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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표 선친 묘소 훼손…문중 인사 “‘기(氣)’를 보충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 선친 묘소 훼손…문중 인사 “‘기(氣)’를 보충 차원에서”

    아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은 일부 문중 인사가 이 대표를 돕는다는 취지로 ‘기(氣)’를 보충하는 뜻에서 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강진군에서 고려청자요를 운영하는 이모(85)씨는 6일 “이재명 대표와 같은 경주이씨 종친 등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를 찾아 기 보충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 사흘 전인 5월 29일 이 대표 부모 봉분에 ‘생명기(生明氣)’라고 쓴 돌 5∼6개를 묻었다”고 말했다. 이 돌은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강진산 돌로 이씨가 검정 페인트로 직접 ‘날생(生)’, ‘밝을명(明)’, ‘기운기(氣)’ 한자를 새겼다. 그는 “지난해 5월 장흥에 사는 문중 지인으로부터 이 대표가 고전하고 있으니 우리가 도와주자.이 대표의 부모 산소에서 기가 나오지 않으니 기를 보충해 주자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현지 문중 인사들의 안내로 이 대표 선산에 도착해 생명기라고 쓴 돌을 봉분에 묻었다”며 “문중 인사들의 요청으로 좋은 취지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2004년 전남도로부터 청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도공을 양성하고 있으며,풍수지리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지관이다. 이씨는 “생명기는 신명스러운 밝음, 밝은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며 “10년 전 특허청에 생명기 상표등록까지 마쳤다”며 “지인들의 요청으로 다른 곳에서도 기 보충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씨가 이 대표 부모 묘소에 기를 보충하는 작업을 했다고 시인 함에 따라 팀원을 강진으로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등 5개팀 30명이 동원된 전담수사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분묘 발굴죄’ 등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분묘 발굴죄의 경우 반의사 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니며 의도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로 처벌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진을 공개하며 “일종의 흑주술로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라고 참담함을 토로했고, 민주당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태국 왕실, 한국 아이돌에 ‘두 번째 왕비’ 제안

