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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체엔진 SLBM에 美사정권 ICBM까지… 北미사일 1년새 급진화

    평북 방현 발사기지로 자주 이용 이동식발사차 공장 가까운 탓 북한은 1970년대 옛 소련에서 스커드미사일을 도입해 역설계하는 방식으로 미사일 개발에 착수, 지금까지 꾸준히 사정거리 연장에 매달려 왔다. 1980년대에는 한반도 남쪽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의 스커드B(화성5형)와 500㎞의 스커드C(화성6형) 단거리미사일 개발에 성공, 작전배치했다. 1990년대에는 일본 지역까지 공격 가능한 사거리 1300㎞의 노동미사일(화성7형)을 실전배치하는 동시에 장거리미사일 개발에도 착수, 1998년 사거리 2500㎞로 추정되는 대포동1호를 시험발사했다. 2000년대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 속도와 능력은 급격히 증가했다. 2000년대 중반 사거리 3000㎞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무수단(화성10형)을 우선적으로 작전배치했으며 2006년 사거리 6700㎞ 이상으로 추정되는 대포동2호와 2009년 한 차례, 2012년 두 차례, 그리고 지난해 대포동 계열 장거리미사일을 잇달아 시험발사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북한은 미사일 기종을 더욱더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해 고체엔진을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개발에 성공한 북한은 지난 2월엔 이를 지상형으로 개량한 북극성2형 시험발사까지 마쳤다. 또 지난 5월에는 미 알래스카까지 타격할 수 있다며 화성12형 시험발사에 나서기도 했다. 북한은 2012년 이후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KN08(화성13형), KN14(화성14형)의 외양을 공개했고, 지난 4월 열병식에서 새로운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의 발사관을 대외에 과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 초부터 북한이 고체와 액체연료 투트랙으로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금명간 액체연료 ICBM을 시험발사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놨었다. 한편 4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평안북도 방현은 미사일의 이동식발사차량(TEL)과 지원차량을 설계·제작하는 ‘95호 공장’(구성 전차공장)과 가까워 미사일 발사 장소로 종종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순부터 위성사진에 신형 미사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군사시설이 조성된 것이 관측되면서 우리 군 당국도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감시해 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에는 무수단을, 지난 2월에도 북극성2형을 방현 일대에서 발사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병기 화백 등 4명 예술원 회원 선출

    김병기 화백 등 4명 예술원 회원 선출

    대한민국예술원이 3일 제64차 정기총회에서 김병기(101) 서양화가, 천양희(75) 시인, 한도용(84) 공예가, 손진책(70) 연극연출가를 신입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89명으로 늘었다.1916년생으로 최고령 예술원 회원의 기록을 쓴 김 화백은 화가 이중섭과 초등학교 동창이며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현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등단 52년을 맞은 천 시인은 그간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한 공예가는 1960년대 초부터 한국 현대 공예와 디자인을 개척해 온 1세대 디자이너이며 수많은 연극·마당놀이를 무대에 올린 손 연출가는 서울올림픽 한강축제, 한·일월드컵 총감독 등 대규모 국가 행사의 총연출을 두루 맡기도 했다. 한편 예술원은 제62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서 마종기 시인, 미술에서 김창열 화백, 음악에서 박수길 성악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억압된 내면, 거짓 자아… 새 생명 ‘자유’ 얻다

