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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들과 함께 멀리 날려요

    [서울포토]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들과 함께 멀리 날려요

    18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들과 함께 참가 어린이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22.9.18
  • 동작구 ‘맞춤형 어린이 식단’ 업그레이드 나선다

    동작구 ‘맞춤형 어린이 식단’ 업그레이드 나선다

    서울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월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 개선에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특성과 식생활을 파악한 후 수준 높은 급식을 지원해 식습관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7월 동작구 학부모 51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식사문제와 성장발달 저해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아이들의 편식 및 과체중 등 식사기질 특성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를 토대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인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을 개발하고 ▲어린이급식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제공한다. ‘동작구형 어린이 식단’은 편식 및 비만 개선을 위해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식품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도록 저당, 저염의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구는 노량진수산도매시장과 재래시장, 동작구 공공급식센터와의 협업으로 우수한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공급해 어린이급식소에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달의 수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바다의 날’, 편식 예방을 위해 친환경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푸드브릿지 데이’ 등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구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구비 지원을 확대해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월 1만 3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식단을 개발해 맛있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작구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이들 단짝 ‘무민’ 처음엔 어두운 괴물이었대[그 책속 이미지]

    아이들 단짝 ‘무민’ 처음엔 어두운 괴물이었대[그 책속 이미지]

    무민트롤의 해맑은 웃음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어른들에겐 동물이 사람처럼 안경을 쓰고 음식을 먹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세상이 신비로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세상 어딘가 분명히 존재하는 일이다. 아이들의 순진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민트롤과 혜성’ 포스터(그림)는 보는 이로 하여금 뭔가 요란하고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설렘을 준다. 이 순진무구한 포스터는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이 연극을 위해 그린 그림이다. 그런데 무민이 처음부터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초기엔 괴물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논란도 많았다. ‘무민트롤과 혜성’ 연극 역시 비도덕적이고 주제가 어둡다며 어린이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토베 얀손의 일대기를 다룬 ‘토베 얀손’은 무민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는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계의 동심을 사로잡은 작가의 삶을 전한다.
  • [속보]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시신…엄마는 울산에 있었다

    [속보]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시신…엄마는 울산에 있었다

    지난달 뉴질랜드 주민이 창고 경매에서 구입한 여행 가방 속에서 어린이 2명의 시신이 나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가방은 최소 3∼4년간 보관된 것으로, 시신이 들어 있는 가방을 산 가족의 이웃은 가족들이 유모차, 장난감, 보행기 등과 함께 트레일러로 실어 온 가방을 앞마당에서 여는 순간 고약한 냄새가 이웃에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된 40대 A씨는 울산 소재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뉴질랜드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끝에 국내 도피 중인 A씨를 검거했고, A씨는 한국 국적을 상실한 뒤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뉴질랜드인 자녀 2명(당시 각 7, 10살)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2018년 7월 한국에 입국해 도피생활을 지속해왔다. A씨에 대해서는 법원의 범죄인 인도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뉴질랜드 측에 신병인도 여부가 결정된다. 강기택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이번 피의자 검거는 뉴질랜드 인터폴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A씨를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피사범 검거를 위해 국내외 법집행기관 간 국제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빠는 엄마 출국 전 암으로 사망” A씨의 남편은 2017년 말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아이들의 부모는 서울 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결혼한 뒤 오클랜드에서 각각 2009년과 2012년에 아이들을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의 조부모는 오클랜드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거주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문제의 가방과 관련된 주소지에 장기간 거주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국 국적이 아니어서 경찰은 그를 수사할 권한이 없기에 국제사법공조 조약에 따라 뉴질랜드와 공조하고 있다. 
  • 종로구,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6개소 점검

    종로구,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6개소 점검

    서울 종로구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5일간 교육시설 인근 업소의 위생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과자, 초콜릿, 탄산음료와 같이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조리 또는 판매 중인 업소 146곳이다. 구 직원과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기간 중 1·2차에 걸친 점검을 진행한다. 단, 2차 점검은 1차 점검 결과 위반사항을 확인한 업소에 한해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조리시설 위생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학교 매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또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불량 또는 위해우려식품은 수거·검사해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개학기에 맞춰 2주 동안 집중적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 많이 받으려 살아있는 ‘말벌’ 먹방…SNS 퇴출

