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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12 명단, 예비엔트리 발표 보니 추신수-강정호도?

    프리미어12 명단, 예비엔트리 발표 보니 추신수-강정호도?

    8일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가 발표됐다. 이번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발표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는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이대호(소프트뱅크 호스크), 오승환(한신 타이거스),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 등 이다. 일본야구기구(NPB)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의 프리미어12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만 프리미어 12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 기술위원회는 이를 ‘공식 발표’로 보지 않았다. 프리미어12 조직위를 통해 선수 선발 가이드라인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발표에 이어 최종엔트리 28명을 고르는 작업에 돌입한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엔트리 45명 발표 명단> 우완, 언더핸드 선발 = 윤성환(삼성), 류제국(LG),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박종훈(SK) 좌완 선발 =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유희관(두산), 양현종(KIA) 우완, 언더핸드 불펜 =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윤석민(KIA), 조무근(kt), 오승환(한신),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 정우람(SK), 함덕주(두산), 이현승(두산) 포수 =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 =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박경수(kt),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 = 유한준(넥센), 민병헌(두산), 박해민(삼성),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추신수(텍사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1위 영남 더비…5위 잇몸 더비

    ‘지킬까, 뒤집힐까.’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NC전과 청주구장에서 펼쳐지는 KIA-한화전은 막바지로 치닫는 KBO리그 정규리그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5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노리는 삼성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NC,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5위 한화와 승차 없이 승률에만 뒤져 있는 6위 KIA가 동상이몽을 꾸며 일전을 준비 중이다. 삼성은 8월에도 15승 9패 승률 .625의 출중한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했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탄 NC에 턱밑까지 따라잡혔다. 이 기간 NC가 19승 5패 승률 .792의 놀라운 성적으로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나 줄인 것. 삼성이 1~2일 NC에 덜미를 잡히면 1위 자리를 빼앗긴다. 외국인 에이스 피가로가 휴식차 2군으로 내려간 삼성은 토종 장원삼과 윤성환을 각각 NC전 선발로 내보낸다. 올 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6.4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장원삼은 NC를 상대로도 한 경기 등판했으나 3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평균자책점 14.73)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승을 따내며 제 몫을 하고 있는 윤성환은 NC와 치른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2로 잘 던졌다. 반면 NC는 스튜어트와 해커 외국인 원투 펀치를 선발로 내보내 삼성의 아성에 도전한다. 지난 6월 찰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스튜어트에게는 이번 경기가 삼성과의 첫 대결이며, 해커는 4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외나무다리에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한화와 KIA는 팀 사정상 필승 카드로 맞붙지는 못한다. 1일 선발로 안영명을 예고한 한화는 2일은 아직 미지수다. 당초 ‘괴물’ 외국인 로저스가 2일 선발로 예상됐으나 최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최소 열흘 이상 출전할 수 없다. 한화는 “로저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지만 중요 경기를 앞두고 나온 결정이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KIA는 스틴슨과 양현종 원투 펀치를 지난 28~29일 써버려 한화와의 2연전은 홍건희 등 4~5선발로 치러야 한다. KIA는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또 다른 외국인 에반마저 29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한층 어려운 상황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프로야구] 기 살아난 양현종, 보인다 가을 야구