    태국 왕실, 한국 아이돌에 ‘두 번째 왕비’ 제안

    바다가 태국 왕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했다. 바다는 S.E.S 당시 피피섬으로 촬영을 갔다고. 그는 “우리가 큰 요트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훨씬 더 큰 요트가 다가오더라. 의문의 여성이 내렸고, 그 여자 열 손가락에 모두 루비 사파이어 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여자가 한국인인데 ‘너네 타고 있는 건 내가 빌려준 거야’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다는 “의문의 여성은 나를 요트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분이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알고 보니 태국 왕실이었다. 내 관상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며 “두 번째 왕비를 제안했다. 결혼하면 100대가 먹고 산다 말했다. 어른들하고 얘기하겠다고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 “대중 곁으로 세계 속으로… 발랄하고 실험적인 K문학 플랫폼 만들 것”[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대중 곁으로 세계 속으로… 발랄하고 실험적인 K문학 플랫폼 만들 것”[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여성에 대한 억압과 페미니즘에 천착하는 시인은 많다. 형식과 내용에서의 시적 실험과 도전으로 고뇌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는 시인들 또한 많다. 이러한 번뇌와 영광이 1969년 등단해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력(詩歷)을 가진 시인의 몫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는 젊은 뭇 시인들에게 극복의 대상이 돼 가고 있다. 웅숭깊은 사유 체계에 일상 속 존재로서 여성의 욕망을 시어로 덧입힌 시인 문정희(76)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립한국문학관장을 맡아 한국문학의 체계적 정리와 보전, 전시 등을 통해 대중적 접점을 확대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한국문학의 시각과 방향은 궁극적으로 세계문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문학을 빼면 세계문학이 허전해질 정도로 위상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지요.” 지난달 27일 ‘문정희 시인길’이 있는 서울 삼성동 경기고 앞에서 문 관장을 만났다. 그의 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알바니아어, 히브리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됐고, 외국에서만 시집 14권이 출간됐다. 덕분에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할 일도 많았다. 그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봤던, 문학을 멋지게 분류하는 방식과 체계 등을 우리 문학으로서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은 세계문학에서 여전히 변방에 가깝다. 문 관장이야 꽤 주목받는 시인이지만 여전히 세계 문단에서 이름 석 자로 통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우리 문학의 가능성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몇 년 전 그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93)와 함께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난징에서 강연과 시낭송회를 한 뒤 중국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함께 자리한 아도니스야말로 매년 단골손님처럼 노벨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이다. 문 관장은 그때까지 중국어로 번역된 자신의 시집도 없었다. 한국문학의 중국어 번역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기도 하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겠거니 했는데 한 대학생이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시 ‘공항에서 쓸 편지’를 중국어로 낭송했고 이후 질문이 이어졌다. 여러 질문 중 “한국의 젊은 시인으로는 어떤 이들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는 숨도 쉬지 않고 즉각 “나보다 젊은 시인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자신이 54년 동안 구축해 온 시 세계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문 관장은 “내 자랑처럼 얘기했지만 한국문학이 우리의 인식보다 위상이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시인의 삶보다 ‘문학 행정가’의 삶에 가깝다. 문 관장이 맡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은 아직 ‘실체’가 없다. 한국문학관은 올가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17명 정도의 직원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건만 당장 문학관으로서의 건물이 없으니 많은 시민에게 존재감을 보여 주기가 쉽지 않다. 그는 만남 중에도 사무국 직원들의 전화를 연신 받았다. “건축 관련한 공정을 차질 없이 잘 챙기는 게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문학 관련 작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집대성해 보관하고 다시 분류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면서 “돌아가신 하동호 공주대 교수, 김윤식 서울대 교수, 일본의 오무라 마쓰오 와세다대 교수 등이 평생에 걸쳐 모은 컬렉션은 한국문학과 관련해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어 보전 및 정리 작업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의 한국문학 전공자인 오무라 교수는 지난해 말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로 한국을 찾아 문 관장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가진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모두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자마자 안타깝게 별세했다. 문 관장이 한국문학가를 대표해 정성 가득한 부의를 보냈음은 물론이었다. 이 밖에도 문학평론가 김용직, 조연현을 비롯해 소설가 이문구, 최인훈 등이 생전에 모았던 주요 자료를 문학관에 기증하기로 해 한국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일궈 낼 예정이다. “이분들의 기증으로 문학관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문학을 떠받친 기둥으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문학관 내부에 기둥을 세워 볼까 하지요. 궁극적으로는 시대와 현실과 엉켜 지낸 한국문학이 품고 있는 영광과 상처, 얼룩도 모두 안고 가야죠. 뛰어난 이도, 가여운 이도 모두 우리 문학의 자산입니다.” 시인 서정주(1915~2000)가 대표적인 사례다. 문학의 절대 경지에 올랐음에도 친일과 군사정권 시절의 얼룩진 행적은 그를 뛰어난 시인으로만 기억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섣불리 복원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서정주 외에도 친일의 그늘이 드리워진 작가가 적지 않다. 한국문학관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기획전에서도 여전히 고민의 대상으로 남겨진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말 한국문학관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촌, 북촌을 근거지 삼아 활동했던 근현대 대표 문인들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등의 작품과 초상 등을 비롯해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 등이 전시됐다. 우여곡절 끝에 전면 개방한 청와대가 문학의 공간이 되면서 3주 동안 64만명이 찾은 성대한 문학전이 됐다. ‘지금, 여기’를 사는 시인으로서 현실과 어떤 형태로든 교류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 또한 문학의 힘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자 했다. 실제 문 관장 역시 크고 작은 형태로 구체적인 현실과의 관계가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쓴 ‘이별 이후’는 생때같은 어린 죽음에 대한 어른으로서, 부모로서의 추념을 담았지만 그 슬픔이 쉬 달래질 수는 없다. 1주기 때 ‘봄도 저만치 피멍으로 피어 있다. 호곡! 온몸으로 온 심장으로’라는 추모시를 써야만 했다. 청와대 북악산 뒷길이 완전히 열린 지난해 5월 10일 낭송된 축시 ‘여기, 길 하나가 일어서고 있다’ 역시 문 관장의 작품이다. ‘여기 길 하나가 푸르게 일어서고 있다/역사의 소용돌이를 지켜본/우리들의 그리움 하나가/우리들의 소슬한 자유 하나가/상징처럼 돌아와/다시 길이 되어 일어서고 있다’고 노래했다. 더이상 막힘도 가려짐도 없이 열린 새로운 길에 대한 그의 감회가 조금은 남달랐으리라. 과거 군부정권과 얽힌 인연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정치가들도 시를 좀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군인 출신 대통령이 저녁 초대를 한 날/청와대 뜰로 들어가는/신분증 번호를 대다 말고/나는 그만 돌아서 버렸다’로 시작하는 그의 시 ‘초대받은 시인’은 과거 청와대 초청을 거절했던 사연을 담았다. 문 관장은 노벨문학상과 관련해 우리 안에 응어리진 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문학은 노벨문학상에 대한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문학은 문화와 정신의 심장과도 같은 것인데 억지로 빨리 뛰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K컬처라고 부르며 수익 얼마, 판매량 얼마, 무슨 상 수상 등 숫자나 외형적 성과에 연연한다고 되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집 한 권, 소설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으면서 노벨문학상 소식만 기다리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문학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국가대표를 보내 국가 간 경쟁을 하는 식이 아니다”라고 지적을 이어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른 시간 안에 누군가 한 번은 노벨문학상을 반드시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예컨대 오르한 파무크가 있었기에 세계가 터키 문학을 주목하게 된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적인 견해를 밝혔다. “발랄하고 실험적인 우리 문학에 대한 세계의 주목이 분명히 있다”면서 “세계문학 속 한국문학은 그렇게 꿀릴 것이 없다”고 했다. 전국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문학관이 120개에 이른다. 우리 문학이 이룬 위대한 성취의 실핏줄과 같은 존재들이다. 실체를 드러내기 전까지 국립한국문학관의 몫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앞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이 본격화되면 그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학의 플랫폼으로서 곳곳에 산재한 문학 자료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 연계하면서 문학관이 더욱 건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단독] 아이돌 성폭력에 눈감은 어른들

    [단독] 아이돌 성폭력에 눈감은 어른들

    아이돌 그룹 내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사건이 벌어져 가해자가 기소되는 등 K아이돌 보호·관리 시스템의 허점<서울신문 4월 4일자 9면>이 드러난 가운데 정작 당국의 실태조사와 지원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데뷔만 바라보며 성폭력 피해마저 견뎌야 하는 연습생과 아이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성평등센터에서 2018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해 온 신고상담센터 접수 총 36건 중 아이돌·연습생과 관련된 건 ‘1건’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수시로 관련 업계의 성폭력 문제가 제기됐던 점을 고려하면 제도 자체가 실효성 없이 운영된 셈이다. 지난 2월 기준 문체부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4466개로 집계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아이돌의 성폭력, 위력에 의한 폭력 문제와 관련한 법적 의무는 연간 1회 이상의 ‘성폭력 예방 교육’이 유일하다. 심지어 이마저도 유일한 처벌인 과태료 부과의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지금껏 실제 처분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고용노동부에서도 진행하는 연예기획사 근로감독도 매니저 등 직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연습생과 아이돌 멤버는 빠져 있다. 음성적으로 발생하는 연예계 성폭력 문제 등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고 부처 내에서도 업무가 혼재된 점도 문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고, ‘예술인 신문고’ 등 아이돌 등의 폭력 피해를 구제할 장치를 많이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의 ‘대중문화산업 종사 아동청소년 인권상황 실태조사’가 K아이돌 시스템의 한계를 들여다본 유의미한 시도다. 해당 보고서는 “대중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아동청소년 종사자들이 현장이나 기획사와의 관계에서 부당함을 고발하기가 쉽지 않기에 인권침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부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문가들도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연습생과 아이돌의 피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피해가 발생해도 공론화하기 어렵고 향후 활동에 대한 부담으로 민형사 소송을 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종임 문화사회연구소 이사는 “고용과 교육 기관 어느 것도 아닌 소속사와 장기간의 미성년자들 합숙이 보편화한 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익명의 지원 요청을 받을 수 있는 전담 부서를 마련해야 한다”며 “관리 단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허종선 변호사도 “대중문화예술진흥법을 개정해 학교폭력(학폭)에 준하는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소속사의 의무를 보다 상세하게 규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표준전속계약서에 소속사의 보호 의무 강화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 [단독]아이돌 성폭력에 눈감은 어른들…5년간 피해 상담·지원 단 ‘1건’