    ‘좋아요’ 많이 받으려 살아있는 ‘말벌’ 먹방…SNS 퇴출

    ‘먹방 인플루언서’ 말벌 시식까지 해말벌 시식 후 심각하게 부어오른 얼굴 한 먹방 인플루언서가 살아있는 말벌을 시식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더우인에 올렸다가 계정을 차단당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먹방(먹는 방송) 스타가 말벌을 먹다 결국 SNS에서 퇴출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주말 말벌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말벌을 먹기 전 “조금 겁이 난다”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후 말벌을 먹기 시작했고, 말벌에 쏘인 듯 뱉더니 괴로워했다. 며칠 후 왕찬의 입술과 오른쪽 눈은 원래의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퉁퉁 부어올랐다. 윗입술은 평소의 약 3~4배 크기로 커졌다. 이 영상은 구독자가 10만명을 돌파했고, 그는 일요일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영상이 나가자 어린이들이 따라 할 위험이 있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더우인 측은 그가 재도전을 약속한 시간 직전, 그의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특이한 음식을 먹는 인플루언서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말에도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여성 인플루언서가 멸종위기종인 백상아리를 구워먹는 영상을 올렸다가 계정을 차단당했다.
  • ‘늑대들이 양들을 노려요’ 그림책 펴낸 홍콩 젊은이 5명에 징역 19개월형

    ‘늑대들이 양들을 노려요’ 그림책 펴낸 홍콩 젊은이 5명에 징역 19개월형

    늑대 떼가 마을을 빼앗으려 하자 양들이 힘을 합쳐 물리친다. 또 박해를 피해 달아난 양들이 붙잡혀 늑대 마을에 구금되기도 한다. 2년 전 홍콩에서 출간된 ‘양떼 마을 수호자’, ‘양떼 마을의 용감한 12영웅’ 등의 제목이 붙여진 어린이용 전자 그림책 세 권의 내용이다. 그런데 베이징 당국이 보기에 이 그림책들에 등장하는 늑대는 중국을, 양은 홍콩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해서 지난해 홍콩의 언어치료사 등 5명을 체포해 기소했는데 중국 정부가 임명한 판사가 10일 이들 모두의 선동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며 19개월씩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물론 다섯 피고인과 변호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민의 관점에서 정리한 민담을 그림으로 옮겼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어린이들에게 사회의 정의롭지 않은 일들이 어떻게 체계화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재판장 궉 와이킨은 피고들이 어린 아이들을 세뇌시키려고 했고 사회 불안의 씨앗을 홍콩과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킬 의도를 갖고 그림책을 출간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판결문에는 이 책을 본 “어린이들은 중국 정부가 자신의 집을 빼앗고 행복을 파괴하려는 사악한 의도로 홍콩에 온다는 믿음에 이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고들이 속한 홍콩언어치료사노조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고 했다. 그림책이 출간된 시점이 홍콩의 새 보안법 제정 움직임에 반발해 민주화 시위가 격화된 시점이라 중국 지도부 입장에서는 희생양을 삼기에 맞춤이었다. 상대적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웅변치료사들은 라이 만링, 멜로디 융, 시드니 응, 새무얼 챈, 퐁 츠호인데 이들은 이미 일년 넘게 복역했기 때문에 짧은 형기만 살면 된다. 변호인 중 한 명은 이들이 한 달만 수감 생활을 견디면 석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고인들의 나이는 25~28세다. 다만 이번 재판 피고인들은 홍콩의 새 보안법이 아니라 영국 식민지 시절 만들어진 선동법에 의해 기소됐다. 물론 이 법을 검찰이 꺼낸 것은 아주 이례적이었다.
  • 홍콩인은 양, 중국인은 늑대로…아동 도서 편찬자 5명 징역형