    양현종(27)이 4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KIA의 변함없는 ‘희망’이 되고 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 15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 수는 86개에 불과했지만 KIA 코칭스태프는 무리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평균자책점을 2.38로 끌어내리며 시즌 12승(4패)째를 일궜다. 선두 유희관(두산·15승)과 해커(NC·14승)에 이은 다승 공동 3위. 또 올 시즌 4전 전승 등 지난해 6월 7일부터 6연승으로 LG에 강한 면모도 이어 갔다. 승률 5할 언저리에서 힘겹게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는 지난 2일 이후 13일 만에 승률 5할(52승52패)에 복귀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마지막 티켓이 걸린 피 말리는 5위 싸움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에 섰다. KIA가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않은 16일 한화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4연패로 주춤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좀처럼 고비를 넘지 못하며 한 경기 차 7위다. 양현종이 에이스로 존재감을 다시 뽐내면서 팀은 한껏 고무된 상황이다. 그는 본격 무더위와 함께 부진에 허덕여 갈 길 바쁜 KIA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하지만 그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한편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삼성이 1-4로 뒤지던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한화에 6-5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 로저스에 막혔던 삼성은 8회 1사에서 구자욱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바로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로저스를 끌어내렸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박찬도와 박한이, 이지영이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잇달아 안타를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등판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1사 후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강경학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김경언과 김회성을 내야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마산에서 오정복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NC를 7-2로 제압했다. 5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은 윤근영은 2005년 데뷔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윤근영은 한화 시절인 2012년 프로 첫 승을 신고하는 등 통산 6승을 기록 중이지만 모두 구원승이었다. SK-두산(문학)전은 우천으로 취소됐고 LG-KIA(잠실)전과 넥센-롯데(목동)전은 1회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들 경기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를 둘러싼 싸움이 뜨겁다. 10일 현재 KBO리그 5위 한화와 6위 SK의 격차는 불과 반 경기다. 7위 KIA도 한화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세 팀 모두 한 발만 삐끗하면 올 시즌부터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5위 자리에서 밀려날 판이다. 실제로 지난 9일 5위였던 SK가 kt에 4-10으로 덜미를 잡힌 틈을 타 6위였던 한화가 롯데를 2-1로 꺾고 5위를 탈환했다. KIA는 NC를 9-2로 격파하고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로저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로저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LG전에서 1실점 완투하는 괴력을 보이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 냈다. 타선에서는 3할 타율에 복귀한 정근우가 리드오프 이용규의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한화는 11일부터 16일까지 kt, 넥센, 삼성과 원정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kt에 6승5패, 삼성에 7승4패로 앞선다. 넥센에는 4승5패로 밀렸다. ●넥센-삼성,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 SK는 간판타자인 최정과 박정권의 부활에 기대를 건다. 전반기 부진했던 최정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429, 박정권은 .474에 이를 만큼 좋아졌다. SK는 롯데를 시작으로 LG, 두산과 2연전에 돌입한다. 롯데에 8승4패, LG에 7승4패로 강했지만 두산에는 5승6패로 뒤진다. KIA는 상황이 좋지 않다. 주축 타자 김주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치명적이다. 그는 10일 일본으로 출국, 오는 22일까지 요코하마의 재활원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치료를 받는다. 여름에 약해지는 양현종도 불안하다. KIA는 상대 전적 5승6패인 두산, 6승5패인 삼성, 5승4패인 LG와 차례로 맞붙는다. ●박병호 시즌 38호… 테임즈와 3개차 한편 지난 8일 비 때문에 취소돼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펼쳐진 10일 넥센이 삼성을 12-3으로 제압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9-0으로 앞서던 8회 초 1사 1루에 삼성의 네 번째 투수 김건한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8호를 기록, 에릭 테임즈(NC)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넥센의 왼손 투수 금민철(29)이 좌타자가 많은 삼성 타선에 표적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3볼넷만 내주고 6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무실점 호투,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의 3연패(원정 5연패)를 끊어 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박병호(넥센)가 ‘토종’ 첫 4년 연속 100타점의 역사를 썼다. 유희관(두산)은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박병호는 9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 무사 1루에서 무실점 호투하던 상대 선발 차우찬의 4구째 직구를 통타해 2점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2타점을 보탠 박병호는 시즌 101타점으로 4년 연속 100타점을 작성했다. 4년 연속 100타점은 타이론 우즈(1998~2001년·두산)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토종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박병호는 2012년 105타점을 시작으로 2013년 117타점, 지난해 124타점을 쌓았다. 테임즈(NC)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0홈런-100타점도 일궜다. 테임즈와 타점 공동 선두를 이룬 박병호는 사상 첫 4년 연속 타점왕은 물론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또 37호 대포를 폭발시킨 박병호는 테임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넥센은 2-2이던 9회 무사 2루에서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졌다. 선두 삼성은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4위 넥센은 3연패를 당했다. KIA는 경남 마산구장에서 백용환의 만루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NC를 9-2로 격파했다. KIA는 7연승을 달리던 NC 발목을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되살렸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5안타 2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다. KIA는 0-2이던 4회 1사 2루에서 이범호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만루에서 백용환이 짜릿한 중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어 볼넷으로 나간 김호령이 2루와 3루를 거푸 훔친 뒤 스퀴즈번트로 홈까지 밟아 대거 6득점했다. 유희관(두산)-류제국(LG)의 투수전이 펼쳐진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이 9-1로 완승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7회 6안타와 3볼넷을 묶어 무려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냈다. 유희관은 7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잠실 11연승으로 15승을 달성, 20승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배영수의 역투(6이닝 1실점)와 정근우의 결승 2점포로 롯데를 2-1로 눌렀다. 2연승한 한화는 7일 만에 5위로 올라섰다. kt는 인천 문학에서 갈 길 바쁜 SK에 10-4로 딴죽을 걸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도 뛰어든 5위 싸움 ‘3파전’