    [단독]아이돌 성폭력에 눈감은 어른들…5년간 피해 상담·지원 단 ‘1건’

    아이돌 그룹 내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사건이 벌어져 가해자가 기소되는 등 K-아이돌 보호·관리 시스템의 허점<서울신문 4월 4일자 9면>이 드러난 가운데 정작 당국의 실태조사와 지원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데뷔만 바라보며 성폭력 피해마저 견뎌야 하는 연습생과 아이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성평등센터에서 2018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해 온 신고상담센터에 접수된 36건 중 아이돌·연습생과 관련된 건 ‘1건’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수시로 관련 업계의 성폭력 문제가 제기됐던 점을 고려하면 제도 자체가 실효성 없이 운영된 셈이다. 지난 2월 기준 문체부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4466개로 집계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아이돌의 성폭력·위력에 의한 폭력 문제와 관련한 법적 의무는 연간 1회 이상의 ‘성폭력 예방 교육’이 유일하다. 심지어 이마저도 유일한 처벌인 과태료 부과의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지금껏 실제 처분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고용노동부에서도 진행하는 연예기획사 근로감독도 매니저 등 직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연습생과 아이돌 멤버는 빠져 있다. 음성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등을 전담하는 정부 부서가 없고 업무가 혼재된 점도 문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고, ‘예술인 신문고’ 등 아이돌 등의 폭력 피해를 구제할 장치를 많이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의 ‘대중문화산업 종사 아동청소년 인권상황 실태조사’가 K-아이돌 시스템의 한계를 들여다본 유의미한 시도다. 해당 보고서는 “대중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아동청소년 종사자들이 현장이나 기획사와의 관계에서 부당함을 고발하기 쉽지 않기에 인권침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부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문가들도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연습생과 아이돌의 피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피해가 발생해도 공론화하기 어렵고 향후 활동에 대한 부담으로 민·형사 소송을 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종임 문화사회연구소 이사는 “고용과 교육 기관 어느 것도 아닌 소속사와 장기간의 미성년들 합숙이 보편화한 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익명의 지원 요청을 받을 수 있는 전담 부서를 마련해야 한다”며 “관리 단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허종선 변호사도 “대중문화예술진흥법을 개정해 학교폭력(학폭)에 준하는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소속사의 의무를 보다 상세하게 규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표준전속계약서에 소속사의 보호 의무 강화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 “전 세계 유례없다”…한국 男어린이 ‘성조숙증’ 83배 폭증

    “전 세계 유례없다”…한국 男어린이 ‘성조숙증’ 83배 폭증

    한국 어린이들의 성조숙증이 남녀 모두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 어린이의 경우 성조숙증 유병률이 12년 동안 무려 83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박미정, 김신혜)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세 미만의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은 3만 3283명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호르몬이 또래보다 이른 시기에 분비돼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4㏄(성인 남성의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커진다. 2차 성징 발달 외에도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어린 나이에 연간 7㎝ 이상 키가 쑥쑥 자라고 머리나 몸에서 어른 특유의 냄새가 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성조숙증은 아동의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 발달이 신체 발달을 따라가지 못해 아동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분석 기간 중 성조숙증 진단은 여아가 12만 6377명으로 남아의 6906명보다 18.3배 많았다. 그러나 연간 성조숙증 증가율은 남아가 10만명당 1.2명에서 100명으로 12년간 83.3배나 증가해 여아(15.9배)보다 훨씬 컸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데, 연구팀은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비만 유병률이 여아보다 남아에서 높은 게 성조숙증 증가율 차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김신혜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춘기 발달에는 비만뿐만 아니라 내분비장애물질,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기기 노출,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증하는 한국의 성조숙증 증가 원인과 암 발병 연관성 등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5일