    억압된 내면, 거짓 자아… 새 생명 ‘자유’ 얻다

    신비롭고 영롱한 빛을 발하는 자개를 통해 존재의 숭고함과 초월성을 표현해 온 자개작가 김유선(50)이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신작을 발표했다. ‘파편화된 자기’(Fragmented self)라는 제목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로 갤러리 플래닛에서 연 전시에서 작가는 좀더 깊어진 내면세계와 자아에 대한 성찰의 과정이 담긴 설치와 오브제 작업 등 신작 1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세밀하게 가공된 자개를 촘촘하게 규칙적으로 붙여 만든 ‘무지개’ 시리즈 등 기존의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자유롭고 추상적인 작품들이다.전시장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작품은 한겨울 계곡의 얼음을 그대로 떠 온 것처럼 맑고 자유로운 형상이다. 비정형의 작품은 자개가루를 투명한 레진(접착제)으로 고정한 것이다. 굳은 레진은 살얼음 같다. 그 안에서 엷게 펴진 자개가 아름답게 반짝인다. 맞은편 공간에는 투명한 나뭇가지와 마른 잎사귀 같은 형상이 자유롭게 뒤엉켜 걸려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슬방울, 고드름 같은 것도 맺혀 있다. 하늘에서 눈물이 흘러내린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낚싯줄에 투명한 레진을 위에서부터 흐르게 하며 작업한 흔적이다. 중간중간에 박힌 크리스털, 바로크 진주 같은 재료들이 빛을 받아 반짝인다. 벽에 비치는 그림자도 인상적이다. 먹의 농담을 살려 그린 수묵화처럼 또 다른 존재감이 있다. 이 같은 과감한 변신에는 최근 몇 년간 겪은 작가의 고뇌와 성찰의 흔적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1990년대 초 우연히 을지로의 재료 시장을 지나다 자개라는 매체를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장롱에 박힌 것만 봤던 자개가 바닥에 가득 쌓여 있는 것은 충격이었다”며 “진주를 빚어내는 조개로 만드는 영롱한 자개에서 절망과 고통 속에서 발견되는 희망과 아름다움, 존재의 본질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7살에 어린 동생의 죽음을 겪은 이후 빛에 집착해 온 그에게 오묘한 빛을 발하는 자개는 혁명적인 소재였다. 뉴질랜드산 조개껍데기에서 나오는 청색 자개, 타히티에서 나는 흑색 자개 등을 이용해 별, 우주, 천체, 바다, 무지개 등을 작품화하며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완벽주의, 강박적인 형태와 표현으로 작업하면서 내면적 고통도 쌓여 갔다. 작가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개조각을 붙여 가며 형상을 만들어내는 작업에 몰입하다 보니 어느새 저 자신에 갇히게 되는 것 같았다”며 “불안에 쉽게 휩쓸리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서 더이상 안 되겠다 싶어 자기 분석과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몇 년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자기 분석과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억압된 내면의 모습, 거짓된 자아와 직면했다. 만성화되어 단단하게 굳어진 거짓된 신념들이 하나씩 깨지며 정체성의 원형을 찾아가던 시기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무지개’ 시리즈의 표절 시비가 터졌다. 작가는 “표절은 작가에게 처참한 고통”이라며 “지난해 겪은 공예작가와의 표절 시비가 기존의 작업스타일에서 탈피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상처와 고통, 불안에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죠. 과도하게 자기방어를 하고 수많은 감정을 억압하며 살아가는지…. 처절한 고통을 거치고 나니 깨지고 부서지고 갈라진 것들에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 지금까지 천착해 온 방식과 주제의 범주를 과감하게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의 작업을 시도했다. 작가가 겪은 고통은 자개, 유리알, 바로크 진주 등 새로운 매체와 레진을 통해 공간 설치작품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내면과 직접 마주하며 고통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에서 작업했다”는 작가는 “완벽한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풍요로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번 전시제목은 심리학자 하인츠 코헛의 ‘자기 심리학’에서 인용한 것이다. ‘미숙한 유아의 자기는 연약하고 뚜렷한 형태를 갖고 있지 못한 파편화된 형태이다. 유아시절 건강한 갈등해결 방법을 학습하지 못하면 갈등과 다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불안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파편화된 자기는 허위 자기, 가짜 자기이다. 누가 건드려도 부서지고 넘어진다.’ 전시는 14일까지. (02)540-4853.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경제 브리핑] LG스마트폰 ‘G6 패밀리’ 제품 2종 출시

    [경제 브리핑] LG스마트폰 ‘G6 패밀리’ 제품 2종 출시

    LG전자는 저장용량과 색상 등을 다양화한 LG ‘G6’ 패밀리 제품인 LG ‘G6+’와 LG ‘G6 32GB’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0일 출시했다.두 제품은 18대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광각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고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이파이 쿼드 댁’을 적용하는 등 G6의 핵심 기능을 포함시켰다. G6+는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 G6 32GB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출고가는 G6+ 95만 7000원, G6 32GB 81만 9500원이다.
  • 정영환 작가 “김 여사 옷 너무 잘 어울려 깜짝 놀라”

    정영환 작가 “김 여사 옷 너무 잘 어울려 깜짝 놀라”