    올 시즌 KBO리그에 새로 도입된 와일드카드, ‘가을 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5위 경쟁이 본격 점화됐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KIA의 기세에 그간 5위 다툼을 벌였던 한화와 SK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5위 한화와 6위 SK는 7위 KIA에 각각 4경기와 4.5경기나 앞서 있었다.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되는 5위 자리는 한화와 SK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한화는 6월 5일부터 7주 넘게 5~6위에 자리했고, SK도 7월 2일부터는 6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1주일 만에 상황이 돌변했다. KIA가 지난주 SK와의 주중 3연전,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순식간에 승차가 좁혀졌다. 3일 현재 한화는 48승 47패 승률 .505로 5위를 지키고 있지만, 6위 KIA(47승 47패)에 반 경기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1일 KIA에 밀려 잠깐 7위로 추락한 SK는 2일 LG전에서 이겨 45승 45패 2무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기적의 팀’으로 주가를 올린 KIA는 넥센-kt-NC전으로 이어지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다. 올 시즌 넥센에 4승 8패, NC에는 3승 8패로 기를 펴지 못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kt에는 8승 3패로 앞서 있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달 3~5일 충격적인 싹쓸이 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 주부터 3연전이 아닌 2연전 체제로 바뀌면서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것도 부담이다. KIA는 4~5일 서울에서 넥센과 원정경기를 치른 뒤, 6~7일 홈인 광주에서 kt를 맞는다. 8~9일에는 마산에서 NC와 맞붙는 등 일주일 새 500㎞ 이상을 이동한다. KIA는 이번 주 두 차례 선발 등판이 가능한 에이스 양현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한화와 SK는 4~5일 문학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화는 떨쳐낼, 또 SK는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라 둘 다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4일 대결에서 한화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인 김민우, SK는 윤희상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다 쏟은 한 판… KIA, 6연승 챙겼다

    [프로야구] 다 쏟은 한 판… KIA, 6연승 챙겼다

    KIA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반 경기 차로 위협했다. KIA는 2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한화를 3-2로 꺾었다. 6위 KIA는 한화와의 3연전 싹쓸이 등 6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5위 한화는 KIA에 0.5경기 차까지 허용했다. KIA는 2-2로 맞선 6회 필의 결승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9회 마무리 윤석민에 앞서 좌완 선발 양현종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승리를 일궜다. 양현종이 구원 등판한 것은 2013년 6월 20일 대전 한화전(구원승) 이후 2년여 만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오재일의 3타점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격파했다. 두산은 3연패를 끊으며 한숨 돌렸고 선두 삼성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오재일은 0-1로 끌려가던 5회 에이스 피가로를 상대로 통렬한 역전 결승 2점포를 날렸고 7회 1사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까지 박았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11승째를 챙겼다. 마무리 이현승은 8회 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이승엽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SK는 문학에서 김광현의 역투와 장단 16안타로 LG를 8-2로 눌렀다. 김광현은 8이닝을 6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막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작성했다. 지난해 7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9회 마운드에 선 박정배는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켰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해커의 호투(7이닝 1실점)를 앞세워 넥센의 막판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4위까지 추락했던 NC는 3위로 올라섰고 2위까지 올라갔던 넥센은 4위로 떨어졌다. kt는 수원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를 10-9로 이겼다. 아두치(롯데)는 2회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20’은 롯데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통산 8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현종 올해도 10승 던졌다

