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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 반대로 반지하에서 신혼생활 시작한 차승원 부부

    집안 반대로 반지하에서 신혼생활 시작한 차승원 부부

    배우 차승원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4살 연상과 결혼한 배우 차승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선희는 “차승원씨가 고등학생 시절 아내 분을 만났다더라”고 언급했다. 가족심리상담전문가 이호선씨는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차승원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지금의 장인어른을 찾아갔지만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차승원은 수입이 일정치 않았던 무명 모델이었기 때문. 이호선씨는 “결국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심하게 다툰 아내 이수진 씨는 짐을 싸서 차승원을 찾아갔고, 반지하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후 차승원의 어머니에게 신혼생활이 발각됐다. 어머니는 두 사람이 헤어질 것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자 결국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패널 최영일씨는 “신혼을 반지하 사글셋방에서 시작했다. 당시 패션 모델료는 9만원이었다 .아들의 분유값을 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정말 힘겹게 살았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온세계 SNS 달군 日 6세 소녀의 패션감각

    온세계 SNS 달군 日 6세 소녀의 패션감각

    GD는 긴장하라, 진짜가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6살 소녀 코코를 소개했다. 일본 도쿄 출신의 코코는 현재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다. 코코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상당함을 의미한다. 아담한 키의 코코는 모든 종류의 의상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패션감각이 너무 뛰어나 샤넬을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파티나 패션쇼에 초대를 받기도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패션지 보그에도 소개되어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았다. 패션에 대한 코코의 애정은 하라주쿠에서 빈티지 의류 부티크를 운영하는 부모님에 의해 자연스레 생겨났다. 코코의 아빠는 딸이 지금보다 더 아기였을 때부터 전 세계의 옷을 수집해 가져다줬고, 코코는 2살 이후부터 자신의 의상만큼은 직접 골라왔다. 엄마 미사토 하마마츠는 “딸의 스타일은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과 예술의 혼합이라 볼 수 있다. 미니어처 패셔니스타같다”며 “인스타그램에서 코코를 본 많은 사람들,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딸을 따라하거나 흉내내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코는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을 즐길 줄 안다. 많은 관심이 활기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딸 아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영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코의 부모는 “딸이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무엇을 추구하기로 선택했든지 간에 틀림없이 그것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할 것”이라며 딸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메트로, 인스타그램(@coco_pinkprinces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뽀뽀 후 입맛 다시기? “그게 아니라..”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뽀뽀 후 입맛 다시기? “그게 아니라..”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드디어 시작된 어른의 연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창욱과 남지현의 키스신을 촬영하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사귄 지 1일 되는 날 키스를 하는 상황.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기습 키스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컷 소리가 난 이후 지창욱이 입맛을 다시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목격한 제작진은 “왜 입맛을 다시냐”며 지창욱에게 농담을 했다. 당황한 지창욱은 “입술이 간지러워서 그랬다”며 해명했지만 제작진들은 “더럽다”며 그를 놀렸다.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모습은 보는 이들 또한 미소 짓게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이 조금씩, 하지만 강하게 존재감을 발휘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가 사는 남일 빌라의 주인 황복희(진희경). 처음에는 그저 월세 밀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흔한 집주인인가 싶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사이다가 필요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나코 황’이라는 예명마저 신비로운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 #1. 