    “전용기에서 내릴 때 의상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김정숙 여사가 첫 방미 의상으로 입은 상의의 하얀 바탕에 푸른 숲 그림이 화제다.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이 서양화가 정영환(47)의 회화 작품을 빌려 완성했다.두 사람은 2015년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행사인 ‘아트 콜라보 패션쇼’를 위해 협업으로 이 의상을 처음 선보였다. 독자 브랜드 ‘해일’로 활동하는 양 디자이너는 평소 화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 같은 의상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정 작가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부인께서 입는다는 소식을 듣고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무척 감사하다”면서 “회화와 패션의 조합을 영부인이 직접 보여 주셨기에 예술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수원에서 활동하는 순수 국내파 화가로 17년간 예술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정 작가의 작품은 청색 계열로 자연을 일관되게 묘사하고 있다. 영부인 의상에 프린트된 그림 역시 ‘그저 바라보기-휴(休)’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지난 3월 열린 ‘2017 화랑미술제’에서도 같은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서 같은 자연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채도의 파란색과 대비를 이루는 흰색이 만든 자연 풍경을 담았다. 그것은 익숙하면서도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찰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작가는 오는 8월 서울 마포구 벽과나사이 갤러리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017 제2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마리나는 하나의 문화… 거점형 6곳 8700명 고용 창출

    [2017 제2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마리나는 하나의 문화… 거점형 6곳 8700명 고용 창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민간투자 마리나 단지인 ‘왕산마리나’가 전면 개장했다. 사업을 주도한 한진그룹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직간접 고용 효과는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은 지난해 4300억원을 들여 충남 당진 왜목마리나 항만에 300척 규모의 선박 계류장과 호텔 등 복합 마리나를 짓겠다며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냈다. 해수부는 이달 강과 호수 등 우리 국토의 6%를 차지하는 내수면을 활용하는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 조사 용역’에도 착수해 내년 상반기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리나항만 조성·관리법’ 시행 8년 만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다만 난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 등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서울신문 정책포럼’을 열어 한국형 마리나 산업의 과제와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 마리나 산업의 갈 길’(주관 해양수산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부문별 전문가들이 마리나 산업을 둘러싼 주요 쟁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과 한국 최초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인 ‘아메리카스컵’에 참가한 김동영 팀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외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가야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명권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이 참석했다.1.마리나 더딘 붐업 왜 - 수변 접근 차단 많아… 규제·과세도 모호 →해외에서 인정받은 마리나 산업, 도입 8년째인데 활성화가 안 되는 까닭은 뭔가. -도순기 대표 10년째 요트 사업을 하면서 국내 섬들에 요트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요트를 정박할 장소가 없어 어선 대는 곳을 빌려 세우다 보니 어민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각종 규제, 과세, 모호한 기준 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다. 레저 선박에 대한 중과세와 지나치게 높은 마리나 선박 대여 보험료, 보험 가입 거부(파워보트) 문제는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명권 교수 항만시설 공급 위주 정책 때문에 경남,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추진하는 일부 마리나 개발은 시설 수요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계획대로 조성되지 못하거나 조성 후에도 활용되지 못하고 자연환경만 훼손하는 사례가 많다. 연안 안전 항해 전체 지도 제작도 필요하다. 마리나를 역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스마트 마린 서비스를 도입해 한반도를 일주하거나 인근 국가로 갈 수 있는 체계가 잡히도록 해야 한다. -이삼희 선임연구위원 예부터 ‘물 가까이 가지 마라’ 등 강물 접근에 대한 시민들의 반친수 정서와 친수 문화 부족이 마리나의 대중화를 저해한 측면이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과 겨울에는 얼어 버리는 강 등 계절적 한계는 물론 강변도로, 제방 등 수변으로의 접근이 차단된 곳이 많다. 제방을 허무는 데 대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엄격한 법 제한도 있다. 2. 일자리·경제 효과는 - 마리나항만 생산유발 효과 1조 2400억 →마리나 산업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나. -도 대표 요트가 늘면 정박에 필요한 마리나 건설이 요구되고 민자 유치도 수월해져 고용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요트 유지·관리 부문에 인력이 필요하고 수리하는 기술자가 필요한 만큼 해당 부분의 일자리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요트 매매 중개상도 증가할 것이다. 레저장비 생산이나 해양관광 연관 산업으로 확산되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의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정성기 과장 마리나는 항만 조성과 레저선박 제조, 장비·부품 판매뿐 아니라 선박 계류에 따른 보관, 정비, 임대, 교육, 급유 등 다양한 서비스 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보험·금융과 관광에서도 고용 창출과 경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로 얻는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 1조 2400억원, 고용 창출 8700명, 부가가치 창출 6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전체 33개 마리나에서 레저선박의 15.4%만 계류할 수 있을 정도로 마리나 시설 확충 속도가 느리다. 내수면 마리나는 낙후된 내륙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 위원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꼽히는 462만㎡의 난지도 쓰레기 처리장 부지를 마리나로 개발한다면 난지도 정비 과정과 마리나 산업 활성화 속에 6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 -이 교수 마리나는 실질적인 해양레저와 문화의 공간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해양의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 서비스 산업이 겸해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3. 내수면 마리나 발전 방향 - 사회적 합의 거쳐 생태거점·홍수조절지로 →내수면 마리나, 추진이 필요한 이유와 나아갈 길은. -김정수 소장 내륙(내수면) 마리나에 대해 환경단체는 민감하게 보고 있다. 4대강 때문에 하천 자체가 많이 파괴됐기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개발로 가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하천 공간이 생태적으로 자연 복원이 가능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입지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으면 사회적 반발과 문제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위원 내수면 마리나를 4대강 사업의 후속 사업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 선착장 조성과 항로 준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있다. 과거에 활발했던 내수면 어업이 6·25 이후 배와 함께 거의 사라졌다. 여의나루 개발 등 시민들에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 내수면 마리나를 치수와 환경 등 하천 기능 일부로 이해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좁은 하천구역을 국지적으로 확대해 생태거점과 홍수 조절지로서 마리나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본은 내수면 마리나를 재난관리차원에서 물자수송로로 활용한다. 인구밀집지역 재해에 대한 위기관리시설로 승화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 과장 세종시만 해도 금강 유역 고수부지나 주차장은 크지만 취수 공간은 비어 있다. 강, 저수지, 댐 등을 이용하는 내수면 마리나는 수상레저의 안전성 확보가 쉽고 시설 조성비도 저렴해 수변 레저 공간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합하다. 300억원의 방파제 매립 비용 등이 드는 바다 마리나와 다르다. 낙후된 지역 민원으로 시작된 내수면 마리나는 4대강 사업과 전혀 상관없다. 4. 한국형 마리나 어떻게 - ‘벌통형’ 관광개발·생태 통합적 접근을 →‘한국형 마리나’는 어떤 형태로 도입·발전해야 하나. -김 소장 환경을 고려한 계획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마리나 개발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도심 친수 개발 및 재개발과 연계하고 ‘벌통형’ 관광개발방식을 도입해 마리나와 연계된 관광지역의 환경 파괴가 이뤄지지 않도록 생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배후단지는 지역문화와 역사성을 토대로 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 및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이 교수 마리나 수역 이용을 다양화할 수 있게 수상카페, 수상주택, 수상문화시설 등을 만들어 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도 상품화하는 등 인프라 조성사업을 해야 한다. 리조트, 주택단지, 산업단지, 상업단지를 마리나 조성과 연계해 하나의 개발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바다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도 자리잡아야 한다. 마리나와 관련한 상충된 규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풀 수 있는 장도 만들어야 한다. -도 대표 ‘부자놀이’ 같은 선입견 없이 눈치 보지 않고 요트를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자동차처럼 리스가 가능한 금융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정 과장 내년 상반기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를 선정할 텐데 거점형 마리나와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한강에 난립된 마리나 시설을 집적시키고 환경 피해가 적은 곳을 종합수변레저공원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 -김동영 대표 마리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전문가가 없다 보니 다 똑같다. 보기만 좋은 마리나가 아닌 해수부가 지을 58개 마리나 중 10~20년 뒤에 얼마나 남을지 컨설팅 단계부터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마리나(Marina)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해양레저의 꽃’으로 불린다. 요트·보트 계류장을 넘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숙박, 쇼핑,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 휴양시설이다. 해양레저는 물론 요트·보트의 제조·정비·교육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해양레저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필수 시설이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도 인식된다.
  • 생수에 물 먹인 수입맥주