    [프로야구] 양현종 올해도 10승 던졌다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왕 꿈도 부풀렸다. KIA는 23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양현종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삼성을 7-2로 눌렀다. 7위 KIA는 선두 삼성과의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 도약의 디딤돌을 놓았다. KIA는 삼성과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앞섰다. 좌완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1.83으로 나빠졌지만 1위를 굳게 지켰다. 양현종은 시즌 10승째로 밴헤켄(넥센), 장원준(두산)과 다승 공동 4위에 오르며 선두 유희관(두산)에 2승 차로 다가섰다. 9회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에반은 삼진 2개 등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KIA는 1회 김민우와 이범호가 상대 선발 차우찬을 각 1점포와 2점포로 두들겨 3-0으로 앞서갔다. KIA는 2회 김호령이 2루타에 이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파고들었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 백용환이 2점포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SK는 문학에서 켈리의 역투와 이재원의 3점포로 두산의 막판 추격을 6-5로 따돌렸다. 6위 SK는 5위 한화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고, 두산은 NC에 2위 자리를 내줬다. SK 켈리는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연승으로 6승째를 챙겼다. 다승 1위인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7안타 1볼넷으로 6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0-6으로 뒤진 8회 오재일의 2점포 등으로 3점, 9회 2점을 뽑는 저력을 보였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경남 더비에서는 NC가 조영훈의 만루포 등 장단 11안타로 17안타의 롯데를 11-9로 물리쳤다. 롯데 강민호는 9회 2점포로 29일 만에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 선두 박병호(넥센)에 5개 차로 따라붙었다. kt-한화(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LG-넥센(잠실) 경기는 1회 말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잠실에서는 폭발물 설치 신고로 경찰과 군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조사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때리는 놈 넘기는 놈 지키는 놈

    [프로야구] 때리는 놈 넘기는 놈 지키는 놈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2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리그는 풍성한 개인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전반기를 30홈런으로 마친 박병호(넥센)는 사상 첫 홈런왕 4연패에 도전한다. 이만수(1983~1985년)와 장종훈(1990~1992년), 이승엽(삼성·2001~2003년)도 이루지 못한 영역이다. 경쟁자 테임즈(NC·28개)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레이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박병호는 또 전무후무한 2년 연속 50홈런도 노린다. 지난해 52개를 친 박병호는 올해는 50.2개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34년째를 맞는 KBO리그에서 50홈런을 친 선수는 박병호 외에 이승엽(1999년, 2003년)과 심정수(2003년) 둘뿐이다.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1920~1921년, 1927~1928년)와 마크 맥과이어(1996~1999년) 등 5명밖에 되지 않는다. 전반기에 12승을 따낸 유희관(두산)은 1999년 정민태 이후 맥이 끊긴 토종 20승에 도전한다. 2007년 리오스와 지난해 밴헤켄(넥센)이 각각 22승과 20승을 거뒀지만, 토종은 18승까지가 한계였다. 두산은 후반기에 63경기를 치르며, 유희관은 13~14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부상만 피한다면 20승 고지가 불가능하지 않다. 지난 16일 광주 LG전에서 5와3분의2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전반기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시즌 끝까지 1점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점대 평균자책점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24차례나 작성되는 등 보기 힘든 기록이 아니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2010년 류현진(1.82)이 유일하게 달성했다. 유한준(넥센)의 2루타 기록도 돋보인다. 전반기에만 30개를 때려 박정태(1992년)와 이병규(1999년), 이종범(2003년)이 갖고 있는 43개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86타점을 기록 중인 테임즈는 2003년 이승엽의 144타점을 갈아치울 기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날… 첫걸음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날… 첫걸음

