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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노인 일자리 발전 방향 모색

    전남도, 노인 일자리 발전 방향 모색

    전라남도가 3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노인일자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 도내 14개 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노인 일자리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노인 일자리 종사자들이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노인일자리 종사자 한마당 신설 건의와 함께 노인 일자리 발전과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올해 노인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인 27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6만 7천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청년 못지않은 능력의 어르신이 많은 만큼 수준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고, 어르신 역량을 잘 살릴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건복지부 평가 및 공모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니어클럽 기관장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종권 전남지회장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과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초기투자비 지원사업비를 증액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구 고령화 대응을 위해 정부가 200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따라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전문 지원기관으로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수행,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5월 말 현재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 “맙소사, 또 코로나라고?” 재유행 조짐에 정부 “마스크 다시 꺼내세요”

    “맙소사, 또 코로나라고?” 재유행 조짐에 정부 “마스크 다시 꺼내세요”

    정부가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홍콩과 중국, 태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는 양성률이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최근 한 달간 입원환자 수가 큰 변화 없이 소폭 증감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인근 국가들의 유행 양상과 작년 여름 환자 증가 사례를 감안할 때 이번 여름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조정관은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행 국가를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공항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 달라”며 “평상시에도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빠짐없이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적극 권장했다. 이 조정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마감 예정이었던 백신 접종 기한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 호반, 까리따스 사랑의식당서 배식 봉사… 취약계층 어르신 130명 초청 보양식 대접

    호반, 까리따스 사랑의식당서 배식 봉사… 취약계층 어르신 130명 초청 보양식 대접

    호반그룹이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임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호반그룹 경영진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30여명을 초청해 삼겹살과 쌈 채소, 제철 과일 등을 대접했다.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 배식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나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배식 후에는 설거지 등 뒷정리를 도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호반그룹은 경영진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끼 음식 제공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든든’ 송파… 홀몸 어르신, 약 깜빡할 걱정 없네

    ‘든든’ 송파… 홀몸 어르신, 약 깜빡할 걱정 없네

    서울 송파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약을 돕기 위해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질환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은 혼자 생활하다가 약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송파구 방이1동은 홀몸 어르신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방이1동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된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은 가로 43㎝·세로 73㎝ 크기로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 둘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됐다. 기억력이 저하된 고령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 7일과 아침·점심·저녁, 취침 전 등이 인쇄돼 있다. 또 달력 하단에는 약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도 만들었다. 일주일 단위로 약을 정리·보관함으로써 홀몸 어르신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약을 먹도록 돕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구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우·폭염 꼼짝마… 양천구 자율방재단이 뜬다

    폭우·폭염 꼼짝마… 양천구 자율방재단이 뜬다

    서울 양천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배식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

    호반그룹, 배식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

    호반그룹이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호반그룹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재단법인 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가 지난 1998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다. 이날 호반그룹 경영진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30여 명을 초청해 삼겹살과 쌈채소, 제철 과일 등 보양식을 대접했다.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 배식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나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배식 후에는 설거지 등 뒷정리를 도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호반그룹은 경영진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 끼 식사 제공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발족된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15년간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으며 16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 동작 어르신·면역저하자 코로나 백신 맞으세요

    동작 어르신·면역저하자 코로나 백신 맞으세요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 운영(포스터)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는 연장 기간 내에 접종률을 끌어올려 코로나19 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미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한 경우 이번 연장 기간에 한 차례 더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방문 전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하는 게 좋다. 단 동작구 보건소와 보건지소, 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이 실시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구민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나이스샷” 3代 함께 탄천 필드 나들이