    ‘4캔 만원’ 행사·제품 다양화로 급성장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 매출이 처음으로 생수를 추월했다. ‘혼술 문화’ 등이 퍼지면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술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롯데마트가 지난 5년 동안 생수 대비 수입맥주의 매출 비중을 분석한 데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생수와 수입맥주의 매출 비율은 100대124로 처음으로 수입 맥주가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생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 늘어난 반면 수입맥주는 142.0%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생수 가격이 수입맥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매출은 뒤처지더라도 판매량으로 따지면 여전히 수입맥주보다 많다”며 “그러나 2013년 수입맥주 매출이 생수의 60% 수준이었던 데 비춰 봤을 때 수입맥주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수입맥주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입맥주가 대중화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런 추세에 맞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은 ‘수입맥주 4캔에 1만원’과 같은 할인행사뿐 아니라 해외 전문 양조장 맥주를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음주 문화가 간소화되는 대신 개별 취향이 확고해지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특히 여름은 전통적인 맥주 성수기인 만큼 수입맥주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대문 세무서장 음주교통사고

    현직 세무서장이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대문 세무서장 배모(50)씨를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관용차를 운전하다 양화대로 2차로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음주감지기를 통해 배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하고 음주측정을 하려 했으나 배씨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발 당시 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후 관용차의 출발지가 노원구 인근인 것을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배씨를 소환해 정확한 운전 거리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 면허 취소와 함께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90만원 쓰면 최대 월 3만원 적립 하나 ‘Play1카드’ 젊은층에 인기

    90만원 쓰면 최대 월 3만원 적립 하나 ‘Play1카드’ 젊은층에 인기

    개인의 소비 성향을 반영하고 연령별 혜택을 달리한 맞춤형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하나카드가 지난 2월 출시한 ‘Play1 카드’는 젊은 세대와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생활방식을 반영해 인기 가맹점을 중심으로 적립률과 한도를 다양화했다. 통신, 대중교통, 온라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편의점, 프리미엄 아웃렛, 커피 전문점, 올리브영, 해외 전 가맹점에서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60만원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60만~90만원은 최대 2만원까지 사용 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9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10%를 월 최대 3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월 1회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청구 할인해 준다. 중장년층은 높은 적립률이 특징인 ‘Hit1 카드’를 눈여겨보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 준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식당과 주요 편의점, 슈퍼마켓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2%를 월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주유와 골프장, 스포츠센터, 통신, 대중교통에서는 사용한 금액의 3%를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물도 정물도 추상도… 한지 찢고 나왔다