타이밍의 ‘갓’물주 복희는 용접복을 입고 빌라 곳곳을 손보는 것은 물론, 방역까지 직접 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한 덕분일까. 지난 6회분에서 동만에게 애라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알린 복희. 동만이 애라와 박무빈(최우식)의 뽀뽀를 목격, 질투는 물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한 원동력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두고 “나 괜찮아?”라는 애라의 물음에 우물쭈물 말 못 하는 동만의 뒤에서 “예쁘대!”라고 튀어나오며 신의 타이밍이 깃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 혼숙 방해자 복희는 빌라와는 어울리지 않게 혼숙 금지를 외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0회분에서는 동만과 애라가 나란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챘고 곧장 두 사람이 있는 대천으로 날아왔다. CCTV 화면까지 인쇄해 동만과 애라를 수소문한 복희는 모텔 안내소에 숨어 112에 신고를 하려 했다. 또한 황장호(김성오)가 “집주인님께서 왜 여기까지”라고 묻자 “혼숙은, 금지야”라고 단호히 답했다. 대체 복희는 누구이기에 동만과 애라의 혼숙을 막기 위해 대천까지 날아온 걸까. #3. 진짜 어른 백수가 된 동만과 애라를 저격하듯 “나는 일하지 않는 자들이 가장 한심하다”던 복희. 하지만 애라가 그만둔 백화점을 찾아가 “여기 수질관리를 영 안 하신다고. 손버릇 더럽기로 소문난 그 사모가 죄 없는 인포 무릎 꿇리게 뒀다면서요?”라며 갑질 VIP의 제명을 요구했다. 동만을 라이벌로 여기는 김탁수(김건우) 쪽에서 장호의 체육관을 매입하려 하자, ‘남일 컴퍼니’ 프레지던트라고 적힌 명함을 내밀며 건물을 통째로 인수, 그가 계속 격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갑질과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청춘이 좌절하는 일이 없게끔, 뒤에서 대신 맞서주는 진짜 어른인 것. 남일 빌라의 인간 CCTV처럼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주시하며 동만과 애라가 꿈을 향해 맘껏 도전이라도 할 수 있게끔 몰래 돕고 있는 복희. ‘세상에 이런 집주인이 어딨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판타지’스럽지만, 꼴통 판타스틱 포의 순간순간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맘을 읽은 듯, 앞장서서 그들 대신 세상과 맞서는 복희에게 ‘갓나코’라는 애칭이 붙여진 이유일 터. ‘쌈, 마이웨이’, 오는 26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허위 결혼 신고의 심리학/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허위 결혼 신고의 심리학/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인류가 고안한 제도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것은 결혼 제도다. 인연이 없던 남녀가 서로 만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생 가정을 함께 꾸리는 동반자로 살기를 기대하고 약속하며 실현시키는 이 제도야말로 동물 가운에 가장 독특한 인간의 관습이다. 결혼이 더 없이 신성한 행위인 이유다. 결혼의 관습과 행태는 다른 제도에 비해 가장 변화가 적다. 그만큼 결혼을 대하는 인간들의 의식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결혼 방식에 대해 묵직한 신뢰를 갖고 있고, 그를 통해 안정감을 얻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결혼 방식에 대한 사회의 암묵적 합의가 개인의 기호를 이유로 거부하거나 일탈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기원전 2500여년 전의 고대 아테네인들의 결혼 관습이나 현대의 결혼 절차와 방식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도 이런 사정들을 입증해 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정도의 사회적 위상을 부여하지는 않았지만, 가정 살림을 책임지는 가정 경제의 경영자로 여겼다. 그래서 결혼은 처녀 총각의 결합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으므로 반드시 양가 부모들의 숙고로 결정되었다. 크세노폰의 ‘오이코노미코스’(Oeconomikos)에는 결혼의 의미와 절차에 대한 이런 대화가 나온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 부모님은 당신을 위해서, 누구를 가정과 자녀의 동반자로 삼아야 좋은지 고려한 것이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선택한 것이고, 당신의 부모님들도 나를 당신들이 발견할 수 있는 사람 중 최선의 사위로 고른 것으로 생각하오.” 이렇듯 결혼은 당사자는 물론 양가 어른들의 관여와 신중한 선택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결혼식을 친구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치렀다. 남편이 아내와 재산을 공유하기도 했고, 이혼을 하게 될 경우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지참금을 돌려주어야 했을 만큼 여성에게 경제적 권리도 보장했다. 현대 결혼에 있어서도 맥락은 고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여전히 부모들의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의 조각 인사 가운데 첫 낙마자가 나왔다. 허위 결혼 신고와 여성 비하 관념이 문제였다. 인생의 반려자를 맞이하는 신성해야 할 결혼이 양가 부모의 허락과 축하는 고사하고 당사자와 합의조차 없이 허위 신고했다가 무효판결 받았다니 충격적이다. 그가 맡으려 했던 직책이 법무부 장관이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행적이 국민의 반감을 더 사게 된 듯싶다. 불타는 짝사랑만으로 상대의 의사에 반하는 결혼을 강제하는 것은 폭력적이고 불행한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름다운 절차와 격식으로 소중하게 맞이하라. 수천년 동안 선남선녀의 결혼이 그래 온 것처럼.
  • 삼성전자 광고, 딸 둔 인도 아빠들 울리다