    “나이스샷” 3代 함께 탄천 필드 나들이

    형제·조부모·손주 등 49개 팀 참가 생활스포츠 즐기며 소통 시간 가져 조성명 구청장 “체육시설 더 확충” “엄마하고도 못 하는 운동을 외할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강남구 가족파크골프대회에서 만난 이효찬(12)군은 파크골프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군은 외할머니 전성술(66)씨, 아버지 이희준(44)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 3대 가족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코로나19 시절 경주 여행 때였다. 골프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며 전씨부터 파크골프채를 잡기 시작해 가족이 함께하게 됐다. 전씨는 “파크골프는 가성비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우리 가족의 화목을 보여 드리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만의 운동으로 인식되는 파크골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임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부부 또는 형제자매 등 한 세대로 구성된 39개 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2세대 4개 팀, 조부모·부모·손주가 한 팀이 된 3세대 6개 팀이 참가해 A~C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코스에서는 대회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자녀의 힘찬 티샷을 보며 “나이스샷”을 외치는 부모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아울러 강남구 체육계 관계자들과 구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해 강남구에서 처음 열린 가족파크골프대회를 함께 축하했다. 탄천변에 조성된 탄천파크골프장은 서울시에 있는 파크골프장 13곳 가운데 가장 큰 2만 4552㎡ 규모다. 9홀짜리 3개 코스, 총 27홀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9월 정식 개장 후 예약 경쟁이 치열할 만큼 인기가 높다. 강남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가족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가족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18세 미만 아동수당” 김문수 “성인 될 때까지 5000만원”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18세 미만 아동수당” 김문수 “성인 될 때까지 5000만원”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아동수당 年 7조원 추산청년저축·간병비 경감·연금 강화‘외로움 차관’·노인 공공신탁제 도입“현금 급여, 출산율 올리는 데 한계”김문수, 아동 지원 年 8조원 추산‘첫걸음 계좌’ 저축, 교육·주거비로간병 가족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막대한 재정 조달 방안 제시 없어이준석 “어르신 실질소득 향상”신혼 59㎡ 이하 주택 매매 세금 감면노인 주택연금 가입 기준 완화 제시목돈 대출한도 최대 10억으로 상향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명’에 못 미친다. 앞으로 30년 이상 한국 사회가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6·3 대선 후보들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쏟아 냈다. 하지만 대부분 현금성 지원에 치우친 채 본질적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청년 미래적금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결혼과 출산에 따라 최대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3·3·3 청년주택’을 내세우고, 정부가 부모 저축에 매칭해 5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해 주는 ‘우리 아이 첫걸음 계좌’를 약속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신혼부부가 59㎡ 이하 주택을 샀을 때 취득세와 양도세를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공약집을 보면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결혼·출산 장려책을 10대 공약에 포함시켰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기본소득 철학과 맞닿아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아동수당·청년저축·간병비 경감·연금 강화 등 전 생애 단계에 걸친 소득 보장을 제시했다. 아동수당 확대에는 연 7조원, 간병비 급여화에는 연 15조원, 기초연금 부부 감액 기준 폐지에는 연 3조원이 들어간다. 단일 항목만으로도 연간 수조원대 재정이 소요되는 대규모 공약이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할 경우 국회예산정책처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35조 5000억원, 연평균 7조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단계적 시행 시 비용은 줄어들 수 있다. 아동수당이 양육 가구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한번 늘어난 현금성 복지는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실현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금 급여만으로는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들 예산 퍼주기만 고민할 뿐 구조 개편을 말하는 후보는 없다. 장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아동 지원 공약도 비슷한 맥락이다. 0~1세에 월 20만원, 2~17세에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매칭 지원한다. 만기 시 약 5000만원이 마련돼 교육비나 주거 자금으로 쓸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연간 8조 5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막대한 재정이 들지만 두 후보 모두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 외에도 자녀 1명당 신용카드 공제율을 5% 포인트 높여 최대 100만원까지 공제, 공공임대주택 신혼부부 우선 공급, 자동육아휴직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신혼부부 주택대출 소득 기준 완화, 아이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고령사회 대응 공약으로는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가 두드러진다. 두 후보 모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사적 간병비는 연 10조원 규모로, ‘간병파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담이 크다. 김 후보는 가족을 돌보는 간병 가족에게 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간병비 급여화에 드는 건보 재정 추정치는 기관별로 차이가 크다. 건강보험연구원은 연간 15조원, 요양병원협회는 연간 1조~2조원으로 본다. 규모는 다르지만 적잖은 재정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이재명 후보는 TV 토론에서 “의료쇼핑 지출 등을 통제하면 재정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명일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는 “필수의료도 버거운 상황에서 건보 재정으로 간병을 책임지는 건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색 공약도 있다. 이재명 후보는 ‘외로움’ 문제를 전담할 차관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의 고립과 정서적 고통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취지로, 영국의 ‘외로움 담당 부처’ 등을 참고한 것이다. 김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간제 버스 무임승차제’(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한정)를 제안했다. 치매 대응 공약도 눈에 띈다. 김 후보는 치매국가책임제 강화와 돌봄 코디네이터 확대를, 이재명 후보는 재산 관리가 어려운 노인을 위한 공공신탁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이준석 후보는 노인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주택연금 가입 기준 완화와 공시가격 12억원 상한 폐지를 제시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 발칵…“어르신 방치·강제 이발” 폭로 나왔다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 발칵…“어르신 방치·강제 이발” 폭로 나왔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뒤늦게 스태프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넷플릭스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 관련 갑질 논란에 대해 “넷플릭스는 한국의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엑스(X)를 중심으로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게시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 26일 X에 “빌린 버스에 철물점 락카스프레이로 스텐실 하다가 걸리니까 ‘락카신나로 지워주면 될 것 아니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며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또다른 누리꾼 역시 X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는 엑스트라 사이에서도 유명한 기피 스케줄이었다”며 “제작팀이 출연자들한테 돈 쓰기도 싫어서 아득바득 가성비로 진행했다”고 했다. 단역 배우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해두고 쫄쫄 굶기다가 식당 아무 데나 던져다 놓고 30분 안에 식사하라 했다”며 “그 겨울에도 의상팀은 내복조차도 허용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예 부리기가 따로 없다”며 “가발 씌우는 게 힘들어서 머리카락 냅다 밀고 자르는 게 어딨나”라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방영 전에도 민폐 촬영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3년 4월 고창 청보리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채꽃밭을 걷던 중 한 촬영 스태프가 ‘촬영 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 된다’며 길을 막았고, 다른 길로 가며 사진을 찍자 ‘사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며 “엄청 넓은 꽃밭인데 촬영 때문에 중간을 다 차지하고 있어 그쪽 방향 땅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당시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흥행한 이 작품은 지난 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극본상, 방송 작품상, 남자 조연상(최대훈), 여자 조연상(염혜란)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 울산시, 제1회 추경 1521억원 편성… 시민 안전·경제 활성화 ‘초점’