    인물도 정물도 추상도… 한지 찢고 나왔다

    전통 한지를 재료 삼아 추상과 구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 온 화가 전병현(60)이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2010년 개인전 이후 7년 만에 가나에서 갖는 개인전에서 그는 콜라주와 회화, 찢어내기가 접목된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한 신작 ‘어피어링 시리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이번에도 한지를 사용하긴 했지만, 작품은 완전히 다르다. 한지 죽을 이용해 입체감이 있는 부조처럼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칠했던 전작 ‘블러섬’ 시리즈와 달리 이번 작품은 사각의 틀 안에서 한지가 자연스럽게 너풀거리고 한바탕 잔치를 벌인 것처럼 화사한 색채가 화면에 가득하다. 화면 이곳저곳에 찢어진 구멍 사이로 보이는 속지에서 갖가지 색과 이미지들이 드러난다. 주제와 소재, 재료와 기법 면에서는 전작이 지닌 한국적 감성의 끈을 유지하면서도 액자도 틀도 없는 작품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함이 느껴진다. 작품은 한지를 붙이고 그림을 그리고, 배접 방식으로 그 위에 다시 한지를 붙이고 그림을 그리기를 6~7차례. 그리곤 손가락으로 한지를 찢어서 속에 감춰진 이미지들이 드러나게 하는 방식으로 완성한 것이다.“찢으면 어때요?”라고 반문하며 활짝 웃는 그는 “여러 차례 배접을 한 뒤 찢어냄으로써 바탕에 깔린 본연의 색이 무엇인지, 스며들었던 색이 무엇인지 그 원천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찢어도 막 찢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왼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찢기를 몇 년째 하다 보니 두 손가락 신경이 마비될 정도라고 했다. 평면의 캔버스나 종이에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형상과 색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회화 개념과 다르게 그의 신작은 화면을 찢어냄으로써 정물과 인물, 나무, 추상 등의 이미지가 드러난다. 드러나는 색은 밝고 화려하다. 그러나 유화처럼 밖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수묵화의 전통과 연결되는 안으로 스며드는 색이다. 한지에 동양화에서 사용하는 안료를 쓴 덕분에 얻을 수 있는 효과다. “번쩍이는 유화나 아크릴을 싫어해서 전통 안료를 사용한다”는 그는 “유화는 덧칠하는 형식인데 우리 동양화는 먹을 갈아 붓을 대면 종이 속으로 스며드는 일종의 ‘음’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가 찢어내는 기법을 시작한 것은 6년 전이다. 닥나무 죽으로 틀을 떠서 작업하던 부조 회화의 반응이 좋았지만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의 필요성을 느끼던 시기였다. 닥나무 펄프를 공급해 주던 한지 명인이 세상을 떠나고 더이상 재료를 공급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작업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어느 날 집에 들어가니 강아지가 천으로 된 소파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거예요. 처음엔 기가 막혔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걸 작업에 적용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게 현대미술인데 찢지 말라는 법은 없는 거잖아요.” 전 작가는 1982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고졸 출신으로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후 프랑스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에 진학해 회화를 전공했다. 누보레알리슴 작가인 세자르의 제자로 들어가 서양화 수업을 받은 그가 한지라는 전통적 재료를 알게 된 것은 유학 시절인 1985년 고암 이응노 화백을 통해서다. 그는 “고암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마지막 3년간 수시로 찾아뵈며 한지를 조형작업에 활용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1000년을 간다는 우리의 한지를 예술작품에 적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파리 유학 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40년 가까이 그가 선보인 작업은 하나의 형식으로 수렴되지 않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눈감은 인물들을 그린 ‘눈감으면 보이는 것들’도 있고 반쪽만 그린 반초상화도 있다. 전통 한지뿐 아니라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만든 종이에 드로잉도 했다. 5~6년을 주기로 작업 방식을 바꾸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 온 결과다. “아무리 좋은 그림이라도 미련 없이 싹 접어두고 새로 시작합니다. 피카소가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변화시켜 나갔듯이 계속 창조적인 자세로 작업방식을 탐구할 생각입니다.” 전시는 7월 16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는 23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뚝섬과 광나루, 망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여의도와 잠원, 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초에 개장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돌봄의 공공화’ 세종… 국공립유치원 93%로 늘자 출생아 3배↑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돌봄의 공공화’ 세종… 국공립유치원 93%로 늘자 출생아 3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아 문제에 대한 사회적 믿음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다는 신뢰가 조성되지 않으면 인식이나 행동의 전환을 이끌 수 없다는 얘기다. 이른바 ‘신뢰형성기-인식전환기-행동기’를 거친다는 것이다. 특히 육아에 대한 정책적·시스템적 기반을 확충하는 작업이 신뢰형성기의 핵심으로 꼽힌다.보건복지부 강준 저출산팀장은 21일 “돌봄의 공공성을 높여야 인식이 바뀌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아 인프라의 공공화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강 팀장은 “종전의 출산장려금 등을 통한 출산장려정책은 생색내기식으로 흘러 자칫 반발을 부를 수도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며 “사회 전반의 튼튼한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의 사례는 이런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세종시는 지난 수년간 국공립유치원을 꾸준히 늘려 왔다.