    삼성전자 광고, 딸 둔 인도 아빠들 울리다

    남아 선호가 강한 인도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딸 시마 나갈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삼성기술학교에 입학한다. 나갈을 믿어 준 아버지가 ‘아들 몫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집안 어른들을 설득한 결과였다. 엔지니어가 된 나갈은 어느 날 친척 결혼식장에서 빚어진 정전 사태를 말끔하게 해결해 낸다. 집안 어른들이 ‘아들 몫을 했다’고 칭찬하자 나갈의 아버지는 ‘나갈은 자랑스러운 제 딸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른들은 나갈을 ‘멋진 여성’으로 인정한다.인도의 삼성기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나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광고가 인도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3주 만에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유튜브에선 20일 현재 3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여성 차별 문제를 풀어내야 할 인도에서 특히 딸을 둔 아버지들이 이 영상에 호응을 보였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구글 서남아시아 총책임자인 라잔 아난단은 자신의 SNS에 “11살 딸을 둔 아버지로서 삼성, 고맙습니다”란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인도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0일자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인도 여성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유, 회자되고 있다”고 호평하며 주요 뉴스로 다뤘다.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홍현칠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도에 진출한 지 올해로 21년째”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에서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위한 여러 캠페인 중 하나로 기획한 동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동영상에 소개된 삼성기술학교는 라자스탄주 등 인도 내 20곳에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2곳을 더 개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불우한 인도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도 운영 중인데, 지난해 10월 스마트 스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영상 광고 역시 9주 동안 3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인들과의 교감에 성공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스크림 거부하는 아기 영상 ‘화제’

    아이스크림 거부하는 아기 영상 ‘화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받아들이지 않는 아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17일 미국 인기 유튜브 채널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는 아이스크림에 거부반응 보이는 귀여운 아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식탁에 앉아 우는 아기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 아기를 달래기 위해 곁에 있는 어른들은 초콜릿이 발라진 아이스크림을 눈앞에 가져온다. 그러자 아기는 더욱 거칠게 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울음을 뚝 그칠 줄 알았던 아이는 검정 초콜릿이 무섭기라도 한 듯 몸을 움츠린다. 그런 아기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이 웃음을 터트린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이 아기는 훗날 이것이 최고의 치료법이 되리라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한다”며 재치 있게 소개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취임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도 장관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뒤 기자실에 들러 “(블랙리스트와 국정농단에 대한) 문체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이번 주말까지 구성하려고 한다”며 “15명 규모로 구성해 진상조사분과와 제도개선분과로 나눠 3개월 정도 운영하고 필요하면 1개월 정도 연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예술인 중에는 아직도 (블랙리스트 관련) 조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조사하고 대책도 마련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 장관은 “핵심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의 일부를 인용해 부처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도 장관이 인용한 키플링의 시는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이다.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위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도 장관은 “대회가 7개월여 남은 상황에 붐이 조성되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D-200, D-100, 성화봉송 등 붐업을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참여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을 실현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장웅 북한 IOC 위원과도 만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도 추진해 보겠다”며 “이를 위해선 선수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세심한 논의가 필요한데, 장웅 IOC 위원과 의논하고 통일부와도 상의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도 요청해 올림픽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재정적 어려움이 없게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 중심이지만 올림픽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피해를 본 관광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의 피해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관광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다변화해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 말씀드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운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분리 개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서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게임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게임이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이자 여가 문화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존폐 ‘셧다운(shutdown) 제도’에 대해선 “부모책임시간제 등을 도입해 교육적으로 해결할 여지를 열어놓고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도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날 취임사에서 언급한 ‘영혼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위에서 내려오는 부당한 지시를 막아주고 부당한 지시를 내리지 않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들어주면 직원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종환 ‘팔길이 원칙’ 확인…“블랙리스트 없는 사회 만들겠다”

    도종환 ‘팔길이 원칙’ 확인…“블랙리스트 없는 사회 만들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취임식에서 문체부 직원들에게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도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열렸다. 그는 “여러분들이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며 “여러분의 사유·감수성·상상력·행동이 문화예술인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팔길이 원칙’(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대한 입장을 공고히 했다. 그는 “부당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명령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상 규명 의지를 확실히 천명했다. 그는 “다시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도록 예술인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의 인용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키플링의 시는 이렇다.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도 장관은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문화로 아름다운 나라, 건강한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도덕과 선행/손성진 논설실장