    쥐 36년생 : 변동함은 불길하다. 48년생 : 힘들면 도움 청하라. 60년생 : 이제 마음을 잡아라. 72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84년생 : 많은 사람 모인 곳 피하라. 소 37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 49년생 : 관망하면 유리하다 61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73년생 : 불쌍한 사람을 보살펴라. 85년생 : 많은 일에 힘든 하루. 호랑이 38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50년생 : 시작이 반이라 했다. 62년생 :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74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86년생 : 동남쪽에서 귀인 만난다. 토끼 39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51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63년생 : 크게 벌이면 낭패 보겠다. 75년생 : 이동운이 좋지 않다. 87년생 : 매사 신중히 처리하라. 용 40년생 : 제일 우선이 신용이다. 52년생 : 가까운 사람 너무 믿지 마라 64년생 : 능력껏 계획을 세워라. 76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88년생 : 타인과의 거래 조심하라. 뱀 41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53년생 :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라. 65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 77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89년생 : 처음은 곤란하나 곧 풀린다. 말 42년생 :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54년생 : 자기 분수를 지켜라. 66년생 : 기쁜 일 생기겠다. 78년생 : 웃어른께 조언을 청하라 90년생 : 이동에 행운 따른다. 양 43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55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다. 67년생 : 친구로 인해 기쁜 일 있다. 79년생 : 오늘은 기쁜 일이 가득한 날. 91년생 : 아랫사람에게 존경받겠다. 원숭이 44년생 : 무리한 확장은 오히려 해가 된다. 56년생 : 건강이 우려되니 주의하라. 68년생 : 베풀면 큰 이득이 생긴다. 80년생 : 한 우물만 파라. 92년생 : 끝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라. 닭 45년생 : 주변 사람의 시샘에 신경 쓰라. 57년생 : 작은 손해는 있겠다. 69년생 : 곤경에 처하게 된다. 81년생 : 지금 이대로를 잘 유지하라. 93년생 : 움직이면 좋다. 개 46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8년생 : 뜻을 높으면 어렵다. 70년생 : 새로운 일은 불가. 82년생 : 도전할 때 멋모르고 행하는 것이 좋다. 94년생 : 계획하는 일에 행운이 있다. 돼지 47년생 : 가벼운 부상에 주의. 59년생 : 신수가 불리하니 주의. 71년생 : 근심거리가 많다. 83년생 : 동업은 별로 이득이 없다. 95년생 :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져라.
  • “15개월 아기에 술주고 웃더라”…‘시댁 제사’ 보이콧한 며느리

    “15개월 아기에 술주고 웃더라”…‘시댁 제사’ 보이콧한 며느리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에게 술을 먹이려는 시댁 식구들을 향해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이야기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A씨는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시댁 제사에서 있었던 일을 전하며 “내가 나쁜 사람인지 봐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둘째를 임신해 임신 17주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시댁 제사에서 집안 어른이 15개월 아기입에 술잔을 가져다 대는 것을 보고 큰 목소리를 냈다. 반면 상황을 보고있던 남편과 시어머니는 웃어넘기려 했다. A씨는 “신랑에 좀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았어도 술 주는 행동에 진짜 놀랐는데 ‘한 번 장난치고 그만하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소주를 입에 넣으려고 다시 술잔을 갖다 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입만 닿았으니 괜찮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 말에 열 받아서 시어머니만 들리게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남편은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내가 열받는 거 눈치채고 엄마 쳐다보며 ‘그만해라. 아기 엄마 울려고 하는 거 안 보이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난 당사자한테 똑바로 얘기 못 하는 남편과 분위기 망치는 게 무서운지 웃어넘기는 시댁 식구들 등 모든 사람에 너무 화가 나서 화장실 가서 진정하고 왔다”며 “그런 말을 한 내가 나쁜 건가. 난 더한 얘기도 할 수 있었는데 남편 식구들이니까 꾸역꾸역 참은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신랑이 놀랐는지 아기를 데리고 나갔다”며 “나도 따라 나가서 이제 아기 데리고 안 오겠다는 말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하니 ‘그걸 사람들 있는 데에서 이야기하냐’며 그거에 화가 난다고 하더라”고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A씨는 “난 더한 얘기도 할 수 있었는데 신랑의 가족들이라니 꾸역꾸역 참은 거였다”며 “시부모님이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지 말고 들어가서 밥 먹으라고 하셔서 좋게 좋게 밥 먹는 척을 했다. 난 아직도 화가 안 풀려서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이다. 진짜 내가 이상한 거냐. 앞으로 신랑과 시댁 식구들, 한식 제사 때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 사연에는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아기한테 술을 주냐” “글쓴이가 왜 나쁜사람이냐 나쁜건 그 어른이다” “남편도 같이 화냈어야 맞다. 중간에서 중재를 못했다”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술잔을 들이밀며 자기들끼리 재밌어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남편에 갈등 중재 요청 많아객관적 상황 파악 태도 원해 결혼 후 자신의 부모님과 배우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면 남녀 대부분은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갈등을 조율’을 가장 원한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고부갈등’ 관련 설문조사를 결과 여성은 ‘남편에게 갈등 중재를 요청’(38.4%)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주장을 명확히 전달한다’(25.6%), ‘시댁과 가급적 만나지 않는다’(17.6%), ‘가급적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양보한다’(8.4%) 순이었다. 여성은 고부갈등이 있을 때, 남편에게 원하는 태도로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53.6%)를 꼽았다. ‘내 편을 든다’(22.8%), ‘내 앞에서는 내 편, 시어머니 앞에서는 시어머니 편을 든다’(16.8%),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다’(2.8%)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남성 또한 결혼 후 아내와 어머니 간에 고부갈등이 있을 경우,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4.8%)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내 앞에서는 아내 편, 어머니 앞에서는 어머니 편을 든다’(29.2%), ‘배우자의 편을 든다’(13.2%) 순으로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자 했다. 결혼 후 장서갈등이 있을 경우 남성은 아내가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8.8%)을 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내 앞에서는 내 편, 장인어른 앞에서는 장인어른 편을 든다’(26.8%), ‘내 편을 든다’(6.8%) 순이었다.
  • 총 152발 ‘탕탕탕’…美 총기난사범, 치밀한 준비 끝 학살극 [핫이슈]

    총 152발 ‘탕탕탕’…美 총기난사범, 치밀한 준비 끝 학살극 [핫이슈]