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대비 국공립유치원의 비율이 2013년 88.0%, 2014년 90.0%, 2015년 93.0%, 2016년 93.3%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17개 광역지자체 전체의 국공립유치원 비율이 52.7%, 52.3%, 52.4%, 52.3%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과 대비된다.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비율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세종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78.1%, 85.6%, 94.8%, 94.7%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21.6%, 22.7%, 23.6%, 24.2%로 집계됐다. 세종 지역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수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72명, 484명, 674명, 835명, 1077명으로 128.2% 증가했다. 17개 광역지자체 전체로 보면 같은 기간 14만 9677명에서 17만 5929명으로 17.5% 늘어나는 데 그쳤다. 17개 광역지자체 전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같은 기간 2204곳에서 2859곳으로 29.7% 증가했지만 세종의 증가율 180.0%에는 훨씬 못 미쳤다.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의 확충이 세종시의 높은 출산율을 이끄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육아 문제 못지않게 출산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는 주거 문제가 꼽힌다. 국토연구원 천현숙·이길제 연구위원은 최근 ‘저출산 시대의 청년·신혼가구 주거지원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출산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 주택 면적 다양화 및 양육 환경 조성, 육아인증주택 도입 등을 제안했다. 자녀가 없는 가구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금 상환 시 원금 상환 부담을 미뤄 주고,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을 35㎡에서 50㎡까지 확대하며, 육아에 적합한 평면형 주택의 보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도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혼인율과 출산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주거비 부담은 자녀가 없는 가구에서 출산 연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의 주택종합 전세가율은 2013년 48.3%, 2014년 49.1%, 2015년 48.8%, 2016년 51.9%로 최근 4년간 3.6%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세가율은 60.3%, 62.5%, 63.7%, 66.5%로 6.2% 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과 2016년 두 해 연속 세종시의 합계출산율이 1.893명, 1.8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 점에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와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이 저출산 현상을 개선시켜 나가는 데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천 연구위원은 “현재의 젊은 세대는 예전보다 자산 형성이나 축적의 기회가 줄어든 데다 전월세 가격이 높아져 이전 세대보다 주거비에 훨씬 부담을 느낀다”면서 “급속한 월세로의 전환 등이 결국 출산에 대한 부담과 갈등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활비와 식품비, 통신비 등의 요소는 전국이 비슷하지만, 지역별 격차가 많이 나는 주거비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고령화 현상으로 가임기 여성이 줄어들고 혼인율이 낮아지는 등 저출산의 인구구조적인 특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럴수록 돌봄과 주거 측면에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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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롯데百, 한끼 단위 포장식품 판매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농수축산 등 다양한 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파는 ‘한끼 밥상’ 코너를 운영한다. 가격은 중량 100~200g인 채소는 평균 1000원대, 제철 과일 150~260g은 2000원대, 축산물은 60~100g 단위로 돼지고기 3000원대, 소고기 6000원대다. 2000원대인 생선은 고등어, 갈치 등 각종 생선을 1토막 단위로 구성했다. 일반 상품에 비해 중량이 60~90% 줄었다. LG G6, 128·32GB 제품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초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6플러스와 32GB 메모리의 G6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64GB로 공개했던 LG G6의 메모리 용량을 다양화한 셈이다. 출고가는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 LG전자는 또 G6 대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얼굴을 인식시켜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 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된다. 두산重, 협력사 베트남 진출 지원 두산중공업은 최근 베트남 쭝꾸앗공단의 현지 법인 두산비나에서 5개 협력사와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두산비나의 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들이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 협의도 진행한다.
  • “마음 고생 많으셨다” 문 대통령 말에 강경화 하는 말이…