    울산시, 제1회 추경 1521억원 편성… 시민 안전·경제 활성화 ‘초점’

    울산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750억원을 편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과 주요 사업들을 브리핑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1521억원, 특별회계 229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881억원, 국고보조금 325억원, 내부 유보금 282억원 등이다. 이에 올해 울산시 총예산은 당초예산 5조 1568억원에 이번 추경을 더해 5조 3318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태풍과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우선 시민 안전 개선에 341억원을 편성됐다. 세부 사업은 산림재해 긴급대책과 산불 피해 복구 등 산불 대응 88억원, 도로 배수시설 개선 등 태풍 대비 58억원, 소방차량 구입 23억원, 노후 소방헬기 교체 20억원 등이다. 시민경제 분야에서는 수소 전기차·버스·트럭 등 보급 44억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32억원, 세계음식문화관 건립 20억원 등 총 175억원이 반영됐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는 도시공원 조성과 가로수 정비 57억원을 포함해 98억원이 편성됐다. 민선 8기 성과 도출을 위한 현안 사업 예산은 문수실내테니스장 조성 35억원,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과 관람장 조성 20억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20억원 등 총 1136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29일 울산시의회에 제출돼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지방정부가 각종 재난과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현재 울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주민들 ‘반짝 아이디어’ 특화사업 본격 시행

    서울 강남구가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도입했다. 우선 최우수상은 ‘우리 동네 인생샷&리포터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명소,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위한 1인 미디어 리포터 양성 과정,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면서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남 웰투어링’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내가 아닌, 강남구 명소와 결합해 진행하는 소규모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과 ‘대모산 등산 대회’가 선정됐다.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화분을 재활용해 거리를 꽃길로 바꾸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거리 정원 축제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 대모산 등산 대회는 가족 단위 등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제와 필요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라고 말했다.
  • 충북 “새달 ‘속 편한’ 축제 즐겨보세요”