    박병호(넥센)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전반기 30홈런을 채웠다. 삼성은 네 시즌 연속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박병호는 16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클로이드의 3구 121㎞짜리 커브를 힘차게 걷어 올렸다. 가운데 담장 뒤로 까마득하게 날아간 타구는 전광판 하단에 부딪힌 뒤에야 떨어졌다. 비거리 130m. 시즌 30호 아치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그렸다. 지난해에도 전반기에 딱 30개의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2년 연속 전반기 30홈런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34년째를 맞은 KBO리그에서 전반기 30홈런에 성공한 선수는 박병호 외에 1999년과 2003년 이승엽(삼성), 1999년 로마이어(한화), 2003년 심정수(현대)뿐이다. 박병호는 또 2012년(31개)과 2013년(37개), 지난해(52개)에 이어 네 시즌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1997~2003년 이승엽, 1998~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박병호는 또 홈런 레이스 2위 테임즈(NC·28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삼성이 17-13으로 이겼다. 49승(34패)째를 올린 삼성은 두산과 NC를 따돌리고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10-13으로 뒤지던 삼성은 8회 말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kt를 3-0으로 눌렀다. 장원준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최근 물오른 kt 타선을 잠재웠다. 양의지는 2회와 4회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네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장단 17안타로 LG 마운드를 두들기며 15-1 대승을 거뒀다. 백용환이 2회 솔로홈런, 4회 투런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이범호와 필도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한 양현종은 5와3분의2이닝 1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이날 KIA에는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을 지나온 한기주가 2012년 8월 16일 LG전 이후 무려 1064일 만에 마운드에 선 것이다. 8회 등판한 한기주는 내야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롯데가 7-4로 이틀 연속 한화를 울렸고, 경남 마산구장에서는 NC와 SK가 연장 12회 접전을 펼쳤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올드 스타? 올스타!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6일 팬 투표(70%)와 감독, 코치, 선수 등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선정한 ‘2015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불혹’ 이승엽은 최종 집계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총 후보 120명 중 팬과 선수단 투표 합산 총점에서 1위(63.86점)에 등극했다. 특히 팬투표에서 153만 47표를 받아 2013년 LG 봉중근(117만 5593표)를 가뿐히 제치고 역대 최다 득표를 작성했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전체 3위다. 또 2010년(롯데) 당시 만 36세로 최다 득표한 홍성흔을 넘어 최고령 최다 득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은 드림팀 지명타자로 나선다. 앞서 8차례 1루수로 올스타 무대를 밟았지만 지명 타자로 나서기는 처음이다. 나눔 팀에서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점 1위가 나왔다. 이승엽과 동갑내기인 NC 이호준은 선수단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전체 2위(55.95)로 올스타에 뽑혔다. 역시 동갑인 삼성 임창용도 마무리 1위(총점 45.15)를 차지했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총점 51.60으로 9년 연속(2014년 감독 추천) 올스타 무대에 선다. 올해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SK 정우람과 한화 박정진이 1위다. 구자욱과 나바로(이상 삼성), 김민성과 김하성(이상 넥센), 테임즈(NC) 등 5명은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김광현(SK)-양현종(KIA)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로 격돌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선발 구멍 숭숭… 위기의 KIA

    7월은 KIA에 잔인한 달이 될 것인가. KBO리그의 명가 KIA가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주말 3연전에서 막내 kt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2일 한화에 무릎을 꿇은 것을 포함하면 4연패다. 그보다 더 나쁜 것은 KIA가 자랑하는 선발진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불운의 전조는 3일 시작됐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이날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그러나 “어깨가 무겁다”는 양현종 대신 스틴슨을 투입했다. 스틴슨은 2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얻어맞았고 6실점(5자책)으로 강판당했다. 다음날 등판한 양현종마저 1과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3피안타 2실점(2자책)하고 물러났다. 5일에는 베테랑 서재응이 4와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5일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며 “서울에서 검진할 계획이다. 열흘간 지켜보고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다. 당장 KIA는 7일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팀 타율 .293으로 리그 2위, 안타 808개로 1위의 막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KIA가 100%라 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6패로 열세다. KIA는 7일 선발로 임준혁을 예고했다. 하지만 8일 경기에 내놓을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 김병현은 제구력 난조를 보인 끝에 2군에 내려갔고 김진우와 유창식 역시 2군에 머물러 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투수 험버는 퇴출설에 휩싸인 상태다. 어쩌면 하늘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후까지 목동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KIA로서는 당장 급한 불을 끄고 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SK와 LG전을 준비할 수 있다. 리그는 오는 16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며, 21일 재개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인식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사령탑

    김인식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사령탑

    ‘명장’ 김인식(68)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6년 만에 다시 한 번 야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KBO는 29일 “김인식 위원장을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년 WBC 준우승 등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김 감독은 “고심 끝에 수락했다.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최고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파 합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승환과 이대호가 합류하기를 바란다. 직접 만나서 의중을 묻겠다”며 “일본이 최선의 멤버로 나서는 만큼 그들도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는 일정상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우완 투수의 부재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김광현(SK), 장원준(두산), 양현종(KIA) 등 좌완은 좋다. 그러나 (쓸 만한) 우완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 감독은 “한국 랭킹이 3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고 한숨을 쉬면서 “야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병역혜택 유무와 관계 없이) 어떤 대회든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기쁨으로 보답하는 게 우선이다. 국가 대표가 왜 필요한지, 국가 대항전은 왜 생기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하루빨리 운동장에 나가 선수들을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오는 9월 10일로 예정된 1차 엔트리(45명) 마감일에 맞춰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프리미어 12에는 세계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한다.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불혹, 못 오를 산은 없다