    이룰 것 다 이루고 한 나라의 재상으로 천거받은 사람들의 도덕성이 저 지경일 줄은 누가 알았겠나. 털어 먼지 나오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했지만 어느 장관 후보자의 상상하지도 못할 도덕적 흠결은 이해되지 않는다. 살아오면서 도덕과 법을 얼마나 잘 지켜 왔는지 자문해 보고 반성하는 것도 앞으로의 삶에 보탬이 될 일이다. 나도 음주운전도 해 봤고 다운계약서도 써 봤다. 재테크인지 부동산 투기인지 애매한 투자도 해 봤다. 그러니 남 욕할 처지가 못 된다. 과거보다 미래,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도덕적, 법적 규율을 어기는 일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해 보는 것, 그것이 타인을 비난하기에 앞서 내가 할 일이다. 더 적극적으로는 하루에 한 가지라도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과거의 잘못을 갚는 것도 가치가 있을 듯하다.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 하나라도 주워 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선행은 초등학생에게만 가르칠 게 아니다. 어른들부터 도덕을 지키고 선행을 베풀어야 세상이 달라진다.
  • 환경미화원에 업혀 도랑 건너는 中 대학생 논란

    환경미화원에 업혀 도랑 건너는 中 대학생 논란

    중국 구이저우(贵州)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이 일대 지역의 보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일부 대학생들이 환경미화원에 업혀 도랑을 건넌 사진이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됐다. 중국 구이저우에 소재한 류판수이사범대(六盘水师范学院)에 재학 중인 일부 학생들이 지난 15일 폭우로 불어난 도랑을 건너기 위해 해당 대학 재직 중인 여성 환경미화원에 업혀 이동한 사실이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 공유되고 있는 사진 속 대학생들은 폭우로 넘친 도랑을 건너며 환경미화원의 등에 업힌 반면 학생을 업은 채 걸음을 옮기는 미화원들은 무릎까지 불어난 도랑을 우비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건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현지 SNS 웨이보(微博), 웨이신(微信) 등에 16일 현재 총 3000건 이상 게재와 공유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일부 언론이 보도한 사진과 SNS에 공유된 사진 속에는 논란의 중심에 선 환경미화원에 업혀 이동한 대학생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 신상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이 같은 비난에 대해 논란이 발생한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수업이 끝난 후 수십 명의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마련한 도랑을 건너기 위한 좁은 나무 판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논란이 된 사진 속의 학생들 역시 해당 나무 판넬을 건너려고 했으나, 환경미화원 몇 명이 다가와 업혀 이동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일부 학생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대학이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이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진을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한 네티즌(아이디 ‘风云***’)는 “사범대학 학생일수록 책임감 있는 삶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데, 이번처럼 도랑이 넘친 상황조차 타인에게 업혀 이동하려는 학생들이 향후 교사가 된다면 내 아이를 그들에게 믿고 맡길 수 없을 것”이라면서 “대학의 원론적인 교육보다 실생활에서 배우는 가르침이 더 중요하다. 교사의 자질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Smile Retic***’)은 “1자녀 정책 탓에 소황제 응석받이로 자란 학생들을 나무라기보다는 그들의 부모를 비판해야한다”면서 “소황제로 자란 이들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채 약간의 비바람조차 스스로 피하지 못했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사건이다”고 힐난했다. 한편, 대학 측은 이날 발생한 사건에 대해 16일 오후까지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보도에 “사실과 달라 유감” 사건 전말은?

    배우 윤손하가 최근 불거진 아들의 학교폭력 보도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SBS ‘8시 뉴스’에서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네 명이 같은 반 학생 한 명을 집단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BS 측은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빌려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윤손하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손하의 아이가 보도된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SBS의 뉴스에서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의 부모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학생의 치료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우선 최근 불거진 SBS 8뉴스에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관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이 보도와 상황을 도저히 묵묵히 지켜볼 수 없어 실제일어난 문제의 사실관계와 진행상황, 그리고 윤손하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습니다. 단순히 피해 아이가 바나나 우유 모양을 한 물건을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는 상황에서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SBS의 뉴스에서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하였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 발생 이후의 윤손하가 취한 대처에 대한 상황입니다.수련회 며칠 후 피해 아이 부모님이 학교에 문제제기를 하였고 윤손하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어 학교 측에 연락처를 물었고 학교 측으로부터 진위여부를 파악 후 원만히 해결 할테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얘길 듣고 기다렸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모든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었던 아이들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피해 아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함께 잘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아이 부모님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수 없었던 윤손하는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받질 않았고 문자로 계속해서 사죄의 말과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물었습니다만 그 또한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받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도 찾아갔습니다.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함께 눈물로 사죄하였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습니다만 쉽게 받아들여주시질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하였고 그 결과 이 문제는 고의적이거나 계획적으로 이뤄진 폭력상황이 아니며 해당 조치 없음의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 권고사항을 받았습니다. 해당학생 부모의 요구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치료비에 관한 부분이었고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을 인정하는 진술을 포함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조사와 확인에도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수 차례 사과는 이어왔지만 아이의 엄마로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아이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손하의 공식입장입니다. 저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제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남의 아이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어찌되었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심려끼쳐 드린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려라 참깨’ 자동문 처음 본 아이