    최근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당시 총격범이 무려 152발이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경찰조사 결과를 인용해 총격범인 오드리 헤일(28)이 몇달 간의 걸친 치밀한 준비와 함께 돌격소총 2정과 권총 1정으로 총 152발을 쐈다고 보도했다.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경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벌어졌다. 당시 총격범은 돌격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학교에 들어와 약 14분 간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이 과정에서 9살 초등학생 3명과 학교 관리인, 교장 등 어른 3명이 숨졌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총격범은 차량을 타고 학교로 들어와 건물의 유리 출입문을 총을 쏴 부쉈다.이어 학교 내부로 들어온 총격범은 복도를 유유히 걸어다니면서 방문을 열며 테러 대상을 물색한다. 특히 총격범은 군복과 조끼 그리고 빨간색 모자를 거꾸로 쓰고있어 오싹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후 총격범은 첫 신고가 들어온지 12분 만에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과정에서 숨졌다.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격범은 사건이 벌어지기 몇달 전 부터 학교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다른 총기난사범들의 행동 사례도 연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직까지 범행동기는 오리무중이다.내슈빌 경찰 측은 "이번 사건은 총격범이 홀로 단독으로 벌인 범행으로 드러났다"면서 "총격범이 학교 주차장에 세워둔 그의 차량과 집 침실에서 발견된 글을 보면 대량 학살을 저지를 계획을 몇달 전 부터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총격범의 범행에 대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미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미국에서는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 “진화와 이혼할 것” 함소원, 충격 발표 6시간만에 해명

    “진화와 이혼할 것” 함소원, 충격 발표 6시간만에 해명

    방송인 함소원(47)이 남편 진화(29)와의 이혼을 언급했다가 6시간 만에 번복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 한다”며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자필로 쓴 편지를 영상 형식으로 공개하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악성 댓글들과 관련,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제 주도하에 조작됐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며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됐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신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며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뒀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의 충격적인 이혼 예고 소식은 삽시간에 기사화돼 포털 사이트를 장식했다. 그러나 이는 해프닝이었다. 함소원은 이혼 언급 영상을 올린 지 6시간 만에 진화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지금은 잠시 진화씨 중국 방송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혼) 기사가 났다고 해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화가 중국에서 영화, 예능 출연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는 자랑을 늘어놓는가 하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함소원은 한 네티즌이 ‘사이가 안 좋아 보인다’라고 댓글을 달자 “사이는 자주 안 좋다. 베트남 가서 (딸) 혜정이 영상도 올릴 테니 마음 놓아도 된다. 안심하라”며 웃기도 했다.
  • 美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총’… 총기 규제는 여전히 ‘쇼’에 그쳐[특파원 생생리포트]

    美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총’… 총기 규제는 여전히 ‘쇼’에 그쳐[특파원 생생리포트]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학생 3명 등 6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어린이를 총기로부터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에서 총은 18세 이하 사망 원인 1위지만, 총기 규제는 여전히 ‘쇼’에 그치고 있다.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하 가운데 총기로 사망한 비율은 2021년 18.7%(3597명)로 1위였다. 교통사고(16.5%), 암(8.1%), 독(7.2%) 등의 여타 사망 원인보다 비율이 높다. 10년 전인 2011년에는 교통사고 사망(18.1%)이 총기 사망(11.4%)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2020년부터 역전됐다. CDC에서 총기가 허용된 11개국을 비교한 결과 총기가 어린이 사망 원인 1위인 국가는 미국뿐이었다. 캐나다가 5위, 스위스가 6위였고 나머지는 모두 8위 밖이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주의회 의사당 앞에 수백명이 모여 “아이들을 보호하라”고 외쳤다. 2014년 총기 난사로 아들을 잃은 부모는 “이제 기도하는 데 지쳤다.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버넌트스쿨에서 27일 14분간 총을 난사한 오드리 헤일(28)은 ‘정서 장애’로 치료받고 있었음에도 총기 7정을 합법적으로 구매했다. 아이들이 총기를 발사하는 가해자가 되는 사건도 이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1월 6일 1학년 학생이 수업 중이던 교사를 권총으로 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대표적이다. 미 전역에서 460만명의 아이들이 총기를 소지한 집에서 자라는 환경 자체가 잘못됐다는 문제 인식이 크다.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총기 사상자는 6152명으로 3년 전인 2019년(3198명)보다 92.4% 급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AR15 등 돌격용 소총의 민간 판매 금지를 주장했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높다. 지난해 5월 학생 19명 등 21명이 목숨을 잃은 텍사스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1년간 정책 변화가 없었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최근 사설에서 “미국에서 가장 관대한 총기법으로 경쟁하는 텍사스와 테네시에서 총기 규제는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어른들의 세계는 (아이들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로 분주하다”고 비판했다.
  • 김기현 “지방행정 전념하시라” 홍준표 “참 어이없는 당대표”

    김기현 “지방행정 전념하시라” 홍준표 “참 어이없는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후방 지원군 역할을 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참 어이없는 당대표”라며 폭발했다. 홍 시장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갈등이 국민의힘 내분으로 번졌다. 특유의 독설로 김 대표의 경쟁자들을 공격해 전당대회에 힘을 보탰던 홍 시장이 ‘김기현 리더십’ 흔들기에 나서면서 당 안팎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새 지도부의 지지율 하락을 지적하며 “당 지도부가 소신과 철학 없이 무기력하게 줏대 없는 행동을 계속 한다면 총선을 앞두고 더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했다. 추후 문장을 삭제했으나 “또다시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며 지도부 붕괴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재원 최고위원을 징계하라는 자신의 요구를 묵살하고, 자신을 향한 전 목사의 비난 수위가 고조되자 김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 대표는 최고위 후 전 목사와 홍 시장의 설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 당 공천권을 가지고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지만, 지방자치 행정을 맡은 사람은 그 일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홍 시장에게 공개 경고를 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또다시 글을 올려 “전 목사에게 무슨 발목이 잡힌 당도 아닌데 저렇게 방약무인하게 욕설을 쏟아내도 그에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오히려 지방 일만 잘하라고 나를 질타했다”고 썼다. 홍 시장은 김 대표가 과거 전 목사를 ‘선지자’라고 한 발언도 소환해 “이사야 같은 선지자라고 스스로 추켜세웠으니 그 밑에서 잘해 보라”며 “전 목사가 만든 자유통일당으로 당명 개정도 검토해 보시든가”라고 독설을 쏟았다. 김 대표가 자중을 당부한 데 대해서는 “나는 그냥 대구시장이 아니라 당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없어질 당을 바로 세운 유일한 현역 당 상임고문”이라며 “중앙정치에 관여할 권한과 책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최초 글에서는 “나는 당의 어른”이라는 표현이 있었으나 추후 “상임고문”으로 수정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참 어이없는 당대표 발언”이라고 김 대표를 직접 비판했다.
  • 함소원, ‘♥진화’와 이혼 예고