    “마음 고생 많으셨다” 문 대통령 말에 강경화 하는 말이…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교부 조직 내 문화를 크게 바꿔놓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피를 수혈받을 수 있도록 실무 부분에 있어 민간 전문가로 많이 확대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이 “외교부가 폐쇄적 구조와 4대국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인적구성이 다양화되는 증원은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외교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복잡한데 그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인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하고, 또 저희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외교부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외교부 업무는 폭주했지만, 인력은 부족하고 업무방식의 비효율로 직원들이 상당히 피곤해하는 것 같다”며 “조직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고 절대적인 인원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의 기본에 ‘인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차석으로 있으면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많이 활동했는데, 안 위원장이 떠나신 후 국가인권위의 위상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굉장히 아쉬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대통령께서 국가인권위의 위상을 재정립하시겠다고 하시고 법무부·검찰청의 개혁도 결국은 인권을 중시하는 법무부·검찰청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인권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우리 외교도 그런 가치를 담은 외교, 그래서 국제사회에서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외교로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은 내일이지만 곧 청사에 가서 정상회담 준비가 어떻게 되는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틸러슨(미 국무장관) 하고도 통화를 해서 가능하면 대통령께서 가시기 전에 안면을 트겠다”며 “최대한 노력해보고 대통령께서 가시기 전에 하루·이틀 전이라도 마지막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마음 고생 많으셨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을 것”이라고 하자, 강 장관은 “감사하다. 많은 부담드려서 죄송하다”며 “네, 몰랐습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부고]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독립운동사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1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고려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1970년 영남대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건국대로 옮겨 1997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4년부터 10년간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고 건국대박물관장, 한국사학회장,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1970∼80년대 독립운동사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만주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만보산 사건 연구’, ‘한민족 독립운동사 연구’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치암학술상과 보훈문화상, 의암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주(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옥(서양화가)씨, 아들 환(수원대 사학과 교수)·단(서강대 사학과 교수)·강(부산외국어대 역사관광학과 교수)씨, 사위 임문혁(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황종환(한남대 철학과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북 청도. (02)2019-4000. 연합뉴스
  • 서일대,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취업 자신감 고취

    서일대학교가 재학생들에게 시행 중인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일대학교의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수, 재학생, 동문이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및 진로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재학생의 중도탈락방지 및 학과의 효율적인 학생지도와 협력적인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멘토로 참여한 졸업생들은 재학생들에게 본인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통해 생생한 취업가이드와 진로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며, 재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해 신규 사업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첫 해 31개 팀에 걸쳐 458명이 참여했으며, 올 해 1학기에는 26개 팀 380명, 2학기에는 31개 과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수와 학생 간의 유대감 및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일대학교는 향후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 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고 체계적으로 기획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성품과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색으로 수요자 몰린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 앞두고 기대감↑