    ‘열려라 참깨’ 자동문 처음 본 아이

    페르시아의 구전 동화인 아라비안나이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는 알리바바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도적떼가 보물을 숨긴 어느 동굴을 발견합니다. 이때 동굴을 여는 주문은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요. 바로 “열려라 참깨”입니다. 최근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자동문 가까이 다가가 양팔을 펼치면 마법처럼 문이 열립니다. 어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자동문을 처음 접한 아이에게는 마냥 신기한 모양입니다. 아마 아이는 특별한 힘을 가진 마술사가 된 기분이겠지요. 아이의 귀여운 반응이 담긴 이 영상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의 귀여운 반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3세 생일 맞은 아들, 엄마의 특별선물 화제

    13세 생일 맞은 아들, 엄마의 특별선물 화제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민을 지혜롭게 해결한 엄마가 있다. 영국 미러는 15일(현지시간) 어른의 길에 들어선 아들에게 현명한 생일선물을 한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출신의 제피 말리는 항상 자신의 어린 아들을 ‘젠틀맨’으로 키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사춘기를 맞은 아들과의 굳건한 신뢰 관계 구축도 중요했다. 마침 장남 제임스가 13살이 되면서 엄마는 아들에게 한 가지만은 꼭 가르쳐야 겠다고 결심했다. 바로 여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 엄마는 아들의 열 세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비상 상자’ 하나를 건넸다. 비상 상자 안에는 물휴지, 세면 도구와 면도 제품, 로션, 선물용 카드와 콘돔 등이 들어있었다. 생일 선물이 꽤 즐거우면서도 교육적일 거라고 생각한 엄마는 “아들이 앞으로 무엇이든 편견없이 내게 다가와 고민을 털어놓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10대인 아들과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부모가 되어야 할 때도, 친구가 될 필요도 있다”고 선물을 준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운좋게도 나는 아들 제임스와 놀라운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찍부터 아들에게 주요 신체부분의 정확한 이름을 가르쳤고, 남성으로서 어떤 여성이든 존경해야한다는 점, 성관계에 있어서의 존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피는 자신과 같은 부모들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들에게 선물한 생일 키트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제임스가 언제든 면도용 제품이나 콘돔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들이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안다”는 글도 함께 올렸다. 제피가 게재한 글은 다른 엄마들로부터 긍정적인 메시지를 이끌어냈고, 수천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대부분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비슷한 선물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들이 단지 13살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제피는 “13살 소년이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읽었다. 너무 어린나이라 묵과할 수 없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관계를 맺을 때 무엇이 수반되는지, 임신과 성병 같은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들을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엄마의 바람처럼 비상 상자를 받은 제임스는 부끄러워하기보다 무척 만족했고, 엄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이를 재밌어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불법 판매 업체들은 대체로 짝퉁을 중개판매하는데 만약 물놀이하다 사고라도 나면 우리처럼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피해를 보잖아요. 대한민국의 대표 포털이 소명이 어려운 신고 절차를 악용하여 불법적인 이익을 취득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네요” SD라는 물놀이 용품 수입 판매업체에서 일하는 신모씨가 16일 기자에게 한 하소연이다. 온라인 상거래사이트인 네이버 스토어팜을 운영하는 네이버가 불법 판매업자들의 온라인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서도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아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상적인 상거래 질서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씨는 한달 전 네이버에 불법판매 행위를 신고했다. 스토어팜에서 만 8세 이상 사용가능한 어린이 제품을 어른용으로 거짓표기한 채 판매하고 있다며 관련 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사용연령 거짓표기에 의한 아동 물놀이용품 불법 판매행위에 대한 KC위반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2015년 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과 그 부속품은 KC마크 인증을 받아야 한다. KC인증은 제품이 안전기준을 지켰는지를 검증하는 것으로 KC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을 유통할 경우, 제조사는 물론 유통사와 판매 중개업자,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도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네이버 스토어팜 담당자는 회사에서 알려준 방침대로 안내했다. 미인증 기기 여부에 대해 자체판단을 하지 않고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판단을 따른다며 KC 미인증 신고는 관련 기관에 직접 신고해주시고, 그 결과를 접수해주시면 검토 후 처리하겠다고 안내했다.신씨는 “네이버 답변대로 이 위반판결을 받으려고 관련 기관들에 시도해보았지만, 그 때마다 모두 한국제품안전협회로 안내했으며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신고처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더라”면서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 처리 실태와 감독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준표준원 콜센터의 책임감 없는 답변、이러한 실태를 악용하여 불법 판매 이익을 취하고 있는 네이버와 불법 판매자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법이 이토록 힘이 없고, 쓸모가 없는 법일 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씨가 지난 14일 신고기관인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처리 현황을 열람한 결과, 지난해 12월 신고사항도 아직 ‘접수 중’으로 나왔다. 결국 6개월 넘는 시간동안 어린이 안전에 위해가 될 지도 모를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신씨는 “이렇게 신고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운데 과연 어떤 소비자가 수개월이 걸리는 유관기관의 답변을 거쳐 네이버에 재 신고를 할까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게다가 신씨가 네이버 스토어팜에 신고한 해당 어린이 제품의 상세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의 사용연령을 “3세~8세, 8세 이상”이라고 표기해놓고 있다. 이 경우,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KC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법의 의한 인증, 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 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란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적혀 있다. 신씨는 “이러한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아 네이버 상담센터(1588-3819)에 직접 전화해 상담원에게 해당 제품의 상품번호를 안내해주고 상세페이지를 함께 보면서 이 제품의 사용연령과 KC 인증이 없는 제품임을 확인 하는데 단 1분도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네이버는 늘 신고가 들어오면 제품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도 않고, 유관기관의 위반판결을 증빙해야지만 신고가 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씨는 “상세페이지 내에 불법제품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음에도 유관기관을 거쳐 신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하면 ‘그것이 네이버 정책’이라는 답변만을 들어야했다고 울먹였다. 한편 네이버를 제외한 다른 온라인 오픈 마켓의 중개업체들의 경우, 안전인증을 받지 않는 제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신고에 대해 판매자에게 소명을 요청하고 불법 제품으로 판단되면 판매 중지 처리를 하고 있었다. 모두 상담원의 이름을 밝히고 3일내에 처리됐다. 11번가에서는 “품질경영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판매금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옥션 고객센터에서는 “먼저 상품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양해부탁드린다”면서 “고객님께서 문의하여 주신 상품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인증정보 미기재 사항이 확인되어 판매중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지마켓도 마찬가지였다. 신씨는 “네이버가 불법판매행위 단속에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네이버 스토어팜에만 유독 불법 판매제품, 위조제품들이 다른 중개업체에 비해 매우 많이 등록되어 있다”면서 “네이버가 이처럼 수많은 불법자들의 불법판매는 눈감아주고 그들의 편에 서서 매출액의 5%를 사용수수료 명목으로 취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윤오월/박건승 논설위원