    충북도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 및 도청 쌈지광장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소화제 훼스탈로 유명한 ㈜한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돼 상공인들의 홍보 공간으로 활용됐던 충북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를 살려 기획된 행사다.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한 소화 관련 의약 유물들과 소화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볼 수 있는 속 편한 박물관이 운영되고, 소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구실 등이 마련된다. 소화제 원리를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 보물로 지정된 의약 유물을 활용한 퍼즐 맞추기 등도 즐길 수 있다.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 어르신을 의한 의약품 기부 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한독은 1995년 음성에 최첨단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했다. 2만여점의 유물을 보유한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 등록문화 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문화 체험행사가 도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협업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코로나19 대유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영화관 사업이 침체하면서 농산어촌 ‘작은 영화관’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작은 영화관 수는 늘었지만 관람객은 2019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운영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따르면 2개 관·좌석 수 100석 내외인 작은 영화관은 이달 기준 65개 지자체에 71곳이 있다. 스크린 총수는 140개, 좌석 수는 8574개다. 2010년 전북 장수군이 설립한 장수한누리시네마를 시작으로 물꼬를 튼 작은 영화관 건립은 2013년 정부 공모 사업이 더해져 확산했다. 2019년 작은 영화관은 48개로 늘었고 1곳당 평균 관람객 수가 7만 1000여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하기 시작했다. 2020년 16개 작은 영화관이 휴·폐관했고 관람객도 대폭 줄었다. 이듬해 휴관했던 영화관이 재개관하고 신규 영화관이 설립되며 스크린 수는 늘어났지만, 어려움은 계속됐다. 한 예로 2016년 7월 99석 규모로 문을 연 합천시네마는 2019년 이후 민간 위탁 업체 파산, 군 직영 운영과 연속 적자, 임시 휴관, 재개관 부침을 겪었다. 작은 영화관은 농산어촌 지역민이 주요 수요처이면서 좌석 수가 한정돼 관람객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 도시권 대형 상업 영화관보다 푯값도 저렴해 수익성 개선도 한계가 있다. 영화산업 위기 속 작은 영화관이 가장 먼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 등은 작은 영화관이 지속하려면 정부·지자체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대도시권과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익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인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우선 영화산업 전체가 회복돼야 한다”며 “다만 도시권 대형 영화관은 재개봉, 공연 영상·스포츠 경기 중계 등 임시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영화관은 그럴 여력조차 없어 공익성·운영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 국장은 “OTT 시장 확대 등 시대가 변했으니 영화관도 그에 맞춰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건 대도시 중심적 사고에 가깝다. 70~80대 농촌지역 어르신 중에는 작은 영화관 덕에 영화관을 처음 경험했다는 분도 많다”며 “작은 영화관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전 확대, 운영비 지원 등 정부 지원 강화와 연계 문화 프로그램 개발, 성과·수치 중심의 평가 탈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게임산업 ‘컨트롤 타워’ 설립 추진…李 “체육인 복지 확대”

    민주당, 게임산업 ‘컨트롤 타워’ 설립 추진…李 “체육인 복지 확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게임 질병코드 등재 도입을 유보하고 게임분야 ‘컨트롤 타워’를 새로 세우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그간 지지세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던 2030 남성을 비롯한 청년층 공략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게임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산업 관련 8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게임특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민주당이 가진 정책 고민에 대한 방향을 정리한 것”이라며 “K이니셔티브 구현의 핵심이 게임이라는 게 이재명 후보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게임특위는 게임 질병코드화 도입 유보를 추진하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중장기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게임분야 전담 기관 설립도 제안했다. 기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체계를 개편하고 ‘게임&이스포츠 산업 진흥원’(가칭) 설립 추진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기존 게임관리위원회는 새로운 전담 조직이 만들어지면 사행성 게임을 제외하고 사후 관리 기능만 하는 것으로 하고 불투명한 사전 심의제도는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게임특위는 블록체인 게임 반대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블록체인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보장하고 게임 외부 거래를 지원하는 게임 형태를 의미한다. 조 의원은 “성숙도에 따라서 이 문제 판단을 조정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선 유보적 입장”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게임특위는 게임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e스포츠 지역 거점 경기장 활성화, 모태펀드 게임 전용 펀드 운영, 게임산업진흥법 제명 변경, 확률형 아이템 과도한 사행성화 방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누리도록 국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체육센터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놀이 중심의 유아 친화형 스포츠 교실 확대, 직장인 헬스·수영 등 운동 수강료 세제 혜택 확대, 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 등 스포츠 인프라 확대를 공약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의 기회를 넓히고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또 “체육인공제회 설립을 지원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생계의 어려움에 대비하는 버팀목을 마련하고, 체육인 재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체육인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e스포츠의 미래를 열겠다”며 “e스포츠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낚시인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주요 낚시터와 수변공원에 편의시설을 늘리고,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낚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폭염서 주민 지켜라… 강서구 폭염종합대책 시행