    홍콩인은 양, 중국인은 늑대로…아동 도서 편찬자 5명 징역형

    홍콩인을 양으로, 중국 본토인을 늑대로 묘사한 20대 아동 도서 편찬인 5명에게 홍콩 사법부가 국가보안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홍콩 법원이 지난해 7월 ‘양떼 마을 수호자’, ‘양떼 마을의 용감한 12명의 영웅’ 등 다수의 아동 서적을 펴낸 20대 청년 5명을 체포한 데 이어 이들에게 제기된 ‘선동적 간행물 출판과 배포 혐의’를 인정해 징역 19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해당 출판물을 출간한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에 대해 홍콩 경찰 내 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홍콩 정부에 대한 어린이들의 증오를 부추길 목적의 선동적인 책을 출판한 관련자들”이라고 공개 비난한 바 있다. 소송이 시작된 지 단 1년 만에 홍콩 법원이 이들 20대 청년 5명에게 실형을 선고할 정도 논란이 된 서적은 5~8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골자로 담겨 있었다. 책 내용 중 홍콩 법원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은 양들이 늑대들의 침입에 맞서 어떻게 총공격에 나섰는지를 기린 부분이다. 늑대들의 박해를 피해 도망친 12명의 양들이 끝내 붙잡혀 늑대들의 마을에 구금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바로 이 부분이 홍콩에서 범죄자를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자 이 시위에 참여했던 12명이 대만으로 밀항하려던 중 중국 해안경비대에 붙잡힌 부분과 동일하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피고 라이만링 홍콩언어치료사노동조합 위원장과 멜로디 융 부위원장은 자신들을 변호했던 변호사를 해임한 뒤 스스로 변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라이만링 위원장은 재판 최후 변론 중 “양의 편에 서서 글을 쓴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유일한 후회는 체포 전 더 많은 사본을 인쇄해놓지 못했다는 것 뿐”이라고 했다. 멜로디 융 부위원장도 “홍콩의 언론 자유는 과연 얼마나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느냐”면서 “이 책에 대한 논란은 오직 국민들만이 진정으로 심판할 수 있다”고 홍콩 사법부의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있은 직후 국가안보법 전문 판사로 알려진 궈웨이킨 판사는 “법정이 피고인의 정치적 사견을 연설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다”면서 최종 판결에 불복할 경우 항소 법원을 통해 항소하라고 피고인들의 최종 발언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 박수홍, 2세 계획 공개 “자식 있어야 할 듯…아빠되려 노력 중”

    박수홍, 2세 계획 공개 “자식 있어야 할 듯…아빠되려 노력 중”

    방송인 박수홍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1일과 12일 오후 4시, 이틀간 방송되는 MBN 추석특집 예능 ‘애들입맛, 동치미’는 그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요즘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고민을 MC 박수홍·최은경과 함께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콤달콤 매운맛 속풀이 토크쇼다. 속 시원한 힐링 토크쇼 ‘동치미’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저격, 어른들은 상상도 못 할 요즘 아이들의 거침없는 속마음 토크가 예고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번 방송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질풍노도 중학생까지, 요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시원하게 속풀이 해보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주목된다. 박수홍은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아이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의 해결 솔루션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자식이 귀한 존재구나’를 느꼈다”며 부모세대를 향한 아이들의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마음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꼭 자식이 있는 세상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키즈 크리에이터계 초통령으로 불리는 헤이지니 역시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아이를 낳아보지도 않았는데도, 그 순간순간에 울컥한다”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8월 ‘동치미’ 방송에서도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던 바. 지난해 결혼한 박수홍은 23살 연하로 알려진 배우자와 4년 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화려한 화단과 척박한 땅의 간극/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화려한 화단과 척박한 땅의 간극/식물세밀화가