    일주일 뒤인 23일은 음력 5월 마지막 날이다. 그런데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다시 음력 5월이 이어진다. 윤오월이 든 까닭이다. 예로부터 윤달은 ‘공달’ ‘그저달’ ‘여벌달’이라고 했다. 약간은 불경스러운 일을 해도 귀신의 노여움을 사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장(移葬)과 이사를 많이 하고, 나이 꽉 찬 어른들은 삼베 수의와 관을 만들어 보관하기도 했다. 요즘에는 윤달이 든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리 집 역시 그럴 뻔했다. 지난주 모처럼 장모님을 찾아뵀더니 그날이 처남 생일이란다. 집사람이 실수로 한 달여 뒤인 윤오월 달력에 생일 표시를 해 놓았으니 선물 준비를 안 했을 수밖에. 아무튼 윤달 덕분에 선물 살 돈이 굳은 셈이다. 윤오월 여름은 길기도 해서 무지 덥다고 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마른 장마’ 속에 불볕더위를 보이는 날이 많겠다는 예보다. 한여름에 음력 오월이 연이어진다는 생각에서일까. 지루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라고 했건만, 윤오월이 잘난 체하고 끼어들어 삼복더위 속 매미울음이 넘쳐나는 때가 될 것이다. 박건승 논설위원
  • 中유치원 귀가 시간에 폭발 사고… 최소 7명 사망