    수색으로 수요자 몰린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 앞두고 기대감↑

    최근 들어 수색증산뉴타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색4구역에서 분양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6월 중순 첫 분양을 앞둔데다 지난 5월 27일 증산5구역 시공사가 롯데건설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수색증산뉴타운에는 1192가구의 수색4구역과 1704가구의 증산5구역이 더해져 약 2,900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수색6구역과 수색9구역, 증산2구역의 경우 이주가 진행 중이거나 올 하반기 이주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수색9구역과 증산2구역은 2018년 분양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색증산뉴타운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이 일대 개발 호재들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가장 빠르게 가시화 되는 호재는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대에 14만㎡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공원개발이다. 40년간 접근이 통제된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2014년 서울시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개발이 진행됐고, 6월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개장한 ‘서울로 7017’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도시재생공원으로 공연장, 전시장, 교육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수색역세권 개발도 관심이 높은 사업 중 하나다. 은평구 수색역~DMC역 일대 32만3천㎡에 달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4년 ‘수색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상암DMC와 수색역을 연계 개발해, DMC 도심의 활력이 수색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이후 서울시와 코레일이 업무협약 체결(2015.7)을 진행했고, 현재 ‘2017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수색역 일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 중에 있다. '2030서울플랜'을 통해 서울시는 수색 역세권을 7대 광역 중심지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교통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연결하는 월드컵대교는 2010년에 착공해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2020년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영등포구 양화동 서부간선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를 연결하는 다리로 완공되면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강남순환로와 연계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수색~광명을 잇는 KTX 노선이 구축될 예정으로 이달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이 서울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중장기적으로도 수색역의 개발 계획이 예정된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색4구역에서는 6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수색5구역과 함께 롯데 브랜드타운 조성을 예고한 만큼 수색증산뉴타운은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해 고급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전용 39㎡ 32가구 ▲전용 49㎡ 23가구 ▲전용 59㎡ 136가구 ▲전용 84㎡ 229가구 ▲전용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다. 상암DMC 업무단지까지 직선거리로는 약 260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워 상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도보 10분 안팎으로 DMC 업무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서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은 우리가 박인비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에 따르면 남녀 청소년의 몸무게가 모두 늘었다. 남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생이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1.8㎏, 중학교 3학년생은 3.2㎏, 초등학교 6학년생은 3.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식습관의 변화와 운동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서울 강동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활체육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을누리 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수영에서 클라이밍, 볼링, 골프 등으로 다양화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생활체육시설인 가인볼링장, 강동클라이밍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건강 증진과 안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역 내 동신중, 상일여중 학생이 모두 참가한다. 학교와 관내 시설들이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방문인원과 일시를 정할 예정이다. 1회 교육이지만 학생들이 원할 경우 추가로 10회 교육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일여중의 한 학생은 “평소 골프에 관심이 많았는데 열심히 해서 박인비 언니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강동구는 2015년부터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수상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수영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등 지역 내 수영장에서 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운동을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처음 본 왕의 모습 ‘판타지 욕구 충만’

    ‘하백의 신부’ 남주혁, 처음 본 왕의 모습 ‘판타지 욕구 충만’

    tvN 새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의 하백 이미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아름다운 동양풍 판타지 세계를 현대식으로 재창조한 듯한 수국을 배경으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수신(水神)’ 하백 남주혁의 의미심장한 자태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측은 6일(화) 지금껏 드라마에서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물의 신’으로 태어난 남주혁의 하백 이미지 영상을 첫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6일(화) 공개된 하백 이미지 영상에서 남주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비로운 비주얼과 ‘물의 신’ 하백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동양화를 뚫고 나온 듯 고고한 수신의 자태를 드러낸 남주혁이 두 눈을 번뜩이며 “난 수국의 왕 하백이다”라고 나직하게 읊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푸른 머릿결은 수신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강렬한 포스까지 내뿜는다. 이처럼 남주혁표 ‘신(神)므파탈’ 하백의 자태는 보는 이들에게 스핀오프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남주혁은 ‘수국의 왕’ 하백으로의 변신을 위해 대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표정과 세세한 몸짓 하나까지 신경을 쓰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물의 신’ 하백으로 거듭날 남주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양화가 조서영 작가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서양화가 조서영 작가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서양화가 조서영 작가가 제7회 국토해양환경미술대전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조 작가는 전주한옥마을, 운현궁, 여의도KBS 본관 시청자 갤러리등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조 작가의 작품은 꽃 나비등 자연을 통해 사물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환경작가로 더 널리 알려진 조 작가는 후쿠오카 한국미술전, 미얀마,스리랑카깃발전베트남 다낭 박물관 초대전, 중국 제남 현대아트페어어, 한.중.일 아트페어등을 통해 국내 미술을 널리 알려왔다.조 작가는 환경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몽골대사상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초대작가, 운영위원,심사위원등 10여개 미술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여성 중견 작가 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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