    [프로야구] 불혹, 못 오를 산은 없다

    출범 34년째를 맞은 KBO 리그에서 만 40세를 넘겨서도 현역으로 활약한 투수는 10명뿐이었다. ‘불사조’ 박철순을 비롯해 김정수·김용수·송진우·구대성·가득염·류택현·최향남 등이 있었고, 올 시즌에는 최영필(KIA)과 손민한(NC) 2명이다. 이들 가운데 한 시즌 최다승은 2006년과 2008년 송진우가 한화에서 기록한 8승이다. 손민한이 올 시즌 불혹 투수 최다승을 꿈꾸고 있다. 지난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8승에 성공, 송진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아 10승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손민한은 13살이나 어린 김광현(SK)·양현종(KIA)과 함께 다승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1997년 롯데에서 데뷔해 2000년 12승을 올리며 에이스로 발돋움한 손민한은 2005년 18승으로 특급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08년까지 네 시즌 연속 10승에 성공해 ‘민한신’이란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어깨 부상을 당해 급격하게 추락했고, 2011년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3년 NC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손민한은 같은 해 5승과 지난해 4승을 올리며 베테랑의 몫을 해냈다. 전성기 시절의 구위는 아니지만 더 날카로워진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농락했다. 올 시즌 68과3분의2이닝 동안 9개의 볼넷만 허용, 9이닝 평균 1.18개만 기록 중이다. 제구력 좋기로 유명한 윤성환(삼성·1.35개)과 유희관(두산·2.00개)도 손민한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통산 120승으로 역대 공동 12위에 오른 손민한이 어디까지 순위를 끌어올릴지도 관심사다. 김상진(122승)과 정민태, 김시진(이상 124승), 조계현, 김용수(이상 126승)의 기록이 가시권에 있다. 손민한은 KIA전을 마친 뒤 “(현재 체력으로는) 5이닝 이상 던질 수 없어 후배와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잘 막아봐야 팀 자책점 4점대… 또 방망이만 불났다

    잘 막아봐야 팀 자책점 4점대… 또 방망이만 불났다

    KBO리그가 올해도 뚜렷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팀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22일까지 팀당 64~69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삼성은 4.12로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SK(4.19)가 뒤따르고 있고, KIA(4.36)와 NC(4.40) 등의 순이다. 삼성은 지난 9일까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으나 10일 대구 한화전에서 7실점(7자책)하며 4점대로 내려앉고 말았다. 2000년 이후 3점대 평균자책점 팀이 전멸한 것은 2001년과 지난해 두 차례뿐이다.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나타난 2001년에는 현대의 4.34가 가장 좋은 팀 평균자책점이었고, 지난해는 NC가 4.29로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나 일본프로야구(NPB)와 비교하면 KBO리그의 타고투저가 더욱 두드러진다. MLB는 세인트루이스(2.71)와 피츠버그(2.88) 등 2점대 평균자책점 팀만 2곳 있으며, 30개 구단 중 18개 팀이 3점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NPB도 요미우리가 2.71의 짠물 피칭을 하고 있으며, 12개 구단 중 11개 팀이 3점대 이하다. NPB에서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지 않은 지바롯데(4.32)가 KBO리그 3위 KIA보다 좋다. KBO는 올 시즌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하는 등 타고투저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펼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 테임즈(NC)와 나바로(삼성), 브라운(SK) 등 지난해부터 가세한 외국인 거포들이 가공할 만한 장타력을 뽐내는 게 원인이다. 10구단 kt의 허약한 투수진도 타고투저 현상을 키웠다.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9위 롯데(5.09)보다 크게 낮은 5.80에 머물고 있다. 특급 투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타고투저로 인한 흥미 반감을 막는 것은 다행이다. 피가로(삼성)와 유희관(두산)은 벌써 10승 고지에 올라 2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양현종(KIA)은 1.37의 빼어난 평균자책점으로 군계일학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밴헤켄(넥센)은 소화한 이닝(89와3분의2이닝)보다 많은 탈삼진(97개)을 기록 중이다.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돼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고 투수들은 체력 회복 시간을 벌 것으로 보인다. 비로 인한 휴식일을 얻은 투수들이 뜨겁게 달궈진 타자들의 방망이를 식힐 수 있을지 관심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도 지칠때가…한화 시즌 첫 5연패