    中유치원 귀가 시간에 폭발 사고… 최소 7명 사망

    “아이·학부모 피 흘리며 쓰러져” 정확한 사고 원인 밝혀지지 않아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의 한 유치원에서 15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학부모와 유치원생 등 7명이 숨지고 최소 59명이 다쳤다고 중국중앙(CC)TV 등이 쉬저우시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날 오후 4시 50분쯤 쉬저우시 펑(豊)현 소재 한 유치원 입구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거리에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중 2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으며 중상자 4명을 포함해 최소한 5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중국 매체들은 “공안과 현지 유관 부서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상세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폭발이 일어난 유치원 부근의 한 상점 주인은 “대략 오후 5시를 전후해 ‘쾅’하는 소리를 듣고 문밖으로 나가니 100m 채 안 되는 유치원 입구에서 폭발이 난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는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폭발 현장 바닥에 여러 사람이 피를 흘린 흔적과 소지품들이 떨어져 있었다”면서 어린이와 어른들이 피 흘리며 누워 있는 사진들이 소셜 미디어에 잇달아 올라왔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유치원이 종종 이웃과 사회에 불만을 가진 이들의 화풀이 공격 대상이 되곤 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중국 장쑤성 유치원서 폭발 참사…사상자 최소 60여명

    중국 장쑤성 유치원서 폭발 참사…사상자 최소 60여명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학부모와 유치원생 등 7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동부 장쑤성 쉬저우시의 한 유치원 입구 앞에서 폭발 사고가 터져 거리에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후 8시 15분 기준으로 총 7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최소 5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폭발이 발생한 유치원 부근의 한 상점 주인은 “대략 오후 5시를 전후해 ‘쾅’하는 소리를 듣고 문밖으로 나가니 100m 채 안되는 유치원 입구에서 폭발이 난 것을 발견했다”면서 “당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는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공안과 현지 유관 부서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상세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폭발 현장 바닥에는 현재 여러 사람의 피를 흘린 흔적과 소지품들이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날 폭발 사고로 어린이와 어른들이 피 흘리며 누워있는 사진들이 유통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치원이 종종 이웃과 사회에 불만을 가진 이들의 공격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초등생 살해한 10대 문자엔 “손가락 예쁘니” “사냥나간다”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재판과정에서 범행 전 공범인 재수생 언니에게 ‘사냥 나간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A(17)양의 변호인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아스퍼거증후군 등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검계획범죄가 아니었고 피해자를 유인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A양의 변호인은 “정신감정 결과처럼 피고인이 살인 범행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더라도 살인 전·후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A양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직업과 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 A양이 공범인 재수생 C(19·구속기소)양과 범행 전·후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의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A양은 범행 전 C양에게 ‘사냥 나간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B양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에는 ‘집에 왔다.상황이 좋았다’고 다시 메시지를 남겼다. C양이 ‘살아있어? 손가락 예쁘니’라고 묻자 A양은 ‘예쁘다’고 답했다. 검찰은 A양이 범행 전 외출할 때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다른 라인 건물의 승강기를 이용해 아파트에서 빠져나온 후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어른처럼 위장하려고 어머니의 선글라스와 우산을 쓰고 여행용 가방을 든 채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한 외출을 했다고 판단했다. 시신유기까지 끝낸 A양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범행 직후 시간대에 1층에 내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림으로써 늦잠을 자 당일 외출하지 않은 것처럼 알리바이를 꾸몄다. A양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환청을 들었고 자신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 (어른으로) 변장하고 20분간 밖에서 진정하던 중 피해 학생이 먼저 접근했다. B양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피고인의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으로 느끼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A양은 5월 18일 구속기소 된 이후 같은 달 30일과 31일 2차례 반성문을 써서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A양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는지,유인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고 정신감정 전문의와 공범 C양 등 피고인 측이 신청한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B(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C양에게 훼손된 B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을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한 결과 “아스퍼거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을 받았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하나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비장애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질환이다. 검찰은 A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C양도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C양은 A양과 공범 관계이지만 사건이 병합되지 않아 따로 재판을 받는다. A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C양의 재판은 이달 23일 각각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딧불이 만나 볼까 야생화 꽃밭 갈까 섬 여행도 떠나 볼까