    함소원, ‘♥진화’와 이혼 예고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이혼을 결심했다. 3일 함소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 ‘HamsowonTV’에 “소원TV 입장문 2번째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2분 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함소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고 입을 뗀 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면서 “공격은 저 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라고 악플의 고통을 호소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나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했다. 함소원은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두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가능하면 저에 대한 이야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려면, 고소 가능하게 네이버, 다음에 한국 사이트에 본인 계정으로 써주세요. 고소할 수 없게 인스타나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 가짜 계정으로 글 쓰시고 또 바로 계정 없애서 고소하기 어렵게 글 쓰고 도망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진실이라고 확신하시고, 증거가 있다면 대놓고 쓰시기 바랍니다”라며 가짜 뉴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함소원 유튜브 입장문 전문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습니다.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공개하기도 무서운 내용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공격은 저 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되었으며, 시부모님은 무엇보다 7년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가장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중국의 블로그나 웨이보에 확인되지 않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곳에 쓰여진 글이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증거가 있는 것처럼 제보자란 문구로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습니다.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습니다. 귀하고 반듯하게 잘 자라온 남편이 저라는 연예인 와이프를 두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참한 공격을 받는다는 게 저도 참기가 힘든데 시어른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생각하니 다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은 같습니다. 그렇게 죽을 둥 살 둥 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서 전 정신을 차렸습니다. 미안했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송구했습니다. 그래서 라방으로 여러분께 의지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하며 인사드렸고 여러분의 지지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근거 없이 남편을 가족들을 비방하고, 거짓을 진실인 듯 만들어내신 분들과 합의한 합의금 잘 받아서 제가 보관 중입니다. 합의금을 받아도, 그것이 법적으로는 누명을 벗는다 하더라도 이미 기사는 내려가지 않고, 거짓을 사실로 알고 비방하는 현실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 가능하면 저에 대한 이야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쓰시려면, 고소 가능하게 네이버, 다음에 한국 사이트에 본인 계정으로 써주세요. 고소할 수 없게 인스타나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에 가짜 계정으로 글 쓰시고 또 바로 계정 없애서 고소하기 어렵게 글 쓰고 도망가지 마십시오. 본인이 진실이라고 확신하시고, 증거가 있다면 대놓고 쓰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저희 남편과 시댁, 가족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십시오. 전부다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 불쌍한 아이들 돕는데 쓰겠습니다.
  • ‘비대위’ 썼다 지운 홍준표…후방 지원군에서 본격 ‘김기현 흔들기’로

    ‘비대위’ 썼다 지운 홍준표…후방 지원군에서 본격 ‘김기현 흔들기’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든든한 후방 지원군이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까지 거론하며 새 지도부 비판과 김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취임 한 달을 앞두고 지지율 부진을 겪는 김 대표에게 ‘홍준표 리스크’도 숙제가 됐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상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컨벤션 효과로 당 지지율이 급등하는데 우리당은 거꾸로 왜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는지 분석하고는 있느냐”고 썼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가 부패에 휩싸여 거짓말 정당이 되고 있는데도 지지율은 고공행진인데 왜 우리당은 지지율이 폭락하는 지도 검토해 봤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홍 시장은 “당 지도부가 소신과 철학 없이 무기력하게 줏대 없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총선을 앞두고 더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오전 8시 36분 첫 글에서 “또다시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 체제로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했다. 지난해 가처분 반복 등 지도 체제 부침으로 비대위 트라우마가 있는 새 지도부에게 지도부 붕괴와 비대위를 거론한 것이다. 다만 홍 시장은 오전 8시 50분 페이스북을 수정해 비대위 언급 문장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소신과 결기, 강단을 보여 주지 않으면 당이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며 “지켜 보겠다”고 했다.홍 시장은 국민의힘 상임고문 자격으로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다. 3·8 전당대회 당시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은 것도 홍 시장이다. 김 대표에게 힘을 보탰던 홍 시장은 오랜 악연의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을 계기로 김 대표와 새 지도부 비판에 시동을 걸었다. 홍 시장은 김 대표가 김 최고위원를 징계하지 않자 지난 1일 “내 지르고 보는 것이 검사 식 정치라면 살피고 엿보는 정치는 판사 식 정치”며 “지금은 살피고 엿볼 때가 아니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김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기현 “지방행정 일에 전념하길”홍준표 “전광훈에 한마디도 못 하고”“니는 지방 일만 잘하라고 질타?”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홍 시장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계속된 설전과 관련해 “별로 바람직하지도 않고 앞으로 계속되어서도 안 될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 당 공천권을 가지고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지만, 지방자치 행정을 맡은 사람은 그 일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전 목사뿐 아니라 홍 시장을 향해서도 공개 경고하고 자중을 당부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2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홍 시장을 향해 “이 자식”이라며 “저놈들은 내년 4월 10일 선거에서 공천주지마, 다 잘라버려라”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김 대표의 발언에 격앙된 홍 시장은 다시 페이스북 글을 올려 “전 목사에게 무슨 발목이 잡힌 당도 아닌데 저렇게 방약무인하게 욕설을 쏟아내도 그에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오히려 니는 지방 일만 잘하라고 나를 질타했다?”라며 “이사야 같은 선지자라고 스스로 추켜세웠으니 그 밑에서 잘해 보라”고 했다. 이는 과거 김 대표가 했던 전 목사에 대한 발언을 비꼰 것이다. 홍 시장은 또 “자유통일당으로 당명 개정도 검토해 보시든가”라며 “나는 그냥 대구시장이 아니라 당 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없어질 당을 바로 세운 당의 어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를 향해 “참 어이없는 당 대표 발언”이라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일