    유년 시절의 추억 속 식물을 떠올려 본다. 우리 집 거실에 있던 소철 화분과 보라매공원에서 본 붉고 노란 튤립. 내 어린 시절 기억 속의 식물은 대부분 재배식물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지난여름 친구들과의 단체 대화창에 닭의장풀 꽃 사진을 올렸더니 친구 하나가 어릴 적 이 식물을 잉크꽃이라 불렀다고 했다. 1980년대 중반 경기도 양평에서 나고 자란 친구는 자신이 식물에 딱히 관심 있던 것은 아니지만 닭의장풀, 애기똥풀, 하늘타리와 같은 들풀을 자주 봐 온 터라 자연스레 들풀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다 말했다.친구와 나는 같은 시기 같은 한국, 50㎞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살았지만 서로 다른 식물에 둘러싸여 있었다. 재배식물을 보아 온 나와 자생식물을 보아 온 친구 사이에는 각자가 살아온 땅의 간극이 분명 존재했다. 일정 장소에 모여 사는 식물군, 식생 차이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기후와 토양, 지형이다. 남미의 사막에 사는 식물과 우리나라에 사는 식물이 다르고, 내가 사는 경기도와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식물도 다르다. 그러나 바로 지금 우리가 사는 땅의 식생 차이는 자연적인 요인보다는 인위적인 개발의 영향이 훨씬 커 보인다.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식물 수업을 하던 중 제철을 맞은 앵두(앵도)나무 이야기를 꺼냈다. 한참 앵두나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어린이들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유를 물으니 학생 3분의2가 앵두를 모른다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며 가만히 앵두나무를 되뇌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앵두나무는 도시 주택의 정원수로서 흔히 심어져 왔다. 그러나 도시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앵두나무는 뽑히고 베어져, 이제 이들은 서울 공원이나 대형 정원 혹은 경기도 외곽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 우리가 고층 건물을 짓느라 앵두나무를 도시 밖으로 내쫓은 셈이다. 앵두나무와 감나무, 할미꽃이 있던 도시 주택가는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부어 만든 새 아파트와 외국에서 육성된 이름 모를 외래 식물이 가득한 화단이 되었다. 앵두나무가 있기 전의 땅에는 또 다른 고유 식물들이 살아왔을 것이다. 지루하고 지저분한 것은 멀리 내쫓고, 새롭고 깨끗한 존재를 내 가까이에 들여놓는 일의 반복이야말로 지금껏 인류가 해 온 일이다.가끔 도심 화단을 지날 때면 식재된 식물종의 다양성과 화려함에 놀라곤 한다. 생소한 품종의 달리아, 해바라기, 튤립 외에도 범부채와 나리, 상사화와 같은 야생화 그리고 민트, 로즈메리 등의 허브식물도 볼 수 있다. 예산이 넉넉한 지역일수록, 주민의 미감이 까다로울수록 그에 맞게 화단 생태계는 발전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여전히 이용되지만 더이상 도시 안에서 식물로서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앵두나무와 감나무 그리고 그 외의 채소와 과일의 행방을 생각해 보자. 서울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경기도 외곽 지금 내가 사는 지역에는 크고 작은 공장과 택배회사, 갖가지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농장이 즐비하다. 신선한 상태의 식재료를 서울에 공급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에 생활용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외곽에 농장과 공장을 지어야 했다. 가끔 이곳은 서울을 위해 존재하는 동네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곳은 아니었다. 어릴 적 아버지의 고향인 이곳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그저 평범한 농촌 마을이었으나, 이제 귀한 야생화나 여유로운 농촌 풍경 대신 트럭 무게에 깨진 콘크리트 사이를 비집고 나온 잡초들이 무성하다. 물론 우리 지역이 도시 조경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십여 년 전, ‘공장지대’가 된 초기만 해도 봄이 되면 지자체에서 길가 화단에 대대적으로 화려한 재배식물 모종을 심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거대한 트럭들이 오가며 내뿜는 매연과 뜨거운 바람 그리고 쓰레기 때문에 화단의 꽃이 잘 자라지 못하다 보니 이제 지자체에서는 화단에 맥문동과 팬지처럼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생존력이 강한 소수의 식물만을 심게 되었다. 흙이 노출된 땅에는 오염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애기똥풀, 딱지꽃, 지칭개와 같은 들풀이 건조한 모습으로 생장하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매일 만나는 식물 풍경이다. 내 눈앞에 화려한 재배식물 화단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생존력이 강한 식물만이 살아갈 수 있는 오염된 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경기도 외곽의 어느 동네를 산책하며 깨달았다.
  • “텅 빈 그림책, 아이들은 오해 안 해요”

    “텅 빈 그림책, 아이들은 오해 안 해요”