    반딧불이 만나 볼까 야생화 꽃밭 갈까 섬 여행도 떠나 볼까

    여름이 시작되면서 각 리조트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정 숲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푸른 잔디밭에서 캠핑 축제를 열기도 한다. 뱃삯 반값 이벤트를 벌이는 지자체도 있다.●곤지암 리조트 오늘부터 반딧불이 축제 곤지암 리조트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일 밤 9~11시,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어두운 숲속 2㎞에 이르는 반딧불이원을 따라 1000여 마리의 애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반딧불이와 먹이인 다슬기는 1급수 수준의 물에서만 서식한다. 따라서 반딧불이가 발견되는 곳은 곧 청정지역이란 뜻이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해 조성한 생태수목원이다. 1급수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반딧불이 유충을 방생하는 등 노력한 결과 매년 6월 중순부터 반딧불이원에서 1000여 마리의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반딧불이 관찰 참가 신청은 화담숲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화담숲 입장료와 별도다. 어른 5000원,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3000원. 26일은 휴원이다.●켄싱턴 제주호텔 반딧불이·해녀체험 행사 켄싱턴 제주 호텔도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30일까지 운영한다. 호텔에 소속된 액티비티 가이드 ‘케니’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가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후 7시 50분부터 9시 50분까지 2시간 동안 호텔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정원은 40명. 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아 조기에 마감되는 날이 많다고 전했다. 이 밖에 야외 수영장에서 제주 해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해녀놀이’(무료), ‘곶자왈 트레킹’(1인 2만원)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재규어 XJ’ 렌트가 포함된 로맨틱 드라이빙 패키지도 선보인다. 하루 두 객실에 한해 선착순 실시한다. 객실과 차량 렌트, 소니 카메라 ‘RX 100V’ 대여 등으로 구성됐다. 재규어 차량은 오전 9시~오후 9시 이용할 수 있다. 32만 4000원(부가세 별도). ●한화 리조트 이달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 한화 리조트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하늘을 가르는 ‘플라잉폭스’와 신개념 파티보트 ‘튜브스터’를 주중 25% 할인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군장병, 경찰, 국가유공자 본인 포함해 동반 4인까지 최대 51% 할인한다. 해운대 티볼리는 사우나 1인 이용 시 30%, 2인 40%, 3인 이상 50% 할인한다. 합리적 가격의 주중(일~목)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설악 쏘라노 13만 2000원, 해운대 티볼리 15만 8000원, 한화 리조트 용인 13만 9000원, 대천 파로스 13만원 등이다.●오크밸리, 새달 12일부터 ‘캠핑 페스티벌’ 오크밸리는 새달 12~16일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캠핑 축제로,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벤트다. 오세득 셰프의 쿠킹 콘서트, 전 국가대표인 김병지 선수의 축구교실 등 축제 프로그램이 한층 보강됐다. ‘쿨’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더위를 날려버릴 보디 슬라이드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기구 등을 운영한다. 모든 워터 프로그램이 무료다. 공연도 준비했다. 아이돌 그룹 ‘위너’와 힙합 듀오 ‘지누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아마추어 버스킹 밴드 경연 대회도 열린다. 버스킹 문화 조성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캠핑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밤에 시작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직경 6m의 거대한 달 모형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시네마도 열린다. 참가비는 1박 2일 6만원, 2박 3일은 12만원이다.●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슬로프서 ‘야생화 투어’ 하이원 리조트는 스키장 슬로프에 만개한 야생화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카트투어’를 운영한다. 전동카트를 타고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에 펼쳐진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해발고도 800m 이상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는 한여름에도 25도를 넘지 않는 특이한 식생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덕에 수레국화, 루드베키아, 에키나 등 다양한 빛깔의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순백색의 샤스타 데이지 군락지가 인상적이다. 투어를 신청한 고객들은 전동 카트를 타고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밸리 허브까지 약 7㎞ 구간을 둘러보게 된다. 숲해설가가 동행해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추억이 담긴 사진도 찍어 주는 등 1일 투어 매니저로 활동한다. 마운틴 스키하우스 2층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만 받는다.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성수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인천 옹진군, 섬에서 1박하면 뱃삯 50% 할인 인천 옹진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해당 섬에서 1박 이상(4박 미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 성수기 특별 수송 기간은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 여름 성수기 이후의 지원 혜택 지속 여부는 선사와의 운임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백령, 연평, 대청도 등 서해 항로의 경우 ‘옹진훼미리호’가 신규 취항하면서 오후(1시)에도 출항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엔 오전편밖에 없었다. 인천관광공사는 7월 15일 덕적도에서 ‘주섬주섬 음악회’를 연다. 이를 위해 특별 섬관광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숙소와 선편, 덕적도 일주투어 등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격은 일반 패키지의 약 40%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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