    쥐 36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48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겠다. 60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72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84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기겠다. 소 37년생 : 서로 이해를 하면서 생활하라 49년생 : 원하는 것이 반드시 해결된다. 61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73년생 : 웃어른께 조언을 청하라 85년생 : 새로운 사람 만나겠다. 호랑이 38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50년생 :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나야 한다. 62년생 : 분수를 지키고 허욕을 버려라. 74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좋겠다. 86년생 : 베풀면 큰 이득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포기는 빠를수록 좋겠다. 51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63년생 : 손해는 입지만 참아라. 75년생 : 혼자서 애태우게 되는구나. 87년생 : 자신이 일을 발설하지 마라 용 40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52년생 : 마음이 편안한데 무엇이 두려우랴. 64년생 : 분수 지키면 길하다. 76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렵다. 8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별로 없다. 뱀 41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53년생 : 다른 사람에게 갈 재물이 나에게 온다. 65년생 : 나쁜 일보다 기쁜 일 많겠다. 77년생 : 마음속을 겉으로 표현하지 마라. 89년생 : 시작도 하기 전에 결실을 기대 마라 말 4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54년생 : 집안일이 잘되고 기운이 좋아진다. 66년생 : 성취감을 느끼겠구나 78년생 : 자기로 인한 기쁨이 있겠다. 90년생 : 새로운 인연을 만나겠다. 양 43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55년생 : 금전 관계에 노고가 많구나 67년생 : 고집부리다가 구설수 오른다. 79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제일이다 91년생 : 실행하면 해결된다. 원숭이 44년생 : 열심히 행동하라. 56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68년생 :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라. 80년생 : 새로운 교제는 피하도록 하라 92년생 : 사는 보람을 느껴 만족한 날 닭 45년생 :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57년생 : 진실함이 살길이다. 69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이 생긴다. 81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93년생 : 재물운 왕성하나 모이지 않는다 개 46년생 : 열심히 하나 헛고생만 하는구나. 58년생 : 하던 일 그대로 추진하라. 70년생 : 사람을 사귀면 좋은 결과 82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4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돼지 47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59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71년생 : 감정을 풀고 살아라. 83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배워라. 95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 “남도 ‘예향’ 광주로 예술여행 떠나요”

    “남도 ‘예향’ 광주로 예술여행 떠나요”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광주시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에 나선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은 더현대서울과 함께 오는 9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방문객과 외국인 등 외래관광객들에게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광주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광주비엔날레 사전 예매와 주요 파빌리온 및 예술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한 예술여행 홍보존 ▲여행친구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광주예술여행 체험존 ▲시티투어 등 광주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 등으로 꾸며졌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오는 6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더현대서울 주요 내방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 디자인을 오매나 캐릭터로 꾸며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또, 팝업스토어 SNS인증샷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TX내일로 승차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오매나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더현대서울은 팝업스토어 장소 제공 및 백화점 내 게시모니터, e-DM,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광주비엔날레 홍보에 나선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광주에서 세계적 예술축제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기를 권한다”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면서 맛깔스런 남도음식도 맛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美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총’… ‘규제 쇼’에 지친 미국

    美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총’… ‘규제 쇼’에 지친 미국

    2021년 어린이사망 ‘총기 18.7%·교통사고 16.5%’ 학교 내 총기난사에도 공격용 소총 금지 법안 공전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학생 3명 등 6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어린이를 총기로부터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에서 총은 18세 이하 사망 원인 1위지만, 총기규제는 여전히 ‘쇼’에 그치고 있다. 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하 가운데 총기로 사망한 비율은 2021년 18.7%(3597명)로 1위였다. 교통사고(16.5%), 암(8.1%), 독(7.2%), 질식(6.2%) 등이 뒤이었다. 10년 전인 2011년에 교통사고 사망(18.1%)이 총기 사망(11.4%)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2020년부터 역전됐다. CDC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총기가 허용된 11개국을 비교한 결과 총이 어린이 사망 원인 1위인 국가는 미국뿐이었다. 캐나다가 5위, 스위스가 6위였고 나머지는 모두 8위 밖이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주 의회 의사당 앞에는 수백명이 모여 “아이들을 보호하라”고 외쳤다. 2014년 내슈빌 와플가게의 총기 난사로 아들을 잃은 부모는 “이제 기도하는 데 지쳤다. 행동이 필요하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특히 커버넌트스쿨에서 지난 27일 14분간 총을 난사한 오드리 헤일(28)은 ‘정서 장애’로 치료받고 있었음에도 총기 7정을 합법적으로 구매했다. 아이들이 총기를 발사하는 가해자가 되는 사건도 이어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1월 6일 1학년생이 수업 중이던 교사를 권총으로 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서 생후 16개월 된 남자 아기가 다섯살짜리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미 전역에서 460만명의 아이들이 총기를 소지한 집에서 자라는 환경 자체가 잘못됐다는 문제인식도 적지 않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총기 사상자는 6152명으로 3년 전인 2019년(3198명)보다 92.4%나 급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AR-15 등 돌격용 소총의 민간판매 금지를 주장했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높다. 지난해 5월 학생 19명 등 21명이 목숨을 잃은 텍사스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텍사스주의 경우 1년간 특별한 변화가 없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최근 사설에서 “미국에서 가장 관대한 총기법으로 경쟁하는 텍사스와 테네시에서 총기 규제는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어른들의 세계는 (아이들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로 분주하다”고 비꼬았다.
  • 美, 또 유아 총기사고…“16개월 아기, 5살 형이 쏜 총에 숨져”