    “독자 곁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림책들은 어떤 형태로든지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아름다운 세상의 정수가 그림책에 담겨 있죠.” 한국인 최초로 ‘그림책의 노벨상’ 격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48) 작가가 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국제총회 겸 시상식에서 전한 수상 소감에는 어린이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했다. 이 작가의 수상 소감은 그의 그림책과 어린이 독자들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이 작가는 그림책을 “가장 보수적이면서 가장 혁신적인 매체”라고 했다. 과감히 선보인 그의 혁신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거울속으로’에선 책의 한가운데 제본선이 있는 접지 부분 다음 페이지를 하얗게 비웠고, ‘파도야 놀자’에선 아이의 몸을 반쪽만 그리기도 했다. 이 작가는 “‘혹시 인쇄 사고 아니냐’는 메일을 많이 받았다”며 웃었다.그럼에도 끊임없는 예술적 실험은 이어졌다. 작품이 아닌 작가에게 주는 안데르센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이런 도전 정신이 꼽힌다. 이 작가는 “무수히 많은 흥미로운 실험을 그림책에서 시도할 수 있던 이유는 그림책이 그 누구보다도 가장 창조적이고 유희적인 독자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어른들이 그의 그림책을 오해할 때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스스로 질문하고 답했다. 이 작가는 “손끝과 발끝으로 짜릿하게 느껴지는 생의 기쁨을 아주 진지한 태도로, 온 마음을 다해, 가장 즐겁게 놀이하는 마음으로 그려 낸다. 이것이 이 아름다운 독자들에 대한 저의 감탄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선 이 작가와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한국 그림책이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의 중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한국을 대표해 최근 2년간 우수작(어너리스트)으로 출품된 김동성 작가의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이현 작가의 ‘푸른 사자 와니니’, 김영진 번역가의 ‘아벨의 섬’ 등도 자리를 빛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수서·강남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단 간담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수서·강남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단 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일 의원회관 본관 의장실에서 열린 수서·강남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서·강남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단 8명을 비롯해 김현기 의장, 이새날 의원이 참석했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등하굣길 통학지도 관련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녹색어머니회 분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은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다”고 전하며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시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포착] 러 공격으로 파괴된 학교…개학 첫날 맞은 우크라 어린이들

    [포착] 러 공격으로 파괴된 학교…개학 첫날 맞은 우크라 어린이들

    러시아의 침공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은 전쟁통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개학일을 맞아 학교 수업이 재개됐다면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예기치 않은 어린이들의 긴 방학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전날부터 시작됐다. 지난 1일 다시 수업이 시작되면서 6개월 여 만에 학교 문이 열린 셈. 그러나 오랜 만에 교문을 열었지만 이날 실제 현장 수업이 이루어진 학교는 절반 정도였으며 나머지는 원격 수업 등으로 대체됐다. 전쟁의 상흔으로 학교가 완전히 파괴됐거나,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의 파손, 여전히 공격을 받을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약 2400여개의 학교가 파손됐으며 이 중 269곳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다. 또한 전쟁 발발 이후 최소 379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223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7013명의 어린이는 러시아로 강제 이송당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어린이들이 폭격을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거나 지하실에서 몇 주를 보내기도 했다"면서 "그나마 안전한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은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었지만 공습 사이렌으로 수업이 자주 중단됐다"고 전했다.유니세프 사무총장인 캐서린 러셀은 "어린이들이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보통 교실은 창문이 있어 밖을 볼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이는 사치로, 보호받아야 하는 생활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1일 트위터를 통해 4장의 학교 사진을 공개했다.사방이 모두 막힌 지하실 같은 장소로 안전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고 공부할 학교로 보이지는 않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키이우 학교 어린이들이 공습 중에 공부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모든 어린이는 평화로운 어린 시절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 어린이병원마다 찾아가는 배트맨, 한 맺힌 27살 청년이었다 [여기는 남미]

    어린이병원마다 찾아가는 배트맨, 한 맺힌 27살 청년이었다 [여기는 남미]