    [프로야구] ‘야신’도 지칠때가…한화 시즌 첫 5연패

    ‘야신’도 지친 것일까.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KBO리그 한화가 21일 마산구장에서 NC에 0-6으로 완패, 속절없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가 올 시즌 연달아 다섯 경기에서 진 것은 처음이다. 지난 19일 NC전 패배로 3연패한 이후 계속해서 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2.4에 불과할 정도로 방망이가 좋지 않았다. 한화는 5위에서 6위로 주저앉았다. 선두 NC는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태양이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태양은 1회와 3회, 6회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화의 3루 진루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NC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으로 앞선 8회 주자 1, 3루에서 한화 권혁의 5구째를 퍼올려 왼쪽 밤하늘을 갈랐다. 홈런 22개로 나바로(삼성), 박병호(넥센)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강민호(롯데)에게 1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안방 잠실에서 롯데에 10-0으로 완승했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빼앗았다. 볼넷은 없었다. 유희관은 10승 사냥에 성공, 피가로(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동시에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도 달성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6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 KIA 역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무실점 역투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t를 7-0으로 무너뜨렸다. KIA는 5위로 한 계단 올라갔고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37로 더 내려갔다. KIA는 3회 7개의 안타로 6점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았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극적인 끝내기 스퀴즈 번트로 LG에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팽팽했던 9회 말 1사 3루에서 9번 타자 박동원이 번트에 성공했고 대주자 유재신이 잽싸게 홈으로 미끄러졌다. 삼성은 문학에서 SK에 4-3으로 이겼다. 7회 박한이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편 NC와 kt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수 용덕한이 NC로 옮겼고 좌완 사이드암 투수 홍성용과 외야수 오정복이 kt로 이적했다. 두 팀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무실점 양현종 방어율 급강하

    [프로야구] 무실점 양현종 방어율 급강하

    양현종(KIA)이 또다시 무실점 경기를 하며 평균자책점을 1.47로 끌어내렸다. 양현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개막전인 3월 28일 LG전(6이닝), 4월 3일 kt전(7이닝), 5월 6일 NC전(5이닝), 같은 달 23일 삼성전(8이닝)과 29일 NC전(7이닝), 이달 4일 두산전(9이닝)에 이어 올 시즌 7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1.58이었던 평균자책점도 1.47로 낮췄다. 팀이 4-3으로 이겨 시즌 7승에 성공, 다승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97개를 던진 양현종은 최고 149㎞까지 나온 직구(56개)로 LG 타선을 밀어붙였다. 체인지업(17개)과 슬라이더(16개), 커브(8개)를 섞어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았다. 3회 무사 1·2루, 4회 1사 1·2루, 5회 2사 1·3루를 극복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보였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안타 6개로 삼성(16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0-1로 뒤지던 4회 김현수와 로메로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3-2로 쫓기던 9회에는 오재원의 1타점 2루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여유를 되찾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김태균, 최진행, 정근우, 허도환의 릴레이 홈런에 힘입어 SK에 7-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안영명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줬으나 2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목동에서 롯데에 9-1 대승을 거두고 역시 3연승에 성공했다. 최하위 kt는 수원에서 9회 나온 마르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선두 NC를 4-3으로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느릿느릿… 20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 가나