    폭염서 주민 지켜라… 강서구 폭염종합대책 시행

    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방지 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보호·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대책반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한다. TF팀은 상황관리, 신속한 정보 전달, 취약계층 보호 등 상황을 총괄하며 폭염에 대비한다. 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208개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220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도심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안개분사기)도 현재 21대에서 6대를 추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복지관,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10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문을 여는 야간쉼터 2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재난도우미 130명이 독거 어르신 1,367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체크한다. 또 37명의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거리노숙인 보호도 대폭 확대했다. 순찰반 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14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순찰 횟수도 하루 2회로 확대했다. 노숙인 발견 시 위기대응 콜센터와 연계하거나 시설 입소를 지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철저한 폭염 대비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올여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1449팀으로 확대…“우리 동네 지켜요”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1449팀으로 확대…“우리 동네 지켜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반려견 순찰대’ 1449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022년 64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1704팀이 총 8만 7411회 순찰을 했다. 이 과정에서 4500건이 넘는 범죄 및 생활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 올해 새로 선발된 296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활동 가이드 교육과 범죄예방 환경 설계 역량 교육 등을 받았다. 이후 순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습 순찰까지 마친 뒤, 기존 대원들과 함께 어르신 실종 예방, 범죄 취약 지역 순찰, 위험 시설물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반려견 순찰대 하반기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더 많은 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표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시가 처음 도입해 전국으로 확산한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일상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 이천시,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1인당 연간 최대 36만 원

    이천시,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1인당 연간 최대 36만 원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혜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7월부터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준비했으나,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 시기와 지원범위 확대 등을 경기도와 보폭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면허 미 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자체 추진 사업보다 최대 20만 원의 추가 환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내 시내버스에서 수도권 내 모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천시는 사업 시행 시기를 25년 11월로 잡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경기도 사업 선정으로, 이천시 어르신들께 넓어진 이동권 보장과 더 큰 혜택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와 함께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전남도,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당부

    전남도,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당부

    최근 홍콩과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전남도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 접종률은 20일 현재 55.3%(전국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년 발생 양상을 고려했을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도 현재 사용 중인 백신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만큼 빠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발생 감시는 2023년 8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도내 9개, 전국 221개 의료기관에서 표본감시 체계로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주차별 0~3명 발생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도내 표본감시 결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급 112개소를 추가해 감시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우선”이라며 “감염 취약 시설 면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예절과 손 씻기, 정기적 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나이들수록 행복한 도시 만든다… 3.4조 투입해 ‘노후 보장’

    서울, 나이들수록 행복한 도시 만든다… 3.4조 투입해 ‘노후 보장’

    전역에 실버케어센터 225곳 조성공공·민간 어르신 일자리 33만개시니어 주택도 2만 3000가구 공급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시가 돌봄 시설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공공 및 민간 일자리 33만개와 시니어 주택 2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3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어르신들이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시민 누구나 99세까지 ‘팔팔’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의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지난달 기준 인구 19.8%(184만여명)가 65세를 넘어서면서 오는 7월쯤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에는 65세 이상 비율이 3명 중 1명(31.6%)으로 치솟을 것”이라며 “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저활용 유휴지와 공공기여를 활용해 2040년까지 서울 전역에 ‘공공 실버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 85곳을 만든다.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은 내년 15곳을 시작으로 140곳을 ‘민간 실버·데이케어센터(주야간 보호시설)’로 전환한다. 20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를 만들 때 데이케어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의 건의안도 준비 중이다.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를 늘리는 ‘3·3·3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급식 지원과 안전 점검 분야의 공공일자리 30만개를 2040년까지 마련하고, 민간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어르신을 채용한 민간 기업에 ‘근무 환경 개선금’을 최대 60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택인 시니어 주택도 총 2만 3000가구 공급한다.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참여를 늘리는 방식이다. 공급 물량은 청소와 건강 관리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주택’ 등 민간형 7000가구와 서초소방학교 등 공공 토지에 노인 복지 주택을 짓는 ‘민관 동행형’ 1000가구, 함께 살지만 세대별 독립 생활이 가능한 ‘3대 거주형’ 5000가구 등이다. 오 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각종 시설은 시간이 흐를수록 필수 시설이 될 것”이라며 “몇십 년 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겠다. 이를 위해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적극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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