맞지 않는 물건에 대해 3일이내에 반품을 받거나 교환해준다.문의 (02)544­5877∼8
  • 미국의 「어린이박물관」(G7으로 가는 길:28)

    ◎상상력·호기심자극 “놀이통해 배우게”/직접 만들고·느끼고·체험하는 대규모 놀이터/화성 가상비행뒤 「게놈프로젝트」 이론 공부도/미 전역에 250여곳… “놀면서 배운다” 교육철학 실천 LA다운타운 템플가에 있는 「LA어린이박물관」은 보통 박물관과는 아주 다르다.단순히 전시물을 구경하고 감상하는 곳이 아니다.무엇이든 만지고 느끼며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상상속에서나 그려 보던 세계를 실제로 체험토록 해주는 「살아 숨쉬는 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보통 박물관이 풍기는 엄숙함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고함소리와 기계음 때문에 귀를 틀어 막아야 할 정도다.박물관이 온통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과 고함소리,그리고 북소리·자동차 경적소리 등으로 뒤엉켜 아수라장을 연상케 한다. 「LA어린이박물관」이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는 『놀면서 배우자』이다.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재미있게 뛰노는 과정에서 자연·과학·예술·스포츠등의 다양한 분야와 접하며 실생활의 여러면을 자연스럽게경험토록 해주자는 것이다. 「LA어린이박물관」은 이처럼 제약없는 환경속에서 무엇이든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박물관이라기보다는 「놀이터」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실생활 궁금증 해결 샌프란시스코의 「엑스플로라토리엄」이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탐구관이라면 이 곳은 초·중학생을 위한 체험학습관으로 볼 수 있다.박물관의 모든 전시물은 2살에서 12살까지의 어린이들이 마구 돌아다니며 생활에 필요한 실제 적응력을 개발하고 풍부한 정서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 곳에 어린이를 데려와 한나절 남짓 함께 보냄으로써 성장기 아동들의 적성과 취향을 파악하기에도 매우 유익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학교밖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LA어린이박물관」은 지난 78년 보스턴어린이박물관을 둘러 본 레빗과 제키 두베이라는 여교사가 LA에도 어린이를 위한 전용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LA시민과 시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개관하게 됐다.이어 지난 80년 세계적인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다시 디자인해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LA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보고 듣기만하며 궁금해 하던 것들을 스스로 체험할 수가 있다. 자동차나 경찰 모터사이클에 올라 직접 운전을 해볼 수 있 뿐 아니라 교통신호의 원리에 대해서도 실제 체험을 통해 익힐 수가 있다. 음악실에서는 아이들이 전시된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북·실로폰·신시사이저등을 두드려 보며 각각의 악기에 대한 고유의 이미지를 갖게 해주자는 뜻에서다. 또 TV스튜디오안에서 헤드폰을 끼고 노래하며 녹음하는 과정을 체험토록 하는가 하면 청진기와 혈압계등을 이용해 실제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이밖에 대형 귀모양을 설치해 놓고 사람이 어떤 과정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되는지를 설명해 주기도 한다. ○놀이로 학습효과 높여 아이들은 손으로 직접 만지고 노는데서 가장 많이 배우게 된다는 교육철학을 그대로 이행하고 있는 셈이다. 9살난 아들과 5살짜리 딸을 데리고 웨스트 코비나시에서 왔다는 신시나 카실레스씨(36)는 『억지공부보다 놀이를 통한 학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확인시켜 주는 곳』이라며 『박물관을 일상 생활공간속으로 옮겨 놓은 점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그녀는 또 『이 곳이 버스운전등 평소 하기 어려운 일들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자신도 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에는 현재 「LA어린이박물관」과 같은 시설이 2백50여곳에 이른다.이 박물관들은 대부분 90년을 전후해 생겨난 것처럼 미국에서는 최근들어 어린이박물관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새너제이 중심가에 있는 「어린이과학탐구관」은 컴퓨터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리모콘 작동을 통해 우주개발·지구기후변동·생명공학 분야를 직접 체험시켜 주는 특수 어린이박물관이다. 이 곳 역시 오로지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전시관시설 중심이 아니다.모든 시설물에 대해 모의 실험을 해보는 실험관인 동시에 뛰고 달리고 소리지를 지르는 「놀이터」다. ○유전자 배열구조 진열 「어린이과학탐구관」에서는 1시간 정도면 화성탐사가 가능하다.특수안경을 착용한 채 컴퓨터스크린을 손으로 만지면 붉은 화성표면을 따라 날아가는 듯한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또 화성 지도상의 원하는 지점을 만지면 분화구·계곡·언덕등이 동화상으로 나타나 실제로 화성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이 곳은 특히 2005년 완성을 모표로 진행중인 인체유전자 규명작업인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어린이들에게 매우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인간이 앞으로 규명해야 할 인체유전자 10만여개를 전화번호부 5백여권을 쌓아 올려 나타내 줌으로써 「게놈프로젝트」가 얼마나 방대한 작업인지를 말해 준다.또한 지금까지 밝혀진 유전자 1천5백여개의 배열구조를 알기 쉽게 진열해 놓았으며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인간이 선천성 질병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어린이과학탐구관」 건너편에 있는 「새너제이어린이박물관」에 들어서면 먼저 어린이들이 소방차에 몰려들어 소방놀이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운전대를 돌려 보고 소방호스로 물을 뿜어보는라 여념이 없다.옆에 놓여 있는 구급차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부산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평소 사이렌을 요란하게 울리며 길거리를 오가는 구급차를 많이 볼 수는 있다.그러나 우리 어린이들 가운데 구급차의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아는 어린이는 얼마나 될까. 「LA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난 재미교포 김병구씨(42)는 『한국에 최근 어린이용품만 전문 판매하는 어린이백화점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어린이를 돈벌이의 대상으로 삼는 어린이백화점은 있어도 새싻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어린이박물관 한 곳 없는 우리 현실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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