    [프로야구] 느릿느릿… 20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 가나

    ‘느림의 미학’ 유희관(29·두산)이 토종 20승 사냥에 고삐를 힘껏 조였다. 유희관은 지난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희관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2패)째를 낚아 피가로(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무엇보다 시즌 개막 3개월도 채 안 되는 13경기(86과3분의2이닝) 만에 9승을 수확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그는 2013년 10승, 지난해 12승을 거뒀다. 최고 구속이 140㎞에도 못 미치나 예리한 변화구와 송곳 같은 제구력이 일품인 그는 4월 3승, 5월 3승에 이어 6월 3경기 전승을 일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빠른 페이스라면 팀당 144경기로 늘어난 경기 수를 감안할 때 산술적으로 23승도 가능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시즌 20승 이상은 모두 16차례(12명) 나왔다. 제일교포 출신 장명부(삼미·30승), 김일융(삼성·25승)을 포함해 토종 투수가 14차례, 리오스(두산·22승), 밴헤켄(넥센·20승) 등 외국인 투수가 2차례 작성했다. 선동열(해태)이 최다인 3차례, 김시진(삼성)과 최동원(롯데)이 각 2차례 기록해 토종 선수로는 10명이 대기록을 사냥했다. 유희관이 20승을 달성하면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16년 만이며 온전한 선발로는 1995년 이상훈(LG)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정민태의 20승에는 1개의 구원승이 들어 있다. 또 유희관은 통산 17번째이자 역대 토종 11명째 20승 투수로 이름을 남긴다. 유희관의 20승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그의 꾸준함이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등판한 13경기 중 11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한 데다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양현종(KIA·1.58)에 이어 2위(3.12)에 올라 안정된 모습이다. 팀 타선도 든든히 뒤를 받쳐 기대를 부풀린다. 불안한 불펜이 변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로 ‘이닝 이터’의 변모를 이어간다면 20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울러 피가로는 물론 김광현(SK)과 린드블럼(롯데 이상 8승), 지난해 20승 투수 밴헤켄(7승) 등도 맹위를 떨쳐 30년 만에 한 시즌 2명 이상 20승 등극까지 기대된다. 1985년에는 김시진, 김일융, 최동원 등 3명이 한꺼번에 20승 고지에 서는 진기록을 낳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양현종(KIA)이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옥스프링(kt)은 팀 창단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안타에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양현종의 역투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2010년 6월 2일 대구 삼성전 이후 5년여 만에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떨어뜨렸다. 현재 양현종 외에는 1점대는 물론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도 없다. 김원섭은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에서는 kt가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7-3으로 눌렀다. 옥스프링은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9안타 3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을 완투로 장식했다. 올 시즌 1군에 진입한 kt의 투수가 완투승을 거둔 건 처음이며, 옥스프링 개인 통산으로는 네 번째(완봉 1회 포함)다. 2013년 5월 7일 광주 KIA전 이후 758일 만에 마운드를 끝까지 지켰다. 전날 입국한 kt의 새 외국인 댄 블랙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이 데뷔전에서 3안타 이상 때린 건 2000년 타바레스(해태)와 2004년 잭슨(롯데·이상 5타수 3안타) 이후 블랙이 세 번째다. 삼성은 포항에서 롯데를 6-2로 제압,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강민호는 7회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날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최형우와 나바로 “테임즈 따위에 질 수 없지”

     거포들의 홈런 경쟁이 뜨겁다.  프로야구 삼성을 대표하는 두 거포 최형우와 나바로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류제국의 3구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의 아치를 그렸다. 나바로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제국의 2구 144㎞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 뒤에 꽂아넣었다.  둘은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테임즈(NC·17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4-1 승리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12세이브에 성공, 윤길현(SK)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두 NC에 승차 없이 승률 4리 차로 접근했다.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도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문학구장에서 치른 SK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세 경기 연속 홈런포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날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SK 마운드를 두들긴 넥센은 9-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SK와 순위를 맞바꾸며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광주에서는 KIA가 13-3 대승을 거두며 NC의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선발 양현종이 최고 149㎞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7이닝 동안 4안타(2볼넷)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했다. 리그 1위인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67까지 떨어졌다. 2위 해커(NC·2.80)와의 격차를 1점 이상으로 벌렸다.  양현종은 “지난 경기(23일 삼성전)에서 밸런스를 찾았고, 오늘 경기에 등판하기 전에는 내 볼만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좋은 밸런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에서 134개를 던져 무리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힘이 아닌 밸런스로 던져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IA 타선에서는 김주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김주찬은 3회 투런 홈런, 5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13년 6월 15일 광주 SK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5점)과 타이를 이뤘다.  김주찬은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와 편안한 상태에서 타격을 할 수 있었다. 지난 겨울 웨이트트레이닝을 충실히 해 파워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한화를 9-1로 꺾었다.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7승을 올리며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수원에서 kt를 10-3으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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