    美, 또 유아 총기사고…“16개월 아기, 5살 형이 쏜 총에 숨져”

    美서 또 가정 내 총기사고 비극“5세 아동이 권총 갖고 놀다 사고” 추정 미국에서 가정 내 총기사고로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비극이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5살 형이 실수로 당긴 방아쇠에 생후 16개월 동생이 희생당했다. 1일(한국시간) AP통신·N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인디애나주 북서부 중소도시 라파예트에서 생후 16개월 된 남자 유아가 5살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현지 경찰은 5세 어린이가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였다”며 “당시 집 안에는 어른 1명과 어린이 2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의 권총이 누구 소유인지, 어디에 놓여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후 美 ‘아동 총기 부상’ 늘었다…매주 40명꼴 지난해 미국에서 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아동이 매주 약 40명씩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전후 총기 부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0∼14세 아동이 총기 사고로 응급실에 온 건수는 매주 평균 4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이유로 응급실을 찾은 아동의 주간 평균치인 28.8건보다 40.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전체 총기 부상자의 응급실 이송 건수는 1170건으로, 2019년의 979.3건보다 19.5% 증가하며 3년 사이 젊은 층을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늘었다.CDC는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면서 “코로나19 기간 가정 내 고립과 정신적 불안이 커진 상황이 총기 사고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20년 기준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 수가 4만 5222명에 달한다는 집계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총기 폭력이 자동차 사고를 앞질러 미국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 김현철 아내 “기내서 속옷 벗고 난동 피워”

    김현철 아내 “기내서 속옷 벗고 난동 피워”

    개그맨 김현철의 아내 최은경이 폐소공포증 괴로움을 토로한다. 오늘(31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현철·최은경 부부가 출연한다. 상담에 앞서 MC 정형돈은 특유의 어눌 캐릭터로 빅 재미를 선사하던 김현철의 등장에 그가 말을 더듬는 게 웃기기 위한 설정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김현철 말더듬증 논란’을 파헤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즉석에서 말더듬증 파악을 위한 문진을 실시하고 김현철이 실제 말더듬증이 있음을 밝혀낸다. 데뷔 30년 만에 오은영이 밝혀낸 김현철의 말을 더듬는 원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 본격 상담에 나선 김현철은 4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게 된 이유로 아내 최은경의 ‘폐소공포증’을 언급하며 고민의 운을 띄운다. 오은영 박사는 폐소공포증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질문을 던졌고, 최은경은 5년 전 남편 없이 4살 아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던 비행길을 떠올린다. 그녀는 갑작스레 발현된 폐소공포에 정신 나간 사람처럼 속옷과 양말, 신발까지 벗어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은경은 폐소공포에 대해 “몸에 갑옷이 씌워져 있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힘겨운 증상을 토로한다. 심지어 터널 안에서 증상을 이기지 못해 차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철은 아내가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할 때도 이성을 잃고 뛰쳐나왔다며 최은경의 폐소공포가 심각한 상태임을 설명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김현철 가족이 폐소공포증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확인한다. 이때 김현철은 대화 중 만 8세인 딸에게 수차례 엄마를 챙길 것을 강조하고 “너를 챙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너는 너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봄봄이는 공감 능력이 뛰어난 훌륭한 아이’라며 칭찬했지만, 이내 김현철 가족의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꼬집는다. 이어 “아이의 어른스러움이라는 보자기로 모든 것을 포장하면 안 된다”고 뼛골 조언을 때리며 봄봄이가 부모를 돌보는 역할을 자처하는, 일명 ‘부모화 된 아이’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전한다. 또한 ‘부모화 된 아이’는 부모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모에게 의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두 달 가까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한 달 휴업했던 ‘백종원 예산시장’이 단장을 끝내고 1일 다시 문을 연다.충남 예산군은 기존 예산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을 판매하는 16개 가게를 추가해 총 21개로 ‘백종원 가게’를 늘려 내일 다시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가게 중 오가면간식집, 봉산우동, 신양튀김, 대술어묵, 덕산만두 등 5곳은 예산 읍·면을 비롯한 지역명에서 이름을 땄다. 해님빈대떡, 백술상회, 이신복명물꽈배기 등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메뉴를 파는 가게도 문을 연다. 기존 어른 중심 음식에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추가한 게 특징이다. 손님들이 주문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기소를 만들고, 울퉁불퉁하던 장터광장 바닥을 평평히 다졌다. 화장실 두 곳도 깨끗이 단장했다. LG전자의 협조를 얻어 주요 메뉴와 이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대형스크린을 장터광장에 설치하고,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재개장을 하루 앞둔 이날 예산시장 입구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이 붙은 ‘4월1일 재개장’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 ‘왜 왔어요. 제가 분명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라는 백 대표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낸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개장도 하기 전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 안내판을 걸었다”면서 “공사에 방해되거나 방문객이 다칠 수 있어서”라고 했다.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복고풍 감성’을 살려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 문을 열고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닭볶음탕 등을 팔았다. 지난달 27일 휴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18만명이 찾아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낳았다. 이 때문에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를 13만~14만원까지 올리고,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다가 1억 5000만원에 팔리는 진풍경도 있었다. 이에 백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정을 부탁하기도 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재오픈 후에는 매달 하루 휴무할 방침이다. 또 8월 맥주축제, 10월 삼국축제와 요리대회 등을 시장에서 연달아 개최해 예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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