    시간만 나면 배트맨으로 변신하고 어린이병원을 찾는 20대 아르헨티나 청년이 화제다.  침상에서 배트맨을 만나게 된 어린이들은 질병의 고통을 잠시 잊고 활짝 웃는 얼굴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배트맨은 아이들과 작별하면서 “오늘도 하늘나라로 간 사촌 여동생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혼잣말을 하며 오토바이에 올라 ‘박쥐 동굴’(영화 속 배트맨의 비밀기지)로 귀가한다.  지방 코르도바에 사는 아르헨티나 배트맨은 27살 청년이다. 찾아간 기자에게 그는 “결혼해서 이미 자녀도 있다. 주유소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배트맨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끝내 이름을 공개하긴 거부했다.  코르도바에 아르헨티나 배트맨이 처음으로 출몰(?)한 건 4년 전인 2018년. 배트맨은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어린이병원, 빈민촌 등을 돌며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 잔뜩 선물을 챙기진 못하지만 배트맨을 만나는 것만도 아이들에겐 큰 즐거움이다. 청년은 왜 배트맨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알고 보니 그에겐 사연이 있었다.  청년이 처음 배트맨 옷을 입은 건 2018년 성당 행사였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면서 배트맨 연극을 했는데 청년은 주인공으로 뽑혔다. 배트맨 옷은 청년의 엄마와 패션을 공부한 친구가 직접 만들었다. 연극을 보고 환호한 어린이 300여 명 중에는 청년의 사촌 여동생도 있었다. 사촌 여동생은 “오빠 옷이 너무 멋지다”면서 배트걸 옷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사촌오빠와 한 팀이 되고 싶다는 작은 소원이었다. 청년은 “만들어주마”라고 약속을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 일이 있은 지 며칠 되지 않아 사촌여동생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약 1달 뒤 여동생은 병원에서 숨졌다. 배트맨은 “배트맨 옷을 입고 옆에서 지켜주지 못한 게 한이 됐다”고 말했다. 배트맨으로 변신해 병원마다 아픈 어린이들을 찾아다니는 그의 활동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배트맨은 오토바이까지 장만, 영화 속 배트맨의 것처럼 개조했다.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을 찾아가면 아이들은 마치 진짜 배트맨을 만난 것처럼 청년에게 달려든다.  청년은 “아이들의 기쁨도 크지만 실제론 내가 받는 감동이 더욱 크다”며 “절대 아이들이 꿈을 잃게 해선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트맨은 자신에 대해 “악과 싸우는 배트맨이 아니라 아이들의 슬픔과 싸우는 배트맨”이라면서 “이런 생각을 굳게 갖고 배트맨 활동을 하다 보니 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할 때마다 정말 미션에 나서는 심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배트맨의 선행을 안 후배가 틈이 날 때마다 배트걸처럼 분장하고 돕고 있어 아이들의 즐거움은 더욱 커졌다고 한다. 
  • 尹, 독거노인 찾아 추석 선물… 정무1비서관 전희경 거론

    尹, 독거노인 찾아 추석 선물… 정무1비서관 전희경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를 찾는 행보를 늘려 가는 가운데 1일 독거노인을 찾아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 현장의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기초생활 급여와 기초연금을 받으며 홀로 생활하는 80대 여성 노인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센터 간담회에서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수원 세 모녀’ 비극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사건을 보고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발굴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복지 수급을 제대로 이용 못 하거나 다른 이유로 등록지에 살지 않거나, 복지 수급을 아예 포기하고 사는 분들을 찾아내 도와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서 제도를 잘 설계하고, 일선 지자체에서 제대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공 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며 내년 기초생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5.47%·4인)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구로 가족센터의 다문화·한부모 가족 어린이들을 만나는 등 이번 주에 잇따라 취약가구를 만나는 민생 행보를 벌이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현재 공석인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는 전희경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 독거노인 찾은 尹, “약자 더 두텁게 지원”

    독거노인 찾은 尹, “약자 더 두텁게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를 찾는 행보를 늘려가는 가운데 1일 독거노인을 찾아 위기가구 지원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를 찾아 일선 현장의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기초생활 급여와 기초연금을 받으며 홀로 생활하는 80대 여성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센터 간담회에서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수원 세모녀’ 비극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사건을 보고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발굴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복지수급을 제대로 이용 못 하거나 다른 이유로 등록지에 살지 않거나, 복지수급을 아예 포기하고 사는 분들을 찾아내 도와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서 제도를 잘 설계하고, 일선 지자체에서 제대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공 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라며 내년 기초생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5.47%·4인)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구로 가족센터의 다문화·한부모 가족 어린이들을 만나는 등 이번 주에 잇따라 취약가구를 만나는 민생행보를 벌이고 있다.
  • 고창군 어린이 생태지질 체험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성료

    고창군 어린이 생태지질 체험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성료

    어린이 생태지질 체험프로그램인 ‘지오드림(Geo-Dream)’이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오드림(Geo-Dream,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최근 상하돌봄센터 방문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협력기관인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과 돌봄센터 3곳의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곳곳의 특징을 알리고, 지질자원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운곡습지 홍보관에서는 지층과 퇴적암에 대해 배우고 편광현미경을 통한 암석관찰과 지층 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윤도장 장인의 윤도(전통 나침반)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오드림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생태·지질학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돈돈, 돈이 뭔데예? 샤프 노인의 7500개 약속

    돈돈, 돈이 뭔데예? 샤프 노인의 7500개 약속

    이름 정동문. 75세. 기초생활수급자다. 독거노인이기도 하다. 대구가 고향이지만 40세부터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살았다. 젊을 땐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렸다. 60세가 되자 고혈압에 당뇨까지 겹치면서 몸 상태가 급속히 나빠졌다. 다니던 동네 병원에서 확인서 한 장을 써 줄 테니 동사무소로 가라 했다. 그 길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홀로 사는 처지에 돈도 없지만 정씨는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 했다. 자신이 만든 수제 샤프 연필에 이름을 새겨 전국 어린이에게 나눠 주는 게 즐거움이라고 했다. 무려 17년째다. 31일 오후 그를 만난 작업실. ‘열악’의 ‘끝’을 보는 듯했다. 외양간을 대충 고쳐 쓰는 작업실이라 지붕에선 비가 샜고 에어컨도 없었다. 먼지로 뒤덮인 멀티탭에선 곧 불이 날 것 같았다. 그에게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으니 “나라에서 나에게 도움을 줬으니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돼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한여름 작업실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도 땀 흘리며 샤프를 만드는 게 ‘천직’이라고 했다. 이날 정씨는 코에 호스를 꽂고 있었다. 휴대용 산소발생기에 호흡을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호흡이 가빠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했다. 최근에는 신장까지 안 좋아져 다리가 퉁퉁 부어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자나깨나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 고민”이라고 했다. ‘약속’은 우리나라보다 빈곤한 동남아 국가의 어린이 7500명에게 자신의 수제 샤프 연필을 선물하는 것이다. 3000개는 이미 전달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지만, 이번 약속은 지키고 죽어야 한다”며 고개를 돌린 채 눈물을 흘렸다. 눈물에서 비장함까지 엿보였다. 병원에선 입원을 권유했지만 약속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도 했다. 정씨는 특히 ‘포스코’를 연이어 되뇌며 “정말 감사한 분들”이라고 했다. 샤프 연필 몸통으로 사용하는 나무를 가공하는 기계를 포스코에서 개량해 줬기 때문이란다. 그는 “기존 기계로 작업하면 월 500개가 한계인데 포스코에서 개조한 기계를 쓰면 월 1200개는 거뜬히 만들 수 있다”고 자랑했다. 기초생활비로 한 달에 52만원을 받는 정씨는 샤프 연필 재료비로 27만~28만원 정도를 쓴다. 원목은 경산에 있는 야구방망이 제조업체에서 자투리 나무로 대준다. “나머지 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냐”고 하니 “돈돈돈, 돈이 뭔데예? 25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 성북 오동근린공원, 가족 맞춤형으로 대변신

    성북 오동근린공원, 가족 맞춤형으로 대변신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원으로 새로 태어났다. 성북구 관계자는 28일 “오동근린공원은 성북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은 데 비해 단조롭고 볼거리·놀거리가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공원 재정비 사업 추진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성북구는 공원 중심부에 전체 면적 428㎡ 규모의 책쉼터(숲속도서관)를 조성하고 있다. 숲속에서 책을 읽으며 가족 및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기존 지형과 산림 자원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도 지난 3월 만들었다.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구는 2014년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1.5㎞에 이르는 자락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 “여행가방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 아빠도 사망했다”

    “여행가방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 아빠도 사망했다”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거래된 가방 속에서 시신이 발견돼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시신의 신원이 밝혀졌다. 이들은 대한민국 서울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남매로 확인됐다. 게다가 두 아이들의 아빠 역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숨진 아동은 여자와 남자 어린이로 각각 2009년과 2012년에 오클랜드에서 서울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아빠는 지난 2017년 말 암으로 사망했으며, 그의 부모가 오클랜드에 살고 있었지만 현재 거주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주인이 없는 물건을 파는 온라인 창고 경매에서 시신 2구가 들어있는 가방이 발견됐다. 가방 속 시신의 정체는 이미 사망한 지 3~4년 된 것으로 보이는 5~10세 사이의 어린이 시신이었다. 뉴질랜드 경찰은 이를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숨진 아이들의 엄마로 추정되는 사건 관련자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인터폴을 통해 공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국 경찰은 이 여성이 40대로 지난 2018년 하반기에 한국에 입국해 그 이후 출국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도 아이들이 언제, 어떻게 살해됐는지, 한국에 있는 여성의 소재 파악이 됐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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